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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둘이서」 치하야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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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14, 2015 14:10에 작성됨.
- 노래방 -
하루카 「여기도 참 오랜만에 오네, 그치?」
치하야 「응」
하루카 「우리 둘만으로는 역시 좀 쓸쓸하려나?」
치하야 「음....그렇긴 하네. 하지만 이렇게 둘이서 오는 것도 즐거운 걸」
하루카 「그렇다면 다행이지만....아, 이럴 때가 아니지. 뭐라도 불러봐야하는데」
치하야 「자, 여기」 스윽
하루카 「으, 응. 고마워」
하루카 「으음....뭐가 좋을까......」 파라락
♬♬♬♬♬♬
하루카 「Dream~ 꿈이라면♪ 깨지말아줘~♪」
치하야 「.....」 감상 중
♬♬♬♬♬♬
하루카 「테스트는 조금 상담 타임~♪」 ><
치하야 「.....」 탬버린 짤랑짤랑
♬♬♬♬♬♬
하루카 「일치단결♪」
치하야 「오오!」
하루카 「단결♪」
치하야 「오오!」
하루카 「때로는 충돌! 하지만 뒤탈 없도록♪」
♬♬♬♬♬♬
하루카 「후우....」 꿀꺽꿀꺽
하루카 「으음....저기, 치하야쨩」
치하야 「응?」
하루카 「지금 생각해보니 계속 나 혼자서만 부르고 있는 것 같은데」
치하야 「아, 그렇네」
하루카 「그렇네, 가 아니라.....치하야쨩도 즐겨야하지 않겠어?」
치하야 「이미 충분히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놀랍게도 진심
하루카 「으으....그런 게 아니라.....」
하루카 「자, 여기!」
치하야 「마이크라면 이 쪽에도 있어」
하루카 「그, 그렇다면 이거!」 스윽
치하야 「고마워. 뭘 불러야할 지는 좀 고민해야겠지만」
하루카 「그렇다면 우선 자기 노래부터.....앗」
치하야 「응?」
하루카 「잠깐만 다시 줘볼래?」
치하야 「알았어」 스윽
하루카 「헤헷, 조금만 기다려봐~」 꾸구국
하루카 「자, 시작!」
♬♬♬♬♬♬
치하야 「....」
치하야 「....이건 좀.....」 주춤
하루카 「에이, 빼지말구! Try Try!」
치하야 「정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네」
치하야 「....정말 좋아 허니-」
하루카 「귀여워」
치하야 「딸기 같이- 수, 순수해」 /////
하루카 「귀여워」
치하야 「저, 정말, 그렇게 빤히 바라보지 말아줘」
♬♬♬♬♬♬
하루카 「자, 이번엔 이거야」
치하야 「이거라면 하기와라씨랑 같이 불러봤던 거네」
치하야 「좋아....그렇다면....」
치하야 「차가운 아스팔트-」
치하야 「인파가 할퀴고♪」
치하야 「모노크롬의 빌딩-」
치하야 「하늘을 가렸다♪」
치하야 「......」 스윽
하루카 「에, 치하야쨩?」
치하야 「같이」
하루카 「그래도 괜찮아?」
치하야 「응」
하루카 「그, 그러면 사양 말고.....」
하루카, 치하야 「모두 불태우는 사랑이 되어라♪」
하루카, 치하야 「적나라하게 지금 태워버려♪」
하루카, 치하야 「내가 지켜- 주겠어♪」
♬♬♬♬♬♬
하루카 「후아, 제대로 부른 건지는 몰라도 무척 즐거웠어」
치하야 「하루카랑 부르는 것도 또 다른 맛이 있어서 재밌네」
하루카 「아하핫, 그렇구나」
하루카 「그건 그렇고, 아직 쉴 틈 없습니다! 다음 곡!」
♬♬♬♬♬♬
치하야 「.....」
하루카 「치하야쨩이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치하야 「.....힘내볼게」
.....
