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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 : 「만우절 기획 몰래카메라 '프로듀서를 속여봅시다!'」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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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8, 2015 00:05에 작성됨.
린 : 「뭐야 그건?」
카렌 : 「몰래 카메라?」
나오 : 「어쩐지 수상해보이는데...」
치히로 : 「자자,일단 들어보세요.위에서도 허락이 내려왔어요.」
미쿠 : 「일단 들어보겠다냥.」
우즈키 : 「그것보다 여기모인 인원이 전부다 몰카를 하는건가요?」
미오 : 「대규모 기획이야?뭔가 두근두근 거리는데?」
치히로 : 「네 ,물론이에요.이번 몰카는 무려! 프로듀서씨를 상대로 하는 몰카입니다!」
미카 : 「엣?프로듀서씨 상대로?」
리카 : 「아핫,재미있을거 같아.P짱을 놀리는거야?」
카오루 : 「에에?선생님을 놀리는건가요?」
치히로 : 「개요는 간단해요.오늘은 3월 29일! 즉,오늘부터 31일까지 3일간 프로듀서에게 심하게 대하는거에요.그리고 프로듀서가 실의에 빠져있을때 짜잔 하면서 몰래카메라임을 밝히는거에요.」
쿄코 : 「헤에,근데 괴롭힘이라는건....」
치히로 : 「음,무시를 하셔도 되고 뒷담화나 이런것들이랄까요.」
치에리 : 「저,저기 그러면 P씨가 상처받지 않으실까요?」
치히로 : 「그래서 기한을 3일로 잡는거에요.이제 슬슬 막 화가 나기시작할때 몰래카메라! 라고 밝히는거죠.」
사치코 : 「후후,프로듀서를 속이는것쯤은 이 귀여운 제게 식은죽먹기라구요.」
란코 : 「크큭,여의 진심을 보여줄때가 된것인가.」 (여,열심히 해볼게요.)
미오 : 「그래도 썩 끌리는건 아닌데....」
치히로 : 「미오씨.요새 프로듀서가 TP에만 신경써주는것 같아서 서운하지 않으신가요?」 속닥
미오 : 「엣?무,무,무슨 소리야! 나,나는 별로....」 허둥 지둥
치히로 : 「이번 몰래카메라로 인해 프로듀서가 미오씨의 소중함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수도 있다구요?」 속닥 속닥
미오 : 「그,그럴까?그렇다면야....」
우즈키 : 「미오짱이 하면 저도 할게요!시마무라 우즈키! 열심히 하겠습니다.」
치히로 : 「다른분들도 이의 없으신거죠?」
13인 : 「네에~」
3월 29일. 몰래 카메라 첫째날.
P : 「좋은 아침 입니다.」
린 : 「........」 무시
카렌 : 「........」 무시
나오 : 「........」 무시
P : 「.......」 머쓱
P : 「아,치히로씨.좋은 아침입니다.」
치히로 : 「네,그러네요.그럼 볼일이 있어서.」 냉랭
P : 「아,네.죄송합니다.」 머쓱
슬쩍
P ; 「저기,린.나오,카렌. 오늘 2시부터 방송국 녹화있는거 알고있지?」
린 : 「.....」 무시
카렌 : 「그래서 말이야 나오.어제 쇼핑에 갔었는데 말이야.」
나오 : 「헤에,좋겠네. 아아,나도 이번 오프때 쇼핑이나 갈까.」
P : 「저기,애들아?조금만 집중해줄래?」
린 : 「알아서 하니까 신경 꺼줄래?」
P : 「.....어....어...그래.」
터벅 터벅
린 : 「.....후우.조,조금 힘드네.」
카렌 : 「응,P씨 뭔가 조금 실망한 표정이었지?」
나오 : 「우우,뭔가 P씨 에게 미안하긴 하네.」
카렌 : 「뭐어,나오는 P씨한테 러브러브 니까.」
나오 : 「누,누가 러브러브야!」
시끌시끌
꺄꺄
10:30
P : 「..........」 업무중
P : 「흐읏.....하아.......휴게실에서 조금만 쉴까.」
철컥
P : 「아,미오,우즈키.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서 쉬고있었구나.」
미오 : 「엑.....」 일그러진 표정.
