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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과 마유. 인연의 이야기 (4/6)

댓글: 1 / 조회: 1039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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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9, 2016 18:12에 작성됨.

린과 마유의 차례가 끝난 후 큐트 4인조와 트라이어스 프리미스는 계속 집을 드나들며 정리를 하였다.
조를 나누어서 하루씩 돌아가며 집의 때와 먼지를 벗겨내었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결실을 맺어서 집 정단이 마침내 끝났다.

쿄코: 그럼 다들 셋을 세고 터트리는 거야.
하나.둘
일동: 셋!!
셋을 외치는 모두의 힘찬 구령 속에서 폭죽이 울려펴졌다. 그들의 머리 위를 쿄코가 직접 만든 풍선에 "집 단장 축하해요" 라는 문구가 써있었다.

나오: 이아이야. 애먹었다고. 집 정리하느라
카렌: 나오. 혼자 다 한 것처럼 팔짱 끼지마
나오: 그..그런 게 아니라고! 나는 그저....!

유카리: 생각보다 집이 크지 않아서 다행이었지요...
치에리: 모두들 힘내주어서 성공할 수 있었어요!
마유: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말이죠

린: 헤에에. 정말 보기 좋은데. 게다가 오래된 저택 분위기라서 여기를 관광지로 삼아도 될 거 같은데
마유: 여긴 프로듀서와 저의 사랑의 보금자리인데 그런 생각을 하면 안돼요. 린 짱
린: 너. 대낮에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게다가 너가 아닌 나와 프로듀서의 사랑의 보금자리라고
마유: 뭐라고요!?
린/마유: 에엥!!!? 해보자는 거냐!?
나오: 애초에 휴가때만 쓸테니 보금자리가 아닌 그저 휴양지이겠지만
치에리: 아우우. 싸우시면 안 돼요!
유카리: 어머나. 또 시작이시네요
쿄코: 후훗. 저는 모두가 먹을 샌드위치를 준비하고 있을게요. 두분 싸움이 끝나면 불러주세요~

카렌: .....
집 정리 첫째날. 마유와 린이 한 조였지.....둘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서로 쳐다보려하지도 않았다.
그 이후에도 린과 마유는 별것도 아닌 일로도 충돌하는 일이 잦아졌다. 예전에는 그래도 서로 보이지 않는 선을 의식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다행스러운 것은 어쩐지 린과 마유가 싸우는데도 예전까지 서로에게 세우고 있던 날카로운 분위기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살가워졌다는 느낌이다.
어쩐지 최근에 린이 웃는 모습이 많아진 것도 관련이 있는 걸까
서로의 옷을 잡아당기며 노려보는 두 여자를 보고 카렌은 그렇게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 일상 속에서도 하루하루 다가온다. 모두가 애타게 기다리던 그 날..모두가 한 남자를 생각하며 잠 못 이루는 그 날...결전의 그 날이 다가온다....!

바로 프로듀서의 생일!!!

Dㅡday. 0시 15분.

쿄코: 모두 모이셨습니까
방안에 모인 이들: 끄덕
쿄코: 바로 오늘은..결전의 그날!

우리가 피땀을 흘리면서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던 그 날! 프로듀서의 생일입니다!!.
우리의 목적은 우리가 오늘까지 청소하고 장식하고 페인트칠까지 한 우리와 프로듀서의 휴양지에 프로듀서를 데려가는 것!!

그러나!. 프로듀서를 독점하려는 여성들은 우리들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사무소의 모든 여성들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건 전쟁입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오직 살아남는 자만이 프로듀서를 차지할 수 있는 전장이라고요!!
우린 이 날 승리하기 위해서 수많은 트랩과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현장에도 요원이 나가 있는 상태!
이깁시다. 꼭 이겨서 사랑하는 그 이를 쟁취합니다!

일동들: 짝짝짝짝짝
쿄코: 후. 외치니까 목이 아프네요.....
쿄코는 냉수 한 잔을 마시고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쿄코: 그러면 프로듀서 탈취 작전을 시작합니다. 각자 맡은 곳으로 이동해주세요!
말을 마친 쿄코는 분주하게 통신기기를 점검하고 연결하기 시작했다
나오: 근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지.................처음에는 그냥 프로듀서 씨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했던 거 아니였어?
린: 하지만 애시 당초 프로듀서를 우리들만 알고 있는 장소로 데려간다는 것부터가 다른 아이돌들과 싸워서 그들을 배제시켜야한다는 게 전제 아니야?
나오: 뭐.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뭔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걸지도.
카렌: 애초에 우리가 그 정도로 밀고 가지 않으면 프로듀서는 우리를 보아주지 않는다고. 세게 해야되,
게다가 프로듀서에게 사랑을 얻는 건 전쟁이야. 그것도 프로듀서의 생일 날이라면 최대 결전이고

0시 15분. 작전 개시(밤)

(D-day. 0시 20분. 프로듀서의 집 앞)

쿄코: 현장에 나가있는 나오 씨. 치에리 씨. 상황은?
치에리: 여....여기는 프로듀서의 집 앞이에요. 아직 아무도 없습니다....!
나오: 치에리. 너무 긴장하지마..........
치에리: 하,,,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무서워요.......!. 게다가 이런 수풀 사이에서 유령이 나올지도 몰라요...!
나오: 뭐. 나도 이 시간대는 혼자 있는 건 무섭지만...........
치에리: 앗...!
나오: 뭐,,뭐지!?. 뭔가 발견했어. 치에리?
치에리: 저,,,저기 사람이!

