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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아,글쎄 싫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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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10, 2014 23:49에 작성됨.

딸"글쎄,싫다구요! 저는!"

모"그렇지만 할아버지께서 계속 널 보고싶다잖니..."

딸"그래서 제 의견은 일체 무시다 이거에요? 저도 고등학생이라구요!"

모"하지만-"

딸"하지만이고 뭐고! 몰라요! 몰라! 매번 하루카 하루카 거리면서 제게 달라붙으시는거! 이젠 싫다못해 역겹다구요!"-쾅

모"..."

---

-뚜루루루...

-딸깍

조부"여보세요?"

모"아,아버지. 저에요."

조부"애미냐? 그래. 그 아이도 온다더냐?"

모"그게..."

조부"안오는게로구나...애야. 늘 말하지만-"

모"알아요..그 아이가 돌아가신 어머니의 젊을적 모습과 꼭 닮은거..."

P"...그래. 재차 말하지만 딱 그 시절 하루카와 꼭 닮았단다...내가 하루카를 프로듀스 하던 그 시절 하루카의 모습을 말이다. 그래서 이름도 본따서 하루카로 지었지..."

모"...죄송해요."

P"아니다. 나도 언제까지고 어린아이처럼 굴순 없지. 이번엔 너 혼자 오는게로구나. 그럼 기다리마."

모"...네."

P"아,잠시만 기다려라. 내 정신 좀 보게."

모"네...?"

P"그 아이에게 말이다..."

---

하루카"..."

-끼익

모"엄마는 할아버지께 갔다올테니. 집 잘 보고 있어라."

하루카"네-에."

모"나갈일 있거든 문단속 잘 하고."

하루카"알고 있다니까요?"

모"그럼 갈테니까."-끼익

하루카"푸하...살았다...숨막혀 죽는줄 알았네. 정말이지...나도 자유가 있다고. 언제까지고 꼬박꼬박 할아버지댁에 들를순 없단 말야. 나도 자유로울 권리가 있다고.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면 모를까..."

하루카"뭐 어찌됬건 나름대로 공부도 했고! 휴일이니 애들이나 불러서 밖에 놀러 나갈까?"

-부우웅!

하루카"아,문자다. 어디...엄마잖아?"

-할아버지께 가져가야할 물건이 있었는데 깜빡하고 안가져갔구나. 굳이 여기까지 가져오라곤 안하마. 대신 시간 나면 집에 가져다 놓으렴.

하루카"있는 건물위치랑 사진은 첨부파일에 넣어뒀다...헤에...잔뜩 낡은 건물이네. 어라라,오늘 갈려고 했던 곳 근처네? 으음...겸사겸사 가보지 뭐."


---


친구1"저기 온다! 하루카~"

하루카"헥! 헥! 늦어서 미아-... 꺄아아앗?!"-돈가라갓샹!

친구1"괘,괜찮아?!"

하루카"아야야...으,응..."

친구2"정말...먼저 불러놓곤 늦고,허겁지겁 오다가 넘어지고. 역시 하루카 지독한 덜렁이일지도?"

하루카"와앗! 그런 말 말아줘!"

친구2"하핫,농담이야 농담!"

친구1"근데 왜 이쪽으로 모이자고 한거야? 평소 모이던 장소랑 한참 떨어진곳이잖아?"

하루카"아,그게...좀 늘 가던곳 말고 뭔가 새로운곳을 가보고 싶어서."

친구1"그렇게 말해도..."

친구2"여기,새롭다기보단 무지 오래된거 같아보이는데..."

하루카"그,그런가? 괜찮아! 괜찮아! 여기도 재미있는거 분명 있을꺼야! 그럼 출바알!"

친구1"왓,잠깐 기달려 하루카!"

친구2"같이가~"


---


친구2"후아~맛있었어. 그치?"

친구1"뭐랄까...여기 무슨 라멘거리 같은거?"

하루카"그런건 아닌것 같기도...그래도 무지 오래된듯 했지~"

친구2"뭐랄까...아까 왔을때 부터 느꼈지만 이 거리. 전체적으로 어어어어엄청 오래된 느낌?"

친구1"자자,그럼 이제 어딜 가볼...에?"

하루카"왜 멈췄어? 무슨 일 있어?"

친구1"저기...저 그...뭐랄까. 음반 판매점? 저기 말야."

친구2"응. 나도 보이는데...아! 저거!?"

하루카"다들 뭔데 그래?"

친구1"저기 붙은 포스터에 하루카가 있어!"

하루카"에에에엣?!"


