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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대전 ! '아이돌(능력자)' 마스터 ! EP. 3 - 신데렐라 혁명!(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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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27, 2015 17:10에 작성됨.

아스카 "(부스럭)좋아. 이대로 창고앞까지 이동한 뒤에.. "


우즈키 " 확실히 여기오는 식량들이 맞는거겠죠? "
아스카 " ...! "

시마무라 우즈키의 것으로 추정되는 걸음과 목소리가 점점 수레쪽으로 가까워져간다.
짚더미와 가마들에 덮여 보이진 않았지만, 쿄코의 삼촌과 우즈키가 실랑이를 벌이는 듯 했다.

이가라시 " 전 이래뵈도 10년 넘게 이 궁성에 납품업을 해왔다구요! "
우즈키 " 그게 어쨋단거죠? 어쨋든 물품 확인은 제대로 하겠습니다. "
아가라시 " 계속 이러면 저도 신뢰를 깨고 납품을 그만두는 수 밖에 없습니다? "
우즈키 " ...죽고싶지 않으면 얌전히 따르세요. "

칼을 빼어드는 소리가 들리고, 아무 대화소리가 들리지 않은 채로 병사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소리 여러개가 수레쪽으로 근접해왔다.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부스럭..

뒤지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맨 앞수레에 쭈그려있는 아스카의 간은 쫄깃해져간다.
아스카 " ... "끄응
신 "(소근)킁카킁카..아스카짱 엉덩이에서 향기가..? "
아스카 " ...////!!! " 화악

병사 " 아!! "

아스카 " (설마..들켯나?!) "
밖에서 놀라는 소리가 들리자, 아스카는 순식간에 정색이 되어 허리츰에서 손목부터 중지까지 올만한 길이의 작은 단도를 꺼내든다.

병사A " 유기농이네 이거. "
병사B " 응. 저 아저씨는 변함이 없구만. "

아스카 " ....휴우. "
본능적으로 나오는 안도의 한숨. 물론, 아스카의 궁둥이에 얼굴이 밀착해있던 사토는 그런걸 제대로 느끼지도 못할정도로 감각이 마비되어있었다.
킁카킁카..

아스카 "(소근)그만 맡아..! "
신 " 하지만..엉덩이에서 라임향기가 나는 사람은 처음.. " 킁킁
아스카 " ...///그만하라..! " 글썽

우즈키 " 문제는 없군요. "
이가라시 " 흠흠! 앞으로 이런 트러블이 생기면, 제가 직접 재상님과 이야기할겁니다. 알았어요?! "
우즈키 " ...실례했습니다. 모두 철수. "

우즈키의 목소리와, 병사들의 발걸음이 서서히 멀어져감에 따라, 쫄깃해졌던 간도 다른 멤버들의 마음도 안정되어간다.
이윽고, 다시 수레가 한참을 움직이다가.. 마침낸 멈춘 뒤, 가려주던 짚더미가 열린다.
가장 앞쪽 수레 안에서는..어째선지 우는소리가 조금 들렸던 것 같다.

이가라시 " 도착했습니다. 나오셔도 되요. "
쿄코 " 웃샤..! 삼촌, 고마워요. 그런데.. " 슬쩍
아리스 " 아스카씨는 얼굴이 왜 빨갛죠? 열이라도..? "

아스카 " ..///// " 훌쩍
하트 " 미안미안..내가 잘못했다니깐..우쭈주. "
아스카 " 어..어린이 아니니깐..! " 크응!
아리스 " ...무슨 일? "

아스카 " ..(코푸는 소리)아무것도 아냐. 작전에 집중에 집중..! " 스윽
신 " ..응. "

아스카 " 당신..기억해둘거야.. " 으르렁
신 " 정말, 뒤끝도 많긴~ 어린애도 아니라면서. "

쿄코 " 삼촌, 몸조심하세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
이가라시 " 그래, 쿄코도 몸 조심하려무나. 나는 이 길로 돌아가마. "
아리스 " 제가 먼저, 위치확인을 해보도록 할게요. "
아스카 "(칼을 건네며)자. "

신 " 에? "

칼을 받더니, 침을 한번 삼킨 뒤...

