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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23] 춤추는 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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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5, 2014 00:25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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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시인 하기와라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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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헬 엔젤 하루카

 

[123] 춤추는 경찰서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69] 미나모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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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드라마 CD를 들어주세요.

(굵은 글씨는 필수로 들어주세요.)

THE iDOLM@STER 드라마 CD

Scene 5 EXTRA STAGE 1

Chapter 1 - 일일 서장

조건이 너무 어렵잖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월 7일 월요일 오후 1시 41분 도쿄 미나토 구 오다이바 완간 경찰서

 

미키 : 아~함~

 

P : 어이, 하품하지마.

 

미키 : 그치만 졸린거야...

 

P : 경찰서장이 졸고 있으면 어쩌자는거냐?!

 

미키 : 그치만 진짜 경찰서장도 아닌걸...

 

P : 일일 경찰서장도 경찰서장이야. 확실히 하라고.

 

리츠코 : 에... 일일 경찰서장 일에... 미키?

 

P : 응.

 

리츠코 : 오늘 일일 서장은 하루카 아니었나요?

 

리츠코 : 분명히 스케쥴 표에는 하루카라고 써 있었는데...

 

P : 아, 하루카는 여기가 아니라 아카사카 경찰서야.

 

P : 그리고 미키는 여기 완간 경찰서.

 

P : 하루카는 한참 전에 데려다 줬고 미키도 그 다음에 데려다 준거야.

 

리츠코 : 두 명이 같은 날에 일일 서장 일이 있었군요...

 

리츠코 : 그것보다 미키에게는 서장 일이 버겁지 않을까요?

 

P : 그거 네가 할 소리가 아닌데?

 

리츠코 : 에?

 

P : 2년 전에 네가 일일 서장 일 할 때 드라마 촬영하던 걸 오해해서 난리가 났었잖아.

 

리츠코 : 그, 그건 하루카도..!

 

P : 뭔 하루카야. 다 네가 선동한거였잖아.

 

리츠코 : 으윽......

 

P : 뭐, 일일 서장이라고 해봐야 그냥 거리 퍼레이드 한 번 해주고 자리에 앉아있기만 하면 되는 건데 뭐.

 

리츠코 : 하루카는요? 그럼 지금 하루카는 혼자 잖아요?

 

P : 너라면 하루카와 미키 중에 누가 더 불안하냐?

 

리츠코 : 미.. 미키요..

 

P : 그거야.

 

리츠코 : 아무리 그래도 혼자 내버려두는 것은...

 

P : 흐음.. 그럼 네가 가봐.

 

리츠코 : 네?

 

P : 방금 말했지? 아카사카 경찰서니까 하루카를 부탁해.

 

리츠코 : 아, 네!

 

P : ...잠깐만. 너 다른 애들 스케쥴은 어쨌어?

 

리츠코 : 오늘은 단체로 오프라서 일이 많이 비었어요.

 

리츠코 : 저도 사실 오늘 오프인데 일일 서장일이라길래 흥미가 생겨서 왔고요.

 

P : 흠.. 그래..?

 

리츠코 : ..어라? 그러고보니 여기...

 

P : 이제 눈치챘냐? 그 유명한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에 나오는 '완간 경찰서'가 바로 여기라고.

 

리츠코 : 오홋! 정말로 생겼다고는 들었는데 말이죠!

 

미키 : 아! 딸기 바바로아인거야!!

 

경부 : 서, 서장님! 멋대로 튀어나가시면 안됩니다!

 

미키 : ....당신 계급이 뭐야?

 

경부 : 겨, 경부 입니다만..

 

미키 : 미키는 말이지.. 에....

 

미키 : 저, 저기 이 계급장이 뭐지?

 

P : 경시다, 경시.

 

미키 : 미, 미키는 경시인거야!

 

미키 : 경부따위는 입다물고 있는거야!

 

경부 : 으에?

 

P : 아하하, 벌써부터 말썽이군.

 

리츠코 : 그럼 저는 출발할게요.

 

P : 응.

 

P : 미키, 퍼레이드 계속 안할거야?

 

미키 : 잠깐만 기다려보는거야!

 

P : 하여튼.. 제멋대로라니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2시 정각 아카사카 경찰서

 

하루카 : 으아... 겨우 끝났다..

 

경시 : 수고하셨습니다, 서장님.

 

하루카 : 하도 사람이 많아서 꽤나 고생했네...

 

하루카 : 그건 그렇고.. 이제 뭐하면 되는 거지?

 

경시 : 에.... 서장실에서....

