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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S x Fate/EXTRA 』 평범한 소녀, 성배전쟁에 - 1회전 1일차 (3) -

댓글: 4 / 조회: 1053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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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9, 2015 18:09에 작성됨.

전편 : 링크

 

1층 복도로 쭉 직진하니, 익숙한 뒷모습이 눈에 띄었다.

접근하는 나를 알아챘는지, 그는 뒤를 돌아보며 반가운 기색을 띠었다.

 

「 본선 출장, 축하해.

  예선때는 나도 학생으로서 활동하고 있었으니까 알고 있겠지만,

  나는 에미야 시로. 성배전쟁의 감독으로 기능하고 있는 NPC야. 」

 

그렇다면, 이건 그의 과거의 모습이 되겠지.

전에 봤었던 사진하고 똑같이 생기기도 했고.

 

NPC..라면, 입력받은대로 행동하는 인형일 뿐이란 걸까.

그렇다면, 여기있는 그도 내가 알고있는 그 사람은 아니다.

아예 타인으로 취급하는 것이 좋겠지.

 

「 일단, 룰의 설명부터 해야겠지.

  기본적으로, 성배전쟁은 이 앞에 있는 ' 아레나 '라고 하는 전장에서 이루어져.

  싸움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1회전부터 7회전까지 이겨나간,

  최후에 남은 한 사람에게 성배가 주어지게 돼.

  싸움은 1회전 마다 7일간, 1일째부터 6일째까지 유예기간이 주어져.

  그 준비기간동안 상대를 쓰러뜨릴 수단을 마련하고,

  마지막 날인 7일째에 최종결전이 이루어지고, 승자는 살아남고, 패자는 퇴장하지. 

  무언가 묻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물어봐. 」

 

다시 설명 시간이 찾아왔다.

──슬슬 지겨워지고 있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문외한인 덕분에 꼼꼼히 경청할 수 밖에 없다.

그럼, 뭐부터 물어보는 것이 좋을까──

우선 그 ' 아레나 '가 무엇인지 알아두는 것이 좋겠지.

 

「 아레나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부탁해. 」

「 음.. 게임의 ' 던전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괜찮지 않을까. 」

 

그렇게 들어봤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미와 마미라면 한 번에 이해할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게임을 해본 적도 없고.

 

「 훨씬 더 모르겠는데... 」

「 그, 그래? 미안해. 그럼 처음부터 설명할게.

  아레나는 아까 말했듯이 싸움이 치러지는 전장이야.

  유예기간 동안에는 안에 적성 프로그램(에너미)들이 돌아다녀,

  거기서 서번트나 자신의 힘을 시험해보거나, 단련도 가능해.

  마지막 결전일에는 아레나 안에서 적 마스터와 1대1..아니,

  2대2 정면승부라는 형태로 승자를 결정하게 돼. 」

「 그렇, 구나── 」

 

음음, 들어도 모르겠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 일단 아레나의 입구는 저녁부터 열리게 되어있어.

  아침과 낮에는 세라프를 해킹해버리지 않는 이상 입장 불가능.

  저녁이 되기 전에는 서번트와 친목을 다지거나, 적의 정보수집을 하는 것이 좋겠지. 」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은 저녁 한정─

그 전에는 싸우고 싶어도 싸우지 못한다는 걸까.

 

「 적과 부딪히게 되었을 때,

  아레나 안이라면 일정 시간 이상 전투가 지속되면 세라프의 개입으로 전투는 중지돼.

  아침과 낮이라면, 상대를 향한 적대행위가 감지되는 즉시 공격자는 ' 삭제 '돼. 」

「 에? 삭제──라면. 」

「 반칙패, 라는 거지. 저녁에도 학교에서의 싸움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감지 즉시 삭제까지는 아니고, 이후의 싸움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 뿐이야.

  스테이터스가 하락되는 등 패널티가 주어지지. 」

 

싸움은 해가 떨어진 뒤에 하라는 걸까.

...이런 패널티가 없다면 아침부터 치고받는 사람이 많을 거란 것은 눈에 훤하니까,

차라리 이런 규칙이 있는 편이 나을 것 같기는 하다.

 

「 고마워, 이제 물어볼 건 없어.

  ──그런데, 」

「 그런데? 」

「 나, 아직 1회전 대전자가 결정되지 않았는데.. 」

 

성배전쟁이 시작되었다곤 하지만, 정작 싸울 상대가 누군지도 모른다.

에미야 군은 「 그럴리가... 」하며 무언가를 확인하고 있는 듯 했다.

