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초 일상물] 나오 「밥 먹자고, 밥!」 린 「어디서?」

댓글: 14 / 조회: 2770 / 추천: 4


관련링크


본문 - 09-14, 2015 22:58에 작성됨.

카렌 「응?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나오 「네,네 드디어 밥먹어도 되는 6시가 도래했습니다! 밥먹으러 갑시다 밥!」

린 「나오는 항상 이때쯤 기분이 최고조네.」

카렌 「항상 밥때에 날뛰는게 나오였지...」

나오 「그야, 오늘 일도 없이 하루종일 연습만 했잖아. 상당히 힘들다고!」

린 「힘들기도 하지만..」

카렌 「특히 밥에 날뛰는 걸 보면..」

린 「혹시,」

 

카렌 「인생의 의미가 밥이라던가?」

 

나오 「아니 그정도까ㅈ...」

린 「그러고보니 장래희망이 신부였지.」

나오 「그, 그건 상관없잖아!!」

카렌 「아니, 사실상 백수 지망생 아니었던가?」

나오 「」

린 「자립할 마음이 없다는거죠- 이건.」

린 「일하면 패배!」

카렌 「오히려 나오가 인생의 패배!」

린 「인세로 먹고사는걸 희망하고 있습니다!」

카렌 「이리하여 「나오」는 아레나의 톱 아이돌보다,

린 「『니트돌』을 동경하게 되었던 것이다!

카렌 「난! 백수를 그만두지 않겠다! 어머니!!

나오 「너희들 왜 이리 밥먹자는 말에 적대감이 있는거야?! 그리고 미묘하게 안즈이야기 아니야?」

린 「나오는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갯수를 기억하고 있어?!」 찰싹

나오 「왜?! 나는 왜 맞아야하는 거야?! 빵의 갯수를 기억 못해서?!」

 

린 「...」

카렌 「아니아니」

린 카렌 「오타쿠인 나오주제에 진짜 죠죠를 모르는거야?!」

 

나오 「」

나오 「엑」

카렌 「진짜냐...」

나오 「아니, 나 실은...」

린 「실은..?」

 

 

나오 「나 오타쿠 아ㄴ...」

할짝

카렌 「이 맛은...」

린 「진실을 말하는 맛인가?」

카렌 「나오맛이다!」

나오 「아이스크림도 아니고!! 귀 깨물지마! 핥지마! 꺄아아악!」

린 「진실을 말하는게 좋을텐데...」

나오 「그, 프리즈마 이리야 같은... 귀여운 것만 본다고...」

 

 

카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린 「씹덕ㅋㅋㅋㅋㅋㅋ」

카렌 「오덕오덕ㅋㅋㅋㅋㅋㅋㅋ」

나오 「」부들부들

카렌 「그래서 집에 다키마쿠라 몇개?ㅋㅋㅋㅋㅋㅋ」

나오 「없어!! 그런거!!!!!」

린 「진짜냐ㅋㅋㅋㅋㅋ 거ㅋㅋ짓ㅋㅋ말ㅋㅋ」

나오 「아! 진짜 그래서 밥 먹을거야?! 밥 안먹을거야?! 이럴거면 나 혼자 가버릴거라고! 집어치워!」 부들부들 글썽글썽

 

린 「아 삐졌음ㅋㅋ삐졌음ㅋㅋㅋㅋ」 볼 꾸욱

카렌 「기여어! 나오쨩 기여어!ㅋㅋㅋㅋㅋ」 볼 꾸욱

나오 「놀리기나 하고! 그래서 먹을거야 말거야!」

린 「아, 잔뜩 웃었다.」하아하아

카렌 「먹어야지. 당연히.」

 

린 「근데 어디서..?」

카렌 「어디서든?」

나오 「답이 안되잖아...」

카렌 「...근처 새로생긴 김밥집이라도?」

나오 「너는 지금까지 먹은 김밥의 갯수를 기억하는가?」

카렌 「두번밖에 안먹어봤어.」

나오 「」실패

린 「에? 진짜?」

나오 「나는 그냥 넘어가는거야?!」

카렌 「그게... 초등학생때 조금 갔던 것 외에는 그다지 없는걸.」

린 「아.. 그후에, 거의 병원에서 살다시피 했으니까.」

카렌 「그래도, 덕분에 너희들하고 만났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까.」

린 「아니, 억지로 감동무드로 하지 말고.」

나오 (린 차가워! 린 무서워!)

