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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아이돌 테스트」
댓글: 19 / 조회: 2476 / 추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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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1, 2016 15:10에 작성됨.
◆제1문: 논리
"저만 뇌물을 받은것이 아닌데 왜 저한테만 그러십니까?"다음은 무슨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는가?
<코시미즈 사치코>
피장파장의 오류
<<치히로의 코멘트>>
정답이예요. 다른 사람이 동급인 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그 사람의 죄가 없어지는게 아니니까요. 이런 변명은 자신을 낮출 뿐이므로, 자제해야겠네요.
<카타키리 사나에>
뇌물수수의 오류.
<<치히로의 코멘트>>
확실히 뇌물을 받은건 오류이긴 하지만... 논리적 오류라고요?
<타치바나 아리스>
역공격의 오류
<<치히로의 코멘트>>
네. 역공격의 오류. 역시 정답이예요.
◆제2문: 문학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1984'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사기사와 후미카>
전제정권에 대한 비판.
<<치히로의 코멘트>>
정답이예요. 동물농장은 스탈린 치하의 사회주의 독재정권을 비판하고, 1984는 국가의 미디어, 우민화 정책으로 인한 독재를 비판하고 있지요. 조지 오웰은 의외로 사회주의를 추종하는 사람이었다고 하네요.
<호리 유코>
네글자다.
<<치히로의 코멘트>>
확실히 네글자이지만!
<시마무라 우즈키>
저자. 조지 오웰
<<치히로의 코멘트>>
멋지게 말하려고 해도 소용없어요?
◆제3문: 영어
"Fire at will" 뜻을 해석하시오.
<<카미야 나오>>
자유사격
<<치히로의 코멘트>>
정답이예요. 사실 이 문제는 함정의 의도도 있었는데 말이죠...
<타다 리이나>
불의 미래.
<<치히로의 코멘트>>
이런 식으로요. 그냥 단어를 단어대로 직역해버린 결과네요. 직역한 단어도 틀렸지만.
<칸자키 란코>
불에서의 의지.
<<치히로의 코멘트>>
뭔가 멋진 말인것 같은데요... 리이나씨보단 해석을 잘했지만 여전히 오답이랍니다.
◆제4문: 역사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인 하인리히 4세가 교황인 그레고리오 7세에게 용서를 구한 사건은 무엇인가?
<<호리 유코>>
카지노의 굴욕
<<치히로의 코멘트>>
황제가 도박을 하다가 다 털렸던가요!?
<죠가사키 미카>
카지노의 굴욕
<<치히로 코멘트>>
음. 그런건가요? 외워야 할단어를 외울때 쉬운 단어로 외우다가 막상 그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경우. 그런 거려나요?
<마에카와 미쿠>
카노사의 굴욕
<<치히로의 코멘트>>
이제야 정답이 나오네요. 이 사건 이후로 점점 교황권이 상승하다가 십자군 전쟁으로 최전성기에 이르게 되죠.
◆제5문: 수학.
1분에 2배로 증가하는 박테리아가 있다. 이 박테리아를 어느 병에 하나 넣었을때, 정확히 한시간 만에 병이 꽉 찬다고 한다. 만일, 2마리를 넣었을때엔 언제 꽉 차게 되는가?
<조가사키 리카>
30분
<<치히로의 코멘트>
2개를 넣었다고 4배의 속도로 증식하진 않잖아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이치노세 시키>
3540초
<<치히로의 코멘트>>
답을 알면 제대로 분으로 적어주세요.
<혼다 미오>
애초에 박테리아는 혼자서는 늘어날수 없으니까 문제 성립이 불가능하다!
<<치히로의 코멘트>>
문제에 딴지를 걸지 마세요! 게다가 그 딴지도 틀려서 더욱 유감이네요.
◆제6문: 국어
'호젓하다'의 뜻을 말하시오.
<코시미즈 사치코>
조용하다. 고요하다.
<<치히로의 코멘트>>
네. 정답이예요. 호젓한 도시의 새벽. 조용한 도시의 새벽이라는 말이죠.
<시부야 린>
쓸쓸하다. 외롭다.
<<치히로의 코멘트>>
이런 뜻도 있지요. 프로듀서의 등. 가끔보면 호젓할때가 있다니까요.
<타카가키 카에데>
고저스하다.
<<치히로의 코멘트>>
호저스...고저스... 상당히 뒤틀린 말장난이네요...
◆제7문: 과학
절대영도를 정의하시오.
<혼다 미오>
무지 추운 0도.
<<치히로의 코멘트>>
0도도 춥지 않은 0도와 추운 0도가 따로 있던가요?
