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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21],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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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4, 2014 16:03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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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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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시인 하기와라 유키호

[122]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헬 엔젤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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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시인 하기와라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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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64] 하기와라 부녀의 시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7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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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편에서 나오는 시들은 2CH 스레에서 나온 시들입니다.

 

4월 5일 토요일 오후 2시 14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유키호 : 바, 방금 뭐라고 하신거에요오...?

 

유키호 : 시, 시집이요오?!!!!!!!!

 

P : 응, 시집.

 

P : 너 지난 번에 시 쓴거 내가 봤잖아.

 

P : 그거 의외로 괜찮은 거 많았거든.

 

P : 그것들을 한데 모아서 시집을 내는거야!

 

유키호 : 그거 진심이세요오?

 

유키호 : 제, 제가 쓴 시 따위.. 부끄러워서...

 

P : 아니야,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니까.

 

P : 괜찮았어, 너의 시. 정말 남에게 보여주고 싶을 정도라니깐.

 

P : 일단 출판사와 이야기는 다 끝내놨어.

 

유키호 : 버, 벌써 이야기까지 다 끝내놓으신건가요오...

 

P : 그러니까 저번에 내게 빼앗어갔던 그 시집, 다시 보여줬으면 하는데..

 

유키호 : ...어쩔수 없네요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3시 19분 하기와라 가

 

유키호 : 여, 여기 있어요오....

 

P : 그럼 펼쳐봐도 되지?

 

유키호 : 네에...

 

P : 어디 한 번 볼까...

 

유키호 : 그.. 너무 유심히 보지는 말아주세요오..

 

- - - - - - - - - - - - - - - -

 

다만 시간만이 흘러갔다.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매일

변함없는 자신

깨달은 것은

 

 

세피아 색 추억.

흘러넘친 것은

가없는 한숨

하지만 당신의 상냥함이 가슴에 사무쳐

솔직하게 전하고 싶었던 한마디.

 

[좋아해요.]
- - - - - - - - - - - - - - - -

P : 봐봐, 이게 어딜봐서 못 쓴거냐.

 

유키호 : 그, 그런가요오?

 

P : 좀더 자신감을 가지라니까.

 

P : 그건 그렇고 이 '좋아해요'라는 말은 누구에게 하는 거야?

 

유키호 : 에에?!

 

P : 아니, 그냥 궁금해서 물은 건데 왜 그리 놀래.

 

P : 설마 나인가? ㅎㅎ

 

유키호 : .....

 

P : 뭐야, 진짜 나야?!

 

P : (유키호도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는 느꼈는데, 설마 진짜였냐...)

- - - - - - - - - - - - - - - -

 

어느새 이렇게 자란 걸까.

나도 모르는 동안.

그저 조금 신경 쓰이는 사람이라 여겼는데

어느 날 부턴가 눈을 뗄 수 없어.

내 안에서 너무 커진 너.

 

 

당신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뻐.

당신과의 이야기가 너무 기뻐.

당신 곁에 있는 게 너무 기뻐.

단지 그 뿐인데도 내 마음은 기쁨이 가득 차.

 

 

기쁨으로 눈물짓는 나를 보며

허둥대는 당신.

언제까지나 이 달콤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 - - - - - - - - - - - - - - -

 

P : .......어, 이거 설마..

 

유키호 : 무, 무언가 문제 있나요?

 

P : 아니 그게 아니라 이건..

 

P : (좀 더 읽어볼까...)

 

 - - - - - - - - - - - - - - - -
씨앗이 하나 있습니다.

새싹은 자라 나무가 되어 이내 당신이 되었습니다.

나는 그것을 지켜본 달입니다.

당신은 태양빛을 받아 아름답게 빛났지요.

나는 그것이 너무나 눈부셔 살짝 눈을 돌렸습니다.

 

달은 어둠속을 밝히는 것.

태양 아래 자라난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

그렇게 말하며 짐짓 무정한 태도를 취해도

당신은 마냥 밝게 웃어 주었지요.

너무나 높고 차가운 벽에 절망한 나를 구원한 그 웃음.

