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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외전: 5.9, 6.3, 6.6화

댓글: 2 / 조회: 1732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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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7-11, 2014 19:42에 작성됨.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이전 편-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5.9- 메달린 남자(!)






안녕하세요? 센카와 치히로입니다.

오랜만입니다.

갑작스럽지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무려 '뉴제네레이션'의 데뷔 라이브가 열린다는 것 입니다! 언젠간은 해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찾아 올 줄은 몰랐습니다.


"전 나가보겠습니다."


인정하기는 싫지만 모든 것은 이 유능한 시로씨 덕분인 것이겠죠.


"업무인가요? 잘 갔다오세요."


바쁜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몰래몰래 휴식을 챙기는 얄미운 프로듀서입니다.

그렇다고 업무를 소홀히하는 것도 아니니 보고 있는 내가 분통이 터집니다.

그래도 요즘은 바쁜 와중에도 저에게 소소한 행복을 주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헤헤...무대 의상인가요? 어떤 것이 어울릴까요?"


시로씨가 알고 있는 지인을 통해서 무대의상을 만들어주는 업체를 소개해주었는데 의상을 정하면서 좋은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절대 땡땡이가 아닙니다.

이것도 일이니까요.


"모두들 귀엽네...이것도 좋을지도..."


혼자서 사무소를 지키는 일이 많아지면서 혼잣말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사실 모두의 의상을 정해 놓았기는 했지만 혹시라도 더 좋은(예산의 한도 내에서) 의상이 없는지 확인 차 작업입니다.

중요해서 또 말하지만 땡땡이가 아닙니다.

절대로 이 옷들을 입고 싶거나 하는 마음은 절대로 없으니까요.


"흐음..."


우즈키에게는 귀여워 보이는 옷이고...색은 핑크계열이 어울리겠네요.

이미지가 차가운 린은 검은 드레스가 어울릴까요?

스타일이 좋은 미오는 약간 노출이 있는 옷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한 팀이기에 서로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는 자연스러운 옷이 좋겠지요.

그나저나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새지만 종종 저는 시로씨가 어떤 과거를 지냈는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지금 그가 프로듀서로 일하면서 일을 많이 가져오고 있습니다만 그것이 방송국에서 알고 있는 지인이 많아서 그 만큼 특혜를 얻고 있다는 것 같습니다.

능력만큼 인맥도 좋아야한다는 것일까요?

모두의 공통된 특징이 모두가 시로씨에 대해서 많은 신뢰가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 그 부분을 보아서 우리 사장님이 그를 고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예전 과거에 연예계와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었던 것 같은데 어째서인지 모두가 약속한듯 시로씨의 대한 것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항상 시로씨를 챙겨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이름이 뭐냐고요? 하하...그냥 시로의 '친절한 상사A'라고 불러주세요.'


자신을 '상사A'라고 밝힌 이 사람은 종종 시로씨의 상태를 봐 주러 오곤 합니다.

또한 우리 무대의상의 업체를 소개해준 시로씨의 지인이라는 사람도 이 분입니다.


'센카와씨라고 했습니까? 제 후배가 많은 폐를 끼치고 있겠군요! 그 녀석 잘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그 쪽이 괜찮으시다면 언젠가 차라도 한 잔 할까요?'


혹시 이게 말로만 듣던 그린라이트라는 걸까요?

그래도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니 언젠간 차 한잔 정도는 어울려 줘야겠습니다.

그 김에 시로씨에 대해서 심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Prrrrrrrr...



"네 CG프로입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때마침 의상 관련한 재촉 전화가 오네요.

나 참 이번 주 안에는 결정한다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재촉 전화까지 오는 이 업계는 정말 제멋대로인 것 같습니다.



딸각...



"지금쯤이면 린네들의 레슨이 끝나는 시간이 지났군요."


혹시나 무슨일은 없을지 걱정되는 마음과 함께 그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To. 뉴제네레이션 여러분


뉴제네레이션 여러분.

레슨 수고하셨습니다!

프로듀서씨는 잘 만났나요?


P.S.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주세요.



By. 치히로




타닥...전송!




"후후...이렇게 아이들은 걱정해주는 일도 사무원의 일이랍니다."



부르르르르...



얼마 지나지 않고 린네들에게 답장이 왔네요.


"어라...? 이건..."


데려와주기로 약속한 프로듀서가 늦게 도착할 것 같다네요.

