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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외면하지 않기. 직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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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23, 2014 23:46에 작성됨.

P「정말 감사합니다.」

감독「아니요, 저야 말로 좋은 아이돌을 찍게되어서 좋았습니다.」

오늘은 히비키가 주인공인 영화의 촬영이 끝난 날.

평소 속마음을 감추지 못하는걸 보고 잘 할수 있을까 걱정했는데...의외로 감독님도 만족할만큼 좋은 연기 실력을 보여준거 같다.

히비키「헤헤헤, 프로듀서. 잘 보고 있었어?」

약간 나이에 맞지않는,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웃음을 지어오며 내게 묻고있는 그녀가. 나의 당담 아이돌인 가나하 히비키이다.

방금 촬영이 끝나서인지 지금은 포니테일을 풀고는 뒷머리가 등을 덥고있도록 내려놓은 상태다.

머리는 어른스럽게 풀어놨으면서...표정은 완전 어린 아이니, 이런 반칙도 없는거 같다.

P「물론이지, 최고였어!」

물론 나는 연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봤을때도 히비키의 연기는 최고였다.

히비키「으음, 다행이네.」

P「?」

분명 기뻐하는 표정이었는데 약간 석연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다.

뭔가 실수가 있던 것일까? 하지만 나는 분명 거짓없는 표정으로 말했는데...

아, 그런가.

P「정말 노래와 춤도 잘하는데 거기다가 연기까지...정말 히비키는 완벽해!」

히비키「흐,흐흥~ 제대로 알고있네! 그런 프로듀서라면 본인의 머리를 쓰다듬어도 좋아!」

P「그래그래.」

히비키「♪」

왠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쓰다듬는 머리. 하지만 나도 좋으니까...상관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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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히비키의 대해서 말하자면 아주 잘 나가는 아이돌이라고 할수있다.

뛰어난 댄스 실력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눈을 시작으로 귀까지 포함해 사로잡는 매력을 이용하여 계속 팬을 늘리고있다.

여러 Mc도 들어오고 있고 이제는 영화 촬영까지...

조금만 더하면 톱 아이돌이 멀지않았다!!

...라고 겉모습만 볼때는 생각할수있다.

그러나 이 장점을 다 덮어버릴만큼 큰 문제 하나가 그녀에게 있다.

그것은.

바로 나.

그녀를 프로듀싱하는 프로듀서인 나.

...

솔직히 말한다. 나는 그녀를 좋아한다. 그녀를 보면 심장이 뛰고 나도 모르게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고 싶어한다.

아, 하지만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다.

그야 당연한 거니까.

히비키는 보이는데로 엄청난 미인인 데다가 댄스로 다져진 몸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말할것도 없다.

그런 아이에게 얼굴을 붉히는건 당연한거다.

절대로 히비키의 속마음까지 생각하는 '사랑'이 아니기에 괜찮다고 생각한다.

응, 괜찮다고. 분명히.

절대로 그래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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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프,프로듀서...」

P「괘,괜찮아! 이제까지 노력했잖아...그지?」

나는 의자에 앉아서 거울로 통해 자신을 보고있는 히비키에게 말했다.

히비키「응...」

사실 이렇게 그녀를 격려하고 있지만, 그런 나도 계속 다리를 떨고있을만큼 침착함과는 상당히 먼 상태였다. 그도 그럴것이.....

히비키「단독 도쿄돔 무대라니....」

우리는 지금 도쿄돔 대기실에 있는것이다!!

그녀에게 지금 필요한것은 단 한발자국의 성장.

단 한발자국이다. 단 한번이면...드디어 그녀는 톱 아이돌이 된다.

그녀는 물론이고 나와 사무실 동료 모두가 바라는 일...

P「히비키...힘내! 끝까지 지켜볼테니까!」

히비키「아...응!」

이제 그녀의 최대 최고의 도전이 시작된다!

똑똑

스태프「저기...관계자 분이 찾아왔는데요.」

누구야, 이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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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프로덕션의 관계자가 아니라 히비키의 관계자라는 사람.

현재 히비키에게는 심적으로 전혀 여유가 없기에 내가 만나보기로 했다.

??「오, 히비...키가 아니네.」

일단 그 남자의 첫인상을 말하자면 매우 경박해 보이는 남자였다.

약간 보기 좋게 탄 피부와 알로에 셔츠와 반바지. 그리고 양쪽으로 찢어진 눈.

