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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이돌마스터SS?」(가입1주년 자축 글)

댓글: 16 / 조회: 1951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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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8, 2014 03:09에 작성됨.

뭐랄까, 여기서는 제가 등장합니다. (으어어 돌던지지 말아요 1주년 자축기념글이라 나도 한번 나와보고 싶다고요!)
(편하게 SD라고 하겠습니다. 이미지는 프로듀서보다 2살 정도 적은 이미지로 상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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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닥...
타닥...


코토리「아 프로듀서 이 서류좀 부탁드려요」


스윽


P「아, 네 알겠습니다.」


P「미안한대... SD 이것좀 대신 해줄수 있어?」


SD「아, 물론이죠! 이리로 주세요」


P「아, 감사합니다!」


코토리「이야~ 프로듀서가 한명 더 늘어나니 확실히 편하긴 편하네요~」


P「덕분에요~ 요즘 SD 덕분에 야근도 줄어들어서 좋다니까요」


SD「하하... 아직 정식프로듀서가 된게 아니니깐요... 너무 칭찬해주시지 말아주세요」


코토리「아, 임시프로듀서였었죠...」


P「하지만 곧 정식프로듀서가 될거에요! 이 정도 실력이면 제가 장담합니다!」


SD「하하... 감사합니다.」


타카기「아직 정식시험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말일세-」


SD「사,사장님!?」


P「에이, 사장님 그러시면서도 결국은 합격시켜주실거잖아요?」


타카기「으,으흠... 아직 띵하고 뭔가 오는게 없다네」


타카기「너무 소심하지만 않았으면 할텐데...」


코토리「그래도 이렇게 소심한 SD씨가 저희 사무소에 직접 와서 한달만 사용해달라 했을때는 놀랐죠」


타카기「아, 확실히 그때는 이렇게 소심할지 모를정도로 대담했지」


SD「///」


P「그때 분명... SD 『저를 여기 프로듀서로 써주세요! 정식이 아니여도 되니까! 한달만이라도 임시로 써주세요! 한달안에 모두를 만족시켜보이겠습니다! 부탁드려요!』」


