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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퀴-즈, 네번째.

댓글: 7 / 조회: 1360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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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7, 2016 21:15에 작성됨.

이제 앞시리즈 링크하기도 귀찮으니 알아서 보고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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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 - 출제자 : 캐시 그라함

당신은 오전 6시에 16시간 걸리는 비행기를 타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해서 시간을 확인해 보니 같은날 오전 9시였습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적어주세요.

<시마무라 우즈키>
사람이 사는 곳 마다 시간이 달라서.

<<치히로씨의 코멘트>>
틀린 말은 아니지요. 하지만 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을 적진 못했네요.

<후타바 안즈>
표준시간대

<치히로씨의 코멘트>>
그렇다고 그 개념만 적으란건 아니에요?

<이치노세 시키>
나 미국 가면 큰일나는뎅.

<<치히로씨의 코멘트>>
미국에서 뭐 하셨길래....

 

◆2문 - 출제자 : 니노미야 아스카

위대한 개츠비는 1925년에 나온 스콧 피츠제럴드의 소설이야. 주인공 제이 개츠비는 미련할 정도로 사랑에 목숨을 거는 인물이지. 그런데 제목에서는 왜 '위대한' 개츠비라고 평가한걸까?

<사쿠마 마유>
사랑에 모든 것을 바치는, 지고한 순정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이니까요. 마유도...

<<치히로씨의 코멘트>>
마유도...?

<타카가키 카에데>
개스비가 많이 나와서

<<치히로씨의 코멘트>>
문제 풀 생각 없으면 문제지 받아 들지 마세요... 라고 해도, 아이돌들 대부분이 이미 문제 풀 생각이 없는 모양이네요, 이 퀴즈.

<아베 나나>
있죠, 1920년대의 미국은 굉장히 퇴폐적인 곳이었답니다. 돈은 많지, 도덕은 무시되지, 그런 분위기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깨끗하다거나 정직하단 말을 듣는게 아니라 바보 취급 받았어요? 그런데, 그 스콧의 소설은 한가운데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노래한 거에요. 저는 그런게 싫었어요. 그런 순정 자체를 위대하다고 평하는 것과 동시에, 동시에 그런 시대에 미련하게 사랑만을 노래한 개츠비를 비꼬는 제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마치 경험담 같네요?

 

◆3문 - 출제자 : 사기사와 후미카

글의 첫 문단은 글에 대한 독자의 흥미를 결정짓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신이 소설을 쓴다 가정하고, 독자들의 흥미를 잡아 끌기 위한 첫 문단을 적어주세요.

<칸자키 란코>
지금, 때는 무르익었으니, 광연의 막을 올려라!
울려 퍼지는 장송곡. 그 중심을 걷는 흑의의 타천사.
눈은 붉게 빛나고, 그 입술은 타락을 노래한다.

<<후미카의 코멘트>>
그리고 그 이름은 칸자키 란코...인건가요.
하지만 인물의 외형부터 묘사하는 서두는 좋은 도입부라고는 할 수 없답니다.

<니노미야 아스카>
여어, 올거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이 곳은 세계 사이에 존재하는 이상 공간. 과거에는 이 곳도 일종의 세계였다고 해. 마소가 많이 남아있어 밀회를 가지기에는 최적의 장소지.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카발로토포스(신비의 영지)' 어때, 이야기를 시작하기에는 딱 좋은곳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후미카의 코멘트>>
카발로토포스... 신비주의를 의미하는 카발라에 라틴어로 땅을 뜻하는 토포스를 결합한 단어군요. 공부 하셨다는 건 충분히 느낄수 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설정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건 좋지 않은 도입부라고 생각해요.

<이치노세 시키>
시덥잖은 인생을 소개할게.
어릴때 머리 좀 좋다고 멋대로 미국에 보내졌어. 거기서 재미도 없는 일에 잔뜩 부려먹히고, 쓸데 없이 날 높게 평가하는 양반들 덕에 극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지. 그렇게 좀 재미 좀 붙이나 싶었는데, 어떤 멍청이가 일을 그르쳤어. 나는 그 힘 있는 멍청이에게 대든 대가로 누명을 쓰게 됐고. 그때 느낀거야. 정말로 재미 없는건 따분한 일상이 아니라, 도망쳐가며 비행기에 밀항하는 나를 막을 재주도 없으면서 나를 쓸모 없어졌다고 없애버리려는 재수 없는 어른들이란걸. 어때, 이런 시덥잖은 내 이야기라도, 들을 생각이 들어?
뭐, 뻥이야. 웃으라고.

<<후미카의 코멘트>>
혹시 경험담...이신가요. 그게 아니더라도 이치노세양은 보기보다 문재(文材)가 있는것 같네요. 조금 혼란스러워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이치노세양에게 공격적이지 않은 사기사와양은 처음 보네요.
그건 그렇고 이치노세양. 이거 뻥 맞는거죠...?

