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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31] 헬 엔젤 하루카 - 이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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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6-01, 2014 01:4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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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현란한 논파, 분열의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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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 헬 엔젤 하루카 - 이중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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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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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765 프로덕션, 분열의 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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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헬 엔젤 하루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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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 현란한 논파, 분열의 비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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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월요일 오후 3시 13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짜악
유키호 : ?!
마코토 : 에?
이오리 : 어엇?
아즈사 : 에엣?
리츠코 : 치, 치하야?
히비키 : 뺘, 뺨을......
타카네 : 키, 키사라기 치하야....
하루카 : ....치, 치하야 쨩?!
치하야 : 하루카... 너 정말 최악이구나!
유키호 : 자, 잠깐 치하야 쨩!
하루카 : 어, 어째서..?
치하야 : ...이 정도의 사건을 일으켜 놓고... 그냥 간다고?
치하야 : 하루카.. 어떻게 그렇게 철면피일 수가 있어?
마코토 : 잠깐, 치하야. 일단 진정하고........
하루카 : 그냥 가는게 무슨 문제야?
하루카 : 내가 딱히 뭐 해야하는 거라도 있어?
치하야 : 네가... 지금까지 다른 아이들을 습격했잖아...
치하야 : 다른 아이들이 하루카 네게 당했다고..
치하야 : 어떻게 사과 한 마디도 없이 그냥 갈 생각을 하냐고!
하루카 : 내, 내가 딱히 악의를 가지고 노린 것도 아니잖아!
하루카 : 나는 단지 아이들을 구해주려고..!
치하야 : 그래도! 네가 다른 사람들의 습격해서 피해를 입힌 건 사실이잖아!
치하야 : 사과를 해야하는 것 아니야?
유키호 : 치, 치하야 쨩....
마코토 : 치하야, 그만 하고..
이오리 : 맞아! 어떻게 이걸 그냥 넘어갈 생각을 하는거야?
이오리 : 아즈사는 저기 먼 요코하마까지 떨어져서 고생하고, 마코토도 스캔들 때문에 고생했어!
이오리 : 그런 짓을 해놓고 악의가 없었다는 핑계를 대지마!
마코토 : 이오리까지 왜 그래!
이오리 : 내가 뭐? 사실을 이야기한 것 뿐이잖아!
이오리 : 게다가 원래는 노려지지 않아야 되는 리츠코와 코토리도 하루카 때문에 괜히 고생하고 말이야......
하루카 : .........
유키호 : 그, 그러니까 그건 오해라고...........
치하야 : 그리고 미키에게도 사과해.
하루카 : !
하루카 : ....뭐, 뭐라고..?
치하야 : 미키에게도 사과하라고.
하루카 : 그게 무슨 소리야!
하루카 : 내가 왜 미키에게 사과해?!
치하야 : 그걸 말이라고 해?!
치하야 : 네가 미키에게 한 짓이 뭔지는 알기나 해?
하루카 : 미키는.. 미키가 잘못한 거잖아!
하루카 : 괜히 아이들을 노리기나 하고!
하루카 : 나는 미키가 다시는 그런 생각 못하게 하려고...
치하야 : 그래도, 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하지 않아?
하루카 : 그 정도는 해줘야 미키가 정신 차린다고!
하루카 : 그리고 딱히 죽거나 심하게 다칠 정도로 습격하지도 않았어!
치하야 : 하지만 미키가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생각안하는 거야?
치하야 : 못 봤어? 미키가 그렇게까지 불안하고 공포에 떠는 모습, 나는 오늘 그걸 처음 봤어.
하루카 : 하지만 미키는...
리츠코 : 하루카, 인정할 건 인정해.
유키호 : 리, 리츠코 씨....
리츠코 : 네가 무슨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였든, 미키를 그렇게까지 몰아넣은 것은 사실이잖아.
하루카 : ..........
아즈사 : (분위기가 무겁네...)
히비키 : (으으... 이거 분위기 굉장히 안좋잖아...)
타카네 : 아마미 하루카......
하루카 : ...어째서..?