P「라는 말을 했었지 아마-」


SD「그...그건」


코토리「뭐, 그래도 그만큼 저희 사무소에 오고싶었다는 뜻이니 기쁘네요~」


P「그러게요 하핫!」


SD「///」


타카기「...자네들 최근 SD군을 놀리는데에 재미가 들린것 같군」


P,코토리「네에-?」


SD「///」


타카기「흠, 뭐 어느정도 자제는 해주시게 이러다 이지메당한다고 뉴스에 나올수도 있으니...」


SD「이,이지메 같은거는 안하실거에요!」


P「오」

코토리「오」


타카기「... 이러니 놀리는건가」



타카기「! 띵하고 뭔가 좋은게 왔다!」


P「드디어 정식채용하는건가요?」


타카기「이번에 있을 단체 라이브 말일세-」


타카기「SD군에게 맡기는건 어떠한가?」


SD「네에!?」


P「오, 그거 좋은방법이네요. 만약 라이브가 잘됀다면 합격으로?」


타카기「물론이지!」


코토리「축하드려요 SD씨!」


SD「아직 합격한게 아니지만요...」


P「아, 하루카가 곧 프로그램을 찍으러 가야 할 시간이야, 괜찮다면 SD가 대신 가줄래?」


SD「네? 제,제가요?」


P「부탁좀할게!」

끼익


덜컹


하루카「안녕하세요-!」


P「오! 하루카! 오늘은 나 대신 SD가 대신 같이 가도 되지?」


하루카「네? 물론이죠!」


P「그렇다는데?」


SD「가...가겠습니다!」


하루카「잘부탁드려요 프로듀서!」


SD「헛! 프,프로듀서!? ///」


하루카「정말... 한달째 프로듀서라는 말에 이런반응이시라니... 정말 부끄러움을 잘 타시네요」


SD「... 죄송합니다.」


하루카「소심하기까지」


SD「 ! 」


하루카「하지만 이제 적응됐어요! 오히려 소심하지 않다면 프로듀서 같지 않다는 기분? 자 가보도록 하죠!」

하루카「그럼~! 갔다오겠습니다!」


SD「다,다녀오겠습니다.」


끼익


덜컹


P「...사실은 마음에 드신거죠?」


타카기「무엇이?」


P「이번 단체라이브 말이에요. 성공하는건 프로듀서가 아닌 아이돌이 성공시키는 거잖아요?」


타카기「그렇지」


P「어차피 성공할 라이브로 성공하면 합격이라니, 상당히 마음에 드셨나보네요」


타카기「마음에 들었지- 성격만 고친다면 다 좋을텐데 말일세」


코토리「그래서 소심함을 떨쳐내고 라이브관계자에게 인사를 한다! 라는 목적으로도 이번 미션을 주신거죠?」


타카기「하핫- 모두 간파당했구만...」


----
--
-


SD「저기, 미안」


하루카「네? 저 뭔가 사과를 받을만한 일을 했나요?」


SD「아니, 좋아하는 사람인 P씨와 같이 나오게 하는걸 내가 방해한것 같아서...」


하루카「네? 방해라뇨? 전혀 방해가 아니...」


하루카「에? 좋아하는 사람?」


SD「하루카는 P씨를 좋아하잖아?」


하루카「...///」


하루카「그...그걸 어떻게 아셨나요!?」


하루카「프로듀서가 새로 오시고 나서는 티가 안나게 노력했는데!」


SD「음... 뭐랄까 나는 다 알고 있거든...」


하루카「...? 다 아신다고요?」


SD「음...」


SD「그러니까... 너희들을 다 안달까... 무슨일이 있는지 등등...」


하루카「에이-」


SD「예를 들면 하루카가 방황하던 날 아이들을 보고 정신을 차린거나, 중간에 토우마를 만났다던가...」


SD「그때 하루카가 들고 있던 카라멜을 보고 다들 마약이라고 우겨서 하루카 마약설도 있었지...」


하루카「엣- 그런걸 어떻게 아시나요!? 것보다 마약설이요!?」


SD「치하야가 목소리가 안나올때 하루카가 치하야네 집에 자주 간것도 알고있지」


하루카「에엣!? ...혹시 스토커?」


사삿


SD「그렇게 보니 마음이 아픈데...」


SD「그리고 나는 너희들말고도 P씨의 일상도 잘 알고 있다고... 그러니 스토커가 아니니...」


하루카「혹시? 호...호모!?」


사삿


SD「...오해받을만도 하지」


SD「그냥 너희들을 모두 사랑하는것 뿐이야...」


SD「나 말고도 여러사람이 있지 하지만 나는 그 중에서도 복을 받은 사람이랄까」


하루카「무,무슨 소리를...?」


SD「아, 아무것도 아니야, 그냥 모두가 좋아서 이곳 프로듀서가 된게 정말 복받았다는 뜻이야」


SD「너희들의 팬은 나말고도 충분히 있잖아...? 그냥 그 뜻이야」


하루카「...프로듀서는 정말로 저희를 모두 좋아하시는군요」


SD「P씨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그래도 너희들을 모두 좋아한달까」


하루카「특히 누가요?」


SD「특히 미ㅋ...」


하루카「아핫 걸렸다!」


SD「아아앗!?」


하루카「음 미키라-」

하루카「미키는 일편단심 프로듀서라서 힘들다구요?」


SD「그, 그런건 바라지 안하요!」


하루카「하하~ 발음도 꼬이시네요~」


SD「아아아! 약았네요 하루카씨!」


하루카「네에-」


SD「아, 어느새 도착했네- 그럼 오늘 녹화도 힘내!」


하루카「네엣!」


.
.
.
.
.
.
.
.
.

