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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흐른 자리에는-13

댓글: 3 / 조회: 6622 /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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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1-28, 2014 23:42에 작성됨.

  ※이 번 글은 영상과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바일로 보시는 분은 참고해주세요

in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관계자 주차장

 

리오 「 아카바네 」

아카바네 「 왜? 」

리오 「 우리가 2부에서 하려고 하는 것들 정말로 실행해도 되는 걸까 」

아카바네 「 글쎄, 우리 둘이 합의해서 세운 계획이기도 하지만 상부에서의 압력도 있었으니,솔직히 말하면 겁나네 」

리오 「 실패하면 세간에서 욕 먹을까봐? 」

아카바네 「 그런 것도 있지만, 나를 믿고 따라온 그 아이들에게는 너무 버겁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고 있어 」
            「그러는 넌? 너도 있을 꺼 아니야? 」

리오 「 있긴 하지... 그렇네... 나도 겁쟁이 인가봐 」


이 두 남자가 이야기 하는 곳은 공연 회장 관계자 주차장 이었다.그리고 이 둘을 몰래 엿듣는 4명의 소녀가 있었다.


나오 「 P씨가 저렇게 까지 자신 없고 긴장한 건 처음보는 모습인데 」

미오 「 확실히 이런 모습은 본 적 없었지, 그치 시부린? 」

린 「 응, 프로듀서랑 오래 지냈지만 저런 약한 모습은 한 번도 본 적 없었어 」

우즈키 「 아! 오늘 공연 시작하기 전에도 무언가 고민하고 있으신 것 같았어요 」

나오 「 분명, 아마미씨가 리본 빌리고 다녔을 때였지 」

우즈키 「 그래서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나서 프로듀서씨에게 말을 거니까 」

 


회상중

 


리오 「 -....역시 그만둬야 할까 」 중얼

우즈키 「 저기, 프로듀서씨! 」

리오 「 응? 아, 우즈키구나. 무슨 일이야? 」

우즈키 「 공연 시작 하기 전부터 무언가 고민하고 있으시길래 」

리오 「 아.... 조금 생각할 게 있었어 」

우즈키 「 어떤 것에 대한 것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

리오 「 자세히는 말 못해주지만...무대해 관한 거야 」

우즈키 「 무대? 」

리오 「 아마 너희들한테는 별 영향 없을꺼야 」

우즈키 「 그런가요..... 」

 


린 「 무대? 무슨 뜻이지? 」

나오 「 그전에 P씨 그만둔다고 하지 않았어? 」

미오 「 확실히 그랬지... 」

린 「 설마-...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

나오 「 아니,아니 그럴리는 없겠지! 」

린 「 그렇지만 그만둔다는 건-.... 」

리오 「 너희들 여기서 머하는 거니 」

린,미오,우즈키,나오 「 !!」 화들짝

나오 「 엣-P씨?! 아니 그게 -.... 」

미오 「 2부 공연 카운트 다운 시작한데! 스태프들이 찾고 있어! 」 덥썩

리오 「 우왓! 잠깐만 그렇게 뛰지마! 」

우즈키 「 린쨩, 우리도 얼른 따라 가죠! 」

린 「 응.... 」
    ( 이번에도....저번처럼 말 없이 사라질 생각인거야...? )

 


2부의 첫 시작은 뉴 제네레이션즈의 무대로 열었다.CG프로의 대표 그룹 유닛인 만큼 절도 있는 안무와 환상적인 호흡은 1부에서 끓어올랐던 열기를 다시 한 번 재현시키는데 성공하였다.그리고 뉴 제네레이션즈를 시작으로 765프로의 프로젝트 페어리,류구코마치,그루비 튠,펑키 노트,허니 사운드가 바통을 이어 받았다.이들의 무대가 끝나고 양쪽 프로덕션의 아이돌로 구성된 첫 합동 그룹으로 765프로의 시죠 타카네,CG프로의 칸자키 란코가 2인 1조를 이룬 ' Silver Moon'이 합동 무대의 개막을 알렸다.이 두 사람의 특징인 은발과 기묘한 분위기를 살려 머리까지 가려지는 로브를 입고 무대 위에 올라 노란 달빛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순례자들의 모습을 연상 시켰다.그리고 곡의 중반부에 들어서자 강렬한 빛의 섬광과 노란 달빛의 폭발이 무대를 휘감기 시작하였다.이런 갑작스러운 현상에 관객들과 방송국 관계자들은 물론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 마저도 당황하기 시작 하였다.

