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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오늘은 제가 리츠코를 대신해서 아즈사씨의 담당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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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9, 2014 00:21에 작성됨.

P「오늘은 아즈사씨의 생일입니다.」

코토리「네에. 그래서 그 준비 때문에 아침 일찍 오게 됬죠.」

리츠코「다른 아이들은 아직이지만요.」

코토리「(그런데 저 말투는 뭐야.)」

리츠코「(뭔가요. 저건..)」

P「그런고로 리츠코.」

리츠코「뭔가요. 프로듀서?」

P「그런고로 내일 아즈사씨의 프로듀스는 내가 하ㅁ....」 리츠코「거절합니다.」

P「에에?! 어,어째서?!」

리츠코「정말 몰라서 하시는 말씀인가요.」

P「응.」

리츠코「즉답이냐!!!!!!!」


 스파아-악 짜아-악


P「그럼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리츠코「그게 주제였습니까..」

코토리「(으아아 안면에 쥘부채 자국이 대각선으로..)」

P「어짜피 생일파티를 위해서 다들 준비를 해야하잖아?」

P「그런데 그걸 관리감독 하기 위해서는 리츠코가 반드시 있어야하고.」

리츠코「듣고보니 그렇군요.」

코토리「(저도 있는데요?!)」

P「그런데 신기하게도 내일은 아즈사씨만 일이 있다는거지.」

리츠코「그러게요. 마치 누가 계획한 거 마냥.」

P「..뜨끔..」

리츠코「...지금 뜨끔거리지 않으셨나요?」

P「..」도리도리

리츠코「호오..」

코토리「(부..분위기가 살벌해..피요..)」

P「크흠. 어,어쨌든. 리츠코는 현장관리를 해야하니 내가 대신 프로듀스를 한다는거지.」

P「....어때?」

리츠코「......」

P「안될..까?」

리츠코「하아...뭔가 수상하지만 어쩔 수 없죠.」

P「만세!!!」

리츠코「그렇지만!」

P「응?」

리츠코「...만약. 수상한 짓을 했다가는...」

리츠코「후.후.후.후」쥘부채 꽈-악

P「히이이이이익!!!!!」

 

P「오늘은 제가 리츠코를 대신해서 아즈사씨의 담당이 되었습니다.」

아즈사「헤에~ 오늘은 프로듀서씨가 저의 프로듀스를 하시는군요.」

아즈사「(그런데 얼굴의 그 자국은 대체..)」

아즈사「저, 프로듀서씨.」

P「왜 그러세요? 아즈사씨.」

아즈사「오늘 일 말인데요.」

P「화보촬영 말이죠?」

아즈사「네에...」

P「뭔가 문제라도?」

아즈사「그거 취소 되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P「그랬죠.」

아즈사「....에?」

P「모를리가 없잖아요. 제가 받았던 일인데.」

아즈사「그럼 대체..」

P「그거야 당연히!」

P「농땡이를 치기 위해서 아니겠습니까!」

아즈사「.......」

아즈사「(분명 돌아가면 리츠코씨에게 혼나겠네.)」


그 시각 765프로

코토리「아. 리츠코씨. 오늘 아즈사씨 일. 날짜. 변경되지 않았나요?」

리츠코「....네?」

코토리「분명 기기 문제로 다음주로 변경된걸로..」

리츠코「...........」

리츠코「...후후후후. 프로듀서.」고오오오오

리츠코「돌아오면 각오하세요. 후후후후후후후.」콰-직

전원「(무, 무서워...)」

코토리「(누,눈 앞에 사신이...?!)」

 

P「(뭐,뭐지?! 이 등 뒤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느낌은..)」

아즈사「프로듀서씨. 갑자기 안색이 안좋아지셨는데...괜찮으세요?」

P「네. 괜찮습니다.」

P「그보다 아즈사씨.」

아즈사「네?」

P「이제 슬슬 사실을 말하겠습니다.」

아즈사「사실이라뇨?」

P「일이 없는데도 프로듀서를 변경한 것. 그것은 사실 아즈사씨와 놀러가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겁니다!!」

아즈사「...」

아즈사「네에에에에에?!」

P「왜 그러세요?」

P「서,설마?! 저랑 놀러간다는건 혐오스럽다거나..」침울

아즈사「아,아뇨. 그런건 아닌데..조금 당황스러워서.」

P「하하하.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P「그래도 이럴때가 아니면 힘드니까요.」

