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단편제]읏우! 플라스틱아이돌, 열심히하겠습니다!

댓글: 17 / 조회: 2082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3-03, 2013 22:42에 작성됨.

담당아이돌: 타카츠키 야요이 ><
제시어: 플.라.스.틱



야요이 「웃우! 프로듀서! 저 아이돌로서 목표가 생겼어요!」

P 「헤에- 잘됐잖아.」

야요이 「에헤헤 이걸로 일보 전진일지도!」

P 「그래서? 야요이의 아이돌로서의 목표는 뭐야?」

야요이 「저 플라스틱아이돌을 목표로 하려고 해요!」

P 「.......미안. 야요이. 내가 뭔가 잘못 들은 거 같은데?」

야요이 「플라스틱 아이돌이에요!」

P 「」

야요이 「웃우! 저 열심히 하겠습니다!」

P 「아아아.......힘내라」


야요이 「그럼 레슨! 다녀오겠습니다!」

P 「」




P 「그런 일이 있어서요.」

코토리 「네에-플라스틱아이돌이요?」

P 「코토리씨라면 혹시 알고 있을까, 해서요. 리츠코에게 물어볼까도 했지만 엄청나게 혼날 것 같아서.」

코토리 「그래서 저에게?」

P 「네. 적어도 인터넷 게시판 용어라면 코토리씨가 알고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코토리 「어째서 제가 인터넷 용어에 통달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지는 넘어가서 그러네요. 저도 들어본 적 없는걸요. 플라스틱+아이돌 이라는 건가요?」

P 「플라스틱이라는 표현을 찾아봤지만 이거다 하는 건 없었어요.」

아미 「응흥흥~. 오빠 재밌는 이야기를 하고 있네?」

마미 「쯧쯧쯧. 그런 건 마미들에게 물어봐야한다GO→!」

아미 「피요짱은 세대가 다르니까.」

코토리 「피요?!」푹!

P 「두 사람은 플라스틱 아이돌이 뭔지 아는거야?」

마미 「오빠도 참. 생각해보면 간단하다GU→!」

아미 「플라스틱에 아이돌이라GO→?」

마미 「피규어밖에 생각 나지 않겠지→!」

P 「피규어?」

마미 「그나저나 야요잇치도 방심할수 없네요. 아미중사.」

아미 「그러네. 마미하사」

P 「잠깐만. 피규어라니. 그럼 플라스틱 아이돌을 노리겠다는 건 도데체 무슨 소리인거야?」

아미 「칫칫치- 그거야 당연히.」

마미 「피규어로 팔릴만한 아이돌을 말하는 거겠지. 오빠.」




P (야요이가 그런 일을 생각 했다니 전혀 몰랐다. 물론 아이돌로서 야요이는 정통파라고도 섹시파라고도 할 수 없지만............)

아미 「피규어로 팔릴만한 아이돌.」

마미 「당연히 섹-시한 이미지겠지.」

P (야요이도 아이돌로서의 생활이 길어진 만큼 주위에서 듣는 말고 있겠지만 갑자기 야요이의 이미지 노선을 변경하는 것은 야요이 본인을 위해서도 또 프로듀서로서도 좋지 않다. 무엇보다도 '그' 야요이의 본성에서 섹시한 이미지라니.)

마미 「그런데 플라스틱 아이돌이란건 뭔가 야한느낌이네」

아미 「마미도 그렇게 생각했어? 아미도!」

코토리 (끄덕........망상중)

P 「야한 느낌?」

마미 「생각해보라고 오빠. 섹시한 이미지의 야요잇치라고? 가뜩이나 팬인 오빠나 언니들이 충분히위험한 취향일텐데.」

아미 「섹시한 야요잇치의 피규어에 어떤 짓을 해버릴지...............」

마미 「마미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무섭다고」

아미 「야요잇치도 대담-」



P (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아니! 적어도 야요이에 한해서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었을 거야! 분명 무언가를 잘못 알았다거나.)

