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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 「프로듀서를 346 프로덕션에 뺏겼다」 2/3

댓글: 10 / 조회: 2920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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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5 00:38에 작성됨.

▣ (이오리 「프로듀서를 346 프로덕션에 뺏겼다」) 는 (P「강간 혐의로 체포당했다」) 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보시는 순서는 (P「강간 혐의로 체포당했다」 1/2 > P「강간 혐의로 체포당했다」 2/2 > 이오리 「프로듀서를 346 프로덕션에 뺏겼다」 1/3 > 이오리 「프로듀서를 346 프로덕션에 뺏겼다」 2/3) 입니다

 

P 「...」

P 「......」

「프로듀서...?」

「프로... 듀서씨?」

「허니...」

「오빠... 인거야?」

P 「」 뚜벅뚜벅

P 「... 미나세씨, 리카의 어깨에서 손을 떼 주시겠습니까?」

이오리 「... 뭐?」

P 「리카가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미나세씨. 리카에게서 손을 떼 주세요」

이오리 「...」

P 「미나세씨」

이오리 「...」

이오리 「... 너... 뭐야...」

이오리 「오랜만에 봤는데...」

이오리 「나는... 쭉... 너와 다시 만나는 날만 기다렸는데...」

이오리 「미나세씨... 라니...」

이오리 「마치, 처음 보는 사람처럼 대하고...」

P 「...」

이오리 「뭐야... 뭐야...! 뭐야!」

이오리 「너무하잖아! 심하잖아! 어떻게 나에게 그럴 수 있어?!」

P 「...」

P 「」 휙

P 「」 부스럭부스럭

P 「얘들아, 이온 음료 사 왔어. 다들 마시도록 해」

이오리 「... 너... 뭐하는, 거야?」

이오리 「내 말까지 무시하고...」

이오리 「...」

이오리 「너 설마... 이 애들의...」

P 「네. 346 프로덕션에서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아카바네 프로듀서입니다. 뭔가 제게 볼 일이라도?」

미키 「허니... 거짓말... 이지...?」

치하야 「346 프로덕션이라니... 거짓... 말...」

P 「」 뚜벅뚜벅

P 「아키즈키씨. 이 박스 받으세요. 이건 765 프로덕션 여러분들 겁니다」

리츠코 「프로듀서씨, 당신...」

P 「자, 그쪽분들도 받으세요」

「아, 가, 감사합니다...」

「자, 잘 마실게요...」

안즈 「... 난 이거 필요없어. 아까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씨에게 받은 음료수가 있으니까」

안즈 「그보다 프로듀서, 빨리 이 상황을 해결해 줬으면 하는데...」

키라리 「안즈 말대로야, P쨩. 지금 키라링의 가슴이 큥큥거려서 터지기 일보직전이라고」

미쿠 「P냥, 이 분위기 좀 어찌 좀 해달라냥...」

이오리 「...」

이오리 「... 너희들... 뭐야?」

이오리 「... 뭐냐고...」

이오리 「너희들이 뭐길래 우리들의 프로듀서를 너희들이 프로듀서라고 부르는건데!」 버럭

P 「...」

이오리 「너도, 너도 뭐라고 말 좀 해봐!」

이오리 「넌 우리들의 프로듀서잖아!」

이오리 「넌 이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잖아!」

P 「...」

미키 「허니...」

아즈사 「프로듀서씨...」

마미 「오빠야...」

P 「...」

P 「아니요」

P 「저는 확실히 346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

P 「그건 지금도, 앞으로도, 결코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오리 「...」

이오리 「... 미안해...」

이오리 「... 미안... 하다고...」

이오리 「... 한 번만... 용서해 줘... 제발...」

이오리 「이제 투정도 안 부리고... 심한 말도 안 할테니까 제발...」

미키 「허, 허니! 나도 허니가 엎드려서 빌라하면 빌테니까? 응?」

치하야 「프로듀서, 함께... 미국으로 가 주겠다고 하셨잖아요? 네? 제발 제 곁을 떠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려요...」

유키호 「저, 저도 프, 프로듀서 밖에 어, 없어요! 그, 그러니까, 용서, 흐윽, 해, 해주세요...」

아미 「오빠야 부탁이야!」

마미 「오빠야가 없어서 지금 사무소 분위기가 너무 안 좋다구! 제발 돌아와줘!」

하루카 「그, 그래요! 저, 저...! 앞으로 더 말 잘 들을테니까...! 갑자기 넘어지거나 그러지도 않을테니까...! 제발! 제발!」

리츠코 「저도... 부탁드릴게요... 프로듀서씨,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타카네 「귀하... 저 또한 간청드립니다...」