 


하루카「아아- 지쳤다~ 프로듀서, 저 오늘 어땟나요?」


A「인사도 똑바로 안하고! 당시 어디 프로듀서야!? 이러다 제대로 할수 있겠어!?」


SD「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쩔쩔


하루카「프로듀서?」


A「아, 당신이 이 멍청한 프로듀서가 관리하는 아이돌인가?」


A「멍청한 프로듀서가 관리하는 아이돌치고는 아이돌이 너무 아깝잖아?」


하루카「말씀이 너무 심하시-」


스윽


SD「참아, 하루카」


하루카「프,프로듀서...」


A「아무튼! 이 프로듀서 이렇게 소심하고 사람들 피해다니면 앞으로 힘들어질테니 알아서 성격 고치라고해!」


A「똑바로 해! 알았어!?」


SD「네, 주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저벅저벅

.
.
.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


SD「응?」


하루카「어째서 절 말리신거에요? 그런 사람은 그냥!」


SD「하루카, 저기 뭔가 착각하고 있는데... 프로듀서란 원래 그런직업이야...」


SD「나는 P씨처럼 대단하지 않고 소심하기 때문에 더 심하게 혼나지...」


하루카「하지만!」


SD「혼나는건 내 일상이야... 걱정말아 하루카」


하루카「...프로듀서」


하루카「만약 제가 꽤나 높은 관계자에게 엄청나게 혼나고 심지어 맞을 위기까지 처한다면 어쩌실건가요?」


SD「그,그건... 당연히 말려야지! 내가 어떻게 되든! 하루카가 먼저니까! 아이돌을 건드리는 짓을 하게 할순 없지!」


하루카「저희도 그런거에요 저희들의 대표인 프로듀서가 누구에게 주눅든 모습을 보면 저희도 화가 나요」


SD「...죄송합니다.」


하루카「죄송합니다 금지!」


SD「...미안합니다」


하루카「...하아」


하루카「뭐, 이런것도 프로듀서이시니까... 돌아가도록 하죠!」


SD「응,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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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익


하루카「다녀왔습니다!」


SD「다녀왔습니다...」


P「오 어서와 둘다.」


SD「흐아~」


P「? 생각보다 힘들었나보네?」


SD「역시 전 사무나 보는게 어울리는것 같네요」


P「사무만 보면 프로듀서가 될수 없다고?」


SD「! 그...그럴수가아」


SD「어떻게 다른 방법이...」


P「없어-」


SD「하아~」


P「힘들어보이는데, 오늘 술이나 한잔 할까?」


SD「네? 아, 죄송해요 전 술을 잘 못해서...」


P「그래? 좀 아쉽네... SD덕에 여유시간도 많이 늘어서 좋았는데- 술을 못한다니-」


SD「여,연습해오겠습니다...」


P「그,그럴필요는 없어!」


P「아, SD 오늘은 힘들었을테니 먼저 돌아가서 쉬어도 좋아」


SD「네? 하지만 제가 먼저 집에 가면...」


P「요즘은 일이 너무 적어서 몸이 안풀린다니깐- 내가 하고싶어서 그래」


SD「하지만...」


코토리「자,자! 얼른 나가주세요! 저희 일해야하니까!」


휙휙


SD「아... 죄송합니다! 그럼 먼저 가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끼익


덜컹


P「휴우- SD 꽤나 무리하는 듯 하네」


코토리「마치 처음의 프로듀서씨 같네요」


P「에? 나 그렇게 무리하지 않은것 같은데...」


코토리「SD씨도 자기는 별로 일을 안했을거라 생각했을거에요」


코토리「대부분의 서류를 처리해주는건 SD씨지만 말이지만요」


P「그런가요...?」


코토리「네-」


-----
--
-

 

SD「...이제 가야할때인건가」


SD「원래는 있으면 안되는데... 너무 욕심이 나서...」


SD「그래... 그날은 힘을 내서 당당하게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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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체라이브 당일날/ 765 사무소】


P「왠일로 SD가 꽤 늦네」


코토리「긴장이라도 한걸까요?」


타카기「흐음- 성격이 문제인겐가...」


하루카「프로듀서....」


SD「안녕 모두들!」


P「...? SD?」


SD「안녕하세요!」


코토리「에?」


SD「모두들 미안해! 너무 긴장해버린 나머지 늦잠 자버렸지 뭐야 하핫!」


타카기「호오-」


SD「...다들 반응이 왜 그래?」


치하야「...원래 이렇게 활기차신 분이였나요?」


SD「응?」


마코토「뭐랄까... 다른사람이 된듯이 갑자기...」


SD「하핫! 오늘은 내 시험날이니까 힘좀 냈지! 너무 그러지 말아줘! 다시 소심해질디도 모르니까요오...」


유키호「헷!?」


P「유키호의 말투까지 흉내내다니... 상당히 여유로워 진것같은데?」


SD「자 그럼 다들 가봅시다!」


전원「「「 예...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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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D「잘 부탁드립니다! 765사무소의 임시 프로듀서인 SD라고 합니다!」