 


     「 우왓-! 」

     「 무슨 일이지?! 사고인건가! 」

나오 「 윽-, 너무 눈부셔! 」

하루카 「 프로듀서씨! 이것도 연출인 건가요?! 」

린 「 방송사고!? 」

 

그리고 이러한 빛의 폭심지 속에서 두 사람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란코 「 크흐흐... 가증스러운 달의 여신이 나의 진정한 힘을 개방하였도다! 현현하여라! 」 휘익
       ( 저의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께요! 갑니다! )

타카네 「 후후후... 그렇다면 저도 질 수 없지요! 」 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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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자키 란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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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죠 타카네(18)

 

Siver Moon ( 시죠 타카네,칸자키 란코 ) - Gothic Lolita Propaganda ( 妖精帝國 )

 

빛의 안개가 사라지자 그곳에는 로브를 벗은 두 은발의 왕녀가 서 있었다.란코는 2대 신데렐라 걸 당선 때 입은 빛나는 보석으로 장식된 순백색의 드레스와 투명하고 아름다운 유리구두를 시죠씨는 란코와는 반대인 검정색인 중세시대 귀족 처녀를 연상시키는 슈미즈 풍의 허리에는 큰 리본으로 장식한 드레스와 넓은 챙으로 구성된 헤드 드레스를 쓰고 모습을 드러내었다.그리고 이들을 본 모든 사람들은 잠시 동안 숨을 죽이고 인형 같이 아름다운 두 사람의 자태를 바라보게 되었다.그리고 다시 한 번 뜨거운 열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였다.

 

린 「 방송사고 인지 알았어 」

나오 「 그러게 정말... 사람들을 얼마나 놀래키는건지 」

미오 「 막상 계획한 사람들은 아무 것도 안 알려주고 」

미카 「 저기 P씨, 어째서 나랑 리카 무대에는 저런 연출 안해주는 거야? 」

리카 「 맞아 P군,어째서야? 」

미카 「 어라 P씨? 」

리오 「 -아니... 조금만 더 기다려줘 」
       「 응... 알았어 」 삐익


미카 「」 빤히

리오 「 응? 미카? 그러게 빤히 쳐다보면 당황스러운데 」

미카 「 방금, 전화 소문의 여자친구야? 」

리오 「 어? 여자친구? 」

미카 「 어? P씨 몰랐어? 사무소에 P씨가 여자친구 있단 소문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 와락

리카 「 흐음, P군이 모른 척 하는 거야? 」 와락

리오 「 처음 듣는 소리인데,그것보다 너희들 나한테 안기지마 」

미카 「 에-, 이 정도는 허용해 줘도 되잖아? 」

리카 「 P군, 사실은 기쁘면서 」 콕콕

리오 「 하... 다음 무대 준비 해야 하니까 이만 」 툭

미카,리카 「 치사해-! 」

 


'Silver Moon'의 무대가 끝나고 그 다음 무대의 준비를 하면서 나와 아카바네는 여전히 망설이고 또 망설이고 있었다.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이 그 아이들에게 있어서 감미로운 것이 될지 고통스러운 독이 될지 여전히 몰랐기 때문이다.이런 자신 없는 상태의 내 자신이 한심스러웠다.말로만 꿈을 이루어 준다 하고 이런 큰 계획에서 겁을 먹어버리다니....
정말로 꼴분견스러워서 참을 수가 없었다.옆에 있는 아카바네의 얼굴을 보니 나와 똑같은 심정인가 보다.이렇게 무대 뒤에서 아카바네와 낙심한 상태로 있자 무대에서 내려오는 란코와 시죠양의 모습이 보였다.무대 뒤편의 어두운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빛을 발광하는 드레스와 유리구두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신데렐라 걸의 상징인 드레스와 유리구두...비록 동화속의 이야기에 비하면 초라할지도 모르지만 우리 사무소 아이들이 어젠가는 한 번쯤은 입어보고 싶다던 모두가 동경하는 것....
문득 한 소녀와의 약속이 떠오른다,누구보다 아이돌이 되고 싶어했지만 몸이 병약해서 쉽게 돌아다니지도 못하던 소녀....,가련하지만 이야기의 주역이 되고 싶어하던 소녀,언젠가는 내가 저 빛나는 순백의 드레스와 유리구두를 입혀주겠다고 약속한 지금도 날 기다리고 있는 소녀....카렌...

