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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의 생일 다음 날의 지구멸망의 위기와 우사밍 별에 대한 일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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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15, 2014 00:41에 작성됨.

AM 5:35 765사무소


코토리「아무도 오지 않네..」●REC


이오리「보나마나 아즈사라면 어딘가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겠지.」


코토리「사무소의 거의 전원을 날려버린 누구 때문에 말이야.」●REC


이오리「키이이잇! 그런 막나가는 상황을 받아들일 수 있을 리 없잖아! 그리고 언제까지 내 치마 속을 녹화하고 있을 거야?!」


코토리「아마, 하루카가 은퇴할 때까지?」●REC


이오리「하아.. 더 이상 태클 걸기도 힘들어..」


P「뭐, 그건 그렇고 팬분들도 이오리의 생일 기념으로 선물을 여럿 보냈는데 열어볼까?」


이오리「그렇..구나.. 나에게는 팬이 있었어... 생일이 언젠지도 모르는 사무소의 누구들보다 나를 훨씬 더 잘 챙겨주는 팬분들이..」


코토리「나는 알고 있었어? 하지만 동인지를 보느라 선물 주는 걸 잊어버렸으니까..」●REC


이오리「그게 더 질이 나빠!」


P「그렇다면 저 쪽의 큰 상자부터 열어볼까?」


큰 상자「오렌지」


이오리「뭔가 안 좋은 예감인데..」사락


제레미아 고트발트「폿페☆」


이오리「」


고트발트「나는 이만 가겠네.」터벅터벅


P「으음.. 잘못 온 건가? 저 쪽의 길쭉한 상자를 열어보는 게 어떻나.」


길쭉한 상자「오렌지」


이오리「하아.. 정말..」사락


제일 스칼리에티「안녕하신가.」


이오리「아아, 정말! 어째서 또 아저씨야?! 이 이오리님한테 보낼 생일 선물이 인기없는 아저씨들 뿐이라니 다들 어떻게 된 거냐고!」


스칼리에티「」


P「..저쪽의 작은 걸 뜯어보자. 저건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가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최악 아마 그냥 상한 오렌지 같은 것일 거고.」


작은 상자「오렌지」


이오리「뭐 사람은 안 들어있겠네.」사각


오렌지「Hey, Deko!」


이오리「」


P「...저쪽으로 가자. 저기 엄청 큰 상자는 어때?」


엄청 큰 상자「국제배송」


이오리「해외에서 온 거야?」


P「아마도 그런 것 같네.. 어디보자.. 발송지는..」


이오리「엄청난 크기지만.. 여기를 이렇게 풀면..」


대포동「내래 ICBM이라우」


이오리「」


P「발송지가 북한이군! 설마 북한에도 이오리의 팬이 있었을 줄이야!」


대포동「위대한 령도자 마빡 동무!」


이오리「누가 마빡 동무야!」


P「이오리, 사실을 부정하면 안 돼.」


이오리「키이이이이잇!」큥


P「그, 그만, 아프다고, 이오리! 머리를 물지 마!」


이오리「」주륵「푸하! 어째서 머리카락에서 라드맛이 나는 거야?! 가 아니라 내가 지금 무슨 짓을..」


P「으긋.. 윽.. 크아아아아악!!」털썩


이오리「잠깐, 괜찮아?! 뭐가 어떻게 된 거야?!!」


코토리「걱정 마, 프로듀서 씨는 조금 후에 일어날 거니까. 그렇지만 설마 이오리가 흡혈귀였다니..」●REC


이오리「뭐야, 그 급조한 듯한 설정은! 게다가 큥! 뱀파이어 걸은 프로젝트 페어리의 노래잖아!」키이잇


코토리「이오리! 여긴 아이돌마스터 2의 세계라고! 프로젝트 페어리는 없어!」●REC


P「으윽.. 머리가..」


이오리「괜찮아?! 쓸데없이 걱정하게 하지 말라고, 이 변태!」


P「원래라면 좀 더 뻗어있었을 거지만 이오리와 오토나시 씨가 절찬리 메타발언중이어서 말이지. 그리고 거기서 어째서 변태? 나의 행동은 대부분의 사람이 보일 만한 반응밖에 하지 않았어.」


이오리「그건..」


P「이오리, 이 팬픽에서 너의 츤데레성은 이미 사라지고 없어. 우사밍별로 가버렸다고!! 너는 이제 그저 태클역일 뿐이지!!!!」


이오리「」


이오리「누가 츤데레라는 거야! 그리고 우사밍 성은 도대체 어디?!」


P「한 박자 늦었어, 이오리. 그리고 넌 지금도 태클만 하고 있지.」


이오리「」


코토리「자, 거기까지, 프로듀서 씨. 아무리 흡혈귀가 되어서 즐거우신 것은 알겠지만 더 하면 이오리한테는 정말로 리츠코랑 겹치는 태클역밖에 남지 않게 되버려요? 그리고 프로듀서 씨도 메타발언은 자제해 주세요.」●REC


P「이런.. 설마 오토나시 씨한테 한 방 먹을 줄은.. 하지만 솔직히 말해 이 팬픽에서 이오리의 츤데레성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지 않아?」


이오리「」


P「뭐.. 이렇게 된 이상 츤데레의 신이라도 소환해보는 수밖에 없나..」


코토리「제가 하겠습니다! 후훗.. 무한의 동인지와 야오이니언 헨타이로리, 게이트 오브 아키히바라를 마스터한 저 코토리의 망상력을 사용하면 츤데레의 신, 모든 츤데레의 원형도 소환할 수 있어요!」●REC


P「좋아, 가자, 코토리! 츤데레의 신! 츤신 소환!!」


 파앙! 파앙! 콰콰쾅!!


김첨지「」


이오리「아저씨..?」


김첨지「여긴 어딘고?」#근대 한국어


코토리「엣, 일본어 못 하는 건가?!」●REC


이오리「한국어라면 내가 할 수 있으니까」#일본어「당신 누구야?」#현대 한국어


김첨지「내 인력거는 어디갔누?」#근대 한국어


이오리「저기, 너? 사람 말 하는 거 들리지 않아?」#현대 한국어


김첨지「니는 누군데 어른한테 반말을 찍찍 싸고 있노?」#근대 한국어


P「설마 츤데레의 신이 한국인이었다니..」#현대 일본어


코토리「예상외였네요..」#현대 일본어 ●REC


김첨지「츤데레? 그기 뭐고? 니 한번 설명해부라.」#근대 한국어


이오리「에, 엣, 나?」#현대 한국어


김첨지「그래, 니 말이다. 니 말고 누가 있노?」#근대 한국어


이오리「그..그건.. 아, 진짜! 왜 내가 그런 단어를 설명해야 하는 건데!」키이잇


김첨지「귀 떨어지겠다, 이노옴!」#근대 한국어


코토리「저 아저씨 시끄러웤ㅋㅋ」#현대 일본어 ●REC


김첨지「니 뭐라캤노!」#근대 일본어


이오리「엣, 일본어 할 수 있었어?!」#현대 일본어


김첨지「그건 그렇고 저건 뭐고?」


대포동「Привет?」


김첨지「이것은..」핥짝「북괴의 맛이구나!」#현대 한국어


이오리「엣?! 갑자기 말투가 변했다?!」#현대 일본어


김첨지「저 대포동의 주인은 누구냐! 너냐?」#현대 한국어


P「아닙니다, 저 대포동은 저 분홍 마빡이의 소유입니다.」#현대 한국어


이오리「잠깐, 당신 한국어 유창하잖..누가 분홍 마빡이야!」#현대 일본어


김첨지「호오, 네년의 것이랬다? 잠깐만 기다려라!」탓탓탓탓 #현대 한국어

 