그때 프로듀서의 집 앞에 하얀 스포츠카가 부적 소리를 울리며 도착했고 두 명의 성인 여성이 차에서 내렸다
나오: 저건.......................
치에리: 루미 씨와 미유 씨!.........
나오: 좀 더 가까이 들어가서 회화를 들어보자
루미: 드디어 결전의 날이네..........!. 이 날만을 간절히 기다려왔다고.......!
미유: 너무 호들갑 떨지마. 루미 씨.
루미: 미유 씨도 무척 기다렸으면서 그런 소리 하시네요
미유: 그것보다 준비됬지?. 물건은?
루미: 물론이죠. 여기 완벽하게 조작한 혼인 신고서...........!
미유: 으음,,,,,,,,,,

미유는 종이를 손에 들고 몇번이나 꼼꼼히 흩어보았다,

미유: 완벽하네, 이 서류...........루미 씨의 실력은 정말 놀라워.
루미: 그렇지!?. 이제 남은 것은 프로듀서의 집에 들어가서 인장을 슬쩍 하며 된다고....!
미유: 그러기 위해서 모인 게 우리팀이니까.
나오: 어....어떡하지!. 저 사람들. 프로듀서의 인장을 훔쳐서 혼인신고서에 찍을 생각이야!
쿄코: 침착해주세요. 나오.
치에리 씨. 준비한 트랩은?.
치에리: 준.........준비됬어요!!!
쿄코: 그럼 기다렸다가 그들이 프로듀서 씨 문 앞 30m안에 들어올때 가동시키세요.
두 여성은 즐거워하면서 문 앞까지 도달했지만 문 앞에서 발을 들이대는 순간
쿵 하는 소리를 들었다.
루미: 이게 무슨 소리지...?
미유: 글세...........?

빠지직!
미유/루미: 으아아아아아아아악!!!!!!!!!!!
두 여성이 발을 딛고 서있던 곳은 위장되어 있던 바닥으로 깊은 땅굴이 숨겨져있었던 곳이었다.
그녀들은 땅에 떨어져서 정신을 잃었다...
치에리: 괘,,,괜찮을까요?
나오: 뭐. 괜찮겠지..............끈질기신 분들이니...
뭐...한숨 덜었으니 본부에 보고를 할까?. 아니면 조금 쉴까?

치에리: 아직 우리 뭔가 잊어버린 게 있지 않았나요!?
나오: 에?. 그러고 보니 저기 두 명이 항상 같이 붙어다니던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던 거 같은!!!
?: ~~~~후후후후후☆☆!
나오: 핫토리 토코 씨!!!
그렇다. 지금까지의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콧노래를 부르며 골목에서 나오는 것은 전직 아이돌 핫토리 토코였다!
토코: 역시 내가 파놓은 땅굴은 감쪽 같다니까.!
그녀는 자신이 파놓은 땅굴을 보며 만족스러워했다.
토코: 어머머. 여기 귀중한 전리품까지. 혼인신고서....선물 고마워♡
삼중사로 불리면서 같이 다닌 우리 3명이지만 사랑에는 어쩔수 없는 거야..
알고 있어?. 난 전직 아이돌이라고...피비린내 나는 전장 속에서 결국 져버렸지만 이런 배신과 뜻밖의 함정에는 익숙하다고
그녀는 문앞으로 걸어가려다가. 누군가 파놓은 다른 땅굴을 발견했다
토코: 훗.
그녀는 코웃음을 치더니 달려가면서 점프를 했다. 하지만 함정을 넘기에는 거리가 모잘랐다!!

토코: 하압!
그러나 점프는 여기서 끝나지 읺았다! 공중제비를 그리며 그녀는 이단점프를 시도하서 함정 밖으로 착지한 것이였다!!
토코: 이단 점프는 아이돌로서의 기본 소양이지


치에리: 굉.....굉장해요!. 과연 전직 아이돌!. 저도 아이돌을 계속하면 토코 씨처럼 될 수 있을까요....
나오: 아이돌이란 건 대체 뭘까...가 아니라!. 이단점프라니 뭔가 인간으로서 기본소양을 넘었어!
치에리: 토코씨가 문을 열려고 했요!. 어떻게든 막아야!!
나오: 여기 문고리에 장착한 전기충격기를 가동시키자!!
두 소녀는 허겁지겁 수풀에 숨겨둔 스위치를 찾았다.
치에리: 앗!
나오: 왜 그래!?
치에리: 스위치에 뭔가 암호 장치가 되어있어요!. 그리고 쪽지가..!
나오: 어디어디.
ㅡ헤헤헤!. 뭔가 재미있는 게 있는데!?. 이 레이나님이 가만 놔둘 수 없지!. 여기 시키 씨에게 부탁한 암호와 암호를 풀 문제를 준비했으니 맞춰보라고!ㅡ

