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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냐 : 「프로듀서를....가지겠어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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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8, 2015 17:29에 작성됨.

P : 「어서와 나오.오늘 패션은 한층 더 과격하구나.」

 

나오 : 「아,알아봐 주겠어?조,조금 기쁜걸?」

 

P : 「그래.그렇게 머리에 사각팬티를 뒤집어 쓰고 다니는데 모를수가있을까.」

 

나오 : 「P씨가 알아주니 나 정말 기뻐.P씨의 말대로 솔직해 지길 잘한거같아.」

 

P ; 「나는 그런 의미로 말한거 같진 않았는데 말이야.」

 

나오 : 「후훗,P씨도 부끄러워 하기는.저기,그래서......가,감상은 어떄?」

 

P : 「........어떤 감상을 말하는걸까?」

 

나오 : 「......저,정말 P씨도 귀축이라니까.그,그야 당연히.....뒤집어 쓴...P...P씨의 팬티에 대해서지...///」

 

P : 「..........굳이 감상을 이야기하라면................그거 내가 어제 벗어둔건데 어떻게 얻었어?」

 

나오 : 「그건.......」

 

P : 「그건?」

 

나오 : 「애정이야!」

 

P : 「사랑과 애정이란 단어가 이렇게 무거울줄이야........」

 

P : 「.......」 한숨

 

P : 「뭐,그보다 나오.감상을 말해달라고 했지....?」

 

나오 : 「응!오,오늘은 용기내서 특별히 P씨의 팬티 안쪽의 향기를 맡으면서 왔는걸!」

 

P : 「............................좋아 나오.반대로 물어볼게.만약 내가 너의 팬티를 뒤집어쓰고 하악거리면서 사무소에 들어오면 너는 어떨거 같아?」

 

나오 : 「엣.....?내,내팬티를....?」 경직

 

P : 「아,그것도 어제 하루종일 입고 다니다가 막 벗어둔걸 입는다면.」

 

나오 : 「그...그건.....」 우물 쭈물

 

P : 「것봐.네가 생각해도 그건 정말.....혐ㅇ...」

 

나오 : 「최,최고잖아 P씨!!!!!!!!우읏.....P....P씨가 내 팬티냄새를 맡으면서........읏....상상하는것만으로....」 주르륵

 

P : 「...........」

 

나오 : 「저,저기 P씨.지,지금 한번 해볼래?P씨가 원한다면,나 지금 여기서 벗어주는것도 가능해.」 스윽

 

P : 「아니,미안.내가 미안해.내가 잘못했어.」

 

나오 : 「에.........오늘 막 입어서 아직 따끈따끈한데....게다가 지금이라면 어제 입었던 속옷까지 같이 준다고?」

 

P : 「너는 나를 경찰서에 보내고 싶은거냐.」

 

나오 : 「무우.......」

 

P : 「그렇게 노골적으로 실망한 표정 짓지마.」

 

P : 「뭐어,마침 잘됬어....3명이 모인김에 잠깐 애기좀.....어랏.의자가 하나 부족하네....」 두리번 두리번

 

나오 : 「P씨!여기 의자 하나있어!」

 

P : 「아,나오 고마........뭐하는거야?」

 

나오 : 「엣?뭐가?」 갸웃

 

P : 「왜 나오가 무릎꿇고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려서 나를 올려다 보는거야?」

 

나오 : 「아하핫,나는 의자인걸?자아,어서 앉아줘.내 등위에!!엣?뭐라고?배,배위에 앉고싶어?그,그건 조금 부끄럽지만.....조,좋아.」 우물 쭈물

 

P : 「..........휴게실가ㅅ....」

 

나오 : 「일 안해.」 단호박

 

P : 「아니,의자를 가ㅈ....」

 

나오 : 「일 안할거야.」

 

P : 「................」 깊은 한숨

 

P : 「알겠어.」 털썩

 

나오 : 「아아앗....P...P씨가 나를 짓누르고 있어....하아앙!!히,힘들지만....기분좋아....////」

 

P : 「.......」 애써 무시

 

P : 「......시간이 별로 없으니까 간단하게 애기할게.내용은 향후 활동에 관한 애기야. 일단 린은.....」

 

린 : 「우히힣,조아.....우헤헤헤헤......P씨의 냄새.....우헿헤헤.」 히죽 히죽

 

P : 「.......오늘은 좀 기네....그럼 카렌.....」

 

카렌 : 「P씨가 내 겨드랑이를....헤헤헤헤......다음번에는 배꼽을......우헿헤헤.」 헤죽 헤죽

 

P : 「........너희들과 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이야기인데......」