이윽고 당신은 크고 높은 나무가 되어 세상을 가릴 테지요.

먼발치에서 나마 당신을 지켜보고파

오늘도 눈물짓습니다.
- - - - - - - - - - - - - - - -

 

P : (새싹이 자라 나무가 되어 당신이 되었다..)

 

P : (어릴 적부터 봐왔다는 사이겠지.)

 

P : (확실히, 이거 나에게 보내는 편지 같은 내용이다...)

 

하기와라 파 두목, 하기와라 검도 관장, 하기와라 건설 사장

하기와라 타다카츠(萩原 忠勝, 54) : 오, 미나모토! 여기는 왠일이냐?

 

P : 하기와라 씨!

 

하기와라 : 그건.. 유키호의 시집?

 

유키호 : 아, 이번에 제가 쓴 시들을 시집으로 낸다고 하셔가지고요...

 

하기와라 : 저, 정말이야? 유키호가 쓴 시를 시집으로 낸다고?

 

P : 벌써 출판사에 이야기까지 끝내놓았습니다.

 

하기와라 : 오, 그럼 우리 유키호가 시인으로 데뷔하는거야?

 

유키호 : ..어라? 이야기가 그렇게 되네요오?

 

하기와라 : 어디, 나도 좀 같이 보자.

 

유키호 : 아, 아버지도요오?

 

P : 자, 그 다음은...

 

- - - - - - - - - - - - - - - -

 

[고마워요.]

솔직해지지 못해 끝내 하지 못 한 그 한마디.

[미안해요.]

가슴 졸이며 마음속으로 되물었던 그 한마디.

[좋아해요.]

언제고 올 그 날을 그리며 다짐한 그 한마디.

 

이런 감정 난 몰라.

그래서 서투른 행동으로 당신을 상처 입혀.

좀 더 솔직해지면 되는 걸까?

좀 더 똑똑해지면 되는 걸까?

좀 더 예뻐진다면 되는 걸까?

나는 몰라. 당신의 옆얼굴에 얼굴이 빨개지는걸.

어떻게 하면 이 두근거림이 사라질지.

즐겁게 웃는 당신이 얄미워 불끈 화도 나지만.

지금은 다만 당신과 함께 걷고 싶어.

- - - - - - - - - - - - - - - -

P : 확실히 이건...

 

P : 유키호, 뭐 한가지만 물어보자.

 

유키호 : 네에?

 

P : 너.. 혹시 사춘기냐?

 

유키호 : 네에?

 

하기와라 : 유키호 사춘기 지난지 꽤 된것 같은데.....

 

P : 아니, 왠지 사춘기 소녀들이 쓸법한 시들이길래..

 

유키호 : 그, 그런가요오..

 

P : 아무튼 잘봤어. 이 정도면 시집으로 내기 충분할거야.

 

유키호 : 정말 괜찮을까요오..? 시집으로도 내도 팔리긴 할까요오...

 

P : 괜찮다니깐, 아이돌 하기와라 유키호가 내는 시집인데 당연히 잘 팔리지!

 

유키호 : 에?

 

P : 그럼 슬슬 출판 준비를...

 

유키호 : ...저어.. 시집으로 안 낼래요오.

 

P : 엥? 가, 갑자기 무슨 소리를..

 

유키호 : 저는... 제 시만으로만 평가 받고 싶어요오.

 

유키호 : 아이돌 하기와라 유키호의 이름으로 평가받지 않고, 단지 제 시만으로만요.

 

하기와라 : 유키호....

 

P : 후후, 유키호. 좋은 생각을 가졌구나.

 

P : 하지만 생각해봐, 너는 시를 쓸 때 남에게 평가 받기 위해서 시를 썼어?

 

유키호 : 그건 아닌데요오...

 

P : 그렇지? 단지 너 자신이 즐기기 위해 시를 쓴 거잖아?

 

P : 이 책을 산 독자들도 너 처럼 즐거워 지려고 시를 읽는 거야. 평가하려고 읽는 것이 아니란 말이야.