쿄코: 여기는 본부. 무슨 일이죠?
나오: 여기는 나오.큰 일이야. 토코 씨가 땅굴 함정을 돌파하고 프로듀서의 집에 침입하려고 해!
쿄코: 큰일이네요. 다음 트랩은?
나오: 그...그게!. 누군가가 트랩에 암호를 걸어놓았어!. 문제를 풀어야만 암호를 풀수 있는데 어쩌지!?. 문제가 굉장히 복잡한 수학 문제야...!. 대학생 수준의 문제 같애!
쿄코: 어떻게든 현장서 대처를 해야합니다. 한 분은 그 지역의 다른 분께 연락을 하시고. 다른 분은 그 동안 암호를 푸세요!
하지만 누구에게 문제를 풀게 맡길 것인가. 시키니까 고난이도의 문제를 냈을텐데...
쿄코는 고민하고 있었다..
쿄코: ...일단 문제를 본부로 전송해줘

문제: ee kg의 네잎클로버가 빛의 속도의 99%로 움직일시 시간은 xxx만큼 느려지고 클로버의 길이는 yyy만큼 늘어난다.
이 상태의 클로버가 지구로터 ttt km만큼 떨어진 우사밍 행성 근처의 제 213 블랙홀에게서 rrr의 중력의 영향을 받을 시......
.....
........
가속도와 무게는 qq이다.
지금까지의 미지수를 모두 더하고
이만킁의 무게의 수소원자를 핵융합시킬시
전환되는 에너지를 ee만큼 나누면 얼마인가?

쿄코: 으아아아!
쿄코는 절망했다!. 그녀는 자포자기한 채로 본부의 자폭 스위치에 손을 올려놓았다

치에리: ....쿄코 짱?
치에리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기 통신기 내부서 들려왔다.
쿄코: 앗!. 나. 지금 무슨 짓을 하려고,.,,,!
아.아무튼 암호는 나오가 맡아주고 연락은 치에리가 해줘!
치에리: 알았어...

나오: 하지만,... 이걸 어떻게 풀라고!!. 도저히 모르겠어.!!

치에리: .....네잎클로버의 무게는 zz..중력으로 인한 가속력은 1/24...여기서 클로버의 원자분열 배치는 e-2-r.....

나오: 치...치에리?
치에리: 거기서 발생한 에너지를 등식으로 전환해서 바꾸면.....됬다!. 나오 짱. 풀 수 있을 거 같아!!
나오: 뭐...뭐어!?
치에리는 코드를 입력하기 시작했다

치에리: 답은 22야
그리고 치에리는 코드를 다시 입력했다

나오: 어째서 두번!!!?
치에리: 22는 2번 가는 거야
22는 2번 가는 거야
나오: 게다가 정답!?. 그보다 치에리. 너 그걸 어떻게 계산했어?.
치에리: 네잎클로버를 생각하다보니 쉽게 답이 나왔어...
나오: 그것만 갖고!!!?
토코: 후후후
전직 아이돌 토코는 프로듀서를 차지할 욕망에 불타고 있었다!. 확실히 아이돌업계서 사선을 넘나든 그녀에게는 문따기 정도는 간단!.
하지만....

치직!
토코: !?
으아아아아아악!!!. 갸가갸가가갸!
뛰는 자 위에 나는 자가 있는 법. 상대가 일반인이라면 그녀의 승리가 확실하지만 상대가 아이돌인 이상 더 강한 자가 있는 법이다!

나오: 상황종료

D-day. 0시 40분. 프로듀서의 집

ㅡ와카이 루미. 미후네 미유. 핫토리 토코 탈락

D-day. 0시 40분. 사무실 앞
유카리: 린 씨. 다리는 안 불편하세요
린: 괜찮아. 아직은
유카리: 하지만 사무실 안의 트렁크에서 이 자세로 있어야 하니 불편하네요
린: 일단 기다려보자
유카리: 앗. 저기!!
린: 음?
사무실 밖에세 고성방가로 노래를 부르는 3인방이 있었다.
린: 미즈키 씨. 시노 씨. 레이코 씨!
세 명: 젊음이란!!!!
린:!!?
세 명: 흘러가면 돌아올 수 없는 법!!
유카리: ......

시노: ....많이 마셔버렸네요.
미즈키: 아아앙~미즈키. 17살이 되고파!
큐트. 러블리한 17세 미즈키에요! 까핫!
레이코: 그나저나 여기는 사무실이네요...
시노: .....나에게 좋은 생각이 있어.
미즈키: 뭔데. 미즈키 짱한테도 알려줘!.
레이코: ....꺼흑(술토하는 소리).
그러니까. 우리 셋이 사무실 안에 들어가서
있다가 아침에 프로듀서를 안아주는 거어요. 히히.
시노:...매력적이네.
미즈키: 아앙. 미즈키 짱 부끄러워!

