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커뮤, 아이마스를 좋아하는 프로듀서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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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귀중한 보답

[97] 결전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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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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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톱 아이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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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10분 765 프로덕션 사무소

 

P : 모두, 준비는 다됐어?

 

하루카 : 네, 그런 것 같아요.

 

P : 그럼 출발할게.

 

유키호 : 서, 선배님들과 합숙이라니 긴장되요오~!

 

P : 합숙이라고 해봤자 별거 없어.

 

P : 그냥 이야기 좀 나누고 그냥 자고 오는 거니까 말이야.

 

마코토 : 그런가요?

 

미키 : ZZZZ

 

치하야 : 미키, 벌써부터 자고 있네.

 

P : ....음.. 뭔가 찝찝한데..

 

P : 뭔가를 까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란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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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41분 합숙소

 

끼이이익

 

P : 도착했어.

 

하루카 : ...네?

 

P : 도착했다고.

 

마코토 : 네? 벌써요?

 

유키호 : 이, 이렇게 가까운데서 합숙을...

 

P : 합숙이랄게 뭐 별거냐. 그냥 같이 자면 그게 합숙이지.

 

미키 : 그럼 허니도 우리와 같이 자는 거야?

 

P : 너는 일어나자마자 무슨 헛소리냐.

 

BBS 소속 PD

타테하시 키요히데(立橋 清秀, 42) : 여깁니다, 미나모토 씨!

 

P : 아, 먼저 와서 기다리고 계셨군요.

 

P : 이거, 저희가 먼저 왔어야 했는데 실례했습니다.

 

여배우, 전 아이돌

카미나가 루이(神長 瑠衣, 40) : 설마 우리 한 물갔다고 무시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P : 아하하... 무슨 농담을.

방송인, 전 아이돌

사나다 유키히메(真田 雪姫, 36) : 어, 오셨어요?

 

유명 아이돌

미나가와 아카네(皆川 茜, 25) : 이제 온거야? 늦었네.

 

P : 음음... 히다카 씨는? 이번에는 온거야?

 

아카네 : 그, 그게...

 

유키히메 : 히다카는 자기 방에서 낮잠 자고 있어요.

 

P : 아하하....

 

루이 : 여전히 건방진 아이로군.

 

유키히메 : 건방진게 아니라 그냥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애에요.

 

유키히메 : 특기가 천의무봉이라니 뭐니..

 

루이 : 솔직히, 그 때는 마땅한 경쟁자가 없었으니 그렇게 성장한 거지.

 

유키히메 : 그렇죠?

 

P : 저.. 저기..

 

루이 : 아, 내 정신 좀 봐. 죄송해요..

 

유키히메 : 저, 저희도 여자이긴 한가봐요. 뒷담이나 하고... 실례했습니다.

 

타테하시 : 에... 그런데. 누군가가 안 계신 것 같은데...

 

P : ....누가?

 

하루카 : 저, 저희는 저, 치하야 쨩, 유키호, 마코토, 미키까지 다 있는데요?

 

아카네 : 저희는 카미나가 씨, 사나다 씨, 히다카 씨, 저.....아...

 

P : 오, 오토나시 씨를 깜빡하고 안 데리고 왔다아....

 

치하야 : 네엣?

 

P : 아까 그 찜찜함이 바로 그거였구나...

 

P : 나, 나는 다시 돌아갔다 올테니까 너희들, 기다리고 있어!

 

마코토 : 아, 네!

 

타테하시 : 자, 일단 짐 정리를 위해 방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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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 연습실

 

타테하시 : 여기는 연습실입니다.

 

치하야 : 생각보다 좁네요.

 

타테하시 : 아니요, 아니요. 여기 1인용이에요.

 

유키호 : 1, 1인용이라는 것은 각자 연습을..

 

타테하시 : 그렇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오후 7시 까지 각자 연습하고 있어주세요.

 

하루카 : 네!

