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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 「타.. 타카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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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6, 2014 22:18에 작성됨.

쇼타 「타... 타카네씨?」

 

 

961 프로 사무소

 

 

달칵

 

 


쇼타「안녕~」

 

쿠로이「위, 쇼타냐」

 

쇼타「어레? 쿠로쨩 뿐이야?」

 

쿠로이「음... 아직 쇼타에게 전하지않았나」

 

쇼타「뭐를?」

 

쿠로이「오늘의 음악방송 수록, 내일로 미루어졌다고 하더군」

 

쇼타「에에? 정말이야?」

 

쿠로이「위, 미안하군 토우마에게 모두에게 전하라고 했었지만」

 

쇼타「다음에는 그냥 직접 연락달라고~ 어차피 아이돌은 우리 세명뿐이잖아?」

 

쿠로이「왕자가 일일히 연락할거라 생각하나」

 

쇼타「뭐... 그게 쿠로쨩답지만」

 

쇼타「으음... 이대로 돌아가긴 좀 그런데」

 

쇼타「아! 쿠로쨩 밥 먹었어? 안먹었으면 같이 먹을래?」

 

쿠로이「미안하지만 좀 전에 타카기와 먹었다」

 

쇼타「그런가... 근데 765사장 아저씨랑 친해?」

 

쿠로이「타...타카기가 불러내서 응해준 것 뿐이다」

 

쇼타「흐응... 뭐 상관없나~」

 

쇼타「그럼 나 가봐도 되지?」

 

쿠로이「위, 오늘은 미안하군」

 

쇼타「신경쓰지말라고~ 」

 

쇼타「그럼 내일봐~」

 

쿠로이「아듀!」

 


달칵

 


쇼타「흠... 12시 반이라고... 애매한 시간이네」

 

쇼타「일단 밥이나 먹을까~」

 

 

근처 상가

 

 

쇼타「이 동네는 자주 안와봤지만... 꽤나 번화가네」

 

쇼타「으음... 뭘 먹을지 고민되는걸」

 

쇼타「어디보자... 에... 식당이 이렇게많아서야...」터벅터벅

 

 

쇼타「아, 죄송합니...」

 

타카네「배...배가...」

 

쇼타「에? 타카네씨?」

 

타카네「다...당신은... 미타라이...쇼...타...」

 

쇼타「에?! 타...타카네씨?! 정신차려요!」

 

타카네「배가...고픕...니...다...」털썩

 

쇼타「...배가고프다니? 타카네씨! 정신좀 차려봐요!」

 

쇼타「에... 뭔가 먹이지 않으면...」

 

쇼타「으... 타카네씨 나보다 키 큰데 업을수 있을까나...」

 

쇼타「읏챠! 음... 생각보다 가볍구나... 인체의 신비인가?」

 

쇼타「일단 가까운 식당으로... 아 저기 라면집이있네」

 

 


잠시 후

 

 

타카네「핫!」

 

타카네「...여기는?」

 

쇼타「아, 타카네씨 일어났어?」

 

타카네「당신은... 미타라이 쇼타군요」

 

타카네「어째서 제가... 여기는 라아멘 가게?」

 

쇼타「아 타카네씨 기억 못하는거야?」

 

타카네「분명 저는... 」꼬르륵

 

쇼타「응... 배가고파서 기절했었어...」

 

타카네「이...이런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군요...」

 

쇼타「아니아니~ 오히려 타카네씨 다운걸」

 

타카네「헌데... 저는 지금 돈이 없습니다만...」

 

쇼타「아, 라면은 내가 계산했으니까~ 곧 나올거라고」

 

타카네「이...이무슨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울먹

 

쇼타「그... 울정도는 아니지않나~ 하고 하하...」

 

타카네「그나저나 여기는 라멘 니쥬우로가 아닙니까...」

 

타카네「제가 니쥬우로 라면을 좋아하는것은 또 어찌아시고...」

 