유카리: ....글러먹은 어른들이네요
린: 응응(끄덕 끄덕)

유카리: 본부에 연락을?
린: 그러자. 아. 저기 사람들이 더 있어!
카에데 씨?. 사나에 씨?.토키코 씨에다가 노아 씨까지!?

정말 괴상한 조합이라고 린은 생각했다.
사나에: 어허. 거기 사람들. 뭐하는 걸까나. 혹시 몰래 사무실에 침입하려던 거 아냐?
레이코: 남말할 처지인가. 댁들이야말로 사무실에서 무엇을 하고 있지?
시노: 그것보다 당신들 괴상한 조합이네..
토키코: 별로 만날 생각은 없었어. 다만 돼지가 생일이라길래 사무실에서 아침에 졸린 얼굴로 오는 신선한 돼지를 잡아서 돼지요리를 하기 위해서 미리 와보려했을뿐이야
노아: ......

사나에: 뭐. 나는 p군을 놀라게 할 서프라이즈 파티를 할 생각에 잠복을 하려고 했지.
그런데...

(회상)
카에데: 안녕하세요. 사나에 씨. 사무실 근처에선 어쩐 일로?
사나에: 여차여차해서...아. 그보다 카에데. 또 술 먹은 거야?
카에데: 밤술이 맛이 좋다보니. 그것보다 저도 그 파티에 동참시켜주시지 않겠습니까?

사나에: !?
(회상 종료)

그런 식으로 인원이 늘다보니 4명이 되버린 거야.

노아: .......
사니에: 노아씨는 여전히 침묵이라서 영문을 모르겠지만 우리를 따라와줬어.
미즈키: 하지만..하지만~~프로듀서의 사무실에 가는 건 우리들뿐이라고~~사랑은 하나뿐인거야

사나에: 아. 술냄새...
시노: 우리도 양보해줄 순 없어
사나에: 으으으으

술주정을 부리는 미즈키 씨를 제외한 채 각자 대치해있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말을 꺼냈다

카에데: 저기..
일동들: ??
카에데: 복잡한 애기는 술로 풀지 않으시렵니까?
토키코: 돼지에게 아침부터 여왕님에게 봉사하는 명예를 누리게 해줄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이렇게 된거야

노아: .......

사나에: 또 술인거냐...
카에데: 자자. 여러분. 망설이지 말고 마시세요

사무실에 들어갈 권리를 두고 두 여성 집단이 해결을 보기로 한 건 바로 술승부였다.

시노: 뭐. 술내기에서 나보다 어린 후배들에게 질 순 없지
레이코: 일단 마셔볼까요
카에데: 자자자. 이 술은 제가 좋아하늣 술이에요♡
노아; .....(술은 꼬박꼬박 먹고 있다)
미즈키: 초귀여운 나!!
사나에: 누군가랑 캐릭이 겹치지 않아?.미즈키....

유카리: 꽤.꽤나 당황스럽지만 일이 쉽게 풀리네요.
린: 응. 잘하면 손 하니 안대고 7명이나 경쟁자들을 다운시킬지도

그리고 그녀들의 술경쟁은 계속 이어진다.
사나에: 더는 못 마셔..
카에데: 마셔의 마셔는 마서. 후후후후훗!
노아: ......
미즈키: 카외시마 미즈키. 14살이에요
토키코: 이 돼지녀석!. 주인님의 등에 올라타려하지마!!!. 앗. 안돼!. 거기는 민감해!!

그리고 시간이 흘러 흘러 그녀들은 쓰러진다
사나에: (털썩)

린: 이때다. 빨리 나가서 글러먹은 어른들을 치우자
유카리: 네

린과 유카리는 쓰러진 사람들을 모아서 창고 안에 가두어버렸다.
린: 어휴. 술냄새...빠진 사람은 없어?.
유카리: 그게...카에데 씨는 갑자기 일어나서 온천! 하고 소리를 지르더니 집쪽으로 가셔버렸어요
문제는 노아 씨가...

모든 멤버가 쓰러진 뒤에도 노아만큼은 정좌를 한 상태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린: 어떻게 해야지. 잘못 건드리면 깨어날지도
노아: ......
유카리: 음. 노아 씨?
노아: .....
유카리: 노아 씨?
이상하게 생각한 유카리는 노아에게 다가가서 손가락으로 툭 건드렸다.

쿵!
유카리: 세상에! 정좌를 한 상태를 유지한 채로 쓰러져버리셨어!!

린: .....대체 노아 씨는 뭐하는 사람이지?
유카리: 글세요.....

