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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P「차에 자리가 하나 부족한데...」아이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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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1-30, 2013 20:55에 작성됨.



번역질만 하다가 첫 SS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용.





P「2nd 라이브를 끝내고, 다시 후루사토마을(애니마스 3화의 그 시골)에서 콘서트를 했다」

P「1년 전에 봤던 분들은 물론, 팬들도 와 줘서 콘서트는 대성공!」

P「여기까진 좋았는데...」

.
.
.
.
.

P「다들 탔지?」

아이돌 「네ㅡ!」

P「좋아, 그럼 출발한다ㅡ」

덜컹덜컹덜컹... 트르륵

P「어라? 이럴 리가 없는데...」

덜컹덜컹덜컹덜컹... 트륵

P「...이거 시동이 안 걸리는데?」

전원 「」



리츠코「네, 코토리씨... 그럼 부탁드릴게요」삣

P「리츠코, 어떻게 됬어?」

리츠코「일단 코토리씨가 렌트카 업체엔 연락했대요. 다만 좀 시간이 걸릴 거라고...」

유키호「하우우...저희...괜찮을까요오?」

마코토「이러다 어떻게 되는 거 아닌지...」

P「너무 걱정 마. 렌트카 업체에 연락했데니까. 어차피 시간은 때워야 되고...」

P「그 동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며서 즐겨보자고. 응?」

이오리「뭐... 이런 시골은 태어나서 2번째 보는 거니까 즐길 건 나름대로 없진 않지만!」

야요이「웃우ㅡ! 저처럼 동생이 많은 집이 많아서 재밌을 거에요!」

P「그럼 차가 온다고 한 시간까지 안심하고 즐겨보자고!」

아이돌「오ㅡ!」

.
.
.
.
.

P「차가 도착했다는 연락이 와서 왔더니... 정말로 차밖에 없네」

리츠코「이거 완전 불량업체 아니에요? 차를 문이 열린 채로 그냥 놓고 가다니...」

P「뭐, 불만전화라면 나중에 하고, 일단은 얼른 돌아가자고」

타카네「허나... 렌타알카아 가 좀 작아 보입니다만」

P「확실히 그렇긴 하지만... 일단은 꽉 끼더라도 다들 타 볼래?」

아이돌「네에ㅡ」




아미「아미마미☆가 쌍둥이긴 하지만→」

마미「이래선 샴쌍둥이라구웅! 이렇게 부터야 되는건→ 쫌 아니잖아 오빠?」꽉꽉

아즈사「어머어머ㅡ곤란하네...괜찮니, 치하야짱?」도타뿌ㅡ웅

하루카「치하야짱이 아즈사씨의 가슴에 파묻혀 있어」

치하야「큿...」

미키「아후... 이렇게 불편해서는 잘 수가 없는거야」

히비키「우갸ㅡ! 그게 문제가 아니라구! 이렇게 꽉꽉 들어가도 내 자리가 없잖아!」

마미「히비킹은 히비키 챌린지를 한번 떠 하는거야→! 가는거야☆ 준비 스타트!」

히비키「아무리 본인이 완벽해도 그건 무리라구!」

P「히비키, 안심해라... 그럴 일은 없어. 네가 보조석에 앉으면 되니까」

히비키「하지만...그럼 프로듀서의 자리가 없잖아? 어떡하려고?」

P「어쩔 수 없지. 난 따로 가서 역까지 걸어갈게」

하루카「그런 거 안 돼요! 이제 밤도 늦었는데!」

치하야「하루카 말이 맞습니다. 지금부터 산길을 걷는 건 위험해요」

P「그래도 자리가 없는 건 없는 거고, 소중한 너희들을 내보낼 순 없잖아?」

전원「...」추욱

P「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 이런 일이 있었지...」




P「그 땐 어머니께서 날 무릎에 앉히셨지만 말야. 하하하」

아이돌「!!」

??「그 말씀 잘 들었습니다삐요!」

P「뭐, 뭐야! 스피커에서 소리가!」깜짝

코토리「무얼 숨기랴, 전 765프로의 숨겨진 다크호스! 초절정 미인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

