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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28],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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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9, 2014 21:3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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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765 프로덕션, 분열의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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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아즈사 씨

[129] 765 프로덕션, 분열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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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 아즈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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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2일 토요일 오전 11시 4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아즈사 : 안녕하세요~

 

P : 안녕하십니까, 아즈사 씨.

 

아즈사 : 으응... 리츠코 씨는 아직 안 오셨나요?

 

P : 에.. .3시간 쯤 전에 나갔으니까 이제 슬슬 돌아올 때는 다 되었죠.

 

아즈사 : 흐음.....

 

덜컥

 

하루카 : 안녕하세요!

 

P : 하루카? 일찍 왔네?

 

하루카 : 오늘 그냥 심심해서 왔어요.

 

유키호 : 안녕하세요오!

 

P : 유키호와 같이 온 거야?

 

하루카 : 네, 오는 길에 만났어요.

 

아즈사 : ........

 

P : 에... 심심해서 왔다고는 해도 여기도 뭐 딱히 할 것 없는데...

 

하루카 : 그런가요?

 

덜컥

 

리츠코 : 다녀왔습니다.....

 

아미 : 스케쥴이 많아서 큰일이네...

 

P : 오, 리츠코. 돌아온거야?

 

아즈사 : ...........?

 

리츠코 : 네, 아즈사 씨도 오셨군요.

 

아즈사 : 네에.. 그 12시 30분의 스케쥴 때문에..

 

리츠코 : 12시 30분이면.. 죄송해요. 아무래도 저는 아미의 일 때문에..

 

아미 : 으에? 아미 또 일 있는 거야?

 

리츠코 : 네 스케쥴은 제대로 알아놓으라고.

 

아즈사 : 괜찮아요, 리츠코 씨!

 

아즈사 : 혼자 갈 수 있으니까 안심하세요!

 

리츠코 : ...정말 안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시나요?

 

P : 뭐, 내가 데려다 줘야겠지.

 

하루카 : 프로듀서 씨가요?

 

유키호 : 그럼 저희도 따라갈래요오!

 

P : 그래? 괜찮으시겠습니까, 아즈사 씨?

 

아즈사 : 네? 아.. 괜찮죠, 당연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11시 51분 촬영장

 

P : 오늘 CF, 열심히 해주세요 아즈사 씨!

 

아즈사 : 네, 알겠습니다.

 

하루카 : 아즈사 씨 무슨 CF 찍는데요?

 

P : 딱 보면 모르겠냐, 화장품 광고잖아.

 

유키호 : 화, 화장품이라니 대단해요오...

 

P : 하루카, 유키호. 이제 슬슬 시작할 것 같으니까 물러나 있어.

 

P : 아즈사 씨,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아즈사 : ........

 

P : 에.. 아즈사 씨?

 

아즈사 : 네? 아,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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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15분 촬영장

 

아즈사 : 수고하셨습니다~

 

P : 이제야 끝났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아즈사 : 프로듀서 씨가 계셔서 더 잘한 것 같아요.

 

P : 그런 말씀을 다 하시고..

 

하루카 : 여기 음료수 가져왔어요!

 

P : 아, 고마워. 하루카, 유키호.

 

P : 아즈사 씨도 하나 받으세요.

 

아즈사 : .....저기...

 

아즈사 : 왜 저에게만 '씨'를 붙이는 건가요?

 

P : 에?

 

유키호 : 갑자기 무슨.....?

 

아즈사 : 제가 지금까지 들어봤는데...

 

아즈사 : 하루카 쨩도, 유키호 쨩도, 아미 쨩도, 리츠코 씨도 다 이름 그대로 불러주시면서..

 

아즈사 : 저는 왜...?

 

P : 왜 그런 걸 신경쓰십니까?

 

아즈사 : 그, 그건 왠지... 소외당한다는 기분이 든달까나...

 

P : 딱히 소외하지 않고 있습니다. 별 신경 안쓰셔도 돼요.

