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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일상물] 나오 「밥 먹자고, 밥!」 린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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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9-14, 2015 22:58에 작성됨.
카렌 「응?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나오 「네,네 드디어 밥먹어도 되는 6시가 도래했습니다! 밥먹으러 갑시다 밥!」
린 「나오는 항상 이때쯤 기분이 최고조네.」
카렌 「항상 밥때에 날뛰는게 나오였지...」
나오 「그야, 오늘 일도 없이 하루종일 연습만 했잖아. 상당히 힘들다고!」
린 「힘들기도 하지만..」
카렌 「특히 밥에 날뛰는 걸 보면..」
린 「혹시,」
카렌 「인생의 의미가 밥이라던가?」
나오 「아니 그정도까ㅈ...」
린 「그러고보니 장래희망이 신부였지.」
나오 「그, 그건 상관없잖아!!」
카렌 「아니, 사실상 백수 지망생 아니었던가?」
나오 「」
린 「자립할 마음이 없다는거죠- 이건.」
린 「일하면 패배!」
카렌 「오히려 나오가 인생의 패배!」
린 「인세로 먹고사는걸 희망하고 있습니다!」
카렌 「이리하여 「나오」는 아레나의 톱 아이돌보다,」
린 「『니트돌』을 동경하게 되었던 것이다!」
카렌 「난! 백수를 그만두지 않겠다! 어머니!!」
나오 「너희들 왜 이리 밥먹자는 말에 적대감이 있는거야?! 그리고 미묘하게 안즈이야기 아니야?」
린 「나오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어?!」 찰싹
나오 「왜?! 나는 왜 맞아야하는 거야?! 빵의 갯수를 기억 못해서?!」
린 「...」
카렌 「아니아니」
린 카렌 「오타쿠인 나오주제에 진짜 죠죠를 모르는거야?!」
나오 「」
나오 「엑」
카렌 「진짜냐...」
나오 「아니, 나 실은...」
린 「실은..?」
나오 「나 오타쿠 아ㄴ...」
할짝
카렌 「이 맛은...」
린 「진실을 말하는 맛인가?」
카렌 「나오맛이다!」
나오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귀 깨물지마! 핥지마! 꺄아아악!」
린 「진실을 말하는게 좋을텐데...」
나오 「그, 프리즈마 이리야 같은... 귀여운 것만 본다고...」
카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씹덕ㅋㅋㅋㅋㅋㅋ」
카렌 「오덕오덕ㅋㅋㅋㅋㅋㅋㅋ」
나오 「」부들부들
카렌 「그래서 집에 다키마쿠라 몇개?ㅋㅋㅋㅋㅋㅋ」
나오 「없어!! 그런거!!!!!」
린 「진짜냐ㅋㅋㅋㅋㅋ 거ㅋㅋ짓ㅋㅋ말ㅋㅋ」
나오 「아! 진짜 그래서 밥 먹을거야?! 밥 안먹을거야?! 이럴거면 나 혼자 가버릴거라고! 집어치워!」 부들부들 글썽글썽
린 「아 삐졌음ㅋㅋ삐졌음ㅋㅋㅋㅋ」 볼 꾸욱
카렌 「기여어! 나오쨩 기여어!ㅋㅋㅋㅋㅋ」 볼 꾸욱
나오 「놀리기나 하고! 그래서 먹을거야 말거야!」
린 「아, 잔뜩 웃었다.」하아하아
카렌 「먹어야지. 당연히.」
린 「근데 어디서..?」
카렌 「어디서든?」
나오 「답이 안되잖아...」
카렌 「...근처 새로생긴 김밥집이라도?」
나오 「너는 지금까지 먹은 김밥의 갯수를 기억하는가?」
카렌 「두번밖에 안먹어봤어.」
나오 「」실패
린 「에? 진짜?」
나오 「나는 그냥 넘어가는거야?!」
카렌 「그게... 초등학생때 조금 갔던 것 외에는 그다지 없는걸.」
린 「아.. 그후에,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
카렌 「그래도, 덕분에 너희들하고 만났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까.」
린 「아니, 억지로 감동무드로 하지 말고.」
나오 (린 차가워! 린 무서워!)