분명 이 사람은 업무를 나가고 다른 길로 샌 것이 틀림없습니다.

거기에다가 자신이 맡은 아이돌과의 약속도 못 지키다니 이것은 대단히 문제가 될 만한 일입니다.

여담으로 후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목격담에 의하면 의문의 은발의 미녀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고 하네요.

이것은 더더욱 용서 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 소식을 들었을 때의 나는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무슨 벌을 줄까요...하고 생각할 때 한 가지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차라리 이 참에 무대 위에서 공연하지 않겠나?'



사장님이 했던 농담이 생각났습니다.

그렇네요. 이 참에 무대 위에서 공연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이것은 다른 이야기이지만 시로씨는 꽤나 가창력이 좋답니다?

사장은 농담으로 이야기했지만 일단 저질러 놓으면 분명 호쾌하게 승낙을 하심에 틀림없습니다.


"후후...이건 그림이 되겠네요..."


그렇게 해서 저 센카와 치히로의 계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시로씨를 무대 위로 보내는 계획이 말이죠.

뭐 본인도 리더를 하겠다 했으니 불만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일단 답장을 해야겠죠."


그리고 나서 답장을 보니 뉴제네레이션 멤버(시로를 제외한)들이 모두 동의를 하네요.





그리고 저는 전화했습니다.





"여보세요? CG프로입니다. 혹시 남성용 무대의상도 취급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5.9- 메달린 남자(!)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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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6.3- 안녕하세요? 상사A입니다.






안녕하세요? 상사A입니다.

뭘 이런 딱딱한 인사를...

그냥 편하게 A라고 불러줘.

나는 시로군이 전에 일했었던 곳의 그 녀석의 상사였어.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새로 들어온 시로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뭐, 그 녀석의 처음 인상은 지금 녀석이 일하는 곳이랑 마찬가지라고 하더라.

처음에는 실수투성이였지만 시간이 지나자 누구몹지않게 유능하게 되었다는 거.

다른 사람과 달리 단기간에 잘하게되는 것을 보면 그런게 바로 재능이라고 하는 거겠지?

일단 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자면 '카메라 맨'이라고 하는게 가장 적당한 것 같아.

물론 옛날 그 녀석도 그랬지.

우리들은 정확히는 한 모델 잡지에 연재할 사진들을 찍는 사람들이야. 그래서 사진을 한 장씩 찍을 때에도 거기 하나하나에 우리의 영혼을 담그고 찍어야 해.

사진이라는 것은 모델 자체도 사진발이 받아줘야하지만 찍는 사람도 적당한 앵글과 타이밍을 잡아주는 것도 중요하거든.

근데 시로 이 녀석은 찍으라는 모델 사진 보다는 신입 아이돌들의 프로필 사진을 찍는 의뢰를 받는 것을 좋아했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개성을 찾아내는 것이 즐겁다' 래나 뭐래나


그런데 신기한 것이 이 녀석이 찍은 사진으로 프로필을 작성한 아이돌들은 모두 오디션의 제1차 서류심사는 모두 통과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그래서 별명이 '기적의 카메라맨'였었지...

사실 그 별명은 내가 소문 낸 것인데 곤란해하는 녀석의 표정을 볼 때 마다 정말 재밌다고.

그런데 그랬던 녀석이 '그런 일'을 당했다니...

그 소식을 전해들었을 때는 누구 보다도 충격을 받았어...

나 말고도 다른 직장 동료들도 놀랬었지...

그래도 누구보다도 가장 충격이 컸던 것은 자기 자신이었을꺼야 병문안을 갔었을 때 억지로 아는 체를 하려던 그 녀석의 모습이 얼마나 안쓰러웠는지...

마음은 아팠지만 나는 평상시대로 행동하기로 했지.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었거든...


'사무원 한 명을 구하고 싶은데 추천할만한 인재가 있는가?' 요즘 팅하고 오는 젊은 것들이 없어...


한 때 알고 지내던 사람이 아이돌 사무소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이전 직업과 관계된 일을 하고 싶어요...그게 제 마지막 부탁입니다.'


이제 더 이상 카메라를 만질 수 없는 손을 만지며 그 녀석은 그렇게 말했었다.

나는 무신론자지만 이것은 마치 신의 뜻대로라는 딱 그런 느낌이었다.

별다른 고민없이 나는 그를 CG프로의 사장에게 소개시켜 주었다.