 

아즈사 : 그... 저도... 그냥 아즈사라고 불러줬으면 하는데요...

 

P : 네? 그, 그건 좀 곤란한데..

 

아즈사 : 왜요? 저도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프로듀서 씨보다 연하라고요!

 

P : 오토나시 씨는 저보다 연상인데 존댓말을 쓰잖습니까.

 

아즈사 : 그, 그래도 저도 하루카 쨩이나 유키호 쨩처럼 나이도 얼마 차이 안나는데....

 

P : 왜 그렇게 그런 것에 집착하십니까?

 

아즈사 : 그... 그게......

 

아즈사 : ....프로듀서와 좀 더 가까워 지고 싶달까...

 

하루카 : ?!

 

P : ...예? 뭐라고요?

 

아즈사 : 아, 아니.. 그 그렇게 존칭을 사용하시면 사이가 멀어보이잖아요...

 

P : .....아즈사 씨는 저희 사이가 멀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즈사 : 그건 아닌데..

 

P : 그럼 상관없잖습니까.

 

P : 딱히 사이가 더 가까워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아즈사 : ?!

 

유키호 : 저, 저기 프로듀서! 잠시만 저 좀 봐요!

 

P : 에? 유, 유키호? 끌고 가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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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24분 촬영장 뒤편

 

P : 뭐, 뭐야.. 왜 뒤로 끌어내는 건데?

 

유키호 : 어떻게 그렇게 눈치가 없어요오!

 

P : 왜 또 소리를 지르는데..?

 

유키호 : 아즈사 씨는 일부러 돌려서 말하는 거에요오!

 

유키호 : 아즈사 씨는 사실 미나모토 씨를...

 

P : 좋아한다?

 

유키호 : 에?

 

P : 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말이야.

 

유키호 : 그러면 어째서..?

 

P : 그래서 더 안된다는 거다.

 

P : 조금이라도 사이가 좋아지는 기미만 보여도 팬들은 난리가 난다.

 

P : 아즈사 씨가 그런 식으로 나와 사이가 좋아진다면 꽤나 위협이 될 수 있어.

 

P : 그걸 감수할 이유는 없을텐데?

 

유키호 : 그, 그렇다면..

 

유키호 : 제가 미나모토 씨에게 고백해도 그렇게 모른 척할건가요?

 

P : 에?

 

유키호 : 네에? 대답해보세요오!

 

P : 그, 그게.......

 

P : 어, 어쨋든 내가 아즈사 씨에게 말이 너무 심했다는 것이 요지지?

 

P : .....생각해보면 좀 오해할 만할 소지가 있는 말이었네.

 

유키호 : 저, 저기 말 돌리지 마시고...

 

P : ..그래, 사과하는 것이 좋겠어.

 

유키호 : 저.. 대, 대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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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28분 촬영장

 

P : 저... 아즈사 씨....?

 

아즈사 : 네, 네? 프로듀서 씨?

 

P : 아까 말은 죄송했습니다.

 

아즈사 : 아, 아니요..

 

P : ...아즈사 씨는 굳이 말 놓지 않으면 사이가 멀어진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즈사 : 그게 다른 아이들에게는 그렇게 말을 놓으시면서 저만 그러시니까...

 

P : 죄송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P : 저는 아즈사 씨가 싫어서, 어색해서 존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P : 어른으로써, 아즈사 씨를 존중하기 위해서 존대를 하는 것입니다.

 

아즈사 : ..........

 

P : 아즈사 씨와 사이가 가까워진다, 프로듀서와 아이돌로서 좋은 일이죠.

 

하루카 : (프로듀서와 아이돌로서 인가요...)

 

P :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녹록치 않은 것은 아즈사 씨도 잘 아시잖습니까.

 

P : 아즈사 씨는, 지금까지 저와 사이가 멀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즈사 : 아니에요, 단지....

 

P : ..죄송합니다, 말을 놓는 것은 못하겠습니다.