P : 「커피 한잔 마실래?」
미오 : 「아니.됬어.가자 우즈키.」
우즈키 : 「으응.편하게 쉬고있었는데....」
미오 : 「아아,정말이지.분위기 파악을 못한다니까.」
P : 「..........」
12:00
P : 「점심시간인가....트라프리랑 미오,우즈키는 방송때문에 나갔고....치히로씨도 볼일때문에 나간것 같고....」
P : 「미카,리카,미쿠.밥 먹었어?」
미카 : 「먹었어.」 귀찮은 목소리.
P : 「아,그,그래.」
리카 : 「저기저기 미쿠언니.밥 뭐먹을래?」
미쿠 : 「생선만 아니면 상관없다냐.」
미카 : 「아하하,고양이 아이돌이면서 생선이 싫다니.그럼 오늘은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갈래?」
철컥
탕
P : 「........뭐랄까....오늘 애들이 조금 차가운거 같은데...이따가 일마치고 오면 대화를 좀 해봐야하나.」
P : 「아이돌이라고는 해도 다들 한창 예민할 시기니까....」
P : 「시켜먹을까.」
P : 「............」
15:00
P : 「.....」 업무중
P : 「15:00인가.슬슬 카오루의 수업이 끝날시간인가.데리로 갈까.」
초등학교 앞.
P : 「어디에 있을까....」 두리번 두리번
카오루 : 「래서 말이야.카오루가 그러지 말라고 했더니....」
친구 A : 「헤에,진짜?카오루 대단해.」
P : 「어이,카오루.마중 나왔어.」
카오루 : 「아,선ㅅ............」 우물 쭈물
P : 「.....?」
카오루 : 「...누,누구세요?」
P : 「.....엣?나,나야 카오루.프로듀서.」
친구A : 「엣,카오루가 아는사람이야?」
카오루 : 「으응,모르는 사람.」 절레 절레
P : 「저,저기 카오루.농담이지?어제도 사무소에서 봤잖아.」 스윽
카오루 : 「싫어!가까이 오면 소리지를 거에요!」
P : 「카....카오루......」
카오루 : 「........」 후다닥
P : 「.........」
17:00
P : 「쿄코랑 치에리가 곧 방송이 끝날시간이었지.집에 데려다 주도록 할까.」
P : 「어찌어찌 시간은 안 늦은거 같네.」
치에리 : 「고생하셨어요.」
쿄코 : 「후우,힘들었다.빨리 집에가서 쉬고싶어.」
P : 「쿄코,치에리.고생했어.데리로 왔어.」
쿄코 : 「......」
치에리 : 「......」
P : 「목 말랐지?여기 음료수.」
치에리 : 「피,필요 없어요.」
P ; 「아,그,그래?그래도 마셔둬.땀흘렸을땐 수분 보급을 해야되니까.」
쿄코 : 「잠깐 프로듀서.내가 방송국에 오지 말라고 했잖아.」
P : 「어?어어?그랬던가?」
쿄코 : 「확실히 그럤다고.이참에 다시한번 말해둘게.창피하니까 오지 말아줄래?」
P : 「...........창피....하다고?」
쿄코 : 「그래,그러니까 더 이상 데리로 안와도 되니까. 가자 치에리.」
치에리 : 「으응.」
쿄코 : 「뭐야,그거 받은거야?버려버려.」 휙
P : 「.........」
19:00
P : 「후우,이제 나도 이것만 마무리하고 퇴근해야겠네.아 사치코.미안한데 커피 1잔만 타줄래?」
사치코 : 「하아?왜 귀여운 제가 당신한테 커피따위를 타드려야하는거죠?」
P : 「어..어?」
사치코 : 「그정도도 알아서 못하나요?하아,저런 사람이 귀여운 저를 프로듀스한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P ; 「.....심부름 시켜서 미안하다.이런일 없도록 할게.」
사치코 : 「당연하죠.이 귀여운 제게 심부름을 시키다니.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P : 「.............」
20:00
P : 「퇴근할까.....」
P : 「아,란코도 지금 집 가는거야?에...그러니까....어둠에 삼켜져라!」
란코 : 「......먼저 가보겠습니다.」 휙
P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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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이런글 꼭 한번 써보고 싶었어요.
어둠에 삼켜져랏!!!!
9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거 점점 상황이 안 좋게 돌아가는 듯한 느낌이 들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