아리스 "(촤악)..으읍..! "
신 " 뭐..! (작은소리) 뭐야하는거야..?! "

아리스의 손가락 하나가 통째로 잘려나가는 장면은, 하트짱은 보고 경악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능력자체를 전혀 몰랐기에.

아리스(?) " 여기에요 여기. "
신 " 응? 다른곳에서 아리스짱의 목소리가..? "
아리스 " 후우.. "

사토의 눈에 보이는것은, 뭔가 크게 '푸치화'가 된 타치바나 아리스의 모습이었다.
그것도 엄지손가락 한두마디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작은 것이 세마리였다.

아리스(?) " 타치바나 아리츄입니다. " 꾸벅

신 " 오..오오..! "
아리츄B " 그러면 지금부터 다녀오겠습니다. " 츙츙
신 " 뭐야아 이 귀여운 생무울~! " 와락!

아리츄C " 앗! 포박됬습니다! " 바둥바둥
아리스 " 노, 놓으세요..! " (사토의 뺨을 붙들며)
신 " 아야야야야...! "

아리츄C "(뾱)구사일생이었습니다."
아리츄A "그러면 다시한번 다녀오겟습니다. " 츙츙

아스카 " 그녀의 능력은 자기 몸, 혹은 단백질 덩어리로 자신의 분신을 만드는 능력이지. 정찰이나 탐색시에 아주 유용한 편에 속해. "
아스카 " 그 외에도 다른용도로도 쓸 수 있지만..우선은 이정도만. "

아리스 " 제 분신이 다녀올때까지 잠시만 여기서 대기하고있도록 해요. "
신 " 귀여워~ 나중에 하트에게 하나만 주지 않을래~? 초 스위트♥카와이~! "
아리스 " 안줄겁니다. " 단호

쿄코 " (사토언니..눈이 하트가 되있어.) "
쿄코 " 그러면 나는 여기 창고구조좀 살펴봐둘까.. 만일을 대비해... " 덜컥

창고를 살피려고 뒤로 걸어가, 창고의 후문으로 추정되는 작은 쪽문을 여는 순간.

치에 " 에..?"
쿄코 " .....어어? "
치에 " 에..에에.. "
치에 " 여러분은..누구...아! 다, 당신은..! "

아스카 " 아. "
치에 " 다..다..다크일루미네이ㅌ... "
아스카 " 쿄코! 어서 입을 막아..! "

쿄코 " 마..막아?! 에잇..!! "

이가라시 쿄코는 황급히 시야에 들어온 밧줄로 치에의 몸을 꽁꽁 옭아맨다.

치에 " 꺗..! 도와주... "
쿄코 " 쉬잇! "
치에 " 읍?! 으으읍..?! "

입에 밧줄이 물려 머리 뒤편에 묶인다. 공포가 서린 두 눈동자 안에, 이가라시 쿄코..그리고 단검을 쥔 니노미야 아스카가 띄였다.
아스카의 걸음이 서서히 가까워진다.

아스카 " 벗어나려고 해봐. 어린애라도..용서는 없어. " 번쩍
치에 " 읍..으으읍.. " 끄덕끄덕
쿄코 " 어떡하지? 보니까 성 관리인 것 같은데, 돌아가지 않는다면 수상하게 여길지도.. "
아스카 " 쿄코가 이곳에 대기하고있어. 아리츄들이 정찰을 마치고 돌아오는 나머지는 즉시 행동을 개시하자. "
신 " 안아팠니? 풀어줄까? "
치에 " 읍읍.. " 도리도리

신 " 괜찮아~ 나쁜사람들 아니란ㄷ.. "
아스카 " 뭐하려는거야? 얘는 왕국 관리라고..! "
신 " 하지만..어린애인데.. "
아스카 " 후...죽이지 않은게 그나마 나은거라고. 이렇게 보여도 얘도 아이돌(능력자)니까, 놔주면 어떻게 될지.. "
치에 " 으읍... "

아리츄A " 돌아왔습니다. 정찰성공입니다." 츙츙
아리츄B " 본체로 복귀합니다. " 츙츙

세마리의 아리츄들이, 앙증맞게 달려와 벼룩마냥 고공점프하여 아리스의 떨어져나간 손가락에 붙는다.
다시 손가락이 원래대로 돌아온 뒤에, 아리스는 손가락을 몇번 쥐락펴락거린다.