P「뭐야 조류인가」

코토리「반응 너무하시네... 어쨌든 아까 그 발언은 확실히 이 귀에 새겼습니다!」

코토리「요점은, 자리가 없으면 위에 앉으면 되는 거에요! 프로듀서씨 위에 누군가가 앉으면!」

아이돌「그 발상은 없었다!」

P「자, 잠깐! 그말대로라면 아이돌 위에 다른 아이돌이 앉아도 되는 게...」

아미「허얼ㅡ 옵빠는 아까 밖에 내보낼 수 업따고 한 아이돌을 고생시킬 셈이야→?」

마미「그런 짓 핻따간☆ 마미 다리가 굵어져버릴 꺼라구→」

P「그, 그런! 아니 애초에 이렇게 되면 리츠코한테 운전을 시킬 필요가 없잖아! 내가 운전할게!」

코토리「훗... 걸려들었군요」

P「네?」

코토리「이 차는...수동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프로듀서씨의 면허는 오토!」

P「」

코토리「왜 렌트카에서 제 목소리가 나올까요? 왜 차가 작을까요?」

코토리「애초에...왜 멀쩡하던 밴이 고장났을까요?」

코토리「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삐요!」삐요삐요

아이돌「역시 노처녀! 우리가 할 수 없는 발상을 태연하게 해버려! 그래서 짜릿해! 동경하게 돼!」

P「」

코토리「그럼...제 역할은 여기서 끝이에요. 얘들아, 어떡할래?」

아이돌「...」꿀꺽(침 넘어가는 소리)...

코토리「후훗...자, 그럼 게임의 시작이다! 바이바이!」띠딕





리츠코「코토리씨, 이런 장난에 돈을 얼마씩... 돌아가면 그냥은 안 있을 거니까」

이오리「...그래도 저 녀석만 혼자 내놓는 것보단 낫잖아? 이게 정답일지도 몰라」

리츠코「너 설마...」

이오리「차, 착각하지 말라구! 내가 저 바보 프로듀서의 무릎에 앉고 싶어할 리가 없잖아!」

하루카「그렇지? 다들 꺼리는 거지? 그러니까요!」

하루카「여, 여기선... 제가 프로듀서님의 무릎에 앉도록 하겠습니다! 전 모두의 리더니까!」

하루카「모두가 꺼, 꺼리는 일을 하는 게... 리더의 의무니까요///」화끈///

마코토「이, 이럴 땐...강한 왕자님인 내가,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거 아니겠어?////」

히비키「보, 본인도 이 한몸 희생할 수 있다구! 이누미를 안아본 경험도 있으니까!」

히비키「변태 프로듀서라도 765프로를 위해서라면...///」/////

P「...너희들 갑자기 왜 그래?」

미키「미키는 하나도 안 싫은 거야」꼬옥

P「미, 미키! 너무 달라붙는다니까!」

아이돌「!!!」

미키「다들 쓸데없는 견제나 하고 있으면 되는거야. 그 동안 허니는 나랑 꼬옥 안고 사무소까지 가자?」꾸욱꾸욱

리츠코「자자, 적당히 하고 미키는 떨어져? 응?」

미키「부우ㅡ 리츠코...씨는 운전하니까 프로듀서 무릎에 못 앉는다고 심통난거야」

리츠코「얘, 얘가 무슨 소리 하는거야!!!///」///

P「...레알?」

리츠코「그, 그럴 리 없잖아요! 에, 엣헴... 이건 상황을 정리하지 않으면 출발이 안 될것 같네」

리츠코「논리적으로 생각해서...제일 체격이 작고 가벼운 애가 프로듀서의 무릎에 앉는 게 나아」

리츠코「아이돌답게 가볍다고는 해도...역시 오지라서 운전거리도 길고. 몸이 크면 앉아있는 애들도 불편할테니까. 그렇죠, 프로듀서?」

P「그, 그래. 리츠코 말이 옳아」

P  (무엇보다...)

P 리츠코  (다 큰 처녀보단 어린애를 앉히는 편이 여러모로 덜 위험할테니까...)