---


친구2"진짜네...하루카랑 똑같이 생겼어..."

친구1"하루카는 저런 리본은 안하지만...아니 이쪽은 저 리본 덕분에 좀 더 덜 몰개성 해 보이는데?"

하루카"그 말 좀 심할지도..."

친구2"하루카,솔직히 말해봐. 우리 몰래 뭐 하는거 있지?"

친구1"아이돌이라던가?"

하루카"아,아냐! 나 그런거 없어!"

친구1"흐음...피고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검사측 입장은?"

친구2"할말 없습니다. 하루카가 거짓말 하는거 난 본 적 없어."

친구1"흐음...그렇단 말인가? 그럼 이건 대체..."

주인장"너희들 가게 앞에서 뭐하냐?"

하루카,친구1,친구2"에...?"

주인장"아까부터 계속 이 포스터 골똘히 이걸 바라보던데 말이지."

친구1"여기 이 애랑 꼭 닮아서요. 여기 포스터에 있는 사람이. 아,혹시 이 사람 누군지 아세요?"

주인장"그럼,알고말고. 듣고싶냐? 그렇담 서있지 말고 안으로 들어오너라. 밖은 더우니까 말이지."


---


하루카"와아..."

친구1"뭐랄까...클래식하네..."

주인장"아버지적 부터 운영하던거야. 내가 어릴적 추억이 그대로 깃들어 있어서 리모델링 같은거 안하고 그대로 쓰고있지. 이 인테리어 그대로 쓴지 한 50년쯤 됬을려나?"

친구1"5,50년이요?!"

주인장"그래. 50년...진열해둔 앨범이라던가 하는 것들도 오래된건 내가 어릴적부터 듣던 것 들이지...뭐,덕분에 나 같이 추억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찾는 가게가 됬지만..."

???"호노카 이리 좀 와 봐. 그 시절 우리 노래야!"

???"호오...설마 했는데 진짜 있었을줄이야..."

???"전부 이젠 옛날 일이구먼...멀쩡히 서 있는 오토노키자카 학교도 다시 보고...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어..."

주인장"거 어르신들! 그 앨범들은 파는게 아니니까 가만히 내비두세요! 아,미안하다. 그래. 요점은 저 밖에 포스터의 여자아이가 누구냐 이거지?"

친구1"네. 여기 애랑 정말 꼭 닮아서요."

주인장"호오 과연....꼭 닮았구나...정말 하루카가 내 눈앞에 서 있는것 같아."

하루카(!!! 할머니의 결혼 하기전 이름?!)"자,잠시만요! 하루카요!?"

주인장"그래...저 아이. 아니 아직 살아있다면 이젠 노인 일려나...아무튼 저 포스터의 주인공의 이름은 아마미 하루카. 한땐 일본 최고의 톱아이돌 자리에 섰던,내가 가장 좋아했던 아이돌이란다."

친구1"와...굉장하다...게다가 이름까지 똑같고...그치?"

하루카"  "

친구2"하루카...? 괜찮아?"

하루카"에? 아,응..."

주인장"그쪽 아가씨도 이름이 하루카인건가...하하,참 기묘한 우연이구나. 그래...이건 저 아이가 소속됬던 765프로덕션 아이돌들의 노래를 모은 베스트 앨범인데 가저가지 않으련?"

하루카"에엣? 그렇지만 이런거 제가 가져도 괜찮나요?"

주인장"괜찮아,괜찮아. 워낙에 그 시절에 불티나게 팔리던 음반이라 재고를 그때 최대한 쟁여놨어서 창고에 10개 쯤은 더 있거든. 그러니 네가 받으렴. 이것도 인연이니까 말이다."

하루카"아,네..."


---


친구1"흐아아아암...피곤하다. 그래도 오늘은 여러가지로 색다른 경험이였어. 그치?"

친구2"응. 내 블로그에도 오늘 찍은 사진들 올릴까나~"

하루카"...저기 애들아. 먼저 가볼래? 나,아직 여기 볼일이 남아있어서."

친구1"응? 볼일? 뭐...알았어."

친구2"흐흐흐흐. 우리 몰래 사귄 남친이나 아님 고백할 사람에게?"

하루카"아,아냐! 그런거!"

친구2"헤헷,농담이야! 농담! 그럼 내일 봐!"

하루카"응...내일 봐..."

하루카"...그럼 설마 여기 적혀있는 주소도...?"


---


하루카"역시나...분명 이 건물 할아버지 사진집에서 봤어. 분명...옛 765프로덕션 사무소...그럼 들어갈까..."


