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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P「차에 자리가 하나 부족한데...」아이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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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2-01, 2013 00:07에 작성됨.







P「...그래서, 첫 타자는 하루카야?」

하루카「네! 프로듀서님, 하루카에요 하루카!」방긋

P「왠지 모르게...아까보다 힘이 넘치는 것 같다?」

하루카「...그럴지도 몰라요? 치하야짱이랑 타카네씨를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았으니까...」소곤

P「하루카? 뭐라고 했어?」

하루카「아, 아뇨! 그럼...앉, 앉을게요!」차악

P「...부, 부드러워...」

P  (그러고 보면 치하야와 타카네랑 HIGH한 대화를 하긴 했지만...막상 앉혀보는 건 이게 처음이잖아?)

하루카「프, 프로듀서님의 무릎...따뜻해요...///」화끈//

P「...」두근두근

하루카「...」두근두근

P  (아, 안돼! 이 공기는 안돼!)

P「...그, 그래서 하루카는 뭘 하려는 걸까? 엇어어서서 해줬으면 하는데! 」덜덜

하루카「!! 아, 네넷! 그럼 지금 꺼낼게요! 자요!」타악

P「이건...하루카의 과자 상자?」

하루카「네...제 특기라고 할 만한 건 이거밖에 없으니까요. 헤헤」

P「그렇진 않지만 말이지... 어쨋든 잘 먹을게」쓱

하루카「아, 잠깐만요! 손 스톱!」

P「응? 왜 그래?」

하루카「...아무래도 이 자세론 제 품에 있는 상자에서 꺼내 먹기도 어렵고...」

하루카「거기다 제 손도 있으니까...」

하루카「제, 제가 입에 넣어 드릴게요!」





하루카「자, 자아. 아ㅡ앙...」

P「아,앙...음. 역시 맛있어...읍!」화끈

하루카「왜, 왜 그러세요? 계란껍데기 씹으셨어요? 어떡하지 어떡하지!」안절부절

P「아, 아니 하루카. 그런 게 아냐. 안심해...」

하루카「? 그럼 왜 그러셨나요?」

P「아, 아니...뭐, 하루카가 먹여주는 건 어느 정도 겪었던 일이긴 했지만」

P「먹여주면서 하루카의 얼굴이 그렇게 가까이 있던 건...그, 처음이었으니까」

P  (거기다 한쪽 손은 내 가슴을 짚고 있고...)

하루카「아! 으아아 그러고 보니...막상 할땐 몰랐는데...지금 생각하니까....///」

P「하루카는 역시 묘한 데서 둔하다니까. 하하」

하루카「둔하다니, 좋은 말이 아니라구요......전 사실, 이런 거 조금 동경하고 있었거든요」

P「...거 참 특수한 상황을 동경하는구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닌데 말야」

하루카「이, 이게 아니라요! 사실은 운전하는 남자친구 옆에 보조석에서 뭔가 먹여주는 게 해 보고 싶었거든요...」

하루카「왠지 엄청나게 도약해버린 일을 하게 됬지만...그래도 대리만족감이라고 할까」

P「아니, 그거랑 이건 차원이 다른 수준이라고 보는데...」

하루카「우 ,우우! 너무 놀리지 마세요! 그렇게 놀리셨다간 저, 덜렁이니까...」

하루카「넘어져서 굴러버릴지도, 모른다구요?」

P「하하, 설마. 여기는 구를 공간도 없는데, 설마 넘어지겠어? ...얼레?」

하루카「저, 저 왠지...앉아있는 자리가 불안한데...」흔들흔들

P  (이, 이건...설마, 하루카가 내 무릎 위에서 미끄러지려고 하고 있다?)

P  (아, 아냐. 그건 불가능해! 아무리 하루카의 덜렁이와 교활함이 MAX치라고 하더라도 이건 있을 수 없어!)

흔들 흔들

흔들 흔들

하루카「어, 어떡하죠 프로듀서님...저 왠지, 말해놓고 보니까 더 균형을 못 잡겠어요!」흔들

P「지, 진정해 하루카! 넌 네 무릎 위에 앉아 있다! 균형을 잡고 말고 없어!」흔들흔들

하루카「으, 으아아아」

P「으, 으아」

하루카 P「으아아아아ㅡ악!」



돈가라갓샤ㅡ앙!




P「으, 으아아...하루카 양반. 여기가 어디오...눈앞이 새까만, 아니...줄무늬?」

하루카「저도, 뭐가 어떻게 된 건지...후엣!」

P「...도대체 어떻게 하면 차내에서 넘어져서 서로의 다리 사이를 보게 되는 걸까」

하루카「꺄, 꺄아아아악!////저도 모른다구요///눈 감아요! ///이렇게까지 하려는 건 아니었는데! 」
///

리츠코「자, 시간 지났어요ㅡ. 이제 나오렴, 하루카」덜컹

P「」

하루카「」




리츠코「」









리츠코「...알았어요. 대강 사정은 들었으니까. 그렇다곤 해도 하루카..너 정말,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덜렁이구나...」

하루카「죄송합니다...」훌쩍

P「설마 하루카가 줄무늬...」

미키「무늬? 하루카가 무슨 무늬가 있는 거야?」

P「아, 아니! 아무것도 아냐! 자, 다음! 다음은 누굴까!」

이오리「설마...들어가면 하루카처럼 하려는 거 아니지?」

히비키「역시 변태 프로듀서라구...」

P「아무리 그래도 그럴 리가 없잖아!」






유키호「아, 다음은...제가 나갈게요오!」







후기

제 뇌내에서 하루카의 팬티는 빨간 줄무늬로 정해져 있습니다. 이건 누구에게도 방해받을 수 없어요.

쓸거리는 남았는데 너무 늦게 시작해서...이거 그냥 이벤트는 포기해야겠네요.

이벤트와 상관없이 3부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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