<이케부쿠로 아키하>
열적 엔트로피가 0이 되는 온도.
<<치히로의 코멘트>>
모범답안이예요. 고체라 할지라도 분자는 움직일수 있지만, 이 절대영도에 다다르면 그것조차 불가능해진다고 하는 온도라 하지요.
<<시부야 린>>
-273도.
<<치히로의 코멘트>>
흠... 정확한 정답은 아니지만 정답으로 인정할게요. 아키하씨처럼 정확한 정의는 어려울테니까요.
<카와시마 미즈키>
카에데의 개그.
<<치히로의 코멘트>>
...이성은 부정하지만 감정은 동의하는 부류의 답이네요.
◆제8문: 영어
1) I was (bear) in 1990.
2) Fruit is (sell) at the store.
3) This picture was (draw) by Mira.
4) Bread was (give) to the beggar by me.
위 네문의 괄호안의 단어를 어법에 맞게 고치시오
<코시미즈 사치코>
1.I was born in 1990.
2.Fruit is sold at the store.
3.The picture was drawn by Mira.
4.Bread was given to the beggar by me
<<치히로의 코멘트>>
완벽하네요. 수동태에 관련된 질문이었답니다. 주어에 따라서 수동태가 되는지, 아니면 일반 동사가 되는지는 알아둬야 하겠네요.
<시마무라 우즈키>
1.I was beared in 1990.
2.Fruit is selled at the store.
3.The picture was drawed by Mira.
4.Bread was gived to the beggar by me
<<치히로의 코멘트>>
Be동사+ -ed만 붙으면 다 수동태가 되는게 아니랍니다. 몇몇 단어들은 그 단어들만의 p.p형태가 있어요. 위 네문의 경우는 전부 고유의 형태를 가진 단어였고요. 저는 외우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단어는 외우는걸 추천할게요.
◆제9문: 문학
디스토피아 문학을 3개 나열하시오.
<니노미야 아스카>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을 꿈꾸는가?’ ‘1984’ ‘멋진 신세계’
<<치히로의 코멘트>>
정답이예요. 디스토피아는 유토피아의 반의어이며, 보통은 진보된 미래세계에서 독재정권이 발달된 과학등으로 개개인을 통제, 감시하는 류가 많지요. 저희도 이러한 세계가 되지 않도록, 언제나 눈을 부릅떠야겠지요?
<카미야 나오>
‘20세기 소년’, 'EDEN' .......‘야한 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 지루한 세계’
<<치히로의 코멘트>>
아하하... 마지막이 생각이 안 난 끝에 결국 라이트 노벨을 적어버렸군요... 하지만 저 세계관도 디스토피아는 맞으니까 정답으로 인정할게요.
◆제10문: 음식
동유럽권의 수프로서, 사탕무와 사워 크림을 기본으로 하여 만드는 수프의 이름은 무엇인가?
<아나스타샤>
Борщ
<<치히로의 코멘트>>
러시아어!? 사전 찾아봤잖아요... 아무튼 정답. 아냐양이라면 당연히 맞출거라 생각했지만요.
<코바야카와 사에>
보르시
<<치히로의 코멘트>>
정답이예요. 제가 먹었던 보르시는 핑크색이어서 보기엔 그랬지만 맛있더라고요!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타카가키 카에데>
보르시를 모르시네요. 큭큭...
<<치히로의 코멘트>
저번에도 말했지만 답으로 말장난 하는건 그만두세요.
번역게에서 봤던 ‘바카 테스트’가 원작인 글입니다..
반응이 좋으면 더 써볼까 합니다.
1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2개부터 시작한다고 해도 4개 8개 16개... 32개로 늘어난다는 것은 변하지 않아요. 오로지 1개가 2개로 분열되는 과정이 단축되었을뿐. 그래서 답은 59분이랍니다.
그리고 갑자기 레이튼 교수 시리즈를 다시 꺼내서 풀어보고 싶어지는군요.
Fire at will!!!!!!
카에데는 흔들리지 않는군요.
허나 치히로씨조차도 약간 빗나간 문제 하나! 카노사의 굴욕 이후 하인리히 4세는 카노사의 굴욕을 추진력삼아 교황을 역관광 시키며 끝냈다!
지만 교과서선 저 부분 까지 다루니 저게 정답이죠.
사실 저도 그 부분을 언급할까 생각했지만.... 이 사건 이후로 교황권이 성장했다는 사실은 맞으니까요. 두 사람의 말년도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는게 씁쓸하네요.
나오에서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