 

◆4문 - 출제자 : 죠가사키 미카

머리염색제는 식물성, 광물성, 유기합성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이 중 주로 쓰이는 것은 유기합성 머리염색제인데, 이 염색제로 머리를 염색하기 이전에 우선 시험해 봐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시험 방식과, 이름을 적어 주세요.

<히노 아카네>
몸에 안 좋은지 확인 하기 위해 마셔 봅니다!

<<치히로씨의 코멘트>>
히노양, 염색제 마셨다간 죽어요?

<죠가사키 리카>
에- 그런 귀찮은건 됐으니까 해 줘-

<<치히로씨의 코멘트>>
안돼요. 아이돌 여러분은 몸이 생명이라구요. 조심, 또 조심.

<사기사와 후미카>
패치테스트라고 하지요. 팔꿈치 안쪽이나 귓불 뒤에 살짝 염색제를 바르고, 24시간 뒤에 염증 유무를 조사하는 테스트에요. 죠가사키씨도, 꼭 주의해서 하고 계시겠죠?

<<치히로씨의 코멘트>>
정답이에요. 그런데 기분 탓일까요. 상냥한 사기사와씨를 처음 본거 같은데... LiPPs 싫어하시는거 아니었나요?

 

◆5문 - 출제자 : 마츠나가 료

에릭 크랩튼은 노년기에 'Tears in Heaven'을 작곡해서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에릭 크랩튼이 이 곡을 별로 부르고 싶지 않다고 발언 한 적이 있는데요, 어째서 부르고 싶지 않다고 한 건지 적어 주세요.

<타다 리이나>
히트 곡만 부르는건 로꾸하지 않아서!

<<치히로씨의 코멘트>>
한결 같은 타다양에게 감탄했어요.

<마에카와 미쿠>
아들을 잃은 슬픔을 담아 작곡한 곡인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데다 많이 불러서 그때의 감정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

<<치히로씨의 코멘트>>
모범 답안이에요. 마에카와 양이 파트너인 타다 양도 가르쳐 줬으면 좋겠네요.

<미후네 미유>
그 마음, 저도 알것 같아요.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을때의 마음은 분명 슬프지만... 그때의 감정이 그대로 유지되길 바라는 생각도 들지요. 스스로가 그것을 소중하게 생각했다는걸, 잊고 싶지 않은거에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은근슬쩍 무거운 대사가...


◆6문 - 출제자 : 하야미 카나데

마법의 무대... 그래. 그녀들이 선 무대도, 분명 마법의 무대일거야. 수 없이 긴 시간을 살아도 기억에 남지 않는다면, 그것이야 말로 무의미한 것. 자신이 빛나는 무대야 말로, 그녀들을 영원으로 만드는 마법... 후훗. 나도 똑같을까? 나 또한 아이돌이니까 말이야.
아, 이거 퀴즈였지. 그녀들은 누구일까?

<혼다 미오>
마법의 무대... 스테이지 오브 매직... 설마, 우리 뉴제네 이야기 하는거야?? 조금 부끄럽네...

<<치히로씨의 코멘트>>
뉴 제너레이션 여러분은 [스테이지 오브 매직]이라는 이름이 붙은 복장을 입은 적이 있지요. 이 퀴즈 진행하면서 처음으로 살짝 꼬아놓은 퀴즈를 본거 같네요. 다들 지식 문제를 물어보던데. 아니면 아예 문제조차 아니거나.

<아라키 히나>
지속 마법 [유성 기적]을 발동! [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 [혼다 미오]를 게임에서 제외하고, 각자에 해당하는 [스테이지 오브 매직] 카드를 특수 소환! 세개의 별이 한 곳에서 빛날때, 진정한 유대가 빛을 발한다! 넘어진다면 손을 잡고 두개의 별을 잇는 마법의 인연! 나와라! [스테이지 오브 매직 - 시마무라 우즈키], [스테이지 오브 매직 - 시부야 린], [스테이지 오브 매직 - 혼다 미오]!

<<치히로씨의 코멘트>>
그렇다면 저는 함정 카드 발동! 격류장!
...제가 아는 유희왕 지식은 이정도 뿐이랍니다. 혹시 이거 요즘은 못써먹을만큼 뒤쳐진 카드인가요?
아, 일단 문제는 맞다고 해 드릴게요.

<사기사와 후미카>
뉴 제너레이션...여러분이군요. 하지만 전, 하야미씨가 기억에 남지 않는 시간이 전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의 기억에는 남지 않는 시간이라도, 정말로 소중했던 시간들도 있으니까요. 시간은 곧 기억. 기억은 곧 추억. 추억은 자신을 구성하는 일부가 되어 영원을 살아 가는거에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의외로 사기사와양은 하야미양하고도 서로 잘 맞는거 같네요? 사기사와양은 LiPPs가 싫은게 아니라 그 삼인조가 싫으신건가요?

 

◆7문 - 출제자 : 시마무라 우즈키

아이돌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잊어서는 안될 한가지는?

