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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미의 가슴 재판 1회 -가슴으로 태어난 이상 고뇌할 수 밖에 없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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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3-02, 2016 20:44에 작성됨.

따스한 햇살이 내려오는 어느 아침

 

아이코: 아하. 정말 좋은 아침이에요

 

 

느긋느긋하고 상냥한 마음씨를 가진 소녀인 타카모리 아이코.  그녀는 햇살속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아이코: 이런 아침에는 카메라를 들고 산책을 나가는 것도 좋을지도.

 

(화창한 어느 공원)

 

아이코: 좋은 햇살. 모두들. 이 햇살처럼 나긋나긋하고 포근한 마음을 가진다면 좋을텐데

어....어라? 여기는.?

 

아이코가 눈을 깜박인 사이에 그녀가 서있는 공간이 변해 있었다.

그녀의 뒤로 많은 사람들이 긴 테이블에 앉아서 웅성이고 있었고 그녀는 이 공간의 정중앙에

마련한 책상 앞에 서있었다.

 

 

아이코: 이건 대체,... 어떻게 된일일까요?

 

그때 그녀의 앞에 서있는 그녀의 키보다 큰 거대한 책상 앞에서 큰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 정숙!. 신선한 재판장에서 무슨 추태입니까! 조용히들 하세요.


아이코는 고개들 들어 소리를 내는 인물을 보았다

 

 

무나카타 아츠미. 프로덕션 내에서 가슴을 만지며 행복을 느끼는 소녀. 

그녀는 다소 장난기 넘치고 가슴에 대한 기묘한 애정으로 가득찬 소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이코의 눈앞에 선 아츠미는 평소에 아이코가 알고 있던 아츠미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쿨한 계통의 드래스 한 벌조차도 아츠미에게 어울리지 않았는데 검은 가운을 걸친 그녀는 너무나

늠름했고 강력한 카리스마를 풍기고 있었다.

 

 

아이코:  아츠미 짱.............................정말. 아츠미 짱. 맞아?

 

재판봉을 한 손에 쥐고 청중들을 제압하는 그녀의 얼굴은 굉장히 진지했다.그리고 무거웠다

한 나라의 운명을 손에 쥔 외교관의 모습이 딱 저럴 것이다. 그녀는 무언가를 등에 지고 있다.

 

한 나라의 운명.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 인류의 미래와 생존. 그에 맞먹는 무언가를 등에 지고

있다고 생각할만큼 진지한 얼굴로 아츠미는 그 법정에 서있었다

 

 

 

아츠미: 제1회 가슴 재판 시작합니다. 검사측. 준비되었습니까?

 

P: 하하. 나는 준비되었다고.

 

아이코: 프로듀서 씨!!?

 

아츠미: 피고인측의 변호사는?

 

 

아리스: 준비되었습니다.

 

아츠미: 그럼 검사측. 변론을 시작해주세요

 

아이코: 내가 피고인거야!!?

 

프로듀서: 아이코가 자신의 가슴 프로필을 조작했다는 혐의입니다.


아이코: (!!!?)

 

 

--이의 있소!

 

아리스:  무무.....무슨!. 근거 없는 비난입니다. 증거는 있나요?. 프로듀서?

P: 훗. 그런 것도 내가 준비 안했을까봐? 

 

 

P: 이것이 작년 765프로와 함께 사진 촬영한 자료다. 보이지? 

 

 

 

아리스: 보이지만 그것이 어떻다는 거죠?


P: 그리고 사진 2주후 찍은 아이코의 개인 프로필 사진

그리고 이것은 한달후 사무소 운동회에서 찍은 아이코의 부르마....

(매력적이었어....귀여웠지. 아이코)

 

아리스: 프로듀서! 침을 질질 흘리며 뭐하는 건가요!

P: 핫!?.망상에 빠져있었군!!

미안. 아리스. 하지만 이건 내 잘못이 아냐.

아이코가 너무 귀여운 게 잘못이라고!

 

아리스: 항상 그런 말뿐이죠!.불쾌하네요!.

가까이 오지 마세요. 그리고 이름으로 부르지 마세요!

P: 아이 참. 나의 아리스~

아리스: !!!?

(새빨개진 얼굴로 프로듀서를 때리고 있다)

 

아이코: 귀엽다고 해주신 건 좋지만 이 법정은 대체 뭘까.

의미불명이야...

 

P: 자자. 착하지. 다음에 딸기 아이스크림 사줄테니까 화 풀어

 

아이코: 다루는 게 능숙하셔.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는 걸까나

 

아리스: 정말이죠!?. 뭐어 그렇다면 조금은 이름으로 부르는 것 정도는 용서해드리죠

 

P: 그래그래

(머리를 쓰다듬고 있고 아리스는 그것이 기쁜 듯하다)

 

 

 

P: 아이코는 성장 중인 아이입니다. 그런데도 작년 프로필도 74!.

올해도 74!. 알 수 없는 방법으로 가슴을 작게 위장하여

자신의 가슴이 성장하지 않은 것처럼 사람들의 눈을 속이고

프로필을 조작한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아츠미: 피고인측. 여기에 대한 변론은?

