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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2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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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22, 2014 00:24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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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이오리의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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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리본 대잔치!

[12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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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어주세요(굵은 글씨는 필수로 읽어주세요.)

[97] 결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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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화려한 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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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765 프로덕션, 분열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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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765 프로덕션, 분열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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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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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765 프로덕션, 분열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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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 765 프로덕션, 분열의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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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765 프로덕션, 분열의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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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765 프로덕션, 분열의 유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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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금요일 오전 10시 31분 765 프로덕션

 

P : 아.. 진짜 머리 아파 죽겠네..

 

타카네 : 어, 어디 편찮으신건지요?

 

P : 아니 그게 아니라...

 

P : 미키 녀석이 이번에는 또 무슨 짓을 벌일지 예상도 안 가서 말이야.

 

타카네 : ...프로듀서는 정말로 미키가 범인이라고 생각하시옵니까?

 

P : 십중팔구, 미키가 범인이라고 생각해.

 

P : 미키가 범인이 아니라면 이 사건은 엄청나게 꼬여버린다고.

 

타카네 : 저, 저는 믿고 싶지 않사옵니다. 미키가...

 

P : 제길, 그 때 내가 말 실수만 안했더라도...

 

P : 아아, 어떻게든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으려나?

 

타카네 : 미키를 직접 추궁해보시는건..?

 

P : 무리야. 증거가 없다고.

 

P : 뭐, 다른 건 전부 심증으로 증명가능한데 몇가지 걸리는 게 있다고.

 

P : 기억안나? 야요이 동생들이 납치 되었을때.

 

타카네 : 그 때 분명 미키는 우리들과 같이 있었지요...

 

P : 그러니까 말이야.

 

P : 그래서 지금 최선의 대책은 예방인데 말이야.

 

P : 미키가 대체 어떤 방식으로 방해를 해올지 감도 안 잡힌다고.

 

P : 뭐, 예상을 할 수가 있어야 막든지 말든지 할 거 아니야.

 

타카네 : 그거 참으로 곤란하군요.

 

P : 지금 내가 골머리 썩히고 있는 것도 그거 때문이라고.

 

타카네 : 아무튼 별 일 없었으면 합니다.

 

P : 이번 표적은 8월 생인 마코토인데...

 

P : 타카네, 뭐 전혀 집히는 거 없어?

 

타카네 : 그, 글쎄요.. 전혀......

 

P : 나는 한가지 있기는 한데.. 뭐, 그럴일은 없을테고.

 

타카네 : 에? 짐작가시는 것이 있사옵니까?

 

P : .....스캔들말이야, 스캔들!

 

타카네 : 스캔들요?

 

P : 지금까지 스캔들 같은 방법을 쓰지 않은 게 영 수상하거든.

 

P : 일단 그렇게 예상은 하고......

 

덜컥

 

하루카 : 미, 미나모토... 아니, 프로듀서 씨!

 

P : 하루카? 왜 그리 급하게 뛰어오는 거야?

 

하루카 : 큰일났어요!

 

타카네 : 무, 무슨 일이라도 난 겁니까?

 

하루카 : 오늘 신문을 봤더니 연예면에 이런 기사가...!

 

P : 어디 보여줘봐.

 

P : ....?!

 

P : "765 프로덕션 키쿠치 마코토, 쥬피터의 이쥬인 호쿠토와 열애?"

 

타카네 : .....이 무슨 말도 안되는..

 

하루카 : 그, 그렇죠? 마코토가 그럴리는 없겠죠?

 

P : ..........

 

타카네 : ..예감이 적중했군요.

 

P : 응. 그런데 전혀 기쁘지 않은데?

 

P : 일단 마코토를 긴급 호출이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11시 15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덜컥

 

마코토 : 뭐, 뭐라고요?! 그게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에요!

 

하루카 : 아, 마코토!

 

마코토 : 제, 제가 쥬피터의 에.. 이쥬인인가 뭔가 하는 인간과 사귄다니 무슨 말도 안되는..

