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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프리의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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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29, 2015 02:30에 작성됨.

트라프리의 일상(데레애니 23화 기준)

패스트 푸드점

린 「TP 활동, 가을 페스 후부터 점점 늘고 있지.」

나오 「흠.. 그러게.」

린 「그 덕에 만날 일도 늘었고.」

카렌 「이건 이거대로 좋지 않아?」

나오 「역시, NG 쪽이 더 좋은 거구나...」(눈물)

린 「그건...! 하아, 그래도 하는 일에는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우즈키가 아직..걱정되긴 하지만.」

카렌 「우즈키의 일, 들었어.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 나도 왠지 이해가 돼.」

나오 「우즈키.. 울었다면서. 뭔가 미안한 느낌도 들고..으아아!! 모르겠어!!」

린 「나오, 조용히 해.」

나오 「왜 나만?!」

린 「우즈키가 한 말, 내가 말해줬었나?」

카렌 「"미소는 누구나 지을 수 있는 걸!" 이었지, 아마? 우즈키가 정말 그런 말을 하다니... 아직 자기 자신에 대해 모르는 걸까? 그렇게 예쁘게 웃을 수 있는 건 우즈키 뿐인데.」

린 「후우.. 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도 그렇고 미오도 갑자기 솔로활동을 시작하면서 혼자 남겨진 게 충격이 컸던..거겠지. 우즈키에겐, 너무 미안해. 나도 그렇게 세게 말하지 않았어도 됐는데!」

카렌 「린, 너무 자책하지마. 그러지 않았으면 우즈키는 계속 진심을 말하지 못했었을 거야. 아, 그러고 보니 회사에서 도는 소문이 있는데.」

린 「어? 뭔데?」

나오 「아! 그건 나도 알지. 미시로 상무가 우즈키를 자르려 해서 프로듀서랑 크게 싸웠었다던데?」

린 「하아?」

카렌 「믿음직한 정보원한테서 들은거니까 확실해.」

나오 「정말, 상무는 차갑구만.. 네가 우즈키 때문에 연습 째고 나간 걸 어떻게 알았담. 그렇게 열심히 트레이너한테 변명한 우리의 노력이 물거품이 됐잖아? 」

카렌 「그 변명 짜내느라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알면 린 넌 우리한테 한턱 쏴야된다.」

린 「바보같은 말 하지말고. 우즈키를, 우즈키를 자르려고 했다고?」

카렌 「그렇다니까.」

린 「상무...가..?」

나오 「...그,그래도 CP쪽 프로듀서가 엄청 강하게 밀고나가서 하극상의 조짐이 보인다! 라던데.」

카렌 「그 프로듀서, 보면 볼 수록 괜찮은 사람 같아. 안 그래, 나오? 전에 믿음직스러운 사람이 좋다면서.」

나오 「무, 무무무무무무슨소리야?! 조,조조조좋아할 리가 없잖아?!」

카렌 「후훗, 난 좋아하냐고 물어본 적 없는데.」

나오 「카레엔!!!」

린 「나, 역시 가봐야겠어.」

카렌 「어디? 프로듀서에게? 아님 미시로 상무에게?」

린 「그,그건...」

카렌 「이건 우즈키가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느냐에 달린 문제야. 그리고 말 끝까지 들어야지. 너네 프로듀서가 상무랑 싸워서 안 자르는 쪽으로 갔다고. 알겠어? 그 사람이 잘 하고 있으니 넌 네 걱정이나 해.」

나오 「개쌨다...」

린 「나도 NG고, CP의 일원이야. 우즈키만의 문제가-」

카렌 「우즈키 만의 문제야. 네가 아무리 우즈키에게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고 해도 우즈키 자신이 회복하지 않으면 말짱 꽝, 그대로 게임오버라니까? 그러니까 지금은 가만히 우즈키를 기다려. 」

린 「그래도, 우즈키가 돌아오지 않으면..」

카렌 「우즈키를 믿어, 바보야. 우즈키의 가장 가까운 친구라는 거 사실은 거짓말이었어?」

린 「으으..」

부우우웅- 부우우웅-

나오 「어?! 나왔나보다!」

린카렌 「」(심각)

