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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찍먹? 부먹? 볶먹? 그게 중요해?

댓글: 12 / 조회: 2250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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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16, 2015 21:00에 작성됨.

 

P: 요즘 탕수육을 찍어서 먹는지 부워서 먹는지 로 싸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군?

정말 그딴 게 논쟁할 거리가 된다고 생각해? 에효..할일 없는 것들. 물론 난 볶먹파다만.

볶는게 진리지! 볶는거 외엔 생각할 수 없어!

 

Case1 찍먹파.

하루카: 저는 찍먹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탕수육의 바삭한 식감! 그건 탕수육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에요! 볶먹이 최고다 라고들 하지만 볶먹은 배달이 불가능 하죠! 그렇다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찍먹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키호: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찍어먹어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탕수육의 생명은 그 식감! 식감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고기를 구울 때 한번만 뒤집어야 하듯이 탕수육은 찍어먹어야 합니다.

 

아미: 아미도 일단 찍먹이네...뭐..이유는 역시 식감이려나?

 

코토리: 저도 찍먹 이네요.

 

아즈사: 찍어서 먹던 부워서 먹던 아무 상관없지만요~? 저는 먹는 게 느리니까 부워버리면 반절도 먹지 못했는데 눅눅해져서..........

 

 

Case2 부먹파

마코토: 부워서 먹는다고 해도 눅눅해지는 일은 없던데? 그리고 부워버리는 쪽이 먹기 편하기니까.

 

이오리: 너는 워낙 빨리 먹어서 눅눅해질 틈이 없는 거겠지. 뭐...나도 일단 부먹파내 우아~하게 먹는 나에게 있어 찍먹은 나의 품위를 떨어트리는 일이야!

 

리츠코: 부워서 먹는게 먹기도 편하고 따뜻함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입니다.(안경 스윽!)

마미: 난 오히려 부들부들한 식감이 좋아서 부워서 먹는다고~?

 

미키: 미키는 부워버리는 쪽이 편해서 좋은거야. 편한게 최고 인거야.

 

치하야: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역시 편한쪽이 좋죠.

 

Case3 볶먹파

P: 당연히 오리지널이고 최고의 맛을 내는 볶먹이지! 볶먹 외엔 전부 사도라고!

사장: ......나도 일단 볶먹일세. 뭐..일일히 가게에 가서 먹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 정도 불편함 쯤이야 감수할 만 하지.

 

 

Case4 ???

타카네: 저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일동: 타카네는 뻔하니까 됬어!

 

타카네: ....................추욱.......

 

히비키: 아직 자신에 대해 말하지 않은 거 같은데? 자신은 찍지도 붓지도 않아. 그냥 그대로 먹어.

 

P: ....설마..소스 없이!?

 

히비키: 응. 그냥 그대로 먹는게 재일 좋은걸?

 

야요이: 저기............

 

일동: !

 

야요이: 저도 그냥 그대로 먹어요..랄까...........탕수육은 그대로 먹고 소스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라면이나 국수에 볶아서 먹으면 한두끼 정도는 더 먹을 수 있으니까......랄까......./////

 

히비키: 오오! 야요이도 두 번 먹는구나!? 자신도 소스는 따로 조리해서 먹는다고.

 

야요이: 가족들의 식비를 생각하면 한번으로 끝내기는 아까우니까요.

히비키: 그렇지~ 자신도 대가족이라 식비부터 아껴야 하니까. 라면이나 고기, 국수 같은걸 넣고 한번더 볶으면 한 끼 정도는 충분한걸.

야요이: 탕수육 자체는 소금을 뿌려먹어도 되고. 그냥 그대로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안그래도 없는 살림에 탕수육 같이 비산 음식은 먹기 힘드니까요....

 

하루카: ........에...

유키호: ......;; 그런 발상은 없었어....

코토리: 오호? 그런 방법도.........

치하야: 저..저기 그럼 저도 그냥 먹는쪽으로..........;;;;;

이오리: 다 당연히! 탕수육은 그냥 먹는쪽이 최고지! 누 누누누가 부워서 먹는다고 그래!?

타카네: ...............그런 방법이........하지만 전 요리를 하지 않으니 불가능 하군요.....

리츠코: ................이런 걸로 논쟁이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니었네요...

P: ........응..........아무리 할 일이 없어서 쉬고 있는 중에 심심해서 시작한 일이긴 하지만.....

사장: ........뭐..뭐뭐 하나! 어서가서 일거라 찾아보지 않고!?

 

P: 에에..? 그.....그렇게 말씀하셔도.................

 

(참고로 저는 찍먹 입니다. 소스는 남겨둿다가 라면이나 고기에 볶으면 1~2끼는 해결되니까요. 물론 탕수육도 좀 남겨두었다가 같이 볶아서 먹으면 뭐 좀 눅눅하긴 하지만 상관없죠....같은 이유로 치킨의 소스도 남겨두는 타입 입니다. 에헷)

 

그건 그렇고 극초단편 입니다.  남겨둿던 탕수육 소스에 라면을 볶아먹다 생각난 네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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