아즈사 「프로듀서씨가 없어지고 나서야... 얼마나 프로듀서씨가 소중했는지 깨달았어요. 그러니까 한 번만 더 우리들에게 돌아와... 주세요...」

야요이 「저... 사무소에서 프로듀서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너무 슬퍼요... 우우...」

P 「...」

마코토 「저, 저도 마찬가지에요! 저, 저...! 프로듀서가 원하는 건 전부 해드릴테니까...!」

미키 「그, 그래. 허니! 나, 허, 허니에게 모, 모, 몸도 줄 수 있다고?」

린 「...」

이오리 「나, 나도야! 네, 네가 바란다면 나, 그, 처, 처녀도 주, 줄테니까! 도, 돈도 원하는만큼 줄테니까!」

린 「... 다들 제정신이 아니야...」 중얼

아나스타샤 「우자스나(무서워)...」 덜덜

P 「...」

히비키 「...」 머뭇머뭇

히비키 「......」

히비키 「......」 꿀꺽

히비키 「... 저기... 있잖아...」 우물쭈물

히비키 「그... 이제 모두들... 프로듀서... 놓아주면 안될... 까...?」

하루카 「... 에?」

이오리 「너... 뭐라고 한거야...?」

히비키 「이, 이오리...」

이오리 「뭐라고 한거냐고!」 저벅저벅

히비키 「히, 히익?! 이, 이오리 너 눈이 엄청 새빨... 꺅?!」 콱

이오리 「넌 필요 없다는거네?! 넌 765 프로덕션에 저 녀석이 필요없다는 거네?!」

히비키 「켁, 케엑... 이, 이오리 지, 진정... 콜록!」

치하야 「미나세씨! 멱살은 놓아! 너무 심하잖아!」 

이오리 「치하야는 히비키가 무슨 말을 했는지 듣지 못했어? 응?!」

히비키 「케엑... 켁...」

히비키 「이오리... 부탁...」

이오리 「」 꽈아악

히비키 「윽...!」

히비키 「놓아... 놓으라고!」 확

이오리 「꺄악!」 철퍼덕

히비키 「하아... 하아... 다들, 이상해! 이상하다고!」

히비키 「프로듀서가 없어진 것만으로 다들 말도 하지 않게되고!」

히비키 「그냥 예전처럼 사이좋게 지내면 되잖아! 프로듀서가 용서를 안 해주면 떠나보내주면 되잖아!」

히비키 「애초에 전부 우리 잘못이잖아!」

히비키 「본인... 요즘 사무소 오기가 싫다고...」

히비키 「흐윽... 훌쩍... 흑...」

히비키 「흑...」

히비키 「...」

히비키 「... 에...?」

이오리 「...」

미키 「...」

마코토 「...」

하루카 「...」

치하야 「...」

타카네 「...」

아즈사 「...」

히비키 (뭐야... 다들...) 오싹

히비키 (왜 다들 그런 눈빛으로... 날 보고 있어...?)

린 「이제 그만하세요. 선배들」

「?!」

린 「아카바네 P씨는, 더이상 선배들의 프로듀서가 아닙니다」

린 「저희의 프로듀서입니다」

이오리 「하, 하아?! 너, 지금 갑자기 무슨 말을...!」

우즈키 「리, 린쨩! 그, 그런 말은 하지 않는게...」 허둥지둥

린 「가만히 있어봐, 우즈키」

린 「」 휙

린 「모두 이해가 안된다는 얼굴이니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아카바네 P씨는 선배들의 프로듀서가 아닌, 저희들의 프로듀서입니다」

린 「저희들의, 프로듀서라고요」

미키 「...」

미키 「... 쓸데없는 소리하지마」

미키 「왜 허니가, 너희들의 프로듀서인거야?」

미키 「나는 포기 못해!」

미키 「허니는 절대 포기 못하는거야!」

안즈 「... 그런데」

안즈 「프로듀서를 쫓아낸 건, 너희들 아냐?」

키라리 「아, 안즈?!」

치하야 「자, 잠깐. 당신, 뭐라고요?!」

안즈 「프로듀서가 765 프로덕션에서 나간 결정적인 이유는 너희들 때문이잖아」

안즈 「나도 들었어. 너희들이 너희 손으로 직접 프로듀서를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오리 「큭...!」

