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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바닷가재를 사 왔어요─!」

댓글: 26 / 조회: 1944 /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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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9, 2014 23:54에 작성됨.

야요이「에헤헤, 오늘은 반값 세일하는 생선을 살 수 있었어요! 기뻐요─!」

야요이「그러니까… 숙주나물이랑, 간장이랑… 응, 더 살 건 없는 것 같네…」

야요이「그러면 이제 집에 돌아갑니다! 오늘 저녁은 생선 조림이예요!」

야요이「… 앗?」멈칫

점원「바닷가재가 쌉니다! 오늘 막 들여온 신선한 녀석들을 특가로 판매 중입니다! 보고 가세요!」

야요이「바닷가재예요─…」빤히…

야요이「넌 어디에서 왔니?」툭툭

가재「」꾸물꾸물

야요이「… 우?」갸웃

가재「?」갸웃

점원「…」

점원 (뭐야, 이 여자애. 귀엽잖아. TV에서 본 것도 같은데)

야요이 (… 바닷가재는 맛있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먹어 본 적도 없고…) 꿀꺽

야요이 (가격, 은… 우, 우에에에에에!?」

점원「우와아아악!?」움찔

야요이「앗! 노, 놀라게 해 드려서 죄송해요! 저기, 너무 비쌌던지라…」

점원「아, 응… 그러니…」

점원 (특가 할인 중이고, 이 정도면 합리적인 가격일 텐데… 가정사정이 어려운 아이이려나)

야요이「아우…」추욱

점원 (싸, 싸게 주고 싶다… 아니, 공짜로 주고 싶어… 할 수만 있다면…)

야요이「… 먹어 보고 싶지만, 오늘은 생선도 샀고… 다음에 돈이 더 생기면…」

야요이「… 어라?」

야요이「저기, 점원 씨! 이 아이도 파는 건가요?」

점원「응? … 아아, 이런 녀석도 끼어 있었나. 아무래도 팔기엔 너무 어린데」

새끼 가재「」버둥버둥

야요이「하왓, … 뭔가 귀여워요─」톡톡

점원 (… 취향이 특이하구나, 이 애)

야요이「저, 점원 씨! 이 아이는 얼마인가요!? 더 싸게 살 수 있나요!?」

점원「응? 뭐, 무게부터가 엄청 가벼울 테니까 분명히 더 싸겠지만…」

점원「… 에라, 모르겠다. 그냥 줄 테니까 가져가렴」

야요이「그, 그래도 괜찮나요─!? 감사합니다!」활짝

점원「이 정도 가지고 뭘. 그런데 먹기에는 너무 작지 않겠니?」

야요이「괜찮아요! 기를 거예요!」

점원「… 어?」

야요이「길러서 크게 만들 거예요─!」

점원「…」

점원「그, 그래… 비, 비닐봉지에라도 물이랑 같이 담아 줄게」

야요이「웃우─! 감사해요!」

점원 (집에서 바닷가재를 기를 수가 있는 건가…?)




