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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 오해받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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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7, 2014 23:19에 작성됨.

세상에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몇몇 이야기는 글,그림,영상,언어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기도 한다.



지금 글로써 전해질 나의 이야기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받는 이야기'이다.



나「이런 독백이나 할때냐....」



평범한 학생이라면 자신에게 배치된 책상과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고있을 시간.



아. 물론 자거나 딴짓을 하고있을 아이들도 있을 시간이다.



그런 시간에 나는 다른 아이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행동을 하고있다.



끼익



5층이나 올라와서는 옥상의 문을 연다.



그리고 문 옆에 설치되어 있는 사다리를 통해 옥상위 옥상(나만의 장소이기도 하다)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눕는다.



이때, 만약 내가 잠이 들어 조금 구른다고해도 떨어지지 않을 부분에 자리를 잡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하늘의 구름 수를 세거나 구름이 무엇을 닮았는지 생각한다.



그러다가 졸음이 몰려오면 그것에 반항을 하지 않고 받아들인다.



언제나 이것이 학교에 온 내가 하는 행동.



-------------------------------------



일단 먼저 말하는데 나는 절대 불량한 학생이 아니다.


오히려 부모에게 효도할줄 알고 어른에게 공경하는 올바른 학생이다.



단 하나의 문제점이 있다면 생김새가 전혀 올바르지 못한것이 문제.



항상 화가 나있는 것처럼 치켜올라간 눈에다 뺨에는 어릴적에 동네 고양이에게 강하게 긁힌 상처가 흉터로 남아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왠지 18대 1 전설이 있을것 같이 생겼다.



물론 내가 18이라는 농담이 아니라 내가 1이라는 전설말이다.



내가 이 생김새 때문에 한 고생은 정말로 끝이 없다고 할수있다.



중 3때는 동네의 좀 잘 싸운다는 놈들에게 불려간적이 있고.



이 때 생긴 상처가 고1 때까지 낫지를 않아서 학교에는 이상한 소문이 퍼졌다.



대표적인 것이 아까 말했던 18대 1.



그리고 정말 심한 적에는 한 여학생과 부딪힌 적이 있는데.



나「괜찮니?」



여학생「까아아아아아아!!! 죄송해요! 살려주세요!!」



그 후로 학교에는 내가 마음에 안드는 여학생을 하나 죽였다라던가 내가 성폭행을 했다라는 소문 또한 추가되었다.



결국 선생님이든 학생들이든 말만 걸면 도망을 치는 상황.



심지어 내가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만으로 모두가 몸을 움찔하고 떤다.



이런 상황이 싫어진 나는 반에는 안 들어가는 실정이다.



--------------------------------------



나「하암~」



생체 시계인지 뭔지 하는것 때문인지 항상 점심 시간이면 눈을 뜬다.



물론 도시락을 챙겨먹는.....



나「....?」



스윽



저벅저벅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사다리 앞으로 갔다.



그리고 그곳에 떨어져있는....



나「빵?」



나는 사다리 앞에 있는 빵을 주웠다.



내가 옥상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어떻게 퍼진것인지 옥상에는 아무도 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실수로 떨어트리고 갔다라는것은 말이 안된다.



결국 이것은 누군가가 일부러 놓고 갔다는 것.



나「....뭐지?」



----------------------------------------



다음 날



나「.....」



어제와 똑같이 사다리 옆에 떨어져있는 빵.



어제와 똑같은 종류는 아니지만 분명 같은 자리에 놓여있다.



포장이 뜯겨진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 고로 독이 들어있다던가 하는것은 아니다.



물론 뜯겨진 포장지를 원상태로 할만큼의 기술을 가진 학생이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나「흐음....」



굉장히 시원찮다.



--------------------------------------



오전 시간



몇일 전부터 사다리 옆에 빵을 놓고가는 녀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나는 잠을 자지않고 기다렸다.



물론 평소대로 누워있는 상태로 실눈을 뜨고 기다렸을 뿐이지만.



몇시간 동안 계속 지켜본 결과 아무도 오지않는다.



나「...zzz...」



빼꼼



나「....!!」



잠들뻔한 내눈에 들어온 하나의 물체.



그 녀석은 내가 있는 곳에 올라오지는 않고 사다리를 통해 얼굴만 내밀어 나를 살폈다.



스윽



그리고 조심스럽게 빵을 놓고 내려갔다.



나「....여자 아이?」



조금의 시간이 지난 후, 나는 조심스럽게 사다리 쪽으로 기어갔다.



나「....」



살작 얼굴만 내밀어 옥상을 살펴봤다.