 

P : 말을 놓든, 존대를 하든 아즈사 씨와 저의 사이는 이미 가까우니까요.

 

P : 이해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아즈사 : (프로듀서 씨와 나의 사이는 이미 가깝다고...후훗..)

 

아즈사 :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요.

 

아즈사 : 대신 앞으로 사이가 멀어지지 않겠다는 약속, 하실 수 있으시겠지요?

 

P : 아, 그래야죠. 그래야겠죠.

 

아즈사 : 그럼 이만 돌아가죠! 아아, 점심도 안 먹었더니 배고프네요!

 

P : 아앗! 혼자 달려가면 어떻게 합니까 아즈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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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3시 25분 식당

 

P : 어이, 어이...

 

하루카 : 왜요?

 

P : 너희들 이제 슬슬 좀 떨어지지?

 

유키호 : 프로듀서와 저의 사이도 가까운거죠?

 

하루카 : 프로듀서 씨와 저와의 사이도 엄청 가까운 것 맞죠?

 

P : 당연하지, 프로듀서와 아이돌의 사이잖아.

 

아즈사 : 에?

 

아즈사 : (나한테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하루카 : (언젠가, 그 사이, 연인의 사이로 바꾸어 드리겠어요!)

 

P : (오해될 말은 안하는게 낫지... 괜히 아이돌들 마음이나 건드리면 안되니까...)

 

P : (아아, 매일 이런 것에 시달리는 것도 지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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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 765 프로덕션, 분열의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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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97] 결전 3일 전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7239

[100] 화려한 결전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7559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7561

[102] 765 프로덕션, 분열의 경고!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7715

[107] 765 프로덕션, 분열의 개막!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009

[11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위협!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092

[113] 765 프로덕션, 분열의 전개!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221

[116] 765 프로덕션, 분열의 진전!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401

[117] 765 프로덕션, 분열의 심화!

[12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유린!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473

[127] 765 프로덕션, 분열의 고비!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8624

 

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드라마 CD를 들어주세요.

(굵은 글씨는 필수로 들어주세요.)

THE IDOLM@STER ANIM@TION MASTER 生っすかSPECIAL

01~05, 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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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일요일 오전 10시 21분 아카사카 BBS 방송국

 

P : (오늘 드디어 대장정...)

 

P : (12시간 연속 생방임까 스페셜...)

 

P : 12시부터 12시간이면... 밤 12시에 끝나겠구나.

 

P : 일단... 제1부는 프로젝트 페어리 3인이구나...

 

히비키 : 물론 준비 되어 있다고!

 

타카네 : 이제 1시간 반 남았군요.

 

미키 : 빨리 일 끝내고 자고 싶은 거야......

 

리츠코 : 벌써부터 잘 생각이냐...

 

P : 4부, 5부에 출연하는 애들은 아직 안왔지?

 

리츠코 : 네, 2부 끝날 쯤에 올것 같아요.

 

이오리 : 12시간 연속 방송이라니, 그걸 다 보는 사람이 있기나 할까?

 

아즈사 : 그, 글쎄... 의외로 있을지도..

 

야요이 : 그럼 프로듀서는 12시간 동안이나 계속 휴식없이 방송을 지켜보아야 하는 건가요?

 

P : 응? 그건 아니야.

 

P : 그냥 대충 잘하는지만 참관하면 되니까 말이지.

 

아미 : 에... 그럼 우리 점심은?

 

P : 11시 쯤에 일찍 먹어야겠지.

 

미키 : 미키는 주먹밥이 좋은거야!

 

P : ...그래서 나보고 사오라고?

 

미키 : (끄덕)

 

P : 치.. 사람 귀찮게..

 

P : 알겠어, 지금 다녀올게.

 

리츠코 : 다녀오세요.

 

P : (근처 편의점에나 들어가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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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31분 대기실

 

P : 다녀왔어.

 

아미 : 아! 아미 음료수 사왔어?

 

P : 어이, 이야기 안했잖아.