안즈 「프로듀서를 끝까지 믿지 못하다니, 아이돌 실격이네」

마코토 「...」 부들부들

타카네 「... 당신, 너무 말이 심한 것 아닌가요?」

린 「사실인걸요. 만약 우리들이었으면 끝까지 프로듀서를 믿었을 겁니다」

린 「설령, 누군가로부터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해져도」

이오리 「... 하니까...」 후들후들

린 「... 네?」

이오리 「뚫린 입이라고 보자보자 하니까!」 짜-악!

린 「꺄악!」

「너 뭐하는거야!」

「린, 괜찮아?!」

「이오리 잡아! 잡으라고!」

「뺨을 때리다니, 너 미쳤어?!」

「프로듀서를 돌려줘! 돌려달란 말이야!」

「하아?! 이 사람은 이미 우리들의 프로듀서씨라고요!」

「아냐! 오빠는 우리 거라고!」

쿠당탕

와장창

리카 「어, 어떡해... 마, 말려야 하는데...」 덜덜

미리아 「크, 큰일났어요!」

야요이 「우우우... 훌쩍... 싫어... 이런건 싫어...」

유키호 「다들 싸우지마... 싸우지 말아줘...」

P 「...」

P 「......」 빠드득

P 「... 그만...」

P 「다들 그만하라고!」 버럭

「...」 우뚝

「프, 프로듀서...」

「프로듀서씨...」

「허, 허니...」

「오빠...」

P 「후우...」

P 「몇 번이나 말하고 있지만!」

P 「저는 이 아이들의, 346 프로덕션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프로듀서입니다」

P 「그리고 미나세씨가 우리측의 아이돌에게 손찌검을 한 것, 후에 정식으로 765 프로덕션에 항의하겠습니다」

이오리 「... 프, 프로듀서...!」

P 「」 째깍째깍

P 「조만간 시상식 시간이네요. 얘들아, 준비해서 나서자」

P 「」 휙

P 「린, 뺨은 괜찮아?」

린 「... 프, 프로듀서...」 깜짝

린 「괘, 괜찮으니까 그렇게 가까이 보진 않아도...///」 머뭇머뭇

이오리 (... 뭐하는거야?)

이오리 (그런 시선을 향해야 하는건 우리들 쪽이잖아?)

이오리 (그쪽이 아니라, 이쪽이잖아...?)

P 「하하... 그래도 자국은 남지 않을 것 같네. 다행이야」

린 「프, 프로듀서도 참...///」

이오리 (그만해! 그만하라고!)

이오리 (그 미소도... 우리들의 것이었는데...!)

이오리 「...」

이오리 (... 전부, 빼앗겼어)

이오리 (전부...)

이오리 (... 용서 못해...)

이오리 (용서 못해! 절대로 용서 못해!)

이오리 (반드시 내가-)

P 「우욱?!」

「?!」

린 「프, 프로듀서?!」

P 「가, 갑자기 숨이... 하아... 하아... 하아...!」

린 「괜찮아. 괜찮으니까. 일단 크게 숨을 들이쉬고- 응응, 이제 내쉬고...」 토닥토닥

이오리 「프로듀서! 괜찮아?!」

우즈키 「다, 다가오지 마세요!」 확

이오리 「읏?!」 흠칫

우즈키 「당신들은 모르잖아요!」

우즈키 「프로듀서씨가 얼마나 남몰래 울었는지!」

우즈키 「얼마나 힘들었는지!」

우즈키 「당신들은... 모르잖아요...」 울먹

린 「...」

안즈 「...」

란코 「...」

리카 「...」

미오 「...」

카나코 「...」

아나스타샤 「...」

미리아 「...」

키라리 「...」

미쿠 「...」

치에리 「...」

미나미 「...」

MC 「... 으로 보이 그룹의 공연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 시상식만 남은 셈이로군요. 과연 어느 그룹이 올해의 대상을 받게 될까요?」