치하야 「이 언덕길을 오를 때마다-」
치하야 「당신이 바로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버려요♪」
치하야 「나의- 곁에- 있으면서↗↗↗↗↗」
하루카 (올라갔어.....숨도 쉬지 않고 올라갔어.....)
치하야 「닿았으면 좋겠어요-♪」
.....
치하야 「후우.....」
하루카 「저, 정말 대단해....」 짝짝짝
치하야 「하루카, 잠깐 그것 좀 줘볼래?」
하루카 「으, 응!」
치하야 「음....」 꾹
♬♬♬♬♬♬
하루카 「......치하야쨩?」
치하야 「하루카라면 분명 해낼 수 있을 거야」 싱긋
하루카 「우우, 너무해」
.....
하루카 「이 언덕길을 오를 때마다-」 불안불안
하루카 「당신이 바로 곁에 있는 것처럼- 느껴버려요♪」
하루카 「나의- 곁에- 있으면서↗↗↗↗↗」 바들바들
하루카 「닿았으면 좋겠어요-♪」
.....
하루카 「헉헉....」
치하야 「하루카도 하면 할 수 있잖아」
하루카 「그거, 칭찬....?」
치하야 「응」
하루카 「아하하....고, 고마워.....」
♬♬♬♬♬♬
하루카 「사랑하거나-♪」
치하야 「꿈을 그리거나 하면♪」
♬♬♬♬♬♬
하루카 「마음에 든 리본-♪ 잘 묶이지 않아서♪」
치하야 「몇 번이고 풀어서 고쳐묶어♪」
♬♬♬♬♬♬
하루카 「휴우....이제 시간도 얼마 안 남았구나」
치하야 「마지막에는 뭘 부르는 게 좋을까....」
하루카 「으으음.....」 골똘
하루카 「아, 좋은 생각이 났어!」
치하야 「뭔데?」
하루카 「헤헤....」 꾹꾹꾹
하루카 「짜잔!」
♬♬♬♬♬♬
치하야 「아, 이거.......」
하루카 「내 신곡을, 치하야쨩에게 present for you!」
치하야 「후후....고마워」
치하야 「하루카만큼 잘 부를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해볼게」
치하야 「해피니스- 이 멋진 기분을~♪」
치하야 「계속 계속 계속 닿고 싶어요~♪」
....
치하야 「멋진- 해피니스 줄게요♪」 ><
치하야 「반짝반짝 스마일이 흘러넘쳐요~♪」
치하야 「좋은 일- 한 번 할 때마다~♪」
치하야 「점점 마음이 가득 채워져~♪」
치하야 「저기, 나 행복을~♪」
치하야 「좀 더 좀 더 좀 더 주고 싶어요~♪」
....
치하야 「......어때?」
하루카 「귀여워」
치하야 「그, 그래?」 부끄부끄
하루카 「귀여워」 확신
치하야 「부끄러우니까 그만둬」
하루카 「귀엽고 예쁘고 쓰다듬고 싶고 하여튼 귀여워」
치하야 「그만두라니까」////
하루카 「그렇지만 치하야쨩이 귀여워서 참을 수가 없는 걸」 헤실헤실
치하야 「그, 그렇게 생각해준다니 고맙지만.....음....」
치하야 「하루카에게는 이게 좋을까」 꾹꾹꾹
♬♬♬♬♬♬
하루카 「에엣.....」
치하야 「부탁해」
하루카 「....네에.....」
하루카 「우는 것이라면 쉽지만-♪ 슬픔에는 흘러가지 않아♪」
....
하루카 「저 하늘로- 나는 날아~」 >3<
치하야 「.....」
하루카 「에, 저기 치하야쨩?」
치하야 「....아무 것도, 아냐」 울컥
하루카 「전- 혀 그렇지 않은 표정인 걸...」
치하야 「더 이상은 묻지 말아줘」 텐션 다운
하루카 「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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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둘이 재밌게 잘 놀다 왔다고 합니다 :)
4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나저나 그 신곡을 하루카에게 시키지 않은건 치하야의 마지막 배려일지도 모르겠네요(흰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