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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 날의 아침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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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01, 2015 16:41에 작성됨.
[모모카의 경우]
째깍
모모카 「...우웅...」 깜빡
모모카 「...후아아...아침이네요...」 부비부비
모모카 「P쨔마는...」 슬쩍
모모카 「아직도 꿈나라신가 보네요...자는 얼굴도 귀여우셔라...」 지긋
모모카 「그럼...씻고서 식사 준비라도 해 볼까요.」
P 「음...으음...모모...카...?」
모모카 「네에, 모모카는 여기 있사와요. 좋은 아침이에요. P쨔마.」
P 「...벌써 일어나 있던 거야...? 일어나는 거...빠르네...」 비몽사몽
모모카 「사랑스러운 남편님을 위해 매일 아침 된장국을 끓여 드리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P 「...어린이는 아침잠이 적어서 부럽구만.」
모모카 「어...어린이가 아니어요! 이래 봬도 모모카는 어른이라구요!」
P 『어린이네.』 히죽
P 「네, 네, 알겠습니다. 모모카 아가씨.」 쓰담쓰담
모모카 「어...어린이가 아니니까 쓰다듬는 건...그만...///」
P 「음. 모모카는 착한 아이네.」 쓰담쓰담
모모카 「P쨔마에게 칭찬받아서 기뻐요...가 아니라! 착한 '아이'라뇨! 꼬맹이가 아니라니까요!」
P 「아직 아이잖아.」
모모카 「어른이에요!」
P 「체형도 작고.」
모모카 「와카바씨도 키는 작지만 어른이니까 체형은 상관없어요!」
P 「가슴도...7「아아아앗!! 그건 안 되어욧!!!」
모모카 「수...숙녀의 몸을 그렇게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 말아 주시와요!!...///」 툭툭
P 「아아, 미안해, 방금 건 취소.」
모모카 「아무리 P쨔마라도 그런 건 부끄러워요...///」
P 『귀여워.』
P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어린이를 벗어나려 하는 거야?」
모모카 「에?」
P 「단지 집안의 영향인가? 조숙한 환경에서 자라 왔으니...」
모모카 「...네, 맞아요. 어렸을 때부터 집안이 엄해서...」
P 「...정말로? 정말 단지 그것뿐이야?」
모모카 「저, 정말이어요! 모모카는 P쨔마에게 거짓말 같은 거...」
P 「흐-음, 뭐, 모모카가 그렇다면 됐나.」
P 「뭐, 그럼 나도 잠시 씻을까.」 벌떡
모모카 「네, 네! 그럼 모모카는 식사 준비를 할게요!」
P 「부탁해.」 타박타박
모모카 「네에...」
모모카 『정말 좋아하는 P쨔마에게 거짓말해 버렸어요...모모카는 나쁜 아이...네요.』
모모카 『나쁜 아이...역시 모모카는 어른이 아닌 걸까요?』
모모카 『사실은 P쨔마가, 모모카를...모모카를...』
모모카 「P쨔마...P쨔마...!!」 와락
P 「와아앗, 왜 그래 모모카?」 휘청
모모카 「우으으...모모카는...모모카는...죄송해요...죄송해요...」 울먹
모모카 「사랑하는 P쨔마에게 거짓말 같은 거 해 버리고...사실은...사실은 좋아해서...빨리 어른이 되어서...P쨔마가...모모카를 더 보아 주셨으면, 해서...」 울먹울먹
P 「...좋아해.」
모모카 「엣」 깜짝
P 「좋아해, 모모카.」 꽈악
모모카 「에, 에, 그, 방금...///」
P 「키도 작고 가슴도 작고 어린이인데도 어른스럽게 보이려는 모모카가 정말로 좋다.」
P 「잘 때는 항상 곰인형을 안고 자는 모모카가, 불을 끄면 무서워서 잠들지 못하는 모모카가, 아이스크림을 꺼내려고 의자에 올라가는 모모카가, 동물이 그려진 잠옷을 좋아하는 모모카가.」
P 「어떤 모습이어도 나는 모모카를 세상에서 제일 좋아한다.」
모모카 「흐으읏, 우웃...///」 울먹울먹
P 「그러니까, 슬퍼하지 말아 줘. 언제든 모모카만을 바라볼 테니까.」
모모카 「P쨔마아..!! 모모카도...모모카도 P쨔마를...흐윽...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니까요!!! 정말로...정말로 사랑하니까...우으읏...」 꽈악 주륵주륵
모모카 「영원히, 영원히 같이 있어요. 절대로, 훌쩍, 떨어지지 말아 주시와요...」
P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거야. 약속할게.」
모모카 「P쨔마...훌쩍.」
• • • • • •
P 「하아, 잘 먹었다. 모모카는 요리를 잘 하네.」 톡
모모카 「변변치 못했습니다. P쨔마를 위해 집에서 항상 연습하고 있사와요!」 달칵
P 「아, 설거지는 내가 할게. 모모카는 소파에서라도 쉬고 있어 줘.」
모모카 「P쨔마는 가정적이시네요...우후후, 그럼 호의를 받아들여 모모카는 잠시 쉬겠사와요.」
P 「오우.」 달그락
• • • • • •
P 「후우...시원하다. 여름은 더워서 자주 샤워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니까.」
모모카 「여기, 아이스티 어떠신가요?」
P 「물론이지.」 꿀꺽꿀꺽
P 「하아, 살 것 같다. 고마워 모모카.」
모모카 「별것 아니어요. P쨔마를 위해서라면...」
P 「그건 고마운걸. 어린데도 야무지네. 모모카는.」
모모카 「우후후, P쨔마의 신부니까, 이 정도는 기본이어요.」
P 「아직 결혼식을 올릴 때까지는 4년이나 남았는데 말이지.」
모모카 「괜찮사와요. 어차피 모모카는 언제라도 P씨 곁에 있을 거니까요.」
P 「...어라, 그러고 보니 이제 어리다는 말 싫어하지 않잖아.」
모모카 「...그건, P쨔마가...」
P 「?」
모모카 「...그...P쨔마가 좋아한다...고 해 주셨으니까요...모모카는 어리다 해도 좋사와요...///」
P 「...모모카.」 스윽
모모카 「네...?」
쪽
모모카 「」
P 「절대로, 뺏기지 않을 거니까.」
모모카 「...알고 있사와요...모모카도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요...///」 쪽
모모카 『절대로 떨어지지 않을 테니까...사랑해요, P쨔마...우후후...」 꼬옥
끗
이번엔 뭔가 평탄하게 모모카 마지텐시였습니다. 모모카 진짜 기여어!!!!!!
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결혼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