 

유키히메 : 우리는 이 쪽에 있는 방들을 쓰면 되는건가요?

 

타테하시 : 아, 네.

 

아카네 : 어라? 히다카 씨는 어디있나요?

 

루이 : 어디갔겠나. 또 어딘가에서 놀고 있겠지.

 

아카네 : 너무 마이페이스라니까, 그 분도.

 

P : 짐 정리는 다 한거야?

 

미키 : 아, 허... 프로듀서!

 

아카네 : ......?

 

P : 갔다 왔어.

 

765 프로덕션 소속 사무원, 전 아이돌

오토나시 코토리(音無 小鳥, 30) : 정말, 너무 하잖아요. 저를 놔두고 가다니.

 

P : 그러니까 제가 오면서 몇 번이나 죄송하다고....

 

P : 아니, 애초에 오토나시 씨가 약속 시간까지 안나온거잖습니까! 우리 그 시간에 출발해도 늦었었다고요!

 

코토리 : 으.. 윽...

 

P : 아무튼 지금 연습시간 인 것 같으니 오토나시 씨도.. 엉?

 

P : 히다카 씨는 또 어디간거야?

 

아카네 : 아, 그게..

 

P : 허 참.....

 

타테하시 : 7시! 정확히 7시까지입니다! 그럼 열심히 연습해주세요!

 

아카네 : 저기 미나모토, 나 좀 잠시 볼 수 있을까?

 

P :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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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42분 합숙소 2층 복도

 

하루카 : 저, 저기 미키..? 너 연습 안하니?

 

미키 : 잠깐만 있어봐, 지금 허니가..

 

하루카 : ...그럼 얼른 듣고 나에게 알려줘. 나는 연습하러 들어갈게.

 

미키  : (왜 아카네 씨가 허니를 부른 거지?)

 

아카네 : 요새 직장은 어때?

 

P : 뭐, 그럭저럭. 야근이 잦기는 하지...

 

아카네 : 아니 그거 말고. 애들 쪽으로.

 

P : 애들?

 

아카네 : 아까 내가 모를 줄 알아? 미키가 허니라고 부르려다가 말더라?

 

P : (치잇..... 또 이야기 하기 귀찮은 내용을..)

 

아카네 : ...조금은 마음을 받아주는 거 어때?

 

아카네 : 나도 아이돌인 입장이라서 그 애 기분은 충분히 알아. 그러니까...

 

P : 뭐야,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말 하는거야?

 

아카네 : 그...정말 이대로 모른 척 할거야?

 

아카네 : 너도... 미키가 싫은 건 아니잖아... 그렇게 계속 좋다는 신호를 보내는 데도.......

 

P : ...거슬린단 말이다...

 

미키 : ..?!

 

P : .......?

 

아카네 : 그, 그게 무슨 소리야?

 

P :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럼 이만 7시에 보자.

 

P : (...미키, 듣고 있었던 거냐...)

 

미키 : (허, 허니가 뭐라고 한거야?)

 

미키 : (거, 거슬린다고?!)

 

전 아이돌

히다카 마이(日高 舞, 30) : 어라, 너희들 거기서 뭐하는 거야?

 

P : (치잇, 귀찮은 인간이...)

 

아카네 : 아, 히다카 씨!

 

마이 : 아, 아카네!

 

P : 안녕하십니까, 765 프로덕션의 미나모토입니다.

 

마이 : 아, 반가워.

 

P : 대놓고 반말하시지는 마시죠?

 

마이 : 에이, 뭘 그런 걸 따지고 그래?

 

아카네 : 그건 그렇고 히다카 씨는 연습안해도 되요?

 

마이 : 괜찮아, 괜찮아. 연습 따위 안해도 이길 수 있다고!

 

P : 입이 있다고 무슨 말이든 해도 되는 것은 아닐텐데요?

 

아카네 : 어, 어이 미나모토... 왜 그렇게 까칠해졌어....

 

마이 : 어디 몸이라도 안좋아? 왜 그리 예민해?

