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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x P]엄마를 너무 닮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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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2-14, 2015 22:44에 작성됨.

 여기서 말하는 치비는 오리지널 인물로써 P와 미키의 딸입니다. 
외모는 그냥 미키 로리버전이라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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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잉꼬부부라 소문이 나 있고 실제로 아직도 서로에게 불타고 있는 765 프로덕션의 아카바네 P이사와 톱스타 아카바네 미키 부부. 이제 슬슬 잠들시간이지만 아직 잠들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엄마를 쏙 빼닮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 아카바네 치비이다. 그 시절의 엄마(미키)를 그대로 가져놓은듯한 출중한 외모와 찰랑이는 갈색 머릿결, 그리고 반짝이는 에메랄드 빛 눈동자는 그 누가봐도 반짝반짝 빛나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지금만큼은 부부의 밤을 방해하는 장애물에 불과하다. 
"시러시러 파파가 안아주지 않으면 치비는 잠 안자는거야~!" 
"치비! 이제 곧 학교에 갈 때가 됬으니 네 방에가서 혼자 잘줄 알아야지. 파파를 힘들게 하면 못써." 
"흥! 치비는 파파가 마마만 안아주는게 싫은거야. 파파는 나도 안아줘야 되는걸? 치비, 파파 품이 아니면 잠 안오는거야" 
치비가 아랑곳 하지 않고 P의 품에 파고들자, 슬슬 미키의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서 김이 나기 시작했다. 이것은 미키가 정말로 화가나기 시작했다는 증거일터, 그 낌새를 눈치 챈 P는 치비를 달래며 아내를 진정시켜 본다. 
  "자자 진정하고 치비, 너 내년에 학교에 가면 그때부턴 혼자서 자야해, 그리고 미키도 진정해줘 아직 애잖아?" 
"헤헷, 파파품이니까 치비 잠 잘오는거야" 
일단 딸 쪽은 수습하기는 했으나, 아직도 분이 안풀린듯한 아내를 보니 조만간 해결해야할 문제로, 해결을 미뤄둘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치비가 잠들자 개인 방으로 옮겨준 뒤, 아카바네P와 미키의 대화가 시작됬다. 얼굴이 매우 붉어진 것이 보통 화난 것이 아닌 것 같다.
"허니! 아닌건 아닌거야. 애도 이제 곧 학교에 들어갈텐데 어리광을 다 받아주면 어쩌자는 거야?" 
"아직 어리잖아. 어두운데서 혼자 있는거 충분히 무서울 수 있다고." 
그러자 미키는 코웃음을 치며 반박했다 
"창고에서도 잠들고, 불 꺼진 다락방에서도 낮잠자고 유치원에서도 낮잠을 너무 잔다고 전화올 정도로 시도때도 없이 잘 자는 애가 이제와서 당신 품이 아니면 못잔다는게 말이 되는거야?  그거 다 어리광이고 내숭이야. 받아주면 한도 끝도 없는거야!" 
"헤에? 그거 어렸을적 당신인거ㅈ....." 
"허니는 말 돌리지 않는거얏!" 
미키의 얼굴은 여전히 울그락붉그락 한 채로 씩씩 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분노만으로 가득찼던 방금 전과는 달리 부끄러운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P는 웃으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 
"미키는 너무 부끄러워 할 필요 없어. 치비를 보면 딱 당신 어렸을적 보는거 같아서 기분이 새로운걸?" 
"흥! 딸을 부끄러워하는 못난 엄마라 죄송하네요. 시간이 늦었으니 이만 잠드시죠 아.카.바.네.이.사.님?" 
아무래도 단단히 삐진듯 하다. 
"미키?" 
".........." 
"여보?" 
"............" 
"우리, 치비한테 동생만들어 주자" 
"........... 뭐?" 
너무 뜬금없는 말이라,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것일까? 하지만 이해가 끝나자 미키는 씩씩 거리며 베게를 집어들고, 
퍼억-! 
"뭐...뭐야? 미키" 
"변태" 
P를 사정없이 후려쳤다. 한번으론 분이 풀리지 않는지 계속해서 때리기 시작 했다. 
퍼억~! 퍽 퍽 퍽 퍽 퍽 
"으갹~! 그...그만 그만! 미키 진정해" 
"변태변태변태변태변태변태변태변태!!!" 
아무리 베게이고 때리는사람이 여성이라고는 하지만 안그래도 운동신경이 출중한데다, 연예인 특유의 몸관리를 위해 트레이닝까지 받았다면 충분히 아플 수 있다. 
한참을 때리다 지친건지, 아니면 진정이 된건지 숨을 몰아쉬며 쉬고 있을때 P가 말을 걸었다. 
"미키 이제 진정이 됬어?" 
"어떻게 이 상황에 그걸 하자는 말이 나와? 이 짐승!" 
체력을 회복하면 다시 베게난타를 시작할 기세인지라 P는 해명을 시작했다. 다행히 일단 들어는 보겠다는 자세이다. 
"아니 그게 아니라 당신과 치비를 위해서야." 
"지금 그걸 하는거랑 도대체 무슨상관인거야?" 
"진정하고 들어봐 미키, 우리 처음 만났을 때는 어땟어? 당신이 맨날 나한테 허니허니 거리면서 어리광 부리고 그랬지? 그러다가............. 히익! 미키, 진정하고 끝까지 들어!" 
어째 다시금 베게를 드는 미키의 자세와 눈빛이 심상치 않자 P는 공포에 잠식당하는 기분을 떨쳐내며 계속 말을 이어나갔다. 
"으....그러니까 내게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같다고 생각하던  
게 변한건 네 후배들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였어. 후배들이 어려워 하거나 막히는게 있으면 선배로서 도와주는 그 모습이 정말 어른스러웠고 대견했어. 그때부턴 대놓고 사람들 보는 앞에서 어리광 부리는 횟수도 줄어들고, 뭐 그만큼 단 둘이 있을땐 더 심해졌지만...... 자 잠깐 베게 내려놓고 얘기하자!, 그... 그러니까 그때부터 너한테 선배라는, 이끌어 줘야 할 후배가 있다는 '자각' 이라는게 생겨난것 같았어. 그때부터 널 단순히 연상을 동경하는 아이로 보는 내 생각이 달라지기도 했고, 그러니까 치비에게!" 
"...... 요컨데 선배라는 '자각'을 심어주자?" 
역시나 머리가 좋은 미키답게 이해가 빠르다. 
"뭐, 솔직히 치비는 그 나이대의 미키을 그대로 옮겨 놓은거 같으니까." 
그 말에 미키는 급격히 표정을 구겼지만 부정하지는 않는 듯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하자" 
"......뭐?" 


미키는 P의 손을 자신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부드러운 감촉을 손으로 인식하는 것과 함께 P의 '상징'이 단단해지며 몸체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준비가 됬음을 직감한 미키는 씩 웃으며 말했다. 
"말 꺼낸건 허니이니까......." 
잠시 숨을 고른 미키는 P의 '상징'에 한번 눈길을 준 뒤 선언하듯 내뱉었다. 
"....먼저 죽으면 진짜로 죽.는.거.야 허니?" 
"히....히익 미키 잠깐 진정하고..." 
"그럼 간다." 
입술이 입술을 덮음과 동시에 미키가 P를 아래로 넘어뜨렸다. 
지금 상황에서 P가 할수 있는것은........ 그저 무사히 살아남기를 비는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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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엄마를 너무 닮아도 문제인겁니다? 실시간 흑역사 대 방출 Time!

허허 그나저나 P는 살아남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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