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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105] illusion, 모든 것은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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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5-04, 2014 00:46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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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철야의 미나모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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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그녀들의 병문안

[105] illusion, 모든 것은 환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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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기 위해서는 이하의 편들을 읽는 것을 권합니다.(굵은 글씨는 필수)

 

[4] 하기와라 가의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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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샤이니 페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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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그녀들의 병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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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모토의 집 -

 

변호사

미나모토 요시츠네(源 義経, 25) : ZZZ....

 

따르르르릉

 

미나모토 : 아.. 뭐야...

 

 

미나모토 : 후우.... 알람을 꺼놓는 걸 깜빡했네.

 

미나모토 : 아침 7시부터 이게 뭐야...

 

미나모토 : 오래간만의 늦잠인데 말이야.

 

미나모토 : 끄.. 응차...

 

미나모토 : 으응? 갑자기 몸이 홀가분해졌네?

 

미나모토 : 벌써 감기가 다 나은 건가?

 

미나모토 : 뭐.. 감기가 다 나았으면 출근해야겠네.

 

미나모토 : 음~ 흠~?

 

미나모토 : 어라? 내 책상 위가 왜 이렇게 깨끗하지?

 

미나모토 : 분명 애들의 자료를 여기에 올려놨었는데?

 

미나모토 : 어제 리츠코가 치워줬나?

 

미나모토 : 이상하네....

 

미나모토 : 아, 이런 거에 신경쓰고 있을 때가 아니지.

 

미나모토 : 빨리 출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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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루키 정 앞 -

 

미나모토 : 그러고보니 아침을 안 먹었네.

 

미나모토 : 타루키 정에서 간단히 때워야겠다.

 

덜컥

 

미나모토 : 안녕하세요!

 

타루키 정 점원

오가와 레이나(小川 麗奈, 26) : 어서오세요!

 

미나모토 : 오가와 씨, 언제나 먹던 그거 주세요.

 

오가와 : ...네?

 

미나모토 : 아, 그거 있잖아요. 정식이요.

 

오가와 : 아니 그것보다.. 어째서 당신이 저를 알고 있는 거죠?

 

미나모토 : 네? 그게 갑자기 무슨...

 

미나모토 : 아니, 전에도 여러번 와서 이야기도 나눴잖아요?

 

오가와 : 그, 그럴리가... 저 오늘 처음 봤는데요?

 

미나모토 : 무슨 말씀이십니까, 그게!

 

미나모토 : 저 765 프로덕션의 미나모토라고요! 미나모토 요시츠네요!

 

오가와 : 미나모토 요시츠네는 예전에 있었던 장수잖아요!

 

미나모토 : (대체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오가와 : 그것보다 765 프로덕션이라니! 저 그런 곳 몰라요!

 

미나모토 : 그렇게 말씀하시면 대체 제가 뭐라고 해야 합니까...

 

미나모토 : ...됐습니다, 정식 1개 주세요.

 

오가와 : ...네...

 

미나모토 :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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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시 후, 타루키 정 앞 -

 

미나모토 : 그렇게 수십 번이나 본 사람을 기억 못하다니, 참 섭섭하네..

 

미나모토 : 아니, 그것보다 765 프로도 기억 못하는거야?

 

미나모토 : 참 희한한 사람일세..

 

미나모토 : 아무튼, 출근해볼까나!

 

- 2층 -

 

미나모토 : ...으응?

 

미나모토 : 안이 이상하게 조용한데....

 

미나모토 : .....?

 

덜컥

 

미나모토 : 안녀....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자, 잠깐.. 이게 뭐야?!

 

텅텅

 

미나모토 : 왜 아무것도 없는거야?!

 

미나모토 :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미나모토 : 우리 사무소가 언제 다른 곳으로 이전했던가?

 

미나모토 : 아니, 그럴리는...

 

미나모토 : 그, 그러면 혹시 대청소라도 하려고 물건들을 다 다른 곳으로 옮겼나?

 

미나모토 : 아니야, 그럴리도 없어.