카렌 「응 솔직히 김밥 별로 싫어했어. 다른데 없어?」
나오 「네가 먼저 김밥 얘기 꺼냈잖아!」
카렌 「그거 있잖아, 산불에서..」
나오 「엥? 무슨 산불?」
카렌 「불나면... 그 먼저 불내는거를 뭐라고 하지?」
린 「아 맞불진화작전인가. 미리 불이 나기전의 지역에 미리 불을 내어 태울것을 미리 없애는거지?」
카렌 「그치그치 너희들이 미리 김밥집을 말할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나오 「너네 왜 이리 자세해...」
나오 「아니, 근데 그래서 밥 뭐먹는데」
카렌 「고기?」
린 「아니, 고등학생 3명이서 고기먹으러가는건 좀...」
나오 「아이돌인데?」
린 「상상해봐.」
~상상~
나오 「여기 고기 3인분이요~」
카렌 「여기 숟가락이랑 젓가락.」
린 「땡큐~ 아, 사이다도 하나.」
(나온후)
나오 「」싹둑싹둑
카렌 「자연스럽게 집게와 가위를 잡는구나...」
린 「내가 뒤집을게.」
카렌 「어? 나는?」
나오 「환자는 누워계셔.」
카렌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계산중)
카렌 「씁! 넣어둬 넣어둬!」
린 「에헤이 씨 그거 내가 낸다니까」
나오 「아냐 아냐 내가」
카렌 「아, 씨 저기 이모 이거 얼른 계산해주세요」
린 「아,씨 너임마 진짜.」
이모 「받았습니다~」
나오 「아, 내가 산다니까 꼭,」
카렌 「꽃집 이모랑 굿즈사느라 바쁠 너들은 넣어두라니까..」
~망상 끝~
린 「이게 뭐야... 나오면서 자판기 커피 3잔 들고 이쑤시개로 이를 쑤실 것 같은 이 광경은!!」
나오 「확실히... 아이돌이라기엔...」
카렌 「...그, 그렇네」
나오 「그럼, 고등학생에 어울리면서, 적당히 싼곳은...」
린 「술집?」
카렌 「연령적으로...」
린 「지금 내가 몇년째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나오 「쉿! 그 얘기는 그만둬!」
카렌 「그래도, 가서 나나씨가 있는걸 보면 웃을 수 없게 될거야...」
나오 「쉿! 쉿! 쉿!!!!」
린 「그래도 만약 간다면....」
~상상 중~
린 「여기 소ㅈ...」
나오 「순하리 3병이요!」
카렌 「너네 각일병이야?」
린 「각일병?」
나오 「각이등병 다음이야?」
카렌 「아니, 1인당 1병이냐고」
린 「그럼?」
카렌 「꽤 좋은 주량이잖아...」
나오 「간경화였나? 카렌.」
카렌 「그런 질병 걸릴리가 있냐! 고등학생인데!」
린 「환자분께 실례가...」
나오 「맞아 카렌. 자중해.」
카렌 「알게뭐야...」
(마신 후)
린 「아니! 솔직히이이이!!!」
나오 「그닛가 프로듀서네 점퍼, 아니 그 수프!」
카렌 「응 슈트를 말하려는거지?」
나오 「나 슈트라고 말했어! 하여간 그 슈트를!」
린 「냄새 너무 좋아아아~」갸르릉
나오 「린이 혼자 그, 가지려고 하는게 범죄라고 범죄!」
린 「하루종일 맡고싶어! 사실 하루종일 맡지만!」
카렌 「응 술깨면 자수하러가자?」
린 「아니이이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시키 그조막만한 게 내 캐릭터성을...」
카렌 「응 그래 잘알겠으니까.」
나오 「읍, 우웁...」
카렌 「어라? 야! 어라라」
나오 「우, 우에에..」
린 「솔직히, 프로듀서 품에서 영원히...」
카렌 「야이년아! 야! 정신.. 」
나오 「우에에에에에엑」
카렌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망상 종료~