'...! 팅하고 왔네! 이쪽과 관계된 직업을 갖고 싶댔지? 어떤가? 우리 사무소의 프로듀서가 되지 않겠나?'


그 둘은 흔쾌히 동의했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지금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야..."


나는 그 녀석이 사용했던 책상과 물건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 때까지 많은 일이 한꺼번에 일어난지라 이렇게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던거다.


"정리 좀 하고 살지...생각해보니 그 녀석 거기에서도 어질러 놓고 사는 거 같던데..."


그 녀석이 CG프로에 가고 나서 나는 종종 시간이 날때나 또는 근처에 일이 있을 때 그 사무실에 들리곤 했다.

그 녀석이 프로듀스하고 있는 아이돌은 총 3명.

린, 우즈키, 미오였던가? 모두들 귀여운 아이들이었다.


"흠흠...그리고 센카와씨는 딱 내 취향이란 말이지..."


아직 이름도 못 불러본 사이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가끔씩 작업을 걸어보았지만 현재까지는 전혀 반응이 없었다.


"관심이 없는 걸까..."


내 나이는 비밀이지만 곧 있으면 30대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 전에 한 번이라도 교제라는 것을 하고 싶어...


"음...이것도 돌려줘야하나..."


불필요한 서류를 전부 정리하고 나머지 남은 것은 녀석의 개인 소품들이었다.

그 중 하나가 내가 들고 있는 상당히 낡은 카메라이다.


"와...디게 구리네..."


거의 10년 이상전의 모델의 카메라였다. 그 만큼 오래되면 가치가 있을 법한 카메라도 있지만 이것은 그러한 가치가 있다고 보기 힘든 쪽이다.

전문용하고는 한참 뒤처지지만 학생 때 모은 용돈으로 겨우 사는 정도...?



팔랑...



"어익후...이건...사진?"


개인소품을 정리하던 도중 물건 사이에서 한 장의 사진이 떨어져 나왔다.


"역시...그 소문은 사실이 아닐까..."


그 사진은 현재의 톱아이돌인 '아마미 하루카'의 사진이다. 팬이라면 누구라도 가질 수 있다는게 사진이지만 이 사진은 조금 특별하다.


"나 참...사복 차림의 아이돌이 이렇게 행복한 표정이라니...이 녀석은 복도 많다..." 아니, 그건 또 아닌가...


보통 이런 것은 엄청난 특종이며 한참이나 TV를 시끄럽게 할 수 있는 내용이 될수 있다.

하하...나란 녀석은 너무 착해...



모두들 잘 되면 좋을텐데...




"생각해보니 그 녀석이 만든 유닛이 곧 라이브를 한댔지..."




형편없는 라이브를 만들기만 해봐. 나중에 찾아가서 한 대 후려칠 준비 할테다.




녀석의 책상을 전부 정리하자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는 공간만이 남아있다.


"정말로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건가 그 녀석은..."


모든 것을 잃었지만 앞으로 나아간다.


말이야 쉽지...


하지만 그것은 너무나도 괴로운 길이다...



'괜찮아요...지금은 사무실의 모두가 있으니까요...!' 물론 선배도...



짜식 눈물나게...



"그래도 잊지말라고...아무래도 너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는거 같거든..."



녀석의 책상에서 찾은 이 사진은 바로 돌려주기로 했다.




물론 그 놈이 놓고간 다른 어지러운 물건들도 함께 말이야.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6.3- 안녕하세요? 상사A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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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6.6- 톱아이돌의 편지






치하야짱 안녕?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니?

이렇게 여유있게 편지를 써서 보내는 것도 참 오랜만인거 같아.

일주일에 적어도 한 번은 보내려고 했는데 요즘 일이 많아서 쓰지 못했어...정말로 미안해!

그리고 저번에 보내준 편지 나도 잘 받았어...

응, 이제 더 이상 걱정해주지 않아도 괜찮아.

모두가 있어준 덕분에 계속 힘낼수 있었던걸...

그래도 요즘 가끔씩 쓸쓸함을 느끼곤 해.

사무소에 돌아갈 때 마다 모두가 반기던 것이 엇그제께 같은데 어느 새 모두가 다른 길을 걷게 되었구나...

물론 귀여운 후배들도 많이 들어왔지만...

예전의 765프로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어...

항상 나이를 걱정 했던 코토리씨도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도 했어!

아쉽게도 결혼식장에는 못갔지만 사진을 보내주셨어.