치하야 : 아직도 그렇게 버틸..
하루카 : 어째서 나에게만 그러는거야?
하루카 : 미키도..... 똑같이 아이들을 습격했고..
하루카 : 아니, 애초에 미키가 그런 짓을 생각하지 않았으면 이런 일 생기지도 않았을텐데...
하루카 : 어째서 미키에게는 아무 말도 안하고... 나에게만 그러는거야?
치하야 : 미키는 아직 어리잖아.
하루카 : ?!
하루카 : 어, 어리다.. 다, 단지 그거 하나 뿐으로?
하루카 : 단지 그것 뿐이야?
리츠코 : 미키는 철이 없어서 그렇다지만 다 큰 너까지 그러면 어쩌자는 거야?
하루카 : 겨우 2살 차이라고요?! 왜 미키만 그렇게 해주는건데요?
치하야 : 미키는 원래 그런 애잖아. 하루카 너는.....
하루카 : 시끄러....시끄럽다고!!!!!!!
하루카 : 어째서 그런 식으로 매 번 넘어가고...
하루카 : 나는 이런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 너희들이 매번 하는 일이 그렇잖아...!
하루카 : 항상 그렇게 미키만을!!!
리츠코 : ?!
치하야 : 그건...
리츠코 : 자, 잠깐 치하야!
치하야 : 에? 리츠코?
리츠코 : 하루카의 상태가 이상해.....
유키호 : 하, 하루카 쨩...
하루카 : 왜 내 편은 들어주지 않는거야......
하루카 : 어째서 치하야 쨩까지... 나를 그렇게 내쳐버릴 수 있는거야...?
하루카 : 어째서.. 대체..왜...
하루카 : 으흑......으흑..
마코토 : 저, 저기... 하루카?
하루카 : 이제 됐어...
하루카 : 다 됐다고... 더 이상 누구의 말도 듣고 싶지 않아...
덜컥
아즈사 : 하, 하루카 쨩?
히비키 : 어, 어디 가는거야?
하루카 : 그런 거 알아서 뭐하게?
히비키 : 알아서 뭐하게 라니...
하루카 : 너희들은 미키나 찾아봐. 너희들이 그렇게 좋게 봐주는 철없는 미키를 말이야.
하루카 : 어차피 너희들은 나 따위 신경쓰지도 않잖아.
타카네 : 그, 그렇지는...
하루카 : 됐어요, 그런 입에 발린 말.
하루카 : ...그럼 이만 실례..
쾅
치하야 : 하루카, 멈춰!!!!!!
리츠코 : 그만해, 치하야!
리츠코 : ....이제 그만해.
치하야 : ..........
마코토 : ..너희들 너무 하잖아..
마코토 : 그래도 우리들을 생각해서 한 짓인데 그렇게 대하면....
치하야 : 뭐?! 하루카가 미키에게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치하야 : 네가 당해도 그렇게 넘어갈 수 있을 것 같아?
마코토 : 치하야!! 너는 항상 생각하는게 왜 그래?!
치하야 : 내가 뭐!! 마코토야말로 이상한 거 아니야?!
리츠코 : 그만해! 우리까지 이러면 어쩌자는 거야!
유키호 : 하루카 쨩.... 괜찮을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25분 사거리
하루카 : 나의 편은 아무도 없어...
하루카 : 굳이 있다면 미나모토 씨 뿐일까나..
하루카 : 치하야 쨩도... 매정하게 나를 내쳐버렸어..
하루카 : 리츠코 씨도... 다른 사람들도 모두.. 나를..
하루카 : .......나를 내쳤다..?
하루카 : ...그래, 나도 그 아이들을 내쳐버리면...
961 프로덕션 사장
쿠로이 타카오(57) : 흐음? 아마미 하루카가 여긴 왠일이지?
하루카 : ..쿠로이..?
쿠로이 : 에.. 눈이 죽어 있다만..
하루카 : .........
쿠로이 : 혹시 싸우기라도 하였나?
하루카 : .........
쿠로이 : (....이게 무슨 횡재지?)