야요이 「프로듀서?」

P 「으앗?! 아아. 야요이 녹화 수고했어.」

야요이 「에헤헤-버라리어티 프로그램은 모두와 노는 것처럼 일할 수 있어서 재밌을지도요!」

P 「여름특집이라 수영장에서 촬영하게 되었는데.............」

야요이 「우으-수영복을 가져오라고 해서 학교수영복을 가져왔더니 조금 실패였을지도. 저 수영복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어서.」

P (녹화전엔 굉장했지-)

P 「다행히 치하야가 작년에 사용한 흰색 밴도우 프릴수영복이 사무실에 있어서 급하게 준비 할 수 있었지.」

야요이 「웃우! 이 수영복 제 것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잘 맞아요!」

P 「..............미안 치하야........」

야요이 「프로듀서! 저 모두를 기운 나게 할 수 있었나요?」

P 「아아 이번 방송을 보는 모두가 힘이 났을 거야.......................에? 그러고 보니 수영복이라니.....」

야요이 「웃우! 플라스틱아이돌에 좀 더 다가갔을지도!」

P (에에에?!)

야요이 「좋아- 프로듀서 언제나의 그것 부탁드려요! 하이-터치!」

짝!

야요이 「이예이!」

P 「이...이예이...」

야요이 「헤헤헤. 저 플라스틱아이돌이 잘 어울린다고 팬들에게 잔뜩 편지도 받았으니까. 좀 더 좀 더 플라스틱 아이돌이 되도록 노력할께요!」

P 「에? 야요이 그런 편지를 받았다고?!」
야요이 「네? 네. 어제도 사무실에 잔-뜩! 그런 편지가 있었어요.」

P 「그럴수가. 분명 그런 것과는 관계없는 일만 받아왔는데 어느 샌가 팬들사이에서는 그런 이미지가 생겨버린거야?」

야요이 「저기-프로듀서?」

P 「그야. 야요이가 정말로 귀엽고 의지가 되는 그래서 매력적인건 알지만, 가능하다면 신부나 딸로 삼고 싶다는 마음까진 이해하겠지만 그걸 넘어서서 크흑!」

야요이 「시..신부라니 그건 좀 부끄러울지도.」

P 「야요이!」

야요이 「네! 네!」

P 「혹시라도 야요이가 싫다면 그.....굳이 플라스틱아이돌을 노리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나는....아니 사장님도 포함해서 사무실의 모두가 야요이에게 싫은 일을 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알겠지 야요이? 무리할 필요 없어.」

야요이 「으으- 프로듀서가 하는 말 잘은 모르겠지만..........역시! 저는 플라스틱아이돌을 노릴께요!」

P 「야...야요이」

야요이 「저, 모두의 힘이 되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라도 플라스틱아이돌이 되지 않으면! 그러니까 오늘처럼 플라스틱아이돌에게 어울리는 일을 시켜주세요.」

P 「야요이!!」

와락!

야요이 「프로듀서?!」

P (이렇게 착한 아이에게 그런 일을 시킬 수 있을 리 없잖아!! 세상이 어떤 눈으로 야요이를 보던 간에 나는 야요이의 편이니까!) 

야요이 「????」

토닥토닥


P 「그러므로 지금부터 야요이의 판매노선에 대한 대대적인 변경을 논의하길 바라는 바이다!」

리츠코 「하아. 정말로 야요이에 관해서는 굉장하다. 라고 밖에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불타오르시네요. 보고있는 이쪽이 부끄럽다고요.」

P 「흠. 이미 내 미래의 딸의 이름은 야요이로 결정되어 있다고.」

리츠코 「어쩌면 아미나 마미가 말했던 위험한 오빠들 중에 한명이 제 눈앞에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프로듀서귀하.」

P 「흠흠 앞으로라도 연예계에서 살아갈 거라면 기분 나쁜 팬의 한두 명 정도 상대하는 건 익숙해 지는 게 좋을거라고. 리츠코.」

리츠코 「본인이 그 기분 나쁜 팬에 들어간다는 건 부정하지 않으시네요.」

P 「어쨋든! 다음 오디션만 합격하면 야요이도 드디어 개인라이브를 열 수 있는 랭크에 오른다. 솔직히 팬 수는 이미 다음 랭크급이라 그리 중요한 건 아니지만 랭크사이의 경계라는 건 필요하다는 의견이니까.」

리츠코 「야요이의 라이브로 이미지를 확정 하실 생각 이시군요.」

P 「그래. 아이돌이란건 보여지는 직업이다. 한번 이미지 노선이 정해진다면 그걸 기반으로 시선이 생기기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한 법이다. 가령 청초한 이미지의 아이돌이 스캔들에 휩슬린다면 대부분 그 아이돌이 피해자이지 않겠느냐 라는 진실과는 무관한 발상의 시작점이 생기니까.」