아리스 " 완료됬어요. 공주님의 침실위치는 그대로인 듯 해요. 다만.. "
아스카 " 다만? "
아리스 " 가는길에..처음보는 아이돌(능력자)들이 여럿 있는걸 확인했어요. 공주님께 가까운곳엔 '상위랭크 아이돌(고위능력자)'들도 있는 듯 하고요. "
 쿄코 " 여기 창고지붕부터 시작해서, 성벽들을 타고 창가로 갈 수도 있지 않으려나요? "

아리스 " 물론..그쪽이 훨씬 안전하긴 하지만, 시간이 좀 걸리고..더불어 관리의 복귀가 늦어지는걸 알면 경계를 강화할거에요. "
아스카 " 어느쪽이던지 허들은 높군. 오늘따라 바람이 날카롭군그래.. "
신 " (닭살)(가끔씩..아스카짱은 오글거리는 말을 잘하네..) "

쿄코 " 웃샤-. 이쪽은 다 정리했어. "
이마에 땀을 닦으며 보람찬 표정을 짓는 쿄코의 앞 나무기둥엔, 치에가 밧줄이 몇겹이 되어 미라처럼 꽁꽁 묶여있었다.

치에 " 으으읍..! 읍읍..! "
쿄코 " 이쪽은 내게 맞겨. "

신 " 좀있다가 봐 쿄코짱~ " 스윽
아스카 " 좋아..우선 아리스가 알려준 안전한 곳까지 한번에 이동. "
아리스 " 네. "

우그러진공간을 타고 한달음에 도착한 장소.
공주의 침소 앞 테라스.

아스카 " 아무래도, 도움을 좀 받긴 받아야겠군. "
아스카 " (치직)나의 또다른 날개. 너의 힘을 펼칠때야. "


잠시 후.


「모두, 나의 마수의 무리앞에 무릎꿇거라! 아- 하하하하 !!! 」
정체불명(?)의 여성의 목소리가 벽 바깥에서부터 울려오고, 동시에 뭔가가 한가득 벽을 질주하여 올라가기 시작한다.
<지옥의 마견 - 헬하운드>라는 설정으로 창조된 무리가 궁성 외벽을 타고 질주해 넘어오는 것.

키타기리 사나에<346왕국 왕실 경비대> " 왠놈이냐! "

란코 " 크후후후후...나의 이름은 브륜힐데! 상처입은 악희..!! 칠흑의 날개를 펄럭이는 어둠의 타천사! " 처억

사나에 " 우와..오글거려..가 아니라!  "

란코 " 이 마견들은 심연의 깊은곳으로부터 나의 '눈'으로 말미암마 불러낸 존재들! 그들은 불멸! "
(란코) " (제 능력을 써서 설정을 꺼내만든 애들이에요. 쉽게 당하지는 않을거에요!) "

사나에 " 한없이 뭐라하는지 이해가 안돼지만, 전군 사격!! "

346왕국 자체에 현대문물은 충만하지만, 군 무기등은 아직 현대화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창칼을 쓰는 편이 많다.
하지만 사나에의..정확힌 '세기말 가희'가 편성한 신식 군대는 765공화국이든 오토노키자카 제국이던 다른곳에서 가져온 자동소총등을 공급하여 무장되어있었다.
 총알세례에, 제아무리 지옥에서 솟아나온 마견(이라는 설정)의 무리라도 한마리한마리 다가가는중에 픽픽 쓰러져간다.

란코 " 불의 비가..!! (총을 쓸줄은..!) "
사나에 " 궁성 내 능력자들에게 알린다! 침입자다! "

아스카 " 건물 안에있는 능력자들이 밖으로 나오고있어..! 숫자가 장난아니군.. "
아리스 " 이건 아무리 란코씨라고 해도 좀 버거워보일 정도네요. "
신 " 그러면 우린, 란코짱이 곤란해지기 전에 빨리빨리 가자궁~! "

아스카 " 좋아...나올 녀석은 다 나온것 같군.. 이동! "

란코 " 제아무리 무쇠와 불의 비를 쏟아부어도, 나의 눈 앞에선 무력하다! "
란코 " 나오너라! 황천의 사냥개여! "

켈베로스 " 크워어엉!!! "
지옥에서 제일가는 마견(이라는 설정)이 입에서 불을 뿜자 병사들이 일제히 놀라 뒤로 물러난다.

