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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10번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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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03, 2015 20:13에 작성됨.

하루카 「어레...?」

하루카 「모르는 천장이다」

하루카 「어디어디」

하루카 「이상한 옷을 입고 있네, 나」

하루카 「기분 탓인가? 키도 좀 줄어든 것 같고...뭘까 대체」

 

하루카 「음, 그런데 여긴 어디지?」

하루카 「아래층으로 내려가 보자」

 

빠바밤!

 

하루카 어머니 「하루카, 생일 축하한다!」

하루카 「엣?」

하루카 (아, 그렇구나. 당황해서 잊고 있었지만 오늘 내 생일이었지)

하루카 어머니 「너도 10번째 생일을 맞았으니 여행을 떠날 때가 되었구나」

하루카 「네...에?」

하루카 (10번째 생일?!?!?)

하루카 어머니 「털보박사님 연구소로 가 보거라」

하루카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우선 나가 볼까)

 

하루카 (으음..여긴가? 연구소처럼 생겼으니까 맞겠지)

연구원 「근데 박사님 없엉ㅋ」

하루카 「그럼 어디 가셨는지도 모르시나요?」

연구원 「야생 포켓몬들의 생태를 연구한다고 가셨는데, 북쪽 1번 도로로 가면 계실지도 모르겠구나」

하루카 「포켓몬이요...?」

하루카 (이거, 그거지? 내가 아는 그 포켓몬이지??)

하루카 「네, 감사합니다」

 

하루카 (하아..이게 대체 무슨 일이람)

하루카 (자고 일어났더니 나이도 어려진데다 이상한 곳에 떨어져 있다니)

하루카 (아직도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꿈이겠지)

하루카 「꿈이라면 그냥 즐기자. 언젠가는 일어나겠지 뭐」

하루카 「그러면 일단 박사님을 찾아보자」

 

101번 도로

 

타카기 「히익! 살려줘!」

포챠나 「크앙」

하루카 「저기, 사장님.. 뭘 하고 계신 건가요」

타카기 「! 거기 자네, 나 좀 도와주게!」

하루카 「...」

타카기 「땅에 떨어져 있는 가방을 보면, 몬스터볼이 있을 걸세! 아무거나 좀 빨리 꺼내 보게나!」

하루카 「그럼, 이걸로」

 

하루카씨 「깎까!」

하루카 「엣? 왜 하루카씨가 여기에?」

하루카 「아니, 그보다 포켓몬이 아니었던 거야?」

 

당황하는 하루카에게 프로듀서의 목소리가 들렸다!

 

P 「하루카, 너에게 선물을 줄게」

 

하늘에서 물뿌리개가 떨어졌다.

하루카는 고래왕자물뿌리개를 얻었다!

 

하루카 「이건..」

하루카 「에잇」 쪼르르르

 

하루카는 하루카씨에게 물을 주었다!

 

하루카씨 「깎까」

하루카씨들 「깎까깎까깎깎까까까까깎까까까깎까!」

하루카씨의 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핥기 공격!

포챠나 「끵...」

포챠나는 기절했다!

 

타카기 「덕분에 살았네」

타카기 「그리고 하루카씨는 강제로 자네에게 선물하겠네」

하루카 「강제?!」

타카기 「103번 도로에서 내 딸이 연구를 도와주고 있는데, 가줬으면 좋겠네」

하루카 「저어, 왜 제ㄱ」

타카기 「거절한다」

하루카 「거절당했어..」

하루카 「별다른 수도 없으니까 가 볼까나」

 

103번 도로

 

하루카 「치하야 쨩...여기서 뭐 해?」

치하야 「...」

치하야 「아, 네가 하루카구나? 체육관 관장의 아이라길래, 아들인 줄 알았어」

하루카 「치.하.야.쨩?」

치하야 「미안, 하루카. 나도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어」

하루카 「하..하아」

치하야 「그러니까 배틀이야」

 

치하야는 치햐를 꺼냈다!

하루카는 하루카씨를 꺼냈다!

 

치햐 「큿큿」

 

치햐의 뺨치기!

 

하루카 「하루카씨, 그림자분신술!」

 

하루카는 고래왕자물뿌리개를 사용했다!

하루카씨가 증식했다!

 

치하야 「하루카, 그거 달라...큿!」

하루카씨들 「깎까깎까까까깎까까까깎깎깎까」

 

치햐와 치하야의 HP가 0이 되었다!