D-day. 2시 45분.
사니에. 레이코.미즈키 외 6명 제압
카에데는 알 수 없는 곳으로 잠적

쿄코: 다들 수고하셨어요. 현장의 본부팀과 교체해서 쉬도록 하세요


새벽 4시 45분. 사무소
현장은 마유와 카렌.
마유: 0시의 어른 조외에는 아무도 접근을 하지 않았네요.
카렌: 그러게. 뭐 사무소 아이돌들은 대부분 미성년이니 밤에 오지 않아서 그런걸까
마유: 하지만 프로듀서씨에게 뭔가 대단한 걸 해주고 싶은 아이들이라면 프로듀서씨가 사무실에 오기전에 미리와서 해둘거에요. 그렇다면 지금이 적기고요
카렌: 그러네...

그때 사무소 앞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난다
란코: 타천사가 별빛의 기운으로 강령술을 하는 때로다
(=프로듀서 씨의 생일. 사무실에 들어가서 준비를 해야겠어요!)
아스카: 과연 별이 빛나는 밤은 눈부시구나. 우리의 계획대로라면 운명의 그 사람에게 우리의 입과 입으로 달콤함을 선물하는 거야.

란코: 과연. 나의 동료여. 하지만 그 계약은 그리모어의 방해를 받을지도
(=사무실에 숨어있다가 프로듀서에게 우리 둘이서 생일 축하 기습 키스와 함께 케이크를 선물 하자는 건가요?. 하지만 생각만 해도 부끄러워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아스카: 후후. 걱정마. 나도 공포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니까. 하지만 우리를 위해서 노고하는 그 사람에게 그 정도의 선물은 해야하지 않나 싶어서
란코: 나의 동료도 결심을 한 거 같군. 그럼 같이 운명의 선율을 자아내자
(=아스카 짱도 무서운 거네요. 그래도 프로듀서를 위하는 마음에 하려고 하다니. 저도 도울게요!)

카렌: ......
마유: ......

카렌: ....뭐라는 지 알겠어?
마유: ..마유도 전혀 모르겠어요!!
카렌: 저 조합이라니 생각도 못 했어!
저 대사를 쓰면서 팬픽 작가의 손이 오글오글해서 더 이상 쓰는 건 무리! 라고 하잖아!
마유: 게다가 소재 고갈로 어떤 대사를 써야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카렌: 평소에도 알이듣기 힘든 저 둘인데 둘이 겹치니 의미불명이야. 게다가 아스카의 대사는 괄호안의 해석도 없다고!!!
란코: 무사히 성역에 도착했도다!
(다행히 아무의 방해도 받지 않고 사무소까지 왔네요!)
아스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 와있지는 않았었던 모양이네
마유/카렌: 앗!!!!
카렌: 둘의 말을 해석하는데 정신이 빠져서!
마유: 트랩을 발동시키는 걸 까먹었어요!!!

두 소녀는 분함에 데굴데굴하고 있었다

쿄코: 여기는 본부.
무슨 일이죠. 마유?
마유: 사무소가 돌파당했어요!. 두 명이 사무실 안에 들어가기 일보직전입니다.
카렌: 사무소의 문이 열렸습니다. 문 방어라인 돌피당함!
쿄코: 크으으윽. 비상 사태에요. 둘이 직접 들어가서 막으세요!
아스카: 이제 사무소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볼까?

마유/카렌: 잠깐만!!
란코: 앗. 운명의 붉은 실. 흔들리는 생명의 불. 반갑노라
(=마유 짱. 카렌짱. 안녕하세요!)
카렌: 으응.(일단 문안으로 들어가는 건 막았는데 어떻게 해야....)

카렌: 음...이 근처에 음식점이 새로 오픈했어..........이렇게 만난 것도 우연인데 식사나 하지 않을래?
란코: 새벽녘이 오는 어둠 속에서 만찬이 준비되었단 말인가?
(=새벽 4시에 오픈하는 음식점이 있나요?)
마유: 카렌 짱...................................
카렌: 알고 있어. 마유. 굉장히 바보 같은 시도였다는 것은....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카렌 씨도 의외로 나오 씨 못지 않게 허당스러운 면이 있었네요. 나오 씨 못지 않게 귀여울지도 라는 생각을 한 마유였다

아스카: 우리의 프로듀서가 올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기도 하고..........
별의 운명을 건 게임을 하지 않을래?.

카렌: 어쩌다가 이런 게 될걸까..............
카렌의 형편 없는 제안으로 분위기가 엉망이 되버렸을 때 갑작스러운 아스카의 제안으로 그들은 사무실 안에서 카드 게임을 하게 되었다

승자는 프로듀서의 생일 축하 선점권
아스카: 룰을 설명할게. 여기 있는 카드 1~4까지의 숫자가 적힌 카드가 있고 에이스. 그리고 킹 카드가 있어
킹 카드는 1~4카드를 모두 이겨,. 에이스는 1~4카드 모두에게 지지만 단 한 장인 킹 카드는 이길 수 있어
숫자 카드는 숫자가 큰 쪽이; 승리
그리고 게임을 시작할때 킹과 에이스 둘 중 무엇을 가지고 시작할지 결정할 수 있고 그걸 상대에게 알려야해
자신이 킹을 가지면 상대는 에이스만을 가질 수 있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
이거야말로 운명의 별빛에 우리를 맡기는 승부가 아닐까?