나「.....!!」



아무도 없는 것처럼 조용한 옥상.



그러나 자세히보면 구석진 자리에서 누군가가 도시락을 먹고있었다.



분명 아까 빵을 놓고간 여자 아이.



그것을 본 나는 놀람과 감탄을 감출수가 없었다.



이곳 옥상에는 내가 있다.



18대 1의 전설과 하지도 않은 성폭행 전과가 있는 내가 있다.



여자 아이는 물론이고 남자 아이라도 꺼려할 장소.



그런 장소에 여자 아이가 밥을 먹고있다.



나「....흐음...」



녹색의 눈과 포니테일, 피부 색을 볼때는 굉장히 활기찰것 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다.



자세히보니 명찰의 색이 나와 같다.



그렇다면 나와 같은 학년.



참고로 나도 교칙을 지키는 학생으로써 명찰을 달고있다.



별로 효과는 없지만.....



나「흠흠...거기 학생!」



히비키「우,우갸아!」



잠깐! 거,거기 학생이라니 이게 뭐야! 내가 무슨 선생이라도 되냐!!



나「여기다 여기!」



놀란 얼굴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그 녀석은 내 소리를 듣고 내 쪽을 쳐다봤다.



히비키「.......히익!」



그리고 바로 창백해지는 얼굴.



히비키「...꺄아아....」



덜썩



나「....」



뭐냐 이 상황은?



------------------------------------



결국 나는 기절해버린 그 녀석에 대해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한채 그 녀석을 업어서 보건실에 대려줘야 했다.



바잉



나「...음!」



등에 닿는 감촉이 무척 좋군!...흠!흠!



나「저기 선생님?」



양호 선생님「왜,왜,왜 그러니??!!!」



숨어서 말하지 마십쇼. 상처받습니다.



나「여기 기절한 학생을 발견해서....」



양호 선생님「거,거기 침대에 눕펴놓고 가렴!!」



나「..아,예.」



그 녀석을 간이 침대에 눕혀놓은 나는 바로 보건실을 나왔다.



양호 선생님「흑흑...괜찮아...나쁜 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해.」



물론 그 선생이 그 녀석을 위로하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난 아무짓도 안했다고....



------------------------------------



다음 날



빼꼼



나「역시 오늘도 온거냐?」



히비키「!!!」



스윽



나「거기 스톱.」



히비키「....」덜덜덜



나「일단 올라와.」



히비키「.....」덜덜덜부들부들



----------------------------------



처음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자는것에 사용하는 이 옥상 위 옥상(이것을 무엇이라고 말해야하는지 생각이 안 난다)에서 다른 누군가와 대화를 하게된것은.



나는 그 아이를 근처에 앉혀놓고 대화를 시작했다.



이 녀석이 내 근처에 안 와서이지만.



나「그 빵은 뭐야?」



히비키「......」



나「...?」



아직 내가 무서운 모양인지(이게 대부분이 그럴테니만) 말을 꺼내지 못한다.



나「저기...내 옆에 빵을 놓고산 이유를 말해주지 않을래?」



최대한 상냥하게, 최대한 웃는 얼굴로.



히비키「훌쩍...훌쩍....」덜덜덜



아아..그래그래! 뻔한 상황이구나! 역효과구나!



히비키「자,자,자리세....」



나「응?」



너무 조그맣게 말해서 안 들린다.



히비키「자리세야....」



나「????」



자리세라.....자리세라면 그 영화에서 깡패가 가게에 들어가면서 '여기 누구 허락받고 장사하는교?'하고 받아가는 그것 말인가?



나「저기말이야...그렇게 말해줘도 아무것도 모르겠거든?...그러니까 좀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않을래?」



히비키「....」



나의 말에 그 녀석은 무언가를 생각하듯 한 쪽 손을 턱에 가져다댄채 아래를 본다.



나「....」



그 모습이 귀엽다고 생각하는건 이 녀석이 특출난 미모를 가지고 있기 때문일까.



히비키「....어느 정도?」



나「...응?」



히비키「자세하게...어느 정도로?」



나「아...그러니까....최대한 자세하게?」



음, 이 정도면 되겠지.



히비키「...나는 사실 왕따야.」



나「....」



말하기 싫으면 말하지말라고 하는걸 까먹었다!!!



히비키「그래서 평소에는 1층 화장실에서 점심을 먹어...」



나「....」



아, 젠장. 마음이 너무 불편해!!



그것보다 변소 도시락이라니, 그런게 정말로 있었던 거냐!!



