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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HEMY]REAL 저녁노을 프레젠트~아나스타샤 시오미 슈코 칸자키 란코 마에카와 미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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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22, 2016 13:36에 작성됨.


~아나스타샤 시오미 슈코 칸자키 란코 마에카와 미쿠~

 

아나스타샤「доброе утро(좋은 아침이에요), 프로듀서!」

P 「안녕하세요, 아나스타샤 씨.」

아냐「아냐로 괜찮아요.」

P 「그러면 아냐씨, 다음 방송은 말이죠-」

P (지금까지는 자연스러웠다.....이제 바깥조 애들이 안보이게 잘 숨기는 게 핵심이야)

아냐 「저기, 프로듀서?」

P 「핫! 죄송합니다! 잠깐 다른 생각을 하는 바람에...」

아냐 「그럼 이 방송에서는 이렇게- 하는 겁니까?」

P 「네, 맞습니다. 멤버는 이런 구성으로 진행되구요.」

P (가짜 방송이지만)

아냐 「Будет интересно! 아, 재미있을 것 같아요.」

P 「그런데요, 아냐 씨.」

아냐 「Что?」

P 「이 일 끝나고나면, 퇴근인가요?」

아냐「Да-」

P 「전에 봤을 땐 시오미 슈코 씨랑도 같이 가시던데, 집이 같은 방향이신가 보네요?」

아냐 「아, 슈코와는 기숙사를 같이 씁니다.」

P 「기숙사구나... 또 기숙사 같이 쓰는 사람은 누가있죠?」

아냐 「으음... 미쿠, 란코, 사에, 미호...또 몇명 더 있습니다.」

P (조사한 그대로다.)

P 「그럼 같이 집에가기도 하겠네요?」

아냐 「Да, 아, 오늘은 일정이 맞아서 저와 미쿠, 란코, 슈코 넷이서 같이 가기로 했습니다.」

P (뜻밖의 여ㅈ...아니 뜻밖의 월척이다!!!!)

아냐 「그런데 왜...?」

P (왔다-!! 여기서는 위기탈출 플랜 1이다!!)

P 「아니, 아이돌분들끼리 사이가 되게 좋아보이셔서요. 특히 CP랑 PK는 라이벌 구도가 잡혀있어서 별로 사이가 안 좋을 줄 알았거든요. 아냐씨도 원래 CP셔서 막 PK에서 적응 못할 거라는 소리도 있었고」

아냐 「Нет! 그렇지 않아요! 모두, друг, 아, 친구인걸요!」

P 「역시 그렇죠? 같은 업계에서 싸우면 곤란하니까요~」

P (플랜 1, 말돌리기.. 효과는 굉장했다!)

P 「그럼 아냐씨, 수고하셨습니다!」

아냐 「수고하셨습니다!」

덜컹

P [바깥, 어떻게 되었는지 보고해주세요]

관계자 [설치는 안전하게 된 것 같고 지금 카메라를 켜고 있습니다.]

P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곧 영상실로 이동하겠습니다.]

P (일단 한명 성공이다! 게다가 노리지도 않았던 PK 일원까지 낚다니, 이득인걸?)

P (다음은, 안전을 위해 마에카와 미쿠를 노려야겠어... 조사에 따르면 츳코미력도 뛰어나고 예능감이 있어서 자칫하면 들킬 수도 있겠군....)

P 「한 시간 뒤에 온다... 그 전까진 영상실에 가 있어야겠다.」

 

-영상실

P 「저 왔습니다아-」

관계자 「이야, 말 돌리시는 게 빛의 속도던데요?」

P 「그거야 디렉터들 사이에서 영업과 싸바싸바를 반복하면서 쌓인 내공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디렉터 자리에 앉아있으니까 막 설레고 그러네요, 하하핫!」

관계자 「어찌되었든, 좋은 영상이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은 누구로 하시게요?」

P 「마에카와 미쿠 씨를 노려보려고 합니다.」

관계자 「예능계에선 유명한 아이돌이네요! 츳코미도 그렇고 적당한 타이밍에 치고 들어오는 게 특기던데, 눈치 안채게 할 수 있겠어요?」

P 「그건 해봐야 알겠죠....」(꿀꺽)

관계자 「아, 카메라 온입니다!」

P 「오-옷」

 

아냐 [슈코, 끝났습니다]

시오미 슈코 [여어, 아냐짱~]

아냐 [여기서 뭐하고 있었나요?]

슈코 [일 끝나서, 약속시간까지 많이 남았으니까 소파에서 데굴데굴하고 있었어.]