왠지 여기저기서 여자나 꼬시고 다닐것같은...

??「흐음...내가 부른 건 히비키인데. 왜 멍해보이는 안경남이 나오는걸까?」

P「아,안경남? 당신, 처음보는 사람한테...」

??「에에~?」

그 남자는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는 등을 벽에 기댔다.

그리고는 나를 째려보며 말했다.

??「하지만 실례되는 생각을 한건 당신이 '먼저'일텐데?」

P「!!」

나는 그의 말에 반박할수 없었다.

물론 '맞는 말'이라는 점에서도 한몫 하지만 왠지 내 속을 꿰뚫어 보고있는 듯한 눈빛에 내 입은 딱 다물어진채 열리지 않았다.

??「뭐, 아무러면 어때? 일단 내 소개를 하지.」

그는 주머니에서 낡은 사진 하나를 내게 내밀면서 말했다.

P「...」

가나하「보이는데로 가나하 히비키. 그녀의 오라방 되는 몸이요.」

그 사진에는 모래 사방을 배경으로 코를 흘리고있는 작은 여자 아이와 얼굴에 상처가 많은 남자 아이가 찍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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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하「뭐랄까...정말 다행이야. 히비키가 잘되서.」

P「그,그렇죠.」

솔직히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가 히비키의 오빠임을 밝혔을 때부터 나의 몸가짐은 굉장히 조심스러워 졌다.

처음본 상대방의 반말이나 삐딱한 자세에 대해 전혀 신경이 안쓰인다.

가나하「처음에 '우갸아! 본인은 톱 아이돌이 될거라고!' 라면서 집을 뛰쳐나갈때는 정말... 하늘이 샛노랗게 보이더라고.」

그는 비슷하지도 않은 흉내를 내면서 키득거렸다.

예전에 히비키가 이런 말을 한적이 있다.

나에게서 자신의 오빠와 비슷한 느낌이 난다고.

도대체 어디가 비슷하다는거야?!

가나하「나중에 TV에서 볼때는 정말 기뻤어...」

그는 자신의 낡은 사진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왠지 굉장히 그리워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가나하「'웃고있어서 다행이야...'라고...하하하! 이거 쑥쓰럽구만!!」

P「...」

가나하「난 알수있어. 당신은 히비키에게 소중한 존재지?」

P「예?」

갑자기 내뱉는, 굉장히 뜬금없는 말.

가나하「뭐...당신도 똑같은거 같지만.」

하지만 나는 그의 말을 조용히 들었다.

가나하「제발 상처는 주지않았으면 해~...그래도 엄청 소중한 동생이니까.」

그는 마지막으로 그 낡은 사진을 나에게 쥐어주며 말했다.

가나하「그럼 잘 부탁해! 괜한 짓은 하지마. 알지?」

그러고는 어딘가로 걸어가버렸다.

P「...」

-----------------------------------------

히비키「모두~ 본인의 무대를 보러봐줘서 고맙다고!!」

히비키의 명량한 외침은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멀리퍼졌다.

팬들「우와아아아아아아!!!!」

뒷자리까지 꽉찬 사람들의 함성은 돔의 바깥까지 들릴만큼 컸고. 그 장면을 보는 나의 심정은 정말...말로 표현할수 없을만큼 벅차다고 할수있다.

비록 옆에서 응원하는 것은 못하지만...무대 밖에서라도 지켜보고 있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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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하아...하아...모두 지친건 아니지?!」

팬들「아니요~!!!」

이미 온몸이 땀에 젖은 상태지만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을 위해 분위기를 돋구는 히비키.

히비키「헤헷!! 그럼 다음 곡, 사랑의 레시피!! 간다고!!」

팬들「와아아아아아!!!」

이제 별로 남지않았다.

조금만 더...조금만 더 하면 그녀는 명실공히 톱 아이돌.

스태프「저기...」

아, 뭐야 또 이런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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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른 곳에 신경을 쓰고싶지 않다.

아니, 정말로 히비키를 지켜보는것 외엔 절대 다른 곳에는 정신을 두고싶지 않다.

그런데...

[스태프「병원에서 전화가 왔는데...가나하 씨의 가족되는 분께서 차에 치이셨다고...」]

P「...」

[스태프「차에 치일뻔한 아이를 구하고 대신...지금 수술 중이라고 합니다.」]

어떻데 해야 할지 모르겠다.