 

유키호 : ........

 

P : ...유키호, 괜찮지 않을까?

 

P : 쓰는 자도 즐겁고, 읽는 자도 즐거운 그런 시집. 괜찮다고 봐.

 

유키호 : ...알겠어요오.

 

유키호 : 그래도 저도 언젠가 시 자체로도 평가 받고 싶어요오...

 

P : ...그래, 그렇단 말이지.

 

P : 그럼 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워볼래?

 

유키호 : 네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후일담]

 

오후 5시 41부 765 프로덕션 사무소

 

유키호 : 누, 누구를 부르신건가요오?

 

P : 글쎄, 기다려봐.

 

시인

이세 키요오키(伊瀬 淸興, 48) : 안녕하세요, 미나모토 씨!

 

P : 이세 씨, 오셨습니까.

 

유키호 : 어, 어?!

 

P : 기억나지? 시인인 이세 키요오키 씨야.

 

유키호 : 시, 시인이요오?

 

이세 : 왜 저를 갑자기..

 

P : 아, 이 아이가 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배우고 싶어 해가지고요.

 

이세 : 하, 하기와라 양이 시에 관심이 있던가요?

 

유키호 : 아, 네...

 

이세 : ..좋습니다! 제가 시에 대해서 더 자세히 가르치겠습니다.

 

이세 : 이래뵈도, 저 명문대 생입니다?

 

P : 잘 부탁드립니다.

 

P : 이걸로 됐지, 유키호?

 

유키호 : ....네! 감사해요오, 미나모토 씨!

 

유키호 : (나도 언젠가 시를 인정받아서..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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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헬 엔젤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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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일요일 오전 8시 15분 765 프로덕션

 

덜컥

 

치하야 : .......

 

P : 오, 치하야... 엥?

 

치하야 : ...아, 안녕하세요...

 

P : 뭐야, 왜 그리 몸에 힘이 없어?

 

치하야 : 저, 그게.......

 

P : ?

 

치하야 : ..아니, 역시 말 안하는 것이 낫겠어요.

 

P : 어이, 말하다가 마는거냐.

 

치하야 : 그냥 단순한 망상일 뿐일지도 모르니까요.

 

P : 그러냐?

 

치하야 : 저, 저는 그럼 소파에 앉아 노래라도 듣고 있을게요.

 

P : 알겠어.

 

덜컥

 

하루카 : 안녕하세요~!

 

P : 아, 하루카도 왔구나.

 

하루카 : 에? 하루카'도'요?

 

P : 저기 치하야도 있잖아.

 

하루카 : 아, 그렇군요.

 

P : 어이, 치하야한테 왜 그러고 있냐고 물어봐.

 

하루카 : 에? 갑자기 왜요?

 

P : 그.. 오늘따라 상태가 이상한 것 같은데 왜 그런지 전혀 말 안해주네?

 

하루카 : 흠, 그럼 제가 한 번 물어볼게요.

 

하루카 : 에... 치하야 쨩?

 

치하야 : 으응? 어, 언제 온거야?

 

하루카 : 왜 그렇게 기분이 쳐져있는거야?

 

치하야 : 벼, 별거 아니야.

 

하루카 : 치하야 쨩, 오늘 일도 없는데 이렇게 찾아온 거 보면 뭔가 있어서 온거 아니야?

 

치하야 : 그건..

 

하루카 : 치하야 쨩, 말해줘. 왜 그런지.

 

치하야 : ...그.. 꿈을 꿨어...

 

하루카 : 꿈?

 

치하야 : 하루카가.... 사악하게 변하는 꿈을..

 

하루카 : 에?

 

- - - - - - - - - - - - - - - - - - - - - - - -

 

치하야의 꿈

 

- 765 프로덕션 사무소

 

치하야 : 음, 도착했다.

 

덜컥

 

치하야 : 안녕하세요~

 

치하야 : 음? 하루카 뿐이야?

 

하루카 : ..........

 

치하야 : 안녕, 하루카.

 

하루카 : .........