리츠코 「결국 라이브에서 만들어 진 이미지가 그 '플라스틱아이돌'과 반대라면.....」

P 「플라스틱아이돌이란 발상자체가 묻혀버리겠지.」

리츠코 「솔직히 야요이의 라이브가 얼마나 수익을 올릴지 사무실 입장에서는 불안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걸로 야요이의 이미지가 수정된다면 장기적으로 적자라도 싼 편, 이득  이겠지요」

P 「좋아! 그러면 지금부터 야요이의 스케쥴 조정작업에 들어간다.」
리츠코 「에? 바로인가요?」

P 「물론이지 이미 만반의 준비는 모두 끝나있다고 사무실의 허락과 야요이만 있으면 당장이라도 작업을 시작할 수 있어.」

리츠코 「그런데 괜찮으시겠어요?」

P 「뭐가?」

리츠코 「솔직히 말해서 야요이가 아이돌이 된 것도 야요이의 나이라도 아이돌은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이유 때문인데, 그 야요이가 아이돌로서 다른 목표가 생긴 거라구요?」

P「」

리츠코 「야요이를 프로듀스 하는 건 프로듀서귀하니까 제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는 없을지 모르지만, 제대로! 야요이의 기분도 생각해 주세요.」

P 「.............그런가. 확실히 이런 것도 어떻게 보면 나의 독선일지도.......하아」

리츠코 「뭐어- 뭐어- 그렇게 갑자기 풀죽지 말아주세요. 저는 딱히 프로듀서귀하를 책망하려거나 하는게 아니니까요.」

P 「리츠코.」

리츠코 「프로듀서 귀하가 야요이에게 나쁜 일을 할리는 없다고 저도, 또 야요이도 믿고 있으니까요. 단지 야요이랑은 제대로 커뮤니케이션해주세요. 그것뿐. 자! 이 이야기는 그걸로 끝!」

P 「..............응 고마워 리츠코 덕분에 눈이 뜨인 기분이야.」
리츠코 「뭐...뭐어 프로듀서귀하한테 도움이 됐다면야 그...그럴로 된거에요. 그럼.」

P 「그렇지. 야요이가 원한다면 설령 그것이 어떠한 아이돌일지라도 지지해주는 게 나의 역할이니까.」



승급오디션

야요이 「우와아! 프로듀서! 오디션장이 엄청 커요! 저 이렇게 큰 건물 처음 봤을지도!」

P 「이제까지의 랭크는 아이돌 예비생 수준과 별반 다르지 않았고, 이제부터는 제대로 아이돌다운 활동이 가능한 랭크로 올라가는 거니까.」

야요이 「에? 그런거에요?」

P 「그만큼 많은 수의 아이돌들이 여기서 걸러지니까 이 정도 건물은 필요 하겠지. 물론 다음 랭크부터는 개인 개인을 위해 더 엄청난 크기가 되어 버리지만.」

야요이 「우으으.... 저 긴장 되기 시작했어요.」

P 「아하하. 그래도 야요이 정도라면 아무 무리없어. 내가 그렇게 프로듀스 해왔으니까. 야요이는 그저 가서 사람들이 기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만 하면 되는거야.」

야요이 「프로듀서....웃우! 뭔가 자신감이 생겼을지도! 프로듀서! 자! 하이터-치!」
짝!