 

P : 그런데 그런 기사가 이렇게 났다고.

 

마코토 : 에, 에... 지금 몰래 카메라 하시는거죠?

 

마코토 : 봐, 봐보세요! 그런 기사가 났으면 지금쯤 우리 사무소로 전화가 폭주할 텐데 그렇지 않잖아요.

 

P : 전화 선을 다 뽑아놨으니 안 오지.

 

마코토 : 에?

 

P : 전화 하나하나 다 받는 거 귀찮다고.

 

P : 그리고 기자 놈들은 말 실수 한 번 하면 그것 가지고 파고 들기 때문에 상대 안하는게 나아.

 

마코토 : 대체 누가 이런 얼토당토 않은 기사를...

 

마코토 : ...에? 이 이름은.....

 

P : 익숙한 이름이지?

 

마코토 : ..네.

 

타카네 : 시부사와 쥰케이 기자...

 

타카네 : 저와 치하야를 궁지로 몰고간 거짓부렁이 기자로군요.

 

하루카 : 하아, 정말 끈질기네요.

 

P : 한동안 가만히 있어서 정신 차렸나 싶더니 또 이게 무슨...

 

타카네 : (속닥) 혹시 미키가 사주한 걸까요?

 

P : (속닥) 아마 맞을 것 같은데...

 

마코토 : 그럼 어떡해요..? 저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좋은 건가요?

 

P : 일단 사무소에서 대기.

 

P : 다행히 원래 오늘 스케쥴은 없으니까 말이야.

 

타카네 : 프로듀서 께서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P : 일단 시부사와 녀석부터 만나봐야지.

 

하루카 : 아! 저도 같이가요!

 

P : 에? 왜?

 

하루카 : 그 기자 얼굴에 침이라도 뱉고 와야죠~!

 

P : ....그, 그건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후 2시 15분 카페

 

연예 기자

시부사와 쥰케이(渋沢 順慶, 40) : (으으.. 765 프로의 프로듀서가 나를 부르다니..)

 

시부사와 : (이유는 그거 하나 뿐이겠지..?)

 

시부사와 : (...나도 어쩔 수 없었다고..)

 

P : 크흠, 저 왔습니다.

 

하루카 : ........

 

시부사와 : 아, 안녕하십니까....

 

P : 응? 왜 갑자기 예의 바른 척을 하십니까?

 

시부사와 : 바, 바른 척이라뇨.. 이, 이제는 좀 착하게 살려고..

 

P : 흠.. 그러십니까?

 

P : 그런데.. 어째서 또 이런 거짓부렁이 기사를 또 쓰신 겁니까?

 

P : 정말 고소 당하고 싶어서 이러는 겁니까?!

 

시부사와 : 그, 그게......

 

하루카 : 뭐라고 변명이라도 해보시죠?

 

시부사와 : 저, 저도 어쩔 수 없었다고요!!!

 

P : 응?

 

하루카 : 무슨 소리를..

 

P : 어쩔 수 없었다니, 그건 또 뭔 소립니까?

 

시부사와 : 저, 협박 받았다고요.

 

하루카 : 혀, 협박?

 

시부사와 : 어제 우편함에 이번 스캔들의 증거와 협박 편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P : (우편함에 증거가 보내졌다라...)

 

P : (우리는 왜 스캔들이 생기면 항상 이런 식이냐...)

 

하루카 : 혀, 협박 편지의 내용은 어땠나요?

 

시부사와 : 여, 여기.. 그것에 대해 물으실까봐 가져왔습니다...

 

P : ....하, 알만 하군.

 

P : 대충 내용은 알겠습니다.

 

하루카 : 한마디로 '과거에 거짓 소문으로 선동하고 다니던거 실명 까발리기 전에 내가 보낸 증거로 기사를 써라.' 로군요!

 

하루카 : 이거 완전 자업자득아닌가요?

 

시부사와 : 그, 그래도 저는 이제 착하게 살려고 했어요!