카렌 「응 솔직히 김밥 별로 싫어했어. 다른데 없어?」

나오 「네가 먼저 김밥 얘기 꺼냈잖아!」

 

카렌 「그거 있잖아, 산불에서..」

나오 「엥? 무슨 산불?」

카렌 「불나면... 그 먼저 불내는거를 뭐라고 하지?」

린 「아 맞불진화작전인가. 미리 불이 나기전의 지역에 미리 불을 내어 태울것을 미리 없애는거지?」

카렌 「그치그치  너희들이 미리 김밥집을 말할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나오 「너네 왜 이리 자세해...」

 

나오 「아니, 근데 그래서 밥 뭐먹는데」

카렌  「고기?」

린 「아니, 고등학생 3명이서 고기먹으러가는건 좀...」

나오 「아이돌인데?」

린 「상상해봐.」

 

~상상~

나오 「여기 고기 3인분이요~」

카렌 「여기 숟가락이랑 젓가락.」

린 「땡큐~ 아, 사이다도 하나.」

 

(나온후)

 

나오 「」싹둑싹둑

카렌 「자연스럽게 집게와 가위를 잡는구나...」

린 「내가 뒤집을게.」

카렌 「어? 나는?」

나오 「환자는 누워계셔.」

카렌 「그정도는 아니거든요?!」

 

(계산중)

 

카렌 「씁! 넣어둬 넣어둬!」

린 「에헤이 씨 그거 내가 낸다니까」

나오 「아냐 아냐 내가」

카렌 「아, 씨 저기 이모 이거 얼른 계산해주세요」

린 「아,씨 너임마 진짜.」

이모 「받았습니다~」

나오 「아, 내가 산다니까 꼭,」

카렌 「꽃집 이모랑 굿즈사느라 바쁠 너들은 넣어두라니까..」

 

~망상 끝~

 

린 「이게 뭐야... 나오면서 자판기 커피 3잔 들고 이쑤시개로 이를 쑤실 것 같은 이 광경은!!」

나오 「확실히... 아이돌이라기엔...」

카렌 「...그, 그렇네」

 

나오 「그럼, 고등학생에 어울리면서, 적당히 싼곳은...」

린 「술집?」

카렌 「연령적으로...」

린 「지금 내가 몇년째 고등학생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나오 「쉿! 그 얘기는 그만둬!」

카렌 「그래도, 가서 나나씨가 있는걸 보면 웃을 수 없게 될거야...」

나오 「쉿! 쉿! 쉿!!!!」

린 「그래도 만약 간다면....」

 

~상상 중~

 

린 「여기 소ㅈ...」

나오 「순하리 3병이요!」

카렌 「너네 각일병이야?」

린 「각일병?」

나오 「각이등병 다음이야?」

카렌 「아니, 1인당 1병이냐고」

린 「그럼?」

카렌 「꽤 좋은 주량이잖아...」

나오 「간경화였나? 카렌.」

카렌 「그런 질병 걸릴리가 있냐! 고등학생인데!」

린 「환자분께 실례가...」

나오 「맞아 카렌. 자중해.」

카렌 「알게뭐야...」

 

(마신 후)

 

린 「아니! 솔직히이이이!!!」

나오 「그닛가 프로듀서네 점퍼, 아니 그 수프!」

카렌 「응 슈트를 말하려는거지?」

나오 「나 슈트라고 말했어! 하여간 그 슈트를!」

린 「냄새 너무 좋아아아~」갸르릉

나오 「린이 혼자 그, 가지려고 하는게 범죄라고 범죄!」

린 「하루종일 맡고싶어! 사실 하루종일 맡지만!」

카렌 「응 술깨면 자수하러가자?」

린 「아니이이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시키 그조막만한 게 내 캐릭터성을...」

