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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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 헬 엔젤 하루카 - 센터 찬스!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8792

[135] 로리콘 의혹

[136] 아르바이트 위기일발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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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로리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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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49분 공원

 

P : 아... 할 거 없네.

 

P : 미키 일이 끝나려면 3시간은 더 있어야 하고.....

 

P : 그렇다고 미키와 같이 있어봤자 거기서도 할 일 없고...

 

P : 제길, 얼마 전까지는 바쁘다고 짜증났는데 이제는 할 거 없어서 짜증나네.

 

P : 그건 그렇고 이 공원은 참 오랜만이구나.

 

P : 이 공원, 미키의 오리 선생님이 있던 곳이었지.

 

P : 후후, 미키 녀석. 참 재미있는 애라니깐.

 

P : 그 오리 선생님이 아직도 건재하시나 한 번 봐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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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51분 공원 호숫가

 

P : ....어디 있으려나...

 

P : 아! 저기 있다!

 

P : 이야, 멀쩡하네. 역시 오리 선생님!

 

P : ....그래!

 

P : 이거 찍어서 애들한테 보여줘야지.

 

P : 미키가 모시는 선생님이라 하면서. 후후후....

 

찰칵

 

P : 앗, 빗나가버렸잖아. 다시!

 

찰칵 찰칵

 

P : 오, 잘 찍혔다.

 

찰칵 찰칵

 

P : 이 정도로 해둘까.

 

툭툭

 

P : 응?

 

경찰관(계급 : 순사)

켄도 키요노리(権藤 舜範, 27) : 실례하겠습니다.

 

P : 에?

 

켄도 : 잠시 이야기 좀 할 수 있습니까?

 

P : 네, 네? 어, 어째서요?

 

켄도 : 방금 어떤 분께서 수상한 사람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여자 : 아! 저 사람이에요, 저 사람!

 

P : 에, 엣?! 내, 내가 뭘했다고?

 

여자 : 저 로리콘이 우리 애의 사진을 찍었다고요!

 

아이 : ....?

 

P : 제, 제가 누구의 사진이요?

 

켄도 : 저 4살 짜리 아이의 사진을 계속 찍어댔다고 하십니다...

 

P : 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여자 : 말도 안되긴 무슨! 이 녀석 로리콘이 틀림없다고!

 

P : 무슨 헛소리야!!!!!!!

 

켄도 : 일단 신고가 들어왔으니 확인은 해야합니다.

 

켄도 : 그럼 휴대폰을 보여주시겠습니까?

 

P : 치잇... 귀찮게... 여기 있습니다.

 

켄도 : 그럼 사진 검사를 해보겠.......

 

♬정말 좋아해, 허니. 딸기 같이, 순수해♪

 

켄도 : 응?

 

P : (에? 내 전화 착신음이 왜 이 곡인건데?!)

 

여자 : 봐봐! 착신음부터 로리콘이잖아!

 

P : 자, 잠시만 전화좀...

 

P : 여보세요?

 

마미 : 아, 오빠! 마미가 설정해놓은 착신음 어때?

 

P : 이 바보야!!!!!!!!!!

 

마미 : 에?

 

P : ...됐다. 용건이라도 있는거야?

 

마미 : 아니?

 

P : 그럼 왜 전화해!!!! 끊어!!!!!

 

뚝

 

P : 아하하... 그.. 제가 아는 애가 장난을 친 것 같네요. 여기 휴대폰이요.

 

켄도 : 아, 네...

 

켄도 : 어디 보자....

 

삑삑삑

 

켄도 : 에.......

 

여자 : 어때요! 우리 애 사진이 있죠?

 

켄도 : ...아니, 애 사진이 아니라......

 

켄도 : 오리 사진만 잔뜩인데요.

 

P : (당연하지.)

 

여자 : 에? 마, 말도 안돼! 분명.....

 

켄도 : 아니요, 없습니다. 확실합니다.

 

여자 : 말도 안돼.. 그럴리가...