---


하루카"분명...이 곳이였지...그나저나 용케 아직도 이렇게 그대로 있네..."

???"모두의 추억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지요."

하루카"히이익?!"-돈가라갓샹!

???"이런...괜찮사옵나이까?"

하루카"네,네...근데 누구시죠...?"(예쁘다...꼭 공주님 같아...)

타카네"시죠 타카네라고 하옵니다. 한때 이 프로오독숀에서 일하던 사람이지요. 그쪽은..."

하루카"하,하루카에요."

타카네"과연,그런거군요..."

하루카"에...?"

타카네"후훗...아무것도 아니옵니다. 이곳에 볼일이 있어서 오신것이지요?"

하루카"그렇긴 한데...그걸 어떻게...?"

타카네"후훗,그 열쇠."

하루카"에? 아아...이거..."

타카네"여기 열쇠를 가진 사람은...여기서 아이돌을 했던 분들 뿐이 없사옵니다. 그렇단건 당신은 그들중 누군가에게 받거나 빌린것이겠군요. 어인일로 찾아오신겁니까?"

하루카"그,그게...실은...P가 제 할아버지 되시는대요... 엄마가 할아버지께 가져다 드려야 된다고..."

타카네"P...? 과연...그런 것이였습니까...따라 오시지요...그게 있는 곳을 안내해 드리겠사옵니다."

하루카"네..."

타카네"이곳은 당신께서 말한 P씨가 일했던 곳이랍니다."

하루카"아...! 여기가 그...!"

타카네"비록 지금은 기운이 쇠하셔 더이상 당도하지 아니하시지만 예전엔 자주 이곳에 들르셨었사옵나이다."

하루카"그렇군요...그런것치곤...깨끗하네요...꼭 금방이라도 모두들 모여서 일할꺼같은..."

타카네"모두가 떠난 이후로 제가 계속 관리하고 있으니까요."

하루카"그렇군요...에? 잠깐,그럼 아주 오래전서 부터잖아요?! 시죠씨, 전혀 나이들어 보이시지 않는데?!"

타카네"후훗...나이는 톱 시크릿이옵니다. 자아. 그럼 당신께서 찾고계신 물품이 있는곳으로 가볼까요?"

하루카"아, 네..."


---


타카네"낭군의 물품은 여기 있사옵니다."

하루카"여긴...휴게실이군요."

타카네"후훗,그렇사옵나이다. 그 시절,모두의 추억이 깃든 곳이지요. 그땐...저쪽 소오파에서 호시이 미키가 잠을 자고...한켠에선 후타미 아미,후타미 마미가 장난을 치고있고...타카츠키 야요이가 열심히 청소를 하고있던 그런 풍경...그러면 낭군께서 들어와 일거리가 있는 아이돌을 데려가는...후훗,그립사옵니다. 저도 여기서 라멘을 먹으며 지냈지요... XX카레면...생산중단이라니,아쉽사옵니다."-츄릅

하루카"저...시죠씨?"

타카네"아...! 실례하였사옵니다. 이런 무례를..."

하루카"아뇨, 괜찮아요. 그보다 그...뭐가 저희 할아버지꺼란거죠?"

타카네"아,저 텔레비죤 아래에 보관된 상자이옵니다."

하루카"그렇구나...고마워요."

타카네"후훗..."


---


하루카"정말 고마웠어요. 저는 이만..."

타카네"안녕이가시옵소서."

하루카"시죠씨는 계속 여기 계시는건가요?"

타카네"그건 아니랍니다. 저도 아베 나나와 선약이 있기에 이만..."

하루카"그렇군ㅇ-...아베 나나?! 시간을 달리는 17세란 도시전설의 그?!"

타카네"후훗,그 점에 있어선 톱 시크릿이기에...그럼 안녕히...P씨에게 안부 전해 주십시오..."

하루카"아...네..."

타카네"아...마지막으로 한가지..."

하루카"네?"

타카네"그 안에 든건...P씨와 아마미 하루카...그 둘이 가장 행복했던 추억들이랍니다.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그럼 이만..."

하루카"아,네..."


---


하루카"다녀왔습니다...으아아...힘들어..."

하루카"아,엄마한테 문자넣어야지...보자...부탁하신거 가져왔어요. 이거면 되겠지? 그러어엄...취치이임..."

...

타카네'그 안에 든건...P씨와 아마미 하루카...그 둘이 가장 행복했던 추억들이랍니다. 소중히 간직하십시오.'