 

P : 이왕 이렇게 된거 솔직히 말하죠.

 

P : 히다카 씨, 저는 당신 같은 사람이 싫습니다.

 

아카네 : 미, 미나모토!

 

마이 : .....이유는?

 

P : 자신이 재능있다고 노력은 전혀 하지 않고 쓸데없이 프라이드는 높고, 민폐라는 민폐는 다 끼치고, 눈치 없고..

 

P : 뭐, 그런 인간 좋아할 사람 드뭅니다?

 

마이 : ......

 

P : 제정신 차리시죠? 서른 살 먹은 어른이 되가지고.

 

P : 뭐, 겨우 20대 중반인 제가 할소리는 아닙니다만...

 

마이 : ...그럼 이렇게 하는 것이 어떨까.

 

마이 : 이번 승부, 미나모토 군과 나의 가치관 승부를 겸하는 걸로.

 

아카네 : 뜬금없이 그게 무슨...

 

P : ....뭐, 좋습니다. 후회하게 만들어드리죠.

 

마이 : 후후후, 이래뵈도 14년 전 톱 아이돌이라고? 우습게 보지 않았슴 하는데?

 

P : 14년 동안이나 아무 짓도 안하고 논 퇴물 따위는...

 

아카네 : 그, 그만해 미나모토! 히, 히다카 씨! 제가 대신 사과할게요.

 

마이 : 아니, 그럴 필요 없어. 누가 사과하게 될지는 3일 뒤에 결정날테니까 말이야.

 

P : 할 말 다 했으니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럼 실례합죠.

 

미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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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정각 합숙소 앞

 

타테하시 : 다 모이셨나요!

 

루이 : 히다카는 또 어디간거야!

 

코토리 : 잠 좀 자겠다고 방에 들어가셨는데..

 

타테하시 : 음.. 뭐, 어쩔 수 없죠. 우리끼리라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타테하시 : 3일 뒤의 승부는 5 VS. 5 매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정도는 알고 계시죠?

 

타테하시 :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겨루게 될겁니다.

 

마코토 : 만약 3판 째에 승부가 나게 되면 4, 5번째 대결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타테하시 : 물론 모여주신 관객들을 위해 무대 자체는 속행할 것입니다.

 

타테하시 : 승패를 가르는 것은 바로 '얼마나 관객들을 사로잡는가.'입니다.

 

타테하시 : 저희는 이미 765 프로덕션도, 예전의 톱 아이돌 분들의 팬도 아닌 분 300명을 뽑아 놓았습니다.

 

타테하시 : 노래로 얼마나 그분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에 따라 승부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타테하시 : 이상 끝.

 

P : ...끝?

 

타테하시 : 네, 끝이라고요.

 

코토리 : 어... 이, 이러면 굳이 합숙을 하는 이유가..

 

타테하시 : 그냥 여러분들이 이야기나 나누시라고 그냥 모이라고 한 겁니다.

 

치하야 : 이야기 인가요......

 

루이 : 뭐, 여자끼리 수다나 떠는 것도 좋지 뭘 그래?

 

유키히메 : 그래, 우리 근처 노래방이나 놀러갈래?

 

유키호 : 그, 그러언.. 어떻게 같이...

 

하루카 : 오락실 가요, 오락실!

 

마코토 : 오, 그거 좋다!

 

유키히메 : 오락실 좋지! 나 이래뵈도 게임 잘한다고?

 

코토리 : 어라, 사나다 씨. 그런 거에 흥미 있으셨어요?

 

유키히메 : 응, 사실은 나 게임 무지 좋아해.

 

치하야 : (나는 노래방이 더 나은데...)

 

루이 : ...에, 치하야는 혹시 노래방에 가고 싶은 거니?

 

치하야 : 아.. 그게..

 

루이 : 어쩔 수 없네. 후배의 소원을 들어주는 수밖에.