 

아미 : 에~? 그 정도는 당연히 사와야지.

 

이오리 : 맞아, 오렌지 주스도 안 사오고 말이야.

 

P : 너희들 말 안했잖아!!!! 말 해놓고 그런 소릴 하던가!!!

 

P : ....어? 정작 미키는 어디간거야?

 

타카네 : 아까 히비키와 같이 화장실에 갔사옵니다.

 

P : 별나네, 왜 화장실을 같이 가는건데?

 

아즈사 :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다네요.

 

P : 미키가 화장실이 어디인지 모른다고?

 

리츠코 : 여기 한 두번 온 것도 아닌데, 화장실 위치도 모른다니 참... 미키 답죠?

 

P : .....그, 그렇네...

 

미키 : 다녀온거야.

 

P : 마침 돌아왔네.

 

야요이 : 어라? 히비키 씨는요?

 

미키 : 잠깐 볼 일이 있다고 다른 길로 샌거야.

 

리츠코 : 응? 이럴 때 볼 일이 있다고?

 

이오리 : 정말, 태평해가지고는...

 

P : ......뭔가... 꺼림칙한데...

 

P : (설마 히비키에게 뭔 일이 생긴건가?)

 

P : (...그러고보니 이번 표적은 히비키 였잖아!)

 

P : 타카네, 이거 설마...

 

타카네 : .......

 

P : 히비키를 찾자! 당장!

 

리츠코 : 에? 왜 그렇게 서두르세요?

 

아즈사 : 아직 1시간 반이나 남아서 여유가...

 

P : 뭔가 불안하단말입니다!

 

P :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찾아야겠어..

 

P : (일단 GPS로 위치를 파악해보자.)

 

P : (....응?)

 

P : 제대로 방송국 안에 있잖아....

 

타카네 : 그 말은 즉슨, 이 방송국 어딘가에 히비키가 있다는 건가요?

 

P : 으응.. 그건 맞는데..

 

P : (...내가 괜히 걱정하는 건가?)

 

이오리 : 아아, 귀찮게 정말...

 

야요이 : 그럼 지금부터 찾아볼게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11시 25분 대기실

 

리츠코 : 대체 어디있는거야?!

 

아미 : 히비킹~! 있으면 대답해!

 

이오리 : 전화도 안 받고..

 

타카네 : 프로듀서, 역시 이건..

 

P : 아무리 히비키가 자유분방하다고 방송 30분 전까지 실종 상태라는 것은 분명 무슨 일이 있다는 거야.

 

타카네 : 히비키가.. 당한겁니까..

 

P : 그런데 이상한게, 이렇게 행방불명 상태면서 휴대폰으로 찾아본 GPS는 방송국 내이고, 휴대폰도 꺼놓지 않았어.

 

P : 희한하네... 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는 건지.

 

타카네 : 휴대폰을 꺼놓지 않았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것은..

 

P : 현재, 히비키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P :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거겠지?

 

타카네 : 그, 그거 위험한 거 아닙니까!

 

P : 그러니까 빨리 찾으려 하는 거 아니냐.

 

야요이 : 프로듀서~!

 

P : 어? 야요이! 찾았어?

 

야요이 : 아니요, 못찾았어요.

 

미키 : 미키도 못 찾은거야.

 

P : 치잇...

 

리츠코 : 방송 30분 전이에요, 이대로 못찾으면 히비키 부재로 방송을 진행해야 한다고요!

 

아미 : 그, 그거 큰일이잖아!

 

P : (방송 30분 전... 히비키 부재..)

 

이오리 : 대체 이 바보는 어디서 뭘 하고 있는거야!

 

P : (....이걸 노린 거였나.)

 

P : (전화를 받지 않는다....)

 

P : (GPS 위치는 이 방송국 내....)

 

P : (과연, 그럼 히비키의 위치는..!)

 

리츠코 : 현재 스태프 들도 동원해서 열심히 찾고 있는데 아직 발견 안됐다네요.

 

P : 그 스태프들에게 전해!