P*야요이 「이-에이!」

P 「자 그럼 일단 오늘의 의상부터 준비해볼까?」

야요이 「네-엣!」


야요이 「아! 프로듀서 여기 전에 입었던 의상이. 이거 귀여웠죠- 에헤헤」

P 「그렇네. 솔직히 내가 프로듀스해왔던 야요이의 이미지에 맞춰 디자인한거니까.」

야요이 「에? 이거 프로듀서가 디자인하셨던 건가요?!」

P 「물론이지. 그것도 수십번을 리츠코에게 지적당하면고 밤새워 디자인잡지를 뒤져서 만든 내 나름의 역작인걸.」

야요이 「으으. 저 전혀 몰랐었어요. 프로듀서는 역시 굉장해요!」

P 「뭐. 야요이를 위해서라면 한두 달 정도의 밤샘쯤이야. 결국은 나도 많은 공부가 됐으니까.」

야요이 「에헤헤. 그런데 프로듀서? 아까부터 왜 안쪽에 있는 의상을 찾으시는거에요?」

P 「잠시만...읏차! 찾았다.」

P 「코토리씨에게서 압수한 야요이의 COOL&SEXY의상(EDIT VER)이다!」

야요이 「에에?! 그...그걸 입는 건가요?!」

P 「이미지 노선을 변경한다면 화제거리가 하나쯤은 필요 할테니까. 이걸로 플라스틱아이돌은 우리차지다! 오오!」

야요이 「오....오!」

P 「그럼 야요이 일단 입어보고 올레?」

야요이 「네-!」


[소녀 환복중]

이오리 「야요이- 있어?」

P 「음? 이오리인가?」

이오리 「프..프로듀서! 어째서 여기에 있는거야!」

P 「어째서라니 야요이의 프로듀서로 온 게 당연하잖아.」

이오리 「그래도 어째서 의상실에 들어와 있냔 말이야! 이 변태! 나가있으라고!」

P 「그치만 분명히.」

야요이 「프..프로듀서! 역시 이거 입는 법을 모르겠어요!」

P 「그치?」

이오리 「..........................」

P 「이오리?」

이오리 「그렇지는 뭐가 그렇지야!! 평소에도 이런식인거야?! 앙! 이 변태 프로듀서!!」

P 「이런 식이라니 어이..............아! 아...아니 그런게 아니라니까!」

이오리 「아니긴 뭐가 아니야!!」

P 「밖에서 조언을 해줄 뿐 피팅룸까지 들어간다거나 하는 일은 없다니까? 정말이야!」

야요이 「프로듀서! 들어와서 지퍼 좀 올려주세요.」

P 「아」

이오리 「..........나가!!!!!!!!!!」

P 「우와앗!!」

쾅!!

야요이 「이오리짱?」슬쩍

이오리 「너..너 옷도 다 입지 않은 체로 어딜 나오는거야!」

(P 「!!!!!!!!!!!!!」)

야요이 「에? 어디라니, 의상실이야?」

이오리 「그게 아니라! 여기 프로듀서가 있었다는 거 알고 있잖아. 어째서 그런 체로 나오는 거야 정
말.」

야요이 「에헤헤. 프로듀서는 가족같은 사람이니까 딱히 부끄러워 할 필요는 없을지도.」

이오리 「뭐..뭣....」

야요이 「아 이오리짱 그것보다 이 의상 잘 못입겠으니까 좀 도와줘.」


P 「하아 이오리만 오지 않았더라면............아니아니아니아니. 절대로 이상한 마음을 먹는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가족인가........그 말이 없었으면 죽는 다는걸 알고도 뛰쳐 들어갔을지도.」

아즈사 「어머- 프로듀서씨.」

아미 「뭐하고 있는거YA→?」

리츠코 「뭐 이오리가 먼저 갔으니까. 상황은 대충 예상가지만요. 자, 잡으세요」

P 「아아, 리츠코, 아즈사씨, 아미.」읏차!

P 「뭐 대충 리츠코의 예상대로 이오리에게 쫓겨난 거지.」

아즈사 「어마나-」

리츠코 「그러니까. 옆에서 보면 프로듀서 귀하의 행동은 상당히 위험하다니까요. 정말.」

아미 「에? 뭐야? 뭐야?」

리츠코 「프로듀서씨, 야요이의 의상을 직접 고르는 것까진 스타일리스트가 따로 없는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지만 직접 입는걸 도와주거나 하는거야. 물론 야요이가 혼자서 입는다면 문제가 없을테지만.」