치하야는 기절했다

 

하루카 「아무리 꿈이라지만 조금 과했으려나」

하루카 「그런데, 이제 어떻게 하지」

 

꼬물꼬물

 

하루카 「응?」

유키포 「포에?」

하루카 「유키포네- 혼자 있는 건가?」

유키호 「푸핫!」

하루카 「와와왓, 유키호! 바,방금 땅속에서 나왔지? 그런 거지?!」

유키호 「어디로 갈지 몰라서 곤란해하고 있는 하루카 쨩을 위해서 왔어」

하루카 「유키호, 캐릭터가 붕괴했어..」

유키호 「자아, 하루카 쨩! 이리로 들어와!」 질질질

하루카 「사, 살려 주세」

 

하루카 「지쳤다...」

하루카 「정신을 차려보니 또 이상한 곳이고, 유키호는 사라져 있고」

하루카 「여긴 어디 나는 누구」

마코토 「여긴 체육관 너는 도전자」

하루카 「마코토는 무슨 역할일까나」

마코토 「짐 리더..? 사실 뭔지 나도 잘 모르겠어」

마코토 「어쨌든, 푸치몬을 꺼내 줘. 대결해야 하는 것 같으니까」

하루카 「이 세계는 어떻게 되어먹은 걸까」

「」

마코토 「가라 마코치」

마코치 「야리!」

하루카씨 「깎까」

하루카 「으음- 또 이렇게 하면 되려나」

 

하루카는 고래왕자물뿌리개를 사용했다!

하루카씨가 증식했다!

 

마코토 「마코치, 두번차기!」

 

마코치는 빛의 속도로 두번차기를 썼다!

 

마코치 「파파파파파파파팟」

하루카씨 「바이-」

하루카 「! 하루카씨!」

하루카 「에잇에잇에잇!」

 

하루카씨가 증식했다! 하루카씨가 증식했다!

하루카씨의 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물기 공격!

마코치의 HP가 0이 되었다! 마코치는 기절했다..

 

마코토 「이, 이럴 수가」

하루카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인데 나 뭔가 치트키 쓰는 거 같아」

마코토 「좋은 승부였어 하루카. 체육관 리더를 이긴 증표로 너에게 이 뱃지를 수여할게」

 

하루카는 뱃지를 얻었다!

 

하루카 「이건 어디에 쓰면 되는 거야?」

마코토 「나도 몰라. 미안」

하루카 「그런데, 이제 또 어떻게 하지」

하루카 「어라..? 여기 섬이잖아?」

하루카 「나갈 수가 없어」

마코토 「들어올땐 마음대로였겠지만 나갈 땐 아니란다」

하루카 「태클 걸 곳이 너무 많아서 어디서부터 걸어야 할 지 모르겠어!」

하루카 「마코토도 캐릭터 달라졌어! 그리고, 난 들어올 때도 끌려왔다구」

마코토 「미안, 어째서인지 나도 모르게」

하루카 「으으음..아! 맞다!」

하루카 「하루카씨가 있었지」

 

하루카는 하루카씨를 바다로 내보냈다!

하루카씨의 크기가 커졌다!

 

하루카 「그럼 바이바이, 마코토」

마코토 「잘 가, 하루카」

 

~파도타기~

 

하루카 「여기는 또 어디일까」

 

뿅!

 

하루카 「어?」

하루카 「이오리, 아미, 마미, 야요이, 리츠코 씨에 아즈사 씨까지」

하루카 「아니, 그보다 갑자기 어디서 나온 거야 다들」

아즈사씨 「아라아라~」

하루카 「아, 그렇구나」

리츠코 「하루카... 너를 여기서 쓰러뜨리겠어!」

하루카 「?????」 머엉

아미 「응후훗→ 하루룽은 우리 류구단의 계획에 큰 걸림돌이 될 거라궁」

아즈사 「류구단이 아니라 아쿠아단이지만..」

하루카 「류구단..하아」

하루카 「에? 그런데 그렇다면 마미나 야요이는 어째서?」

마미 「그-그건」삐질

마미 「이 아이들 때문에」

코아미 「또까!」

코마미 「찌!」

하루카 「그런가, 세트구나」

하루카 「야요이는?」

야요이 「저는 여기 들어와 주면, 동생들에게 초밥을 사 준다고 해서 왔어요!」

하루카 「눈물이 나려고 해..,」

리츠코 「자아, 아쿠아단 조무래기의 힘을 보여주겠어! 가랏, 조무래기들!」

이오리 「키이이이이잇-! 어째서 이 슈퍼 아이돌 이오리쨩이 조무래기인거야?!」

마미 「마미들도...」마무룩

하루카 「이제 그만 깨고 싶어, 이 꿈」

아미 「6 대 1. 순순히 항복하는 게 어때, 하루룽?」

 