 

P : 그럼 오해가 풀렸으니 저는 이만...

 

켄도 : ....그건 그렇고...

 

P : 응?

 

켄도 : 이건 뭡니까?

 

P : ...에?

 

켄도 : 이거... 아이돌 타카츠키 야요이 사진 아닙니까?

 

P : 아, 네.

 

켄도 : 그리고 이건 후타미 아미....

 

켄도 : 이건 후타미 마미...

 

켄도 : 미나세 이오리.....

 

P : 네, 맞습니다만?

 

여자 : 어, 어째서?

 

P : 어째서냐니 그야 나는....

 

켄도 : 당신이 어째서 야요이 쨩의 사진을 이렇게 잔뜩 가지고 있는거야!!!!!

 

P : 으엑, 깜짝이야.

 

켄도 : 네 놈!!! 당장 체포다!!!!

 

철컥

 

P : 뭐, 뭐라고?!!

 

켄도 : 네 놈!!! 765 프로의 스토커지?

 

P : 스, 스토커라고?!!!

 

켄도 : 방금 말한 4명 말고도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켄도 : 어째서 네가 아이돌들 사진을 이렇게 많이 가지고 다니는 건데?!!!

 

P : 그러니까 나는...

 

여자 : 내가 말했잖아요! 저 사람 로리콘이라고!!

 

켄도 : 자, 가자! 따라와!

 

P : 이 인간아, 사람 말 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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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2시 22분 경찰서

 

P : 결국 경찰서까지 끌고 왔잖아......

 

켄도 : 자, 빨리 불어!

 

여자 : 로리콘아! 빨리 자백해!

 

취객 : 뭐? 로리콘?!

 

취객 : 에라, 이 병X같은 놈아! 감히 어린 애를...

 

P : (낮부터 술 쳐먹은 놈한테 그딴 말 듣기 싫다...)

 

켄도 : 어쭈, 딴 짓하지? 빨리 자백하라고!

 

P : 아, 그러니까! 나는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라고!

 

켄도 : 거짓말 하지마!

 

켄도 : 변명거리가 아무리 없어도 그렇지 프로듀서 사칭을 해?!

 

켄도 : 너 여자에 굶주린 백수지? 앙?

 

P : (신이시여, 이 새X를 어떻게 구원해주어야 합니까.)

 

덥썩

 

취객 : 이런 X자식을 봤나... 오늘 내 손에 죽었다...

 

P : 에?

 

켄도 : 죽여버려요, 아저씨!

 

P : (저 새X 경찰 맞아?!)

 

딸랑

 

P : 응?

 

켄도 : 어?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강행범 수사 3계장. (계급 : 경부)

이케다 테루마사(池田 輝政, 43) : 잠깐 실례하겠습니... 응?

 

취객 : 엉?

 

P : 이, 이케다 씨!

 

이케다 : 요, 요시츠네..네가 왜 경찰서에?

 

켄도 : 에... 무, 무슨 일로 이 곳에 오신거죠?

 

이케다 : 아니, 그것보다 지금 무슨 상황입니까 이거.

 

켄도 : 아, 신경쓰지 마세요. 공원에서 성범죄자를 잡았거든요.

 

이케다 : 에엑? 요시츠네 네가?

 

P : 그러니까 저는 그 아이들의 프로듀서라니깐요!

 

켄도 : 어허! 거짓말 하지 마세요!

 

이케다 : 저.. 정확히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의 직업은 프로듀서가 맞습니다.

 

P : 봐봐요!

 

켄도 : ....잠깐만요, 당신... 아까부터 이상하다 싶었는데...

 

켄도 : 혹시 이 사람과 공범 아닙니까..?

 

P : (이 인간 대체 왜 이래?!)

 

이케다 : 뭐, 뭐? 공범?

 

이케다 : 젠장, 왠만하면 좋게 넘어가려 했건만... 보세요, 이거!

 

스윽

 

켄도 : 경찰... 수첩?

 

이케다 :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의 이케다 경부입니다!