유키호「그, 그렇게 되면...」

아즈사「야요이짱이 되는 걸까?」

야요이「웃우ㅡ! 프로듀서 무릎에 열심히 앉아 있을게요ㅡ!」반짝

야요이「저요, 프로듀서가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이야기도 해 드리고 과일도 깎아 드릴 거에요ㅡ!」방긋

P「뭐야 천사인가」

이오리「야요이...」화악

치하야「타카츠키씨...」화악

치하야  (아, 아니지... 여기선 정신 차려야되)

치하야  (이건... 내겐 최고의 기회!)

P「자, 그럼 야요이로 결정이다! 불편하겠지만 다들 참고 들어가 줘!」

치하야「잠깐만요, 프로듀서」

P「응? 치하야? 아, 혹시 야요이를 네 무릎에 앉히고 싶은 거야?」

치하야「그, 그건 상당히 좋은... 아 아니, 이게 아니라!」

치하야「프로듀서, 왜 야요이를 프로듀서의 무릎에 앉히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한번 더 말해 주시겠어요?」

P「...? 그거야 작고 가벼우니까...」

치하야「타카츠키씨가 작고 가볍기 때문에 앉히려고 한다... 즉 타카츠키씨를 선호한다는 거죠?」

P「늬앙스가 좀 걸리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일단은 맞아」

치하야「작고, 나이가 어리고, 귀여운 아이를 좋아한다...」

치하야「세간에선 이런걸 로리콘이라고 하지 않나요?」

P「」

치하야「프로듀서는 그런 취향이었군요」

P「그, 그럴 리가 없잖아! 이건 그냥 고생을 덜 하려고 한 것 뿐이라고!」

치하야「그렇겠죠. 저도 프로듀서를 믿습니다. 그런 취향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치하야「그러니까 프로듀서의 무릎에 타카츠키씨, 가나하씨, 미나세씨와 같이 작은 아이들을 앉힐 수는 없습니다」

야요이「에에ㅡ」

히비키「뭐, 뭐냐구 그거ㅡ본인한텐 이해가 안된다구!」

이오리「치하야, 너 지금 비꼬는 거야?」

치하야「하지만 가ㅅ...체중이 무거운 분을 앉히는 것도 프로듀서를 힘들게 하겠죠」

하루카  (치하야짱, 지금 가슴이라고 말하려고 했지)

타카네  (기묘한...)

아즈사  (어머어머~)

치하야「정리하자면ㅡ프로듀서가 앉혀야 할 사람은 키가 크면서도 가ㅅ...체중이 덜 나가는 사람입니다」

유키호  (지금 가슴이라고 말하려고 했어요오...)

마코토  (치하야...)

치하야「이걸 보다 수치적으로 완벽하게 정리하겠어요」

P「...치하야? 너 조금 상태가...」

치하야「그냥 들으세요」

P「네」

치하야「이하, 각 아이돌의 키를 T, 가ㅅ, 성장도를 G로 나타낸다면, T/G가 제일 높은 사람이 프로듀서의 무릎에 앉아야 합니다. 데이터를 제시하겠어요」


아이돌명 T(TALL) G(GASUMGROWTH)  T/G
마코토159
  75  
2.12
타카네
169
  90  
 1.88
히비키152
  83  
 1.83
   야요이    145
74
 1.95
치하야
162  72  
 2.25
미키161
86
 1.87
 하루카15883
 1.90
 유키호155
81 1.91
 아미마미15878
2.03
 이오리153
77 1.99
 아즈사
168
91
 1.84



치하야 「...보시다시피 제가 T/G치가 제일 높습니다! 그러니까 프로듀서의 무릎 위에 앉는 건 저 의외에는 없어요! 자 논파 끝 수고!」

아미「치하야 언니→왠지 세계선 1.048596%의 조수☆같아→ 」

마미「크리스티↗나↘」

P「저거...G수치 말이야. 가스, 아니 성장도가 아니라 몸무게로 해야 되는 거 아니야, 치하야?」

치하야「몸무게로 하더라도 결과는 똑같습니다! 자 논파 끝!」

치하야  ('무릎'에 앉는다는 건... 가슴이 결코 닿을 수가 없는 스킨십이야)

치하야  (즉 내가 어떤 디메리트도 가지지 않은 유일한 어프로치! 이런 천재일우, 놓칠 수 없어!)

