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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코토리씨에게 성희롱 당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댓글: 16 / 조회: 2007 / 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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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7, 2015 23:51에 작성됨.

* 약 15금, 주의해주세요 챠오★

 


 

 

P 「좋은 아침입니다」

코토리 「아, 프로듀서 좋은 아침이에요」

P 「변함없이 부지런하시네요, 아침부터」

코토리 「후훗, 누구처럼 저녁 늦게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일지~도?」

P 「네?」

코토리 「에~이! 모른 채 하시기는요! 어제 프로듀서가 뭐하는지, 봤단 말이에요」

P 「아, 그, 그랬습니까…」

코토리 「당황하시네요, 후훗」

P 「그, 그야 그렇죠」///

 

 

 

P (어제 풍속점 갔다 온 걸 들켰는데 당연히 당황하죠)

코토리 (어제 하루카쨩이랑 저녁에 사이 좋게 데이트하는 걸 들켰으니 당연히 당황하는 거겠죠)

P (이야, 이거 난감하네… 어제 뭐랄까, 하루카를 집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던 간판에 혹해서 들어갔는데, 그런 (챠오★)한 걸 들켰을 줄이야…)

코토리 (아아, 좋겠다~ 그렇게 젊고 귀여운 아이랑 저녁에 길거리를 같이 걸으며 데이트라~ 부럽네~)

코토리 「부럽네요」

P 「네? 부러워요?」

코토리 「그쵸, 저녁에 그런 짓도 하고, 부러울 만 하죠 안 그래요?」

P 「대체 어떤 점이 부럽다는 겁니까!」

코토리 「음~ 러브러브한 걸까요?」

P 「어, 어디까지 본 겁니까?!

 

 

 

코토리 「걱정마세요, 다른 아이들에게는 말 하지 않을테니깐요」

P 「그, 그건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그나저나 뭘 하셨나요?」

P 「네?」

코토리 「에~이, 그냥 간단히 (산책으로) 끝이었나요?」

P 「가, 간단히 (빨리) 끝나서 죄송하네요!」///

코토리 「에이, 그렇게까지 부끄러워 하실 필요는 없잖아요~ 저도 정말 옛~날에 데이트 할 때는 그렇게 간단히 끝났었는걸요 뭘」

P 「이 사람은 무슨 얘기까지 하시는 겁니까!」///

코토리 「아 그립다~ 순수한 시절~」

P 「그런게 순수하다니 대체 어디까지 썩으신 겁니까?!

 

 

 

코토리 「어머~ 너무 과잉반응이신 거 아니에요」

P 「과잉반응 안 하게 생겼습니까, 지금…」

코토리 「흐음, 프로듀서는 부끄러움이 많으시네요」

P 「코토리씨가 너무 대범하신 거라고요」

코토리 「에이 이런 게 무슨… 그런데 정말로 다른 건 안 하셨나요?」

P 「다른 거라뇨? 다른 거라뇨!?」

코토리 「아니 뭐, 예를 들면」

P 「거기까지! 여긴 사무실이라고요!」///

코토리 (무슨… 50년대 레벨로 순수하네 프로듀서)

P (이 사람은 대체 어디까지 사람을 성추행하는 거야!? 왜 성추행을 당해야 하는 거야 나는!?)

 

 

 

코토리 「그런데 프로듀서, 하루카 말고 다른 얘들하고도, 그런 짓을?」

P 「하루카는 갑자기 왜 나옵니까?! 그리고 하루카하고도 그런 짓 안 했어요!」

코토리 「에? 무슨 얘기에요? 어제 했잖아요」

P (설마, 어제 집에 돌아가서도 Jr가 진정되지 않아서 하루카의 그라비아 촬영 사진을 보고 마음과 Jr의 안정을 찾은, (챠오★)를 말하는 건가? 그런 것까지 알아채신 건가? 대체 뭐야 이 사람!?)

코토리 「어제 봤다고 말씀드렸잖아요」

P 「죄송합니다 제발 그 일만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아주세요」넙죽

코토리 「음… 어쩔까…」

P 「부탁하시는 건 무엇이든 할테니, 제발 부탁드립니다」

코토리 「그러면 다음엔 저랑 한 번, 부탁드리는 걸로 봐줄까요~?」

코토리 (아직은 저에게도 기회가 있겠, 죠?)