머리를 빠르게 돌려보지만, 오히려 생각하려 할수록 더욱 복잡해지고 두통만 커질 뿐이었다.

지금 콘서트를 중단하고 히비키에게 병원으로 가라고할까?

하지만...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떠오른 상태다. 지금이야 말로 아주 중요한 때란 말이다.

만약 이런 상태에서 갑자기 라이브 중단이라니...많은 팬들이 실망할 거라고...

P「일단...이 무대가 끝난 뒤다...」

책임은...내가 지겠어.

히비키「모두~!! 끝까지 함께해줘서 고마워!!」

마지막까지 힘차게 웃으며 외치는 그녀를 보니 괜히 심장이 아파온다.

하지만 나는 손에 힘을 주며 참았다. 참고 계속 그녀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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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의 수술은 잘 끝났다고 한다.

다행이도 그의 혈액형의 피도 많았고 치명적인 상처는 별로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머리에 큰 충격을 받은건지...아직 의식이 없다.

물론 이런 사실을 건내받은 히비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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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히비키와 나는 그의 병문안을 갔다왔다.

그 무대가 끝난 날부터 계속, 일도 안받는 상태로 매일 그의 병문안을 가고있다.

팬들은 다행이도 이해해주고 있지만...그게 언제까지 갈련지.

나는 집에서 홀로 술한잔 따라놓고 궁상맞게 시간을 때우는 중이다.

쏴아아아아아아아아

P「차라리 비라도 와서 다행이네...」

일정치 못하게 들리는 비소리는 왠지 혼란한 마음을 잠시동안은 편안하게 해줬다.

그렇게 비소리를 들으며 술을 마실때.

쾅!쾅!쾅!

아주 뚜렷하게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들었다.

P「..누구세요?」

히비키「...본인이야. 프로듀서.」

분명 엄청 가라앉아 있지만 이것은 분명 그녀의 목소리다.

P「비도 오는데 무슨 일...!!?」

그렇게 말하며 문을 열었지만 나는 차마 말의 끝을 맺지 못했다.

뚝뚝뚝

그녀의 작은 몸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으니까.

P「히비키! 이게 무슨 일...」

히비키「안아줘.」

P「응?」

내가 지금 무슨 말을 들은거지?

히비키「본인을...안아줘.」

P「...」

이것은 현실이 맞을까.

그것이 어떤 의미든 분명 그녀는 내게 말하고있다.

안아달라고.

마음에 큰 상처를 안은채 나에게 그것을 보듬어달라고 말하고 있다.

지금이라면 된다. 그녀를 꼭 안아준채, 위로해주고 상처로 인해 벌어진 마음에 틈새를 이용한다면...만약 그렇게 한다면...

나는 그녀와 하나가 될수있다.

이 가짜인지 진짜인지 모르는 마음을 고백하고 그대로 보답받을수 있다.

지금이라면...지금이라면...

P「...바보같아.」

히비키「?」

P「너는 톱 아이돌이야. 언제 어디서든 기자들이 너를 헐뜯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는거야?」

히비키「그,그게 아니라...」

나를 실망한 눈빛으로 보는 그녀 때문에 미칠듯이 괴로웠지만 그녀를 위해 모른척하며 외면했다.

P「그런데 이렇게 비까지 맞으며 집으로 찾아오다니...혹시 모르니까 어서 돌아가. 우산 줄테니까.」

히비키「...아...」

그녀는 내가 건내준 우산을 든채 멍하니 서있었다.

끼익



그리고 나는 최대한 그녀를 책망하는 표정을 지으며 문을 닫았다.

...

하하하, 나 참 쓰레기구나.

나는 두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벽에 주저앉았다.

분명 책임진다고 해놓고...정작 아무것도 책임지지 못했다.

그녀의 오빠도 깨우지 못하고 단 조금의 위로도 주지 못했다.

심지어 이렇게 찾아온 그녀를 문전박대...

분명 위로받고 싶었을텐데...따뜻하게 안아주기를 원했을텐데...

난 단지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기 원했을뿐이데!!!!

쾅!!

나는 강하게 벽을 쳤다.

왜 이렇게 된거지...

스르륵

눈에서 눈물이 나올거 같아 힘을 주지만 넘칠것같이 불어난 나의 대한 실망감에 곧 있으면 터질것만 같았다.