 

시부사와 : 그런데 이런 협박 편지가 와서 어쩔 수 없이...

 

P : 그럼 다음 차례는... 증거를 보여주실까요?

 

시부사와 : 여기 있습니다.

 

하루카 : 에, 사진과 녹음 테이프로군요.

 

P : 일단 사진부터 볼까.

 

P : 에... 이건..?

 

시부사와 : 그... 쥬피터의 이쥬인 호쿠토가 키쿠치 마코토와 관련된 물건들을 잔뜩 구입하는 사진입니다.

 

P : ....참, 뭐라 그럴까.. 이렇게 보면 그냥 평범한 남자처럼 보이네.

 

하루카 : 그러게요. 행복에 겨운 표정..

 

시부사와 : 그게 문제가 되는 거입니다.

 

시부사와 : 그것 말고도 이것들 좀 보세요.

 

P : 전부 다 마코토와 관련되있는 행동들 아니야.

 

하루카 : 앨범을 사지 않나, 출연한 영화들도 다 챙겨보고....

 

P : 뭐야, 이거 단순한 팬 아닌가요?

 

시부사와 : 무, 문제는 이 녹음 테이프라고요!

 

P : 어디 한 번 틀어보죠.

 

시부사와 : 일단 이어폰으로..

 

하루카 : 응?

 

시부사와 : 내용이 다른 사람이 들으면 영 곤란해서...

 

P : 대체 무슨 내용이길래...

 

- - - - - - - - - - - - - - - - - - - - -

 

토우마 : 호오? 그게 누군데?

 

호쿠토 : 솔직히 말하면 나 지금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있어!

 

토우마 : 으엑~?!

 

쇼타 : 어억?!

 

- - - - - - - - - - - - - - - - - - - - -

 

P : 으에에에에엑?!!!!!!!!!!!!!!!!!!!!

 

하루카 : 어어어어억?!!!!!!!!!!!!

 

시부사와 : 그, 그렇게 쇼크 먹으셨슴까...

 

P : 무, 무슨 이 개소리야?!

 

하루카 : 마, 말도 안돼.. 정말로...?

 

시부사와 : 그.. 딱히 성대모사도 아닌 것같고.. 동료 쥬피터들의 목소리도 들리고...

 

시부사와 : 아무래도 진실인 것 같은데요...

 

P : ...아, 잠깐만......

 

하루카 : 혼란스럽네요.....

 

P : ...잠깐만, 이게 증거라고 했죠?

 

시부사와 : 아, 네...

 

P : ...그냥 이거 파기해버리고 "증거 따윈 없으니 거짓말"이라고 하면 안되나?

 

하루카 : 오, 그거 좋은데요?

 

시부사와 : 아, 안돼요! 방금 말했잖아요!

 

시부사와 : 저 협박 당하고 있다고요! 이거 증거 발표 안하면 저도...

 

P : 그게 자업자득이죠, 뭐. 그러게 툭하면 거짓부렁이 기사나 내뱉고 말이야.

 

하루카 : 딱히 저희와 시부사와 씨는 관계가 없으니 상관없는데요?

 

시부사와 : 제, 제발 살려주세요! 제 명예가 걸린 일이라고요!

 

P : 글쎄올시다~?

 

시부사와 : 제발...

 

P : (...뭐, 이것을 보낸 놈이 증거를 복사해놓았을 가능성도 있으니까 이쯤해서 봐줄까.)

 

P : 알겠어요. 그럼 대신...

 

시부사와 : 대신...?

 

P : 지금 당장 쥬피터의 이쥬인과 만나게 주선해주세요.

 

하루카 : 에? 진짜 만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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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5분 카페

 

호쿠토 : 에......

 

P : ..........

 

하루카 : ............

 

호쿠토 : ..그....

 

P : (어쩔까...)

 

P : (강경하게 나갈 것인가 살짝 부드럽게 대할 것인가...)

 

호쿠토 : ...저기 왜 부르셨죠?