하루카"으음...역시 신경쓰이네...뭐...사진밖에 더 있겠냐먄..."

하루카"그럼 열어봐도 되겠지...?"-딸깍

하루카"에...? 이건...구식 블루레이디스크잖아?"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들

하루카"후훗...할아버지 제목 참 잘붙이셨네...보자...집에 골동품 BD 플레이어가 있었는데...이거다. 저번에 작동되는건 봤고...그럼 켜볼까..."-딸깍


---


P"좋아. 찍고있지?"

코토리"물론입니다! 피요!"

하루카(손녀)"와. 할아버지 젊을적에 엄청 미남이셨구나..."

사회자"이번년도 IA대상의 주인공은... 765프로의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에엣?! 나? 나?!"

P"축하해! 하루카!"-짝짝짝!

하루카"우우...프로듀서...흑! 고마워요!"-훌쩍

P"에이,울지마. TV엔 웃는 얼굴로 나와야겠지 않겠어?"

하루카"흑...! 네!"


---픽!

하루카(손녀)"에? 영상이 끊켰다?"

아미"쉿! 있다 있어→! 하루룽 이라GU!"

야요이"드디어 하루카씨! 결심하신거죠?"

미키"...만약 허니가 하루카를 받아들인다면...아니야! 축하해줘야 하는거야!"

마미"오빠야가 왔다GU!"

P"아,하루카,무슨일로 날 옥상으로 부른거야?"

하루카"아아! 그,그러니까...이번에 IA대상도 받았고 쫑파티도 끝났으니까...그...그...!"

치하야"하루카 힘내!"-소곤

P"사귀어주세요. 지?"

하루카"맞아요! 그거에-...에에에?!"

하루카 외 765아이돌 전원"아이에에에에!"

하루카"모,모두들?! 다들 엿듣고 있던거야?! 와,와아앗!"-돈가라갓-

P"잇차."

하루카"홧! 프,프로듀서!"-화끈

P"후훗...내가 언제나 둔감하다. 생각했지? 미안미안. 역시 프로듀서와 아이돌 사이니까 말야. 하지만 사랑하는 그녀가 톱아이돌이 되는순간...그때 만큼은 예외로 할려고했는데...하루카에게 선수를 뺏겨버렸네. 하하핫"

하루카"정말...프로듀서 짖궂으셔요."-글썽

P"미안 미안. 그래도 이왕 이렇게 된거...플랜B로 가야겠네."

하루카"플랜B요?"

P"하루카...너도 날 좋아하는거지?"

하루카"네?! 네..."-화끈...

P"나도 널 좋아해...그러니까..."-주섬주섬

P"결혼을 전제로 사귀어주겠어?"-딸깍

하루카"반지..."

야요이"하와와와왓...곧바로 프로포즈라니..."

마미"오빠야 취직때부터 둔감인척 하더니,실제론 무지 과감한 사람!"

유키호"괴,굉장해요오오..."

하루카"...승낙하겠습니다. 프로듀서...아니...허니!"-와락

미키"흑...하루카에게 허...프로듀서에 대한 호칭을 뺏겨버린거야...그렇지만...! 훌쩍! 축하하는거야! 하루카!"-글썽

마코토"축하해요! 프로듀서! 하루카!"

하루카"모두들...고마워..."-글썽

하루카(손녀)"하와와와와...할아버지랑 할머니,시작부터 굉장했구나..."

하루카(손녀)"이 분위기라면...다음은 결혼식 장면이렷다!"


---


P"그 뒤로 오랜만이네...이 물건에 영상을 담는거..."

하루카(손녀)"에...? 아냐?"

하루카(5세)"하삐! 하무이!"

하루카"그래. 그래. 우리 손녀..."

P"녀석... 할아버지다. 할머니는 나름 발음 하면서..."

하루카(손녀)"잠깐잠깐잠깐! 저거 나?! 진짜루?! 리얼?!"

하루카(5세)"하삐! 하삐! 헤헤헷."

P"이눔아. 할아버지가 그리도 좋냐? 하하핫... 그래...그러고보면 이녀석...당신이랑 꼭 닮았어."

하루카"그런가요? 후훗...그러고보면 제가 말하긴 그렇지만 리본도 하고 이렇게 이쁜게 꼭 닮았을지도..."

P"아니 몰개성한거."

-퍼억!

하루카(손녀)"푸후웁!"-ㅋㅋㅋㅋㅋㅋ

P"그럴필요까진 없잖어이..."

하루카"흥이에요!"

하루카(5세)"하루카도 흥이야!"