감독「오, 이게 전에 말했던 임시 프로듀서?」


P「예... 맞습니다」


감독「전에 말했던거와는 달리 당당하네만...?」


P「그건... 저희도 솔직히 놀랐습니다.」


SD「모두들 음료수 한잔이라도 해서 긴장을 푸는게 어때?」


하루카「엣... 아, 좋아요!」


하루카「(저,적응이 안되...)」


SD「자 여기 음료수 나눠줄게」


스윽


하루카「엇? 이건 제가 좋아하는 음료수인데... 어떻게 아셨나요?」


SD「하핫, 뒷조사좀 해뒀지!」


치하야「제 음료수도... 제가 좋아하는거인...」


SD「모두들 취향에 맞는 음료수를 골라왔다고!」


마코토「그 소심하던 프로듀서가... 혹시 다른사람?」


SD「그러면 마음아프다고...」


SD「어찌됐든 내가 해줄수 있는건 이게 다야... 모두들 힘내!」


아이돌일동「「「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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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카「모두들 고마워요!!」


와아아아아

 


P「(언제나 그렇듯 공연은 대성공으로 끝나고, 앵콜이라는 말이 장을 채워나갔다.)」


P「(아이돌과 관중들 모두가 행복한 표정으로 앵콜을 하고, 앵콜을 받고있다.)」


P「(하지만 그런 기쁨의 앵콜소리와는 반대로 SD의 표정에는 슬픔이 차있었다.)」


P「SD? 어디 아프기라도 해?」


SD「아, 아뇨! 아무것도! 너무 좋아서 저도 모르게 그만 멍때렸네요...」


P「뭐야 그런거였어? 앞으로 프로듀서를 하게되면 이런일은 한두번이 아니니까 정신 바짝 차리라고」


SD「아, 네!」


P「자, 그럼 모두들 회식이나 하러갈까?」


타카기「오늘 내가 좋은 고깃집을 알아냈내만, 거기는 어떤가?」


P「거기가 좋겠네요! 거기로 갑시다!」


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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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65사무소 회식/식당】


