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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치하야쨩이 의식불명이 된지 나흘째....였을텐데?"

댓글: 13 / 조회: 1320 / 추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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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9, 2016 09:37에 작성됨.

쓰기 시작한게 부대복귀까지 약 20시간 전...

의식의 흐름에 맡기고 휘갈기고 있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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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치하야 "...."

치하야 "....그러니까, 유체이탈 같은 거라고 생각해."

하루카 "근데 왜 나한테만 보이는 걸까?"

치하야 "그런 걸 나한테 물어봤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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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그, 몸에 딱 맞게 다시 누우면 되지 않을까?"

치하야 "뭔가 하루카다운 생각이네"

하루카 "무슨 뜻인가요!?"

치하야 "...딱히 악의는 없는데?"

치하야 "아무튼, 어째선지 몸에 접근하는 거 자체가 안되서 그건 불가능해."

하루카 "그래? 아~정말, 다른 사람들한테도 보이면 좋을텐데, 이러면 둘이서 밖에 해결 할 수 없잖아!"


벌컥

히비키 "우리 왔다고!"

유키호 "하루카쨩, 치하야쨩 상태는 좀 어때?"

하루카 "아, 치하야쨩이라면 여ㄱ...가 아니라, 그대로야..."

치하야 "확실히 조금 답답하긴 한데 이건."

유키호 "치하야쨩...이대로 못일어나는 건 아닐까..."

히비키 "그, 그런 불길한 말 하지 말라고, 유키호!"

유키호 "하우우, 미, 미안해. 그치만..."

치하야 "....아. 이 상태라면 혹시 그게 되지 않을까.." 스윽

하루카 '치하야쨩?'

유키호 "..? 뭔가 갑자기 서늘해진 기분이 드는....힉!?"

히비키 "응? 갑자기 왜 그래?"

하루카 "치하야쨩!? 뭘 한거야?"

히비키 "치하야라니, 무슨 소리를..."

유키호(치하야) "콜록, 아, 음, 정말 빙의라는 게 되는구나. 신기한걸."

히비키 "....엥?"

하루카 "빙의!? 치하야쨩, 유키호 안에 들어간거야?"

유키호(치하야) "응. 하기와라씨한텐 미안하지만 이렇게라도 해서 내 존재를 증명해야 할 것 같아서."

히비키 "뭐냐고 이거...지금 둘이 짜고 장난치는 거지?"


벌컥

코토리 "어머, 유키호쨩이랑 히비키쨩도 와있었구나."

히비키 "앗, 피요코! 지금 말이지.."

유키호(치하야) "어서오세요 오토나시씨"

코토리 "...응? 오토나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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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그런 재밌는 일이!!!"

히비키 "어디가!? 아니, 그보다 믿는 거야?"

코토리 "그럼 치하야쨩만이 알만한 사실을 물어보면 되지 않겠니? 그럼, 하루카쨩은 잠깐 나가 있어 줄래?"

하루카 "엣, 왜 저만..?"

코토리 "지금 히비키쨩이 의심하는 상황은 유키호쨩과 하루카쨩이 같이 장난치고 있다는 거잖아?"

코토리 "그리고 하루카쨩이라면 치하야쨩에 관한 거라면 거의 알고 있을테니 뭔가 신호를 줄지도 모르고"

코토리 "해서, 그 이후엔 하루카쨩한테 확인받을 거니까."

하루카 "...일리는 있지만..."

하루카 "알았어요 그럼. 치하야쨩, 잘 해!"

유키호(치하야) "그냥 질문에 대답하는 건데 잘하고 뭐고 있을까?"

하루카 "..코토리씨의 질문인데?"

유키호(치하야) ".....아, 그건 좀 위험할지도 모르겠네."

코토리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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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흠흠, 아무튼 그럼 첫번째 질문!"

히비키 "근데 뭘 물어볼건데?"

코토리 "하루카쨩은 예전에 치하야쨩의 집에서 하룻밤 묵고 간 적이 있었지?"

유키호(치하야) "아...네. 11화였던가?"

히비키 "아무렇지도 않게 메타발언하지 말라고..."

코토리 "혼자 자취하는 치하야짱한테 여분의 매트같은 게 있을리도 없고 침대는 하나뿐이었지!"

코토리 "그럼, 하루카쨩과 치하야쨩은, 한 침대에서 같이 잔겁니까!?"