쏴아아아아아

 

리츠코 「저, 저건! 우리들의 목표... 전설의 포켓몬, 가이오가?」

가이오가 「두-웅!」

하루카 「저 포켓몬 방금 두-웅! 이라고 말한 거 같은데 착각이겠지?!」

하루카 「그나저나 맞다. 여기 포켓몬 세계였지」

 

가이오가의 잔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하루카씨 「깎까깎까까까깎까깎까깎까까깎깎까까까까깎까깎까깎까까깎까!」

하루카씨가 무한 증식하기 시작했다!

하루카씨들의 누르기! 류구단...아니 아쿠아단의 HP가 0이 되었다!

 

P 「앗, 실수했다」

하루카 「도대체 아까부터 프로듀서 씨는 어디서 말씀하고 계신 건가요?」

P 「후...후하하하하하하! 하루카, 그걸 알고 싶다면 챔피언을 이기고 포켓몬 마스터가 되어라!」

P 「메자세, 톱! 아니, 포켓몬 마스터!」

하루카 「..................」

하루카 「이제 나도 모르겠어」

하루카 「어디보자, 챔피언, 챔피언...이 아이를 이용하면 되려나」

 

하루카는 아즈사씨에게 기력의 조각을 사용했다!

 

아즈사씨 「아라아라」

하루카 「부탁해, 챔피언에게 보내 줘」

아즈사씨 「아라아라!」짝

 

뿅!

 

히비키 「잘도 여기까지 왔구나, 하루카」

하루카 「챔피언은 히비키 쨩이구나」

히비키 「왠지 맥 빠지는 반응이다..」

하루카 「내가 겪었던 일을 얘기해주면 이해할 거야...」

하루카 「그런데, 저기서 자고 있는 건 미키랑 아후이려나」

히비키 「응, 자신도 깨워 보려고 했지만 무리였어」

미키 「쿠울」

히비키 「어쨌든! 자신은 완벽한 챔피언이라구! 하루카가 날 이길 수 있을까?」

 

띠띵!

포켓몬과 대화할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무패의 챔피언, 히비키

VS

리본 도전자 하루카

 

하루카 「이 전광판 짜증나네」

히비키 「후흥, 그럼 내 포켓몬은, 자아!」펑

코토리 「피요!」

하루카 「지금까지의 전개로는 치비키일 줄 알았는데」

히비키 「전설의 새 포켓몬, 피요라구!」

코토리 「잠깐만요, 프로듀서 씨! 어째서 저는 포켓몬인 건가요?」

하루카 「프로듀서 씨?」

코토리 「피욧」

하루카 「뭐 상관없으려나」

 

하루카는 하루카씨를 내보냈다!

 

하루카 「그러면」

하루카 「아앗? 물뿌리개에 물이 다 떨어졌다!」

코토리 「피요피요피요피요!」

하루카 「어, 어쩌지」

히비키 「그만 포기해, 하루카. 자신은 피요 말고도 이누미, 햄조, 모두와 함께 이 자리까지 왔다구」

 

띠링! 띠링!

야생의 타카네가 나타났다!

 

히비키 「타카네!」

타카네 「기이한」

하루카 「?」

히비키 「칠일밤의 소원성 타카네.. 천년마다 한 번 나타나서, 소원을 들어 준다는 전설이 있어!」

히비키 「어째서 여기에?」

하루카 「소원이라, 그럼 이 꿈도 깰 수 있으려나」

하루카 「가라, 하루카씨!」

하루카씨 「깎까-!」

 

하루카씨의 물기 공격!

타카네는 하루카씨에게 잡혔다!

 

하루카 「그럼, 소원을 빌게. 이 꿈을 깨게」

미키 「평생동안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주면 좋은거야!」

타카네 「알겠사옵니다」

하루카 「미키! 어느 새...으, 으와아앗?」

 

미키의 소원대로 곧장 온 세상이 주먹밥으로 덮히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상은 멸망했다.

 

 

하루카 「해도 저물고, 오늘 하루도 거의 끝났구나」

하루카 「모두와 함께했던 생일 파티는 정말 즐거웠지만, 응」

하루카 「선물들 사이에 끼워져 있던 이 공책은 못 본 척 하기로 하자」

하루카 「...도대체 누가 썼을까?」

하루카 「그러면 모두들, 제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하루, 근무서면서 썼습니다. 군무룩. 그랬더니 이런 글이 탄생

하루카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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