 

미나모토 : ...잘 생각해보자....

 

미나모토 : 그래! 이건 몰래 카메라 일거야!

 

미나모토 : 어디 주변에 카메라를 잘 살펴보자!

 

- 잠시후, 2층 -

 

미나모토 : ...아무것도 없어..

 

미나모토 : 말 그대로.. 정말로..

 

미나모토 : 혹시 3층에 숨어 있는 건가?

 

미나모토 : 3층으로 가봐야겠다!

 

- 3층 -

 

미나모토 : 제길!

 

미나모토 : 문이 자물쇠로 잠겨있잖아!

 

미나모토 : 안에 들어가 있으면 밖에서 자물쇠를 잠굴 수가 없으니 이 안에는 없다는 건가.

 

미나모토 : ...잠깐만?

 

미나모토 : 이 문... 연 흔적이 전혀 보이지가 않아..

 

미나모토 : 이 엄청난 먼지...

 

미나모토 : 이상하네? 여기 3층은 애들 연습실이라 사용하지 않을리가 없는데?

 

미나모토 : 흐음....아!

 

미나모토 : 나도 참 바보같이, 직접 전화해보면 되는 거 아니야!

 

미나모토 : 어디 리츠코 전화번호가...

 

미나모토 : ...응? ....응?!

 

미나모토 : 어째서 전화번호부에 리츠코의 전화 번호가 없지?!

 

미나모토 : 리츠코 뿐만이 아니라.. 하루카와 치하야도...

 

미나모토 : 대체 이게 어찌된 일이지?

 

미나모토 : 가만히 있어보자... 리츠코의 전화번호가 뭐였더라?

 

미나모토 : 으으.. 아! 생각났다!

 

삑삑삑삑삑

 

미나모토 : 받아라..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하니까, 제발..!

 

미나모토 : ..뭐야?! 없는 번호?!

 

미나모토 : 없는 번호라니... 리츠코 언제 전화 번호를 바꿨던가?

 

미나모토 : 하루카에게도 걸어봐야 겠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잠시후 , 3층 -

 

미나모토 : 틀렸어..

 

미나모토 : 하루카도, 치하야도... 다른 누구도 전화를 받지 않아.

 

미나모토 : ..아니, 아예 없는 전화번호야..

 

미나모토 :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사람은 유키호인데...

 

삑삑삑

 

미나모토 : ....

 

대학교 1학년

하기와라 유키호(萩原 雪步, 19) : 여, 여보세요오?

 

미나모토 : 유, 유키호?! 유키호 맞아?!

 

유키호 : 아, 미나모토 씨군요오. 무슨 일이세요오?

 

미나모토 : 이야, 놀랐다고. 사무소가 이런 꼴이 될 줄이야.

 

유키호 : ..사무소요오? 그게 무슨 말이에요오?

 

미나모토 : 무슨 말이냐니.. 우리 사무소.. 765 프로덕션..

 

유키호 : 저, 저는 사무소 같은데 안 다닌데요오?

 

미나모토 : ...어, 어이.. 너 아이돌 아니야?

 

유키호 : 아, 아이돌이라니! 저, 저 같은 것이 그런 걸 할 수 있을리가 없잖아요오!!!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그게 무슨...

 

유키호 : 미, 미나모토 씨? 미나모토 씨?!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뭐야, 대체..... 뭐야!!!!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滝沢 景太郎, 25) : 으익, 깜짝이야. 너 왜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미나모토 : 타, 타키자와!

 

타키자와 : 이런 건물에서 뭐해? 아무 것도 없는데?

 

미나모토 : 너, 너야말로 어떻게..

 

타키자와 : 아니 그냥 이 앞을 지나가는데 계단 위로 네 모습이 보이길래 말이야..

 

미나모토 : 그래....

 

미나모토 : ...아! 타키자와! 너 말이야!

 

미나모토 : 혹시 765 프로덕션이라고 알아?!

 

타키자와 : 으에? 뭐, 뭐라고?!