유키호(치하야) "?!"

히비키 "개인적인 궁금증 채우려는 거였냐 이 썩은새가!!"

코토리 "그럴리가! 거기엔 치하야쨩과 하루카쨩뿐이었으니 확인하기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유키호(치하야) "아...그, 그게, 저기," 화악

유키호(치하야) "에잇!"

유키호 "" 털썩

히비키 "어, 뭐야? 유키호?"

코토리 "이건...도망쳤구나! 치하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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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그런 걸 물어보실 줄은..."

치하야 "...."

치하야 "....의식하게 되니 부끄럽잖아!" 화악

벌컥

코토리 "오토나시 공방 특제 고스트 서처! 만 있으면 영체를 찾아내는 것도 누워서 떡먹기! 비록 기운만 볼 수 있지만!"

치하야 "?!?!?"

히비키 "....난 전개를 못 따라가겠으니 빠질게. 수고해 피요코."

코토리 "바로 문 앞이라니, 보지 못한다고 너무 방심한 것 아닌가? 치하야쨩과 이 기계는 완전한 상하관계에 있다!"

코토리 "참고로 이 기계는 부록으로 캡쳐 기능도 있단다! 얌전히 잡히렴!"

치하야 "장르가 이상해졌다구요?!"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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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난 날아다니고 오토나시씨는 뛰어오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 쫓아오시는거야..!"

코토리 "망상력 수행의 결과란다!"

치하야 "들리는 것도 되는 거야 저 기계는!?"

치하야 "큿, 이젠 틀렸...앗?"

야요이 "치하야씨는 언제쯤 깨어나실까요..." 터벅터벅

치하야 "......미안해 타카츠키씨!" 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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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기가 갑자기 사라졌어..?" 두리번

코토리 "아, 야요이쨩! 병문안 온거니?"

야요이(치하야) "아, 네, 네! 제..제가 할 수 있는 건 없지만 치하야씨가 걱정돼서요."

코토리 "후훗, 기특하구나."

야요이(치하야) "그,그럼 전 치하야씨한테 가볼게요..?"

코토리 "그래, 너무 늦게까지 있진 말렴!"

야요이(치하야) "네에..."

코토리 "......아. 잠깐 야요이쨩?"

야요이(치하야) "네, 네!?"

코토리 "요즘 야요이쨩답지 않게 처져 있는 것 같은데, 노래 좀 불러주지 않을래?"

야요이(치하야) "노, 노래라니, 병원에서요? 그건 환자분들한테 실례인게..."

코토리 "자신의 기분 전환인데다가, 이 복도라면 병실하고도 꽤 먼 곳이니까 작게 부른다면 괜찮을거란다?"

야요이(치하야) "으..."

코토리 "자자! 그럼 야요이쨩의 <안녕!! 아침밥> 들어보실까요!?"

야요이(치하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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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치하야) "가,간신히 다 불렀어....하필 그 노래라니..."

야요이(치하야) "아, 저건..."

하루카 "그러고보니 타카네씨라면 치하야쨩이 보이실 줄 알았는데 의외네.."

야요이(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하루카 "어? 야요이?"

야요이(치하야) "타카츠키씨의 빙의에 성공했어!"

하루카 "뭔 짓을 하고 있는겨?!"

하루카 "치하야쨩...치하야쨩이 그 정도로 타락했을 줄은..."

야요이(치하야) "아니, 오토나시씨를 피하려다보니 들어간 것 뿐인데.."

하루카 "피해? 왜?"

야요이(치하야) "..아. 그, 그건 그럴 이유가 있었어!" 화악

야요이(치하야) "그건 지난 일이고, 이젠 어쩌지?"

타카네 "사정은 다 알았습니다."

하루카 "타카네씨!?"

야요이(치하야) "갑자기 어디서 나오신건가요.."

타카네 "톱 시크릿입니다."

하루카 "..타카네씨, 근데 치하야쨩이 보여요? 유령 무서워하셨잖아요?"

타카네 "물론 보이지 않습니다. 허나 령체가 보인다고 한들 그것은 동료인 치하야가 아니옵니까?"

타카네 "그렇다면, 저 또한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야요이(치하야) "그런가요....근데, 제가 깨어날 방법이라도 알고 계신건가요?"

타카네 "저는 모릅니다. 하지만, 알만한 자라면 짐작가는 분이...하지만..."