12분 후


김첨지「설렁탕!」#현대 한국어


이오리「어째서?! 그리고 나 뭣 때문에 기다려 준 거지?!」#현대 일본어


김첨지「후후후.. 북괴 무기를 받다니, 간첩인 게로구나! 설렁탕의 의미는 알고 있겠지?」#현대 한국어


이오리「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현대 일본어


김첨지「마셔라.」#현대 한국어


이오리「엣」


김첨지「마시라고 했다!」#현대 한국어


이오리「잠깐, 그 전에 어째서 설렁탕에 고춧가루가 이렇게나 많이 들어가있는 거야?!」


김첨지「마시지 않는다면 마실 수밖에 없게 해주지!」탓


이오리「키아앗?!」활활


P「이오리가 불타고 있어?!」


코토리「뱀파이어는 마늘이 약점이니까요. 설렁탕에 넣은 깍두기의 김치 양념속 마늘 성분이 반응하는 것 같네요.」●REC


김첨지「아니, 설렁탕을 사 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콸콸콸콸


이오리「」활활활활활활


P「어떻게 안 됩니까? 이대로라면 정말로 타서 없어질 것 같고..」


코토리「아미와 마코토, 리츠코를 태양으로 날려보낼 정도의 고출력 빔을 쏘고도 멀쩡할 정도의 열에 대한 내성이 있는 이오리가 이 정도로 타서 없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요.. 음.. 방법이..」●REC


P「애초에 분명히 한 그릇 정도밖에 없을 설렁탕이 1분 가까이 들이붓고 있는데도 떨어지지 않는 것 부터가 이상하지만요.」


코토리「그렇네요.. 아, 그러고보니 이 방법이! 소환 해제! 소환을 취소합니다! 취소! 취소! 안 되잖아?!」마나가 부족합니다 ●REC


김첨지「대한민국의 정보력은 세계 최가아아아아앙!」


P「제길! 방법이 없는 건가!」


지나가던 인도네시아인「그러니까.. 765프로라면 저 사람들이네요.」


사람 찾아서 돌아오다 길 잃어서 도움받은 아즈사「어머머, 고마워요.」


인도네시아인「그러면 저는 이만.. 어? 당신은!」


김첨지「」


인도네시아인「몇 년 전에 노트북 들고갔던 사람 맞지?!」


김첨지「」


인도네시아인「와하하하, 설마 여기서 또 볼 줄이야. 같이 카페루악이나 마시러 가자구!」


김첨지「」질질


이오리「」그냥 시체?


코토리「하얗게 불탔네요..」●REC


아즈사「어머, 이오리쨩? 길바닥에 누워 자면 감기걸려?」


P「아즈사 씨, 다른 사람들도 다 찾아오셨나요?」


아즈사「네, 그렇답니다. 하루카쨩, 야요이쨩, 그리고 치하야쨩, 타카네쨩, 유키호쨩, 마코토쨩, 아미쨩, 마미쨩.. 리츠코 씨, 미키쨩이 여기 있네요. 아, 미나세 회장님과 그 아드님은 돌아갔어요?」


야요이「우? 왠지 무언가 잊은 듯한 느낌입니다!」


아즈사「어머나, 기분 탓이란다, 야요이쨩. 결코 나를 좋아하지 않는 누구씨 같은 건 필요하지 않아서 안 주워온 게 아니니까.」


야요이「???」


코토리「자, 자, 모두 이제 이오리한테 선물을 줘야지.」●REC


이오리「으으.. 온 몸이 화끈화끈해..」


유키호「괜찮아, 이오리쨩?」


이오리「읏, 이 정도는 어떻게든 할 수 있어!」


유키호「이건 생일 선물이야, 이오리쨩.」툭


이오리「엣? 이 다 타버린 풀잎 비스무리한 건 뭐야?!」


유키호「찻잎이야, 시즈오카의 풍미가 가득했던.. 하지만 이오리가 태양으로 날려 버렸지..」


이오리「유키호는 계속 여기 있었잖아?!」


유키호「하지만 찻잎은 마미의 입 속에 보관하고 있었는걸..」


마미「」


이오리「뭐, 알았으니까.. 일단 보관 장소라던가 신경쓰이는 것이 있지만 찻잎 자체는 평범하게 좋은 선물이고..」


마미「..응..후후후.. 이오링.. 선물이라궁..」추욱


이오리「이건?」


마미「(이오링, 이건 후타미 제약에서 개발한 특수 알약이야! 빨간 알약을 먹으면 상처가 낫고, 초록 알약을 먹으면 원래는 듣지 못하는 영역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고, 파란 알약을 먹으면 가슴이 72가 되고, 하늘색 알약을 먹으면 나이가 21살이 된다구! 이거 지키느라 힘들었으니까..)」소곤소곤


이오리「엄청나게 불길한 물건 같지만 아무튼 받아둘게. 일단 설렁탕 때문에 상당히 크게빨간 알약부터..」꿀꺽


이오리「끄아아아아악!!」활활


마미「어, 어째서?!」


코토리「마미.. 지금의 이오리는 흡혈귀야.. 흡혈귀는 언데드의 일종..」●REC


마미「그렇다면, 설마!」


코토리「그래.. 지금 이오리는 언데드 상태에서 힐을 맞아 데미지를 받고 있는 상태인거야..」●REC


마미「」


이오리「끼아아아아아아악!!! 끄아악! 아악! 아아아악!!」


마미「...」


P「그런데 마미, 너희들 아즈사 씨는 그렇다 쳐도, 너희들은 여기까지 길 찾아 올 수 있지 않아?」


마미「그렇지만 저 인도네시아인, 처음부터 아즈사 언니랑 같이 다녔고, 우리들도 아즈사 언니랑 합류한 뒤에도 어쩌다보니 따라가고 있었고..」


P「(잠깐, 뭐라고! 그렇다면 설마 아즈사 씨는 인도네시아인과.. 안된다! 스캔들은 안 돼!)」


아즈사「?」방긋


이오리「」불탐


야요이「웃-우! 이오리쨩이 죽었어요!」


이오리「」벌떡「죽기는 누가 죽었다는 거야!」키이이잇


신도「크흣! 아가씨.. 드디어 어엿한 미나세의 일원이 되셨군요!」


이오리「신도?! 아즈사! 신도는 아까 집에 갔다고 했지 않았어?!」


아즈사「어머머.. 나는 미나세 회장님과 그 아드님만 집에 갔다고 했는데?」


신도「그런 이유입니다.」


이오리「그건 그렇다 치고, '미나세의 일원이 되었다'라니, 거기에 대해 설명해줄 수 있을까?」고오오


신도「그렇다면 설명하겠습니다. '미나세', 즉 급류의 일족이란..」


아미「알았다궁! 레프팅이지?!」


신도「아닙니다. 급류의 일족이란.. 7천년 전부터 이어져내려온 흡혈귀의 명문가, 이 급류의 일족의 일원으로 인정받는 방법은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오리「이름이랑 전혀 관계 없잖아!」