하루카「이야- 그나저나 놀랐어요 그렇게 소심한 프로듀서씨가 이렇게까지 대담해지실줄이야」


P「나도 많이 놀랐다고...」


SD「하핫... 그래도 시험인데 저 자신을 고치지 않으면 안됄것 같아서... 노력했습니다!」


타카기「그에 관해서 할 말이 있다만...」


P「사장님?」


타카기「아쉽게도 말일세...」


P「사장님 설마...」


치하야「이렇게 잘했는데... 설마」


타카기「난 이미 예전부터 합격으로 처리해놓고 있었지! 하하! 아마 오늘 정식프로듀서로 월급도 들어갔을걸세!」


SD「네...?」


타카기「쉽게 말해 자네도 이제 765사무소의 일원이란 걸세!」


SD「...네!!?」


P「오, 축하해!」


아이돌일동「「「 축하드려요! 」」」


SD「모...모두들 」울먹


SD「정말 고마워요! 오늘부로 정식사원이 된 SD라고 합니다!」


P「이제 내 라이벌이 생긴건가-」


SD「앗, 아직 그정도까지는...」


P「무슨소리! 내 자리는 금방이라고?」


SD「하하...」


SD「저기... 부탁하나만 해도 됄까요?」


P「응? 무엇인대?」


SD「모두와 악수 한번만...」///


P「풉... 겨우 그런걸로 가지고! 모두들 괜찮지?」


하루카「물론이죠!」덥썩


SD「어!? 아아으아아!」///


치하야「...축하드려요」덥썩


SD「으으어...」///


유키호「으으... 프로듀서가 먼저 잡아주세요!」///


SD「어? 으...으응...」///

덜덜덜덜


이오리「답답하네 진짜!」퍽


SD「아!」


유키호「아!」


덥썩


SD「」///


유키호「」///


히비키「본인! 기대하고 있다고!」덥썩


SD「가,감사합니다아ㅡ」///


타카네「응원하겠사옵니다.」 덥썩


SD「가...감사합니다...」///


마미「이제부터 아미,마미의 장난이 시작될거라GU?」덥썩

아미「우리의 공격을 버텨내는 사람은 오빠밖에 없다고? 과연 이번 오빠는 어떨련GE?」덥썩


SD「히....힘내겠습니다!」///


아즈사「잘부탁드려요~」덥썩


SD「윽! 엄청난 파괴력...」///


마코토「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SD「응!」


마코토「왠지 저만 반응이...」


SD「뭐랄까 마코토는 괜찮은 느낌이랄까...」


마코토「에에!?」


SD「(사실 생각한것보다 상당히 여성스러워서 이건 이것나름대로 큰 데미지)」///


이오리「흥- 이 이오리님을 과연 당신따위가 프로듀스할수 있을까?」


SD「역시 제가 마음에 안드신게...」


이오리「바보! 그 뜻이 아니잖아! ... 잘부탁해」 덥썩


SD「...네」


야요이「웃우- 하이터치!」


SD「아, 하이터치」



야요이「우리 같이 힘내보는 거에요!」


미키「앞으로도 잘부탁하는거야!」덥썩


SD「히,힘내겠습니다...」////


미키「흐응? 에잇!」와락


SD「어? 어어어어어어!?」


미키「하루카에게 들은거야! 미키, 미안하지만 일편단심 허니인거야」


P「미키!」


SD「저는 이거마으로도 충훈합비다!!」//////


P「뭔가 이상해졌는데 SD...」


코토리「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덥썩


SD「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리츠코「우리 같이 힘내보자구요!」덥썩


SD「네!」


P「새삼스럽지만... 잘부탁해!」덥썩


SD「감사합니다!」


타카기「정식 프로듀서가 된걸 축하하네」덥썩


SD「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P「자, 그럼 회식의 끝을 내볼까?!」


P「SD가 프로듀서가 된것을 기념하여! 위하여!」


전원「「「 위하여! 」」」


-----
--
-


P「모두들 조심해서 돌아가!」


코토리「프로듀서랑 SD씨야 말로 조심히 돌아가세요~」


리츠코「중간에 딴길로 새지 마시고요!」


P「알았다니깐 그럼, 아이들을 부탁할게!」

.
.
.

P「하아- 오늘은 정말 기분좋은 날이네. 그치 SD?」


SD「... 저기 P씨」


P「응? 무슨일이야?」


SD「잠시 술 한잔 하지 않으시겠습니까?」


P「응? 하지만 너 술 못한다며...」


SD「잠깐 할 얘기가 있습니다. 아주 잠깐이면 됩니다...」


P「어, 으,응...」


-----
--
-

【P와 SD/가까운 술집】


P「그래서 할 얘기란게 뭐야?」


SD「이거...」스윽


[사직서]