쿠로이 : (지난 번의 미키에 이어서 이번엔 아마미 하루카 라니...)
쿠로이 : 일단 우리 사무소로 따라와봐. 할 말이 있으니.
하루카 : ............
P : (응? 하루카가 쿠로이 사장과 무슨 일이지?)
P : (......뭔가 하루카의 표정이 좋지 않았는데 괜찮으려나?)
P : (설마 아까 그 사건 때문에.. 뭔가 문제라도 생긴건가?)
P : (일단 뒤를 쫓아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동시각 765 프로덕션 사무소
유키호 : 아무래도 안되겠어요오! 하루카 쨩을 찾으러 가요!
히비키 : 에?
유키호 : 이대로 두다가는 무슨 짓을 벌일지 몰라요오! 빨리.......
치하야 : 그럼 하기와라 씨나 찾으러 가. 나는 신경 끌테니..
마코토 : 치하야, 너 정말!!!!
유키호 : ..알겠어. 그럼 나 혼자라도 찾아가볼게.
덜컥
유키호 : (하루카 쨩... 제발 별 일 없기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40분 961 프로덕션 사무소 입구
P : 제길, 건물 내에 들어가다니..
P : 대체 뭔 일이야.. 하루카가 961 프로 건물에 들어가다니..
P : 어쩔 수 없네. 그만 돌아가볼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41분 961 프로덕션 사무소 사장실
쿠로이 : 에.. 일단 무슨 일인지 말해줄 수 있겠나?
하루카 : ...내가 왜 네 놈에게 말해야 하지?
쿠로이 : ...에?
하루카 : ..............
쿠로이 : (방금 뭔가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쿠로이 : 에... 내가 혹시 상담 해줄 수 있는 내용인가 해서......
하루카 : ....뭐, 상관없나.
하루카 : 믿었던 친구가... 나를 배신하고..
하루카 : 나를 매정하게 내쳐버렸어.....
하루카 : 똑같이 잘못했는데... 나만 그렇게 욕하고..
하루카 : 매도하고! 비난하고! 왜 나만.....
쿠로이 : (알 만하군.)
쿠로이 : (미키와 아마미 하루카가 뭔가에 사건에 연루 되었는데..)
쿠로이 : (키사라기 치하야가 아마미 하루카에게만 뭐라 했다.. 대충 그런 내용인가?)
쿠로이 : (이거 잘만하면 미키 때보다 더 엄청난 것을 노릴 수 있겠어.)
쿠로이 : 이, 일단 거기 있는 차라도 마시면서 들어봐.
하루카 : ..........
쿠로이 : 그 녀석들이 밉지? 사라지면 좋겠지?
쿠로이 : 배신 당한 충격, 그건 쉽게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
하루카 :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건지, 용건만 말해.
쿠로이 : 그러면 너도 똑같이 내쳐버리면 되는거야.
쿠로이 : 복수를 하면 되는거야.
하루카 : ...복수...?
쿠로이 : 그래, 복수!
쿠로이 : 765 프로덕션의 다른 놈들에게 네가 당한 것 만큼 돌려주면 되는거야!
쿠로이 : 어떤가? 내가 도와줄테니 복수를...
하루카 : 후후후후.....
쿠로이 : 에?
하루카 : 후하하하하하하하핫!!!!!!!!!!!!!!!
쿠로이 : (뭐, 뭐야 갑자기 미친듯이 웃고........)
하루카 : 하하하하하하하핫!!!!!!!
쿠로이 : (이거 위험한 거 아니야?!)
휙
쿠로이 : 으에?
쨍그랑
쿠로이 : 으앗.. 위험했다..
쿠로이 : 가, 갑자기 컵을 던지다니 이게 무슨..
하루카 : 복수...? 복수라고...?
하루카 : 네가.. 감히 이 아마미 하루카를 도와준다?
하루카 : 복수를 권해? 나에게...?!
하루카 : 후훗, 이런 식으로 호시이 미키도 이용해 먹은 건가?
쿠로이 : 아, 아니 그게......
하루카 : 감히... 나를 이용하려 들어?!