 

미나모토 : 765 프로덕션 말이야! 765 프로덕션!

 

타키자와 : 그, 글쎄.. 나는 모르겠는데. .호, 혹시 아이돌 사무소 아닐까나~?

 

미나모토 : 그래! 아이돌 사무소! 혹시 몰라?

 

타키자와 : 미, 미안.. 정말로 몰라....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이 녀석..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게.....)

 

미나모토 : (무언가 숨기고 있구나!)

 

타키자와 : 그, 그럼 나는 이만 가볼게!

 

미나모토 : (...타키자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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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거리 앞 -

 

타키자와 : 휴우.. 살았다..

 

타키자와 : 하마터면 미나모토에게 들킬 뻔 했잖아.

 

타키자와 : 나도 모르게 말해버릴 뻔 했어.. 후.....

 

타키자와 : 나는 그럼 오늘도 하루카 쨩을 위해..!

 

미나모토 : 거기서 잠깐.

 

타키자와 : 으익?!

 

미나모토 : 방금 뭐라고 했었지?

 

타키자와 : 너, 너... 나를 미행한거야?

 

미나모토 : 시끄럽고! 방금 뭐라고 했어?!

 

콰직

 

타키자와 : 야.. 아프다고.. 일단 멱살 좀 놓고..

 

미나모토 : 후우.. 알겠다.

 

타키자와 : ..어쩔 수 없네. 모든 걸 말해줄게.

 

미나모토 : (드디어.. 진실을 알게 되는 건가!)

 

타키자와 : 나는 사실...

 

미나모토 : (꿀꺽)

 

타키자와 : 오, 오타쿠야...

 

미나모토 : ....?

 

타키자와 : 아, 안 웃는 거야?

 

미나모토 : 내가 언제 너 오타쿠인거 물었냐?!!!

 

미나모토 : 방금 한 말이 뭐냐고 물었잖아!!

 

타키자와 : 아, 아니 그게.. 사전 설명이라고 할까나..

 

타키자와 : 그러니까 정확히 이렇게 말했지..

 

타키자와 : '나도 모르게 말해버릴 뻔 했어. 나는 그럼 오늘도 하루카 짱을 위해..'..라고..

 

미나모토 : 그러니까! 뭘 말해버릴 뻔 했다는 건데?!

 

타키자와 : 그.. 아까 네가 765 프로덕션에 대해서 물었잖아?

 

미나모토 : 그렇지.

 

타키자와 : 그 765 프로는.....

 

타키자와 : 내, 내가 하는 아이돌 육성 게임에 나오는.... 아이돌 사무소야.

 

미나모토 : ....뭐?

 

타키자와 : 그.. 시라이시가 속한 팀이 이번에 만든 거 있잖아! 그거..

 

미나모토 : 아니, 잠깐만 있어봐..

 

미나모토 : 어디에 나오는 아이돌 사무소?

 

타키자와 : 게, 게임에 나오는 아이돌 사무소....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게임이라니! 무슨 소릴 하는거야!

 

미나모토 : 765 프로는 실존한다고! 내가 거기 프로듀서라고!

 

타키자와 : ...에?

 

타키자와 : ..푸훕! 푸하하하하!

 

미나모토 : (뭘 저렇게 웃어 제끼는 거지?)

 

타키자와 : 이야, 미나모토! 그렇게 안 봤는데 너도 나와 동류구나!

 

미나모토 : 동류?

 

타키자와 : 그렇게 당당하게 765 프로의 프로듀서라는 것을 말하다니, 역시 변호사는 뭔가 달라!

 

타키자와 : 처음부터 말해줬으면 숨길 필요도 없었잖아!

 

타키자와 : 그래서, 네 담당 캐릭은 누구야? 응?

 

미나모토 : (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야..?)

 

타키자와 : 아무튼, 오늘 49주 차라서 빨리 엔딩 보러 가야돼! 그러니 오늘은 이만 헤어지자!