야요이「카스미, 가재 씨를 얻었어!」불쑥

카스미「꺗…!? 그, 그게 뭐야, 언니…?」쭈뼛쭈뼛

야요이「바닷가재라구! 요리하면 굉─장히 맛있어!」

새끼 가재「」꿈틀꿈틀

카스미「히익… 무, 무서워…」오들오들

쵸스케「그런데 누나, 뭔가 좀 작지 않아? 아직 새끼 같은데」

야요이「응! 그러니까 오늘부터 길러서 크게 만들 거야!」

쵸스케「엑… 그래도 괜찮은 거야?」

카스미「마, 맞아, 언니… 그런 무서운 걸 집에서 기르겠다니…」

쵸스케「아니, 그 말이 아니라… 어떻게 기르는지는 알고 있어?」

야요이「앗, 듣고 보니…」

야요이「… 그, 그렇다면 도움 요청이예요─!」삑삑



히비키「… 어라? 전화가… 야요이인가?」달칵

히비키「야요이, 무슨 일이야?」

야요이『히비키 씨, 히비키 씨는 동물을 많이 기르시죠?』

히비키「? 그야 그런데」

야요이『저기, 바닷가재를 어떻게 기르면 좋을지 알려주실 수 없을까 해서!』

히비키「…」

히비키「바닷… 가재?」

야요이『네!』

히비키「아, 아니… 아무리 자신이라도, 바다 생물은 기르고 있지 않고…」

히비키「… 애초에 그거, 집에서 기를 수 있는 건가…?」중얼중얼

야요이『저기, 히비키 씨? 잘 모르시나요…?』

히비키「윽…!? 자, 자신은 완벽하다고! 가재 기르는 법 정도는 알고 있단 말이지!」발끈

히비키「우선은 그러니까… 바, 바닷물! 바닷물에 담궈야 해!」

야요이『바, 바닷물이요!? 바닷물을 어디에서 구하면 좋죠?』

히비키「그, 그게… 바닷물은 짠 물이니까… 소금물로도 괜찮지 않을까?」

야요이『소금물인가요? 알겠습니다─!』

히비키「에에, 그리고 먹이로는, 그러니까─ 고, 고기야! 아무튼 고기를 넣어주면 돼!」

야요이『과연, 고기로군요! 역시 히비키 씨는 아는 게 많으시네요!』

히비키「… 헤, 헤헤헤… 뭘 이 정도를 가지고…」긁적긁적

야요이『그러면 알려주신 대로 해 볼게요! 감사합니다!』뚝

히비키「아, 응…」

히비키「…」

히비키「… 그런데, 정말로 그걸로 괜찮은 걸까…」




야요이「영, 차…」좌르르르륵

쵸스케「뭐, 뭐 하는 거야, 누나!? 왜 물에 소금을 붓고 있어!」

야요이「응? 그야 바닷가재는 바닷물에서 사니까, 물을 짜게 하려고…」

쵸스케「정말 그걸로 괜찮은 거야!?」

야요이「응! 히비키 씨가 말해주셨으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활짝

쵸스케「… 그래, 뭐…」

카스미「쵸, 쵸스케… 무서워…」빼꼼

쵸스케「넌 아까부터 저 쬐끄만 게 뭐가 무섭다고 그래…」

야요이「웃우─! 바닷물이 완성됐어요!」

야요이「자, 가재야! 새로운 집이야!」풍덩

새끼 가재「」버둥버둥

쵸스케「… 괴로워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야요이「후에? 그런 걸까? 좋아하고 있는 걸로 보이는데」

쵸스케「누나…」

야요이「그러면 다음은 먹이를 줘야 하려나… 으음, 뭐가 좋을까?」

야요이「아, 오늘 사 온 생선이 있었지!」

쵸스케「그거 우리들의 반찬 아니었어!?」

야요이「참아야 해, 쵸스케! 가재가 크게 자라면 굉장히 맛있을 테니까!」풍덩

쵸스케「아아아아, 우리들의 저녁이…」

야요이「헤헤… 잘 자라야 해, 가재야!」

새끼 가재「」꿈틀꿈틀

쵸스케「… 누나가 울지 않으면 좋을 텐데」




야요이「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전 이제 집에 돌아갈게요─!」꾸벅

히비키「앗, 야요이! 저기, 저번에 말했던 바닷가재 말인데…」

야요이「아, 딱딱이 말인가요?」

히비키「딱딱이라는 이름인 거야!?」

야요이「네! 몸이 딱딱하기도 하고, 집게를 딱딱 하고 부딪히니까 딱 맞지 않을까─ 해서!」

히비키「그, 그런가… 어쨌든, 그 바닷가재 잘 자라고 있어?」

야요이「무척 잘 자라고 있답니다!」

히비키「정말로!?」

야요이「네! 처음엔 작은 대야에 넣어서 키웠는데, 지금은 비좁아져서 큰 맘 먹고 어항을 샀을 정도예요!」             

히비키「… 그렇게 키워도, 살아남는 거구나…」중얼

야요이「우? 히비키 씨, 뭐라고 하셨나요?」갸웃

히비키「아, 아무 것도 아니야!… 어, 어쨌든 자신이 도움이 되어서 다행이네」

야요이「네! 히비키 씨 덕분이예요!」

히비키「하, 하하… 다, 다음에 꼭 구경시켜 달라구…」

야요이「그렇게 할게요! 그러면 딱딱이의 먹이를 줘야 하니, 이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히비키「으, 으응… 잘 가라고, 야요이」

히비키 (… 자신도 길러 보는 게 좋을까? 바닷가재)




야요이「에헤헤, 딱딱아! 오늘 먹이는 베이컨이야!」

가재「」꾸물꾸물

카스미「하우우우…」글썽글썽

쵸스케「누나… 가재한테 베이컨을 먹이는 건 조금…」

야요이「괜찮아 쵸스케! 많이 먹일 수록 크게 자랄 테니까!」

야요이「그렇지, 딱딱아?」

가재「」휙

야요이「하왓!? … 베, 베이컨을 잡아당겨 버렸어!」

가재「」우걱우걱

야요이「헤헤, 딱딱이는 굉장히 힘이 세구나!」

쵸스케「뭐야, 이 광경…」




야요이「…」추욱

야요이「딱딱아… 오늘은 일에서 실수를 해 버렸어」

야요이「프로듀서가 나를 믿어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나는, 제대로 해내지도 못하고…」글썽