 

( 미안해,마법사를 자칭하던 내가 이런 모습이라니... )


리오 「 좋아! 」

아카바네 「 리오? 」 화들짝

리오 「 난 결정했어,실행하겠어.넌? 」

아카바네 「 난... 」

타카네 「 귀하,무엇을 고민하고 계신 겁니까,당신 답지 않습니다 」

아카바네 「 타카네? 」

타카네 「 언제나처럼 계획보단 행동이 먼저 아니였습니까? 」
         「 옆에 계신 분의 기사를 보셨을 때 곧바로 뛰쳐 나가신 것도 귀하였습니다 」
         「 확실히 그렇지만.... 」

타카네 「 귀하....용서해 주십시오 」 퍽

리오 「 !! 」

아카바네 「 욱.... 」

타카네 「 제가 언제나 보고 있던 것은 당당하고 무슨 일이던 꺼리지 않던 귀하 였습니다. 이 한심한 모습을 언제까지 보여주실 생각이십니까! 언제까지고 그런 모습을 숨기 실 겁니까? 이제 슬슬 다른 사람들도 눈치 챌 것입니다 」

아카바네 「 미안하다, 타카네. 무리한 도전에다가 상부의 압력이 있어서 겁먹었던 것 같다 」

타카네 「 그렇습니까,기운을 차리셨다면 다행입니다 」

아카바네 「 타카네, 다음에 때릴 일이 생기거든 보디 블로우는 봐줄래? 지금 토할 것 같은데... 」

타카네 「 히비키가 귀하는 배가 단단하다 하길래 거리낌 없이 때렸습니다만 」

아카바네 「 좋아, 다음 번 히비키 무대는 사자랑 듀엣 확정 」

리오 「 아카바네 결정했으면 바로 실행하자 」

 

린 「 저기-... 프로듀서! 」

리오 「 린? 」

린 「지금 시간 괜찮아?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

리오 「 오래 걸려? 」

린 「 아니야, 그냥 공연 끝나고 물어볼게 」 휘익
    ( 어째서일까... 왜 물어볼 수 없는 걸까...  진짜로 사라져 버릴까봐 그럴까... )


리오 「 린! 」

린 「 ....?? 」

리오 「 공연 끝나고도 시간 많이 있으니까 그 때 뭐든 답해줄테니까 무대 열심히 해줘! 」

린 「 응,신데렐라 걸의 무대 잘 봐둬 」
    ( 지금은 무대에 집중해야...리오씨는 약속을 쉽게 져버리지 않는 사람이니까 사라질리는 없겠지.... )

 


양쪽 프로덕션의 합동 그룹 2번째 스테이즌 키사라기 치하야와 타카가키 카에데의 무희(舞姬)가 우아하고 아름다운 한 떨기의 눈꽃처럼 무대를 장식하였다.연이어 키무라 나츠키,타다 리이나,호시이 미키,가나하 히비키의 Rocking Girls,아마미 하루카,시마무라 우즈키,사쿠마 마유의 Smiling Ribbons,시부야 린,미나세 이오리의 Cooling Beauties,카미야 나오,키쿠치 마코토의 로미오와 줄리엣,타카츠키 야요이를 리더로 CG프로의 어린 아이들로 구성된 브레멘 음악대로 2부 무대를 이어 나가고 있었다.그리고 두 남자는 황급히 관계자 주차장으로 달려와 오늘 자신들이 아레나까지 운전하고 왔던 차를 찾는다.두 사람 동시에 차문을 벌컥 열어 젖힌다.