하루카 "하지만?"

타카네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령(靈)의 문제는 같은 령이 가장 잘 알겠지요."

야요이(치하야)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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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동료하고 여기에 오게 될 줄은 몰랐어..."

하루카 "그래도 언젠가 한번은 와보고 싶었는걸."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흠흠, 아무튼! 뭔가 보여?"

치하야 "아무래도 묘지다 보니 여기저기 비석에 앉아있는 분들이 보이긴 하지만, 이 자리엔..."

하루카 "그래?.."

유령 "이봐, 그 자리의 꼬마랑 아는 사이야?"

치하야 "유우를 아시나요?"

유령 "같은 장소에 묻혔으니 얼굴만 아는 정도지 뭐. 근데 한 사흘 정도인가 전부터 안보이더라고?"

치하야 "사흘이면...내가 쓰러졌을 때인데..."

하루카 "치하야쨩?"

치하야 "아무래도 유우는 여기엔 없는 것 같아. 어쩌지?"

코토리 "라는 건 이 코토리가 필요한 때라는 거네!"

치하야 "언제 오신건가요?!"

하루카 "집념하난 끝내주시네요."

코토리 "이 일이 해결되고나면 아까 질문에 대한 답은 들을 거란다, 치하야쨩?"

치하야 "큿?!"

코토리 "고스트 서처! 대상은 키사라기 유우! 반경은 일본 전역!"

하루카 "반경 설정 엄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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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여긴 치하야쨩이 쓰러졌던 장소잖아요?"

코토리 "그렇구나. 동생은 보이니, 치하야쨩?"

치하야 "...."

유우 "..누나?"

치하야 "유우...." 꼬옥

하루카 '저한텐 치하야쨩만 보여서 판토마임하는 것 같아 모양세가 좀 그렇네요'

코토리 '무슨 분위기 깨는 발언을 하는거니 하루카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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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육체에 다가갈 수 없는 건 육체가 혼을 거부하거나, 혼이 육체를 거부하기 때문일거야."

치하야 "..내가 날 거부해?"

하루카(여분 고스트 서처 착용중) "거부한다니, 뭐 때문에?"

유우 "그건 누나만이 알겠지만....누나, 죽고싶다고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지?"

하루카 "뭐?! 그럴리가 없잖아, 치하야쨩!"

치하야 ".......모르겠어"

코토리 "...치하야쨩?"

치하야 "사실 처음 몸하고 혼이 분리된 걸 알았을 때, 이 상태라면 유우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어."

치하야 "만약 그렇다면....이대로 떠돌아다니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하루카 "치하야쨩..."

유우 "누나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거라면, 때려줄거야?"

치하야 "유우..."

유우 "누나는 이제 누나를 위해서 노래부르고 있는 거잖아. 누나를 일으켜세워준 친구들을 위해서 노래부르고 있는 거잖아?"

유우 "다른 누나들이 누나를 빛으로 데리고 나와줬는데, 누나는 친구들을 버리고 다시 도망가려는 거야?"

치하야 "..."

하루카 "....않을거야"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몇번이고! 내버려두지 않을거니까!"

치하야 "윽..."

하루카 "치하야쨩이 아무리 도망가더라도, 내가 다시 데리고 나올거야."

하루카 "치하야쨩은 이제 혼자가 아니잖아! 무서워할 필요가 없잖아!"

치하야 "하루카...."

코토리 '이야-좋은 광경이네요-' 삐이-

하루카 "...뭘 녹화하고 계신건가요 이 썩은 새가!!"

코토리 "피요옷!!!"

유우 "...영문을 모르겠어"

치하야 "이젠 익숙해. ...그보다 찍히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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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야 "일단 병실로 돌아오긴 했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

유우 "누나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겠지만....이제 몸에 다가갈 순 있어?"

치하야 "....응."

유우 "다행이다. 그럼 일단은 몸에 맞춰서 누워봐."

하루카 "거봐! 맞잖아!"

치하야 "조용히 좀 해봐.." 스윽

치하야 "......그대론데?"

유우 "눕는 게 다가 아니니까 그렇지."

유우 "다음으로 필요한건, 사람인데.."

하루카 "사람?"

유우 "물건도 상관없지만 아무래도 사람이 확실해서요."

유우 "자신이 '살고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그런 소중한 물건이나 사람에..."