아냐 [데굴데굴?]

슈코 [아냐짱도 해볼래?]

아냐 [да~]


P 「카메라는 어디 설치된 거죠?」

관계자「가방이 민짜 에코백처럼 되어있어서 눈에 안띄게 붙이긴 조금 힘들었지만, 가방끈 안쪽에 붙여두었죠」

P (유능해!)

P 「어쨌든, 녹화는 부탁드립니다.」

관계자 「아마 녹화 파일은 내일 모레쯤 렌더링 될 것 같습니다.」

P 「그럼 그 때 연락하겠습니다!」


(덜컹)


타케우치 P 「앗, 수고하십니다」

P 「으앗!!」

타케P 「놀라셨다면 죄송합니다.」

P 「아냐, 어차피 보러 갈려고 했고.」

타케P 「녹화 일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습니까?」

P 「음- 일단 아냐 씨랑 미쿠 씨를 노려볼려고! 둘 다 기숙사 쓰고 있다고 알려줬잖아, 그게 도움이 됐어.」

타케P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P 「그건 그렇고, 다른 멤버들이 알지 못하게 너도 잘 숨겨야 된다고. 알겠지?」

타케P 「그 점은 저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P 「그럼 나는 이제부터 입털러 가니까, 수고하라구.」

타케P 「잘 부탁드립니다.」

 

 


P 「오셨나요, 마에카와 씨.」

마에카와 미쿠 「오늘 프로그램 회의는 왜 1:1로 하는거냥? 원래 진행자들 전부 모아서 하는 거 아니었냥?」

P (처음부터 초강수...!)

P 「프로그램 특성상 개인 미션이 많기 때문에 개인 면담식으로 하는 게 방송의 재미를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미쿠 「뭐... 요새 서바이벌 예능 같은 것도 많다고 들었고... 비슷한 종류인거냥?」

P 「아... 비슷하죠. 확실히. 요새 뭐 예능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요번 개편때부터 나갈 건데요-」

P (넘어간 건가... 일단 타이밍을 보자..)


----


P 「내용은 이해 되셨나요?」

미쿠 「뭐, 새로운 형식 같긴 하다냥. 하지만! 미쿠는 예능계 아이돌이니까 이런 일들도 멋지게 해낼거다냥!」

P 「하핫, 감사합니다.」

미쿠 「그럼 이대로 끝인거냥?」

P 「아, 마에카와 씨도 기숙사에 계신다고 들었는데, 아냐 씨도 방송에 나올 예정이니 절~대 아무것도 발설하시면 안됩니다?」

미쿠 「당연하다냥! 앗..오늘 같이가기로 했지만... 방송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절! 대! 말 안할 거다냥.」

P (이로서 확실화 된 건가.)

P 「그럼, 녹화날에 뵙겠습니다.」

미쿠 「수고했다냥~」

(덜컹)

P 「됐습니까?」

관계자 [ok입니다, 책가방이라서 숨기긴 쉬웠네요.]

P 「건드린 걸 들키진 않겠죠?」

관계자 [아마... 눈치채지 못할 만한 곳에 붙이긴 했는데.]

P 「알겠습니다. 빨리 녹화 시작해주세요. 확인했는데 미쿠가 마지막으로 일을 마치는 것 같더군요.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관계자 [저희는 지금부터 일하지만요...]

P 「언제는 야근 안했습니까, 시청률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죠!」

P 「엔 타로 미시로!」

 

 

 


-3일 후-


관계자「아, 오셨어요?」

P 「그럼, 바로 시작하죠.」(털썩)

