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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 프로덕션] 일상

댓글: 13 / 조회: 2994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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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10-14, 2012 02:12에 작성됨.

 - 일상 1 -

미키 : 하우우우우우.... 졸려어....

이오리 : 훗, 거유녀. 역시 스케쥴이 없어서 놀고먹고자고있네! 불쌍해라!!

미키 : 하우우우우....

하루카 : 이, 이오리!! 미키는 지금 막 사무실에 들어온 참이란 말이야!!! 그런말 하면 못써!!!

이오리 : 게다가 지각까지? 역시 거유녀답네!!!

미키 : ......zzzzz.....

이오리 : 자냐 - !!!!!!!!!!!!!!!! 사람이 말을 하는데 그냥 자냐고 - !!!!!!!!!!!!!!!!!!!

마코토 : 자아, 자아. 너무 열내지마, 이오리. 그렇게 흥분하면 스트레스성 탈모에 걸린다고.

미키 : ....헤헤헤.... 데코쨩의 마빡이 더 넓어지고 있어...

이오리 : 자는척하는거였냐 - !!!!!!!!!!!!!!!!!!!!!!!






 - 일상 2 -

코토리 : 네,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마코토양과 유키호양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코토 : 응? 코토리씨, 무슨 스케쥴이라도 생겼어요?

코토리 : 아, 응. 유키호와 같이 패션24시간이라는 프로에 출연시켜달라고 전화왔어.

마코토 : 헤에. 그 프로라면 아이돌들의 패션감각을 알아보는 프로 아니예요? 별의별 옷이 다 나오던데.

코토리 : 응... 그렇긴 한데....

마코토 : ?

코토리 : 그.. 그게....

마코토 : 왜그러세요, 코토리씨?

코토리 : 미... 미안!!!!!!!!! 조건을 알면서도 승낙해버렸어!!!!!!!

마코토 : 으앗!? 무, 무슨 조건인데요!?

코토리 : 생방송입니까? 처럼.... 해달래.....

마코토 : 이 스케쥴, 당장 취소하죠.





 - 일상 3 -

치하야 : ....♪

하루카 : 치하야, 노래연습 열심히 하고 있네.

치하야 : ....♬

하루카 : 후후후. mp3를 꽂고 음을 따라하고 있었구나.

치하야 : ....♩

하루카 : 노래부르는 치하야는 정말 아름답다니까.

치하야 : 정말?

하루카 : 으앗!? 노, 노래 듣고 있던게 아니었어?

치하야 : 아, 응. 녹음중이었어.

하루카 : 당했다.......





 - 일상 4 -

아미 : 얍!!! 얍!!!!!!

마미 : 부위파괴, 아직 안된거야!?

아미 : 좀 봐줘!!! 쌍검이라서 꼬리가 닿지 않아!!!

마미 : 에잇!!! 이런 쓸모없는 녀석!! (퍽!)

아미 : 아!!!! 아, 아버지에게도 맞아본 적 없는데!!!!!

마미 :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니 날 때려!!!

아미 : 그럼 사양않고!!! 에잇!!!(퍽!)

마미 : 아!!!!!! 어, 어머니에게도 맞아본 적 없는데!!!!!

코토리 : 그렇게 패러디하지 않아도 다 알거같은데.....





 - 일상 5 -

타카네 : 프로듀서.

P : 아, 응? 무슨 일이야, 시죠 양?

타카네 : 저희 사무소의 앞건물에, 새로운 라면집이 생겼다고 합니다. 가봐도 되겠습니까.

P : 괜찮긴 한데, 이제 20분 뒤면 다음 스케쥴을 위해서 이동해야되는데?

타카네 : 20분이면 충분합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P : 아, 그, 시죠 양!!!!!

아미 : 타카네라면 걱정 안해도 돼.

마미 : 맞아. 프로듀서가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P :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아미 : 사실 이건 비밀이거든.

마미 : 우리가 생방송입니까?에서 타카네랑 항상 라면탐방을 다니잖아.

P : 응, 응.

아미 : 그런데 중간에 짤려있어서 모르겠지만....

아미, 마미 : 타카네는 1분에 한그릇씩 라면을 비워!!!!!!!!!!!!