하루카 : 간이 배밖으로 튀어나왔나?
하루카 : 네 놈이....나를 이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나?
하루카 : 지X 까는 소리 마라!!!!
쿠로이 : (이, 이 녀석 무섭잖아...)
하루카 : ......그래, 이번만큼은 네 놈에게 이용당해주도록 하지.
하루카 : 복수? 네 놈이 말하지 않아도 마침 하려던 참이라고.
하루카 : 대신 내가 하는 일에 네 놈은 신경꺼라.
하루카 : 괜히 헛짓거리 했다가는.. 네 놈도 같이 날려버릴테니까....
쿠로이 : (꿀꺽)
하루카 : 하하핫! 하하하하핫!
하루카 : 그럼 나는 이만 돌아가도록 하지. 목숨 부지나 잘해라.
덜컥
쾅
하루카 : ...........
961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카미이즈미 레온(神泉 玲音, 21) : 꽤나 떠들석하게 이야기 하네? 무슨 일 있었어?
하루카 : ............
레온 : 어, 어이? 사람이 묻고 있잖아?
하루카 : 넌 또 뭐하는 놈이야...
레온 : 어, 어라? 우리 만난 적 없었나?
레온 : 아, 정식 소개는 안 했구나.
레온 : 그럼 소개할게. 나는 카미이즈미 레온이라고...
툭
레온 : 꺄앗!
레온 : 갑자기 밀치다니 이게 무슨...
하루카 : 네 놈에겐 관심 없어. 나를 방해하지 말고 꺼져!
레온 : 뭐, 뭐라고?
하루카 : .................
터벅터벅
레온 : 자, 잠깐 기다려!
하루카 : ...뭐지?
레온 : 너 갑자기 왜 그래...?
레온 : 너 원래 이런 애가 아니었잖아.
하루카 : .... 그래, 아니었지.
하루카 : 하지만, 지금부터는 이런 모습을 주구장창 보게 될거야.
하루카 : 할말 없으면 이만 간다.
레온 : (아마미.. 분명 저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레온 : (갑자기 왜 저러는 거야?)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44분 사장실
레온 : 저기 방금 아마미가 왜...
쿠로이 : 제길...
레온 : ?
쿠로이 : 잘못 건드렸어..
쿠로이 : 어쩐지 상태가 이상하더라니..
쿠로이 : 그 녀석은... 애초부터 복수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쿠로이 : 제길.. 이러다 우리 사무소까지 피해가 오면...
쿠로이 : .....내가 감히 건드릴 상대가 아니었어...
쿠로이 : 당분간 765 프로덕션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으려나.
레온 : (여, 역시 무슨 엄청난 일이 있었던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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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3시 45분 사거리
유키호 : 아, 하루카 쨩이다!
유키호 : 드디어 찾았네.. 휴..
유키호 : 저기 하루....
하루카 : ......나를 이렇게 내친 것...
유키호 : 응?
하루카 : 그냥 넘어갈 거라 생각 마라...
하루카 : 네 놈들을 밟아버리기 위해, 지옥 끝까지라도 떨어져 주마...
하루카 : 내가 당한 것 그대로.. 네 놈들에게 되돌려 주마..
하루카 : 각오 단단히 해라, 벌레 자식들아!
하루카 : 두고두고.. 평생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
유키호 : (...뭐, 뭐라고?)
유키호 : (이, 이거...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휴, 아슬아슬하게 10KB 채웠네요.
참고로 레온의 나이는 임의로 표기한 겁니다.
이제 소재를 찾기 위해 잠시 소재 탐색에 들어가볼까요.
다음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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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 히비키의 영어 학습지 |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8776 |
[133] 키쿠치 마코토 신드롭 |
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또 그냥 안다신줄 알았죠...
그런데 하루카의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한데... 치하야의 말도 맞는것 같기도 하고...
이거 상황이 되게 복잡해졌네요...
일단 하루카와 치하야 말이 둘다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하루카가 목적이 어떻던 간에 방법은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과연 이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집니다.
일단 하루카쨩에게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방법은 인정할 수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