 

하루카 : 아, 그래. 오늘 하루종일 서장실에서 쳐박혀서 죽치고 앉아있어라?

 

경시 : 그러니까..

 

하루카 : 아, 하라면 해야지 뭐.

 

형사 1 : 오늘 호시이 미키가 일일 경찰서장을 맡는다면서?

 

형사 2 : 뭐, 뭐? 우리 경찰서도 아마미 하루카가 왔는데 호시이 미키도?

 

형사 1 : 응, 그렇다네?

 

하루카 : (미키도 일일 서장을...?)

 

하루카 : (...마침 심심한데 잘됐다!)

 

하루카 : 어이, 거기 둘?

 

순경 1 : 에?

 

순경 2 : 아, 아마미 하루카닷!

 

하루카 : 잠깐 컴 온!

 

까딱까딱

 

순경 1 : 저기 왜 부르신..

 

하루카 : 방금 그 이야기 들었는데.....

 

하루카 : 호시이 미키는 어디에서 서장 노릇하고 있는거지?

 

순경 2 : 에.. 저는 완간 경찰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루카 : 완간 경찰서.........

 

하루카 : 좋아! 당장 준비해! 지금 완간 경찰서까지 간다!

 

경시 : 네, 네? 뭐라고요?! 지금 당장요?

 

하루카 : 지금 당장.

 

경시 : 그, 그건 안됩니다 서장님!

 

하루카 : 어이, 네 계급이 뭐지?

 

경시 : 겨, 경시입니다만...

 

하루카 : 내 계급은..?

 

경시 : ..겨, 경시정입니다....

 

하루카 : 잘 알고 있네. 그렇다면 이제 할 일이 뭐야?

 

경시 : 다, 당장 준비하겠습니다.

 

하루카 : 옳지, 그래야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1분 완간 경찰서

 

미키 : 이제부터 업무 보면 되는거야?

 

P : 업무가 있을 것 같냐, 일일 서장에게?

 

미키 : 그러면.. 자리만 지키고 있으면 되는거야?

 

P : 그러면 되겠네.

 

미키 : 흐음...되게 심심할 것 같은데에...

 

미키 : 뭐 재미있는 일이라도 없으려나...어?

 

P : 왜 그래?

 

미키 : 으응...?

 

하루카 : .........

 

미키 : 창밖에 저~기 서 있는 여경은 누구 인거야?

 

P : 어디?

 

미키 : 저~기 말이야. 미키 처럼 퍼레이드 하고 있는 여경.

 

P : ...글쎄? 여기서는 안보이는데?

 

미키 : 그럼 가보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동 시각 아카사카 경찰서

 

리츠코 : 네, 네? 하루카가 없다고요?

 

순경 1 : 아, 네. 어디론가 간다고 그러셨는데...

 

순경 2 : 완간 경찰서로 간다고 그랬어요.

 

리츠코 : 완간 경찰서라면.. 으에?

 

리츠코 : 미, 미키가 있는데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15분 완간 경찰서

 

경부 : 어, 여, 여기는 무슨 일로..

 

하루카 : 호시이 미키를 만나고 싶은데 말이야.

 

경부 : 서, 서장님은 서장실에..

 

미키 : 대체 누구인거야..?

 

경부 : 아, 서장님...!

 

하루카 : 여기 있었네.

 

미키 : 에, 에?! 하, 하루카?!

 

P : 하아, 역시 하루카였군.

 

P : 여기는 또 왠일이냐?

 

하루카 : 서장실 안에서 쳐박혀 있기 심심해서 놀러왔어요.

 

P : 참, 너도 말이지...

 

P : (믿었던 하루카도 이 모양이니 원...)

 

미키 : 그, 그런거야? 그런데 여기도 할 일 없는데...

 

하루카 : 그래? 유감이네. 여기라도 오면 뭔가 있을 줄 알았는데..

 

미키 : 그럼 다시 돌아갈거야?

 

하루카 : ...그건 그렇고 반말 자제하지?

 

미키 : 에?

 

하루카 : 네 계급이 뭐지?

 

미키 : 에.. 뭐였더라..?

 

P : 경시라고, 경시!

 

미키 : 미, 미키는 경시인거야! 호시이 경시!

 

하루카 : 흐음.. 그럼 나는?

 

미키 : 하루카도 같은 경찰 서장이니 경시...가 아니야?!

 

P : 경시정. 한 단계 높네.

 

미키 : 어, 어째서 같은 서장인데 계급이 다른거야?!