아즈사 「그러고 보니 야요이짱 어째서인지 무대의상을 입는 건 항상 서툴렀죠.」

P 「그야. 비슷한 종류의 옷밖에 입어본적이 없기 때문이죠.」

아즈사 「아아-」

아미 「아즈사언니! 지금 중요한건 그런 게 아니라 GU→!」

아즈사 「에?」

아미 「그래서? 그래서? 오빠. 야요잇치가 갈아입을 때 마다 어떻게 도와주는 거야? 응? 응?」

P 「그...그건. 밖에서 조언을 해준다든지..」

아미 「에에-? 그거뿐?...............우흥흥- 그럼 오빠, 나중에 아미가 의상을 갈아 입을때도 도와주라GO→!」

리츠코 「안돼는게 당연하잖아?」

아미 「에에? 그치만 야요잇치는 괜찮고 어째서 아미는 안돼는 거야?」

P 「그야 아미는 불ㅂ...........」

리츠코 「야요이라도 안된다고. 참나. 프로듀서귀하가 제대로 하지 않으니까 이렇게 되잖아요.」

P 「그.......미안......아하하 다음부터 조심..............」


이오리 「프!!!!로!!!!듀!!!서!!!!!!!!!!!!!!!!!!!!!!!!!!」

쾅!

아미 「아?」

아즈사 「어머-」

P 「이오리? (퍽!) 푸헉!」

이오리 「이 변태 프로듀서!! 지금부터 맞기 싫으면 내가 하는 말에 사실대로 대답하는게 좋을거야!」

P 「아니. 이미 맞았고.」

이오리 「말대답 금지!」퍽!

아미 「이오링, 무서워.」

리츠코 「문이 박살........수리비........」

아즈사 「자아, 자아- 이오리짱? 우선은 진정하자 응?」

이오리 「후우 좋아, 진정했어. 고마워 아즈사.」

아즈사 「후훗. 그래서? 무슨일이야?」

이오리 「응. 프로듀서, 우선은 변명의 여지라도 주겠어. 지금 야요이 의상은 도데체 어떻게 된 일인거야?」

야요이 「후엣?!」

아미 「에? 야요잇치 그 의상.」

아즈사 「어머-」

리츠코 「」

야요이 「아우아우- 역시 부끄러울지도.」

아미 「야요잇치가! 야요잇치가 어른이 되어렸어」

아즈사 「어머- 귀여워라-」

이오리 「저건! 뭐 잘어울리긴 하지만! 도데체 무슨 생각으로 야요이에게 저런 옷을 입히는거야! 당신, 위험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런 건 망상으로 끝내라고!」

리츠코 「잘도 그런 짧은 기간에 저런 디자인을 하셨군요.」

이오리 「뭐? 리츠코는 알고 있었던 거야?」

리츠코 「이름 붙여서....」

P 「야요이 THE 플라스틱아이돌 계획이다!!」

이오리 「」

아즈사 「」

아미 「」

리츠코 「」

P 「어째서 아즈사씨까지 침묵?! 리츠코 어이!」

리츠코 「여전히 프로듀서 귀하의 센스는 정말....하아」

P (류구코마치의 당신이 할 말은 아니지 싶습니다만.)

야요이 「저기- 프로듀서?」

P 「아.....야요이, 왜?」

야요이 「플라스틱아이돌이란게...그....」

아미 「으흥흥- 아미는 알고있다고!」

이오리 「이번엔 아미야?」

아미 「이오링- 듣고 놀라지 말라GO- 이건 야요잇치의 소망이라GO→!」

이오리 「에?!」

야요이 「에?!」

아즈사 「어머-」

아미 「어라? 왜 야요잇치까지 놀라는 건데?」

야요이 「그게- 플라스틱아이돌이라는게.....뭐야?」

리츠코 「에에-?」

야요이 「그게 플라스틱아이돌이라는건 모두를 기운나게 해주는 아이돌이 아닌가요?」

P 「뭐.......맞는 말은 맞는 말이지만 그게 메인은 아닌거 같은데........」

리츠코 「잠시만.....야요이 플라스틱 아이돌이란게 뭐야?」

야요이 「에? 그게...... 덤, 같은걸 주는 아이돌 아닌가요?」

P 「덤?」

야요이 「그게....플라스한 아이돌.....아우 뭔가 틀렸을지도.」

리츠코「PLUS+TIC+IDOL.......................」

P 「」

야요이 「덤으로 무언가를 받는건 정말 기분 좋아지니까 분명 모두를 기분좋게 해줄 수 있는 아이돌이
라고.....아우 죄송해요!」

P 「아니. 이건 야요이가 잘못한 건 없으니까.」

이오리 「맞아! 모두 커뮤니케이션이 어색한 변태 프로듀서 때문이야!」

리츠코 「흠흠. 뭐 야요이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이상하다고 생각 했었어요. 저는.」