자! 한 번 봐봐 사진도 함께 보냈어.



어때? 정말로 행복해 보이시지?



그리고 사장님도 지금은 다른 사람에게 사장자리를 주고 지금은 하와이에서 휴가중 이신거 같아.

지금의 사람은 사장하고 형제 사이라나봐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서로 닮으셨거든.

그래서 그런걸까? 사고방식이 비슷한지 사무실의 분위기는 바뀐 전이나 바뀐 후의 차이는 거의 없어.

그리고 우리 프로듀서는 우리가 있었을 때 보다 바빠지셨어.

새로운 프로듀서분들도 많이 생겼는데 일 처리가 만족스럽지 못한가봐.

신참 프로듀서를 교육하는 프로듀서(아카바네)를 보면 마치 옛날 리츠코씨하고 프로듀서를 보는 것 같아서 종종 웃곤해.

아참! 리츠코씨 얘기가 나왔는데 저번에 얘기한대로 프로듀서씨하고 리츠코의 관계는 잘 이어지고 있나봐.

리츠코씨는 계속 비밀로 하려고 했지만 아마 이번 해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가봐.

옛날의 미키가 있었다면 울고불고 안달이 났을텐데 프로듀서 일편단심이었던 미키가 갑자기 다른 사람과 덜컥 결혼했을 때는 많이 놀랬었지...

너무 내 얘기만 한 걸까나? 하하...

그 쪽 생활은 어때?

항상 새로운 곡을 발표할 때마다 꼭 들어보고 있어.

비록 외국이지만 치하야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여전히 엄청나.

만약 치하야도 같이 아이돌을 계속 했다면 어쩌면 치하야가 나 보다 높은 곳에 서 있지 않았을까 종종 생각해보기도해.

아참! 요즘 아이돌 생활을 하면서 재미있는 아이들을 만났어.

들어봤을지는 모르겠지만 CG프로에서 '뉴제네레이션'이라는 새로운 유닛을 발표했어.

'신세대'라니...너무 건방지다고 생각되지 않아?

언젠간 경쟁에서 선배의 위엄을 보여줄까하고 생각하고 있어

말했었지? CG프로에서 '그 이'가 아이돌들을 프로듀스하고 있어

이미 예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유닛을 만든 것도 '그 이'래

얼마전의 그 아이들의 데뷔 라이브가 있었어.

뭐, 일이 있었지만 중간에 땡땡이치고 나왔지만 말이야.

오랜만에 빛나는 라이브라는 것을 보았어

그 세명이서 춤추고 노래를 하는 것을 보면

내가 보기에는 모두들 아직은 미숙했지만

한 명 한 명이 모여서 넓은 무대를 채우고 부족한 부분을 노래로 채우는 그 모습을 보면 옛날 우리의 모습이 생각이 나.

그래서 조금 쓸쓸하다고 느꼈던거야.

그런데 그 아이들의 무대에서 중간에 뻥터지고 말았어.

세상에.

'그 이'가 무대위에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거야!

하도 웃겨서 땅 치며 웃었는데 근처 사람한테 그 모습을 들켜서 많이 민망했어.

모자를 쓰고 변장하지 않았다면 많이 곤란했었을 꺼야.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어안이 벙벙해서 멍하니 노래를 듣다가 모두가 마지막에 환호성을 지르더라고.

어머, 어떡하지 나도 '그 이'의 팬이 되어 버린 것 같아.

꽤나 멋진 노래였거든 치하야한테도 한 번 들려주고 싶었어.

치하야가 들은다면 엉망진창이라고 말하겠지만 그것이 정말로 멋진 무대였음에는 틀림없이 동의 할 꺼야.

글이 길어져 버렸네...

만약 시간이 된다면 꼭 일본으로 놀러와.

언제나 기다리고 있을꺼니까.

그럼 건강히 잘 지내!




치하야의 하나뿐인 절친 하루카가.












팔랑...












"흠...일본인가? 오랜만이네..."



비행기에서 푸른빛의 긴 머리를 가진 여자가 내려서 중얼거렸다.



"다녀왔어 하루카. 곧 만나러 갈께."





-안녕하세요? 시로P입니다. 6.6- 톱아이돌의 편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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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오랜만에 왔더니 외전입니다!

이 때까지의 외전 소설중에서 가장 외전 다운 편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외전은 짧게 쓰기 때문에 어색한 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에 더 나은 글로 찾아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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