P「자아! 놀러가죠!」

아즈사「...」

아즈사「(뭔가 프로듀서씨. 평소보다 어그레시브한 느낌이..)」

 

P「마침 극장 근처기도 하고 영화라도 볼까요?」

아즈사「영화...인가요? 그리고보니 마침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는데.」

P「헤에~ 어떤 영화인가요?」

아즈사「흐~음. 제목이 '톱 아이돌의 사랑'..이었던가?」

P「....네?」

아즈사「왜 그러세요?」

P「아,아뇨.」

P「(뭐지? 이 느낌은..)」

아즈사「톱 아이돌의 사랑을 다룬 영화라니. 뭔가 로맨틱한 영화일 것 같아요.」

P「(그 영화는 왠지 보면 안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P「(나의 P의 감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어!)」

P「저기, 아즈사씨. 그 영화말고 다른 영화를 보죠.」

아즈사「어머. 로맨틱 영화는 싫으신건가요?」

P「에...그...싫다기보다...」

P「그래! 이쪽의 영화는 어떤가요?」

아즈사「어머~ 이 쪽의 영화도 괜찮겠네요.」

아즈사「그럼 이걸로 보도록 하죠.」

P「하핫. 그럼 표 사올께요. 잠시 기다려주세요.」

아즈사「프로듀서씨. 제 표는 제가..」

P「아뇨. 모처럼이니 제가 낼께요,」

아즈사「프로듀서씨!」

아즈사「아. 가버리셨네.」

아즈사「그보다 보고 싶었는데..」

아즈사「나중에 토모미랑 같이 볼까.'톱 아이돌의 사랑'」

 

P「(모처럼 아즈사씨와 같이 좋은 영화를 본 것 같네.)」

P「아즈사씨. 영화는 어떠셨나요?」

아즈사「정말 감동적이었어요. 마지막에 작은 강아지가 주인인 린을 찾아가는 장면에서는 눈물까지 흘렸다니까요,」

P「그렇군요.」

P「그보다 슬슬 점심 때군요.」

아즈사「어머.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됬나요?」

아즈사「그보다 슬슬 사무소에 돌아가지 않아도 되나요?」

P「에?」

아즈사「그..프로듀서씨도 일이 있으신게..」

P「하하핫. 괜찮습니다. 일은 진작에 끝내뒀으니까요.」

P「괜찮습니다. 하하하핫.」


그 시각 765프로

코토리「설마 프로듀서씨가 일을 잔뜩 남겨두셨을 줄이야..」

리츠코「죄송해요. 코토리씨.」

리츠코「왠만하면 프로듀서가 돌아오면 시키려고 했지만 그 서류들 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들이라.」

코토리「흑..아뇨. 우으으으..」

리츠코「프로듀서. 돌아오면 설교로는 끝나지 않을겁니다.」콰-지직.

유키호「(히이이이익!!! 테..테이블이..)」

마코토「(맨손으로 그걸..)」

 

P「식사는 어떠셨나요?」

아즈사「분위기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답니다.」

아즈사「그런데 괜찮으세요? 비싼 곳 같아 보였는데..」

P「하하핫. 괜찮습니다. 아즈사씨에게 사는 건데요. 이 정도도 약했던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아즈사「어머~」

P「(응? 저건?!)」

P「아. 아즈사씨. 잠시 저 좀 따라오시겠어요?」

아즈사「ㄴ,네?」

P「잠깐이면 되니까.」

아즈사「자,잠시만요. 프로듀서씨?!」

 

P「오옷! 역시 아즈사씨에게 어울릴 줄 알았습니다!」

아즈사「여,역시 이런건 좀 부끄럽네요.」

P「아뇨! 그 드레스. 아즈사씨에게 정말 어울립니다!」

P「지상에 강림한 여신이라는 느낌이예요!」

아즈사「후훗. 프로듀서씨. 그렇게 얘기하셔도 아무것도 안나온다구요.」(///)