7판 4선승제로 시작된 경기는 무르익어서 0대3 으로 카렌과 마유쪽이 크게 밀리면서
4판째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었다

이번판은 카렌이 킹쪽을 가지고 시작했다. 그녀는 처음에 내야할 카드를 가지고 고민하고 있었다

카렌: "처음부터 킹을 내서 허를 찔러야할까....?. 하지만 그건 아까전에 사용한 방법인데........."

카렌은 킹을 내려고 에이스 패를 손에 쥐었다...........
그때 하얀 손이 그녀의 손을 붙잡었다

마유: 안되요. 카렌 짱 (눈짓으로 말하고 있다)
카렌: 마유...............?
마유: (아직은 일러요. 여기서 승부를 내서 우리가 이긴다고 해도 이득이 아니에요)
우리는 0대 3. 여기서 이긴다고 해도 3판을 더 이겨야해요)
카렌: ........................알았어
카렌은 미심 쩍은 얼굴로 자신이 지닌 카드 중 가장 높은 수인 3을 냈다. 적도 3으로 동점.

2번째 승부. 카렌은 2를 냈다
공교롭게도 란코가 낸 패도 2. 동점

그리고.......3번째 시합......카렌에게 남은 패는 숫자 1과 킹뿐
여기서 킹을 내지 않으면 3번째 시합에서 그녀에게 남는 패는 킹뿐이다. 이 판에서 란코의 패에 있는
숫자카드가 몇이던 간에 카렌에게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수는 란코도 1를 내서 무승부,.

그리고 그 3번째 시합에서 무조건 패배할 뿐이다.
카렌에게는 고민할 이유가 없었다. 어차피 킹을 내지 않으면 세번째 시합에서 지는 것 밖에 남지 않은가
카렌은 카드를 쥔 손을 들었다......그때 다시 마유가 카렌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마유: 그 카드를 내주세요....
카렌: !?.

카렌은 당황했다. 패배가 확정되어 있는 숫자 카드 1를 왜 내야한단 말인가.
그들에게 남은 수는 란코가 숫자 카드를 내고 그들이 그것을 킹으로 잡아먹는 것뿐인데
그러나 마유의 얼굴은 굳건했다.

카렌: 알았어............
1...............그리고 상대는..........................
숫자 3.............!!
란코: 승패는 보지 않아도 자명한 것. 남는 패는 정해져있도다
(=카렌 씨에게 남아있는 패는 단 1장. 그러면 남는 것은 킹카드뿐. 에이스를 내면 우리들의 승리에요!)
아스카: 운명은 정해져있는 것이라는 거지
마유: 하지만. 게임의 마지막은 란코와 아스카 씨들이 패를 내서 확인을 해야 정식으로 끝나는 거라고요?
확인을 안 해도 뻔하지만 절차는 지켜주셔야겠어요

아스카: 패자에게 관용을.........

아스카가 그들의 앞에서 에이스 카드를 낸 그 때

"후르륵!"
소리가 나면서 천장에서 그물이 떨어지며 란코와 아스카를 동동 말아올려버렸다.
란코: 이 무슨 함정인고!
(=대체 무슨 일인가요!?)
아스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카렌: 무.....무슨!?. 어떻게 된 거야. 마유?
마유: 별 거 아니에요. 4번째 승부 때 란코 씨와 아스카 씨가 들고 있는 카드 중 하나를
이 사무실의 트랩을 발동시키는 카드로 바꾸어놓았을뿐이에요 ★
카렌: 그냥 평범한 카드가 트랩의 스위치!?
마유: 아키하 씨가 전에 만드시는 걸 봤어요. 치히로 씨가 자신의 지갑에 손을 대는 무과금 유저들이 있다고 의뢰하셨더라구요
카렌: 치히로...............!!!!!!!!!!!!!
카렌: 그건 어디서 구했어?. 우리가 준비하지 않았는데
마유: 치히로 씨의 책상에서 뭔가 잇을까 하고 뒤져보았는데 하나 있었어요
카렌: 어느 틈에....!?

마유: 우리가 그 판을 이긴다고 해도 승부는 1대3. 게다가 카드에서 에이스나 킹은 단 한장뿐이라서 게임 종료 후에
란코 씨 쪽들이 킹을 하겠다고 했으면 우리가 걸려들었을 거에요. 그래서 제가 시간을 끌도록 한거에요

카렌: 두려운 행동력이네.....하하............과연 린과 닮았어...
마유: 뭐라고 하셨죠,,?
카렌: 아...아무 것도 아니야.

(새벽 6시 - 사무실 앞-란코. 아스카 제압)

새벽 6시 30분, 프로듀서의 집 앞
린과 유카리 대기 중
린: ............이제 프로듀서 씨가 일어나는 시간이야.
분명 졸린 눈으로 눈을 비비다가 침대 옆에 있는 컵을 가지고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마시겠지
그리고 세면대로 가서 세수를 하고 양치질을 해서 10분 후에 나와서 바로 옆에 있는 냉장고의 오른쪽 2번째
칸에 있는 빵을 꺼내서.........