 

P : 아카사카는 정부 청사가 있는 곳이라고. 당연한 거 아니야?

 

하루카 : 그렇다는 말씀!

 

미키 : 어, 어차피 하루 뿐이야! 하루만 지나면...

 

하루카 : 그래도 오늘은 내가 네 상관이라고.

 

미키 : 으으...

 

경부 : 네, 네?! 뭐라고요?!

 

하루카 : 응?

 

P : 무슨 일입니까?

 

경부 : 가, 강도들이 은행을 턴 뒤에 현재 도주 중이라고 합니다...

 

하루카 : !

 

미키 : !

 

하루카 : 이, 인원은?!

 

경부 : 3명이라고 합니다!

 

미키 : 다, 당장 출동인거야! 미키가 잡을거야!

 

하루카 : 내가 잡을 거야! 너는 비켜!!

 

미키 : 여기는 내 관할 구역인거야!

 

하루카 : 시끄러! 범인 잡는데 관할이 어디있어?!

 

미키 : 그럼 먼저 잡는 사람이 임자인거야!

 

하루카 : 좋아, 승부다!

 

P : 자, 잠깐만...

 

하루카 : 프로듀서 씨는 저희 차에 타세요! 추적 들어갑니다!

 

P : 야, 이 녀석들아! 거기 서엇!!!!!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29분 도로

 

강도 1 : 뭐야.. 뭐야..?!

 

강도 1 : 왜 오늘따라 경찰차가 이렇게 남아도는건데?!

 

강도 2 : 경찰서에 있는 경찰차가 총 출동한 거 같아!

 

강도 3 : 게, 게다가 이 녀석들...

 

끼이이익

 

 

끼이이익

 

강도 3 : 차를 굉장히 난폭하게 다루고 있어..

 

강도 1 : 왜 이렇게 오늘 따라 열정적이야?!!!

 

미키 : 내가 먼저 인거야!

 

하루카 : 내가 먼저 잡는다!!!

 

P : 그딴 거로 경쟁하지마앗!!!!!!!!!!

 

강도 2 : 저 녀석들 무슨 레이스하는 거야, 뭐야...

 

강도 3 : 꺼, 꺾이는 골목이다!

 

강도 1 : 에잇! 단숨에 도망이다아앗!

 

미키 : 으에? 가, 갑자기 방향을 꺾다니...!

 

미키 : 얼른 핸들을 꺾어!

 

경부 : 아, 네!

 

하루카 : (놓치지 않겠다....!)

 

하루카 : 단숨에 저 차를 받아버려!

 

경시 : 네, 네?!

 

하루카 : 시끄럽고 받아버리라고!

 

경시 : 나, 나는 몰라아앗!!!!!

 

강도 2 : 응? 저, 저 차 설마 우리 차 받아버리려고....

 

콰콰콰콰쾅

 

강도 3 : 커커커커컥~!!!!!!!

 

강도 1 : 미, 미친거야, 뭐야?! 그대로 박았잖아!

 

강도 2 : 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당장 차에서 내려 튀어어엇!!

 

강도 3 : 도, 돈은?

강도 1 : 지금 돈이 문제냐?! 버리고 튀어엇!

 

하루카 : 좋았어! 차를 세웠다!

 

미키 : 으으. .선수를 놓치다니..

 

미키 : 범인 체포라도 해! 당장!

 

P : (이 녀석들 경쟁 제대로 붙었군.)

 

강도 2 : 저 녀석들이 차로 따라오면 100% 잡히잖아?!

 

강도 3 : 골목길을 통해서 가면 차도 못 들어올거야!

 

강도 1 : 그래, 도망가자!

 

하루카 : 거기 서어어엇!!

 

미키 : 전부 차에서 내려서 뒤쫓는 거야!

 

P : 이 녀석들아!! 이거 실제 상황이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32분 골목길

 

강도 1 : ......헉헉....

 

강도 2 : 벌써 지친거야? 빨리 도망가자고!

 

강도 1 : 그, 그래...

 

형사 1 : 그러니까 말이야...

 

형사 2 : 어제는 범인 놈을 잡아서..

 

강도 3 : 뭐, 뭐야?!

 

강도 2 : 제, 제길 형사인가?!

 

형사 3 : 어디로 가면 되는거야?

 

형사 4 : 조금만 더 가면...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강행범 수사 3계장

이케다 테루마사(池田 輝政, 43) : 완간 경찰서는 아직인가요?

 

경시청 형사부 부장

미나모토 류이치(源 龍一, 55) : 아직 멀은 것 같은데?