P「하하핫! 이건 진심입니다. 하하핫.」

아즈사「그렇게 얘기하시는 프로듀서씨도 멋있으세요.」

P「그렇습니까? 아즈사씨에게 그런 얘기를 듣다니. 영광이네요!」

아즈사「저,정말이지?! 프로듀서씨! 너무 그렇게 놀리지 마시라구요.」발끈

사진사「(아오. 저 바보커플은 뭐야..)」

사진사「자자. 거기 커플분. 그냥 얘기 나누시고 슬슬 촬영하시죠.」

아즈사「(에? 커,커플?!)」

P「그럼 부탁드립니다.」

P「자자. 아즈사씨. 이쪽으로.」

아즈사「네,네에.」

 

P「이야~~~ 역시 아즈사씨는 어떤 옷을 입고 촬영하셔도 아름다우시네요.」

아즈사「프, 프로듀서씨.」

아즈사「그런데 정말 이렇게 놀기만 해도 되는거예요?」

아즈사「벌써 저녁 때가 되가는데..」

P「흠. 벌써 그렇게 됬습니까.」

P「역시 아즈사씨랑 같이 있으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군요.」

P「r그럼 마지막으로 한군데만 더 들릴 수 있을까요?」

아즈사「정말이지. 프로듀서씨도.」

P「부탁드립니다. 이번이 마지막이니까.」

아즈사「하아..정말이지.」

아즈사「리츠코씨에게 혼나도 전 몰라요?」

P「하하핫. 감사합니다. 아즈사씨.」

P「(어짜피 돌아가면 난 리츠코에게 죽을테니까요.)」

 

그 시각. 765프로

리츠코「...늦어.」

하루카「저, 리츠코씨. 그,그렇게 무섭게 계시지 않으셔도..」

리츠코「...」번뜩

하루카「....죄송합니다.」주늑

아미「오,오늘이 릿짱. 평소보다 더 무서워Yo!」소근

마미「오늘은 건들지 않는게....」소근

이오리「그런데 이 바보 변태는 뭐하는거야!」소근

리츠코「안되겠어! 당장 찾으러가야지.」

코토리「아앗?! 리츠코씨! 지금 어디 가시려는거예요?!」

리츠코「그 바보 프로듀서 찾으러 갑니다!」

리츠코「물론 정당한 처벌과 함께!!!」

리츠코「후.후.후.후.후.」고오오오오오오오

전원「(오...오니가 눈 앞에...)」덜덜덜덜덜

 

아즈사「프로듀서씨. 여기는...」

P「혹시 기억하시나요?」

P「저와 아즈사씨가 처음 만났던 곳입니다.」

아즈사「후훗. 기억나네요. 제가 여기서 프로듀서씨에게 길을 물어봤죠.」

P「하지만 저도 초행길이라 같이 길을 잃었지만요.」

아즈사「후후훗. 벌써 1년도 지난 일이네요.」

P「그 때는 서로 이렇게 만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아즈사「그런데 프로듀서씨.」

아즈사「이제 슬슬 얘기해주실래요?」

P「네?」

아즈사「오늘 만났을 때부터 숨기시던게 있으셨잖아요.」

P「.....」

P「하하. 이거 벌써 들켰나요?」

아즈사「후훗. 평소의 프로듀서씨와는 달랐으니까요.」

P「이거. 들켰으니 어쩔 수 없네요.」


스윽- 달칵


아즈사「프,프로듀서씨. 이.이건..」

P「저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주시겠습니까.」

아즈사「네,네에?!」

P「프로듀서로서. 이래서는 안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P「하지만. 처음 만난 그 날. 당신이 보여준 그 미소에 한 눈에 반했습니다!」

아즈사「프, 프로듀서씨.」

P「......」

아즈사「.....」

P「(제발제발제발제발제발)」

아즈사「(어,어떻하지..)」

아즈사「(나,나도 프로듀서가 싫은건 아니지만...)」


리츠코「찾.았.다.」

아즈사「까아아아아~~~~리,리츠코씨?!」

P「아, 아즈사씨. 부디 제 마음으.......으아아아앗!? 리, 리츠코?!」

리츠코「후.후.후.후. 프로듀서. 이런 곳에서 뭐 하고 계시는건가요?」

리츠코「호오~ 반지까지 준비하고. 고백이라도 하시는 건가요?」

리츠코「누가 용납할까보냐아아아앗!!!!!!」

리츠코「아키즈키류 오의. 더블 쥘부채!!!!!!!!!!」

P「(오,오의도 뭣도 아니잖아!!!!!)」


짜아------------------악!! 처얼~~~썩!!!! X765

 