 

타키자와 : 다음에 한 번 초대할 테니까 그 때 같은 P끼리 이야기 좀 나눠보자고?

 

미나모토 : 아니.. 잠깐..

 

타키자와 : 그럼 안녕~

 

미나모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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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키하바라 게임 상점-

 

미나모토 : (765 프로덕션이 게임 속 아이돌 사무소라니 그런 바보 같은!)

 

미나모토 : (내가.. 바로 765 프로덕션의 프로듀서란 말이다!)

 

미나모토 : (타키자와 녀석, 아침 부터 술먹었나.. 무슨 헛소리야..)

 

미나모토 : (하지만..)

 

미나모토 : (그 헛소리를 듣고 여기까지 찾아온 나도 미쳤나보다.)

 

미나모토 : 저기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점원 : 아, 왜 그러시죠?

 

미나모토 : 그.. 게임 하나를 찾는데요..

 

점원 : 무슨 게임이신지 설명 해주실 수 있습니까?

 

미나모토 : 제 친구가 말하기를.. 아이돌 육성 게임인데..

 

미나모토 : 듣자하니 765 프로덕션이 나온다고..

 

점원 : 765 프로덕션.. 아! 그 게임 말하는 군요!

 

점원 : 혹시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를 찾는 건가요?

 

미나모토 : (아이돌 마스터...)

 

미나모토 : (...시라이시가 만들고 있다는 게임 이름이 분명이 아이돌 마스터 였는데...)

 

점원 : 분명 저 쪽 코너에 있을 겁니다.

 

점원 : 그거 의외로 인기가 엄청 나던데요?

 

미나모토 : 아, 그런가요?

 

점원 : 곧 있으면 <아이돌 마스터 원 포 올>이라고 신작이 나옵니다만..

 

미나모토 : 아, 아니.. 지금 당장 구해야 되서요..

 

점원 : 그럼 그나마 최근에 나온 <아이돌 마스터 2>를 구입하셔야겠네요.

 

미나모토 : 아, 감사합니다.

 

미나모토 : (분명 이 쪽 코너라고 했었지.)

 

미나모토 : ..찾았다.

 

미나모토 : <아이돌 마스터 2> ...PS3버전..

 

미나모토 : 으윽... 으흑...!

 

미나모토 : 이 그리운 실루엣......

 

미나모토 : 뭐야.. 눈물이 나오려 하잖아...

 

점원 : 그걸로 하시겠습니까?

 

미나모토 : ..네, 이걸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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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나모토의 집 -

 

미나모토 : PS 3.. 오랜만에 작동시켜 보네.

 

미나모토 : 요새는 바빠서 게임할 시간도 없었지.

 

미나모토 : .......그게 현실인지, 환상이었는지... 지금... 알아보고 있는 중이지만 말이야.

 

딸깍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그래.. 나는 지금까지 현실을 살아온거야.

 

미나모토 : 그 아이들은 실제로 있고, 나는 실제로 그 아이들을 프로듀스 했어..

 

미나모토 : 그게.. 현시...?!

 

<캐릭터 선택 화면>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아, 아니야.. 이건.. 이건 아니야!!!

 

미나모토 : 내, 내눈이 이상한거야... 이건 가짜라고!

 

미나모토 : 어, 어디 아무나 선택해보자!

 

[게임] 타카기 : 자네가 이번에 새로 들어온 프로....

 

미나모토 : ....아니야.. 이건 타카기 사장님의 목소리가 아니야... 아니라고..!

 

[게임] 리츠코 : 우리 류구코마치..

 

미나모토 : ......아니여야만돼..

 

미나모토 : 이렇게 소개하는 걸 보면 분명 류구코마치는 플레이 가능 캐릭터가 아닌거야!

 

미나모토 : 단지.. 우리 류구코마치를 모티브로 한 게스트 캐릭터일 뿐이라고..!

 

[게임] 하루카 : 아, 당신이 저의 새로운 프로듀서.....

 

미나모토 : ...으흑... 으흑....!

 

미나모토 : 하루카가.. 나한테.. 첫 인사를...!