유우 "키스를...."

하루카/치하야 "그런 짓을 어떻게 해?!!"

유우 "어어? 그치만 깨어나려면 이 방법 밖에 없는걸!"

치하야 "아니 그보다 유우! 어린애가 어디서 그런 단어를 배운거니!"

유우 "모습만 어린애일 뿐이야! 죽어서 지낸 햇수만 따져도 길단 말야!"

유우 "..그러고보니 왜 하루카 누나까지 그런 반응이죠."

치하야 "...." 화악

하루카 "...." 화악

코토리 "...." 찰칵

하루카 "아 좀 나가있어봐요 코토리씨!!!"

코토리 "아-앙! 조금만 더 있..."


철컥

하루카 "벽을 뚫고 들어오진 않겠지?"

치하야 "......가능성은 있는 얘기 같아."

치하야 "차라리, 빨리 끝내버리는게 나을 것 같은데.."

하루카 "엣...자,잠깐만, 물건도 된다고 했지?"

유우 "네. ...근데 이거 거짓으로 하는 거면 전혀 안통하니까.."

치하야 "...하루카"

하루카 "네,네?!"

치하야 "하루카가...해줬으면 좋겠어" 화악

하루카 '젠장, 귀여워!' 화악

하루카 "....나로도 괜찮을까? 소용없을지도 모른다구."

치하야 "하루카라면, 괜찮을거야. 그리고..지금의 내가 있는 건, 하루카 덕분이니까."

하루카 "...응, 그,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치하야 "......."

하루카 "......."

하루카 "아하하..좀 부끄럽네.."

치하야 "후훗, 그러네."

치하야 "...한번 더 해줘"

하루카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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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치하야 언니! 이제 괜찮은거야?"

치하야 "아, 아미. 응. 이틀 정도만 요양하면 괜찮을 거라고 하셨으니까."

리츠코 "깨어나서 다행이야. 지금은 일 생각은 잊고 회복에만 전념해줘."

치하야 "응...고마워, 리츠코."

이오리 "근데 코토리는 왜 저러고 있는거야? 뭔 일 있었어?"

코토리 "중얼중얼중얼중얼중얼중얼...."

하루카 "저희도 잘 모르겠는데요" のヮの

아미 "흐-음, 뭔가 수상한 냄새가 나는뎅?"

치하야 "아무것도 수상할 거 없으니까..."

하루카 "그럼그럼!"

이오리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아즈사 "자자, 이제 그만하고 갈까? 치하야쨩도 아직 더 쉬어야하지 않겠니?"

리츠코 "아, 그래요. 길게는 못있으니까. 하루카, 치하야 부탁할게? 코토리씨도 일어나시고.."

하루카 "맡겨만 두시라구요!"

코토리 "그런 영상을 놓쳐버리다니...중얼중얼..."

이오리 "뭐라는거야?"

아미 "그럼 나중에 또 올겡 치하야 언니!"

치하야 "응, 수고해 아미, 다들."


끼익


하루카 "자~그럼 하던 걸 마저할까요, 치하야쨩?"

치하야 "딱히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는데?"

하루카 "아, 정말, 센스없네 치하야쨩은! 이럴땐 저런 대사를 쳐줘야 하는 법이라구!"

치하야 "그러니.."

하루카 "그러고보니 깨어난 이후로 유우는 못 봤지?"

치하야 "응. 애초에 혼 상태에서만 볼 수 있었을테니."

하루카 "...역시 좀 아쉬워?"

치하야 "전혀 안아쉽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

치하야 "하지만..이제 괜찮아. 모두가 있으니까. 하나하나의 인연이 모여서 지금의 내가 있게 된거니까."

치하야 "그리고..그, 하루카가 있으니까.."

하루카 "~! 으으~치하야쨩! 귀엽다고!"

치하야 "꺗, 하루카, 잠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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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 ".....사실 사람의 경우엔 손만 잡아줘도 되는 거였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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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하루치하?(?)

남은 시간도 없고 걍 스레식으로 폭주하고 있었던 것 같나이다. ㅋ...ㅋㅋㅋ...

늘 쓰던 방식으로 하면 이것도 꽤 지치는 일이라(......)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설정도 딱히 안잡아놨고 그냥 손이 움직이는대로 썼시유 '~`...

 

근데 그래서 하루카는 치하야집에서 잤을 때 어디서 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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