사나에 " 우와..덩치가 산만한 개잖아?! "
자이젠 토키코 " 후후후, 저 아이..조교하고 싶어지는걸? "
사나에 " 토키코짱! 지금 이거 정말로 다 나온건 아니지?! 공주님이 위험해지잖아..! "
토키코 " 그 '두명'은 아직 안에있을걸? "
사나에 " 아~ 그러면 문제없지~ "

켈베로스 " 크와앙! "

짱쎈 황천의 사냥개 켈베로스(라는 설정)가 울부짖었다.
한 편, 공주의 처소 건물 내부복도.

아스카 " 안즈가 남겼던 정보에 의하면, 공주의 침실은 3층에 있어. "
신 " 오케이~ 슈가슈가♥천장 돌...(휘릭!)어라?! "

콰앙!

천장을 뚫고 올라갈 생격으로 힘껏 도약한 슈가하트가, 어두운곳에서 날아온 줄 하나에 묶여 내동댕이쳐진다.

아스카 "...치잇! "

??? " 어라~ 침입자씨? 설마하는 양동작전이었던거야? "
??? " 언니언니~! 도시 바깥쪽에도 거인이 나타나서 대판 싸우고있데~ "
??? " 그래? 그러면, 여기부터 빨리 처리하고 그쪽으로 가보도록 할까? "

신 " 아야야야.. " 지끈지끈
원래 사람이었다면, 두개골이 남아나지 않았을 강렬한 충격이지만, 건물 벽 한쪽이 부서질정도로 때려박혔음에도 머리를 매만지며 일어나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다.
 
??? " 그쪽도 살아있었네? 하긴, 아까 그 점프는 보통이 아녔지만서도. "
신 " 에..이 목소리..설마? "

??? " 당신도 내 명성을 알고있나보네? 그러면 이야기가 빠르지~ "


미카 " 나는 죠가사키 미카. 그리고... "

 

리카 " 난 죠가사키 리카라구~ 잘부탁~! "

아스카 " 죠가사키 시스터즈..! "
신 "(우리 사무소 유명아이돌, 죠가사키 자매잖아?!) "
아리스 " 저들이 현 왕국 최고의 아이돌그룹(능력자 집단)..설마 세기말 가희의 편일줄은. "

미카 " 흐흠? 뭐라는지 잘 모르겠는걸? 우리는 조-금 생활비가 필요해서, 힘을 빌려주는 거일 뿐이니깐. "
아스카 " ...그렇군. 용병으로도 활약한다는것도 사실이었어. "

미카 " 그러는 그쪽은 다크 일루미..너무 낡은곳이라 기억이 안나네. 미안~? " 키득키득
리카 " 언니이 - ! 나 심심해! "
미카 " 그래그래. 잡담은 이쯤하고..선금을 이미 받아서 한때 동종업계였다 해도 눈감아줄수는 없겠네. " 윙크

미카 " 죽어. " 촤락!

채찍...아니, 어둠에서 나올땐 그저 줄처럼 보였지만, 자세히보니 그것은 쇠사슬이었다.
손잡이 앞쪽으로 길다랗게 이어진 사슬채찍이 일순간 분홍색 빛을 내더니 아스카와 아리스가 서있는 바닥을 자비없이 난타한다.

미카 " 내 채찍을 피할줄은..아하~ 떠올랐다. 네가 니노미야 아스카? "
아스카 " ...음! " 스윽

단검을 앞으로 내밀며 경계하는 그녀를 보며, 미카가 한껏 웃는다.

미카 " 정말로 당신이 '346왕국' 최고란말야? 레알 웃긴다~ 하하하! "
리카 " 꺄르르르~ "
미카 " 별거아니네? 나이도 어린게 허세롭기도 해라. 리카, 가서 해치워버려! "
리카 " 라져~! "

촥!