유카리: ............왜 그렇게까지 자세히 알고 있는 거죠?
린: 정실의 기본적인 자세지
린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랐다.
유카리: 그 정실이라는 호칭에 대해서 할 말이 많습니다만은........일단은 그런 것을 따지다가는 시끄러울듯하니 태클은 하지 않도록 하죠
린: 좋은 선택이야
유카리: 저도 그런 프로듀서 씨의 모습을 세세하게 보고 싶기야합니다만은....
린: 그러게............
두 여자는 심란한 모습으로 한숨을 쉬었다.
린: 하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전쟁 시작이야. 유아조를 포함해서 다른 아이돌들까지 모두 몰려들거라고
유카리: 그러게요.......
린: 프로듀서의 집 근처는 움직임이 없지만 다른 곳까지 둘러볼까......
유카리: 네................앗!
린: 왜 그래!?
유카리: 프로듀서 씨의 주차장에서 낯선 사람들을 발견했어요

린: 저기 있는 애들은...!?

주차장에서 프로듀서의 차를 둘러싸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들은 유아조인 미리아.니나.카오루.타마미였다

린: 뭔가 유아가 아닌 사람이 끼여있어!??
니나: 프로듀서의 차 안에서 뭐하고 자시고 있는 겁니까?
카오루: 우리 모두 선생님 차 안에서 숨어 있다가 놀래켜드리자!
미리아: 와아~재미있을 거 같애. 미리아도 할래~
타마미: 이,,,이건 어른스러운 고등학생을 목표로 하고 있는 타마미에게 어떨까 싶지만.....다들 하고 있으니까...

유카리: 저런 상황서도 멋진 어른을 꿈꾸고 잇는 걸까요
린: 그 이전에 유아조랑 놀지마!. 너 16살이잖아!
유카리: 아무튼 견제할 필요가 있겠네요. 프로듀서 씨의 출근에 방해가 될지도
린: 그래야겠어.

린과 유카리는 유아조들을 향해서 다가갔다.

유카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뭐하고 계시는 건지요

니나: 와앗!. 들켜버렸잖습니까!
카오루: 아. 선생님이 아니야?
미리아: 언니들도 와서 할래?
타마미: 이,.,,.이건 절대 타마미의 의지가 아니라..!

린: 프로듀서 씨의 차에서 멋대로 타고 있는 건 안돼. 폐가 되잖아

미리아: 그치만. 재미있을 거 같애
니나: 으읏. 하지만 언니네들도 저번에 프로듀서 씨의 차 안에서 멋대로 숨어
있지 않았습까?
타마미: 그렇네요. 게다가 차 안에서 뭔가 이상한 기계를 설치하기도 하던....

린: 아...아니야!!!. 그런 짓은 없어! 맹세코!. 그저 마유가 부러워서......가 아니라!
아무튼 안 되는 건 안되는 거야

니나: 그쪽만 쳐해놓고 치사한 겁니다!
카오루: 카오루도 그렇게 생각하는 거야!

유카리: 으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카오루: 그러면 승부하자!
린: 승부?

카오루: 누가 더 어른스러운 지 승부하는 거야~!
니나: 어른스러움이라면 니나도 지지 않습네다!
타마미: 여기서 가장 나이 많은 내가 가장 어른다운 건 당연하잖아!

린: 그런 말에 넘어가서 승부를 하는 게 더 아이 같은.....

미리아: 린 언니. 혹시 승부하기 싫은 거야?
니나: 와아~ 겁쟁이인 겁니다!
타마미: 나이가 우리보다 많은 린 언니가 그러면 우리가 훨씬 더 어른스러운 걸까요

유카리: 린 씨. 언니답게 행동해주세요. 초등학생들의 도발에 걸려 넘어가면.....

린: ......어른스럽지 못 하다고..?. 겁쟁이라고....?
유카리: 린 씨?
린: 좋아. 승부해주마. 꼬맹이들!. 반드시 이겨서 어른스러움을 증명받아서 프로듀서 씨에게 어울리는 성인 여성이라는 것을 증명해주겠어
유카리: 린 씨!. 아무도 린 씨가 프로듀서에게 어울리지 않는 여성이라고 안 했어요!
니나: 승부를 쳐하는 거에요!
유카리: 린 씨......

그렇게 되서 유아조vs 린+유카리의 매칭이 성사되었다!

유카리: 그런데 승부 종목은 무엇인가요...?
카오루: 저기 저기!. 오늘 학교에서 종이접기를 배웠거든. 선생님이 카오루가 잘해주신다고 칭찬해주셨어!
그러니까 카오루는 종이접기는 자신있어. 종이접기로 하자!
니나: 린 언니는 멋진 성인 여성이니까 이 정도는 간단하게 해치워버릴 수 있는 겁니다!
유카리: 또 종목이....

린: (흥분하며) 받아들여주지!. 멋진 종이 접기를 보여주겠어!
유카리: 이젠 말리는 게 의미 없을 겉 같네요. 완전히 넘어갔어요.....