신도「그렇습니다만,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이오리「...뭐 됐어. 그래서, 이제 어쩌면 되는 건데?」


신도「이게 다입니다만..」


이오리「하아?!」


리츠코「네, 네, 거기까지. 흡혈귀라는 건 햇빛 받으면 녹아내리는 그런 종족이겠지? 그렇다면 나는 선물을 상당히 잘 골랐던 모양이네, 자, 밀짚모자야, 이오리.」


이오리「아, 고마워. 괜찮은 모자네.」


아미「뭐 지금까지 햇빛 잘 받고 있었지만..」


신도「일단은 괜찮습니다만.. 아무튼 최대출력이 175GW에 달하는 미나세 일족의 필살기 별빛을 파괴하는 개벽의 레이저포를 쏠 수 있을 정도의 빛에 대한 내구는 있습니다.」


리츠코「」


아미「뭐, 뭔가 이름이 엄청 위험하게 들리는데..」


이오리「신도, 그 말은 파파나 마마도 전부 저런 미친 레이저포를 쏠 수 있다는 거야?!」


신도「그렇습니다. 그리고 저는..」비융!


아즈사한테 고의로 잊혀졌다 다시 돌아온 히비키「우갸! 자신을 빼놓다니 너무ㅎ..」펑!


신도「마관광살포 정도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히비키「..어째서.. 자신만 이런 취급..」기절


이오리「히비키, 괜찮아?!」


마미「이오링! 아까 그 알약, 하나 더 있어!」


이오리「그, 그 인체발화 알약 따위를 히비키한테 먹이겠다고?!」


마미「정말! 그건 이오리가 언데드 속성 흡혈귀라서 그런 거잖아! 히비키가 언데드라도 되지 않는 이상은 괜찮다고?」톡


히비키「...」기절


마미「이렇게, 일단 집어넣으면..」


히비키「..끼아아아아아악?!」활활


마미「에?」


코토리「정말, 마미쨩.. '큥! 뱀파이어 걸'이 원래 누구 노래였는지 생각해 봐..」●REC


마미「그러니까.. SP에서 프로젝트 페어리의?! 설마 히비키도!」


코토리「빙고!」●REC


히비키「우갸아아아아아!! 탄다고!! 타고 있다고!!!」활활활활


이오리「이젠 모르겠어.. 하아..」


코토리「뭐, 마관광살포를 포니테일로 막을 정도의 실력자니까, 히비키는. 어째선지 이번에는 기절해버린 것 같지만.. 아마 만전인 상태였다면 그런 것 정도는 튕겨냈을 거야?」●REC


신도「크흣! 역시 아가씨군요! 이 신도, 감격했습니다!」


이오리「에, 에, 나?!」


신도「아가씨가 두 번의 별빛을 파괴하는 개벽의 레이저포로 히비키 양의 체력을 충분히 줄여놓았기 때문에 이 신도의 미약한 공격이 먹힐 수 있었던 것입니다!」눈물


이오리「잠깐, 그런 배틀만화 전개가 아니잖아! 그리고 첫 번째는 아즈사가 밀어서 말려들어간 거고 두 번째도 하필 그 때 창문을 올라가서 말려들어간 거잖아!」


신도「과정이 어찌되었든 아가씨가 그녀를 쓰러트렸단 것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 신도, 드디어 어엿한 한 인외의 몫을 하게 된 아가씨를 보며 기쁨을 감출 수 없습니다!」눈물


이오리「인외라고 하지 마!」하아하아


코토리「그렇다면 이제 저랑 마코토만 선물을 주면 되겠네요.」●REC


히비키「자신한테는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거냐고!!」활활


히비키「」기절


마코토「뭐, 내 선물은 그냥 평범하게 원피스니까.」


이오리「생각보다 평범하네. 왠지 프릴 장식이 달린 덤벨 같은 걸 예상하고 있었는데 말이야.」니히힛


마코토「아무리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라고.. 고르는 건 미키와 유키호도 도와줬으니까 그 쪽에도 감사하도록 해.」


유키호「시즈오카의 풍미가 마미의 침과 어우러져서 더 훌륭하네요오..」홀짝


미키「미키적으로 미키 다리가 아파서 그런데, 하루카는 은퇴할 생각 없어?」반짝


이오리「..으응.. 잠깐 갈아입고 오도록 할게.」사락사락


이오리「갈아입었으니까.」


마코토「여성스러워..」


코토리「그러면 이제 내 차례네. 내 선물은 이거야. 야요이 앨범 전권 821권 풀 셋트, 그리고 HD 블루레이 야요이 영상 72장. 원래는 평범하게 생리대 같은 걸로 하려고 했는데 야요이가 강력하게 권하는 바람에..」●REC


야요이「에헤헤..」


이오리「」


야요이「받지 않는 거야, 이오리쨩?」


이오리「(어째서, 어째서 이 정도로 얀인 야요이의 눈빛은 저렇게 맑은 걸까.. 왠지 내가 죄를 짓는 것 같네..)아, 아니야! 잠시 조금 놀라고 있었을 뿐이니까!」


야요이「이오리쨩!! 역시 이오리쨩은 나를 싫어하지 않는 거지?」


이오리「그, 응! 야요이를 싫어할 리가..(왜 이렇게 한기가.. 여기서 맞다고 대답하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있..」


야요이「이.오.리.쨩?」니고고고고고


이오리「을 리가 없지! 야요이를 좋아해! 엄청 좋아한다고!」


야요이「그렇다면, 여기에 서명하는 거야, 이오리쨩.」


이오리「이건.. 혼..인신고..서?!」


야요이「거기에 서명하고 같이 숙주나물의 나라로 가는 거야, 이오리쨩!」


??「잠깐, 기다려!」


야요이「칫!」


이오리「잠깐, 방금 혀 찼지, 야요이?!」


쵸스케「이오리 누나, 거기 서명하면 안 돼! 야요이 누나의 노예가 되어버린다고!」


야요이「쵸스케.. 누나한테 거역하면 안 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텐데?」니고고고고