 

「 미, 미안해. 시스템 에러인 모양이야.

  내일까지는 공지해둘테니까 내일 확인해줘. 」

「 일처리 똑바로 안하나? 에미야 시로. 」

 

옆에서 갑자기 실체화한 아처 씨가 에미야 군에게 말을 던졌다.

──어째선지, 분위기가 갑자기 살벌해지기 시작한다.

 

「 너는── 」

「 NPC가 되어서도 미숙하다니, 여전히 한심한 모습이군. 」

「 큭.. 네놈한테만은 듣기 싫다고, 그런 말은! 」

 

우와, 놀랐다. 어떤 일이 있어도 화를 내지 않을 것 같은 그가,

이렇게 발끈해서 소리치다니──

아무래도, 둘의 사이는 나의 상상보다 훨씬 좋지 않은 것 같다.

예전에 면식이 있던 걸까? 아니면──

 

머리속에서 하나의 가설이 떠올랐지만, 곧 지워버렸다.

그럴리가 없잖아, 그냥 상성이 안좋을 뿐이야, 저 둘은.

 

「 아마미가 불쌍하구만, 너같이 꽉막힌 녀석이 서번트라니. 」

「 호오, 실수투성이 감독이 잘도 말하는군.

  차라리 여기서 자결하고 다른 감독역을 부르는 것이 훨씬 진행에 도움이 되겠는데. 」

「 윽.. 말 다했냐 너! 」

「 다했다면 어쩔 거지? 감독역의 권한으로 패널티라도 부여할테냐?

  그렇다면 나야 고맙지, 세라프가 그런 꼴은 눈뜨고 보지 못할테니,

  너는 그대로 삭제되고, 다른 감독역이 세워진다. 최상의 시나리오다. 」

 

정말로 이거 슬슬 말리지 않으면 위험할지도..!

 

「 두, 두 사람 다 그만! 이런 곳에서 싸워서 어쩔 셈이에요! 」

 

아처 씨의 입가에서 빈정거리는 웃음이 사라지고 평소대로 돌아온다.

 

「 ...그렇군, 나의 실수였다.

  저런 녀석 하나 상대한다고 기운을 빼는 것도 바보같군. 」

 

그렇게 말하고, 아처 씨는 다시 사라졌다. 그렇게 싫다면 말을 걸지 않으면 될텐데,

어째서 그에게 간섭을 하는 걸까, 이 사람은──

 

「 ...미안, 저 녀석이랑은 뭐랄까.. 생리적으로 혐오감이 든다고 할까. 」

「 아니, 괜찮아. 이쪽에서 먼저 쓸데없이 말을 건 거니까... 」

 

에미야 군은 심호흡을 한 번 크게 하더니, 평정심을 되찾은 듯 다시 말을 이었다.

 

「 본선에 진출한 마스터에겐 개인실이 준비돼.

  여기, 마이룸 인증 코드. 2학년 B반이 네 개인실의 입구야.

  인증 코드를 단말기에 입력하고 대면 문이 열릴 거야. 」

 

개인실인가, 하루에 전부 끝나는 싸움이 아닌 만큼, 잠을 잘 공간도 필요하겠지.

어떤 방이 준비되어 있을까 묘하게 두근거린다.

 

「 아레나의 문은 곧 열릴 거야. 우선, 오늘은 익숙해지는 것 부터 하는게 좋겠지.

  아레나의 입구는 예선 때 통과했던 그 문이야. 그럼, 무사하길 빌게. 」

「 응. 고마워, 에미야 군. 」

 

대화가 끝났다. 어쨌든 알아야할 것은 전부 알게 된 모양이다.

──그러고보니, 이 휴대용 단말기. 아직 사용해보질 않았다.

2층으로 올라가며 단말기를 꺼내 살짝 조작해보았다.

 

화면에 여러가지 메뉴가 나타났다. 처음부터 하나씩 확인해보자.

우선, 이 스테이터스...인가.

 

『 마스터 : 아마미 하루카

  레벨 : 1

  서번트 : 아처

  스테이터스

  근력 : E 내구 : E 민첩 : E 마력 : D 행운 : E 』

 

어떤 정보같은 것이 단말기에 나타났다. 이건 대체..

 

『 나와 너의 현 상태로군. 』

 

영체화한 아처 씨가 말을 걸었다.

 

「 현 상태요? 」

『 아아, 당연하지만 영령에게도 강함과 약함은 있어.

  그중 가장 심플하게 강한 서번트와 약한 서번트를 구분 가능한 것이 이 스테이터스.