 

P : (빠직)

 

하루카 : (아, 미나모토 씨 열받으셨다.)

 

콰직

 

호쿠토 : 에?

 

P : 이 X자식이..............

 

P : 네가 무슨 민폐를 끼쳤는지 몰라서 하는 소리냐?!

 

호쿠토 : 사, 살려줘요!!1

 

하루카 : 프, 프로듀서 씨! 진정해요!

 

호쿠토 : 제, 제가 무슨 짓을 했는데요?

 

P : 뭐야, 정말 모르는 거냐?

 

P : 이 녹음 테이프를 듣고도 그런 말이 나오냐?

 

호쿠토 : 노, 녹음 테이프?

 

호쿠토 : (듣는 중) ..........

 

호쿠토 : 으...어......

 

P : 이제 알겠나? 네가 뭔 짓을 했는지...

 

호쿠토 : .........

 

P : 나는 말이다, 네 놈 처음 볼 때부터 마음에 안들었어.

 

P : 생긴 것도 뭣같이 생겨가지고는..

 

하루카 : 프로듀서 씨! 그, 그만 하세요!

 

P : 그래서?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뭔데?

 

호쿠토 : 그, 그게......

 

호쿠토 : 저 사실 키쿠치 마코토를 진짜로 좋아해요...........

 

P : 그런 것 같더라, 마코토와 관련된 물건도 엄청나게 사더구만.

 

호쿠토 : 아, 아셨던 건가요?!

 

호쿠토 : 그런데 그 때....

 

- - - - - - - - - - - - - - -

 

3일 전 방송국

 

호쿠토 : 너희들은 765 프로의 엔젤 중에서 누구에게 호감있어?

 

토우마 : 무,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쇼타 : 에~ 토우마. 반응이 너무 격한 거 아니야?

 

토우마 : 겨, 격하다니 무슨 헛소리야!

 

토우마 : 나는 당연히 없지! 너야말로 있는거야?

 

호쿠토 : 나? 흐음.. 솔직히 말하면 1명 있어.

 

쇼타 : 어? 정말로?

 

토우마 : 호오? 그게 누군데?

 

호쿠토 : (뭐라고 말해야 할까...?)

 

호쿠토 :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싶긴 한데...)

 

호쿠토 : 솔직히 말하면 나 지금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있어!

 

토우마 : 으엑~?!

 

쇼타 : 어억?!

 

토우마 : 지, 진심이야?!

 

호쿠토 : (으엑, 잘못 말했다!)

 

호쿠토 : 아, 아니 사귀고 있다는게 아니라 사귀고 싶다고!

- - - - - - - - - - - - - - -

 

호쿠토 : 이렇게 되어 가지고........

 

P : .............

 

하루카 : ..........

 

P : 그러니까,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싶다."라고 말하려다가,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하루카 : ...한심해서 원...

 

P : 이 머저리야!!!!!!!!!!!!!!!!!!!!

 

호쿠토 : 으앗!

 

하루카 : .......보통이라면 말리는데 너무 바보 같아서 뭐라고 말하지도 못하겠어.

 

P : 이 망할 놈아... 네 놈도 연예인이라면 입 조심하고 다니라고!!

 

P : 못하겠다면 내가 그 입을 재봉틀로 틀어막아 줄 수도 있는데, 그렇게 해줄까? 아앙?!

 

호쿠토 : 히이익?! 그, 그것만은.....

 

P : 그리고 앞으로 우리 사무소에 껄쩍대기만 해봐... 아주 반죽음으로 만들어버릴테니까....알겠나~?

 

호쿠토 : 아, 알겟습니다!

 

P : 자아, 그럼...

 

P : 네 잘못을 알았다면 네가 뒤처리를 해야겠지.

 

호쿠토 : 어, 어떻게요?

 

P : 내가 그것까지 알려줘야 하냐?

 

P : '키쿠치 마코토와 사귀고 싶다'를 잘못말한 것이다, 실제로 키쿠치 마코토의 팬이다 보니까 말이 헛나왔나보다... 같은 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어야지.