 

   키사라기 치하야(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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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가키 카에데(26)

 

舞姬( 무희 ) ( 키사라기 치하야,타카가키 카에데 ) - TO BE ( 하마사키 아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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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무라 나츠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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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다 리이나(17)

 

 

      호시이 미키(15)

 

 

       가나하 히비키(16)

 

Rocking Girls ( 키무라 나츠키,타다 리이나,호시이 미키,가나하 히비키 ) - 大阪LOVER ( 오사카 LOVER ) (  ver cover.Scand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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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마미 하루카(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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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마무라 우즈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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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쿠마 마유(16)

 

Smiling Ribbons ( 아마미 하루카,시마무라 우즈키,사쿠마 마유 ) - さくらんぼ ( 오오츠카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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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세 이오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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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부야 린(15)

 

Cooling Beauties ( 미나세 이오리,시부야 린 ) - H・A・N・A・B・I ~君がいた夏~ ( zo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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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쿠치 마코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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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미야 나오(17)

로미오와 줄리엣(키쿠치 마코토,카미야 나오) - おなじ話 ( 똑같은 이야기 ) ( humbert humbe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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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카츠키 야요이(14)

브레멘 음악대 ( 타카츠키 야요이,무라카미 토모에,나루미야 유메,난죠 히카루,사쿠라이 모모카,타치바나 아리스,사죠 유키미,유우키 하루,코세키 레이나,마토
바 리사,이치하라 니나,미요시 사나,후쿠야마 마이,요코야마 치카,코가 코하루,야나세 미유키,사사키 치에,아사리 나나미,우지에 무츠미,류자키 카오루,아카기
미리아 ) - だんご大家族 (경단 대가족) ( 茶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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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미 마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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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타미 아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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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 쇼코(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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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시미즈 사치코(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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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사카 코우메(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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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쿠보 노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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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나카타 아츠미(14)

 

キミに100パーセント( 너에게 100% ) ( 캬리 파뮤파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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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와라 유키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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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가타 치에리(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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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나타 미호(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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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기쿠 호타루(13)

 

Shy Angels ( 하기와라 유키호,오가타 치에리,코히나타 미호,시라기쿠 호타루 ) - 恋愛サーキュレーション ( 연예 서큘레이션 ) ( 센고쿠 나데코 cv.하나자와
카나 )

 

 

 

 

少女`s ( 765 Production,CG Production ) - ハレ晴レユカイ( 맑게 맑게 유쾌하게 ) ( 스즈미야 하루히 cv.히라노 아야,나가토 유키 cv.치하라 미노리,아사히
나 미쿠루 cv.고토 유코 )

 

 

 

 

아카바네 「 얘들아! 」 벌컥

코노미 「 어? 프로듀서? 」

모모코 「 오빠? 그렇게 급하게 오다니 무슨 일이야? 」

시호 「 ?? 」

아카바네 「 지금 당장 짐 챙겨서 따라와! 시간이 없어! 」

우미 「 에- 프로듀서? 공연장으로 가는거야? 」

아카바네 「 응, 아레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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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바 코노미(24)

 

 

   스오우 모모코(11)

 

 

   키타자와 시호(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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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우사카 우미(16)

 

 


리오 「 카렌! 」 벌컥

카렌 「 어라? 리오씨? 」

리오 「 카렌, 짐 챙겨서 따라와줘! 」

카렌 「 잠까만-, 진짜로 하는 거야? 」

리오 「 아까 통화했었을 때까지는 망설 였지만,역시 해야겠어 」

카렌 「 갑자기 텐션이 확 변했네 」

리오 「 기대하고 있어, 마법사의 마법을 보여줄 테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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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죠 카렌(16)

 

 

in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대기실

 


시호 「 갑자기 아레나에 데려오다니.... 」

모모코 「 오빠, 여기서 계속 있어야 되는 거야? 」

아카바네 「 그거에 관해서 지금 말할 예정인데, 약 20분 뒤에 너희들 무대에 올라갈꺼니까 지금부터 무대에 올라 갈 준비 해줘 」

대기자 일동 「 엣-?! 」

코노미 「 무대에 올라가라고....? 」

아카바네 「 안심해, 개인 무대도 있지만 평소에 연습하던 그룹 무대가 먼저야 」

시호 「 ....무책임 한 거 아닌가요? 갑자기 무대에 올라가라니, 전 못 올라 갑니다 」

아카바네 「 시호.... 」

모모코 「 오빠하고 시호 또 말다툼 하려고 하네~ 」

시호 「 ...... 」

아카바네 「 시호,잘들어. 나는 너희들에게 나를 믿고 따라오라고 했어, 그리고 너희들은 나를 믿고 따라 왔지. 나는 그런 너희들의 믿음에 대한 내가 준비할 수있는 최고의 보답을 주려고 했었어. 그리고 그 보답이 바로 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의 데뷔 무대다. 」

