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카테고리.

  1. 전체목록

  2. 그림

  3. 미디어



[히비키]노마키아「허허허허허허허허허하허허허허허하하핳하ㅓ허하하라하ㅏ하!!!!」

댓글: 16 / 조회: 1857 / 추천: 0


관련링크


본문 - 04-16, 2014 17:35에 작성됨.

(이 글은 글쓴이의 짦고 얄팍한 지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
('어? 이거 말이 안되잖아?' 싶어도 참아주세요.)
(당신은 글쓴이가 이 글을 올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를겁니다.)
(허허허..나도 참 끈질기다.)
('이 글 뭐하는 글이야?'싶어도 참고 그냥 포인트 번다고 생각해주세요.)
(허허..후기로 용량 채울수 있으면 좋겠다.)
(이젠 ss인지 신세 한탄글인지...)
(그래도 올리고 싶네.)
(군대 가시는 분들 화이팅)
(엄마 보고싶다)
(치킨도 먹고싶다)



--------------------------------------



언제나 평화로운 765프로.



조금 추운 겨울날 몇몇 할일 없는 아이돌들은 소파에 나란이 앉아 TV를 보면서 과자를 먹
고있다.


하루카「그랬더니, 확하고 넘어지더 라니깐?」



치하야「확실히 하루카다운 이야기이네.」



히비키「우물우물우물우물.」



TV「여러분 보이십니까?! 이 흔적은 외계인이 남겼다라는 소문이...」



타카네「기이한....」



히비키「우물우물우물우물.」



p「....」



히비키「.....?」



과자를 집어먹던 히비키는 p가 자신을 계속 쳐다보는 것을 느꼈다.



히비키「무슨 할말이라도 있어?...우물우물.」



p「아...그게...」



조금 말하기 꺼리는건지 눈을 돌리며 헛기침을 하는 p.


p「히비키 너...요즘 많이 먹지않아?」



전원「...」



히비키「무슨 소리야? 본인은 많이 먹은적 없는데?」



p「아니, 지금도 입가에 묻을만큼 먹고있고.」



히비키는 입가 주위에 묻어있는 과자 부스러기를 핥아 먹으며 생각했다.



몇주 전부터 확실히 늘어난 자신의 식사량.



기본적인 아침, 점심, 저녁의 양도 늘었을 뿐더러 군것질도 많이 한다.



히비키「응. 그렇네.」



p「그러니까...」



히비키「하지만 괜찮잖아? 본인, 확실히 관리하고 있고. 우물우물우물.」



또다시 과자에 손을 가져가는 히비키



쾅!



p「그렇게 넘어갈 일이 아니야!」



히비키「우걋!」



하루카「깜짝이야....」



치하야「프로듀서....」



TV「드디어 도착한 외계인의 집....과연 이곳은?」



타카네「기이한....」



p「알겠어? 분명 꾸준한 관리는 중요하지만 그것도 어느 수준까지야. 지금의 히비키가 먹는 양을 볼때 관리를 하는 정도로는 부족하다고!」



히비키「우우우....알았다고.」



강하게 나오는 p 때문에 기가 죽은 히비키는 어깨를 움츠렸다.



p「....」



조금 심하게 말한것 같긴해도 히비키는 말을 잘듣는 아이니까 이제 잘되겠지...라고 이때 p는 생각했다.


뭐, 생각대로 되진 않았지만...



---------------------------------------



사무실에 혼자 남은 히비키는 냉장고에서 푸딩 하나를 꺼내 먹고있었다.



히비키「아앙~~ 얌.」



히비키「으음~~! 맛있어!」



끼익



p「다녀왔....!!..히비키!! 너...」



히비키「아앗!! 프로듀서? 이,이건...」



손에 쥐어진 푸딩과 작은 숟가락.



더 이상 확인할 필요도 없는 증거물들이었다.



p「히비키! 분명 먹는거 줄이겠다고 말해잖아!!」



히비키「우으...그,그게 본인, 너무 배가 고파서...」



p「그럼 채소나 과일 같은걸 먹었어야지! 푸딩같은 살찌는 음식은 참으라니까!」



히비키「프로듀서...미안해....」



자신이 분명히 약속했던 일, 그것을 어긴것은 자신이다.



그렇기에 히비키는 p의 잔소리를 몇시간 동안 듣고있을수 밖에 없었다.