쵸스케「물론 나 혼자라면 안 되겠지만..」


카스미「언니가 이오리 언니와 결혼하는 건 인정할 수 없어요! 」


코타로「맞아맞아! 언니가 이오리 언니와 결혼해버리면 안 되는 걸!」


야요이「너희 세 명 정도, 나 혼자서도 상대 가능해? 애초에 타카츠키 가를 패도로 다스리는 이 몸을 고작 너희 셋이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거야?」


이오리「(나의 야요이는 언제부터 이렇게 된 것일까..)」


하루카「하지만 내가 참전하면 어떨까?」


쵸스케「하!」


카스미「루!」


코타로「카!」


야요이「하루카 언니?! 어째서?!」


코타로「왜냐하면.. 하루카 누나와 나는 결혼한 사이이기 때문이야!」


햄조「츄츄!」


하루카「그리고 이 쪽이 나와 코타로군의 아들인 햄조.」


치하야「하루카가.. 결..혼?!」


이오리「아까는 하루카한테 배빵 날리려고 했던 주제에, 어째서 갑자기 하루치하 모드?!」


치하야「사랑은 폭력이야, 이오리.」


이오리「」


P「그런.. 하루카가 기혼자였다니!!!」


야요이「상관없어요.. 방해꾼은 모조리 물리치고 이오리쨩을 차지하고 말 테니까! 혼자서는 조금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치하야「혼자가 아니야, 타카츠키 씨. 나도 저녀석들을 물리치고 하루카를 되찾을 거니깐!」


야요이「치하야 씨!」


이오리「(기회를 보았다가 도망쳐야 해!)」


하루카「생각보다, 어려워지겠는걸? 치하야쨩의 '더 월', 어지간한 물리 공격은 전부 막아낼 수 있으니까!」


치하야「아니, 광속의 72%정도의 속도로 날아오는 축구공 정도밖에 못 막」탓「뭐 하는 짓이야, 하루카? 대사 중에 공격이라니, 소년만화의 기본 전개를 무시하는 거야?」


하루카「인생은 실전이야, 72!」


치하야「72?! 나를 72라고 했어?! 뭐, 나는 그 말이 좋아, 하루카. 사실이니까. 허나 다른 건 몰라도 나를 72라 부르는 것은 용서할 수 없다!」콰콰콰콱! 퍼퍽! 쿵!


하루카「무슨 소리야?!」투퉁! 탕! 콰콰쾅!


이오리「주먹질 효과음이 콰콰콰콱에 콰콰쾅이라니?!」


??「지금 거기에 신경 쓸 때가 아니거늘, 소녀는 지금 뭘 하고 있느뇨? 이리 오거라!」휙


이오리「꺄앗?! 뭐, 뭐야?!」


우사쨩「이 나무둥치 안으로 들어가거라, 소녀여!」


이오리「잠깐, 이 짝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같.. 꺄아아아아아!! 또 떨어지는 건 싫어어어어어!!」슈우우우우웅!


우사쨩「짐은 회중시계가 아닌 전자시계를 쓰거늘..」슈우우우우웅!


이오리「아아아악?!」쿵!「아야야야.. 어째서 바닥에 또 레고?! 엉덩이에서 또 피가..」주륵


우사쨩「아니, 소녀는 공중날기도 하지 못한단 말인가? 기초 중의 기초조차 하지 못한다니, 미나세의 일족에 흐르는 피가 울고 있구나!」


이오리의 엉덩이에서 떨어진 피「왱알왱알」


이오리「공중날기라니, 평범한 인간이 할 수 있을 리ㄱ..」


우사쨩「미나세의 일족이 평범한 인간이라 하였는가? 소녀는 농담도 잘 하는구만. 우리 우주토끼 종족과 직접 교류한 몇 안 되는 일족이거늘..」


이오리「우주토끼? 하아..」


??「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설명해야겠지만요.」


이오리「너는! 히비키의..」


우사에「예, 우사에임다. 뭐 진짜 이름은 따로 있지만 아무튼 우사에라는 이름도 그다지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으니까 이대로 불러주세요.」


이오리「히비키는 너가 우주토끼라는 걸 알고 있어?」


우사에「그녀는 모름다. 아마 버려졌다가 자신이 주은 토끼 정도로 알고 있겠지요.. 뭐 가족이나 다름없는 히비키님께 사실을 숨기는 건 괴롭지만.. 다만 제 음식을 집어먹는 건 좀 자제해주셨으면 함다.」


우사쨩「흠, 흠.」


우사에「아, 잡설이 길었군요. 이오리님, 저 분이 누구신줄 아십니까?」


이오리「우사쨩? 우사쨩은 우사쨩이잖아.」


우사쨩「허어, 짐이 스스로 작위까지 가르쳐줬거늘..」


이오리「언제 가르쳐줬다는 거야?!」


우사쨩「짐은 한 번 죽은 적이 있느니라. 짐의 작위를 기억하지 못하겠느냐?」


이오리「토끼인형이 말할 수 있을 리 없잖아!」


우사쨩「소녀의 눈에는 짐이 토끼인형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인가?」


이오리「」


우사쨩「우매한 소녀로다. 다시 가르쳐 줄테니 잘 듣고 새기거라. 짐의 작위는 샤를 도나텔로 18세 황제라 하느니라.」


이오리「에, 엣?!」


우사에「폐하, 성은이 망극하옴다!」


이오리「하옴다는 또 무슨 말투야..」


우사에「이오리님, 중요한 이야기니 잘 들어 주십시오! 지금 우주가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오리「하아? 또 무슨 바보같은 이야기야?!」


우사에「이오리님, 이오리님은 한 번도 어째서 오늘 이오리님만 '정상'인지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해보신 적 없습니까?」


이오리「!」


우사에「'오늘'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야요이님도, 치하야님도, 우사제국 제 83대 협정백이신 이오리님의 조부님도, 모두 이상하지 않으셨습니까? 그 분들을 제외하고도 다들 이상하지 않았습니까?」


이오리「듣고 보니..」


우사에「방송은 어떻습니까.」

 

 

 ~ 회상 ~


아나운서『아하하하하하하하, 5월 5일이다!! 아하하하하하, 5월 5일이다! 모두 센다이로 간다! 오늘 날씨는 구름 많다! 그러나 오늘이다!』


 ~ 회상 종료 ~

 

 

이오리「...그래서, 무슨 말이 하고싶은 지는 대략 짐작이 가. 즉, 너가 하려는 말은..」


이오리우사에「어째서 다수의 의견이 아닌 소수인 나(이오리님)의 의견을 정상으로 받아들이냐(받아들이시는지)에 대한 이야기..」


이오리「역시 그런거네. 그러고보니 어째서 지금까지 한 번도 그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았지?」


우사에「...」


이오리「도대체 나한테 무슨 짓을 한 거야!」키이이이이잇!