 

강도 1 : 하, 한 두명이 아니잖아!!!!

 

미나모토 : 어? 저 녀석들은 뭐야?

 

이케다 : 뭔가 수상하네요. 복면까지 쓰고...

 

치지지직

 

이케다 : 에? 무전기 신호가..

 

이케다 : ...응? 미나토 구에서 강도가 도주중?

 

미나모토 : 미나토 구면 여기인데?

 

이케다 : 지금 이 근처에서 강도가 도주 중이라고 보고가..

 

미나모토 : ....저 녀석들 아니야? 복면 쓰고 총들고 있는 거 보면...

 

이케다 : 거기 두 명! 잠깐 이리 좀 오시지?

 

강도 1 : 제, 젠장! 뒤로 도망가!

 

이케다 : 어, 어딜 도망가!

 

강도 2 : 자, 잠깐만! 뒤에도 막혔잖아?

 

하루카 : 도망가시려고? 그렇게는 안되지!

 

미키 : 절대 놓치지 않는거야!

 

강도 1 : 아, 앞뒤로 막혔어..!

 

강도 2 : 에이 전부다 꺼져!!!

 

강도 2 : 이 총에 맞기 싫으면 전부 비키란 말이다!!!

 

미나모토 : 얘들아!

 

형사들 : 네!

 

철컥 철컥 철컥

 

하루카 : 우리도!

 

미키 : 놓치지 않는거야!

 

철컥철컥철컥

 

강도 1 : 아, 앞뒤의 수십명의 형사들이 전부 우리에게 총을 겨누고 있어..

 

강도 1 : ...끝난 건가..

 

강도 2 : 꺼져버려!!!

 

강도 1 : 미, 미친 놈아!!!

 

 

미나모토 : 아, 실수.

 

미나모토 : 자칫하면 머리에다 쏴버릴 뻔했네.

 

강도 2 : 흐익~!

 

강도 1 : 죽기싫으면 빨리 항복하자...

 

미나모토 : 옳지, 그렇게 넘어와야지.

 

하루카 : 이건 내가 잡은거야!

 

미키 : 무슨 소리! 미키가 잡은 거라고!

 

경부 : 어라? 근데 강도는 3명 아니었던가?

 

하루카 : ...그러고보니..

 

미키 : 한 명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35분 또 다른 골목길

 

강도 3 : 헤헤, 겨우 도망쳤네.

 

강도 3 : 원망 말라고, 너희들 덕분에 나 혼자라도 안 붙잡히고 살았으니까 말이야.

 

강도 3 : 아하핫! 무능한 경찰놈. 강도 3명도 제대로 못잡다니..

 

P : 다만 유능한 시민은 있지.

 

강도 3 : 응?

 

철컥

 

P : 자, 일단 손 부터 드시지?

 

강도 3 : 뭐, 뭐야?

 

P : 어이쿠, 움직이지마. 지금 내가 어디를 겨누고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P : 뒤통수야, 네 뒤통수.

 

P : 내가 방아쇠만 당기면 너는 골로가는거라고...

 

강도 3 : 우, 웃기지마! 평범한 시민 따위고 총을 가지고 있을리 없잖아!

 

P : 하아, 이래서 바보들은...

 

P : 강도 짓을 하려면 총은 제대로 간수해놔야 할 것 아니야.

 

강도 3 : 으에?

 

강도 3 : 초, 총이 어디로 갔지?

 

P : 아까 네놈 뒤를 쫓아가다 보니까 툭하고 떨어뜨리더라?

 

강도 3 : 제, 제길!

 

P : 뭐, 나도 사람 죽이기는 싫으니깐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좋겠는데 말이야.

 

강도 3 : 으윽....

 

하루카 : 저, 저기 있다!

 

미키 : 당장 체포하는 거야!

 

P : 이제야 오는거냐...

 

철컥

 

강도 3 : 으으... 여기서 끝나다니...

 

P : 뭐, 그러게 나쁜짓하지 말았어야지.

 

하루카 : 이것도 내가 잡은거야!

 

미키 : 무슨! 미키가 잡은거야!

 

P : 이런 것 가지고 싸우지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오후 3시 51분 완간 경찰서

 

미나모토 : 하루카와 미키 덕분에 쉽게 붙잡을수 있었네.

 

이케다 : 그러게요, 앞뒤의 양동작전이란! 멋있던 걸요!

 

P : 작전은 무슨, 그냥 형사들끼리 단체로 우연히 만난거 뿐이잖아요.

 

이케다 : 그건 그렇지.