----------------------------------------



그 후 다시 몇일 후.



p는 코토리와 리츠코와 함께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



p「...응?」



리츠코「프로듀서 공, 무슨 일이라도?」



p「아뇨, 별거 아니라...히비키가 사라져서요.」



자제력을 잃은것인지 히비키는 푸딩 사건 이후로도 계속 p 몰래 무언가를 먹을려고 했다.



그 결과 p는 오프인 날에도 히비키를 사무실로 불러 감시하기에까지 이르렀다.



코토리「히비키라면 제가 A4용지 좀 사달라고 심부름 보냈는데요?」



p「서,설마 히비키....」



벌떡



코토리「?」



타다다다다닥



리츠코「프로듀서공! 어디가세요?」



-------------------------------------



히비키「얌!」



히비키는 A4용지가 든 봉투를 한손에 든체 나머지 손으로 찐빵을 먹고있었다.



히비키「헤헤헤...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겠지?」



p「괜찮지 않아!!!」



히비키「우,우갸앗!!」



p「히비키...너어.....기어코!!」



울긋불긋해진 얼굴에 음이 높아진 목소리는 그가 현재 얼마나 화가 났는지 알려주고 있었다.



히비키「프,프로듀서...」



아무리 눈치가 없는 히비키라도 그가 얼마나 화가 났는지 한눈에 알수있었다.



화가 난 사람에게 두려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


히비키「이,이건 말이지! 가게 아저씨가 억지로 지어주길래 할수없이....」



p「히비키!!」



히비키「!!!」



p「지금 뭐가 제일 문제인지 모르겠어?!! 나는 지금 핑계거리나 대면서 전혀 노력하지 않는 히비키에게 화가 난거라고!!」



히비키「우우...」



p「히비키 너는 아이돌이야! 아이돌에게 겉모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고있잖아?!!」



히비키「....」



p「너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말이야! 나도 어쩔수 없이 너의 프로듀서를...」



히비키「훌쩍...」



p「!!!」



히비키「으아아아앙~~!! 죄,죄송해여!! 」



p「히,히비키?」



아까와는 달리 울음을 터트린 히비키 때문에 안절부절 못하는 p.



히비키「안 되는건 알지만...훌쩍...자꾸 참을수가 없어서...으아아아아앙~~!!!」



p「히비키, 내가 화낸건 미안하니까....」



------------------------------------



결국 그들은 서로의 동의 하에 몇가지의 약속을 하게된다.



히비키가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p가 막는다.



다만 거기에 히비키는 아무 반항을 못할 뿐더러 p도 히비키에게 화내지 않는다.



라는 것이다.



히비키「오늘도 대려다줘서 고마워! 프로듀서.」



p「알았으니 바로 들어가는거...알지?」



히비키「물론이지! 본인, 완벽하니까!」



일이 다 끝난 후 다른 길로 새지않게 하기위해 집 앞까지 대려다주는 p.



그는 히비키가 집에 들어가는 모습을 다 본 후까지 집 앞에서 떠나지 않는다.



히비키가 들어가고 집의 불이 켜진것을 확인한 후에야 그 주위를 떠난다.



그렇다고 하여도 아직 그의 일이 끝난것은 아니다.



끼익



잠시 후.



살며시 열리는 문.



그리고 가벼운 차림에 히비키가 집을 나온다.



히비키「슈퍼~ 편의점~」



p「어딜 가시나? 히.비.키.」



히비키「우갸!!」



-----------------------------------



히비키의 집안.



히비키「흐웅~」



분명 자신의 집 근처에서 지키고 있을 p.



그를 눈을 피해 집을 나갈 방법이 생각나지 않는다.



히비키「아앗! 그래!」



잠시 후 머리 위에 전구 하나를 뛰우며 손바닥을 주먹으로 친 히비키.







히비키「굳이 본인이 나갈 필요는 없는거라고!」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전화를 든 히비키.



삑 삑 삑



히비키「거기 피자집이죠? 여기....」



히비키「헤헹! 역시 본인은 완벽해!」



------------------------------------



p「일단 가격은 ...인데...못 먹는거 알지?」



히비키「우갸아!! 어째서 프로듀서가 피자집 알바를 하는거야?!!」



p「내 봉급은 그리 많지않아서....」



--------------------------------------



사무실



히비키「우갸아...본인 너무 지쳤다고...」



하루카「히비키쨩, 힘내!」



타카네「부디 기운을 내시기를.」



미키「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거야...아후~」



p「내가 더 지친다고....」



치하야「프로듀서도 고생이 많네요.」



몇일간 계속된 히비키와 p의 공방.



아쉽게도 히비키의 전패였다.