미리아: 미리아도 할래~할래~
타마미: 그럼 린씨랑 유카리씨와 니나랑 카오루가 승부해서 종이접기를 하는 거에요
이 타마미는 심판!. 종이접기한 양이 많거나 종이 접기한 것이 정성을 기울인 멋진 것일수록
높은 점수를 드리지요!.

유카리: 타마미가 심판을 맡을 거구나. 그러면 승리 상품으로 프로듀서 씨와 놀 권리와 함께 쿄코가
나한테 준 초코 쿠키도 같이 걸까?

타마미: (초롱초롱한 눈으로 침을 흘리고 있다). 맛있을 거 같네요!. 받아들이죠~!

자. 그럼 시합을 시작할게요. 제한 시간은 30분. 시작!

린: 빨리빨리 해치워버려!
(타마미와 같이 흥분에 들떠 있는 모습이다)
유카리: ...................
(린 씨는 이런 사람이셨던건가..)

유카리: 뭐.........초등학교 때 해본 종이접기를 이제 와서 하는 것도 낮설지만 옛날에 배운 기억을 되살려 접어보도록 하죠

린: ............(엄청나게 집중하고 있다)

유카리는 과거에 배운 기억을 되살려 여러 종류의 동물과 비행기 등을 접어나갔다.
카오루와 니나도 열심히 접고 있는 중. 카오루와 니나의 옆에는 쌓은 종이접기의 수가 늘어가고 있지만
린과 유카리의 근처는 조금도 진전이 없다

유카리: (접고는 있는 거 같은데......왜 진전이 없지?)

타마미: 종료! 판정 들어갑니다~

카오루와 니나가 접은 종이 접기는 8개. 모두 각기 다른 얼굴을 한 동물이나 자동차 등이었다
반면 린과 유카리 쪽은........겨우 4개. 유카리는 그중 3개를 접었다. 하지만 문제는 린 쪽이 접은 것이
아직도 미완성이었다는 것이다

타마미: 대체............뭘 만드려고 한 거죠?

그 질문에 린은 어깨를 펴고 우쭐거리며 말했다

린: 프로듀서야
유카리: 네?
린: 프로듀서라니까.

유카리와 타마미는 고개를 숙여 종이접기의 모양을 바라보았다. 긴 바지에 양복에 넥타이. 비록 얼굴은 만들다 말았지만,,,

카오루: 전혀 선생님 같지 않아!. 이상한 걸~!
니나: 하지만 자세히 보면 왠지 쳐비슷한 것도 같은 겁니다!
유카리: 뭐어... 넥타이 부근만큼은 비슷할지도...
(그보다 프로듀서 씨의 넥타이에 그러젼 문양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똑같을 수가....따로 와이셔츠와 넥타이를 빼내서
관찰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타마미: 하지만 미완성인 거라서 린 씨가 만든 건 0개...
유카리 씨가 만든 것은 3개. 그런고로 니나와 카오루 팀의 승리!

유카리: 져버렸네요...
린: (의기양양)

아무래도 린은 승부 따위는 아무래도 좋고 프로듀서를 종이접기로 만든 것에 대한 것만 관심이 있는듯하다

카오루: 그럼 우리가 선생님 차안에 들어가서 놀거야!
니나: 쳐노는 겁니다!
타마미: 여러분. 절도를 지켜 들어가세요.

차안에 들어가려는 아이들. 그러나 유카리가 가져다놓은 초코 쿠키의 냄새가 그들의 코를 간지럽히고 있었다

유카리: ........안 먹을 건가요?

타마미: 그렇잖아도 아침 일찍 오는 동안 배고픈 참이였어요
니나: 저도 쳐배고픈 겁니다!
카오루: 그럼 먹고 놀자!

그 셋은 쿠키를 입에 넣어서 오물거리며 놀고 있었다.

그때 린은 보았다. 유카리의 입꼬리가 올라가는 것을...!. 그리고 눈가에 사악한 빛이 멈도는 것을!!

니나: 근데..........왠지 쳐졸린 겁니다...
카오루: 나도...
타마미: 조금 자고 놀아야겠네요....

세 명의 아이들은 차 안에서 누운 채로 잠들어버렸다.

린: ...........유카리. 뭔가 했지?
유카리: 그럴 리가요.
린: 하지만 갑작스럽게 저 아이들이 잠들어버린 건 이상하잖아!

유카리: ..........린 씨는 역시 눈치가 빠르시네요
사실 저 쿠키는 쿄코 씨의 수제이지만 수면제가 들어가있습니다!. 언젠가 사용하게 될지 몰라서 갖고 있었는데.
이럴때 유용하네요.

린: ................
(유카리 씨도 만만찮네)

아가씨처럼 품위 있게 예의를 지키고 플롯트를 좋아하는 아이돌. 유카리.
하지만 그런 그녀가 큐트 4천왕에 들어간 이유를 납득할 수 있었던 린이였다

(7시 10분/프로듀서의 집 지하 주차장)
-니나.카오루.타마미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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