아리스 " 윽! "
아스카 " 아리스! "

리카의 인형장갑뿐이던 손 안에서, 분명 손톱이 튀어나왔다.
아주 날카로우면서도 길다란 손톱이 아리스와 아스카의 옷소매를 크게 긁고 물러난다.

아리스 "(여긴 제가 막겠어요.) "
아스카 " (..알았어. 그러면 나는 구출을..) "

미카 " 뭘 그렇게..쫑알쫑알 거리는거야 ! " 촤락!

쿵! 쿵! 쿵!

사슬이 다시금 분홍빛을 띄더니, 미카가 휘두르는 궤적을 따라 건물 바닥을 들이파버린다.
그게 세번정도 반복되니, 아까전까지 고풍스럽게 디자인 되어있던 바닥 판들은 형편없이 폐허가 되버린 뒤였다.

이윽고 채찍을 거두는 그 순간, 공간이 우그러짐이 그녀의 코앞까지 다가왔다.

미카 " 읏?! "
아스카 " 흠! " 툭!

미카가 서있는 2층으로 가는 큰 계단..바로 옆으로 공긴이 휘어서 일그러지고, 그 안으로 뭔가가 빠르게 지나갔다.

미카 " 아차..! "
신 " 나도나도- ! "
미카 " 둘까보냐! "

아스카 " 실례. " 훗
미카 " ...?!?! "
목소리에 크게 당황하는 미카의 옆으로, 다시금 한번 공간이 일그러지고..아스카의 형상이 잠깐동안 왔다갔다 하자, 이번에는 슈가 하트의 모습도 사라지고 없었다.
 
미카 " 나를..나를 농락하다니! 용서못해! "
리카 " 에잇! 에잇! " 촥 촥
아리스 " 으윽..! 으으으! "

미카 " 너도 한 패거리지?! 잘도..잘도 !! " 촤락!

아리스 " 으아아..! "

쇠사슬로 작은 몸체가 이리저리 가격당해 벽과 바닥에 쉴 틈 없이 처박힌다.
채찍 손잡이가 부러질듯 꽉 쥐고 이를갈던 그녀는..재미볼게 사라져서 멍때리는 동생에게 소리친다.

미카 " 리카아-! 당장 위로 올라간 녀석들 잡아!! "
리카 " 응!! "

그리고 한편.. 2층을 넘어 3층에 도달한 아스카&슈가하트...

아스카 " 도착했군..여기서 공주의 침실만 찾으.. "
??? " 오셧군요. "
아스카 " ...! "
신 " 에..(나나짱?) "

나나 " 기다리고있었어요. " 꾸욱

잠옷도 아니고, 예식 드레스도 아닌..평범한 일반 국민의 복장으로 차려입은 수수한 모습이, 올라온 그들을 기다리고 있던것이다.
공주인 나나 앞에 아스카는 허리를 조금 숙였다.

아스카 " 모시러 왔습니다. 공주. "
나나 " 당신은..분명 '다크 일루미네이트'의 아스카..안즈짱은..무사한가요? "
아스카 " ....... "
나나 " 아아, 역시.... " 추욱
아스카 " 시간이 없습니다. 바깥은 지금 능력자들 천지..한시바삐 나오셔야 합니다. "
신 " 그래요! 공주님은 이 나라의 희망이에요! "

나나 " ...알겠어요. "
아스카 " 그러면..손을 잡으시길. "

니노미야 아스카가 내민 손을, 어리지만 군데군데가 거친 손을 나나는 맞잡는다.
아스카 " 그러면, 작전 성공인가..이제 철수만 잘하면 되겠군. "
신 " 아, 나는 남아서 따로갈게. "

아스카 " 뭐? "
나나 " 그..그쪽도 같이 가셔야죠..! "
신 " 아뇨 공주님. 아스카짱, 나는 아리스와 쿄코쪽으로 차례대로 합류한 뒤에 갈게. 일단은 최연장자니까..! "
아스카 " ..나잇값..? 뭐 좋아. 무사히 하류에서 보자. "

 

다음 편에서 계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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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등록! >

