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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모바P : "아이돌들이 이종족으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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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8-09, 2015 13:15에 작성됨.
모바 P : "아~여름은 괴롭구만...이럴 땐 에어컨 빵빵하게 튼 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싶어..."
「"속보입니다!"」
모바 P : "응?"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이 괴생물체로 변해버렸습니다!"」
모바 P : "...네?!"
「"사건은 765 프로덕션 사무소가 있는 건물이 거대한 미궁으로 뒤덥혀지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이 미궁은 765 최고의 가수인 키사라기 치하야 양으로 밝혀져..."」
모바 P : "우와...이게 무슨 일이야..."
「"이 현상은 다른 아이돌들에게도 나타났습니다. 현재 765 프로덕션 안에는 엘프나 소악마, 늑대인간이나 개미인간 등으로 변한 아이돌들이 급작스러운 변화에 혼란스러워 하고..."」
삑─
모바 P : "어라? 갑자기 왜 꺼지는...치히로 씨?"
치히로 : "프로듀서 님..."
치히로 : "정말 죄송해요!"넙죽
모바P : "에? 갑자기 왜 이러세요? 뭐가 잘못된..."
치히로 : "그 사건...저 때문이에요!!!"
모바 P : "..."
모바 P : "네?!"
치히로 : "그게...765 프로덕션의 사무원 분이랑 친분이 있는데 그 분이 마시면 이종족으로 변하는 약을 구하고 싶다고 해서..."
모바 P : "잠시만요? 너무 엉망이잖아요?! 이종족이라니...그런 건 어떻게 만드신 겁니까?"
치히로 : "..."
모바 P : "그것보다...혹시 우리 아이들도 마신 건..."
치히로 : "...죄송합니다."
모바 P : "Jesus!!!"
치히로 : "그리고 그 약...프로듀서 님도 드셨어요..."
모바 P : "네?!!"
치히로 : "일반 드링크랑 같은 용기에 넣었는데 아침에 프로듀서 님이..."
모바 P : "Holy god!!!"
치히로 : "죄송합니다..."
모바 P : "어라? 그런데 전 딱히 이상한 건 못 느끼겠는데요?"
치히로 : "거울...보실래요?"
모바 P : "네. 어디어디...꺄악! 얼굴이 없어?!"
치히로 : "맨들맨들한 게 계란 같네요."
모바 P :"사건의 원흉이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이게 뭔...어라, 갑자기 얼굴이 생겼다."
치히로 : "아마 프로듀서 님은 도플갱어 아닐까요?"
(도플갱어: 독일의 도시전설. 어떤 인물과 똑같이 생긴 존재.)
모바 P : "도플갱어라...재앙의 전조, 어떤 인물이던지 똑같이 변한다..."
치히로 : "프로듀서 님이랑 똑같네요. 개성이 없어서 뭐든지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재앙의 전조이기도 하고."
모바 P : "은근슬쩍 심한 말을 하시네요."
치히로 : "아무래도 이 약은 대상의 특징을 특성화시키는 것 같네요."
모바 P : "그래서 키사릭 치하야가 미궁으로...! 누리카베였다면 더 정확했겠지만..."
(누리카베 : 벽 요괴)
모바 P : "그나저나 우리 쪽도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는 않겠군요. 빨리 호출을..."삑삑
-1시간 후-
미쿠 : "이게 어떻게 된 거냥!!!"쾅
모바 P : "일단 릴렉스. 너만 이종족으로 변한 게 아니니까."
미쿠 : "어떻게 진정할 수 있냥! 갑자기 고양이 귀(진짜)랑 꼬리(진짜)가 생겼다냥! 고양이 수염도 났다냥! P쨩은 얼굴이 없다냥!"
모바 P : "미쿠는 네코마타인가."
(네코마타: 고양이 요괴. 꼬리가 두 개이다.)
치히로 : "고양이 컨셉의 미쿠쨩다운 이종족이네요."
미쿠 : "아무리 그래도 이건 너무 나갔다냥!"
모바 P : "그래도 얘보단 낫지 않아?"
아츠미(촉수) : "우히히~♪"
미쿠 : "..."
아츠미 : "뭐랄까, 이 몸이라면 어떤 산이라도 오를 것 같은 기분이야!!!"
모바 P : "그래도 로퍼라니...아이돌이랄까 여러가지에서 아웃이겠지."
(로퍼: 기둥에 밧줄이나 촉수가 가득 달려 있는 몬스터.)
치히로 : "저기...프로듀서 님? 이 쪽도 좀 곤란해지겠는데요..."
모바 P : "무슨 일이시죠?"
미나미 : "하아.~♥"///
치히로: "아무래도 미나미 양은 서큐버스가 된 것 같아요...!"
(서큐버스: 여성형 몽마. 자세한 설명 생략.)
모바 P : "..."
모바 P : '참아내라, 나! 욕망으로 일을 그르치면 안 됀다! 이럴 땐...'
미나미 : "프로듀서~저 몸이 어딘가 이상해요...돌봐주실 수 있나요?"
모바 P : "우오아아아악!!!"덥썩
미나미 : "꺄악!"
아츠미 : "우오오!"
모바 P : "으아아아아!!!"
치히로 : "프로듀서 님이...둘을 동시에 들었다?!"
미쿠 : "P쨩? 갑자기 창고에는 왜 가는 거냥?!"
모바 P : "들어가!!!!!!"휘릭
쾅
모바 P : "허억...허억..."
모바 P : "이...이겼다! 난 욕망을 이겨 냈어!!!"
-창고-
미나미 : "아야야..."
아츠미 : "우히...우히히~미나미 씨의 그 산을...지금이라면!!!"
미나미 : "...그러네~그런 방법도 있었네~"
아츠미 : "어라? 네?!"
미나미 : "후훗. 아츠미 쨩~언니가 놀아줄게~♥"///
아츠미 : "에, 아니 잠깐...이게 아닌..."
-사무소-
아아앗─!!!
치히로 : "창고에서 비명이?!"
모바 P : "내버려 두죠. 저 둘을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안즈 : "너무 냉정한 거 아냐, 프로듀서?"
모바 P : "저걸 내버려 두면 내가 곤란해져...그것보다 넌 언제 왔냐?"
안즈 : "사탕을 준다니까 왔지. 어서 사탕 주라."
모바 P : "저기 탁자 위에 있을 걸."
안즈 : "알았어."
슈─웅
치히로 : "빨라!"
모바 P : "스프리건이라...저건 부럽구만~"
(스프리건: 콘웨일 지방의 요정. 엄청 빠르고 민첩하다.)
모바 P : "그럼...다른 녀석들도 슬슬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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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입니다! 공장 알바와 휴가 여행으로 바빴습니다!
스레판에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내 주셔서 기쁩니다! 신데마스 이야기지만 본가 아이돌들을 원하시는 분들도 많았기에 초반부 뉴스로 짤막하게나마 반영했습니다!
일단은 일상 개그물입니다! 길어도 5편까지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다른 아이돌들의 경우에도 댓글로 의견을 내 주시면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7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아니, 어떤 의미론 저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