똑똑

덜컥

스태프 「그... 저기, 이제 시상식이 시작되기 때문에 모두 나오셔야 합니다」

스태프 「엣?!」 화들짝

스태프 「당신, 몸이 안 좋은건가요? 구급차라도 불러야-」

P 「아니, 괜찮습니다. 별 일 아닙니다」

스태프 「... 알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챙겨서 나와주세요」

P 「... 읏차」

P 「자, 얘들아 가자」

미쿠 「정말... 괜찮은거냥?」

P 「정말 괜찮아, 봐봐. 당장 마라톤에 나가도 될 것 같은걸?」

안즈 「... 프로듀서, 무리하지 않아도 돼」

「냐하하!」

「프로듀서 그러지마, 나까지 웃기잖아!」

P 「자, 어찌됐든 다들 파이팅이다!」

「우오-!」

우르르르르...

린 「」 휙

린 「그럼, 선배들도 수고하세요」 꾸벅

린 「」 탁탁탁...

이오리 「...」

미키 「...」

아미 「...」

마미 「...」

야요이 「...」

유키호 「...」

마코토 「...」

하루카 「...」

치하야 「...」

타카네 「...」

아즈사 「...」

리츠코 「...」

히비키 「...」

리츠코 「... 가자, 우리도」

 

[사흘 후 밤, 346 프로덕션 신관 회장]

P (올스타 대항전이 무사히 끝났다)

P (올해의 올스타 대항전은 쿠로이 사장 사건으로 인해 961 프로덕션의 그룹 다수가 불참하게 되면서 류구코마치를 필두로 한 765 프로덕션이 손쉽게 대상을 얻어갔고)

P (우리는 신인상과 동상의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를 얻었다)

P (또한 지금까지 961 프로덕션의 그림자에 묻혀있던 수많은 약소 사무소들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P (이름이 그리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그룹들이 등장했고 이에 무대의 질이 약간 떨어졌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P (신인 발굴의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쪽이 압도적이었다)

P (다만 내가 신경쓰이는 것은)

P (앞으로 765 프로덕션의 아이들이 어떻게 나올지이다)

P (최근까지는 아이들 대부분이 비주류 방송이나 잡지에서 활동했기 때문에 이미 톱 아이돌이 된 그녀들과 마주칠 일이 없었지만)

P (이번 올스타 대항전에서 이뤄낸 쾌거로 인해 본격적으로 각종 유명 방송이나 잡지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해 올 것이 뻔하다)

P (그렇게되면 765 프로덕션 아이들과 마주치는 일은 필수불가결하다)

P (나는 바란다)

P (765 프로덕션 아이들이 나에 대한 것을 잊고, 계속해서 톱 아이돌로서 연예계 활동을 해나가기를)

P (지금의 나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가 아닌, 이곳 신데렐라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프로듀서니까)

P 「...」

이마니시 「후후, 생각이 많아 보이군」

P 「아, 부장님」

이마니시 「모처럼의 큰 파티인데 그런 표정은 어울리지 않는다네」

이마니시 「보게」

란코 「지옥의 사자가 이곳에 도래할지니!」

아나스탸샤 「에, 엣?! 갑자기 라이언... 아니 사자인가요?」

안즈 「... 란코는 동물인 사자를 말한게 아니야」

우즈키 「린쨩! 이것도 맛있어!」

미오 「앗? 시부린이 사라졌어!」

이마니시 「아이들도 신나게 즐기고 있는데」

아마니시 「자네가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서야 되겠나」

P 「... 그런가요」

P 「죄송합니다. 단지, 생각이 많아서...」

이마니시 「마시로 상무도 자네가 원하는만큼 지원을 해주겠다고 하더군」

이마니시 「그 천하의 마시로 상무를 함락시킨 프로듀서는 자네가 처음이야. 허허」

P 「...」

P 「그런데, 그건... 어떻게 됬나요?」

이마니시 「그거라니?」

이마니시 「... 아아」

이마니시 「호시이 미키양의... 이적 신청 말인가?」

P 「... 네」

이마니시 「생각을 해 보겠다고, 하더군」

이마니시 「그녀에게 있어 346 프로덕션에 들어오는 건 자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그녀의 담당 프로듀서는 자네가 될 수 없다는 말이 꽤 충격이었던 것 같네」