시호 「 ....... 」

아카바네 「 이래도 무대에 못 올라 가겠다고 말할꺼야? 」

시호 「 ....알았습니다. 올라갈께요 」

아카바네 「 좋아, 그럼 다들 준비해줘! 」

 

리오 「 카렌, 아마 네 무대는 1시간 정도 뒤 일꺼야, 더 늦어질 수도 있겠지만 」

카렌 「 그렇구나.... 」 머엉

리오 「 카렌? 」

카렌 「 어? 나 방금 멍 때리고 있었어? 」

리오 「 응, 지금 이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어졌어? 」

카렌 「 조금은? 그래도....지금은 기뻐 」

리오 「 꿈이 이루어지려고 하니까? 」

카렌 「 응,이것도 리오씨와 만나지 못했으면 이루어지지 않았을 테지만 」

리오 「 카렌 」

카렌 「 ?? 」

리오 「 정상에 서서 톱 아이돌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라거나 나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 있어? 」

카렌 「 갑작스러운 질문이네,이제 막 데뷔무대 치르려고 하는 사람한테는 생각하기도 힘든 것 같은데 」

리오 「 갑작스러워도 내가 맡은 아이들 한테는 꼭 물어보는 질문이야 」

카렌 「 음...역시 결혼이려나 」

리오 「 거의 다 비슷한 대답이구나 」

카렌 「 나 말고도 누가 했어? 」

리오 「 연장조 사람들은 왠만해서는 다 한 것 같고....청소년조는 카렌이 처음이려나,어린이조에서도 몇 명은 한 것 같은데 」

카렌 「 리오씨는 직업을 호스트로 갈아타는게 어때? 」

리오 「 날 처음 봤을때도 호스트라고 한 것 같은데 」

카렌 「 그랬던가? 나 오늘 그 드레스 또 봤어 」

리오 「 신데렐라 걸들이 입고 나온거 말이지,그 드레스 꼭 카렌한테는 입혀주겠다고 약속했으니까,기다리고 있어 」

카렌 「 응,언제까지고 기다리고 있을게 」

아카바네 「 리오 」

리오 「 왜? 」

아카바네 「 왠지 모르게 기다려 지지 않아? 」

리오 「 확실히...자신이 맡고 있던 아이들이 별들처럼 빛을 내려고 하기 시작혀려는 순간이라서? 」

아카바네 「 그리고 그런 아이들을 목격하기도 하는 순간이기도 하니까 」

스태프 「 리오씨, 준비해 주세요! 」

리오 「 네~! 」

 

나는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보다 먼저 무대에 올라섰다.내가 무대에 올라 온 이유는 단 한 가지,우리가 데려온 자신의 아이돌 인생 첫 단추를 끼우려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주기 위해서다.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병약하고 가녀리지만 누구보다도 마법사를 기다려온 한 소녀를 위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마법을 걸기 위해서

 

리오 「 여러분 공연은 즐거우셨나요? CG프로의 프로듀서 겸 이번 공연 기획자 중 한 명인 리오입니다. 」

 


치히로 ( 이건 대본에는 없는 상황인데요....? ) 당황


린 「 어?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왔어 」


나오 「 진짜다.분명 리허설때는 없었던 등장인데 」


미오 「 프로듀서가 비밀의 게스트 라거나? 」


미카 「 꺄핫~☆ 그럼 P씨가 노래하는 건가? 」


리카 「 P군이 노래 부르면 리카 두근 두근 할지도! 」

 


리오 「 갑작스러운 제 등장에 다들 어리둥절 하고 계시는데 제가 나온 이유는 다음 무대에 대해 소개하려고 나왔습니다 」

 


린 「 나오,다음 무대 누구야? 」

나오 「 다음 무대? 」 힐끗

 

 

 

<765,CG 합동 공연 무대 순서>

오프닝

765 Production - Ready

CG Production - お願い!シンデレラ ( 부탁해 ! 신데렐라 )


1부 개인 무대

혼다 미오 - ミツボシ☆☆★ ( 별점 세개☆☆★ )

가나하 히비키 - Trial Dance

호시이 미키 - マリオネットの心 ( 마리오네트의 마음 )

죠가사키 미카,리카 - TOKIMEKI Escalate,DOKIDOKI Rhythm

키쿠치 마코토 - 自轉車 ( 자전거 )

히노 아카네 - 熱血乙女A (열혈 소녀A)

타카츠키 야요이 - キラメキラリ ( 키라메 키라리 )

호리 유코 - ミラクルテレパシー ( 미라클 텔레파시 )

후타미 아미,마미 - ポジティブ ( 포지티브 )

코시미즈 사치코 - To my darling

모로보시 키라리 - Marshmallow☆Kiss

아마미 하루카 - 乙女よ大志を抱け!! ( 소녀여 큰 뜻을 품어라 ! ! )

시마무라 우즈키 - S(mile)ING!