 


전원「아즈사씨! 생일 축하드려요!!!!」

펑- 짝짝짝---


아즈사「후훗. 모두 고마워~」

아즈사「그, 그런데..」

P「     」

마미「말이 없다. 이미 죽은 듯 하다.」

아즈사「어머~ 어머~」

리츠코「정말이지. 멋대로 데리고 다니고. 멋대로 고백이라니..」

리츠코「그것도 프.로.듀.서.가!」

코토리「아..하하하..」

아즈사「그래도. 좋지 않아요? 저런 면.」

리츠코「아,아즈사씨?!」

아즈사「이렇게 될 것도 알면서 사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리츠코「아뇨. 그저 민폐일 뿐이라구요!」

아즈사「후후후~」

 


P「헛!」

P「여, 여기가 어디야?!」

아즈사「어머. 이제 일어나셨나요?」

P「에? 아즈사씨?」

아즈사「여긴 사무소예요. 그리고 다들 돌아갔구요.」

P「내가 대체...」

P「분명 리츠코에게 맞아서 기절하고...」

P「그보다! 고백이 엉망이 됬잖아!!!!!」

P「으으...리츠코!! 나중에 복수를...」

아즈사「하아..정말이지.」


 chu~~~~♡


P「....에?」

아즈사「다음에는 다른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면서 그러시면 안되요?」

아즈사「그럼 돌아갈까요? 시간도 늦었으니까.」

P「.....」

P「...」

P「헛?! 잠깐. 아즈사씨. 그 말은 설마!!!」

아즈사「절 외롭게 하시면 안되요? 후후훗.」

P「?!」

P「   」

아즈사「프로듀서씨?」

P「아아아아앗싸아아아아아아아!!!!!!!!!!!!!!」

아즈사「어머~어머~ 우후훗.」

아즈사「그럼 갈까요?」

P「네,넵!!!!」

 

코토리「(숨어있길 잘했어!)」

리츠코「대체 저런 사람이 뭐가 좋다는 건지.」소근

코토리「그래도 좋지 않나요?」소근

타카기「허허허. 앞으로 힘들어지겠군. 리츠코군.」소근

리츠코「하아..그렇네요.」소근

리츠코「앞으로 쥘부채의 강도를 높혀야...」중얼

코토리「(그,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타카기「(P군도 힘들어지겠군. 육체적으로...)」

 

-그 후-

리츠코「프로듀서!!!! 또 농땡이 입니까!!!!!」

리츠코「아이돌과의 연애를 묵인시켰지만 농땡이는 그런 적 없습니다!!」

리츠코「그런데 당신이란 사람은!!!!」고오오오오오오

P「나, 난 결백해! 그저 아즈사씨가 길을 잃어서...」

리츠코「또 그 핑계를!!!!!」

리츠코「찾으러 간답시고 데이트 하러 간거잖아아아아아아!!!!」

P「아,아니라고!! 난 순수하게...」

리츠코「순수하게는 무슨?!!!! 그냥 핑계일 뿐이잖아요!!!」


짜아------------------악!! 처얼~~~썩!!!!X961


P「흐갸아아아아---」

 

코토리「(리츠코씨. 프로듀서씨에게 더 엄해지셨네.)」

코토리「(그리고 쥘부채의 강도가 왠지 종이가 아니라 철판처럼 보이는데....착각이겠지?)」

아즈사「우후훗. P씨도 고생이네요.」

코토리「그, 그렇네요.」

코토리「그런데요. 아즈사씨.」

아즈사「왜 그러세요? 오토나시씨.」

코토리「정말로 프로듀서씨가 꼬셔서 데이트 가신건가요?」

아즈사「우후후후~ 글쎄요~~」

코토리「에?」

코토리「(서,설마?!)」

아즈사「그건 비.밀 이랍니다~」

코토리「....」

코토리「(...죄 없는 프로듀서씨. 부디 살아남으시길...)」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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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넘게 써야지 했지만...정작 쓰기 시작한 건 3시간 전.

역시 이것 저것 생각하며 여러 네타를 생각했지만.....쓰지 못하고 즉흥으로..

그래도 엽편보다 길게 쓸 줄이야. 이것이 사랑인가?!<-뭐라는 거냐..

아즈사씨 생일 축하합니다! 결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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