끼익



사장「하하핫! 제군들 내가 치킨을 사왔다네~!」



히비키「으으....」



슬며시 p의 눈치를 살피는 히비키.



p「하아....뭐, 오랜만에니까.」



히비키「하앗.」활짝



히비키「잘 먹겠습....!!!」



p「히비키?」



벌떡



타다다다다



치킨의 포장을 열자마자 바로 어딘가로 달려가는 히비키.



그곳은 화장실이었다.



히비키「우에엑!!」



변기를 올리고 당장 안에 있는것을 꺼내기 시작한 히비키.



그런 히비키를 다른 아이돌들은 걱정스럽다는 표정으로 보았다.



하루카「히,히비키쨩?」



타카네「히비키!」



치하야「역시 너무 무리한걸까....」



p「......아아!!」



사장「응? 무슨 일인가?」



p「그,그게...저는 이만!」



히비키「우우....」



p「가자! 히비키.」



히비키「에엣?」



p는 갑자기 무언가가 생각난듯 화장실에서 나오는 히비키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갔다.



전원「...」



하루카「이거 무슨 상황?」



치하야「....큿.」



미키「불안한 느낌인거야...」



사장「어라~ 내가 사온 치킨이 마음에 안들었나?」



--------------------------------------



몇시간후



p「.....」



히비키「.....」



[의사「임신입니다.」]



[의사「아이가 생긴지 몇달 지난것 같군요.」]



[의사「그 동안 여러가지 증상이 나왔을텐데요...」]



[의사「....아직 미혼인같은데.....아이를 어떻게 할지는 잘 생각해서 말씀해 주십시요」]



p는 부정하고 싶었다.



아닐거다. 제발 아닐거다.



그러나 이미 일어나버린, 그리고 이미 알아버린 사실.



히비키의 배속에는 지금 하나의 생명이 살고있다.



그것도 자신과의 실수로 인하여 생긴 생명이.



히비키「프로듀서.」



p「....」



아마 이 아이도 이미 끝일것이다.



아이돌이 누군가의 아이를 가졌다.



이미 아이돌로써 생명은 끝이나 다름없다.



자신의 담당 아이돌에게 손을 댄 자신도 마찬가지이지만.



히비키「본인, 절대로 프로듀서를 원망하지 않아.」



p「!!!」



히비키「분명히 본인도 원한 일이니까....」



히비키「나 같은 것 때문에 프로듀서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p「히,히비키....」



자세하게 무언가를 설명해준것은 아니다.



그러나 p는 지금 히비키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뚜렷하게 알수있었다.



히비키는 지금 자신에게 버리라고 하는것이다.



자신의 당담 아이돌인 히비키를....그리고 그 배속에 아이를.




히비키「헤헷...본인은 프로듀서와 한순간이라도 이어졌다는게 너무 행복하니까....」



히비키「괜찮아....」



순간 아이를 지우면 되지않을까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진 자신에게 그녀는 웃어줬다.



눈동자에 가득하게 차오른 눈물이 나오는 것을 억지로 참으며 말하고 있다.



이런 잔인한 자신을...그녀는 걱정해주고 생각해 주고 있다.



p「히비키!!!」



와락!



히비키「프로듀서?」



p「미안해!!..미안해!!」



히비키「괜찮아...괜찮아...」스윽스윽



그저 흘려내리기만 하는 눈물, 그곳에서 히비키와 나는 울고있었다.



그런 나를 히비키는 부드럽게 쓰다듬어줬다.



p「히비키가 날 위해서 이렇게까지 말해주는데!!」



p「나는 히비키를 포기할수 없어!!」



히비키「!!」



p「히비키...사랑해, 나와 결혼해주겠어?」



반지 하나 없이 해버린, 그렇지만 마음만은 확실히 담겨있는 고백.



히비키「프로듀서.....」



-------------------------------------



댕~ 댕~



어느 누추한 성당



그곳에는 현재 여러 특색의 사람들이 가득 차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서있는 정장을 입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와



그 옆에 서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두사람은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괴로울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하며 신의를 지키겠는가?



옛!



예!



씩씩한 신랑과 어여쁜 신부



그렇다면...사랑의 입맞춤을...



히비키...영원히 행복하자.



응.....p.



그저 사람들은 그들의 행복을 빌어주었다



--------------------------------------



안녕하세요 노마키아입니다.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러러러허러허헐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헣ㅓ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ㅓ허


일단 이해가 안되는 분들을 위한 설명으로는



히비키가 임신→먹성 증가→나중에 입덧→결혼입니다.



읽어주신 분들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0 여길 눌러 추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