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그 아이돌, 그 프로듀서 -Cute-(2)

댓글: 3 / 조회: 1855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12-12, 2015 16:53에 작성됨.

-미무라 카나코-

노리코P : "도넛 사 왔다."

노리코 : "도넛!!!"

노리코P : "카나코랑 미치루도 같이 먹어. 많이 사 놨으니까...랄까 미치루는 이미 먹고 있구나."

카나코 : "감사합니다."

미치루 : "우뭇뭇!"

노리코P : "먹으면서 말 하지 말고. 그럼 난 일이 있어서..."

노리코 : "열심히 일해~"

 

노리코 : "그래서 이번 신작 도넛이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맛있는 거야."

카나코 : "그러면 다음번에 다 같이 가 보자."

미치루 : "우물우물."

카나코P : "다녀왔..."

카나코 : "아..."

노리코 : "어라? 카나코P 씨!"

카나코P : "미무라..."

카나코 : "아...하하...그러니까..."

카나코P : "뭐, 상관 없겠지."

카나코 : '프로듀서 씨 방금 웃으셨지? 용서해 주시는 걸까?'

카나코P : "내일부터 지옥특훈이다. 각오해라."

카나코 : "네..."

노리코 : '카나코P 씨는 웃으면서 저런 말을 하는 사람이구나.'

 

-오쿠야마 사오리-

사오리P : "됐으니까 기분 풀어라. 애초에 사오리 잘못도 아니잖어? 것보다 이건 잘못이 아니여."

사오리 : "죄송해요...사투리를 고칠려고는 하는데 입에 붙어가지구 자꾸..."

사오리P : "뭐...그건 그거대로 귀여우니까 괜찮지 않어? 그리 풀 죽을 필요 읎사. 힘 내!"

사오리 : "아우우..."

사오리P : "그럼 내일도 힘내서 같이 열심히 해보자고."

사오리 : "네. 프로듀서 님도 조심히 들어가소."

 

마키노P : "..."

사오리P : "음? 마키노P 씨 아닙니까? 여기서 뭐 하고 계시는 거죠? 도와드릴 거라도 있습니까?"

마키노P : "...참 대단하네, 당신도."

사오리P : "네? 뭐가요?"

마키노P :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하지마."

사오리P : "무슨 소리신지...아, 참! 다음번에 마키노 양이랑 사오리 양, 두 분이서 라디오 진행하는 거 아시죠?"

마키노P : "스케줄은 전부 파악 완료다."

사오리P : "뭐, 딴 건 아니고 마키노 양의 발언이 너무 논리정연해서 냉정한 모습도 보이던데 말이죠..."

 

사오리P : "사오리 양한테 함부러 하면 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테니 잘 부탁 드립니다?"

마키노P : "..."

사오리P : "그럼 이만..."

마키노P : '역시 저 녀석은 대단한 녀석이다...여러 의미로.'

 

-마나카 미사토-

미사토 : "여행가고 싶다-"

미사토P : "지난번에 지방 로케 잡아드렸잖습니까."

미사토 : "프로듀서는 뭘 모르네요. 여행이란 건 자유롭게! 자신이 가고 싶을 때 가는 거라구요."

미사토P : "...엄연히 스케줄 있는 아이돌이 무책임하게 행동하는 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미사토 : "그러니까 우리 유능한 프로듀서가 스케줄 관리를 잘 해주면 좋겠다는 뜻이지-여행 관련 일을 잡아 줘도 고맙고."

미사토P : "호오? 그렇다면 명산 등반 같은 기획을 잡아도 좋단 말씀이신지요?"

미사토 : "명산이라-등산 후에 온천욕하는 것도 좋을지도-"

미사토P : "윽...그러면 도보로 전국 순례는 어떻습니까?"

미사토 : "다른 멤버들이랑 가면 재미있을지도!"

미사토P : "이익...그러면 쪽배 타고 섬 순례를..."

미사토 : "저기, 프로듀서?"

미사토P : "예?!"

미사토 : "무리한 기획 짜는 건 좋지만 프로듀서도 같이 해야 하는 거 알지?"

미사토P : "...나 참, 당신한텐 못 이기겠네요."

미사토 : "후훗. 좋은 일 잡아주세요-"

 

-코히나타 미호-

미호P : "다녀왔습니다."

미호 : "프로듀서 씨! 어서오세...푸훗!"

우즈키 : "아! 안녕하세...쿡!"

우즈키P : "뭐야? 다들 무슨 일...우와..."

미호P : "음? 뭔가 이상한 점이라도 있습니까?"

미호 : "프로듀서 씨, 그...머리에 곰돌이귀 머리띠는..."