P 「제가 부탁드린대로 말씀하신 거로군요」

이마니시 「그렇다네. 그런데...」

이마니시 「당장 호시이 미키양만 봐도, 765 프로덕션쪽의 아이들이 자네를 쉽사리 포기할 것 같진 않아」

이마니시 「그래도...」

이마니시 「나는 자네를 믿네. 자네라면 원만히 해결할 수 있겠지」

P 「감사합니다...」

린 「」 탁탁탁

린 「저, 저기 프로듀서!」

P 「엇, 린?」

린 「이, 이 쉐이크 먹어볼래?」

린 「내가 그... 떠먹여줄 테니까///」

P 「에... 에에에? 떠, 떠먹여준다고?!」

리카 「아앗! P군이 바람핀다!」

미쿠 「그러면 안된다냐! 나도 출동인거냥!」

이마니시 「허허. 아무래도 나는 빠져야 할 것 같군」

P 「부, 부장님!」

이마니시 「재밌게 즐기게. 단, 프로듀서로서의 본분은 잊지 말도록!」

꺄아꺄아

시끌벅적

이마니시 「...」

이마니시 「후후...」 빙그레 

이마니시 「자네라면... 해낼 수 있을게야...」

이마니시 「그래, 자네라면...」

 

[같은 시각, 이오리의 저택]

코토리 「여보세요? 이오리?」

이오리 「... 무슨 일이야, 코토리」

코토리 「올스타 대항전 때 346 프로덕션 아이들과 있었던 일은 들었어」

코토리 「그리고 프로듀서씨 일도...」

코토리 「하지만 일단 대상까지 탔잖아?」

코토리 「사장님도 크게 걱정하고 계신다고. 대상까지 수상했는데 다들 사무소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야」

이오리 「...」

코토리 「미키는 갑자기 이적을 하겠다고 하고」

코토리 「미키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사무소에 나오지도 않고」

코토리 「덕분에 스케줄이 전부 펑크나서 나 혼자 하루종일 사과 전화만 돌리고」

이오리 「... 그래서 하고싶은 말은?」

코토리 「이오리 네가 마음을 잘 추스려서 다른 아이들을 설득해 줘」

코토리 「한창 765 프로덕션이 잘 나가고 있는데 고작 그런 일 때문에 여기서 멈춰서면 안된다고 말이야」

이오리 「... 코토리」

코토리 「응?」

이오리 「너, 지금... 고작 그런 일... 이라고 했어?」

코토리 「... 에?」

이오리 「고작 그런 일이라고! 말했잖아!」

코토리 「아, 그, 그건...」

이오리 「역시 너도 히비키와 마찬가지야?」

이오리 「히비키처럼 그 녀석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거야?」

코토리 「아, 아니야! 그, 그럴리가 없잖아!」

이오리 「...」

이오리 「... 됐어」

이오리 「끊을게」

코토리 「아? 자, 잠깐 기다려! 이오리? 이오-」

뚝-

이오리 「...」

이오리 「...」

이오리 「...」 으드득

이오리 「... 용서 못해」

린 『모두 이해가 안된다는 얼굴이니 다시 한 번 설명드리죠. 아카바네 P씨는 선배들의 프로듀서가 아닌, 저희들의 프로듀서입니다』

이오리 「절대로 용서 못해...」

우즈키 『당신들은 모르잖아요! 프로듀서씨가 얼마나 남몰래 울었는지! 얼마나 힘들었는지!』

이오리 「웃기지 마」

안즈 『프로듀서를 쫓아낸 건, 너희들 아냐?』

이오리 「웃기지 마라고!」 쾅

이오리 「하아... 하아...」

이오리 「절대로, 절대로 용서 못해...」

이오리 「절대로...」

이오리 「절대... 로...」

P 『꿈은 모두 합쳐 톱 아이돌!』

P 『그 나이에 류구코마치의 리더라니, 대단한걸 이오리』

P 『이오리도 그렇게 하니까 훨씬 귀엽잖아?』

이오리 「... 후후...」

이오리 「그래...」

이오리 「단지 그 녀석은 방황하고 있을 뿐이야」

이오리 「그 녀석에게 어울리는 건 너희들이 아닌 우리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이라고?」

이오리 「그런 의미로 나의, 아니 우리의 프로듀서를 뺏아간 너희들에게도 벌이 필요하겠네」

이오리 「후훗-」

이오리 「기다려, 프로듀서. 곧 내가 샤를과 함께 그리로 갈 테니까」

이오리 「아하하...」

이오리 「아하하하...」

이오리 「아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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