 

켄도 : 겨, 경부?!!!!

 

켄도 : 시, 실례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케다 : 흠흠, 아무튼 이 사람의 직업은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입니다.

 

켄도 : 아아, 그렇군요.

 

P : 이제야 믿어주는 거냐...

 

켄도 : 저, 정말 죄송합니다...

 

여자 : 에? 자, 잠깐... 저 사람 로리콘 아니었어?

 

P : 아니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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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P : 이야, 살았습니다.

 

이케다 : 마침 내가 딱 좋을 때 들어갔었네?

 

P : 네, 감사합니다.

 

P : ...그런데 이케다 씨가 경찰서에는 왠일 입니까?

 

이케다 : 아, 그거?

 

이케다 : ....길을 잃었거든.

 

P : ?

 

이케다 : ...

 

P : 푸훕~!!

 

P : 푸하하하하하!!!!

 

이케다 : 웃지마!!

 

P : 경찰이 길을 잃었뎈ㅋㅋㅋㅋㅋㅋㅋㅋ

 

켄도 : 정말 죄송했습니다, 미나모토 씨.

 

P : 아, 알아주셨다면 됐죠, 뭐.

 

켄도 : 제가 야요이 쨩의 팬이라서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P : 그럴 수도 있...뭐?

 

켄도 : 아, 참고로 저는 타카츠키 야요이의 팬 대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P : ....야요이의 팬?

 

켄도 : 네. 이야, 야요이 쨩 정말 귀엽죠! 깨물어주고 싶을 정도로!

 

P : 다, 당신이야말로 로리콘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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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 아르바이트 위기일발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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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109] 추적하는 수전노, 도주하는 수전노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066

* 이번 편은 인터넷에 올라온 실화를 바탕으로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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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토요일 오전 9시 55분 인터넷 카페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츠치야 아코(土屋 亜子, 16) : 흐음.......

 

아코 : (아이돌 활동은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아코 : (아직은 무명이라 그런지 한가하네..)

 

아코 : (그렇지만 덕분에 시간이 남아돌아 이렇게 아르바이트도 하지만 말이야.)

 

아코 : (목표 금액에 달성하려면 2주만 더 하면 되는구나.)

 

아코 : (두고보라고! 언젠가 아이돌로 성공해서 떼돈을 벌고 말테다!)

 

아코 : 그건 그렇고....

 

아코 : 이 17번의 이 사람...

 

아코 : 대체 뭐야? 벌써 34시간 째 잖아.

 

아코 : 그러고보니 이틀 전부터 있었던 것 같기도...

 

아코 : 이럴거면 차라리 개인실을 이용하지 왜 이러고 있는 걸까?

 

아코 : 흐음... 수상하네...

 

아코 : 으함~

 

아코 : 어젯밤 늦게까지 연습해서 졸려 죽겠네.

 

아코 : ......잠시만 눈 감고 있을까.

 

아코 : 설마 뭔 일 생기겠어....

 

아코 : ZZZZZ

 

손님 : ......

 

손님 : (이 때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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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4분 인터넷 카페

 

아코 : ZZZZZ

 

765 프로덕션 소속 프로듀서

미나모토 요시츠네(源 義経, 25) : 이보세요, 이봐요!!

 

아코 : ZZZZZZ

 

미나모토 : 당장 안일어납니까?!!!

 

아코 : 으아, 깜짝이야!

 

미나모토 : 아르바이트 생이 자고 있으면 어떡합니까!

 

아코 : 죄, 죄송합니...에?

 

미나모토 ; 나, 참....

 

아코 : 혹시 미나모토 씨 아니세요?

 

미나모토 : 에? 저를 아....

 

미나모토 : ...너.. 설마... 346 프로덕션의....

 

아코 : 네, 츠치야 아코에요!

 

미나모토 : 이야, 츠치야. 이런 곳에서 만날 줄이야.

 

아코 : 에이, 그냥 아코라고 불러 주시라고 했잖아요.

 

미나모토 : 아아, 그랬었지.