P 「에???? 에에에에에에???????」///

 

 

 

P (부럽다는 건 그런 거였나, 코토리씨도 쌓이시거나 그런 거실까)

코토리 「그나저나 하루카쨩 말고 다른 애들하고도 그런 적 정말로 없으시죠?」

P 「없습니다」

코토리 「정말요? 솔직하게 말해봐요 어차피 들킨거」

P 「…아니, 그러니까, 없어요」

코토리 「아아~ 아이들에게 말할까?」

P 「전원입니다

코토리 「네?」

P 「시, 실은 사무실 모두를, 그러니깐, ((챠오★)의) 대상으로 삼은 적… 있…습니다…」

코토리 「우와, 엄청나네요」

P 「그, 그렇지만 모두들 정말로 매력적이니깐, 그 어쩔 수 없었다고요… 매일 (그런 모습도) 보기도 하고…」

코토리 「하긴 매일 만나니 뭐 그 정도는 할 수도 있겠죠」

P 「에?」

코토리 「그냥 흔하게 하잖아요, 그렇죠?」

P 「에에에에에에에????????

 

 

 

P 「흐, 흔하게 한다고 해도, 그, 그렇다고 그렇게 당당히 말하시면 그게」

코토리 「왜 그러시나요?」

P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코토리 「그러고보면, 언제 하셨어요? 다른 아이들이랑은?」

P 「네? 그, 그게 무슨」///

코토리 「최근에 바빠서 그럴 짬도 잘 안 나실 거 아니에요?」

P 「뭐, 뭐어 확실히 그건 그렇죠… 일이 끝나면 바로 퇴근해서 자기도 바쁘니깐요」

코토리 「그러니깐요, 궁금해졌어요, 음, 그렇네요, 치하야쨩이랑은 언제?」

P 「에? 치하야요? 어, 그, 그러니깐, 그게, 음…」

코토리 「」싱글벙글

P 「그, 그저께 저녁에…」///

코토리 「우와, 역시 어제 그라비아 촬영 마치고 바로 였나요」

P 「그, 그쵸 그게 더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 있으니」

코토리 「그러면 마코토쨩은요?」

P 「저, 저번 주말이었던 거 같은데요」///

코토리 「아, 이것도 역시 촬영 뒤에」

P 「그렇죠, 수영장 촬영이었으니…」

코토리 (무리한 아이는 촬영이 끝나면 다 데려다주고 계셨구나, 역시 프로듀서는 상냥해)

P (그 수영복 차림을 계속 보다보니 무심코 계속 머리에 남아버려서…)

코토리 「그러면 유키호쨩은?」

P 「…그게 사실, 오늘 아침이었습니다」///

코토리 「우와, 아침에 여유 있으셨어요?」

P 「그, 그야 뭐 잠깐…」

코토리 「빠르시네요, 놀랐어요」

P 「빨라서 죄송합니다」///

코토리 「에? 별로 사과하실 건 아닌데요 뭘」

P 「…아량이 참 넓으시네요」

 

 

 

코토리 「아~ 그러면 혹시 쌍둥이랑 야요이랑 이오리랑도 한 적 있으신가요?」

P (왜 자꾸 같이 했냐는 투로 물어보시는 거야… 여자가 볼 때는 그냥 반찬거리로 삼는 것도 같이 하는 그런 것처럼 보이는 거야?)

코토리 「하긴 얘들이면 더 자주 했겠죠」

P 「에?」

코토리 (프로듀서 성격상, 얘들이면 더 철저하게 집에 데려다주고 그랬겠지?)

P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애들은 역시 양심에 찔리죠, 안 합니다」

코토리 「네? 의외네요, 프로듀서라면 얘들을 더 챙기실 줄 알았는데…」

P 「저를 대체 뭐 어떻게 보는 겁니까?! 저는 로(챠오★)콘은 아니라고요!」///

코토리 「음, 아니, 그 정도로 로(챠오★)콘이라고 하지는 않아요」

P 「네?」

코토리 「음, 하긴 요즘은 그러면 신고같은 거 당할 수도 있긴 하겠지만, 괜찮지 않나요 그 정도는」

P (도덕적으로 아웃이라고요…)

코토리 (역시 성인 남자면 주위나 경찰의 눈, 신경쓸 수 밖에 없는 걸까~?)

코토리 「그래도 그렇다고 해도 너무 냉정한 거 아니에요? 정말 안 했어요?」

P 「사, 사실은 저, 정말 가끔…」

코토리 「역시 거 봐요, 그렇잖아요」

코토리 (역시 상냥한 사람이라니깐)

P (죽고 싶다, 아니 이미 사회적으로는 죽어가고 있는 것 같다, 코토리씨가 사형집행을 하는 것 같다)

 

 

 

코토리 「음, 그러고보면 미키쨩하고는 자주 하겠네요? 그 아이, 프로듀서한테 적극적으로 달라붙으니깐」

P 「네, 그렇죠…」

코토리 「역시 어필의 힘인가요?」

P (촉각마저 생생하니 무심코 더 상상하게 되어 버린다고요…)

코토리 「으음, 그러면 히비키쨩은요?」

P 「예, 뭐, 종종」

코토리 「다행이다, 그 아이 보기보다 외로움을 많이 타니깐요, 그러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일거라고 생각해요」

P 「아니 그런 게 대체 무슨 도움입니까…?」

코토리 「스스로의 행동을 너무 부끄러워하실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사소한 것이지만 분명히 히비키쨩에게는 클 거랍니다?」

P 「영문을 모르겠구만!? 영문을 모르겠다고?!