우사쨩「그것은 짐이 설명하도록 하겠다. 16년 전의 이야기를 요약해서 설명할 것이니 잘 듣고 단번에 알아듣도록 하거라. 16년 전, 우사밍 제국은 적대 관계의 제국, 유사 제국의 대대적인 침략을 받았도다. 동맹국인 부르타테 왕국, 헤베로 공화국의 지원군이 도달했으나 전력의 열세와 강대한 적의 신무기에 의해 결국 본성인 우사밍 성까지 함락되고 말았느니라. 비록 6개 정도의 행성계가 아직 남아있었다만, 유사 제국과 그 영토들의 사이에는 강대한 시죠 연합국이 버티고 있었는데다가, 중립인 시죠 연합국은 우리가 그들의 영공을 지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느니라. 게다가 다른 안전한 루트는 제국을 배신한 반란군들의 수중에 넘어가버려서 이용할 수 없었노라. 결국 제국의 황족과 고위 관료, 일반 백성들 모두는 뿔뿔이 흩어져버렸노라. 짐은 짐의 제국과 지구의 미나세의 일족의 오랜 맹약을 지킬 것을 요구하였노라. 소녀의 어머니인 예비 84대 협정백 부인은 이를 받아들였노라. 그러나 짐은 이미 크게 상처를 입었고, 미나세의 일족과 협력관계인 후타미의 일족이 제작한 토끼 인형에 뇌수를 이식한 것이니라. 그리고 후타미의 일족은 짐을 지키기 위해 2체의 호문쿨루스를 만들었노라.」


이오리「후..타미의 일족이라면.. 호문쿨루스는 아미와 마미..」


??「아니야, 이오링.」


이오리「마미?!」


마미「호문쿨루스인 건 마미만이야. 아미는 마미의 호문쿨루스의 원소체.. 정자와 난자의 수정으로 태어난 보통 인간이야..」


이오리「뭐?! 아미는 그 사실을 알고있어?!」


마미「전혀. 아미는 호문쿨루스도 후타미 일족과 미나세 일족의 관계도 아무것도 몰라.」


이오리「그런..」


마미「뭐 그런 건 아무래도 좋지만. 마미는 신경쓰지 않아.. 하지만..」


이오리「잠깐, 그렇다면 나머지 한 호문쿨루스는 누구야?」


마미「그건.. 이오링이야..」


이오리「뭐?!」


우사쨩「짐의 뇌수를 토끼 인형에 이식하고 재활 치료를 받는 동안 예비 84대 협정백 부인의 유전자를 사용한 호문쿨루스, 그것이 미나세의 소녀이니라.」


이오리「」


마미「그리고 나는 그 때 유전자를 넣지 않고 휴면상태로 잠들어 있던 그릇을 2년 동안 개량한 결과물에 아미의 유전자를 넣어서 만든 호문쿨루스인 거고. 일단 1+1로 사뒀던 것이고 마침 사둔건데 하나만 쓰고 버리기는 아깝잖아? 라는 이유였어. 뭐 그 덕분에 마미가 태어날 수 있었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이오리「」


우사쨩「소녀가 충격이 큰 모양이구나. 짐이라도 갑자기 그런 말을 들으면 상당히 놀랄 것이니라.」


우사에「...」


이오리「...알았어..」


마미「뭐?!」


이오리「전혀 믿기지 않지만 일단 그렇다는 것으로 받아들일게.」


마미「정말로 괜찮아?」


이오리「설령 이 이오리님이 호문쿨루스든 뭐든 내가 나인 것은 변하지 않잖아?」


마미「그렇지만..」


이오리「그리고, 너도 남말할 처지가 아니잖아?」


마미「..그렇네..」


이오리「니히힛! 그래서, 그 다음은 어떻게 되는데?」


우사에「여기서부터는 제가 설명하겠슴다. 황제 폐하가 치명상을 입고 황금 옥..아니 토끼 인형에 봉인당한 후 폐하의 보좌관이자 호위대장인 저 또한 근처에 잠입해서 폐하와 이오리님의 안위를 지켜드리고 있었습니다.」


이오리「그런데 어째서 지금은 히비키의 애완동물이 된 거야?」


우사에「그것은.. 계속 노숙하면.. 춥고 배고파서..」


이오리「...」


우사에「...」


이오리「눈물나는 삶이네.. 내 집이나 후타미 가에 얹혀살면 되지 않았어?」


우사에「...아. 그게 호위대장이라던가 첩보관이라던가 야외에서 노숙했던 게 일상이라서.. 데헷☆」


이오리「당신, 바보?」


우사에「아하하하」のヮの


마미「우와.. 한심해..」


우사에「그러는 마미님도 류구코마치에 아미님이 지명되셨을 때 펑펑 우셨지 말임다!」발끈


마미「누가 펑펑 울었다는 거야! 나는 단지 이오리를 지키지 못할 것이 조금 걱정되어서..」빠직


우사에「이 영상을 보고도요?」

 

 

 ~ 영상 ~


마미『우아-앙! 너무하다궁, 오히메찡.. 앙-』


아미『...미안해, 마미..』


마미『아미는 저리 가! 우앙- 앙-』훌쩍훌쩍


아미『...』터벅터벅


타카네『마미? 어찌하여 눈물을 보이..』텁


아미『타카네는 바보야?! 지금 이 시점에 나오면 어쩌자는 거야!』


마미『타카..네.. 오히메찡.. 너무해너무해너무해너무해너무해너무해너무해』고오오..


타카네『기이한!』


아미『도, 도망쳐! 오히메찡! 저런 마미는 아미도 처음 본다고.. 미안해.. 미안해..』


마미『타.카.네.씨? 잠깐 저랑 'IYAGI'를 좀 나누고 싶은데..』


타카네『』


아미『미안해, 오히메찡..』


타카네『살려주시옵소서! 후타미 아미, 저를 버리지 말아주시옵소서!』질질


아미『무리야.. 게다가 자업자득이야?』


타카네『그런.. 아니되옵니다! 아니되옵..』덜컹


아미『...문이 닫혔네..』


아미『...』


타카네『아아아AA%&#%@$%&#^@%^&*!@!!!! 살려ㅈ..아아아아아악!! #^^&@$@#@^@!!!』


마미『아하하하하하하하하!』


아미『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덜덜


 ~ 영상 일시중지 ~

 

 

마미「」


이오리「..그래서 류구코마치 결성 후에 타카네가 유독 마미한테만 미묘하게 저자세였던 건가..」


우사에「으응.. 너무 뒷부분까지 틀어버렸나..」


우사쨩「난폭한 호문쿨루스로구나. 짐 또한 조금이지만 두려움을 느꼈노라.」


이오리「..그러고보니 어째서 마미는 자기가 호문쿨루스인 것을 알고 있었지?」


마미「아, 그건.. 마미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2년 동안 개량했던 걸 '기억'에다 저장해버리는 바람에 호문쿨루스 배양 시기의 기억을 지우면 기본 프로그램을 개량한 사실까지 다 지워지기 때문에.. 하드웨어적인 스펙이야 상향되었을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가 따라가지 못하면 의미가 없고..」