나「그래서?」



하지만 솔직히 조금 흥미가 가긴하는데....



히비키「그런데 고장이 나서....몇일간 사용을 못해.」



나「....」



히비키「사람이 없는 곳을 찾다가 이곳에 소문을 들어서....」



그래서 이 곳에 왔다는 거냐....



히비키「그....빵 줄테니까...몇일만 이곳에서 밥먹으면 안될까....?」



허허허허.



그러니까 그 빵으로 내게 옥상의 자리를 빌리겠다는건가....



발상 한번 참 귀엽네...



나「....좋아.」



오히려 매일 와도 된다라고 말하고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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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계속 히비키(명찰을 보고 알았다)는 점심 시간마다 옥상으로 왔다.



내가 그런 그녀를 만나기 위해 자지않고 기다린다는 당연한 이야기이다.



몇일이 지난 지금.



히비키「그럼 한번도 누군가를 때린 적이 없어?」



나「뭐...그렇게 되는거지.」



그녀와 나 사이에 간격이 많이 줄어들었다.



내가 자신에게 아무 짓도 안하다는걸 깨달은건지 지금은 아무렇지 않게 대화를 한다.



히비키「어째서야?」



나「엥?」



히비키「화나지 않아?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함부로 말하고.....없는 사실을 만들어내고...」



나「....」



뭐, 화가 안난다면 거짓말이겠지.



나「하지만..그래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히비키「?」



나「누구를 때리던 누구를 욕하던....결국 누군가가 아플뿐이잖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방임주의의 아버지께 배운 유일한 것이다.



나「아픔만 남는 일같은거...하면 안 되는거잖아.」


히비키「...」



나「....」



흠, 말하고 나니 너무 창피하군.



나는 약간 붉어진 얼굴을 가리기 위해 고개를 숙였다.



뚝뚝



나「...」



그런 내눈에 물 몇방울이 바닥을 적시는게 들어왔다.


나「....」



들고싶지 않은 고개를 억지로 드니.



히비키「....」뚝뚝



히비키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게 보였다.



나「..에?」



나를 훤하게 비추고 있는 녹색 눈에서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눈물을 흘리면서도 눈을 감지 않고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내가 뭘 잘못했나? 뭐지? 뭘 잘못한거지? 왜 우는거야? 제발 사과할테니까 울지마. 제발.



나「어,어이...」



히비키「...아...아...」뚝뚝



나를 피하지말아줘.



와락



나「???......!!!」



효과음으로 알수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설명하겠다.



그녀가 나를 껴안았다.



히비키「맞는 말이야! 정말...맞는 말이야!..훌쩍!」



나「....」



솔직히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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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저녁



아버지「밥 먹어라~!!」



나「싫어요~!」



아버지「그럼 내가 먹어주지~!」



....저런...



나는 침대에 누워 점심 시간에 있던 일을 생각했다.



나「....」



[와락!]



나「아니, 지금 생각할건 이게 아니잖아..///」



나「....」



생각해보면 그 때 충분히 즐기지 못한게 후회스럽다.



그녀가 날 안았을때 코끝을 건드리는 그녀의 머리카락.



그것이 아마 미인들에게서 나온다는 향기라는건가....



그 향기가 내 속에 들어찼을때. 나는 심장이 강하게 두근거리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긴장해서라기 보다는......



드라마에 나오는 그런 류의 두근거림.



아아..그런건가.



인정하자. 나에게 이 몇일간 큰 변화가 생겼다.



나는 반한거다. 히비키에게.



나「....풋.」



그런데...만약 화장실의 수리가 끝나면 어떻게 돼지?



그녀는 그 후에도 옥상에 올까?



나는 다시 혼자로 돌아가는 건가?



또 외롭게 혼자서....



나「....」



역시 그건 싫다.



그러니까 말하자.



내일...만드시 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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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나「.....」



결국 그런 결심을 한 다음날.



그녀는 오지 않았다.



나「.....」



아마 오늘 수리가 다 끝난거겠지.



뭐, 그녀도 말했었잖아?



수리가 끝날 때까지만 빌려달라고.



.....빌리주는게 아니라 평생을 줘도 괜찮다고...내 빈 옆자리 따위....



나「젠장....」



아직 무언가를 포기하지 못한듯이, 옥상을 나가는 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나「...아직 말하지도 못했는데...끝낼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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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저벅저벅



보통 수많은 학생들의 의해 시끄러울 점심 시간의 복도.


누구의 탓인지 지금만은 그 어느때보다 조용했다.



나「....」



다들 아주 굳어있구만...