관계자「자자, VTR 스타트!」


~~~


아냐 「데굴데굴~ 데굴데굴~」

슈코 「데굴데굴~ 데굴데굴~」

미쿠 「수고하셨습니다냥.....응?」

슈코 「아, 미쿠짱 수고수고~」

미쿠 「왜 소파에서 앞구르기를 하고 있는건데.」

슈코 「이야, 이거 꽤 재밌다구?」

아냐 「да~ 재밌어요!」

미쿠 「순수한 애를 물들이지 말라냥」(꽈악)

슈코 「아아아아아하아(아파)ㅏㅇ아아ㅏ」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덜컹)

아냐 「야미노마, 란코!」

란코 「드디어 귀환의 진이 열렸도다.(이제 퇴근이에요!)」

미쿠 「응! 오늘은 약속했던 날이니까, 다 같이 출발이다냥!」

란코 「후후훗....금단의 성지로 향하는 포석이 우릴 향해있노라!!(빨리 출발해요!)」

타케P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긴장)

아냐 「프로듀서, 안색이 좋지 않습니다... 무슨 일 있나요?」

슈코 「아플 땐 좀 쉬라구, 일만 하다간 몸이 안 남아난다?」

타케P 「아...그, 오늘은.... 조금 일이 있어서... 그러니까..」(뻘뻘)

미쿠 「말하고 싶지 않으면 안해도 된다냥! 그럼 프로듀서도 빨리 퇴근하라냥. 우린 먼저 출발할게냥.」

타케P 「아...네, 네!」(번뜩)

 

P 「맞다, 저녀석 거짓말 드럽게 못하지...」

 

미쿠 「그럼 오늘은 슈코 추천 가게로 가는 거지냥?」

슈코 「흠흠, 카나데도 엄청나게 맛있는 가게라고 인정해줬지.」

아냐 「카나데, 맛집 많이 알고 있어서, 아냐에게도 몇 개 알려줬습니다.」

란코 「창의 세이렌은 지혜를 품어 그 빛을 발하니(카나데짱, 아는 게 많네요!)」

슈코 「나도 먹어보고 한눈에 반했다니까. 인터넷 리뷰도 찾아보니까 엄청 많더라고.」

미쿠 「오오 그 정도까지냥?」

슈코 「어쨌든, 오늘은 3대 전통의 라멘집으로 간다!!」

미쿠 「라멘?」

아냐 「라...멘?」

란코 「라...멘...?」

미쿠 「란코짱이 일반적인 말을 쓸 정도로 놀랐잖아」

슈코 「에? 그렇게 놀랄 일인가?」

미쿠 「아니 그렇게 바람 잡아놓고 겨우 라면이냐!!」

슈코 「카나데 라면 좋아하는 거 몰랐어? 가끔씩 나한테 사달라고까지 하는데?」

아냐 「아... 깜빡, 했습니다. 그래도, 아냐 라멘 좋아합니다!」

란코 「긍지높은 기사의 일격이라면 마왕으로써 기꺼이 받아들이지!(정말 추천한다면 가보고 싶어요!)」

슈코 「그래서, 미쿠는?」

미쿠「...아..알겠다냥..」

 

P 「같이 저녁식사인가... 사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올지도 모르니 편집에 주의해야겠군.」

 

딸랑-

점원 「어서옵쇼-」

슈코 「4명인데, 안쪽 자리 있나요?」

점원 「넵, 이쪽으로~」

슈코 「다들 앉으라구.」

아냐 「старыймагазин, 아, 낡은 가게네요.」

점원 「3대째 여기서 열었으니까요.주문 다 정해지시면 불러주세요.」

미쿠 「추천메뉴는 뭐냥?」

슈코 「여기서는 돈코츠(돼지 사골)가 유명하긴 한데, 입맛에 안 맞으면 시오(소금으로 간을 한 라면)도 괜찮아.」

란코 「이 몸은 심해의 크리스탈!(시오라멘 먹을래요!)」

슈코 「나는 돈코츠.」

미쿠 「나도 시오.」

아냐 「으으... 뭘 먹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슈코 「맛이 별로 진하지 않으니까 돈코츠도 괜찮아.」

아냐 「그럼 돈코츠로 해주세요!」

슈코 「이모- 돈코츠 두개 시오 두개요-!」

점원 「오케이-!」

미쿠 「꽤나 자주 왔었나보네.」

슈코 「추천 받은 이후로도 나 혼자 몇번 왔었거든. 저번엔 LIPPS하고도 왔었거든. 이야~ 그때 미카짱 완전 귀여웠었지ㅋㅋㅋ」

미쿠 「...뭔가 미카가 굉장히 불쌍했을 것 같은데냥..」

아냐 「...설마 그날 아침......미카짱이 그렇게 지친 얼굴로 출근했던게..」

슈코 「엣? 별로 심한 짓은 안했는데? 그냥 그 뭐냐, 파스타 키스? 같은 걸로 불탔을 뿐이야.」

란코 「파스타....키스.../////」(화아악)(파스타 키스: 커플들이 면류 먹다가 한 가닥을 동시에 먹었을 때ㅇ...-이미 돌아버린 회원입니다-)

미쿠 「그러니까 그 화제 자체가 미카짱한텐 독이라고냥. 그리고 그거만으로 끝냈으면 LIPPS가 아니잖냥..」