  통상적으로는 E랭크가 최약, A랭크를 최강으로 본다.

  예외로는 EX랭크. 측정불가의 경우엔 EX랭크가 붙게 된다. 』

「 ...그렇다면, 아처 씨는 엄청 약한 것이 되는데요.. 」

『 통상적이었다면 나는 행운 빼고 전 스테이터스가 약 2랭크 정도 높다만,

  이번엔 마스터가 이모양이라 힘을 낼 수 없다는 거다. 」

 

...우우, 그런 말을 들어버리면 주눅들어 버린다.

나때문에 약해졌다는 것은 맞는 말이니까 반박할 수도 없고.

 

『 뭐, 그건 나중에 생각할 문제다. 우선은 마이룸부터 둘러보지. 』

 

단말기를 확인하는 사이에 2학년 B반 교실 앞으로 도착했다.

에, 그러니까. 인증 코드를 단말기에 입력하고──

이 문 앞에 단말기를 대면, 들어갈 수 있다고 했었지.

 

「 이렇게.. 인가? 」

 

단말기를 문 손잡이에 가까이 댔더니, 기계음 같은 소리가 울리고, 문이 열렸다.

점점 더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좋아, 어떤 방인지 빨리 확인을──

 

 

 

 

 

──결과만 말하자면, 매우 실망했습니다.

개인실이라고 준비된 곳은 엉망진창으로 의자와 책상이 쌓인 교실이었다.

 

「 이것은, 개인실이라기 보단 교실이군. 」

 

마구잡이로 쌓여있는 책상에 앉아서 아처 씨가 말했다.

...그보다, 이 사람 청소스킬 높을 것 같은데...


「 ..이게 다인 걸까요? 」

「 이것이 디폴트 상태인 거겠지.

  실력있는 위저드라면 개조해서 정말로 자신의 ' 방 '을 만들 수도 있겠지만. 」

 

다시 한 번 나의 능력부족을 일깨워주시는 아처 씨.

 

「 뭐 좋아. 작전을 서로 이야기할 장소가 있는 건 그것만으로 유용해. 」

 

확실히 이런 개인실이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이곳이라면 다른 마스터가 이야기를 엿들을 걱정도 없고,

...조금 난장판이긴 하지만, 휴식할 공간이 되기도 하니까.

 

「 안정감은 조금 부족하지만, 사치스런 소리를 할 입장도 아니지. 」

「 우우.. 주방이라던가 붙어있는 방을 원했는데에.. 」

「 이건 전쟁이다. 최소한의 보급품에 만족하도록 해. 」

「 알고있지만요.. 침대까지 없는 건 너무하잖아요... 」

「 담요 정도라면 준비해줄 수 있다만,

  정 필요하다면 책상을 이어붙여서 간이 침대라도 만들어라. 」

「 으응.. 그게 더 불편할 것 같네요.. 」

「 그렇지, 쓸데없는 투정은 부리지 마.

  ─뭐, 이 방에 애착이 생길 정도까진 싸워 이기고 싶겠지, 마스터? 」

 

그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성배전쟁에 참가하게 된 마스터.

내 앞에 나타나준 아처 씨를 위해서라도, 이겨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패자는 죽는다고 하지만, 그런 협박은 어디에든 있다.

그것이 정말로 협박에 그치길 바라며, 싸워 이겨나갈 수 밖에 없다.

 

「 그럼, 출진하자. 여기에 가만히 있어봤자 아무것도 안되니까. 」

「 ...네! 」

 

그렇다면, 향해야 할 곳은 아레나. 전장이 될 곳을 이 눈으로 봐두도록 하자─

 

 

 

 

 

내려가는 길에, 후지무라 선생님께 아레나 안에서 죽도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대체 어떻게 거기에서 물건을 흘리는 걸까.

예선에서도 느꼈지만, 신기한 사람이다.

1층 복도 끝, 예선을 통과할 때 지나게 되는 문.

지금은 아레나로 향하는 문 앞에서, 아처 씨가 말을 걸어왔다.

 

「 어떤 시간에 아레나에 들어가든, 나오는 장소는 밤의 마이룸이다.

  그 때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어. 방에서 밤을 새거나, 잠을 자야만 한다.

  만약 해야 할 일이 남았다면, 들어가기 전에 끝마치도록. 」

 

오늘은 더 이상 할 일이 없다. 아레나로 통하는 문을 열고, 발을 앞으로 내딛었다.