 

루이 : 얘들아, 치하야와 나는 먼저 노래방에 가있을테니 너희들도 빨리 와~?

 

유키히메 : 알겠어요!

 

유키호 : 우잉.. 결국 노래방에 가는 거구나...

 

미키 : .......

 

아카네 : 왜 말이 없어? 너도 오락실 갈거야?

 

미키 : .........

 

아카네 : 이거 참...

 

아카네 : (호시이 미키.. 이 아이도 히다카 마이 씨와 같은 성향이야..)

 

아카네 : (게을러 터졌고.. 민폐덩어리고..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아카네 : (...미키 자신이 바뀌지 않는다면 영원히 미나모토에게 미움만 받을지도..)

 

아카네 : 자, 미키. 여기 그대로 머무는 것은 허락하지 않을거야! 오락실 가자!

 

미키 : 아, 앗! 자, 잠깐만...으아앗!

 

P : (나는 남자라서 혼자서 할 것도 없는데...)

 

타테하시 : 미나모토 씨, 심심하신 것 같은데 술이나 한 잔 하시래요?

 

P : 아, 저.. 그.. 술은 잘 못합니다. 저번에 술 마시고 화장실에 갇힌 적도 있어서..

 

타테하시 : 그런가요? 그럼 포커나 치실래요?

 

P : 트럼프 있으신가요?

 

타테하시 : 그런 것은 오락용으로 항시 준비 중입니다!

 

P : 좋죠, 빨리 올라가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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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 15분 노래방

 

유키히메 : 우리 왔어!

 

치하야 : 아, 오셨나요!

 

하루카 : 이야, 오락실 정말 재밌었어.

 

마코토 : 치하야, 노래 어느 정도 불렀어?

 

치하야 : 꽤 많이. 솔직히 카미나가 씨 앞이라 부끄러워서 그리 만족할 정도로 부르지는 못했지만...

 

루이 : 에이, 말이 그렇지. 너 한 번도 나에게 마이크 안 넘겨 줬잖아?

 

하루카 : 뭐야, 부를 대로 부른 거 맞잖아?

 

유키호 : 잠깐만요오? 탁자 위에 올라와 있는 이거.. 뭐에요오?

 

루이 : 왜? 한 번 마셔볼래?

 

유키호 : 음? 새로 나온 차인가?

 

치하야 : 아, 안돼 하기와라 씨!

 

홀짝

 

유키호 : ..이, 이거....

 

유키호 : 마, 맛있어!!!!!

 

꼴깍꼴깍꼴깍

 

치하야 : 아...

 

유키호 : 헤헤, 한 잔더....!

 

치하야 : 그거 술인데....

 

하루카 : 으에엑?!

 

루이 : 왜? 먹어, 먹어. 괜찮다니까, 너희들 나이면.

 

치하야 : 저희들은 아직 미성년자.. 미, 미키?!

 

미키 : 꼴깍꼴깍

 

마코토 : 미, 미키 먹지마!!!

 

미키 : 미키, 그냥 오늘따라 술이 먹고 싶은거야. 말리지 말았슴 하는거야.

 

마코토 : ...얘 갑자기 왜 이래?

 

하루카 : 그, 글쎄?

 

유키히메 : 루이 씨.. 이러면 곤란...

 

루이 : 왜? 유키히메, 아카네. 너희들은 전혀 문제 없잖아

 

유키히메 : 하아.. 그래, 오늘은 마시죠 뭐.

 

루이 : 고럼고럼.

 

아카네 : (...아이돌들도 술 강요를 하는 거였구나..)

 

아카네 : (비참한 현실...홀짝)

 

마코토 : 에이, 이판사판이다! 마시자!

 

치하야 : 마, 마코토 까지!

 

마코토 : 어때? 나 고등학교 졸업했다고!

 

치하야 : 나이는 안 찼잖아!

 

하루카 : 하아.... 이런, 이런... 애들이 취해버리면 우리가 부축해줘야 하는 거잖아...

