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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미야 아스카 「관계라는 말이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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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22, 2015 04:33에 작성됨.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중2병 아이돌

나노미야 아스카 (14)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중2병 아이돌

칸자키 란코(14)

 

 

P (어라, 저건 란코와 아스카인가.)

 

P (뭔가 진지한 얘기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저녀석들이 겉으로 봤을때 진지하지 않은 얘기는 없었으니까)

 

P (어디 한번 말을 걸어볼까...)

 

P 「어이~, 둘이 무슨 얘기를 그렇게 진지하게 하고있는거야?」

 

아스카 「아아, 프로듀서인가. 조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얘기하고있었어.」

 

란코 「어둠에 삼켜져라! 무슨 일이지? (수고하셨어요! 저희에게 뭔가 용무라도 있으신가요?)」

 

P 「아니, 특별한 용무가 있는건 아니야. 그나저나 관계라니, 친구가 적은게 고민인거야!」

 

란코 「그.. 그런게 아니라구요!」

 

P 「아하하하, 미안미안. 란코가 너무 귀여워서 무심코 놀리고 말았어.」

 

란코 「에? 저.... 그... 고.. 고마워요...////」

 

P (역시 란코는 귀엽구나)

아스카 (역시 란코는 귀엽구나)

 

P「그래서 그 관계에 대한 얘기라는건 어떤거야?」

 

아스카 「조금 진지할지도 모르는 얘긴데, 듣고싶어?」

 

P 「어? 응. 뭐 상관없어.」

 

아스카 「좋아. 그럼 「관계」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하자면」

 

아스카 「사람들의 「관계」는 말이야. 모두 한가닥의 「줄」로 이루어져있어.」

 

P 「밧줄.. 같은걸 말하는거야?」

 

아스카 「뭐, 그것도 있고.」

 

란코 「무언가 다른 것도 존재하는 것이냐? (뭔가 다른 것 도 있나요?)」

 

아스카 「그래. 각자 사람 사이의 관계마다 붙잡고있는 「줄」의 종류가 달라.」

 

아스카 「누군가는 새끼줄을 꼬아 만든 「밧줄」이 있는가 하면, 누군가에겐 운명의 붉은 「실」이 있어.」

 

아스카 「또 누군가에겐 아주 단단한 「쇠사슬」이라는 「줄」을 붙잡고있어.」

 

란코 「그대와 여의 사이에는 강철의 채찍을 사이에 두고있겠지? (아스카와 저 사이에는 쇠사슬을 붙잡고 있겠죠?)」

 

아스카 「후훗, 글쎄... 한가지 확실한건 쇠사슬이라도 무조건 좋은 관계는 아니라는거야.」

 

란코 「어째서지? (왜 그런가요?)」

 

아스카 「밧줄같은 「관계」는 날카로운 칼날같은 충격에 금세 끊어지고 말아.」

 

아스카 「하지만 역으로 생각해보면 그만큼 다시 쉽게 묶을 수 있지.」

 

아스카 「쇠사슬도 마찬가지야.」

 

아스카 「쇠사슬같은 단단한 「관계」는 어중간한 충격으론 쉽게 끊어지지 않아.」

 

아스카 「하지만 그런 쇠사슬이 끊어져버리면 쉽게 다시 묶을 수 있을까?」

 

P 「아무래도 쉽게 원상복구시키는건 힘들겠지.」

 

아스카 「맞아. 용접을 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밧줄같은 종류에 비해서 힘이 굉장히 많이 든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

 

란코 「마왕과 그의 벗의 계약의 방법에 따라 다르다는 말이구나! (그럼 각자 잡고있는 줄의 종류마다 장단점이 있다는 거군요!)」

 

아스카 「뭐, 그렇지. 난 밧줄과도 같은 「관계」를 선호하는 편이지만.」

 

P 「어라, 그래? 너라면 왠지 쇠사슬을 끊어지지않게 하는 방법을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아스카 「후훗.. 프로듀서, 나도 그렇게 까지 다 알지는 않아.」 

 

P (있긴 있다는 얘긴가?)

 

란코 「아.. 아스카는 왜 밧줄을 좋아하는거에요?」

 

아스카 「밧줄을 좋아하는 이유라... 그냥 내가 해보고싶어서 일까.」

 

아스카 「생각해봐. 쇠사슬은 다시 붙힌다고 해도 서로의 거리는 줄어들지 않아.」

 

아스카 「아주 단단하고 강하게 결속되어있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벽을 둔거나 마찬가지지.」

 

아스카 「그에 비해 밧줄은 끊어지고 다시 묶고, 끊어지면 다시 묶고를 반복하다보면 점점 줄이 짧아지지.」

 

아스카 「그런 「관계」가 계속되다보면 결국 두 사람은 「줄」이 아닌 서로의 「손」을 잡을 수 있게되는거야.」

 

P 「그냥 줄이고 나발이고 놓고 가서 손 잡아버리면 안되?」

 

아스카 「프로듀서, 감성적인 이야기에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란코 「그렇다! 혼의 공명인 것이다! (맞아요! 심적인 생각이라구요!)」

 

P 「아, 예. 죄송합니다.」

 

P 「그럼 아스카랑 란코는 누구랑 손 잡고 싶은거야?」

 

아스카 「글쌔, 나는... 프로듀서일까.」오싹

란코 「저... 저는... 프로듀서가...」움찔

 

린 「프로듀서, 어디있는거야?」

 

아스카란코P 「히익!」오싹

 

P 「얘.. 얘들아, 나는 지금 여기 없었던거야, 알았지?」허둥지둥

 

란코 「에? 아, 네...」

 

P 「고마워!」쌩

 

아스카 「프로듀서... 달리기가 저렇게 빨랐나...」

 

란코 「아, 푸른가희인가. 무얼 하는거지? (아, 린씨. 뭐 하고 계시는거에요?)」

 

린 「아, 아스카, 란코, 안녕?」

 

아스카 「응, 반가워」

 

린 「저기, 혹시 프로듀서 지나가는거 못봤어?」눈동자 하이라이트OFF

 

아스카 「아, 방금 저쪽으로 갔어.」프로듀서가 도망친 방향을 가르키며

 

린 「확실히 프로듀서의 따스한 냄새도 아직 남아있고 말이야.」킁킁

 

린 「만약 거짓말 했으면...」중얼

 

아스카란코 「」오싹

 

린 「아무튼 고마워, 아스카」 아름다운 미소

 

 

 

아스카 「... 가버렸나.」

 

란코 「아스카」

 

아스카 「응? 왜?」

 

란코 「푸른가희와 프로방스의 바람. 둘의 계약은 참으로 「강철의 채찍」과도 같다.」

 

아스카 「후후.. 확실히 그러네.. 아무리 다가가고싶어도 결코 가까워 질 수 없는 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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