P 「에?!」

방송 「승급오디션 D조 참가자분들은 모두 3층 중앙로비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P 「앗! 시간이.」

이오리 「벌써?! 잠깐 야요이를 이대로 방송에 내보낼 생각이야?」

리츠코 「그렇지만 이미 갈아 입을 시간이 없다고?」

야요이 「아우- 이..이 모습은 역시 부끄러울지도.」

이오리 「프로듀서 어쩔거야!」

야요이 「프로듀서.」

P 「........야요이. 야요이의 목표는 PLUSTIC IDOL이지?」

야요이 「네?...네!」

P 「그렇다면 문제없어. 오디션은 이대로 본다.」

리츠코 「네?! 그렇지만.」

P 「솔직히 말해 야요이가 어떤 모습이던 지금의 야요이로 섹시한 이미지를 노리는 건 무리일지도 몰라. 그렇지만 그건 반대로 말하면 어떤 모습의 야요이든 야요이라면 모두를 기운차게 해줄 수 있다는
거지.」

아즈사 「어머-」

P 「야요이. 나는 지금의 야요이의 모습도 분명 모두를 기운차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해. 야요이는 어떻게 하고 싶어?」

야요이 「프로듀서. 저 지금 잘 어울리나요?」

P 「어?.. 응 물론이지 정말 잘 어울려.」

야요이 「웃우! 그럼 저 이대로도 좋아요! 프로듀서가 믿어준다면! 저 가족들의 기대는 저버리지 않고 
싶고, 프로듀서는 저의 가족 같은 분인걸요!」

P 「좋아! 그럼 가볼까!」

야요이 「웃우!! 뭔가 힘이 날지도!!」

P 「그럼 다들, 나는 야요이의 오디션을 보러갈테니까. 혼나는 건 나중으로.」



리츠코 「하아. 정말.........커뮤니케이션이 안되는건지 잘되는 건지.」

이오리 「정말이야.」

아즈사 「우후훗. 야요이짱이 부럽네요. 저렇게까지 프로듀서씨에게......」

이오리 「흥!」

아즈사 「어머-어머-」



아미 「...........있지 있지 릿짱.」

리츠코 「응? 무슨 일이야 아미?」

아미 「방금의 오빠가 말한 기운이 난다는 건...............조금 다른 의미이지 않을까?」

리츠코 「」


P(결과적으로 야요이의 오디션은 대성공이었다. 섹시한 이미지의 의상조차 귀여운 모습으로 바꿔버린 야요이의 매력은 화제가 되어 인기도는 급상승! 그 이후 원래의 큐트계열의 의상만을 취급했기 때문에 오디션 영상이나 방송은 그만큼의 희귀성으로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모양이다. 또 다행히 쌍둥이들이 말한 플라스틱아이돌의 이미지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팬덤층이 야요이정도의 딸을 가졌을 나이대에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을 보면. 모두 야요이를 딸처럼 생각해 주는 팬들이 대부분인 듯 하다.)

P 「이것이 나와 야요이의 플라스틱 스토리.............라고 정말 부끄러운일을 일기에 적어버리게 되었네.............뭐 이건 이것대로 좋은가.」

-------------후기-----------
동아리 연습땜에 제가 꼴찌일줄 알았더니....


어떻게든 쓰고 싶은 떡밥을 줄여서 16KB정도로 줄였습니다.
(지운게 많아서 쓰이지도 않은 떡밥이 곳곳에 있을지도 ㅠㅜ)
사실 섹시한 야요이의 TV출연이나 피규어판매등의 에피소드도 써버리고 싶었는데 그러면 장편이 되어버리니 단편제가 아니잖아요?;;;

아 플라스틱아이돌의 PR듀스틱한 생각은 플라스틱이라는 소재가 쳇방에 나오자마자 나온 어딘가의 모두의 상상이기에 이건 저 혼자만의 글이 아니고 모두의 신사력에서 나온 노멀한(?) 글이라고 생각해요 (=ㅅ=;;;;;;)
(그치만 그걸 듣자마자 순수하게 플라스틱을 소재로는 떠오르지 않았단 말이에요!! ㅠㅜ)

그럼 단편제를 생각해주신 키루찌님에게 감사인사를 드리며 줄입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