이오리「그래서, 그 우월한 스펙으로 한 게 고작 펑펑 울어제끼다가 타카네한테 겁을 준 것 뿐?」


우사에「하마터면 외교 마찰로 이어질수도 있었슴다.」


이오리「그건 또 무슨 말이야?!」


우사에「타카네님은 시죠 연합국의 퇴위 공작가의 방계, 원래는 상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으신 분임다. 지금은 그녀의 동생분께 모든 걸 떠맡기고 아이돌이 되어 계시지만..」


이오리「과연.. 그래서 집을 달에다가 지은 거야? 그런데 어째서 지구의 아이돌?」


우사에「그것은.. 지구의 라멘의 맛에 반해..」


이오리「타카네라면.. 있을 수 있네..」


우사에「그건 그렇슴다만, 아무튼 시죠 연합국은 미리내 은하의 최강국중 하나, 비록 퇴위했더라도 전국민적으로 인기를 얻는 방계 공작가의 따님 중 하나라면 이야기가 다르지요. 일단은 타카네님께서 직접 해명해주셔서 어떻게든 할 수 있었슴다만..」


이오리「그렇네. 상당히 위험했을 수 있던 거네. 그런데 영상을 보면 타카네가 류구코마치에 마미가 들어가는 것을 막은 것처럼 나오는데, 어떻게 된 거야?」


마미「그건.. 어째서인지 잘 모르겠어.. 오히메찡도 거기까진 끝까지 가르쳐주지 않았고..」


우사에「아무튼 폐하를 모시고 달로 가야 함다. 그곳에 우사밍 제국의 난민들이 모여 유사 제국에 빼앗긴 땅을 탈환하기 위해 군대를 조직했슴다.」


헤비카「헤베로 공화국 또한 다시 우사밍 제국의 힘이 되겠습니다.」


부타타「부르타테 왕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까지고 유사 제국의 속국일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그건 실패하겠는데?」●REC


우사에「누구냐!」


코토리「우사밍 제국의 고위직이 여기 있을 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설마 죽다 살아난 황제 나으리가 계셨을줄이야..」●REC


이오리「코토리?! 계속 치마 안에서 녹화중이었어?!」


코토리「이오리쨩은 물러서! 이건 유사 제국과 우사밍 제국 사이의 문제야.」●REC


이오리「허나 거절이야. 설마 이 이오리님이 우사쨩을 버릴 리가 없잖아?」


마미「전투 준비! 설마 진심으로 피요코랑 싸우게 될 줄이야..」


코토리「어머, 마미? 아무리 태양에도 견딜 수 있는 후타미가의 최고의 호문쿨루스라지만, 유사 제국 1급 신관인 나, 오토나시 코토리에게는 미치지 못해?」●REC


마미「시끄러워! 그리고 마미는 혼자가 아냐!」


코토리「지금까지의 대화, 다 듣고 있었어, 마미. 아미가 여기 없다는 것도 다 알고 있으니까.」●REC


마미「아니, 아미가 아니야.」


P「역시 오토나시 씨가 유사 제국에서 보낸 첩자였네요.」


유키호「코토리 씨..」


코토리「에엣?!」●REC


마미「유키호가 어째서 태양으로 다 같이 날려갈 때 찻잎을 마미의 입 속에 숨겼을거라고 생각해? 유키호는 마미가 호문쿨루스인 것을 알고 있었어. 고작 6000도 정도에 마미가 다치지 않을 거라는 것도. 뭐 최선을 다했지만 찻잎이 타는 건 어쩔 수 없었고..」


유키호「괜찮아. 마미가 아니었으면 찻잎이 문제가 아니라 전부 죽었을지도 모르니까.」


P「저도 우사밍 제국 사람이에요? 말하다가 순간 우사밍별에 대해 말해버렸을 때는 조금 뜨끔했지만.」

 

 

 ~ 회상 ~


P『으윽.. 머리가..』


이오리『괜찮아?! 쓸데없이 걱정하게 하지 말라고, 이 변태!』


P『원래라면 좀 더 뻗어있었을 거지만 이오리와 오토나시 씨가 절찬리 메타발언중이어서 말이지. 그리고 거기서 어째서 변태? 나의 행동은 대부분의 사람이 보일 만한 반응밖에 하지 않았어.』


이오리『그건..』


P『이오리, 이 팬픽에서 너의 츤데레성은 이미 사라지고 없어. 우사밍별로 가버렸다고!! 너는 이제 그저 태클역일 뿐이지!!!!』


이오리『』


이오리『누가 츤데레라는 거야! 그리고 우사밍 성은 도대체 어디?!」』


P『한 박자 늦었어, 이오리. 그리고 넌 지금도 태클만 하고 있지.』


이오리『』


코토리『자, 거기까지, 프로듀서 씨. 아무리 흡혈귀가 되어서 즐거우신 것은 알겠지만 더 하면 이오리한테는 정말로 리츠코랑 겹치는 태클역밖에 남지 않게 되버려요? 그리고 프로듀서 씨도 메타발언은 자제해 주세요.』●REC


 ~ 회상 종료 ~

 

 

코토리「」


우사에「전세 역전임다.」


코토리「아니, 아니니까요. 이래뵈도 1급 신관이에요? 소환 정도는 할 수 있으니까요. 소환!」마나가 부족합니다. ●REC


코토리「에?」●REC


P「오토나시 씨.. 아까 그 일 다음에 어떤 일이 있었었죠?」


코토리「아앗!」●REC

 

 

 ~ 회상 ~


P『뭐.. 이렇게 된 이상 츤데레의 신이라도 소환해보는 수밖에 없나..』


코토리『제가 하겠습니다! 후훗.. 무한의 동인지와 야오이니언 헨타이로리, 게이트 오브 아키히바라를 마스터한 저 코토리의 망상력을 사용하면 츤데레의 신, 모든 츤데레의 원형도 소환할 수 있어요!』


P『좋아, 가자, 코토리! 츤데레의 신! 츤신 소환!!』


 파앙! 파앙! 콰콰쾅!!