 

치하야 : 에.... 하루카?

 

하루카 : 그딴 개수작은 집워치워라, 빈유 년아.

 

치하야 : 으에?

 

하루카 : 꺼져, 방해다.

 

치하야 : 뭐, 뭐라고?

 

하루카 : 흥...

 

 

치하야 : 하, 하루카?!

 

유키호 : 아, 치하야 쨩 왔어?

 

치하야 : 하, 하기와라 씨.....

 

유키호 : 뭘 그리 당황하고 있는거야?

 

치하야 : 아, 저 그게...

 

유키호 : 오늘 치하야 쨩은 일 없는 걸로 아는데?

 

치하야 : 그것보다 오늘 하루카가...

 

유키호 : 응? 하루카 쨩이 왜?

 

치하야 : 아니, 딱 보면 모르겠어?

 

유키호 : 흐음..?

 

치하야 : 하루카가.. 저렇게 험악한 말을...

 

유키호 : 뭐, 한 두번 그런 것도 아니잖아.

 

치하야 : 응?

 

유키호 : 애초에 너희들이 그렇게 대하지만 않았으면 되는 거고.

 

치하야 : 우, 우리가 뭐?

 

유키호 : ....정말 몰라서 그러는거야?

 

치하야 : 응?

 

유키호 : 설마 그걸 벌써 잊어버린거야?

 

유키호 : ......헤, 하루카 쨩이 저렇게 열받아 있는 것도 이해가 가네.

 

치하야 :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대체...

 

유키호 : 아, 나는 이제 스케쥴이 있어서 가볼게.

 

유키호 : 그럼 적당히 시간 때우다 가~

 

치하야 : 자, 잠깐! 하기와라 씨!!

 

치하야 : 뭐야, 대체...

 

치하야 : (...한 번 하루카를 뒤쫓아볼까..)

 

치하야 : (하루카를 뒤쫓다보면 무언가 나올지도 몰라.)

 

- 방송국

 

치하야 : (방송 스케쥴이었구나..)

 

치하야 : (하루카는... 옳지, 저기 있구나..)

 

BBS 소속 프로듀서

타테하시 키요히데(立橋 清秀, 42) : 아, 키사라기 씨!

 

치하야 : 타테하시 씨?

 

타테하시 : 오랜만이네요.

 

타테하시 : 아마미 씨 보러 오셨나요?

 

치하야 : 아, 일단은요.

 

타테하시 : 요즘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타테하시 : 덕분에 방송이 계속 승승장구하고 있다고요!

 

치하야 : 그런가요..

 

타테하시 : 그건 그렇고 말이죠...

 

치하야 : 에?

 

타테하시 : ...그.. 사무소에서 별 일 없나요?

 

치하야 : 네?! 그, 그건 갑자기 왜요?!

 

타테하시 : 아니 그게.. 딱 보면 모르시겠나요?

 

타테하시 : 저 아마미 씨... 갑자기 사람이 변했어요.

 

치하야 : 사람이 변했다고요?

 

타테하시 : 전에는 순하고 착한 그런 사람이었는데 요즈음...

 

타테하시 : 카리스마 있고 잔혹한 뭐.. 그런 분위기라 할까..

 

치하야 : ?!

 

타테하시 : 혹시 눈치 못채셨나요?

 

치하야 : 아, 아..네...

 

타테하시 : 덕분에 아마미 씨, 별명 까지 생겼어요.

 

치하야 : 별명이요?

 

타테하시 : 그게....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츠치야 아코(土屋 亜子, 16) : 우와~! 헬 엔젤 아마미 하루카닷!!!

 

치하야 : ?!

 

아코 : 안녕하세요! 츠치야 아코라고 해요!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무라마츠 사쿠라(村松 さくら, 16) : (저, 저 바보!)

 

346 프로덕션 소속 아이돌
오오이시 이즈미(大石 泉, 16) : (무슨 꼴을 당하려고...!)

 

하루카 : ........

 

아코 : 아! 사인 좀 부타....

 

사쿠라 : 아, 아코! 우리 방송국 구경가자!