 

린 : 「엣!!!!P씨!드디어 강아지를 기를 생각이 든거야!?」 벌떡

 

카렌 : 「P씨!겨우 나랑 같이 동거하기로 결심했구나!」 벌떡

 

나오 : 「P씨!!이제서야 내 사진을 보고 해줄 생각이 들었구나!」

 

P : 「.........너희에게 중요도가 어떤 순위인지 자~알 알겠어.그보다 난 지금 3가지 의견다 처음듣는 소린데........」

 

P : 「일단 린.그.....개목걸이를 닮은 초커는 좀 풀어줄래?」

 

린 : 「엣?프로듀서.고양이가 좋아?」

 

P : 「개도 고양이도 싫어.」

 

린 : 「엣........그,그럼 내가 좋다는거야?정말...프로듀서도 차암....」

 

P : 「........카렌.동거는 대체 무슨소리야.아이돌과 프로듀서가 동거라니.스캔들로 끝날일이 아니라고?」

 

카렌 : 「......그럼 내가 프로듀서를 책임질게!나만 믿어!내가 프로듀서한테 물한방울 안묻히고 살게 해줄게!반드시 행복하게 해줄테니까!」

 

P : 「........난 지금이 행복하니까.자 나오.대체 뭘 한다는건지 모르겠지만 나는 그런건 절대 안할거니까.」

 

나오 : 「엣?남자는 쌓이면 빼줘야 하는거 아니야?P씨가 말만하면 어떤코스프레나 포즈라도 취해줄텐데.....」

 

P : 「그건 내가 알아서 해결할게.그보다 손 그렇게 흔들지마.」

 

3인 : 「에에에에에~~」

 

 

 

아냐 : 「이제,지금쯤이면.....프로듀서도 아이돌들에게 정나미가 떨어졌을거에요!」

 

아냐 : 「갑작스럽게 변태가 된 아이돌들에게 실망한 프로듀서를......제가 상냥하게 위로해준다면......」 히죽

 

철컥

 

아냐 : 「다녀왔어요 프로듀.........서.」

 

P : 「아,어서와 아냐. 자,린. 다른 사람도 왔으니까 어서 떨어져.」 꾸욱 꾸욱

 

린 : 「싫어어!!!!조금만!조금만 더 냄새를 맡게해줘!」 찰싹

 

P : 「카렌도 이제 그만해.목덜미 핥아주면 이제 그만하기로 했잖아.」

 

카렌 : 「싫어 싫어 싫어! 배꼽 핥아줄때까지 안 비킬거야!」 바둥 바둥

 

P : 「나오!이제 슬슬 힘들잖아.이정도면 됬잖아?」

 

나오 : 「P씨가 엉덩이를 때리면서 이 암퇘지년! 이라고 해줄떄까지 이대로 있을거야!!!!」

 

아냐 : 「.....대체....이게....」 충격

 

P ; 「아,미안해 아냐.기분 나쁘지?으음....오늘은 애들이 어리광이 좀 심하네.」

 

아냐 : 「프,프로듀서는.....기분 나쁘지 않나요??」

 

P : 「응?아아...뭐어,처음에는 좀 그랬는데.......이젠 습관이 됬달까.....」

 

아냐 : 「엣......?」

 

린 : 「훗,물러 아냐.네가 프로듀서에게 타준 커피에 들어있던 약.우리가 이미 사용했었을거라곤 생각안해봤어?」

 

아냐 : 「......그,그런.....」

 

카렌 : 「뭐어,초보자 치고는 수준이 높았지만 말이야.....」

 

나오 : 「이제 그런 약쯤은 프로듀서에겐 간에 기별도 안간다고?」

 

P ; 「나는 나도 모르는새에 그런 약들을 먹었던건가...미안해요 치히로씨.몸이 안좋을때마다 스타드리를 의심했어요.」

 

아냐 : 「그렇다면.....나는 대체.........어떻게 해야.....저,저도 프로듀서가 좋은데.......」 훌쩍 훌쩍

 

린 : 「걱정하지마.너라면 충분히 소질이 있어.우리와 함께 하지 않을래?」 척

 

아냐 : 「리....린씨....」 글썽

 

카렌 : 「동료가 늘어난다는건 기쁜일이지.」

 

나오 : 「우리 다 함께 힘을 모아 프로듀서를 손에 넣는거야!」

 

아냐 : 「모....모두들.....고마워요!」 와락

 

 

 

P ; 「...................이직을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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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결국 또 평소의 트라프리편이었습니다!

헤헤, 언젠가 저도 위장약이 필요한 글들을 쓰고싶다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평소의 트라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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