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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동생력과」 마미 「언니력을」 P 「측정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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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23, 2015 21:10에 작성됨.

- 765 사무소 -

 

덜컥

 

아미 「안뇽!」

하루카 「에? 아미 너 왜 여기에.....원래라면 쉬는 날 아니었어?」

마미 「그렇긴 한데, 이 때를 노리는 게 좋은 것 같아서」

하루카 「???」

하루카 「뭔가 이상한 걸 꾸미고 있다는 느낌인데....」

하루카 (휘말리기 전에 잠깐 나갔다 와야지....) 슬슬

아미 「동작」 척

마미 「그만!」 척

하루카 (이런, 들켰다)

아미 「후후.....포위망은 좁혀졌다」

마미 「도망칠 생각은 버리는 게 좋아, 하루룽!」

하루카 「아하하.....」

아미 「대장~! 실험체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요!」

하루카 「실험체라니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덜컥

 

P 「잘했다」 두 - 둥

하루카 「프, 프로듀서씨!?」

하루카 「뭔가요 그....특이한 안경은?」

P 「설명해주지!」

P 「이것은 무려! 대상의 언니력과 동생력을 측정하는 기계인 것이다!」 빠밤!

하루카 「언니력? 동생력? 대체 뭐가 뭔지....어디서 구하셨어요 그런 건」

P 「언니력은 얼마나 언니 같은 지 나타내는 척도」

P 「동생력은 그 반대」

P 「그리고, 이 물건은......」

P 「라쿠x에서 구했다」

하루카 「엑」

P 「친절한 설명도 끝났으니 조속히 실험을 개시해야겠지」 삑삑

P 「좋아, 측정!」

하루카 「저, 저기요 프로듀서씨!?」

 

삐리리리......

 

하루카 「어.....일단 아무 이상은 없는데.....」

P 「흠, 언니력이 5에 동생력이 5인가」 각각 10점 만점

하루카 「좋은 거야?」

마미 「절반씩 가지고 있다는 느낌」

아미 「하루룽은 언니도 되고 동생도 된다는 거네」

하루카 「헤에....너희들은 어떤데?」

아미 「아미는 언니력 3에 동생력 8」

마미 「이쪽은 언니력 4, 동생력 7」

하루카 「같은 쌍둥이라도 살짝 차이가 나는 구나」

마미 「이래뵈도 마미는 언뉘니까」 에헴

아미 「보스! 목적을 달성했으니 이제 철수할까욧?」

P 「이 시간이면 다른 애들도 올테니까, 좀 더 기다려보자」

마미 「옛 썰!」 척

하루카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측정할거에요?」

P 「당연한 거 아니야?」

하루카 「그, 그렇군요....」

마미 「하루룽은 다른 사람들 거 궁금하지 않아?」

하루카 「음.....그렇긴 하네」

마미 「그치그치? 하루룽도 여기 합류하라구!」

하루카 「으, 으음....그러지 뭐」

아미 「응후훗....언제든지 환영일세!」

 

끼이익

 

유키호 「다, 다녀왔습니다.....」

마미 「어텐션 플리이즈!」 다다닥

유키호 「마, 마미쨩!?」 화들짝

아미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고.....」

하루카 「아니아니, 유키호는 범인 같은 게 아니니까」

유키호 「이게 어떻게 된거야?」

하루카 「괜찮으니까, 잠깐 그대로 있어줄래?」

유키호 「으, 응....」

P 「잘했다 모두. 그러면 유키호의 언니력과 동생력을 측정해주겠어!」

 

삐리리리......

 

유키호 「프로듀서.....?」

P 「언니력 7, 동생력 4!」

하루카 「헤에- 나보다 언니력이 높네」

마미 「마미랑은 정 반대네」

유키호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설명 좀 부탁해」

마미 「그러니까 말이지...」 이하 생략

유키호 「그, 그런 거였구나....」

P 「그렇지만 딱히 언니, 라는 느낌은 잘 안든다는 느낌인데」

하루카 「아니에요. 유키호는 상냥한 언니 같을 때가 종종 있다고요. 분명 저랑 같은 나이인데」 킥킥

마미 「마자마자」 끄덕끄덕

유키호 「하루카쨩도 차암.....」 부끄부끄

아미 「대장! 다음 희생자는 누구일 거 같아?」

하루카 「희생자 같은 것도 아니래도」

P 「음.....」 수첩 파라락

P 「타카네다」

아미 「오호, 공주찡이라! 공주찡은 절대로 언니겠지?」

마미 「확실히 그럴 거 같아」

하루카 「음, 나도 동의. 유키호는?」

유키호 「나, 나?」

유키호 「.....잘 모르겠어」

 

덜컹

 

타카네 「하루카, 유키호 안녕하십니.....」

유키호 「시, 시죠씨!」

타카네 「어째서인지 프로듀서하고 아미, 마미도 같이 있군요」

타카네 「일정이 변경되기라도 한 것입니까?」

타카네 「거기다, 프로듀서는 기이한 안경을 끼고 있기까지.....」

타카네 「오늘은 무슨 날이라도 되는 건지요?」

하루카 「별로 특별한 날 같은 건 아니고, 그저 프로듀서씨가 장난을 치고 싶은가봐요」

타카네 「짖궂은 것이 아니었으면 좋겠군요」

P 「그렇게까지 악질적인 건 아니니까 안심해」

P 「자, 그러면 체크다!」

 

삐리리리......