P : 에 - 에!?





 - 일상 6 -

히비키 : 햄조 - !!!! 거기서 - !!!!

햄조 : 뀨웃!!!

히비키 : 거기서라니까 - !!!!

햄조 : 뀨뀨뀨!!!!

히비키 : 안돼, 그건 - !!! 그건 가져가면 안된다고!!!!!!!

아즈사 : 어머어머. 히비키, 무슨일이니?

히비키 : 아, 아아!!!! 아무것도 아니여유!!! 신경쓰지 마셔유!!!!

아즈사 : 어머, 히비키... 사투리가 나왔어.

히비키 : 아, 아, 아!!! 그게, 그러니께...!!!!

아즈사 : 무, 슨, 일, 이, 니?

히비키 : 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익!!!!!!!!!!! 죄, 죄송해유!!!!! 그, 그게... 햄조가 아즈사씨 간식을 다 먹어버렸구만요!!!!

아즈사 : 어머, 그래? 우후후. 괜찮아, 괜찮아. 다 먹어도 돼.

히비키 : 하, 하지만... 아즈사씨, 간식없인 하루도 못살....

아즈사 : 괜. 찮. 대. 도.

히비키 : 죄, 죄송합니다아.........

아즈사 : 이참에 다이어트도 할 겸, 간식을 줄이면 되는거....

하루카 : 모두들 - !!!! 파르페 사왔어!!!! 같이 먹자!!!!

아즈사 : 어머어머.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해야겠네. 우후후.

히비키 : 이사람, 뭔가 잘못됐어.....





 - 일상 7 -

리츠코 : 하나! 둘! 셋! 넷!!! 이오리!!! 동작을 더 크게!!! 아즈사씨!!! 박자가 맞지 않잖아요!!!!

아즈사 : 하아... 하아... 하아....

리츠코 : 아미!!! 포지션에서 자꾸 벗어나잖아!!!! 정신 똑바로 차려!!!

이오리 : 하아... 하아... 하아....

리츠코 : 다들!!! 정신차려!!! 내일이 J-POP 뮤직 어워드란 말이야!!!!

아미 : 내일... 아닌데... 하아... 하아....

리츠코 : 어, 어!?

아미 : 다음주... 화요일이잖아... 하아... 하아....

리츠코 : 그, 그, 그, 그, 그래도 연습은 실전같이!!!!!! 자아, 처음부터 다시!!!!!!!!!

류구코마치 : 그렇게 어물쩡 넘어가지말라고!!!!!





 - 일상 8 -

미키 : 우움.... 배고파....

P : 미키, 일어났니?

미키 : 허니, 인거야?

P : 그럼,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어디있다고.

미키 : 헤에. 잘됐다. 허니, 우리 같이 주먹밥 먹자아.

P : 응? 미키, 주먹밥을 남한테 나눠줘도 괜찮아?

미키 : 뭐어... 허니인데, 주먹밥 정도는 괜찮지 않아?

P : 그,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고.

미키 : 그러니까, 허니는 오늘 하루 내 노예, 인거야!!!

P : 으엑!? 왜, 왜 그렇게 되니!?

미키 : 내 소중한 주먹밥으로 허니를 샀으니까.

P : 하아.........................................





 - 일상 9 -

야요이 : 으음... 어쩔까...

하루카 : 응? 야요이, 무슨 일이니?

야요이 : 아, 하루카씨!!! 저어.. 그게...

하루카 : 무슨일이야? 도울 수 있는 일이면 도와줄게.

야요이 : 그, 그럼!!! 저랑 같이 슈퍼에 가주세요!!!

하루카 : 에!? 슈, 슈퍼? 무슨 일이니?

야요이 : 오늘 하루, 1인당 계란 1판이 250엔이래요!!!

하루카 : 아, 아...... 그래...? 알았어! 같이 가줄게!!!

야요이 : 웃우 - !!! 역시 하루카씨예요!!! 그럼, 나머지 분들한테도 협조를...!!!

하루카 : 그건 그거대로 큰일일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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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단편이긴 한데. 일상이라고 치기엔 뭔가 태클이 엄청나게 많은 765프로덕션입니다.
그냥 웃으면서 봐주세요. 절대로 저럴리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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