P「...이게 뭐야?」


SD「보시는대로 사직서입니다.」


P「지금 장난하는거지?」


SD「...죄송합니다」


P「저기... 나 이런 장난 별로 안좋아해」


P「혹시 우리가 뭔가 잘못한게 있니? 그런거라면 이럴 필요없이 말만 하면...」


SD「지금부터 제 얘기를 들어주세요」


P「얘기라니...」


SD「사실 저는 이곳에 있으면 안돼는 사람입니다.」


P「이곳에 있으면 안됀다니... 혹시 쫓기는 입장?」


SD「그런게 아닙니다.」


P「아, 혹시 너가 여기에 잘 적응하지 못할거란 얘기? 그런거라면 괜찮아! 우리 모두 잘해줄테니까!」


SD「그런것도 아닙니다」


P「그럼 대체...」


SD「다짜고짜 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


SD「저는 이 세계 사람이 아닙니다.」


P「...갑자기 무슨 소리야? 혹시 취한거야?」


SD「믿어주세요...」


SD「저는 아이돌마스터SS 라는 곳에서 왔습니다.」


P「그 곳은 또... 아, 혹시 사무소 같은 곳이야?」


SD「사무소는 아니고... 일종의 카페같은 곳이라고 하면 될려나요」


P「카페라니... 그런 카페도 있었나?」


SD「정확히 말하자면 이곳 세계에는 없습니다.」


P「아까부터 무슨 말을 하는거야...」


SD「저는 아이돌마스터SS 에서 이곳으로 온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P「저기말야... 이해가...」


SD「잘 들어주세요」


SD「아이돌마스터SS 라는 곳에서 무수한 사람이 존재합니다. 그곳에 사람들은 모두 당신과 765사무소의 팬이죠」


SD「그리고 그 곳 사람들은 그곳에 P씨와 아이돌들을 소재로 한 글이나 그림들을 창작해 냅니다.」


P「...무슨」


SD「소재를 얻기 위해 이곳 세계로 오는 것이지요」


P「그런 말도 안돼는 이야기가... 다들 어떻게 넘어오는거야? 그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라면 우리들이 눈치채지 못할리가 없잖아!」


SD「모두 당신들을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생각하면 당신들의 세계로 가진다고 말했습니다.」


SD「저 또한 그랬고요.」


SD「그리고 저희들은 이 세계에 있다가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당신들에게서 저희의 기억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P「그럴수가...」


SD「저희는 최대한 이곳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사라지는게 규칙이기 때문에 저희가 사라져도 위화감따윈 못느끼죠」


P「그런... 잠깐... SD 너 설마?」


SD「예, 전 오늘을 마지막으로 이 곳을 떠나려합니다.」


P「어째서야...」


P「어째서야!」쾅


P「그냥 모두 이곳에 있고 이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면 되는거잖아!? 그러면 둘다 좋은거잖아!」


SD「다른 세계인인 저희가 이곳에 계속 있는다면 세계관에 혼란이 찾아와 자칫 잘못하면 큰일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SD「원칙상 최대가 일주일이지만... 저도 모르게 욕심을 내버려 한달을 넘기고 말았네요...」


P「SD...」


SD「그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P씨와 만나서 사장님과 만나서 모두와 만나서...」


SD「정말 감사했습니다.」꾸벅


P「가지마...」


SD「...죄송합니다.」


P「한명쯤은 괜찬잖아? 나 모르는 척 하고 있을테니까!」


SD「... 전 이미 규칙을 많이 어겨왔습니다. 그때는 욕심에 눈이 멀었지만 지금에야 와서 알았습니다...」


SD「저는 그저 구경만 해야하는 것을 말이죠...」


P「SD...」


SD「저는 이 세계에 참여할수도,상관할수도,손댈수도 없습니다.」


SD「제가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일은... 당신들을 지켜보는 것 뿐이에요...」


SD「이제와서 깨달은건 너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 잘못된 행위를 고쳐야해요...」