카렌 「응 그래 잘알겠으니까.」

나오 「읍, 우웁...」

카렌 「어라? 야! 어라라」

나오 「우, 우에에..」

린 「솔직히, 프로듀서 품에서 영원히...」

카렌 「야이년아! 야! 정신.. 」

나오 「우에에에에에엑」

카렌 「꺄아아아아아아아악!!」

 

~망상 종료~

 

카렌 「가지말자!!!!!!!!!!!」

나오 「근데 나는 왜...」

린 「괜찮아. 나는 냄새 페티쉬로 나왔잖아.」

나오 「상당히 정확한거 아냐?」

카렌 「너희들이랑 하여튼 술 안마셔.」

나오 「나는 저렇게까지 안마시니까...」

린 「오잉!? 나오의 말투의 상태가!?」

카렌 「축하합니다! 나오는 술꾼으로 진화했습니다!」

 

나오 「안해, 진화 안해.」

카렌 「그건 그렇고, 술하면 아나스타샤지.」

나오 「엥? 왜?」

린 「그도 그럴게. 아버지가 보내준거라면서 뜬금없이 보드카를 사무소에 가져와서.」

카렌 「프로듀서 엄청 당황했지.」

나오 「아, 자식한테 한잔따라주는 그런거?」

린 「근데 딸한테 도수 60%의 술을 주는건...」

나오 「그건 좀 그렇다야.」

린 「주량 셀것같지. 아나스타샤.」

 

카렌 「안마셔봐서 우리들은 주량따위 잘 모르지만요~」

린 「정말 그럴까요?」

나오 「어? 아니야?」

카렌 「그럴까요?」

나오 「진짜?!」

 

린 카렌 「그렇습니다~ 잘 모릅니다~」

나오 「뭐야 그 재미없는 만담...」

린 「뭐, 버라이어티용이지. 팬이라면 재밌게 봐줄테니까....」

카렌 「나오는 완벽히 버라이어티돌이니까요.」

나오 「나, 나름대로 노래하는 쪽 아니었어?」

카렌 「쿨 속성이지만 전혀 안쿨하니까.」

린 「노래를 잘해도 노래 속성은 아닌거야.」

나오 「그럴싸한 궤변따위는 집어치워줘.」

 

린 「그런데 한가지 불만이 있어.」

나오 「뭔데?」

린 「나는 왜 냄새페티쉬 이미지야?」

린 「개인적으로는 정처 이미지를 선호하는데.」

카렌 「그렇게 치면 나는 왜 이리 병약이미지냐.」

나오 「그런건 있지. 나는 왜 오ㅌ」

린 「그건 사실이구요~」

카렌 「사실 린은 딱히 냄새 페티쉬로 걸릴만한게 있나?」

나오 (말 잘렸어...)

린 「음....」

나오 「저번에 조용히 프로듀서를 비상계단으로 끌고가서 벽쿵한거?」

카렌 「했어?!!」

린 「!!!!」

나오 「그리고 프로듀서의 배에 얼굴을 묻고 마구 하악댄거?」

린 「이, 이..」

카렌 「어이...」

나오 「그리고 침범벅으로 만든거 정도인가...」

린 「나, 나오주제에에에!!」

카렌 「...린, 잠깐 이쪽으로」

 

앗, 카렌, 잠깐 꺄앗!

좋지 아니한가, 좋지 아니한가

 

린 「」풀썩

카렌 「이정도면 정신차렸겠지」

린 「명심..하겠습니다.」

 

카렌 「자, 그럼 우리 무슨 얘기하고 있었지?」

 

나오 「.....그래서 밥은 언제 먹냐고!!!」

 

 

 

~~~~~~~~~~~~~~~~~~~~~~~~~~~~~~~~~~~~~~~~~``

 

네 오늘자 삼국지 쉽니다.

초일상물 시리즈의 첫걸음입니다.

다음은 모 야구빠의 패배의 몸부림을 글로 써보겠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밌게 쓰려고 노력중인데, 항상 노력만하고 있습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4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