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미리아「점쳐드릴게요!」

댓글: 9 / 조회: 1822 / 추천: 1


관련링크


본문 - 10-05, 2014 19:32에 작성됨.

본 내용은 GENTE~리스토란테의 사람들~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미리아「앗! 프로듀서!」쪼르르

P「오. 미리아. 오늘 아침도 빠르구나」쓰담쓰담

미리아「에헤헤... 프로듀서! 오늘도 프로듀서의 운명을 점쳐드릴게요! 」스윽

P『그렇게 말하면서 미리아는 장난감 타로카드를 꺼내든다.』

P『자. 오늘은 어떨까.』

 

몇시간후.

 

우즈키「내... 내 케이크으으으으으!!!!!!!!!!」

린「?」

미오「?」

우즈키「누구야앗! 새벽부터 줄을 서서 사온 한정판 쇼트케이크를 먹은게! 점심먹고 후식으로 먹으려고 했는데! 이름까지 써놨는데!」

린「아하. 네가 전에 누누히 말했던 그 가게?」

우즈키「그래! 용서못해... 누가 먹은건지...!」

미오「그렇다곤 해도... 범인은 누구인지 짐작도 안가는걸.」

우즈키「그건...그래... 오늘 아침만 해도 수많은 아이돌들이 왔다갔다 했는걸.」

P「... 그러고보니 미오.」

미오「?」

P「아까 케이크는 맛있었어?」

미오「...」

우즈키「호오...」

P「정신없이 먹다가 뭔갈 보고 식은땀을 흘리던데... 혹시 체한거야?」

미오「...」삐질삐질

우즈키「호오... 미오오오오!」와락!

미오「으앗! 아핫! 아하핫! 옆구리는 안돼! 약해! 약하다구!」

우즈키「용서못해! 내 쇼트케이크를 먹다니! 귀한건데! 한정판인데!」간질간질

미오「아하핫! 미안! 미안! 똑같은걸로 사낼테니까! 그만! 그마안!」

우즈키「...한개?」

미오「두개! 아니 세개!」

우즈키「좋아!」뚝

미오「아우우...」

20분후. 프로듀서의 차안.

부르릉...

미오「어째서! 그걸 알려준거야! 프로듀서도 잘 알고 있었으면서!」째릿

P「아. 어쩔수 없었어. 미리아의 점이 그러라고 했으니까」

미오「뭐?」

P「친한 여자아이를 곤경에 처하게 하면 좋은 일이 생겨요! 라는 거였거든.」

미오「...그게 무슨소리야?」

P「신통하다고. 미리아의 점은. 저번에 대형 페스때, 너희들이 무지 힘들었던것 기억나지?」

미오「아. 그랬지. 각자 싸우고.... 연습은 안돼고... 최악이었지. 그래도 잘 했지만.」

P「그때, 미리아가 점을 쳐줬다고. '누군가가 항상 지니는 것을 프로듀서가 가지고 있으면 잘 될거야!'라고.」

미오「흐응... 근데 누군가가 항상 지니는 것이라니. 그게 뭐였는데?」

P「나츠키가 항상 갖고다니던 피크. 그걸 가지고 있었더니 아이돌들도 화해했고, 연습도 잘되서 일사천리였지.」

미오「...그래서, 나를 곤란하게 해서 무슨 좋은일이 생겼는데?」

P「음... 아직은 안생겼지만, 곧 생기...려나?」

미오「이잇! 결국 나는 고생하게 생겼잖아! 그거 사려면 새벽부터 기다려야하는데!」투닥투닥

P「우앗! 운전중이야!」

 

미리아「오늘은 낮잠을 자지마! 낮잠을 자면 봉변을 당할거야!」

 

P「...라고 미리아는 말 했지만, 너무 피곤하다.」

P「...사무실엔 아무도 없고... 휴게실 침대에서 조금만 자둘까.」

P「쿠울...」

10분후.

니나「쳐다녀온거예요!」왈칵!