김첨지『』


 ~ 중략 ~


코토리『그렇네요.. 아, 그러고보니 이 방법이! 소환 해제! 소환을 취소합니다! 취소! 취소! 안 되잖아?!』마나가 부족합니다 ●REC


김첨지『대한민국의 정보력은 세계 최가아아아아앙!』


P『제길! 방법이 없는 건가!』


 ~ 회상 종료 ~

 

 

코토리「」●REC


P「적당히 부추기긴 했지만 설마 그렇게 바로 넘어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무리 1급 신관이라도 신을 소환하는 건 무리일 줄 알았는데 말이죠. 솔직히 조금 감탄했습니다.」


코토리「설마 그 추레한 남자가 정말로 신이었을 줄이야..」●REC


P「신을 일개 첩보요원 정도로 부려먹는 한국이나 신이 직접 실행한 첩보작전을 실패로 만들어낸 인도네시아가 훨씬 더 대단해 보이지만요.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이만 항복해 주셔야겠습니다.」


코토리「싫다면?」●REC


P「...굳이 무력을 써야겠습니까? 오토나시 씨?」


코토리「이렇게 보여도 체술도 능..」●REC


마미「사무소 책상 3번째 서랍.」


코토리「?! 하지만 거긴 열쇠로 잠궈놓ㅇ..」●REC


마미「이거 말이야?」


코토리「」●REC


P「지금 항복하시면 코토리씨의 비장의 동인지가 가득한 서랍은 건들지 않도록 하지요.」


코토리「항복」●REC


이오리「잠깐, 고작 동인지 때문에 나라를 팔았어?!」


코토리「고작 동인지라니! 동인지를 모독하면 가만두지 않을거야?」●REC


이오리「하아.. 됐어.. 어짜피 단체로 이상해졌다는 건 이미 들었고.. 그러니까 왜 단체로 이상해진..」


우사에「유사 제국의 신병기 때문임다. '망상 헤일로'. 그 이름에 걸맞게 반경 2만 5천 광년 내의 지역을 전부 맛이 가게 만드는 결전병기임다.. 우사밍 제국도 이 병기에 당했슴다..」


이오리「그런 무지막지한 병기가 왜 지구에..?」


코토리「지구는 원래 목표가 아니었지만, 우연히 사정거리 안에 말려들어간 거야.」●REC


우사에「다행히 이오리님은, 그 당시에는 호문쿨루스의 그릇상태이셨지만 아무튼 그 정신파 공격에 오염되지 않았슴다. 우사밍 제국에서 미리 제작해서 보냈던 오염방지백신 덕분이었슴다.」


마미「그렇지만 백신은 한 개. 그것을 자신들이나 가족이 아닌 후타미 일족이 구입했던 최신형 호문쿨루스 중 하나에 적용했고, 그게 이오링이 된 거야.」


이오리「하아..」


우사에「그렇다면 이제 달로 이동하도록 하지요.」


이오리「그렇다면 가자.」

 

 AM 11:23 달


유키호「후아아아.. 졸려요오오오...」


우사에「다 왔슴다.」


??「어라? 당신은! 호위대장님!」


우사에「음? 너는 나나가 아님까.」


나나「네-에! 총사령관 나나에요! 언제라도 공격 준비가 완료되었답니다!」


우사쨩「총 병력은 얼마인가?」


나나「페, 폐하?!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전체 병력은 약 72만, 도합 8683기의 고속전함이 도열중입니다!」


코토리「제정신이야? 고작 그 병력으로 유사 제국과 결전을 벌이겠다고?」●REC


나나「보면 압니다. 그런데 이 자는 누군가요?」


우사에「유사 제국의 1급신관임다. 지금은 포로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다.」


나나「엣?! 1급 신관?! 역시 호위대장님이군요!」


우사에「..으음.. 그렇슴다..」


나나「전 병력 전개했어요. 공격 명령만 내려주세요.」


우사쨩「알았다. 전 황제 샤를 도나텔로 18세가 명한다! 봉인 해ㅈ..가 아니라 총 공격하라!」


나나「성공이에요! 유사 제국의 곳곳에서 파괴 행위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우사밍 행성과 그 근처에서도 유사 제국에 반하는 사람들이 봉기를 일으켰고요!」


코토리「하지만 너희들이 망상 헤일로를 격파할 수 있을까?」●REC


나나「...」


우사에「거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된 검까? 설마 정말로 아무 대책도 안 해놓았슴까?!」


나나「데헷☆」


우사에「」

 

 

 ~ 통신 연결 ~


??『황제.. 아직 살아.. 있었어?』


우사에「네놈은 누구냐!」


코즈에『나는.. 유사 코즈에.. 유사 제국의.. 왕녀..이자 섭정..』


나나「유사 제국의..」


우사에「왕녀!」


코즈에『우사밍 제국.. 멸망해.. 망상 헤일로.. 작동준비.. 목표.. 달.. 최대출력..』


 ~ 통신 종료 ~

 


코토리「목표가 달이라고?! 그리고 망상 헤일로는 한 번 작동시키면 거리가 멀어질수록 파워가 떨어지기는 하지만 일정 출력으로만 작동되도록 제작되었을 텐데.. 설마!」●REC


나나「수신! 목성의 고리에서 이변이!」


우사에「당했다! 설마 지름 1만 킬로미터자리 고리를 어디다 숨겼나 했더니 조각내서 목성의 고리에다 겹쳐놓았을 줄은!」


나나「이대로 가면 끝장이에요! 이 거리면 맛이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예 뇌가 기능을 정지할 확률이 더 높아요! 전부 죽는다고요!」


이오리「그런.. 말도 안 되는..」


마미「아니, 단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이오링이라면..」


이오리「에, 나?!」


마미「미나세 일족의 원래의 힘인 별빛을 파괴하는 개벽의 레이저포.. 거기에 후타미 일족이 조금 조작을 했으니까! 원래 개벽의 레이저포의 최대 출력은 194GW정도야. 하지만 그건 미나세 일족 한 개인이 최대로 집속할 수 있는 에너지가 그 정도라서 그런 것이고 실제로는 훨씬 더 대규모의 레이저도 쏠 수 있어! 단지 미나세 일족 한 명의 힘으로는 집속하지 못할 뿐이지..」


우사에「그 말은!」


마미「집속만 할 수 있다면 저 망상 헤일로를 깨부술 정도의 엄청난 에너지라도 쏘아낼 수 있다는 거야!」


나나「당장 실행하자구요!」


P「일단 묶어!」


이오리「잠깐, 뭐 하는.. 이 변태! 그만.. 읍! 읍!」꽈악


마미「자, 따라하는 거야, 이오링. '지구와 우사밍 제국의 모두들! 나에게 기를 조금씩 나눠줘!'라고 말하는 거야!」


이오리「웁! 웁웁!」


마미「뭐 하는 거야, 이오링! 지금은 급하다고!」


우사에「아니, 일단 입을 막은 손을 치워야..」


마미「아.」


이오리「푸하! 그, 그러니까 '지구와 우사밍 제국의 모두들, 나에게 기를 조금씩 나눠줘? 라니 그런 유치한 대사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마미「이오링.. 방금 말했잖아..」