 

P : 그런데 어째서 단체로 이런 곳을 지나고 있었던 겁니까?

 

미나모토 : 아, 미키와 하루카가 오늘 일일 경찰 서장을 맡는다고 하길래 구경왔지~!

 

P : ...에?

 

이케다 : 먼저 완간 경찰서 부터 들리고 아카사카 경찰서로 가려고 했어.

 

P : ...이봐요, 아버지 형사부장 아니에요?

 

미나모토 : 그런데?

 

P : 그렇게 높은 인간이 업무 중에 놀러가요?! 제정신이에요?!

 

미나모토 : 에이, 뭐 어때.

 

P : 아랫사람들이 고생이라고요...

 

리츠코 : 무슨 일 있었나요?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죠?

 

P : 리츠코!

 

리츠코 : 아카사카 경찰서에 가보았더니 하루카는 완간 경찰서로 갔다고 그러고.. 뭐가 뭔지...

 

P : 아, 지금 저기 있잖아.

 

하루카 : 체엣, 본청에 인계 되다니...

 

미키 : 그래도 어떤 기자 분이 오늘 일을 기사로 써주겠다고 한거야!

 

리츠코 : 하하, 천하 태평하네요...그것보다..

 

리츠코 : 무슨 일 있었어요? 무슨 강도라느니.. 뭔 사건 일어난 것 같은데..

 

P : 내일 신문을 봐봐. 그럼 알게 될거야.

 

리츠코 : ?

 

이케다 : 하루카 양! 미키 양! 잠깐 이 쪽으로 와줄래?

 

P : 에.. .그렇게 반말 써도 되는겁니까?

 

이케다 : 에? 뭐가 문제야?

 

P : 하루카는 아카사카 경찰서장입니다.

 

P : 미키는 완간 경찰서장이고요.

 

P : 이케다 씨의 계급은 어떻게 되지요?

 

이케다 : 에....

 

- - - - - - - - - - - -

일본 경찰의 계급 순서

 

<경찰청 장관>

<경시총감>

<경시감> ← [미나모토 류이치 경시청 형사부장]

<경시장>

<경시정> ← [아마미 하루카 아카사카 경찰서장]

<경시> ← [호시이 미키 완간 경찰서장]

<경부> ← [이케다 테루마사 경시청 형사부 수사 1과 강행범 수사 3계 계장]

<경부보>

<순사부장>

<순사장>

<순사>

- - - - - - - - - - - -

 

이케다 : ....................

 

이케다 : 으엑?! 그럼 내가 저 둘보다 계급이 낮다고?!!

 

이케다 : 경찰생활을 20년을 했는데?! 정말?!!!!!!!

 

미나모토 : 하하핫! 진풍경이로구만!

 

미키 : 이케다 씨가 우리보다 계급이 낮다고?

 

하루카 : 그렇다면....!

 

하루카 : 에헴, 이케다 경부. 가서 커피 좀 끓여 와주게나.

 

미키 : 아, 밖에서 주먹밥도 사오면 좋겠는거야.

 

이케다 : 으으.. 으....!

 

미나모토 : 뭐해, 빨리 명령을 들어야지.

 

이케다 : ..아, 알겠습니다...

 

P : (고생하시네, 이케다 씨.)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리지널 캐릭터 소개 13

 

미나모토 류이치 源 龍一, 55

경시청 형사부장. 계급은 경시감. 미나모토 요시츠네의 아버지. 기껏 가르쳐서 변호사가 된 아들이 난데없이 아이돌 사무소 프로듀서가 된다길래 죽어라 반대한 적도 있었지만 현재는 오히려 아마미 하루카와 키사라기 치하야의 팬이 되어버렸다.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여기 저기 쏘다녀서 부하들은 무지 고생한다. 하기와라 가를 회유하여, 현재 야쿠자 조직들을 토벌하기 위한 계책을 세우고 있다. 그 덕분인지 경찰 간부 이면서도 하기와라 가와 친밀한 사이이다.

등장편 : [20], [38], [44], [69], [123]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남은 표적

11

12

13

14

오토나시

코토리

가나하

히비키

호시이

미키

하기와라

유키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제목은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패러디입니다.

아카사카란 곳,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애니마스 15화 기억하시나요? 그 방송국 위치가 아카사카 입니다.

정부청사에 국회의사당에, 영빈관에, 국빈 숙소가 있는 번화가이죠.

 

다음편

[124] 하기와라 유키호의 동아리!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8603

[125] 반성의 시간

[126] 노래방에서 일어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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