SD「한달넘게나 있어서 어느정도의 위화감이 들테지만... 그래도 차츰 그 위화감이 사라질거에요」


P「SD...」


SD「안녕히 계세요...」


SD「프로듀서...」


P「SD! 어디로 가는...」


-----
--
-


【다음날 아침/P의 집】


알람「RRRRRRRRR」


P「으음....」


딸깍


P「후암~」


P「어제 회식자리에서 너무 마셨나... 몸이 뻐근하네...」


P「세수나 할까-」


끼익

터벅터벅


P「! 뭐야 내 얼굴!」


P「나 어제 취했었나!? 왜 눈물자국이...」


P「이거... 빨리가서 사과해야겠는걸...」


-----
----
-

【765사무소】


끼익


P「하암-」


하루카「아, 오셨어요 프로듀서!」


P「응? 왠일이야 모두들 이런 시간에 다 모여있고...」


하루카「네? 왜냐뇨? 당연히...」


하루카「어라?」


치하야「확실히... 일찍 와야된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어째서?」


P「다들... 일을 너무 많이 한거 아니야? 이거 단체로 직업병에 걸린건가...」


미키「아! 알겠는거야!」


P「미키?」


미키「이 곳에 케잌이 있는걸 보니 우리는 허니를 축하하러 온거야!」


하루카「아 맞다! 이것 보세요! 여기 케이크에...」


하루카「 씨 축하드려요」


P「...왜 이름만 안쓴거니 하루카」


하루카「그,그러게요 에헷」


미키「정말, 하루카는 너무 덜렁대는거야」


하루카「미안,미안」


P「저기 미안한대...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아침부터 케잌은 좀 힘들것 같아... 미안 어제 나 취해서 추한꼴을 보인것 같기도 하고」


하루카「네? 프로듀서씨 분명... 저희랑 있을때는 오렌지주스를 드셨는데...」


P「엣」


리츠코「보나마나 돌아가는길에 친구랑 한잔 한거겠죠」


P「아, 맞다 친구랑 한잔했었지!」


하루카「헤에- 그런가요?」


P「하하 미안! 자, 난 서류를 처리하러!」


털썩


P「(뭐랄까... 어제 회식이후로 기억이 하나도 안난달까...)」


코토리「아, 프로듀서 이것좀 대신 해줄 수 있나요?」


P「아! 물론이죠!」


P「저기 이것 좀 대신 해줄래? 미안 바빠서!」스윽


리츠코「프로듀서... 아직 술이 덜 깨신 모양이네요...」


P「네?」


리츠코「거기, 아무것도 없다구요?」


P「아... 죄송합니다. 아직 술이 덜 깬것 같네요...」


P「어제 너무 과음했나...」


코토리「어떤 친구분이셨길래 그리도 과음을 하셨나요-」


P「하하... 엄청나게 친한 친구여서... 분위기를 타버렸네요. 다음에 한번 소개할게요」


???『아이돌마스터 SS』


P「어?」


P「코토리씨 잠시, 노트북좀...」


코토리「아, 여기요.」스윽


P「(방금 뭔가 머릿속을 지나쳤어...)」


타닥타닥

노트북

[아이돌마스터SS_]


검색...


검색중...


[아이돌마스터SS_]

검색결과가 존재하지않습니다.


P「뭐지... 아무것도 아니였나... 아무래도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신... 욱!」


P「화,화장실!」탁


탁탁탁


노트북「...」


타닥타닥


[아이돌마스터SS_]

[아이돌마스_]

[아이돌_]

[_]


노트북「...」


타닥타닥


코토리「프로듀서씨, 어제 도대체 얼마나 마셨길래 저러는 걸까... 아무래도 안되겠네요.」


코토리「오늘은 퇴근시키고 내가 대신 일을 해줄수 밖에!」


코토리「어디 일단 프로듀서씨가 하시던 일부터 해볼까」스윽


코토리「응? 이건... 프로듀서씨의 일종의 사과인건가...?」


노트북「...」

 

[765사무소 화이팅]

 

코토리「후훗, 이런식으로 사과하다니 마치 어린아이 같네요.」툭


코토리「응? 뭐가 떨어졌는데...」


코토리「앗! 이것은?」


코토리「카라멜이네! 맛있겠다!」


코토리「역시, 착한일을 하니까 복이 굴러들어오네~」


코토리「먹어도 괜찮겠지?」스륵


코토리「냠」


코토리「음~」


코토리「음...」


코토리「뭐랄까... 카라멜이라서 당연히 달고 맛있는데 뭐랄까...」


코토리「쓸쓸한 맛이 난달까...?」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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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곳에 가입한지 벌써 1년이네요....

(세월 빠르다...)

1년동안 제 활동을 보니 꽤나 게시글이 적네요... 이번 1년은 좀더 활동을 많이하고 뿌듯한 기록을 많이 남길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습니다!

이게 소재가 좀 위험하려나...

원래 처음 구상했을때는 이글에 여러사람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거는 친목질이기에

"아! 그럼 나는 나랑 친목질하자!"라는 생각으로 저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합니다... 하하...

그럼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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