 

 

 

코토리 「그래도 뭐랄까, 아즈사씨나 타카네쨩하고 할 때는 오히려 더 신경써야 하지 않나요?」

P 「무슨 신경을 말입니까?」

코토리 「아니, 그 두 사람이면 나이도 있고, 오히려 더 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겠어요?」

P 「나이랑 상관없이 알게 되면 누구나 큰 의미로 받아들일 걸요…」

코토리 「어머~ 의외로 전원에게 본심이었나요」

P ((챠오★)에 본심과 아닌 게 따로 구분이 있는 걸까…)

코토리 「아, 그러면 타카네쨩은 언제?」

P 「기억이 잘…」

코토리 「그러면 아즈사씨는?」

P 「사, 사실은 어제, 그, 화장실에서」

코토리 「화장실이요?! 자, 잠깐 화장실이요!?

P 「그, 그렇게까지 충격적인 겁니까」

코토리 「당연히 충격적이죠!

P 「의외로 화장실에서 자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코토리 「화장실에서 자주한다고요? 아니 그런 말 들어본 적도 없는데!

P 「뭐, 그게, 남자니깐요」

코토리 「에????? 에에에에에에에????????

 

 

 

코토리 (뭐, 아즈사씨랑 그냥 화장실까지 같이 갔다는 거일텐데, 그야 여자끼리는 화장실을 같이 가고 그런다지만… 아, 그냥 화장실 앞까지 이런 거겠지?)

P (화장실에서가 그렇게 충격적이었나… 하긴 그건 너무 더럽게 보일 수는 있겠지만…)

코토리 「뭐 어쨌든… 혹시 리츠코씨랑도?」

P 「네?」

코토리 「아무래도 그렇겠죠? 매일 사무실에 늦게까지 남아있으니깐요?」

P 「그, 그게…」

코토리 「에이, 설마 아니에요?」

P 「…네, 맞습니다…」

코토리 「아하핫, 역시」

P (이 사람은 나를 괴롭히는 게 즐거운 거지? 그런 거지? 그냥 괴롭히는 거지?)

 

 

 

코토리 「그러면서 저랑은 한 번도 안 해주시네요?」

P 「에? 네? 네엣?」

코토리 「아아, 슬프네요 뭔가」

P 「아니, 네? 에? 엥?」

코토리 「흥이다, 흥, 삐질 거에요」

P (이거 삐질 그런 건가? 어? 그런 거야? 네? 대체 뭐야? 반찬으로 안 삼아준다 이런 거야? 아니 안 그런데, 열심히인데? 아니 그런 생각은 둘째치고, 대체 무슨 의미야? 뭐야?)

코토리 (막 얘기하다 보니 뭔가 점점 섭섭해졌네…)

P 「그, 코, 코토리씨도, 그러니깐, 그게, 평소에, 그, 자주, 코토리씨 신세를, 그, 지고 있기는, 그, 합니다만, 아니 그, 본인에게,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는 모르지만, 그러니깐, 어, 그…」////////

코토리 「네? 무슨 소리에요? 저랑은 한 번도 그런 적 없었잖아요」

P 「아, 아니에요, 그게, 그, 코토리씨는 충분히 매력적이시기도 하니깐」

코토리 「저는 점심시간에 어울리는 정도셨으면서」

P (들켰어!? 들켰어?!)

코토리 「정말이지 프로듀서도, 너무해요」

P 「정말 죄송합니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코토리 「에이, 뭐 그 정도는 아니니깐요」

P (이 사람은 대범한 거야, 소심한 거야, 대체 뭐야!? 뭐냐고?!)

 

 

 

코토리 「아, 그러고보니 프로듀서 이전에 저 그것도 본 적 있어요」

P 「대체 뭡니까 이번엔」

코토리 「야요이 대신 야요이 집에 갔을 때였죠?」

P 「그 날요…?」

코토리 「네, 카스미쨩이랑 말이죠」

P 「그런 적은 없어요!」

코토리 「네? 에이, 그 때 쵸스케군이랑도」

P 「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고요!?

 

fin

 


 

 

개그가 쓰고 싶어서 써보았습니다! 개, 개그 잘 쓰고 싶다...

 

사실 이번에 번역판에 올라온 개를 기르기 시작했습니다를 보고, 또 그전에 일본 개그 프로그램의 만담식? 꽁트식? 개그를 보고나니 이런 식을 써보고 싶어졌기에 도전했습니다만, 어째서인지 잔뜩 성희롱을 하는 글이 나와버렸네요

 

봐 주신 분들께는 감사드리며, 이만!

 

P.S. 나도 로꾸하거나 개를 기르거나 성희롱 당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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