나오 「내, 내가 받아올게..!」

린 「후우..마냥 기다리는 것 밖에 할 수 없다니..」

카렌 「나라면 그랬을 거야.」

린 「TP 결성 때는 안 그랬잖아?」

카렌 「그건 다른거지. 그 때 너는 망설인거고, 난 선택지를 준거야. 네가 고른거고. 아, 결국에 네가 결정한거니까 이것도 비슷한건가?」

린 「...흐음..」

나오 「자,자! 많이 기다리셨습니다- 심각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어서 먹자!」

린카렌 「나오 시끄러워.」

나오 「왜 나만 맨날 그러는데!!」

카렌 「재밌으니까.」

나오 「카렌녀나!!」

린 「왜 카렌한테 그래. 맞는 말 한 건데.」

나오 「야!!」

카렌 「그럼 잘 먹겠습니다-아.」

나오 「벌써 먹기냐!」

린 「으무? 와 아익오 안 억오 이써?(왜 아직도 안 먹고 있어?」

나오 「으아어ㅓ어아악」(깊은 빡침)

카렌 「그건 그렇고, 오늘의 장난감은 뭐야, 나오?」

나오 「오늘은 쥬○펫의 루비 미니어쳐야...하아...정화된다.. 」

린 「그거, 어린이 애니 아니었어?」

나오 「그건 모든 마법소녀 덕후에 대한 모독이다!」

린 「뭐 그게 어쨌든 오늘도 치즈버거로구만.」

나오 「이것만 받을 수 있다면 몇날몇일을 먹어도 상관없엉..」

카렌 「쯧쯧. 중증이구나.」

린 「나오가 뭐 그렇지. 언젠 안 그랬어?」

카렌 「이해합니다!」

나오 「..하아아앙...」

린 「」(찰칵)

린 「나오 사진 #35 기쁨 겟.」

카렌 「이따 넘겨.」

나오 「하아아아아아?!! 뭐하는 짓이야!!! 남의 사진을 막 찍다니!! 그리고 #35는 뭐여?! 34장이나 더 찍었다는 거냐아아!?」

카렌 「왜? 귀여워서 찍었는데. 불만이면 지울게?」

나오 「귀,귀여워?! 나,나는 귀엽지 않거든!! 어울리지도 않아!」

린「」(찰칵)

나오 「리이이인 네녀서어어어어억!!」

카렌 「이야~ 오늘은 한번에 두 장이나!」

린 「아, 곧 시간이야. 이번 레슨 마스트레니까, 늦으면..」

카렌 「끝이지.」

나오 「히이이익」

린 「빨리 나가자고?」

카렌나오「어!」

거리

카렌 「아까 이야기, 너무 오래 마음에 두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

린 「아, 아...응.」

카렌 「우리도 기다릴 수 밖에 없었고, 기다린 끝에 기회가 왔으니까, 우즈키도 깨달을 때가 올거야.」

나오 「그 땐 정말 데뷔 못하는 줄 알았다니까?」

카렌 「그 정도는 아니지만.」

나오 「좀 대화에 껴달라고.」

린 「조금 더 기다려 볼래.」

린 「우즈키를, 믿고 싶어.」

카렌 「암, 그래야지~」

나오 「그래야 우리가 존경하던 시부야 린이지~」

린 「오오, 오랜만에 나오가 바른 말을 했다! 이건 기적이야!」

나오 「에」

카렌 「오오오~」

나오 「에에에에에?! 뭔가 기분은 좋지만 이상하다?」

린 「먼저 갑니다」(후다닥)

카렌 「뛰는 건 싫은데.」(타닥)

나오 「으..으음..」

나오 「아」

나오 「잠깐만!!!!!! 이년들아 같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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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괴롭힐 때 빛을 발합니다.
그 찬란한 빛은 P들의 괴롭힘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고로 나오는 계속 괴롭힘을 받을 겁니다!

으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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