이오리「아.」


나나「보세요! 기에요!」


마미「에.. 그런데 저 시커먼 것들은 뭐야?」


우사에「어디.. 저건.. '변태성'이라고 포스트잇이 붙어있슴다!」


이오리「」


마미「아무튼 상당히 크게 모였어!」


나나「큰일이에요! 망상 헤일로가 거의 충전이 다 되었어요! 하지만 어째서 이렇게 빨리?!」


코토리「포격 모드.. 전체 충전만큼의 위력은 없지만 파워의 일부를 일점 집중해서 대상을 쿼크 단위로 분해해버리는 공격이야!」●REC


나나「발사 감지! 워프 포격이므로 도착은.. 10초 뒤!」


코토리「이오링을 공중으로 띄워! 달 정도 크기라면 그런 되다만 포격 정도는 견딜 수 있을거야!」●REC


나나「띄웁니다! 포격은.. 7초.. 6초.. 잠깐, 무슨 레이저포가 유도 성능까지?!」


P「끝장이다..」


나나「2초.. 1초! 안 돼!」


이오리「꺄아아아..에? 전부 흡수되었어?!」


유키호「만약을 대비해서 마코토가 이오리의 생일 선물로 원피스를 사줄 때 거기에 조금 조작을 해놓았었어요오오..」


우사에「그 말은?!」


유키호「하기와라구미 최대의 기술력이 집약된 저 원피스라면, 어지간한 레벨의 파동에너지 공격은 무효화, 심지어 옷 자체에 충전한 뒤 꺼내서 우리 것으로 쓸 수도 있어요!」


나나「그렇다면!」


우사에「망상 헤일로의 에너지 일부까지 마빡 원기옥에 합쳐졌슴다! 예상되는 최대 출력은.. 말도 안 돼! 측정이 되지 않는다고!」


이오리「읏.. 뜨거워..」주우우우우우우웅..


우사에「게다가 이오리님의 근처에 공간 왜곡 현상이.. 어마어마한 에너지다..」


이오리「으으으으으으!! 더는 못 참아!!」주우웅.. ... 콰콰콰콰콰쾅!!!!


전원「누, 눈부셔!! 끄아아아아악!!」

 

 5월 15일. 765프로 사무소.


코토리「네? 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류구코마치를 그 쪽에.. 네. 괜찮아요. 아뇨, 네.」


아미「피요쨩 엄청 열심히 일하네..」


P「'그 사건'이 끝난 직후에는 엄청났었지.. 두 번째 포격때 소중한 동인지들이 이미 책상째로 태양에 날려가 증발해버렸다는 것을 알고 난 오토나시 씨는 정말로 자살할 것 같은..」


타카네「후후후.. 아무튼 우주 평화가 지켜졌으니까요..」


아미「??」


마미「정말 큰일이었지.. 타카네가 시죠 연합국을 설득해서 두 제국간의 전쟁을 중재하지 않았다면..」


아미「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타카네「그것은..」


마미「토푸 시크리토!」


타카네「입니다.」


아미「우아우아, 둘이서만 치사해!」


이오리「(그 일이 있고나서 나는 기절해 있었다. 기절한 나를 주워온 것은 나나씨. 듣기로는 나나씨도 아이돌이 된다고 한다. 8살의 로리계를 노려보겠다고 하는 말에 절대 내 나이 밑으로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애초에 나나 씨, 50살 넘는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놀랐는데, 8살 로리라니 말도 안 되지, 니히힛! 아무튼 내 포격으로 망상 헤일로는 대파, 우사밍 제국과 부르타테 왕국은 빼앗긴 땅을 되찾았다. 곧이어 유사 제국이 대대적으로 반격해서 우주 규모의 대전쟁이 벌어질 뻔 했으나 그때 나타난 시죠 연합국의 함대의 '무력을 사용한' 설득에 의해 두 제국은 '자율적으로' 휴전 협정을 발의, 아무튼 전쟁 전의 영토로 돌아가는 것으로 조용히 된 것이다. 이를 주도한 것은 어느순간부터 사라졌던 타카네. 설마 전부 알고 있었을 줄은.. 휴전 협정을 맺을 때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던 유사 제국의 공녀가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이것으로 된 것이겠지. 그렇지만..)」


이오리「결국 내 생일에는 아무것도 한 게 없잖아!! 선물은 다음 날에나 받을 수 있었고, 팬들로부터 온 건 왠 아저씨 아니면 탄도미사일이고!! 이게 뭐냐고!!」키이이잇!


치하야요이「우린 생일때 팬픽은켜녕 언급 조차도 없었어/없었어요?」


이오리「(하루카-쵸스케 연합과 치하야요이 연합의 전쟁은 무승부로 끝났다. 코타로와 치하야는 하루카를 공유하고, 야요이는 나와 결혼하지 않는 대신 그 망할 생일 선물을 전권 감상하고 매일 한 장씩 블루레이를 돌려보고 같이 사는 것으로 어떻게든 달랠 수 있었다.)」


야요이「에헤헤..」


이오리「(히비키는.. 온통 타버리기는 했지만 흡혈귀의 재생능력으로 어떻게든 회복했다. 그렇지만 자신의 애완동물이 외계 첩자라는 말에는 상당히 놀랐던 듯하다. 그러나 햄죠가 하루카와 코타로의 아들이라는 것은 어째서인지 알고 있었다. 목소리가 하루카나 코타로와 똑같다고.. 나는 잘 모르겠지만.)」


햄죠「츄!」


이오리「(모든 것이 원래대로 돌아왔다. 다시 평온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오리「후우..」


아즈사「어머어머? 이오리쨩, 텔레비전을 보렴.」

 


 ~ TV ~


아나운서『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새로 데뷔한 신데렐라 프로덕션의 두 아이돌, 아베 나나 양과 유사 코즈에 양을 소개하겠습니다!』


나나『안녕하세요, 우사밍 별 출신의 아베 나나, 17세에요!』


코즈에『코즈에.. 11살.. 아마도..』


인파『우오오오오오!!』


 ~ 765프로 사무소 ~

 

 

이오리「」


이오리「(일상.. 이겠지? 아무튼 좋은 게 좋은 거니까.)」


P「그런데 이 아저씨는 언제까지 여기 둘꺼야?」


스칼리에티「」


미키「미키적으로 하루카가 언제 은퇴하는지 궁금한 거야.. 미키는 더 이상 미키의 발을 하루카의 왼쪽 네 번째 손가락에 붙이고 싶지 않은 거야!」


이오리「(평온한 일상이다. 조금의 이상이 있을 수 있지만 아무튼 평온한 일상이다.)」


이오리「그렇지? 우사쨩?」


우사쨩「」

 

 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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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치하야도 야요이도 생일에 팬픽은켜녕 오지도 못했으니까요.. 배빵 당해도 할 말이 없는 겁니다.. 우응.. 그리고 나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하지만 나나씨 팬픽은 없어.. 으앙..


참고로 제목이 이상한 이유는 초기 구상의 제목은 그냥 '이오리 생일팬픽'이고, 그 뒤로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적당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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