슈코 「후훗, 이미 LIPPS가 유명한 그룹이 되었구만. 동기들 마저 겁내는 엄청난 존재가 되었어!」

아냐 「LIPPS...удивительный(대단해)...」

미쿠 「아니 아냐짱 존경하거나 그래선 안된다고? 소위 방송을 잡아먹는 비글이라고 불리는 LIPPS를 본받다간 CP마저 막장이 되어버릴 거다냥!」

슈코 「아, 비글. 그말 들어본 적 있어. 찾아보니까 귀엽게 생겼던데? 얼룩무늬가 매력이지~ LIPPS처럼~」

미쿠 「」(절레절레)


점원 「자, 시오 둘 돈코츠 둘 나왔습니다!」

슈코 「아, 감사합니다.」

아냐 「잘 먹겠습니다!」

란코 「사냥감의 영혼을 기리며!(잘 먹겠습니다!)」

미쿠 「잘 먹겠다냥~」


후루루룩


슈코 「캬아하-」

미쿠 「완전 아저씨같아」

슈코 「마셔보라고~ 어떻게 되는지~」(스윽)

미쿠 「절대 거절!! 그리고 돈코츠 원래 싫어하니까강요하지말라-------아아아!!!」(꾸역)

슈코 「그러지말고~ 한번 먹어봐」(꾸역꾸역)

미쿠 「으브브!!」(이미 먹여지고 있음)

 

아냐 「맛있어요!」(후루룩)

란코 「동의!」(후루룩)

 


P 「어쩜 저렇게 착한 애들이 슈코랑...」
점원 「어쩜 저렇게 착한 애들이 슈코랑...」(한숨)


P 「어디 가겐지는 모르지만 저 점원 왠지 정이 가기 시작했어」


미쿠 「크...으하아......」

슈코 「꽤... 저항이 강한데...?」

아냐 「흐음~, 란코, 한 입만 주시겠어요? 먹어보고 싶어요.」

란코 「기꺼이 은총을 받거라.(여기요!)」

미쿠 「....덤벼라아아앗!!」

슈코 「으랴아아아아-!!」

 

P 「점점 장르가 이해가 안된다」

 

아냐 「음-, очень вкусный! 맛있어요!」

란코 「다, 다행이다...(어둠의 세례!)..앗.. 그러니까-」

아냐 「고마워요, 란코.」(싱긋)

란코 「」///////

 


P 「저 둘이 없었으면 통편집 감이 되었을지도...」

 

슈코 「아-아, 이젠 조금 귀찮네.」

미쿠 「」(슈우우)

슈코 「후우.. 나도 기술을 더 길러야겠어. 간지럼은 내 최강의 기술이었는데. 미카말고도 다른 상대를 찾아봐야 되나~」

아냐 「잘먹었습니다!」

란코 「종말을 고하는 종의 공명!(잘먹었습니다!)」

슈코 「오, 그럼 나갈까.」

아냐 「미쿠... 괜찮습니까?」

미쿠 「그냥, 그냥 아무 말도 하지 말아줘.」(헬쓱)

란코 「고양이의 화신이여..(미쿠짱...)」

슈코 「에이, 간지럼 조금 피우고 라면 먹여준 것 밖엔 없었는데 왜?」

미쿠 「. . .」

슈코 「...읏. 예이예이, 아무 말도 안할게.」

 


P「」

P「....방송 불가용 얼굴이었다...」

 

슈코 「어쨌든, 둘은 잘 먹은 것 같아서 다행이네.」

아냐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

란코 「강림의 진은 열려있노니.(다음에 또 같이와요!)」

슈코 「오우, 그러자구.」

미쿠 「..정....나...라..」

슈코 「에?」

미쿠 「정말 니-(!)-이랑 같이 밥먹나 봐라아아ㅏ아아아아!!」

 

P 「」

P 「앞으로 LIPPS를 보면 미카 씨한테 잘 해줘야겠다.... 한명만으로도 저런 파괴력을...」

 

[2일 후]

슈코 「수고하십니다-」

미쿠 「안녕하냐....슈코.」

슈코 「어라, 미쿠! 오늘 일 같이 하는 거였나?」

아냐 「Доброе утро!(안녕하세요!)」

미쿠 「음...? 아냐짱...? 그렇다면-」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

미쿠 「설마...아니야...」

P 「게스트 여러분, 잠깐 이쪽으로 와주시겠어요?」

미쿠 「P냥.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

P 「전혀 아니니까요」(싱긋)

 

-잠시 뒤-

P 「다 본 감상은 어떤가요?」

미쿠 「」(둥)

슈코 「이야, 찍히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말야.」

아냐 「удивленный! 아, 깜짝 놀랐습니다.」

란코 「가...감히....아우우...」


P 「일단 마지막 몇 부분은 자를겁니다만 자르기엔 아쉽-」

미쿠 「안 자르면 죽여버릴거야」

P 「넵.」

슈코 「...왠지 미안하다..」

P 「그렇게 된 대로, 한 장면 장면에 대한 인터뷰를 할게요!」

 

---------


Q. 시오미 씨, 정말 소파에서 앞구르기 하는 걸 좋아하나요?