쇼타「아 타카네씨 쓰러졌을때 가장 가까운 가게가 여기였어」

 

타카네「... 기묘한... 제 정신력이 저를 니쥬우로로 이끈것일지도 모르겠군요」

 

쇼타「하하... 뭘 시킬지 몰랐는데 사장님이


타카네씨를 보자마자 요리를 시작하던걸」

 

타카네「이 니쥬우로에는 자주오는 편이라...」

 

쇼타「헤에... 나도 우리집 근처 라멘집은 단골이지만~」

 

타카네「헌데... 미타라이 쇼타, 당신은 쥬우피터의 아이돌이지 않습니까?」

 

쇼타「응 그렇지」

 

타카네「그런데 어찌하여 상가에...」

 

쇼타「아... 일이 펑크난걸 모르고 사무소로 와버려서...」

 

쇼타「집은 꽤나 먼 편이거든」

 

타카네「그렇군요... 덕분에 이렇게 라면을... 감사합니다」

 

쇼타「헤헤... 나도 혼자 밥먹기 외로우니까~」

 


라면 나왔습니다~

 


쇼타「오! 라면 나왔네~」

 

타카네「음음... 제가 늘 먹던 라멘 그 모습 그대로군요」

 

쇼타「그... 숙주나물이 굉장하네...」

 

타카네「... 미타라이군의 라아멘도 꽤나 양이 되보이는군요」후륵

 

쇼타「쇼타라고 불러줘~ 아 나도 꽤나 많이먹는 편이거든~」후르륵

 

타카네「그렇습니까... 보기와는 다르게 연비가 좋은 분이군요」냠냠

 

쇼타「뭐... 타카네씨한테 그런말 들으면 기분이 묘한걸」얌얌

 

타카네「무슨 의미이신지요?」

 

쇼타「아, 타카네씨 기절했을때 업고왔는데」

 

쇼타「그... 키큰거 치고는 굉장히 가볍더라고」

 

타카네「... 굉장히 실례되는 일을 했군요」

 

타카네「죄송합니다」후르륵

 

쇼타「아, 사과는 됐어~」

 

타카네「... 참으로 맛있는 라아멘이옵니다」

 

타카네「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

 

쇼타「나도 니쥬로는 자주오는편은 아니지만... 맛있네~」

 

타카네「호오... 쇼타군의 먹는속도도 심상치 않군요」

 

쇼타「아 나도 배가 고팠었어」

 

타카네「... 귀하랑 왔을때는 늘 제가 기다려 드렸습니다만」

 

쇼타「귀하라면... 프로듀서말이지?」

 

타카네「네... 귀하꼐서는 가끔 라멘을 사주시니까요」

 

쇼타「음... 우리랑 같이있을때는 늘 쿠로이 사장이 사주니까~」

 

쇼타「프로듀서가 사준 음식이라하면... 에...


예전에 지나가다가 버블티를 사준게 다네」

 

타카네「호오... 쿠로이사장은 의외로 마음씀씀이가 좋은 분이로군요」

 

쇼타「그치? 이오리쨩에 지지않는 츤데레니까~」

 

타카네「전에, 귀하의 집에갔었을때도 재미있게 놀았었지요」

 

쇼타「아~ 그때생각나네~ 타카네씨 게임 굉장히 잘했었지」

 

타카네「사무소에서 아미, 마미와 수련을 하는지라...」

 

쇼타「흐음... 그래도 어느정도 재능이 있으니까 잘하는거겠지」

 

타카네「후후... 쇼타군도 연습한다면 언젠가 저와 겨룰 수 있겠지요」

 

쇼타「오~ 연습 열심히 할테니까~」

 

타카네「후후... 식사도 다 했으니 이제 일어날까요」

 

쇼타「그럴까~」

 


가게 밖

 

 

타카네「오늘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쇼타「아냐아냐~ 나도 같이 밥먹어서 즐거웠어~」