 

아코 : 여기는 무슨 일이세요?

 

미나모토 : 응, 애들 다음 스케쥴까지는 2시간 정도가 비어서 말이지.

 

미나모토 : 한 1시간 정도만 여기서 시간 때우려고 왔지.

 

아코 : 아, 그러시군요.

 

미나모토 : 그래서? 나는 몇 번 자리에 앉으면 돼?

 

아코 : 에.... 저기 18번 자리에 앉아주세요. 여기요.

 

미나모토 : 고마워. 그럼..

 

아코 : (이런 곳에서 미나모토 씨를 만날 줄이야...)

 

아코 : (오늘 운이 좀 있는 것 같기도...)

 

미나모토 : 어이, 아코.

 

아코 : 네, 네?

 

미나모토 : 왠만하면 자리 청소도 좀 하지?

 

미나모토 : 이렇게 쓰레기들을 자리에 남겨두면 좀 그렇지 않아?

 

아코 : 아, 죄송해요. 당장 치울게요!

 

미나모토 : 아니, 여기 말고. 내 옆자리.

 

아코 : 옆자리라면.. 17번...

 

아코 : .....어라?!

 

미나모토 : 응? 왜 그래?

 

아코 : 17번... 17번 손님이....

 

미나모토 : ....너 설마..

 

아코 : ...머, 먹튀?!!!!!!!!!!

 

미나모토 : .....자고 있을 때부터 알아봤다니깐.

 

아코 : ......안돼....안돼!!!!!!!!!!

 

아코 : 으아아아앙!!! 내 시급이!!!!!!!

 

미나모토 : 어, 어이... 어느 정도 먹튀했는데?

 

아코 : 그.... 컵라면 한 7개 정도에 35시간 가까이...

 

미나모토 : 3, 35시간이라고?!

 

아코 : 이 정도면 돈이 엄청나게 깎여나간다고요!!

 

미나모토 : ........

 

아코 : 다 끝났어.... 아르바이트에서도 짤릴거야...

 

아코 : 이제 조금만 더 모으면 됐는데... 으흑....

 

미나모토 : ......  17번 컴퓨터 켜봐.

 

아코 : 에?

 

미나모토 : ...뭐, 돈은 못 돌려받겠지만 말이야. 복수는 해야지?

 

아코 : 보, 복수요? 어떻게요?

 

미나모토 : 음... 그 녀석 혹시 무슨 게임하고 있었어?

 

아코 : 에... 그러니까....

 

아코 : 레전드... 뭐시기 였는데..

 

미나모토 : 뭐, '레전드'가 붙은 유명한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밖에 없겠지.

 

아코 : 그것보다 어떻게 복수하시려고요?

 

미나모토 : 온라인 게임하는 놈들 중 몇몇 놈들은 '스크린샷'이라는 것을 이용하는데 그게 컴퓨터 데이터로 남거든.

 

미나모토 : 만약 그 놈이 스크린샷을 한 장이라도 찍었으면 그 놈의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거야.

 

미나모토 : 그리고 그 게임에 접속해서 대놓고 창피를 주는거지.

 

미나모토 : 옳지! 세 장이나 찍어놓았군!

 

아코 : 아!

 

미나모토 : 이제 접속해서 ID 까놓고....

 

미나모토 : .....

 

아코 : 왜 그러세요?

 

미나모토 : ...이 녀석.... 접속 중인데?

 

아코 : 네? 뭐라고요?

 

미나모토 : 아니, 봐봐... 이 녀석 방만들고 대기 타고 있잖아...

 

아코 : 저, 정말로.....

 

미나모토 : 아코, 지금 CCTV 확인해서 그 놈 정확히 몇시에 나갔지 알아봐줘.

 

아코 : 네!

 

- 잠시후

 

아코 : 정확히 9시 58분에 나갔어요!

 

미나모토 : 지금이... 10시 12분. 14분도 안되서 접속했다고?

 

미나모토 : ....드디어 꼬리를 잡았다!