타치바나 아리스
능력 : 가장 작은 거인
설명 : 몸에서 살점의 일부들을 때어내 만든 분신을 만든다. 분신의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 정도가 최대이나, 최소 10명, 살점을 대신할 고기를 가지고 있다면 최대 100명까지 만들 수 있다. 분신은 가벼운 물건까지는 무리없이 들 수 있으며 뼈같은 것으로 작은 침이나 나이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본체의 능력을 공유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분신에 정신을 이동시키고 몸체는 정신을 이동시킨 분신을 제외한 분신들을 흡수하여 거대화한 후 부서지기 전까지 계속 싸우게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본체와의 연결이 잠시 끊기며 다시 잇기 위해서는 그동안 본체가 입은 데미지를 치료하고 적어도 하루는 연결을 잇기 위해 보내야 한다. 단, 본체가 소멸되었거나 회생이 불가할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면 정신이 이동된 분신이 본체가 되며 분신을 만들기 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3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재구성할 제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그 기간을 줄일 수 있다. 줄어드는 기간은 제물이 인간에 가까울 수록 빨라진다. 단, 제물은 영혼이 사라진 것이어야하며 그동안은 그 제물 안에서 활동해야 된다. (예를 들어 사슴을 제물로 사용했으며 인간 형태로 재구성될 때까지는 사슴, 또는 사슴과 인간의 중간의 형태로 보내야 한다. 해당 제물에 대한 데이터는 제물의 뇌에서 읽고 활용하며 이를 이용해 포로의 몸에서 영혼만 빼내어 정보를 읽거나 스파이로 활용할 수도 있다.)


시라사카 코우메
능력 : 데드 컨트롤러
설명 : 죽은 사람을 좀비 상태로 다시 되살리는 능력. 원래 아이돌이었을 경우, 원래 가지고 있던 능력도 사용을 할 수 있으며, 부활 시킬 수 있는 숫자에는 딱히 한계가 없다. 다만, 이 좀비들이 움직이는 시간만큼 코우메 본인의 수명이 줄어든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좀비들은 생전의 의식이 그대로 남아있기에 코우메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법은 없으며, 코우메 본인이 마음대로 부활을 해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부활시킨 대상은 좀비이기 때문에 뇌가 파괴되는 것 이외에는 죽지도 않고, 고통을 느끼지도 않는다.

 

호시 쇼코
능력 : 버섯포자
예를 들면 포자로 코를 간지럽혀서 재채기하게 만들기. 아주 가끔 머리 속으로 침투한 버섯 포자가 자라나 뇌를 장악하고, 숙주로 하여금 호시 쇼코를 '친구'라 인식하게 할 수 있다.

 

죠가사키 미카<죠가사키 시스터즈 '리더'이자 '언니'>
능력 : 이노센트 테이머
길이조절과 호밍성능을 지닌 '도키도키♥하트' 라는 이름의 채찍, 그 자체가 하나의 능력이다.
평소에는 위력제밍을 하고있어 평범한(?)쇠사슬 채찍이지만 능력발현시 전체적으로 핑크빛 아우라를 두른다.
채찍길이는 최대 100m까지 늘어나며 미카가 '진심'으로 위력을 발휘하면 병사 1천명이 있는 중무장 요새를 걸레짝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할 정도.
 채찍 자체가 미카가 강타하고자 하는 대상을 향해 휘둘러지는 호밍성능이 붙어있어 중거리에서도 뛰어난 위력을 발휘한다.
단점이라 하면 채찍이 부러지거나 끊어지면 시간경과로 재생되기 전까지 무능력자랑 다를게 없게된다는 것.

 

죠가사키 리카<죠가사키 시스터즈 소속 아이돌(능력자)>
능력 : 라이온 하트
수인계열 능력. 사자인간 이라고 보면 되는데.. 그래서인지 늘 사자 코스프레를 하며, 사자 울음소리를 귀엽게 흉내낸다.
귀여운 모습과 도발적인 태도의 반전으로, 별것 없어보이고 귀여운 인형발바닥에서 철근을 무자르듯 자르는 손톱이 솟아나온다. 라는게 의외로 초전한정으로 높은 위력을 발휘한다고.
 다른 수인계열 능력자처럼 부분적인 강화가 가능한 듯 하며, 본인의 각력을 사자의 각력으로 변이하여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게 가능하다.
다만 사자를 너무 빼닮아서인지 지구력이 떨어지는게 유일한 약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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