P"키힝...뭐,그래도 좋아. 이것도 추억이니까. 어쩌면 이 아이가 커서 이걸 보게될지도 모르지..."

하루카(손녀)"아..."

P"그때가 되면 과연 내가 살아있을까...설령 내가 죽었더라도...넌 이 추억...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나날들을...꼬옥 간직하길 바란다."-쓰다듬 쓰다듬

하루카(5세)"에헤헤..."

-픽

하루카(손녀)"...이래서 내 생애 가장 행복했던 날들이구나...쩝...나 반성해야겠어..."

-부우웅! 부우웅!

하루카(손녀)"어라? 엄마 전화인가?"

하루카(손녀)"응,엄마. 무슨 일이야?"


---


하루카"허억! 허억!"-타닥 타닥

모"할아버지가 쓰러지셨다..."

하루카"뭐야 정말...!"-타닥 타닥

모"검사 결과론 평소에 앓으시던 심장병이 갑자기 악화되셨다더라..."

하루카"이제야 이해했는데...!"-타닥 타닥

모"아무래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것 같다고..."

하루카"최소한 내 감상은 듣고가야할것 아냐!"-타다닷!

-쿵!

하루카"엄마!"

모"맙소사! 하루카! 그 먼 곳을 어떻게 혼자...?"

하루카"됬고! 할아버지는?!"

모"...방금 의식을 되찾으셨단다."

하루카"...알았어."


---


P"끄응..."-삐 삐 삐

-끼이익

P"으...누구요...?"-삐 삐 삐

하루카"할아버지..."

P"하루카...너구나..."-삐 삐 삐

하루카"할아버지...이거..."

P"이건 내가 사무소에 놓았던...본게냐?"-삐 삐 삐

하루카"네..."

P"하...하하...잘했구나...아주 잘 했어..."-삐 삐 삐

하루카"죄송해요..."

P"뭐가 죄송하단게냐?"

하루카"제가 할아버지께 그렇게 소중한 존재인줄은 몰랐어요."

P"후훗...괜찮단다...애야...괜찮아. 너는 내 두번째 톱 아이돌이니까..."-삐 삐 삐

하루카"할아버지..."

P"그거면 된거다...설령 내가 떠나더라도 슬퍼하지 말려무나..."-삐 삐 삐

하루카"안되요!"

P"미안하구나...좀 재멋대로지만...다시...하루카를 보고싶어...잘 있거라..."-삐이이이이

의사"...운명 하셨습니다."

하루카"흑...!"


---

P"헤에...그때 그 시절 모습이잖아."

타카네"오셨습니까 낭군."

P"아아,타카네. 네가 마중나와있다는건 역시 네 정체는...?"

타카네"낭군이 생각하는 사신이라던가 저승사자라던가 그런거 절때 아니옵니다!"

P"에...그거 아니였어?"

타카네"아니라니까요!"-삐짐

P"하하핫; 미안미안. 그래도 좀 알려줘봐~ 좀..."

타카네"후훗,그것 만큼은 저의 영원한 톱 시크릿이랍니다. 그것보다...어서 들어가시죠."

P"그래..."

-달칵

아미"어서오라GU! 오빵!"

마미"Welcome back producer. 라궁!"

야요이"웃우! 오랜만이에요!"

이오리"키이이잇! 우리중 가장 늦었잖아!"

히비키"프로듀서 하이사이!"

미키"아핫! 오랜만인거야!"

리츠코"정말이지...늦었잖아요?"

아즈사"아라~저 처럼 길을 잃으셨던건가요? 많이 늦으셨네요~"

마코토"갸삐삐삐삐삐! 어때요? 저 여자다워졌죠?"

유키호"어,어서 오세...히우우우웅! 저! 그냥 구멍 파고 숨어었을게요오오오!"

코토리"피요오오! 수십년만에 재회라니! 마,망상이 폭발해버려! 차,참아야되 코토리!"

P"하하핫,모두들 모였구나. 그리고..."

하루카"어서오세요. 여보...아니 프로듀서."

P"응. 다녀왔어. 모두들..."


---번외


하루카(5세)"하삐! 하삐!"

P"할아버지래두...그래 뭐 때문에 왔냐?"

하루카(5세)"하삐! 무릅꾸더어어어어!"

P"!!!"-철푸덕

하루카(5세)"헤헤헤..."

P"이 무슨...대를 초월한 각하 유전자란 말인가..."-덜덜덜


---


오랜만에 장편글! 헤헤 수명물은 처음인데 어떨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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