그때 몸을 거칠게 움직여서인지 주머니에서 무언가 빠져나와 바닥에 떨어졌다.

P「이건...」

낡고 낡은 한장에 사진. 분명 그가 콘거트 전에 주고간 것이다.

지금의 히비키가 고등학생이니 이것은 10년은 전것이 아닐까 추정된다.

...그는 어째서 나에게 이것을 준것일까.

분명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일텐데.

왜 나에게...

[가나하「'웃고있어서 다행이야...'라고...하하하! 이거 쑥쓰럽구만!!」]

P「...아.」

P「히비키...히비키!」

쾅!

나는 그대로 문을 거칠게 열고는 밖으로 뛰쳐나갔다.

밖으로 나오니 문앞에는 내가 히비키에게 준 우산이 떨어져있었다.

P「...」

덩그러니 떨어져있는 우산을 보니 히비키가 우산을 내팽겨치고 울면서 달려나가는 모습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P「크윽...히비키!!」

그때부터였다.

히비키가 어느 쪽으로 간것인지도 모르고 비 때문에 앞도 제대로 보이지 않았지만 히비키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그저 달렸다.

P「히비키!! 히비키!!!」

[가나하「'웃고있어서 다행이야...'라고...하하하! 이거 쑥쓰럽구만!!」]

그는 원했던 것이다.

내가 그녀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를 원했던 것이다.

더욱 나아가서...그녀가 웃음을 잊지않도록 하기를 원했던 것이다.

P「히비키!! 제발!! 으아아아아아!!!」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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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달린지도 모른채 본적조차 없는 공원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히비키로 보이는 여자 아이가 비를 맞으며 서있었다.

히비키「...」

P「히비키?」

히비키「!」

P「안돼! 가지마!」

내가 부르자 또다시 달려가려는 히비키의 손목을 잡은채 또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히비키「이,이거 놔! 으읏..」

P「제발 히비키! 내 말좀...」

히비키「시,싫다고! ...꺄악!!」

P「으앗!!」

아쉽게도 공원의 바닥은 진흙탕이 되어있었고 히비키는 뒤로 넘어져버렸다.

히비키「...」

P「...」

문제는 손목을 잡고있던 나는 같이 넘어졌고..꼭 그녀를 덥치는 듯한 포즈가 나왔다라는 것.

히비키「...」

P「...」

쏴아아아아아아아아

거칠게 내리고 있던 비조차 우리가 느끼고있는 창피함을 덮어주지는 못할거 같았다.

P「히비키, 있지. 사실 난 계속 외면하고 있었어.」

히비키「...」

P「히비키가 원하는 일이다...이건은 히비키가 바라고자 하는 꿈이다...하고 다 너에게 떠맡기면서 내 책임을 거부하려 했어.」

히비키「프로듀서...」

P「하지만...틀렸어...너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제일 원했던건 너가 아니야...바로 나였어.」

P「나는...사실...」

히비키「?」

P「너를 좋아해, 히비키.」

히비키「!」

P「보기만해도 두근거리고, 생각하려하면 앞이 안 보이고, 무대 밖에서 너의 목소리만 들어도 즐거워졌지.」

P「계속 부정하려 했지만...하하, 안되네 결국.」

아마 그는 정말로 알고있었을 지도 모른다.

히비키의 말대로 나와 그가 닮았다면. 누군가를 좋아하고 있는 모습 또한 같을테니.

그렇기에 그런 말들을 처음보는 나에게 한것일지도 모른다.

P「하하, 하지만 끝이네. 이제...」

아이돌의, 그것도 톱 아이돌의 프로듀서가 아이돌에게 고백을 했다.

지금까지 함께해온 사람이 사실은 자신을 좋아한다니...나같아도 싫어지겠지.

이제 끝이네...하하.

히비키「프로듀서!」

P「응?」

갑자기 무언가가 내 목뒤를 감싸오고 히비키의 얼굴이 다가왔다.

P「...」

그리고 눈깜짝할 새에 내 입과 그녀의 작은 입술은 맞닿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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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하「하하하하하!!! 다행이네~! 다행이야! 크크크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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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냥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분명 쓸때에는 핑하고 왔다!라고 생각하고 섰는데...
다시 읽으니까 이상한 부분이 너무 많네요.
하지만 그런것 따위 신경 안쓰는 용기!!
그냥 올릴레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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