 

P : 밖에서 잠긴 문이 있는 방을 찾으라고!

 

아즈사 : 네? 밖에서 잠겨 있다는 것은 자물쇠를 채웠다는 건데 그런 곳에 들어갈 수 있을 리가..

 

P : 아무튼 빨리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11시 41분 방송국 창고 앞

 

P : 여기 인가...

 

스태프 : 자물쇠가 저희 방송국 자물쇠가 아니에요. 열 수 있는 열쇠가...

 

P : 그런 거, 당연하잖습니까... 비키세요!

 

스태프 : 에?

 

빠직

 

아즈사 : 도, 도끼?!

 

P : 이런 것으로라도 부숴야죠.

 

아미 : 정말 이 안에 히비킹이 있는거야?

 

P : 몰라, 하지만 여기 안에 있을 확률이 높아!

 

리츠코 : 어째서 히비키가 이 안에?

 

P : (방송 직전의 실종..)

 

P : (이런 상황이라면 방송에 못나가게 하는 것만으로도 치명타이다.)

 

P : (이걸 노린 거였어..)

빠직

 

P : 좋아, 열렸다!

 

덜컥

 

P : 히비키!!!

 

히비키 : ...........

 

이오리 : 에? 저, 저기 쓰러져 있는것은....

 

미키 : 히, 히비키!!!

 

아미 : 어, 어떡해! 히비킹이..! 히비킹이..!!

 

야요이 : 히비키 씨!!!!!!!

 

P : .......괜찮아. 잠시 잠들은 것 뿐이야.

 

야요이 : 그, 그런가요?

 

P : (실종된지는 반나절도 안됐고.. 밖에는 밀폐당했어..)

 

P : (딱히 호흡에 문제 있어보이지도 않고..)

 

히비키 : 음음....

 

P : 오, 일어난거야?

 

히비키 : 으에? 내, 내가 왜 자고 있던 거야?

 

P : 그건 내가 물을 말인데?

 

히비키 : 그, 그게....이 창고 내에 들어왔더니 갑자기 문이 잠기고...

 

히비키 : 그리고 갑자기 잠이 와서.. 그대로 자버린 걸까나~

 

이오리 : '걸까나~'라니! 장난하지마!

 

히비키 : 아니, 진짜라고. 나도 모르게 쓰러져서 자버렸다니깐.

 

P : (....혹시 수면 가스라도 뿌린 걸까?)

 

아즈사 : 그런데 창고에는 왜 들어온거니?

 

히비키 : 그게... 이런 쪽지가 주머니에..

 

P : 또 쪽지냐...

 

P : 창고에 있는 물건을 가져달라는 스태프의 쪽지..

 

P : 너 바보냐? 스태프가 아이돌에게 직접 창고를 뒤지라는 말을 할리가 없잖아!

 

히비키 : 에, 그런가?

 

리츠코 : 아무튼 서둘러. 10분 뒤에 생방송이야! 빨리!

 

히비키 : 버, 벌써 시간이?! 아, 알겠어!

 

P : 미키! 타카네! 너희들도 얼른!

 

미키 : 알겠는거야!

 

타카네 : 그럼 뒤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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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4월 14일 월요일 오전 1시 5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P : 이야, 오늘 엄청 힘들었네.

 

P : 설마 3부에 나까지 출연시킬 줄이야, 원...

 

P : 애들도 12시간이나 촬영하다 보니까 지쳐버렸고..

 

P : 휴, 그래도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

 

P : 그건 그렇고......

 

P : ...다음 차례는 미키 본인 차례인데...

 

P : 과연.. 미키는 어떻게 나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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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표적

13

14

호시이

미키

하기와라

유키호

용의자 목록

하기와라

유키호

아마미

하루카

키쿠치

마코토

미우라

아즈사

호시이

미키

오토나시

코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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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은 이번 5기의 완결입니다!

분량을 뽑아낼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다음편

[130] 현란한 논파, 분열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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