 

아리스: 이건 말도 안 됩니다!. 1년 동안 가슴이 성장하지 않는 일도 있을 수 있어요!

 

 

--이의 있음!!

 

P: 대체 어떤 여성이 그렇단 말인가!!. 적어도 이 나이대 여성들에게는 있을 수 없어. 72대 사이즈라면 몰라도!


?: 큿!


아리스: 저. .제가 그러니까요...

P: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뭐라고~ 엉?

아리스: !!?

 

아이코: 또 시작했나. ..p씨의 머리가 딸기 분수가 되버렸어..!

딸기 파스타를 강제로 먹여지고 있어..저런 걸 먹어도 살수 있는 거야!?.

아. 기절했다가 다시 일어났어.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어리둥절해하고 있고.

자기 세뇌!!!?

 

P: 뭔가.....딸기 지옥에 갔다온 기분인데 말이지......

아.아무튼 여기의 자료는 확실해. 예외가 없지. 무려 적중률은 90퍼센트.

우리는 수많은 가슴 패드를 낀 여성들의 샘플과도 비교했기에 이상한 점은 금방 알 수 있어.

지금의 아이코의 가슴은 아무리 봐도 도트라지면서 꽃이 피듯 성장 중이야.

그리고 그녀가 부자연스럽게 가리고 있는 것이 티가 나고.

 

 

아리스: 또 그런 성희롱 발언만. 저질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10퍼센트의 오차는 존재한다고요?.

게다가 무슨 이유로 가슴을 작게 줄인다는 건가요. 가슴을 키운다면 모를까.

게다가 부푼 가슴을 작게 보이는 게 패드만 붙이면 되는 크게 하는 것보다 힘들어요

아무리 봐도 동기를 알 수 없잖아요

 

ㅡ이의 있음!

 

P: 동기는 아무래도 중요하지 않아. 물증과 정황만 있으면

괜찮은 거라구

 

 

ㅡ이의 있음!

 

 

 

 

P: !?

아리스: 동기를 밝히는 것도 중요하다고요. 게다가 이건 재판장님이 결정할 문제에요. 재판장님의 의견은?

아츠미: ......검사의 의견을 기각하고 피고인측의 의견을 인정합니다


P: 어째서냐!!

 


아츠미: 여기는 평범하게 유무죄를 가리고 끝내는 법정이 아닙니다.

우리 재판관들에게 부여된 사명은 가슴의 모든 숨겨진 진실과 정황을 밝히는 것

진실을 밝혀내어 가슴에게 빛을 가져오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이러한 신성한 법정에서는 티끌만큼의 의혹도 그냥 넘겨버릴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 재판에 대한 모독입니다.

가슴 국제헌장 23조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빛이 되리리" 우리는 그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

 

P: 크윽!!. 반박하고 싶지만 너무 논리적이라서 반박할 수가 없다!

아리스: (의기양양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리스: 따라서 검사측의 변론은 무의미합니다. 적어도 아이코씨의 가슴 사이즈가 74라는걸 증명하지 못한 이상. 의미가 없어요

 

ㅡ이의 있소!


아리스:!?

P: 동기는 그렇다쳐도 아이코의 가슴사이즈가 74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면 되는 거지?

아리스: 그렇죠.

P: 그렇다면 이 자리서 증명해보이지!

아리스: 설마!?

P: 그렇다. 이 자리서 가슴을 만져서 증명하는 거야!!


청중: 웅성웅성

 

P: 어때!. 이거야말로 확실하지!.아리스!


아리스: .....(부들부들)

P: 아리스?


아리스:  으에에엥. 엥엥엥

P:  울고 있어!?

 

아리스: 너무 해요. 흑흑. 제가 아닌 다른 여성의 가슴을 조물조물 만지다니..

흑흑.흑. 프로듀서 씨. 변태!. 바보!

 

그녀는 훌쩍이다가 문을 박 차고 나가버렸다.

 

?: 흥흥. 아리스. 귀여워!.

 

P: ...........................머어어엉


(시선이 무서워!.모든 청중들이 날 노려보고 있어!.여자의 적! 소리도 들리고)

 

P: 아...아니. 그게 아니라 말이야. 내 애기는 내가 만지겠다는 게 아니라. 다른 여성분이 대신...

 

P: 그.그래!.  아이코. 그거라면 괜찮지!?. 너.너만은 내가 신사라는 사실을 믿어줄거라고 믿어!

 


아이코: 하하하. 가슴을 만져지는 것도 사실은 싫지만...

그래도 저는 프로듀서가 직접 만지겠다는 뜻으로 말을 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믿겠어요!


P: 그.그래

(아이코 짱. 천사!)


아츠미: 하지만 변호사도 도망갔으니 아이코 양을 대신할 변호사가 필요해요


여기 346 프로덕션의 아이돌 중 변호사를 하실 분이 없나요!?

 

사나에: 내가 나서기로 하지.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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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덧글 게시판에 올린 글을 재정리해서 업로드한 것입니다

원본이 전부 모바일을 사용해서 썻기 때문에 오타가 심합니다. 오타는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습니다

의미불명인 가슴 재판 법정. 진실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다음 이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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