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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in Past [유닛결성! 그 이름 천공돌파 드릴걸즈!]

댓글: 11 / 조회: 183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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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20, 2014 17:22에 작성됨.

치하야가 사무소에 들어오고 1달정도 지난 지금

다들 2,3일에 하나씩정도 스케줄이 들어오고있다.

나름 인지도가 생긴것일까


나름 빠른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전 세계에서 격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어떤 아이들이 어떤 방송과 일에 어울리는지 잘 알고있어서

그에 맞는 일들을 찾아서 스케줄에 넣으며 수월하게 프로듀스하고 있었다.

뭐... 방송을 타는 일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대부분 백화점이라던지 작은 행사에서 들어오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열심히 활동해주었고 그 열정에 보답을 하는건지 어떤 방송에서 고정 출연을 제의 받았다.
아미와 마미가 프로그램 사이에 잠깐 등장하여 단발 개그를 날리는... 이전 세계의 생방임까? 의 아미랑 마미가 맡았던 코너와 같은 느낌으로말이다.
고정 출연 제의를 받는날 뿌듯함과 기쁨의 감정을 느꼈었다.
프로듀서도 이런 느낌이였을까...


그러던 어느날 사장님이 나를 호출하셨다.
무슨일일까?

 


하루카「안녕하세요 왜 부르신거죠?」


타카기「흠흠 내가 자네를 부른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제 우리 아이돌들의 활동에 가속이 붙지 않았는가? 그거에 대해서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네」


하루카「가 감사합니다!」


타카기「흠흠 내가 하고싶은 말은 이게 아니라... 내가 생각해본결과 우리 아이돌들은 개인으로 활동하기보다는 유닛을 결성해서 활동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생각하네」


하루카「그렇다는 뜻은...?」


타카기「자네가! 유닛을 한번 결성해보게나!」


하루카「네에?!」


타카기「하루카군에게서 프로듀서의 느낌이 팅! 하고 왔다네... 한번 믿어보겠네!」

 


그렇게 나는 유닛을 결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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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 사무소에 있는 아이들은
아미와 마미, 유키호, 치하야
이 네명으로 유닛을 만들라라...
아아 류구코마치 멤버가 있었다면 그대로 만들었을텐데...
3명유닛? 4명유닛? 으음... 고민되네...

 


아미「미아마 언닝~ 뭐하는 중이야?」


마미「응후훗~ 우리들이 왔는데도 눈치를 못채다니!」


하루카「아! 으응 일때문에...」


유키호「일이요? 커다란 일이 들어왔나요?!」


하루카「아니아니 그런게 아니라... 유닛을 결성시켜보라고 사장님이 말씀하셔서」


치하야「유닛?」


하루카「으음 설명하자면 그룹으로 만들어서 활동을 하는거지」


아미「그룹?! 그렇다면 그냥 다같이 하면 안돼?」


하루카「다같이...?」


마미「맞아맞아! 일도 다같이 하는게 좋지 않겠어~?」


유키호「도... 동감이예요오... 혼자 하면 부끄럽기도 하고... 긴장도되고...!」


치하야「미아마씨가 하신다면 저는 따라가겠습니다」

 


이 네명으로 유닛을?
흐음... 잠깐 상상좀 해볼까
콘서트 스테이지 위에서 네명이 서있다.
가운데에는 유키호와 치하야가 노래를 부르고
아미와 마미는 앙쪽 사이드에 서서 댄스를...
으음 나름 잘 어울리는것 같기도 하고...

 


하루카「좋아... 그럼 이렇게 네명이서 유닛을 하도록 할까?」


아미「그렇게 빨리 정해도 되는거야?!」


하루카「그야... 딱히 다른게 생각이 안나니까?」


마미「미아마 언니... 일 대충하는거 아니야?」


하루카「큭! 저 정곡이다...」


유키호「하지만 진짜로 다른 생각은 나지 않네요오...」


치하야「그럼 이렇게 네명이서 하는거죠? 그룹 이름은 어떻게 하실건가요?」


하루카「이름? 아 맞아 이름도 정해야 했지...」


아미「그룹 이름은 대충 아무거나 막 뽑아내다 보면 좋은게 생각이 나는 법이라구!」


마미「그레서 이 사무소 이름이 765프로덕션인거야?」

 


맞는 말이긴 하지만...
류구코마치처럼 뭔가 이미지가 연상이되는 이름이 좋을텐데...
아직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것도 아니니까...
일단 맴버별로 키워드를 뽑아볼까?


슥슥슥슥


아미마미: 쌍둥이, 로봇, 활발

유키호: 삽, 드릴, 돌파(?)

치하야: 평평, 쿨, 목표

 


치하야「이건...?」


하루카「유닛명을 만들어볼려고... 일단 이미지화를 시켜볼까 해서...」


유키호「드 드릴이라니...」


하루카「일단 나로써는 부족하니까 같이 도와주지 않을래?」


아미「물론이징~」


마미「당연하징~」


치하야「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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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내내 다같이 고민한 결과
나온 유닛명은...