 

 

 

 

 

나타난 곳은 미로같은 공간이었다. 양 옆이 푸른 색의 벽으로 꽉 막힌 길.

 

「 살풍경한 곳이로군. 부적격인 마스터의 배제를 위해,

  세라프가 적성 프로그램을 발생시키고 있다.

  뭐, 가능한 한 네가 죽지 않게 호위에 철저하도록 하지. 」

 

아처 씨의 빈정거리는 충고를 들으며 앞으로 나아간다.

단말기에는 지도가 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직접 가보지 않은 곳은 알 수 없다.

지도에 붉은 색으로 표시되는 무언가가 나타났다고 알아챈 순간,

 

「 ──!! 」

 

에너미 한 기가, 이쪽을 향해 돌진했다.

' 칫 '하는 소리와 함께 아처 씨가 ' 적 '을 향해 달려나가,

그대로 쌍검을 들어 베었다.

 

총 6번 춤추는 흑백의 쌍검.

그 검무는 아름답지도, 화려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어째선지, 그 모습은 보는 이를 빠져들게 만들어 버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봐도 「 대단하다 」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는 기술임에도 이렇게 되는 것은.

아마도, 그가 노력만으로 영령의 경지에 도달한 ' 범인(凡 '이기 때문일까─?

 

「 ...뭐, 이런 식으로. 몸풀기에는 상당히 좋은 상대로군. 」

 

그 말에, 정신이 바로 돌아왔다.

오늘은 그저 맛보기일 뿐이니까, 본격적인 탐색은 내일부터 시작해야겠지.

간간히 보이는 아이템 폴더엔 돈이 들어있었다.

──그렇다면, 무언가를 사려면 필연적으로 아레나를 돌아다녀야 한다는 걸까.

 

그런 이유로, 오늘은 아레나 탐색 종료. 내일부터 진짜 시작이다. 힘내자!

 

 

 

 

 

마이룸으로 돌아오니, 낮에는 없었던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 이건.. 」

「 징징대는 걸 듣기 싫어서 말이야. 특별히 준비해뒀다. 」

 

...정말로,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너무 햇갈린다.

그러니까.. 말하자면 ' 츤데레 '라는 걸까?

 

「 ...고맙습니다. 」

 

나를 위해서 아처 씨가 준비해준 것이다.

응, 빈정거리기는 하지만, 역시 매우 기쁘다.

웃으면서 감사인사를 하니, 아처 씨는 고개를 돌려 버렸다.

후후, 부끄러워하는 걸까.

 

「 ...뭐, 아까도 말했지만, 내 성능은 마스터의 역량에 맞춰져 있다. 」

 

화제가 다른 곳으로 돌아갔다.

내 힘이 부족한 탓에, 아처 씨가 상당히 약해져있다고 하는 그 이야기.

 

「 전도다난이군, 이 싸움에서 이겨나가기 위해선 너 자신의 성장에 걸어야겠지. 」

 

서번트... 영령은 분명히 ' 완성된 모습 '으로 소환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더 이상 그는 신체적으로든, 마력으로든 성장하지 않는다.

만약 가능성이 있다면, 나의 성장에 따라 힘이 되돌아오는 것 뿐이다.

 

「 하지만 뭐, 아직이야.

  최약을 노력으로 보충한 예는 과거에 얼마든지 존재했다.

  자신의 연찬은, 결코 너를 배반하지 않겠지. 」

 

...그래, 아이돌 활동 때도 나는 아무 것에도 재능없는 평범한 여자아이에 불과했다.

노력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

출발점이 다르다면, 노력만으로 앞서가는 모두를 따라잡겠어.

 

「 ...좋은 눈을 하게 되었군. 」

「 네? 」

 

예상치 못한 칭찬에 깜짝 놀라 아처 씨를 바라본다.

 

「 너라면, 어쩐지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

  ...이제와서, 라는 느낌이 강하다만. 너를 내 마스터로 인정하지.

  해낼 수 있다고 믿겠다, 그러니 너도 나를 믿어라, 하루카. 」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하는 아처 씨.

생각해보면, 이름으로 불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것은 그 나름대로 친애의 표시인 걸까.

그렇게 생각하니, 묘하게 얼굴이 뜨거워 진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응, 이건 역시 ' 기쁘다 '고 하는 거겠지.

올라간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고 있다.

내 속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아처 씨는 그 사이 앉아서 잠이 든 모양이다.

...치사하다. 하지만 자고있는 사람을 깨워서 뭐라고 말할 수도 없고,

오늘은 나도 자는 것이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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