 

아코 : 꼬리를 잡았다뇨?

 

미나모토 : 아코, 안심해라. 잘만하면 이 녀석 잡을 수 있을 거야!

 

아코 : 저, 정말로요?!

 

미나모토 : 아코, 이 근처의 인터넷 카페. 혹시 어디있는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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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23분 근처 인터넷 카페

 

먹튀 : ㅋㅋㅋㅋㅋ

 

먹튀 : 그 녀석, 지금쯤이면 울상이겠지.

 

먹튀 : 자그마치 35시간이나 먹튀당했으니깐ㅋㅋㅋㅋ

 

먹튀 : 어디, 오늘도 전적을 화려하게......

 

미나모토 : 오, 딱 화면을 보니 알아보겠네.

 

먹튀 : 뭐, 뭐야 너는?!

 

미나모토 : 아, 그....나는 뭐랄까..

 

미나모토 : 변호사라고 해야하나?

 

먹튀 : 벼, 변호사라고?!

 

미나모토 : 아니지, 그것보다는 이게 낫겠다.

 

미나모토 : 근처에서 먹튀 당한 애의 지인인데?

 

먹튀 : 머, 먹튀 당한 애의 지인..엇?!

 

먹튀 : 어, 어떻게..?!

 

미나모토 : 너 바보지?

 

미나모토 : 먹튀한지 12분 만에 접속하는 것을 보면 누구나 알지.

 

미나모토 : 설마 집 근처에서 먹튀할 인간도 없으니, 당연히 다른 인터넷 카페로 이동했다는 것이 맞지.

 

미나모토 : 12분 안에 이동해서 접속할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거라고 생각해?

 

먹튀 : 제, 제기랄...!

 

먹튀 : 도, 도망이다!!!

 

아코 : 어딜!

 

탁

 

먹튀 : 으어엇?

 

미나모토 : 오, 아코! 나이스 태클!

 

콰당

 

먹튀 : 으... 아파....

 

경찰관 : 신고 받고 왔습니다.

 

미나모토 : 아, 이 녀석입니다. 먹튀한 놈.

 

먹튀 : 겨, 경찰?!

 

경찰관 : 그럼 같이 서까지...

 

먹튀 : 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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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미나모토 : 뭐, 이걸로 한 건 해결인가.

 

아코 : 저.. 이번에도 실례하고 말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미나모토 : 아니아니, 뭐 이정도 가지고.

 

미나모토 : 사실 저 머저리가 바로 접속만 안했어도 미궁에 빠졌을 사건이라고!

 

아코 : 그래도 정말 감사드려요...

 

미나모토 : 하하.......

 

미나모토 : ....잠깐만 있어봐...너...

 

아코 : ?

 

미나모토 : 너, 너.... 그.. 인터넷 카페는?

 

아코 : 네?

 

미나모토 : 지, 지금 아무도 없...

 

아코 : ?!!!!!!!

 

아코 : 크, 큰일났다!!!!!!!!!!!!!!!!!!!!!

 

미나모토 : 당장 뛰어, 이 바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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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릭터 소개 16

 

이케다 테루마사 池田 輝政, 43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강행범 수사 3계의 계장. 계급은 경부. 미나모토의 아버지 수하에 있어서, 미나모토와의 사이도 좋다. 쾌활한 아저씨이다만 능력은 있는 편. 특히 사격 실력이 발군이다.

등장편 : [4], [6], [20], [22], [38], [55], [71], [80], [123],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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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없어서 스스로 써야 하는 마이너 캐릭터 팬의 비참함이란....

아, 설마 미나모토가 P인거 모르는 분은 없겠죠?

츠치야 아코는 346 프로덕션 소속이기 때문에 프로듀서가 따로 있어서 그냥 이름을 표기했습니다.

이야, 설마 1시에야 겨우 시작한 걸 자기 전에 올릴 수 있을줄은 몰랐네요.

다음편
[137] 헬 엔젤 하루카 - 헬 엘프 유키호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8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