치에「아...아무도 없나요?」

니나「PD씨가 잘했다고 일찍 끝내주신거예요!」

치에「프로듀서씨? 분명히 사무소에서 기다리신다고 했는데?」두리번두리번

니나「...아! 프로듀서씨. 침대에서 쳐자고있는거예요!」

치에「아... 피곤하신거같아. 니나. 우리는 그만 가자.」

니나「으응... 사실 니나도 촬영하느라 조금 피곤한거예요.」풀썩

치에「엣... 니나?」

니나「...자는거예요...」포옥.

치에「앗... 프로듀서의 옆에서...」

치에「조금... 부러울지도.」

치에「...」두리번두리번

치에「치에도 조금 졸리니까... 니나처럼... 에잇.」포옥

치에「으음... 프로듀서의 품. 따뜻해서 잠이...」

니나「코오...」

치에「쌔액...」

 

1시간후.

 

치히로「설명해보시죠.」

P「완벽한 오해입니다.」

치히로「아하. 자고 일어나보니 침대에 니나와 치에가 양옆에서 자고있었다?」

P「네. 그게 사실입니다.」

치히로「철컹철컹?」

P「전 사실대로 말했을 뿐입니다. 아뇨. 전 로리콘이 아닙니다. 부디 노여움을 푸시고...」

치히로「여보세요. 경찰입니까?」

P「부탁입니다아아아!」

P『그날. 나는 치히로씨에게 사정사정한 끝에 오해를 풀수 있었다.』

P『이런 식의 곤경일줄이야...!』

 

미리아「좋아보이는 제안이라도 일단 거절해봐!」

 

삐리리...

P「여보세요? 아. PD님. 오랜만입니다. 네. 네? 신프로그램에 미나미를 메인 게스트로?」

P『이건 행운이야...! 이걸 계기로 미나미가...』멈칫

P『아냐. 일단은...』

P「아뇨. 죄송합니다. 미나미는 아직 이 방송에 출현시키는건 아직일거 같습니다. 좀더 경험이 쌓인 이후에...」

한달후.

사회자「자. 다음 코너는...」

P「아하. 저 사회자. 섹드립이 아주 찰진 사회자지. 미나미와 상성이 최악이야.」

미나미「저... 저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은거.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아요.」꾸벅

P『미나미에게도 점수를 땄잖아.』

P「...정말 잘 맞네. 미리아의 점.」

 

 

미리아「오늘은 중요한 선택을 하는 날이야!」

 

P「...중요한 선택이라.」

P「라곤해도 중요한 선택을 할 일은 없는데?」

P「오늘 안에 생기려나.」

몇시간후.

P「중요한 일은 커녕, 오늘은 평범한 날이었다.」

P「하아. 사무소에 서류나 두고 퇴근할까.」

뚜벅뚜벅...

P「음. 사무소의 불이 꺼졌다...? 다 퇴근했나? 별일이군.」

P「후우...」끼익.

팡!

팡!

P「!」깜짝

일동「프로듀서! 생일 축하해요!」

P「!? 생일?」

우즈키「네! 생일이시죠? 프로듀서!」

P「어... 어? 그러고보니.」

린「정말. 자기 생일도 까먹다니, 얼마나 일중독인거야. 자. 이거, 별거 아니니까 대수롭게 생각하지마.」

미오「시마무양. 저 물건이 그것입니까? 백화점에서 두시간동안 고민해서 샀다는 그것이?」소근소근

우즈키「그렇습니다 짱미오양. 과연 대수롭지 않은 물건이군요.」소근소근

린「다 들리거든!」화악

사치코「엣헴! 저는 제 자신이 선물이랍니다!」

카에데「아. 사치코. 등 뒤에 아까 먹었던 양념소스가.」

사치코「에엣! 어디요? 여기?여기?여기?」

카에데「저기. 저기. 저기.」

미나미「카에데씨... 그런거 없잖아요.」

P「...하하... 하하하...」

우즈키「?」

린「?」

P「...아무래도 나는, 이 아이들을 영원히 지켜주고, 키워줘야 하겠는걸.」

P「...어라?」

P「중요한 결정이, 이거였나?」

 

군대에서의 소설은 힘드네요.

1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