[천공돌파 드릴걸즈]


아미와 마미의 [활발] 이란 키워드가 이리저리 변형이 되어 [천공]이 되었고
치하야의 [확실한 목표]에 도달하고 그것을 넘자 하는 이미지가 변형되어 [돌파]
그리고 유키호의 [드릴]이 섞여서 이런 이름이 나왔다.

 


하루카「이거... 너무 길지 않아?」


아미「평소에는 [천공걸즈]라고 부르는거양~」


마미「그리고 천공돌파는 자막으로 띄우는 거즹~」


유키호「드 드릴이라니...」 꼼지락꼼지락


치하야「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카「그런가아...?」


코토리「나도 꽤 좋다고 생각한단다?」


하루카「우우... 내가 이상한 건가아?」


유키호「그럼 이 이름으로 하는건가요?」


코토리「뭐 그렇게 되겠지? 그럼 보고서 올릴께」


하루카「아! 네!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우리들의 유닛명은
[천공돌파 드릴걸즈]가 되었다
줄여서[천공걸즈]...
잘 될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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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들의 유닛이 결성이되고 2주일이 지났다.
유닛이 결성되고 다같이 라디오에도 녹음을 가기도 했고.
유닛 앨범도 녹음을 했다.
사장님의 친구분이신 요시자와씨는 이 세계에서도 기자를 하고 있으셨고
우리들의 기사를 쓰기위해 인터뷰도 했었다.


그리고 오늘은 이 세계의 요시자와씨가 써준 기사가 나오는 날이다.
어떤 기사가 나왔을까...


[THE IDOL GENERATION]

팔락 팔락

 


유키호「뭐 읽으시나요 미아마 프로듀서...?」


하루카「응? 아 너희들의 기사가 실리는 날이라서. 기억하지? 저번에 인터뷰 했던거」


코토리「아 오늘이였구나. 어떻게 나왔어?」


하루카「잘 써주셨네요. 맴버 한명한명에 대해 자세히 적어 주셨어요」


아미「어디어디! 나도 보여줭!」


마미「나두나두!」


코토리「알았어! 줄테니까 양팔에 들러 붙는건 그만해!」


따르르릉


코토리「앗 전화!」


하루카「제가 받을께요」


달칵


하루카「전화주셔서 감사합니다 765프로덕션의 미아마 하루카라고 합니다」


???「네 거기 765프로덕션이죠?」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목소리인데...
누구지?
아니 일단은 이 전화에 집중을 해야겠지.

 


하루카「네 무슨일로 전화 주셨습니까?」


PD「저는 방송 프로 [어뮤즈먼트 뮤직]의 PD입니다. 방송출연 의뢰를 하고싶어서요」

 


에? 분명 그 프로는 류구코마치가 목표로 했었던 방송아니야?!
그 유명한 프로에서 먼저 전화가 오다니?! 왜?! 어어엉?!
잠깐 기사는 오늘 떳다구?! 무 물론 여기저기서 활동을 하기는 했지만?! 벌써 이런 제의가 들어온거야?!
지 진정하자 하루카! 당황하지마! 그냥 조금 빠른것 뿐이잖아?

 


하루카「누눈눼에?!」

 



바보
멍청이
덜렁이같은 나!!!!!!!!!!!!!
우으으 분명 이상하게 생각할꺼야...!
우리 아이돌들도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떻하지?!

 


PD「하하 당황하셨나 보군요」


하루카「아하하 죄 죄송합니다」


PD「아뇨 이쪽이야 말로 너무 본론을 말했나봅니다」


하루카「네에... 그 그러면 저희들 아이돌들의 출연을 의뢰하시는 건가요?」


PD「그렇죠 그쪽 사무소의 [천공걸즈]의 출연을 의뢰하고싶습니다」


하루카「그 그런데 물어볼께 하나 있습니다」


PD「네 뭔가요?」


하루카「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전화를 주신건가요...?」


PD「하하 그렇네요 그건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면담을 해보고싶습니다만... 언제 시간이 되는지 알수 있을까요?」


하루카「어어어 언제든지 됩니다! 오 오늘도 됩니다!」


PD「그렇군요 그렇다면 오늘 4시까지 방송국으로 오실수 있으신가요?」


하루카「네! 넷! 가 가겠습니다!」


PD「그럼 그때 뵙겠습니다」


 


다들 데뷔한지 2달정도밖에 안됬는데
벌써 유명방송 출연이라니...!
기쁘다! 더할나위 없이 기쁘지만...!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는 위화감이 느껴진다... 도대체 뭘까...