하기와라 유키호 - Alright

사쿠마 마유 - Everyday Dream

카미야 나오 - 2nd SIDE

타카모리 아이코 - お散歩カメラ ( 산책 카메라 )

아카기 미리아 - Romantic Now

마에카와 미쿠 - おねだり Shell We ~? ( 조르기 Shell We ~? )

닛타 미나미 - ヴィーナスシンドローム ( 비너스 신드롬)

칸자키 란코 - Tsubomi Yume Miru Rapsodia ~Alma no Michibiki~ ( 꽃봉오리 꿈꾸는 랩소디아 ~혼의 이끌림~ )

호시 쇼코 - 毒茸伝説 ( 독버섯전설 )

시라사카 코우메 - 小さな恋の密室事件 ( 작은 사랑의 밀실사건 )

아베 나나 - メルヘンデビュー! ( 메르헨 데뷔! )

후타바 안즈 - あんずのうた ( 안즈의 노래 )

아키즈키 리츠코 - 魔法をかけて! ( 마법을 걸어줘! )

토토키 아이리 - アップルパイプリンセス ( 애플파이 프린세스 )

코히나타 미호 - Naked Romance

오가타 치에리 - 風色メロディ ( 바람색 멜로디 )

미무라 카나코 - Chocolate Tiara

코바야카와 사에 - 花簪 ( 꽃비녀 )

미나세 이오리 - フタリの記憶 ( 두 사람의 기억 )

미우라 아즈사 - 隣に ( 곁에 )

오토나시 코토리 - 花 ( 꽃 )

카와시마 미즈키 - Angel Breeze

시부야 린 - Never Say Never

시죠 타카네 - 風花 ( 눈꽃 )

타다 리이나 - Twilight Sky

타카가키 카에데 - こいかぜ ( 연풍 )

아나스타샤 - You're stars shine on me

키사라기 치하야 - 眠り姫 ( 잠자는 공주 )

 

 


2부 그룹 무대

NEW GENERATIONS - 輝く世界の魔法 ( 빛나는 세계의 마법 )

프로젝트 페어리 - オーバーマスター ( 오버 마스터 )

竜宮小町 ( 류구코마치 ) - smoky thrill

그루비 튠 - edeN

허니 사운드 - Vault That Borderline

펑키노트 - ビジョナリー ( visionary )

 

 


- 합동 그룹 무대 -

Siver Moon ( 시죠 타카네,칸자키 란코 ) - Gothic Lolita Propaganda ( 妖精帝國 )

舞姬( 무희 ) ( 키사라기 치하야,타카가키 카에데 ) - TO BE ( 하마사키 아유미 )

Rocking Girls ( 키무라 나츠키,타다 리이나,호시이 미키,가나하 히비키 ) - 大阪LOVER ( 오사카 LOVER ) (  ver cover.Scandal )

Smiling Ribbons ( 아마미 하루카,시마무라 우즈키,사쿠마 마유 ) - さくらんぼ ( 오오츠카 아이 )

Cooling Beauties ( 미나세 이오리,시부야 린 ) - H・A・N・A・B・I ~君がいた夏~ ( zone )

로미오와 줄리엣 ( 카미야 나오,키쿠치 마코토 ) - おなじ話 ( 똑같은 이야기 ) ( humbert humbert )

브레멘 음악대 ( 타카츠키 야요이,무라카미 토모에,나루미야 유메,난죠 히카루,사쿠라이 모모카,타치바나 아리스,사죠 유키미,유우키 하루,코세키 레이나,마토바 리사,이치하라 니나,미요시 사나,후쿠야마 마이,요코야마 치카,코가 코하루,야나세 미유키,사사키 치에,아사리 나나미,우지에 무츠미,류자키 카오루,아카기 미리아 ) - だんご大家族 (경단 대가족) ( 茶太)