이제 어디를 갈까...



일단 그녀의 반이 어딘지는 모른다.



그렇다면....화장실이다.



저벅저벅



분명 난 이 학교의 학생일텐데...이 복도가 왜이리 낮선걸까?



저벅저벅



내가 어디로 시선을 돌리던 학생들은 그 시선 안에 안들려고 노력한다.



저벅저벅



나「.....?」뚝



아직 복도 끝에 있는 화장실에 도달하기 전.



어느 반 안으로 눈을 돌린 나는 굉장히 눈에 띄는 책상 하나를 발견할수 있었다.



나「.....」



감이 좋지 않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는 책상 앞으로 걸어갔다.



나「...!」



그 책상의 모습이 뚜렷해지자. 나는 어쩔수 없이 눈을 크게 떴다.



나「...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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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이상했다.



그녀는 나를 처음 만났을때 나에게 왕따라고 말했었다.



자신이 쓰던 장소가 망가져서 혼자서 밥을 먹을 장소를 찾는다고 했다.



하지만 애초에 왜 옥상까지 그녀는 왔던것일까.



비록 혼자라고 해도, 반에서 먹기 그렇다고해도 나 같으면 절대 옥상에는 올라오지 않는다.



옥상에는 나라는 괴이한 소문이 떠도는 인간이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녀가 찾던 장소는 혼자 먹을 장소가 아닌....



다른 애들에게 들키지 않는 장소가 아닐까?



적어도 그런 장소를 찾지 못하면 나를 만나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을 당하게 되는걸지도 모른다.



적어도 이 생각이 맞다는 증거가 있으니까.



내가 아까 본 책상.



심한 욕들이 적혀있는 히비키의 책상.



그녀는 왕따만 당한게 아니다.



괴롭힘이라는 것 또한 받아왔건 것이다.



--------------------------------------



화징실에 가본 결과(그곳이 여자 화장실이라는 건 무시하자) 아직 그곳은 수리 중이었다.



하지만 그렇다면 왜 히비키는 옥상에 올라오지 않은걸까?



나「....이러고 있기 때문이지.」



여학생1「깔깔깔~」



여학생2「이 빵은 뭐야? 우리 줄려고?」



남학생1「요즘 히비키가 눈에 안 보여서 서운해~」



남학생2「그것 때문에 일부러 변소에다가 대걸레까지 쳐박아놨는데.」



히비키「....」부들부들



불량한 학생이 담배를 피는데 주로 이용하는 뒷마당.



그곳에서 히비키는 한 일당 사이에서 덜덜 떨고있었다.



아마 운 나쁘게 잡혀온거 같다.



나「...흐음.」



[아버지「알겠냐? 절대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말아라!」]



뭐야 이 구린내 나는 아저씨는.




퍼억!!!!



구린내 나는 아저씨의 한마디보다는 예쁜 여자 하나를 지키는게 당연하잖아?



남학생1「커헉!!!」



남학생2「뭐,뭐야.......에엑!!!!」



여학생1「저,저기 이곳에는 무슨 일이신지?」덜덜덜덜



히비키「....」



저벅저벅



나「....이거야 이거.」



나는 히비키에게 다가가 아까부터 그녀가 껴안고 있던 빵을 잡았다.



왠지 모를 빵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기쁨을 느꼈다.



나「....너희들...애 건들면 안 돼는거 알지?」



살면서 처음으로 스스로 흉악한 표정을 지어봤다.



여학생들「......」기절



남학생2「히이이이익!!!!」도망



저런 의리 없는 놈.



히비키「....」



이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는건지 멍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나「뭐해? 올라가자.」



히비키「에?」



나「오늘 자리값...받았으니까.」



히비키「....」



히비키「응!」



---------------------------------------



나「그런데 어째서 아직도 나한테 빵을 사다주는거야?」



히비키「?」



나「이제 그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히비키「하지만....」



나「...?」



히비키「그 날 이후, 내가 너의 빵셔틀이라는 소문이 학교에 퍼졌는걸?」



나「......」




나「에에에에에에엑!!!!!!!!!!」



어째서! 그런 로맨틱한 상황을 연출했는데!!!! 왜 여자친구가 아닌거야!!!!



히비키「헤헤...」



나「.....」



그런 순박한 표정으로 보지 말라고....



나「....」피식



뭐 됬나.



히비키「....?」



이렇게 나의 오해받는 이야기는 오늘도 또 한가지의 오해를 만든체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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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이건 용량이 달리지는 않겠지..



도대체 난 왜 남캐 시점 밖에 쓰지를 못하는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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