 

P 「어?」

마미 「왜 그러십니까 대장? 설마 그거 고장이라도 났슴까?」

P 「의외의 수치가 나왔어. 동생력 6에 언니력 5야」

하루카 「에- 진짜요?」

아미 「어쩜! 기이한!」 성대모사

타카네 「함부로 제 목소리를 따라하지 마십시오, 아미」

아미 「넵, 죄송함다-」

타카네 「그건 그렇고 프로듀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P 「이 기계는 너의 동생력과 언니력을 측정한다. 그런데 이런 수치가 나왔다는 건」

P 「너는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달리 언니보다는 동생에 더 어울린다는 거지」

타카네 「그런, 것입니까」 침울

유키호 「그, 저 기분이 안 좋아보이는데요.....」

P 「저, 저 그게 이건 그냥 장난으로 측정하는 거니까,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도」

타카네 「저한테는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그런데도 언니답지 못하다고 나왔다는 건」

타카네 「역시, 저는 동생에 비해 자질이 부족하다는 것이겠죠」 추욱

하루카 「아와와와와.....」

아미 「저질렀다, 저질렀습니다요 대장-」

마미 「어떻게 대처하실 겁니까?」

P 「이, 이럴 때는....」

 

빠바바바밤- 빠바바바밤-

 

띠리링

 

P 「그렇지 않아. 타카네」

타카네 「프로듀서?」

P 「동생력이 조금 높게 나왔다고 해서 언니답지 못하다는 건 아니야」

P 「네 언니력은 5. 그러니 언니도 동생도 될 수 있는 거라고」

하루카 「마, 맞아요! 저도 타카네씨랑 비슷한 걸요」 동생력이 1 낮지만

하루카 「둘 다 될 수 있는 거니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타카네 「그런건가요」

유키호 「네에! 그러니까 너무 자책하지마세요」

타카네 「......」

타카네 「알겠습니다. 괜히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군요」

P 「아하하, 네가 미안해할 필요는 없는데.....」

마미 「그래 맞아, 대장이 잘못한 거지」

P 「그것도 아니야」 찌릿

하루카 「저, 프로듀서씨」

P 「응?」

하루카 「계속 하실 건가요?」

P 「당연한 거 아니야?」 천연덕

하루카 「괜히 물어봤네요」

 

.........

 

끼이익

 

치하야 「다녀왔습니다」

치하야 「.....?」 갸웃

치하야 「왜 아무도 없는 걸까」

치하야 「적어도 하기와라씨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P 「저기 치하야가 보이는 구나」 소근소근

하루카 「네」 속닥속닥

타카네 「언제 나가면 되는 것인지요?」 소곤소곤

유키호 「한 3초 후?」

마미 「마미가 세줄게」

타카네 「감사합니다」

마미 「321 땡」

타카네 「.....」 벌떡

 

저벅저벅

 

치하야 「......」 잡지 보는 중

타카네 「조금 실례」 탁

치하야 「!?」 화들짝

타카네 「후후, 놀란 모습이 마치 토끼같군요」

치하야 「시죠씨? 이게 어떻게 된 건가요?」

타카네 「당신은 이제 도망칠 수 없습니다」

마미 「옳쏘!」 불쑥

치하야 「!」

아미 「YOU CAN' T ESCA~PE!」

치하야 「!?」

유키호 「치, 치하야쨩! 거기 얌전히 있어줘!」

치하야 「!?!?」 깜빡깜빡

하루카 「헤헷, 안녕!」 스슥

치하야 「정말, 심장에 나쁠 것 같으니까 다들 그만둬줘」

P 「미안. 이렇게 포위하지 않으면 도망갈 것 같아서」

치하야 「.....딱히 도망갈 생각은 없습니다만.....」 후우

P 「글쎄- 과연 이걸 보고도 그럴까?」 번쩍

치하야 「뭔가요, 그 이상한 안경은」

P 「아아, 이거? 쓰리사이즈 측정기」

치하야 「신고합니다」 정색

P 「농담이야! 농담!」

P 「아, 아니 애초에 프로필에 공개되어있잖아 그거」

하루카 「설마 치하야쨩, 최근 들어서 허리가-」

치하야 「요즘에는 동성 간에도 성희롱이 적용된다고 하더라」 싸늘

하루카 「정말 미안해」

P 「하여튼, 이것은 네 동생력과 언니력을 이하생략

치하야 「정확히 어떤 것을, 그리고 왜 측정하는 건지 알 수 없네요」 한심

P 「어찌되었간에 체크!」

 

삐리리리......

 

P 「.....」

마미 「어떻슴까?」

아미 「빨리 말해줭!」

P 「음.....」

유키호 「호, 혹시 결과가 좋지 않다거나....」

P 「그런 건 아닙니다만, 그래도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해야할 지.....」

타카네 「측정한 이상 밝히는 게 도리, 라고 생각합니다」

P 「........동생력 7에 언니력 2」

치하야 「......」 휴대폰 꺼내서

치하야 「......」 파피푸포페

P 「역시나」

 

.....

 

- 여담 -

 

미키 「치하야씨!」 와락

치하야 「정말, 미키는 질리지도 않는구나」 쿡쿡

P 「.....」 번뜩

 

삐리리리......

 

미키 「이러고 있으면 마음이 푹- 편해져」

치하야 「너무 달라붙어 있으면 더우니까, 적당히 해주렴」

P 「호오....」 3 4  

미키 「응! 알겠는거야!」

P 「언니력이 오르고 있군요.....」  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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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력과 동생력......과연 그것들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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