 

호쿠토 : 아, 알겠어요! 당장 그럴게요!

 

P : 아, 그리고 기자회견이 끝나면 이 주소로 찾아와줄래?

 

호쿠토 : 예? 이 곳이 어딘데요?

 

P : 아, 와보면 안다니까.

 

하루카 : 자, 잠깐만요! 그 주소는..

 

P : 쉿! 재미있는 꼴 보려면 조용히 하고 있으라고!

 

P : (그건 그렇고 그럼 이 녹음 테이프는...)

 

P : (대화의 전 내용을 듣고, 재미있는 것이 나올거라 예상을 하고 녹음을 한 것이네.)

 

P : (미키가 녹음기를 항시 소지하고 다니던가?)

 

P : (아니, 애초에 미키가 녹음을 할 정도로 여유가 있을 수가 있을까?)

 

P : (3일 전 그 방송국에서 아즈사 씨의 사건이 났었지...)

 

P : (그 때 그 방송국에 남아있던 인물은 하루카, 미키, 리츠코)

 

P : (미키가 사고치는 것을 염려해서 하루카와 리츠코가 미키를 항시 주시하고 있을텐데....)

 

P : (무슨 수라도 쓴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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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8시 59분 길거리

 

호쿠토 : 하... 겨우 끝났네...

 

호쿠토 : 왠지 전부 납득하는 분위기라 다행이야..

 

호쿠토 : 이걸로 오해는 다 풀렸겠지... 근데..

 

호쿠토 : 주소 상으로 보면 여기인...데.....

 

P : 오, 왔냐! 빨리 들어와서 옷갈아입어!

 

호쿠토 : 에, 에? 옷을 갈아입으라고?

 

- 오후 9시 9분 하기와라 검도장

 

호쿠토 : 이, 이게 뭐야?!

 

P : 뭐긴 뭐야. 검도 도복이지.

 

호쿠토 : 그러니까 왜 이런 걸 나에게..?

 

P : 일단 정면을 보고 말해줄래?

 

호쿠토 : 응?

 

마코토 : 네가 감히........

 

호쿠토 : 키, 키쿠치 마코토???

 

마코토 : 네가 그 소문의 원흉이다, 이거지...후후......

 

호쿠토 : 아, 아니.. 그것은 오해....

 

마코토 : 이럴 때까지 변명인가... 간도 크군 그래......

 

호쿠토 : 사, 살려줘!!!!!

 

마코토 : 어쩌나, 나는 살려줄 마음 없는데......

 

마코토 : 죽어라!!!!!!

 

호쿠토 : 끄아아아악!!!!!!!!!!!!

 

퍽퍽퍽퍽뻑콰직

 

하기와라 파 두목, 하기와라 검도 관장, 하기와라 건설 사장

하기와라 타다카츠(萩原 忠勝, 54) : 아아, 이런 것은 별로 재미없는데 말이지.

 

P : 일방적으로 맞기만 하는 거니까요.

 

하기와라 : 그러니까. 좀 공격과 방어가 오고 가고 하는 그런 시합이 보고 싶다고.

 

P : 그런 거 보려면 정식 대련을 해야죠 뭐.

 

하기와라 : 오, 오늘은 차가 맛있게 끓여졌네.

 

P : 유키호에게 배운 건가요?

 

하기와라 : 응. 배운게 효과가 있는 것 같네.

 

뻐억 빠박

 

호쿠토 : 크헉!!! 끄아아악!!!!!!!

 

털썩

 

호쿠토 : ..............

 

마코토 : 아, 이제야 속이 풀리네.

 

후룹

 

하기와라 : 음, 역시 맛있네.

 

P : 오, 진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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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표적

11

12

13

14

오토나시

코토리

가나하

히비키

호시이

미키

하기와라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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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편

[121] 시인 하기와라 유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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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꿈 속을 통해 미래를 본다 - 헬 엔젤 하루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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