슈코 「재밌잖아? P씨도 해보는 게 어때?」

- 사절하겠습니다.

 

Q. 마에카와 씨는 정말 날카로운 질문을 해주셨는데, 마지막까지 정말 모르셨나요?

미쿠 「.....후우...왜 눈치채지 못한 거야...나....」(자책)

- 그 마음, 왠지 알 것 같네요.


Q. 아나스타샤 씨는 라면이라는 말에 왜 놀라신 건가요?

아냐 「라면과 카나데의 이미지,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활동할 때도 조용조용히 먹고, 빨리 일어나는 일이 많아서요.」

- 카나데만의 신비한 이미지네요?

아냐 「하지만 같이 쉴 때는 조금 다릅니다. 조금 агрессивный, 아..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갑자기 다가와서 안아주기도 하고 뒤에서-」

- 감사합니다, 아나스타샤 씨!


Q. 칸자키 씨는 라멘, 평소에 좋아하나요?

란코 「후후, 금단의 과실은 한정적인 것. 그 단맛에 홀려 광기에 빠지니.(라멘은 좋아하지만 가끔씩 먹어요. 자주 먹으면 금새 질려서..)」

- 일반 말로 부탁드립니다.

란코 「후에엣?」

P (방송에 나가니 시청자들을 위해서 부탁드립니다- 라고 쓴 종이를 보여줬다)

란코 「그..그게...라..라멘은 가끔 시간 없을 때 먹어요...아앗, 그..그렇다고 싫어하는 건 아니고..그게...」/////

P (귀여워)


Q. LIPPS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것 같던데.

슈코 「원래부터 친하던 애들이기도 했고, 잘 맞는 부분도 있으니까. 하나하나가 소중한 친구들이야.」

- 가장 좋아하는 멤버를 고르자면?

슈코 「고르기 힘든데~ 굳이 고르자면 미카일려나.」

- 이유는 무엇인가요?

슈코 「왜, 너무 달라서 마음에 드는 애 있잖아. 그런 느낌이랄까? 난 적당히 대충 대충 넘기려는 주의인데 미카는 하나하나 꼼꼼히 챙기려고 하니까. 카나데가 없는 날엔 나서서 리더 역할도 맡아주고. 카리스마 갸루다 뭐다 하면서도 마음은 여려서 조금만 놀려도 금새 빨개져서 귀엽다니까.」

- 좋은 말 잘 들었습니다.


P (너네한테 맡길 수가 없어서 그런거다)


Q. 간지럼에... 약하신가요?

미쿠 「미쿠는 말야, 위로 안해줘도 괜찮다냥... 절대 미쿠는 자신을 굽히지 않을 거니까냥... 간지럼 따위 버텨주겠다냥!」

- .....알겠습니다. 아, 돈코츠는 왜 싫어하시는 거죠?

미쿠 「맛이 너무 강해서 자주 안 먹는다냥. 집에 있을 때도 잘 안 먹는데....(빠직)...후우...」

P (아직 방송중이야 라고 중얼거리고 있다... 마인드 컨트롤 대단해)

미쿠 「미쿠는 자신을 절대, 절대 굽히지 않을거다냥. 중요하니까 두번 말했다냥.」

- 네, 감사합니다.


Q. 같이 나온 다른 멤버들에게 한마디씩 해주시겠어요?

미쿠 「아냐는 가끔씩 너무 순수해서 탈이다냥. 란코도. 모두! 그래선 안된다냥!! 휩쓸리다간 캐릭터를 살릴 수 없다냥!! 슈코는....교토로 다시 반송시켜버릴 거다냥.」

슈코 「다들 엄청 신세지고 있어~ 재밌는 애들이고. 그리고 미쿠, 장난이었으니까 이제 그만 용서해주라, 하핫.」

아냐 「CP도 PK도 모두 같은 아이돌로써 앞으로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좋은 동료니까요. 그리고 앞으로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다 같이 맛있는 것들도 먹으러 다니고 싶어요.」

란코 「우...으으...그,그러니까....모두들...으으.. 니케의 축복이 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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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도브라예 우트라는 그냥 읽히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점점 키릴 문자를 읽게 되는 건가(뜻은 모름)

2편은 내일 올라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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