타카네「키사라기 치하야, 당신의 논리...잘 들었습니다. 확실히 흥미깊습니다」

타카네「허나...」

치하야「...왜 그러시죠?」

타카네「진정한 것을 보지 못하고 있어요」

치하야「!!!」

타카네「전 귀하께서 어떤 분이신지 잘 알고 있답니다」

P「...타카네?」

타카네「귀하께서는 우리 아이돌들 모두를 소중히 여기시는, 하해와 같이 넓은 마음을 가지신 분이어요」

타카네「렌타알카아 에 자리가 부족하자 친히 자신을 희생해 아이돌들을 편히 사무소에 보내고자 하시는 희생정신까지 지니고 계시지요」

P「타카네...너 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구나...」///

타카네「그리고」









타카네「전 엉덩이가 큽니다」

P「」

치하야「」

하루카「」

유키호「」

마코토「」

리츠코「」

미키「」

아미「」

마미「」

히비키「」

이오리「」

아즈사「어머어머~」

야요이「맞아요ㅡ! 타카네씨는 엉덩이가 커요ㅡ!」

타카네「조수석에 누군가를 앉혀야 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 렌타알카아 는 전체적으로 공간이 부족합니다. 저희들이 앉아있는 자리도 또한 그렇지요」

타카네「그리고 여기서 엉덩이가 제일 큰 제가 조수석으로 옮겨간다면」

타카네「다른 아이돌들은 큰 짐을 내려놓는 것이나 다름없을 것입니다」

P「엉덩이 소리좀 하지 말라니까...그게 그렇긴 하지만」

타카네「본래 귀하께서는 이 정도 희생은 기꺼이 하실 분이시라 믿고 있습니다」

타카네「애초에 이건, 희생이 아닙니다만은」

P「...?」

타카네「치하야는 무릎에 앉는다면 가슴이 닿지 않으니 유리하다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만」

치하야「큿!」

타카네「이 제가 귀하의 무릎에 앉는다면, 무릎에 어떤 감촉을 느끼시겠습니까?」

P「」화끈

타카네「...나쁘진 않을 것입니다. 약속드리지요」

타카네「귀하의 무릎 위에 올라간 것이라면, 어떻게 쓰셔도 상관없습니다」

P「쓰, 쓴다니! 너!」

타카네「그건, 남성분께서 하셔야 할 일이지요...」

유키호「후, 후에에ㅡ」포-옹

마코토「유, 유키호가 폭발했다! 정신차려!」

아미「역시 오히메찡☆ 대→담→하네」

마미「우우...나도 부끄러워...」

P「타, 타카네 너...함부로 그런 말을」

타카네「전 이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 이 감정에 솔직해지기로 마음먹었답니다」

타카네「어떤 일에나 전력으로, 고고하게 행동하는 것...그것이 정점을 노리는 자의 자세이기에」

타카네「자, 그럼, 렌타알카아 로 가실까요...」

P  (여, 여기서 따라가면...내 소중한 무언가가 끊어진다!)

P「으아아아아ㅡ! 이 이상은 안돼! 여기서 끝!」

타카네「귀하께서는 깍쟁이십니다...」훌쩍

리츠코「자자, 타카네도 들어가자! 프로듀서도 좀 확실히 정해 보라구요!」

P「확실히 하라고 해도 말이지...뭐가 뭔지」

리츠코「하여간...그럼 이렇게 해요! 남은 애들을 한 명씩 프로듀서 무릎에 앉혀 보고 결정하면 되잖아요?」

아이돌「...오오 리츠코 오오」

P「리츠코, 너 진심이야?」

리츠코「반응들이 왜 이래요...진심인데요?」

리츠코「그리고...오히려 앉혀놓으면 아무것도 못 할것 같지 않나요?(귓속말)」

P「...일리 있군. 좋아, 누구든지 와라!」

아이돌「」꿀꺽ㅡ...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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