 


유키호「무슨 전화였나요?」


하루카「추 출연이야...」


치하야「출연이요? 뭐가요?」


하루카「너희들 전부 어뮤즈먼트 뮤직에 출연이라고!!!」


전원「!!!」


코토리「진짜니?! 정말?! 어머나!」


아미「그 방송에 출연하게 된거야?!」


마미「가서 노래부르는거야?!」


유키호「벌써 일이 들어오다니... 우으으 벌써 긴장되요오!」


치하야「이렇게 빨리... 미아마씨 정말 대단한 사람이군요」


하루카「나 나도 놀랐어... 잠깐! 이럴때가 아니야! 다들 나갈 준비해! 그쪽 PD와 면담을 가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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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허둥거리며 나갈 준비를 하였고
3시에 방송국 앞에 도착했다
1시간 이나 일찍 도착한셈이다.
전부 긴장을 해서인지 다들 조금씩 떨고 있었다.
본방... 잘해낼수는 있을까...

 


???「역시 벌써 오셨군요」

 


뒤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난 벌떡 일어나서 허리를 90도로 숙여 인사했다.
역시 너무 과하게 긴장한건가...
프로듀서도 이런 느낌이였을까?

 


???「우와앗 잠깐 너무 부담스럽잖아...」


하루카「네에?」 스윽


P「안녕 하루카?」

 


내가 고개를 들었을때
눈앞에 있었던건
이전 세계에서 우리 13명을 프로듀스 해줬던
프로듀서가 있었다.

 


하루카「프 프로듀서?」


P「오랜만이야 하루카」


유키호「히익...! 아 아시는 분이세요?」

 

치하야「인맥으로 방송을 잡으신거군요... 대단해요」


마미「응후훗~ 놀릴맛이 느껴지는 오빠넹!」


하루카「처 처음보는 사람에게 그러면 안돼지!」


P「일단 안으로 들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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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은 수월하게 잘 진행됬다.
면담이 끝나고 아이들은 돌려보냈다.
난 지금 방송국에 남아 이전 세계의 프로듀서와 똑같이 생긴 사람하고 있다.
아니 이사람은 프로듀서다.
어떻게 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 사람은 이전세계의 우리들을 프로듀스 해줬던 그 프로듀서다.

 


하루카「프로듀서... 맞죠?」


P「그러는 너는 아마미 하루카지...?」


하루카「우으으...! 프로듀서!」 와락


P「우왓! 아하하 많이 놀랐지?」 쓰다듬


하루카「우아앙! 보고싶었어요!」


P「우 울어?! 이 일단 진정하자 하루카」


하루카「네에... 훌쩍」


P「여기서는 미아마 하루카라고 했지?」


하루카「네에... 그런 프로듀서는 아카네라는 이름을 하셨죠?」


아카네P「응... 그런데 역시 하루카도 과거로 온거야?」


하루카「네에... 그러면 프로듀서도요?!」


아카네P「응 사무소 급탕실에 있던 하루카의 쿠키 박스를 열었는데... 빛이 나더니...」

 


그 후로 프로듀서에게 들은 이야기는 나의 이야기와 매우 흡사했다.
몇년전으로 돌아와 방황하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하고, 자신의 집을 찾아가니 다른 사람이 살고있었다고도 하시며 꽤 힘들게 지내셨다고 한다.
다른점이라면 우리 사무소에 들어간게 아니라 방송국에 섭외되어
PD로 일하고 있었다는점.
우리 사무소에 들어오지 못했던 이유는 사장님의 거절이였다고한다.
내가 이미 프로듀서로 있었기때문에 '더이상 프로듀서는 필요 없다' 라는 이유로 거절당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되서 방송국에서 일하시면서
우리 사무소의 아이돌들을 출연시킬 기회를 엿보시다가
유닛이 결성되고 활동이 활발해지자 이 기회에 출연의뢰를 하신거라고 하셨다.


이곳에서도 프로듀서는 우리를 위해 노력 해주시는 거구나...

 


하루카「저희들을 위해서... 정말 고맙습니다」


아카네P「고맙긴... 그런데 한가지 물어볼게 있어」


하루카「네? 뭔데요?」


아카네P「이 세계에서 아이돌일을 하지 못하는게 후회되지 않아?」


하루카「전혀요. 맨처음엔 섭섭하기도하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사무소의 아이들이 천천히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니 그런 마음이 싹 날아가버렸어요」


아카네P「후후 하루카도 프로듀서 다 됬구나! 장하구나!」


하루카「헤헷 부끄러워요」


아카네P「앗 시간이 벌써... 그럼 잘부탁드립니다 미아마 프로듀서씨」


하루카「네! 잘부탁드려요 아카네 PD님!」

 

 

 

 

말도안돼는 이름의 유닛 탄생과

이전 세계의 프로듀서의 등장입니다

 

다음주는 쓰지 못할것 같아서 미리 써서 올립니다

게다가 고민도되는군요 이 시리즈를 계속 쓸까말까하는 고민

고민고민하지마~

조 조회수부터가... 절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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