 

미나모토 : ...나는.. 그럼 지금까지 환상 속에서 살아왔다는 거야?!

 

미나모토 : 그런거야?! 정말로.. 그 아이들은 게임 속의 캐릭터들이고..

 

미나모토 : 나는 그럼 그 환상 속에서 추억을 만들고 있었던 거냐고!

 

미나모토 : ....아니야.. 아니야아아앗!!!!!!!!!!!!!

 

미나모토 : 765 프로는.. 나의 765 프로는...

 

미나모토 : 절대 게임 속 허구가 아니라...

 

미나모토 : 모두가 있는.... 정말 실제로 존재하는 그런 사무소...

 

미나모토 : ...라고 믿고 있었는데...

 

미나모토 : .....환상 속 사무소... 그게 진실...

 

미나모토 : .........

 

미나모토 : .....나는 현실.. 아니 환상..

 

미나모토 : 765 프로가 있는 세계가 현실.. 여기는 환상...

 

미나모토 : 그래, 그럴거야! 분명 여기는 환상 속 세계......

 

미나모토 : 전에 있던 곳이 현실.. 아니 반대일지도..

 

미나모토 : 그럼 내가 있는 곳이 현실이고 전에 있던 곳이 환상...?

 

미나모토 : ......에이! 여기가 현실이든 환상이든 상관이든 상관없어!

 

미나모토 : 호접지몽이라고, 나는 현실에 있던 환상에 있던 그녀들의 프로듀서고, 그녀들이 현실이던 환상이던 그녀들의 프로듀서는 바로 나야!

 

미나모토 : 나의 임무는 그녀들을 톱 아이돌들로 만드는 것!

 

미나모토 : 비록 여기가 정말 현실이라서 지금까지의 추억이 환상이 되버린다고 해도...

 

미나모토 : 나는.. 나의 임무를 포기하지 않을거야!

 

미나모토 : ..애들아.. 비록 게임 속에서 만나는 거지만..

 

미나모토 : 내가.. 반드시 톱 아이돌로 만들어줄게!

 

미나모토 :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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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3월 21일 오전 7시 정각 미나모토의 집

 

따르르르르릉

 

 

P : ..뭐야.....

 

P : .....꿈이 었던거야...?

 

P : 아니면 내가 다시 꿈을 꾸고 있는거야?

 

P : ....잠깐만! 분명 내 책상위에 아이돌들의 사진이..!

 

P : ...있다...! 있어..!!!

 

P : ..나는 아이들이 있던 세계로 돌아온거야!

 

P : 혹시 이 세상은 환상이고, 아까까지 있던 세상이 진실인 걸까?

 

P : ...아니, 이 세상이 현실이고 나는 지금까지 꿈을 꾸고 있던 것이 분명해.

 

P : 이유? 별게 있나.

 

P : 나에게는 아이들이 있는 세계가 현실인걸.

 

P : 그러고보니 감기도 다 나았네.

 

P : 자자, 그럼 출근해볼까!

 

P : 그녀들을 만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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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정상적으로 쓰면 유키호도 환상의 인물이 되어야 하지만, 미나모토와 유키호는 어렸을 때부터 서로 아는 사이로 설정되어 있어서 그건 불가능했슴다.

 

쓰고 나니 제목이 중의적 표현이 되버렸네요. 지금까지의 일들이 환상이었는지, 이 편에서 일어난 일이 환상인지 말이죠..

 

참고로 결말이 애매해서 말씀드립니다만, 이 편은 미나모토가 꿈을 꾼게 맞습니다. 그러니까 현실 세계에서 꿈을 꿨더니 환상에 세계에 들어가 그걸 현실 세계로 인식해서 진짜 현실 세계를 환상의 세계로 받아들였더니 다시 환상의 세계로 받아들였던 진짜 현실 세계로 돌아온, 꿈에서 깼다는 겁니다. 사실 저도 제가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슴다.

다음편

[106] 구글?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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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 765 프로덕션, 분열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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