야요이「우우… 나는, 쓸모없는 아이인 걸지도…」

가재「」콩콩

야요이「… 우?」쓱쓱

가재「」꿈틀꿈틀

야요이「딱딱아…? 뭔가 말하고 싶은 거야?」

가재「」딱, 딱

야요이「… 멋진 집게를 보고, 기운을 내라고 하고 싶은 걸려나?」

가재「」꿈틀꿈틀

야요이「… 응! 언제까지나 이렇게 우울해져 있을 수만은 없겠지…」

야요이「웃우─! 고마워, 딱딱아! 덕분에 힘이 났을지도!」

가재「」

야요이「좋아! 그러면 내일 일은 훨씬 더 힘내서 해야지!」

카스미「… 쵸스케, 언니가 가재랑 말을 하고 있어…」속닥속닥

쵸스케「못본 척 해 줘, 카스미…」





야요이「… 우, 웃우─…」

쵸스케「뭐 해, 누나? 오늘이 드디어 기다리던 날이야」

야요이「으, 으응…」우물쭈물

쵸스케「으음, 정말 커다랗게 자랐네… 맛있겠는걸」츄릅

가재「」덜덜덜

쵸스케「누나, 물 끓는다! 뭐 해, 와서 집어넣어!」

야요이「아, 아우… 딱딱아…」안절부절

가재「」그렁그렁

야요이「…!」

가재「」추욱…

야요이「… 아, 안 돼!」와락

쵸스케「에엑!? 뭐, 뭐 하는 거야, 누나!」

야요이「딱딱이는 우리 소중한 가족이야! 잡아먹을 순 없어!」

쵸스케「그, 그게 무슨 소리야… 애초에 키운 다음에 먹으려고 가져왔던 거잖아!」

카스미「마, 맞아 언니… 나도 바닷가재 먹고 싶은걸!」

쵸스케「넌 지금까지 무서워하더니 태도 전환 빠르다, 카스미!?」

야요이「그치만! 그치만, 이 눈망울을 봐…!」불쑥

쵸스케「우왁!?」

가재「샤아─ 샤아─」딱딱딱

쵸스케「저, 저리 치워 누나! 징그럽잖아!」

가재「」꾸우욱

쵸스케「으아악!! 가재가 내 코를 물었어!」

야요이「에헤헤, 거 봐 쵸스케! 딱딱이도 널 좋아하잖아!」

쵸스케「… 나 원 참」

쵸스케「알았어, 누나가 그렇게 애원하는데… 어쩔 수 없지」

쵸스케 (그리고… 나도 저 녀석이랑은 묘하게 정이 들어 버렸고…)