 

타카네「음... 저는 오늘 일이 없는 관계로」

 

쇼타「에? 타카네씨 오늘 일이 없는거야?」

 

타카네「저 또한 일이 퍼엉크 난 관계로」

 

타카네「사실 점심식사도 대기실의 도시락을 먹었어야 할 터인지라」

 

타카네「지갑을 두고온 것이지요」

 

쇼타「헤에... 평소에 들고다니지 않아?」

 

타카네「오늘은 일이 빨리 끝날 예정이여서... 교통카드만 들고왔습니다」

 

쇼타「음... 그럼 타카네씨는 집으로 가는거야?」

 

타카네「네, 특별한 용무가 없기에」

 

쇼타「음... 나는 이대로 들어가면 심심한데~」

 

쇼타「타카네씨, 아이스크림 먹으러 안갈래?」

 

타카네「에... 하지만 저는 돈이 없는관계로...」

 

쇼타「내가 사줄테니까~ 오늘 드는 비용은 내가 낼테니까~」

 

타카네「...쇼타군에게 꽤나 미안한 일이 아닙니까..」

 

쇼타「걱정마~ 나도 잘나가는 아이돌이라 돈은 많이 벌고~」

 

쇼타「이대로 들어가봤자 심심할뿐이니까~ 같이 놀면 좋잖아?」

 

타카네「흐음... 쇼타군 말에도 일리가 있군요」

 

타카네「그럼 다음에는 제가 쇼타군에게 라아멘은 대접하는걸로...」

 

쇼타「안그래도 괜찮지만 오늘 놀아준다면 받도록 할게~」

 

타카네「그럼... 안내해 주시지요」

 

쇼타「오~ 아이스크림 가게는 아까 봐 둔데가 있어~」

 

타카네「음... 라아멘 뒤에 아이스크림이라... 색다른 경험이군요」

 

쇼타「음... 타카네씨는 후식이라던지 잘 안먹는거야?」

 

타카네「라아멘을 먹은 후에는 라멘맛을 간직하는지라...」

 

쇼타「그럼 오늘 먹어봐~」

 

타카네「그렇게 하도록 하지요」

 

쇼타「가자고~」

 

 

 

아이스크림 가게

 

 


타카네「호오...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이!」

 

쇼타「타카네씨는 이런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처음와봐?」

 

타카네「네... 귀하께서 사주는것은 먹어본 적 있지만...」

 

타카네「가게에서 직접 아이스크림을 사는것은 처음입니다」

 

쇼타「헤에... 그럼 내가 여러가지 알려줄게~」

 

쇼타「무슨 느낌의 아이스크림을 원해?」

 

타카네「으음... 라아멘을 먹은 직후이니」

 

타카네「산뜻한 느낌의 아이스크림이 좋을것 같사옵니다만」

 

쇼타「산뜻한 맛이라... 알겠어~ 잠시 기다려줘~」

 

타카네「네... 맡기도록 하지요」

 

 

 

쇼타「에... 민트 초코칩 싱글콘으로 두개 주세요~」

 

직원「네, 민트 초코칩 싱글콘 두개입니까~ 포인트 카드 있으세요?」

 

쇼타「아 네! 여기요」

 

직원「네~」

 

 

 

타카네「호오... 이것은...」

 

쇼타「민트 초코칩이라는 맛이야」

 

타카네「민트... 초오코칩...」

 

타카네「잘 먹겠습니다 쇼타」

 

쇼타「응~ 맛있게 먹어~」

 

타카네「얌... ! 이맛은...」

 

쇼타「어때? 내가 좋아하는 맛인데~」

 

타카네「치약맛이 아닙니까」얌

 

쇼타「...치약맛이긴하지~ 뭐 민트 초코칩은 호불호가 갈리나까」

 

타카네「그래도... 입안이 솨아 하면서... 달콤한 맛이...」얌

 