카렌 「가지말자!!!!!!!!!!!」
나오 「근데 나는 왜...」
린 「괜찮아. 나는 냄새 페티쉬로 나왔잖아.」
나오 「상당히 정확한거 아냐?」
카렌 「너희들이랑 하여튼 술 안마셔.」
나오 「나는 저렇게까지 안마시니까...」
린 「오잉!? 나오의 말투의 상태가!?」
카렌 「축하합니다! 나오는 술꾼으로 진화했습니다!」
나오 「안해, 진화 안해.」
카렌 「그건 그렇고, 술하면 아나스타샤지.」
나오 「엥? 왜?」
린 「그도 그럴게. 아버지가 보내준거라면서 뜬금없이 보드카를 사무소에 가져와서.」
카렌 「프로듀서 엄청 당황했지.」
나오 「아, 자식한테 한잔따라주는 그런거?」
린 「근데 딸한테 도수 60%의 술을 주는건...」
나오 「그건 좀 그렇다야.」
린 「주량 셀것같지. 아나스타샤.」
카렌 「안마셔봐서 우리들은 주량따위 잘 모르지만요~」
린 「정말 그럴까요?」
나오 「어? 아니야?」
카렌 「그럴까요?」
나오 「진짜?!」
린 카렌 「그렇습니다~ 잘 모릅니다~」
나오 「뭐야 그 재미없는 만담...」
린 「뭐, 버라이어티용이지. 팬이라면 재밌게 봐줄테니까....」
카렌 「나오는 완벽히 버라이어티돌이니까요.」
나오 「나, 나름대로 노래하는 쪽 아니었어?」
카렌 「쿨 속성이지만 전혀 안쿨하니까.」
린 「노래를 잘해도 노래 속성은 아닌거야.」
나오 「그럴싸한 궤변따위는 집어치워줘.」
린 「그런데 한가지 불만이 있어.」
나오 「뭔데?」
린 「나는 왜 냄새페티쉬 이미지야?」
린 「개인적으로는 정처 이미지를 선호하는데.」
카렌 「그렇게 치면 나는 왜 이리 병약이미지냐.」
나오 「그런건 있지. 나는 왜 오ㅌ」
린 「그건 사실이구요~」
카렌 「사실 린은 딱히 냄새 페티쉬로 걸릴만한게 있나?」
나오 (말 잘렸어...)
린 「음....」
나오 「저번에 조용히 프로듀서를 비상계단으로 끌고가서 벽쿵한거?」
카렌 「했어?!!」
린 「!!!!」
나오 「그리고 프로듀서의 배에 얼굴을 묻고 마구 하악댄거?」
린 「이, 이..」
카렌 「어이...」
나오 「그리고 침범벅으로 만든거 정도인가...」
린 「나, 나오주제에에에!!」
카렌 「...린, 잠깐 이쪽으로」
앗, 카렌, 잠깐 꺄앗!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린 「」풀썩
카렌 「이정도면 정신차렸겠지」
린 「명심..하겠습니다.」
카렌 「자, 그럼 우리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나오 「.....그래서 밥은 언제 먹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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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자 삼국지 쉽니다.
초일상물 시리즈의 첫걸음입니다.
다음은 모 야구빠의 패배의 몸부림을 글로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밌게 쓰려고 노력중인데, 항상 노력만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나...나도 나오치 할짝할짝 하고 싶어!!
요즘 고깃집들은 카운터에 사탕도 안갖다놓고 글렀죠
?
여담으로 전 누룽지사탕이 좋습니다
어서 다음 편을 주세요!!!
근데 재밌어어어어어!!!!
빨리 다음편을 주세요!!!
현기증 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