야요이「고, 고마워, 쵸스케…! 잘 됐구나, 딱딱아!」활짝

가재「」꿈틀꿈틀

야요이「웃우─! 오늘은 소시지를 줄게!」

쵸스케「그러니까 걔 먹이 너무 호화롭다니까!!」





히비키「헤에─, 여기가 야요이의 집이야?」

야요이「네! 저기, 누추한 곳이지만… 부디 들어오세요!」

히비키「아, 응. 실례한다고─」

쵸스케「다녀왔어, 누나? … 어라, 그 쪽 사람은?」

야요이「함께 아이돌을 하고 있는 히비키 씨야! 딱딱이를 보고 싶다고 하셔서!」

히비키「하이사이! 가나하 히비키라고! 잘 부탁해!」

쵸스케「아, 네… 안녕하세요. 누나가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꾸벅

야요이「하왓! 쵸, 쵸스케… 부끄럽잖아!」화끈

히비키「아하하,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카스미「…」쭈뼛쭈뼛

히비키「응? 저 아이는?」

야요이「카스미라고 해요! 여동생이랍니다!」

카스미「아, 안녕하세요…」꾸벅

히비키「응! 잘 부탁해, 카스미!」

야요이「에헤헤, 그러면 딱딱이를 보여드릴게요! 이 쪽으로 오세요!」

히비키「아, 으응.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는… 데…」

히비키「…… 우와」

가재「」꿈틀꿈틀

야요이「딱딱이예요!」

히비키「아니, 엄청 크다고… 집에서도 이 정도로 기를 수 있는 건가…?」

쵸스케「… 저도 처음엔 못 믿었는데, 이렇게 되더라구요」

히비키「… 따, 딱딱이라고 하는구나. 잘 부탁한다고…」첨벙

가재「」꽈아악

히비키「우갸아악!? 얘, 얘가 손가락을 물었어!」

야요이「이 녀석, 딱딱아! 히비키 씨를 물면 안 돼! 떽!」

가재「」시무룩

야요이「반성한 것 같아요!」

히비키「그런 것까지 알 수 있는 거야!?」




야요이「히비키 씨, 시간도 늦었으니 저녁 식사를 드시고 가시지 않으실래요? 오늘은 숙주나물 파티예요!」

쵸스케「오오, 정말이야? 오랜만에 파티구나!」

히비키「괜찮은 거야, 야요이? 굳이 무리하지 않아도…」

야요이「아니예요! 딱딱이를 저렇게 크게 기를 수 있었던 것도 히비키 씨의 덕분이니까, 그에 대한 감사도 하고 싶어요!」

히비키「뭐, 그렇다면야… 응! 기꺼이 먹고 가겠다고!」

야요이「에헤헤, 감사해요! 그러면 금방 준비할 테니까 기다려 주세요!」

쵸스케「아, 그러고 보니까 슬슬 물을 갈아줘야 하지 않을까, 누나?」

야요이「그러려나? 음… 그러면 조금만 도와주실 수 없을까요, 히비키 씨?」 

히비키「맡겨만 달라고! 뭘 하면 되는데?」

야요이「그러니까… 새 물을 준비할 때까지, 딱딱이를 다른 곳에 좀 옮겨 주세요! 저는 파티 준비를 하러 갈게요!」

히비키「좋아, 알겠어! 야요이는 걱정 말고 준비해 줘!」

히비키「… 흐음, 다른 곳인가… 아. 저거면 되려나? 커다란 냄비가 있네」

히비키「영차… 윽, 이 녀석 생각보다 무겁다고…! 끄응!」쑤욱

가재「」버둥버둥

히비키「흐앗!」첨벙

히비키「휴우, 이렇게까지 크게 자랄 줄이야… 정말로 상상도 못 했는데 말이지」

카스미「히비키 언니, 밥 먹기 전까지 같이 놀아요!」

히비키「아, 응! 지금 갈게!」

야요이「… 응, 이 정도면 됐으려나… 소스는 이걸로 완성!」

야요이「다음은 이 물이 든 냄비를 끓여서… 영차!」번쩍

야요이「어라? 어쩐지 조금 무겁네요… 기분 탓이려나요」

야요이「불을… 세게, 맞춰서…」달칵





야요이「저, 저기, 히비키 씨? 잠깐 괜찮나요?」

히비키「응? 왜 그래, 야요이?」

야요이「그게, 딱딱이가 보이질 않아서… 어디에 넣어 두셨나요?」

히비키「아아, 딱딱이라면 분명히 커다란 냄비 안…」

냄비「」보글보글

히비키「… 냄비, 안, 에…」

야요이「에…?」

쵸스케「응?… 킁킁」

쵸스케「뭔가 좋은 냄새가 나지 않아, 카스미?」

카스미「응, 그럴지도… 뭔가 익는 냄새 같달까…」

카스미「… 아」

야요이「…」

히비키「서, 설마…」

야요이「… 아, 아니지…? 아닌 거지?」비틀비틀

야요이「딱딱아…?」달칵

가재「」모락모락

야요이「아… 아」

히비키「야, 야요이…」

야요이「… 딱딱, 아…」









야요이「윽, 우우… 우와아아아아아앙, 훌쩍, 으욱… 우우우우」펑펑

히비키「미, 미안해, 야요이! 자신이 잘못했어… 냄비 같은 데에 넣는 게 아니었는데…」

야요이「우와아아아아앙… 으아아아아아아앙!」뚝뚝

쵸스케「… 너무 슬퍼하지 마, 누나… 원래부터 이렇게 될 녀석이었잖아」

야요이「그치만, 그치만… 훌쩍, 히끅… 욱, 우우우우…」

카스미「… 그런데, 언니…」

야요이「훌쩍… 우걱우걱, 와작… 우우, 딱딱아… 와구와구…」빠드득, 와드득

히비키「… 야요이…?」

야요이「츄릅, 쥬루루룩… 훌쩍, 으아앙… 쪼오옥… 우적우적… 꿀꺽, 쵸스케… 훌쩍, 거기 버터 좀 줘…」빠직, 콰직

쵸스케「아, 응… 여기」척

쵸스케「… 누나, 근데 그걸 혼자 다 먹을 거야…?」

야요이「으응… 훌쩍… 딱딱이도, 분명히 그걸 바랄 거야… 우물우물」아구와구

야요이「으, 으으으으윽~! 이얍!」빠그작!

야요이「츄루루루룹…」쪽쪽

야요이「… 으아아앙, 너무 맛있어요─! 딱딱이도 함께 먹었다면 좋았을 텐데… 훌쩍, 우우우우…」

히비키「……」

야요이「냠냠, 우물… 훌쩍, 딱딱아…」


야요이 (딱딱이는 그 날, 우리의 곁을 떠나갔습니다)

야요이 (하지만… 딱딱이와 함께 했던 시간은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야요이 (딱딱아… 앞으로도, 널 잊지 않을게…)




쵸스케「… 배고파, 누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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