타카네「그리 싫지는 않군요」얌

 

쇼타「그렇지~ 그맛에 먹는거니까~」

 

쇼타「나가서 걸으면서 먹자~」

 

타카네「예 그리하지요」

 


거리

 

 

쇼타「얌」

 

타카네「얌... 어머」

 

쇼타「에... 흘렸네~ 아까 휴지 챙겨왔으니까~」스윽

 

타카네「... 쇼타는 참으로 어른스럽군요」

 

쇼타「그런가? 나 누나만 세명인데」

 

타카네「몰랐습니다」

 

쇼타「뭐어... 말할 기회도 없었으니까~」

 

쇼타「그나저나 타카네씨는 의외로 아이같은면이있네~」

 

타카네「그런가요...」

 

타카네「아 저는 쇼타군과 비슷한 나이의 여동생이 있습니다만」

 

쇼타「헤에... 타카네씨의 여동생이라면 역시 예쁘려나」

 

타카네「후훗... 어떨까요」

 

쇼타「나중에 만나보고 싶네~」

 

타카네「가족관계는 톱 시크릿이옵니다」

 

쇼타「흐~ 톱 시크릿인가~ 타카네씨는 비밀이 많네~」

 

타카네「프라이버어시는 지켜야 하는거니까요」

 

타카네「귀하께도 많은것은 알려드리지 않았사옵니다」

 

쇼타「음... 확실히 프로듀서도 타카네씨는 알다가도 모르겠다고...」

 

타카네「... 귀하께서 제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까?」

 

쇼타「음... 그런건 아니고 아무래도 남자들끼리만 있다보면」

 

쇼타「여자 이야기가 나오는게 보통의 레퍼토리니까~」

 

쇼타「게다가 프로듀서는 온통~ 여자인곳에서 일하고」

 

쇼타「뭐.. 타카네씨는 항상 좋게 말하니까 걱정마~」

 

타카네「...그렇군요...///」

 

쇼타「헤에... 프로듀서를 꽤나 신경쓰고 있구나~」

 

타카네「따..딱히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쇼타「뭐~ 프로듀서 인기 많으니까~ 타카네씨도 힘내야겠네~」

 

타카네「그...그런것이 아니옵니다...///」

 

쇼타「하하~ 타카네씨 정말 재밌어」

 

타카네「후후... 저도 쇼타군과 함께해서 즐겁군요」

 

쇼타「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나?」

 

타카네「오야... 이제 헤어질 시간인가요」

 

쇼타「아 누나들이 오늘 저녁전까지는 들어오랬거든」

 

쇼타「저녁을 오랜만에 만들어준다고~」

 

타카네「호오... 좋은 가족들이군요」

 

쇼타「뭐... 나를 아직 어린애 취급하는것만 빼면~」

 

타카네「그럼 오늘은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쇼타「나도 즐거웠어~ 다음에 또 만나~」

 

타카네「네, 그럼 안녕히...」

 

쇼타「바이바이~」

 

 

 

 

다음 날 961 프로

 

 

 


쇼타「안녕~」

 

토우마「오, 쇼타냐」

 

호쿠토「챠오★ 좋은아침 쇼타~」

 

쿠로이「위. 기분좋아보이는군 쇼타」

 

쇼타「아 어제 타카네씨랑 만났거든~」

 

토우마「시죠랑? 어쩐일로?」

 

쇼타「음... 어쩌다 만나서 같이 밥먹고 아이스크림먹고 이야기하다가 헤어졌어~」

 

호쿠토「잠...그거 데이트 아냐?」

 

쇼타「그런가~? 뭐 타카네씨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은데~」

 

쿠로이「... 아직 어리구나 쇼타여」

 

토우마「그러네... 어린애네...」

 

쇼타「뭐~ 즐거웠으니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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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서 4일 후가 쇼타 생일인걸 알았네

 

뭐~ 상관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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