Childish Playing ( 후타미 아미,마미,호시 쇼코,코시미즈 사치코,시라사카 코우메,모리쿠보 노노,무나카타 아츠미) - キミに100パーセント( 너에게 100% ) ( 캬리 파뮤파뮤 )

Shy Angels ( 하기와라 유키호,오가타 치에리,코히나타 미호,시라기쿠 호타루 ) - 恋愛サーキュレーション ( 연예 서큘레이션 ) ( 센고쿠 나데코 cv.하나자와 카나 )

少女`s ( 765 Production,CG Production ) - ハレ晴レユカイ( 맑게 맑게 유쾌하게 ) ( 스즈미야 하루히 cv.히라노 아야,나가토 유키 cv.치하라 미노리,아사히나 미쿠루 cv.고토 유코 )

 

 

 

엔딩 무대

765 Prouction - Change

CG Production - We`re the friends!

765 Production,CG Production - M@STERPIECE

 

 

나오 「 어...?! 없는데? 」 당황

린 「 없다고? 」

나오 「 공연 대기 순서를 봤는데 우리 단체 엔딩 무대 빼고는 없다니까! 」

미오 「 엣-그럼 마지막 스페셜 게스트? 」

 


리오 「 여러분들은 자신들이 바라고 원했던 꿈들을 기억하고 계십니까? 아니면 그 꿈들을 잊고 지금을 살아가십니까? 꿈이란 건 말이죠, 그저 생각하고 바라기만 해서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걸 몯 알고 계실 꺼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끈질기게 남들이 생각하기에도 지나칠 정도로 노력해도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도 있는 한편 반대로 너무 쉽게 이루어 지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대부분 오래가지 않습니다 」

 

 

나오 「 P씨가 철학적인 말을 하기 시작 했어 」

미오 「 도대체 누구의 무대이기에 저런 말을 하는 걸까? 」

우즈키 「 머리 아파지기 시작 했어요..... 」

리카 「 저런 말을 하니 P군이 평소보다 멋져 보여~!★ 」

 

리오 「 그리고 이런 모든 것을 알면서도 자신들의 꿈을 이루려고 하는 소녀들이 있습니다. 한 소녀는 지금은 자신의 사무소 선배를 동경하여서, 한 명은 아역배우 시절에 있었던 일로 자신의 소망을 실현하기 위해서, 또 다른 소녀는 어렸을 때부터의 이루고 싶었던 꿈을 포기하려 하지만 한 사람과 만남으로써 포기하지 않은 경우 등...이런 아이들이 오늘 이 무대에서 자신들의 꿈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으려고 합니다. 아직은 미숙하지만 꿈을 향한 그녀들의 열정과 시간, 그리고 노력을 잘 봐주시고 앞으로의 그녀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게 큰 응원 부탁 드립니다 」 꾸벅

 

리오씨의 말이 끝나자 관객석은 조금 전까지의 웅성스러운 분위기와는 다르게 조용한 분위기로 바뀌면서 함께 뜨거운 박수를 무대를 향해 보내 주었다.관객들 중 누군가는 조용히 눈물을 흘리는 사람도 있는 한편,무대 뒤쪽에서 엄청난 긴장감을 가지고 자신들이 무대에 오를 순간을 기다리는 아이들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그리고 관객들 중 대부분은 리오씨의 말에 큰 영향을 받아 조용히 무대를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카바네 「 지금에 와서야 말하는 거지만 사실은 너희들을 올려보는는 것 망설이고 있었어 」

모모코 「 그럼 왜 갑자기 올려보내겠다고 마음을 바꾼거야? 」

아카바네 「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꺼라고 깨달아서 」

코노미 「 다른 이유는? 」

아카바네 「 이 장소가, 저 무대가 내가 너희들에게 준비해줄 수 있는 최고의 무대야. 부디 최고의 데뷔 무대를 치르고 와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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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자꾸 짤려서  13,14편으로 나눠서 올립니다

 

합동그룹 무대같은 경우에는 제 취향이 반영됬으므로 그냥 가볍게 즐기자는 식으로 감상해주세요

곡 같은 경우에도 최대한 그룹 분위기에 맞추기는 했는데 맞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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