 

아코 : 에? 잠깐만..

 

이즈미 : 어서 가자!

 

이즈미 : 시, 실례했습니다 아마미 씨!

 

사쿠라 : 자! 빨리 가자!

 

질질질

 

아코 : 에~? 에엣?!

 

하루카 : .........

 

하루카 : ....귀찮은 놈들...

 

치하야 : ..........

 

타테하시 : 그... '헬 엔젤'이라는 별명이 붙어버렸습니다.

 

치하야 : 헬 엔젤... 지, 지옥의 천사?!

 

타테하시 : 무슨 일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사람이 변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치하야 : 그, 그렇네요. 저도 잘 모르겠어요..

 

타테하시 : 그런가요..

 

- 화장실

 

촤아아아악

 

치하야 : ...하루카.. 어째서 그렇게 변한거야...

 

하루카 : ..알고 싶어?

 

치하야 : ?!

 

콰직

 

치하야 : 꺄앗~!

 

 

치하야 : 으억.....

 

하루카 : ...다 너희들 때문이잖아...

 

치하야 : 우, 우리 때문이라고?

 

하루카 : .......

 

치하야 : 하, 하루카.. 일단 머리부터 놔주고..

 

하루카 : 시끄러....

 

치하야 : 아, 아프니깐...

 

하루카 : 시끄럽다고!!!!!!!

 

휘익

 

치하야 : 꺄아악~!

 

 

하루카 : 너희들이... 나를 이런 식으로 내쳤잖아.

 

하루카 : 내가 너희들을.. 얼마나 믿었는데..

 

하루카 : 감히 나를... 그런 식으로...

 

치하야 : 그, 그런 식이라니 대체 무슨 소리를...

 

하루카 : 하, 벌써 까먹은건가?

 

하루카 : 뭐, 좋아.... 앞으로 천천히 알려주지..

 

하루카 : ...고통으로 말이야..

 

치하야 : ?!

 

하루카 : 앞으로 몸 조심하길.. 그럼...

 

치하야 : 자, 잠깐 기다려 하루카!

 

치하야 : 하루카!!!!!!!!!!!!!

 

- - - - - - - - - - - - - - - - - - - - - - - -

 

치하야 : ...이런 꿈을..

 

하루카 : ......정말?

 

치하야 : 응.

 

하루카 : 무슨 말도 안되는 꿈이야.

 

하루카 : 내가 그렇게 변할리가 없잖아~

 

치하야 : 그렇지? 정말 그럴리 없겠지?

 

하루카 : 물론!

 

P : (둘이 말하는 걸로 봐서는 별 일 아니었던 것 같네.)

 

P : (그럼 별 신경 안 써도 되겠군.)

 

P : 하루카, 슬슬 출발하자.

 

하루카 : 아, 네!

 

치하야 : 그럼, 무사히 다녀와..

 

하루카 : 다녀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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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전 8시 21분 미나모토의 차 안

 

P : 결국은 별 일 아니었던 거지?

 

하루카 : 네, 그냥 꿈이 사납다.. 뭐 그런 이야기였어요.

 

P : 다행이네, 별일 아니어서.

 

하루카 : (정말, 치하야 쨩도 별 걱정을 다 한다니까.)

 

하루카 : (내가 그렇게 변할리가 없잖아.)

 

하루카 : (...엄청 화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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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릭터 소개 12

 

이세 키요오키 伊瀬 淸興, 48

시인. 가난에 허덕여서 자살하려고 지하철에 몸을 내던졌으나, 미나모토에 의해 구출되어 그 이후로는 작사의 길을 걷고 있다. 최근, 시를 인정 받아 나름 유명해진 모양.

등장편 : [20], [23], [35],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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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표적

11

12

13

14

오토나시

코토리

가나하

히비키

호시이

미키

하기와라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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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편은 아주 대놓고 복선 까는 편입니다;;

쓰고 있는데 슬슬 약속 시간이 다되서 급하게 쓴 면이 있네요;;

다음편

[123] 춤추는 경찰서장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8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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