<마에카와 미쿠>
프로 의식

<<치히로씨의 코멘트>>
마에카와양은 프로의식이 투철하죠.

<닛타 미나미>
향상심

<<치히로씨의 코멘트>>
네. 향상심이 없으면 언제까지나 한 자리에 머물러 있을수밖에 없으니까요.

<혼다 미오>
위장약

<<치히로씨의 코멘트>>
...많이 힘드신가 보네요?

 

◆8문 - 출제자 : 유사 코즈에

사무소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 한명만 적는 거야-

<미요시 사나>
센카와 치히로

<<치히로씨의 코멘트>>
호오 호오. 어떤가요, 미요시양. 지금이라면 스타주얼을 10%할인해 드릴 수 있는데.

<무나카타 아츠미>
야나기 키요라

<<치히로씨의 코멘트>>
거하게 당하셨군요.

<시부야 린>
시마무라 우즈키

<<치히로씨의 코멘트>>
정말 괜찮은건가요, 뉴제네...

 

◆9문 - 출제자 : 이케부쿠로 아키하

사기사와는 경사진 빙판길에서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빙판길의 마찰은 0이고 경사는 30도라고 할때, 사기사와의 몸무게에 의한 가속도를 구하세요.

<마에카와 미쿠>
4.9m/s^2

<<치히로씨의 코멘트>>
고등학교 물리 문제지요. 수업을 들었다면 풀수 있을거에요.

<타치바나 아리스>
후미카 언니는 안무거워요!

<<치히로씨의 코멘트>>
아니, 몸무게하고 무관한 문제니까요?

<사기사와 후미카>
4.9m/s^2 에요. 그리고 빗면에서의 가속도는 무게와 무관하단건 갈릴레이도 아는 사실이랍니다(엣헴)

<<치히로씨의 코멘트>>
무관하다고는 했지만 신경쓰고 계시는게?

 

◆10문 - 출제자 : 프로듀서

CP의 여러분, 그리고 346 프로덕션의 여러분. 1년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1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346 프로덕션 내에서 쓰이는 단체곡 가사 중에서 마음에 드는 소절을 하나씩 적어 주셨으면 합니다.

<혼다 미오>
상처 받고서야 겨우 알았어
'고마워' 라는 말의 의미

<<치히로씨의 코멘트>>
Shine!!이네요. 혼다양은 상처도 많이 받고 극복해 냈으니 더 이 가사가 각별할거라고 생각해요.

<시부야 린>
마음에서부터 지금 마음에서부터
막을 열어, 너에게 외칠거야

<<치히로씨의 코멘트>>
이것도 Shine!!... 더구나 가사가 이어지네요. 시부야 양도 은근 마음에 담아뒀던 말이 많았던걸까요?

<시마무라 우즈키>
새로운 빛을 만나러 가자
갓 태어난 희망을 껴안는다면

<<치히로씨의 코멘트>>
...저기, 뉴제네 여러분. 매번 마지막 문제에서만 사이 좋은건 어째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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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 뉴제너레이션 카드(?)

지속마법카드 [유성 기적]
묘지/필드/패에 있는 [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 [혼다 미오]를 게임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해당 아이돌의 [스테이지 오브 매직]이름이 붙은 카드 한장을 특수 소환할수 있다. 또한 아이돌 카드가 필드에 소환/릴리스/묘지로 보내질 때마다 감바리마스 카운터가 이 카드에 1 쌓인다.

[스테이지 오브 매직 - 시마무라 우즈키]
ATK 3000 DEF 2050
이 카드는 함정 효과를 받지 않는다. 이 카드가 소환 되었을때, 쌓여있는 감바리마스 카운터를 전부 소모하여 카운터 하나당 200의 데미지를 상대의 라이프에 준다. 이 효과에는 다른 효과가 발동할수 없다.
"사랑을 담아 계속 노래할거야!"

[스테이지 오브 매직 - 시부야 린]
ATK 2700 DEF 0
자신의 드로 페이즈와 상대의 공격 페이즈에, 자신 필드/묘지의 몬스터를 게임에서 제외 하는것으로 특수 효과를 무효화 하고 이 카드의 공격력을 한 턴동안 제거된 몬스터 공격력의 절반만큼 올릴수 있다.
"네가 준 용기가 여기에 있으니까."

[스테이지 오브 매직 - 혼다 미오]
ATK 0 DEF 0
이 카드의 공격력은 자신의 필드/패/묘지에 있는 다른 아이돌 카드를 지정해 그와 같게 만들수 있다. 이 카드는 전투로 파괴되지 않으며, [시마무라 우즈키], [시부야 린]카드에 대해 전투로 파괴되지 않는 효과를 부여한다. 이 카드를 릴리스하거나 파괴될때, 한턴동안 자신의 필드의 카드들이 함정 및 전투 효과로 파괴되지 않는 효과를 얻고 소환할때 제외했던 [혼다 미오] 카드를 패에 넣는다.
"불타라 우정만장!"


물론 전 유알못이라 이게 어느정도 메타를 따라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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