미호P : "이것 말씀이십니까? 지난번에 미호 씨의 곰돌이 인형을 '프로듀서군'이라고 이름 붙이셨다고 말씀하셨죠?"

미호 : "후앗! 그...그게..."

미호P : "미호 씨가 곰인형에 애착이 강하신 듯 해 보이셔서 의지가 될 수 있게 한 번 노력해 봤습니다."

우즈키 : "그래서 곰돌이귀 머리띠를 하셨다구요?"

미호P : "그렇습니다만...뭔가 잘못되었습니까?"

우즈키P : "진지하신 건 알겠는데 논점이 약간 빗나갔다랄까..."

미호P : "???"

 

-오가타 치에리-

치에리 : "..."

치에리P : "..."

치에리 : "저기...프로듀서 씨..."

치에리P : "엉? 왜?"

치에리 : "저...최근...일이 없어서 그런데..."

치에리P : "아? 그거? 일부러야."

치에리 : "네?"

치에리P : "일부러 일 안 잡아놨다고."

치에리 : "그럼 레슨도?"

치에리P : "어. 전부 동결시켰어."

치에리 : "아..."

치에리 : '어째서? 내가 너무 소심하고 조용해서? 내가 필요 없어져서? 나, 버림받는 걸까...그건...'

치에리P : "...뭘 생각하고 있어? 얼굴 풀어."

치에리 : "..."

치에리P : "하아...너 지난주에 몸살 난 적 있지?"

치에리 : "ㄴ, 네..."

치에리 : "의사 선생님 말씀 들어 보니까 아직 완전히 나은 게 아니라더라. 무리시키지 말라고 하셨으니까."

치에리 : "그, 그럼..."

치에리P : "몸 좋아지면 그 때 지금 쉰 만큼 열심히 일 잡아놓을 테니까 우선 건강 되찾는 것부터 집중해."

치에리 : "네! 정말...감사합니다!"

치에리P : '정말이지...옆에서 계속 지켜줘야 하는 아이라니까.'

 

-이가라시 쿄코-

쿄코P : "느아아...요 근래에 계속 야근에 잔업에...얼마만에 칼퇴하는 거냐."

쿄코 : "아! 프로듀서 씨! 어서 오세요."

쿄코P : "그리고 내 집에 내가 담당하는 아이돌이라니...넌 어째서 여기 있는겨!"

쿄코 : "프로듀서 씨 요즘 집안일 전혀 안 하고 계셨죠? 머리도 부스스한 상태로 출근하고!"

쿄코P : "넌 몰라. 어른의 고통을."

쿄코 : "정말이지...그래서 바쁜 프로듀서 씨를 대신해 제가 프로듀서 씨의 집을 청소해 드렸답니다!"

쿄코P : "와아! 경찰서가 몇 번이더라~"

쿄코 : "네? 잠시만요, 프로듀서 씨!"

쿄코P : "이거 가택침입이거든? 청소를 하고 싶으면 나한테 허락을 맡던가."

쿄코 : "하지만 프로듀서 씨한테 말하면 허락 안 해주시잖아요!"

쿄코P : "당연하지! 아이돌이 프로듀서 집에 들어오는 거 외부로 알려지면 큰일 난다고!"

쿄코 : "하지만..."

쿄코P : "됐으니까! 내 몸은 내 스스로 챙길 수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는 걱정돼도 좀 자제 하라고."

쿄코 : "하아...알았어요. 대신 힘드신 게 있으시면 저한테 꼭 말씀해 주셔야 해요!"

쿄코P : "그래. 그럼 조심히 들어가라."

쿄코 : "네. 내일 뵈요!"

 

쿄코P : "어디보자...우와! 저녁도 다 차려준 거야? 고맙긴 한데..."

쿄코P : '보안 시스템까지 다 뚫어 가면서 우리 집에 오는 게 부담스럽단 말이지...'

쿄코P : "뭐! 마유P 녀석보단 낫지만!"

----------------------------------------------------------------------------------------------------------------------------------

여러모로 말라가는 치에P입니다!

사오리는 그 방언 때문에 길게 쓸 수가 없네요. 당장에 지금 쓴 글도 강원도 방언이라 쓰긴 했다만 정체불명의 사투리로 바뀌였고...

요즘은 기말고사와 병역 신청 준비 관련으로 바쁩니다. 공익이라 다른 사람들보다는 좀 여유지만...

시간 남을 때마다 투고하겠습니다. 텀은 좀 길지도 모르겠습니다. 진행시킬 작품이 이거 하나만 있는 게 아닌지라...

여튼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