 

치하야 : 그렇지....

 

하루카 : (루이 씨가 원흉이야..)

 

치하야 : (카미나가 씨 때문에.....)

 

미키 : 꿀꺽꿀꺽

 

하루카 : 미키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니야? 아까부터 계속 쉬지도 않고 마시고 있는데?

 

치하야 : 그, 그런가?

 

코토리 : (아까부터 말없이 들이키고 있는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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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31분 합숙소 로비

 

P : ..아함.. 애들은 언제 돌아오려나..

 

P : ..사탕, 준비했는데 말이야...

 

P : ...잠깐만 있어봐. 오늘이 지나면 굳이 줄 필요는 없는거지?

 

P : 그렇게 되면 내가 다 먹어야 겠군.

 

P : ....역시 그냥 주는 것이 좋겠다.

 

하루카 : 다녀왔습니다!

 

P : 오, 왔...?!

 

유키호 : 헤롱헤롱..

 

마코토 : 으헤헤....

 

미키 : ZZZZZZ...

 

P : 카, 카미나가 씨.. 설마 또..

 

루이 : 헤헤, 먹여버렸어!

 

P : 이런 빌어먹을...!

 

유키히메 : 오늘도..

 

코토리 : 765 프로덕션의...

 

아카네 : 프로듀서는....

 

치하야 : 고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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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3월 15일 토요일 오전 5시 1분 연습실 앞 복도

 

유키호 : 으으.. 속이...... 안좋아...

 

유키호 : 의무실이 어디 있지..?

 

유키호 : 응? 연습실에 불이..... 이런 이른 시간에도 연습하는 건가...

 

유키호 : 하루카 쨩이네.. 하루카 쨩은 참 성실하구나....

 

유키호 : ........

 

유키호 : .......?!

 

유키호 : 으에에에에엑?!!!!!!

 

마코토 : 으으.... 너무 마셨나...

 

유키호 : 아, 마, 마코토 쨩...

 

마코토 : 어라? 유키호?

 

유키호 : 여기 안에 하루카 쨩이 연습하고 있는데...

 

마코토 : 이 시간에? 부지런하네.

 

유키호 : 그게 문제가 아니라.. 한 번 봐봐.

 

마코토 : 어디...?

 

마코토 : ....?!

 

마코토 : 저, 저게 뭐야?!!!

 

유키호 : .......

 

마코토 : ...모, 모른 척하는 것이 낫겠지?

 

유키호 : 으응...

 

마코토 : 우, 우리는 다시 자자.

 

유키호 : 그래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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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릭터 소개 - 5

 

미나가와 아카네 皆川 茜, 25

유명 아이돌. 미나모토 요시츠네와는 고등학교 동창. 16세에 데뷔하여 9년 째 아이돌일을 하고 있다. 사실, 9년 전에 미나모토의 연인인 사카키바라 사츠키를 습격하여 첫사랑을 깨부숴버린 원흉. 현재는 용서를 받아 친하게 지내고 있다. 활약상은 대단하여, 3년 전 미국으로 가기 전까지 카미나가 루이 - 사나다 유키히메 - 히다카 마이 - 오토나시 코토리의 계보를 잇는 톱 아이돌의 자리까지 올랐다.

등장 편 : [25], [30], [40], [45], [50], [85],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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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 설정이란 붙이고 붙이다보면 엄청나게 커져버리더군요.

그런데 이 편분명 어제 쓰다가 말았던 것 같은데 오늘 집에 와서 보니 완성되있었습니다..

아마도 새벽에 졸면서 쓴 것 같은데.......

참고로, 카미나가 루이라는 캐릭터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아닙니다. 드라마 CD에 등장한 인물이죠.

 ..내가 미쳤지.. 이걸 실수로 자게에 올렸다가 지웠습니다..ㅋㅋㅋ

다음편
[98] 가족들의 모임, 단결의 의지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7437
[99] 팬들의 모임, 연합의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