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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in Past 2화 [유키호와 하루]

댓글: 5 / 조회: 1737 /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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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2, 2014 23:12에 작성됨.

 

과거로 온지 3일째
아미랑 마미랑 헤어지고 2틀뒤에 사무소를 찾아왔었다.
급탕실에서 몰래 들어보니 아이돌이 되고싶어서
찾아온것 같았다.
사장님의 답은 당연히

'허허허 아주좋다네. 후타미 아미군, 후타미 마미군 앞으로 잘부탁하네!'

그 후로 아미와 마미는 거의 매일 사무소를 들렀다.
그런데 항상 그 애들이 올때마다

'미아마 언니는 어디있어?'

'미아마 언니는 언제 와?'

라는 질문을 항상했었다.
일단은 마주치게되면 이래저래 곤란할것 같아서
사장님과 코토리씨에게 상담을 요청을 했었다.
그리고 나온 대답이

'흠흠 그럼 코토리군의 집에서 지내면 되지 않는가?'

'네에? 곤란해요!'

'보너스 1만엔'

'하겠습니다'

그래서 난 코토리씨와 같은 집에서 살게 되었다.
민폐를 끼치는건 아닌가... 하고 걱정했지만...
별로 그렇지도 않은것 같다.

 

그리고 지금
난 방황하고 있었다.


하루카: 우으으! 이 주변 길도 바뀌었어!


과거로 오면서 나이, 가게, 벤치같은 것만 바뀐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많이 바뀐것 같다.


하루카: 여기가 어디야?! 난 어디있는거지!?
아즈사씨가 이런 느낌일려나...


아무래도 진짜로 길을 잃은 모양이다.


하루카: 일단 여기가 어딘지를 알아야... 꺄아악!

하루카: 아야야야...


갑자기 발이 푹 꺼지더니...
넘어진건 아닌데에...
아우우 엉덩이야...
머리위를 보니 하늘이 저 위에 작은 구멍으로 보인다.
아니 내가 그 구멍에 있는건가?

스윽

하루카: 아얏! 팔이...

떨어지면서 팔을 다친건가...
피같은건 안나는데 살짝 삔것같기도...


하루카: 정말! 누구야! 이런데 구멍을 파둔게!

???: 하와와 죄송해요! 죄송해요! 금방 꺼내드릴께요오!

하루카: 이... 이 목소리는?

유키호: 괜찮으세요? 금방 꺼내드릴께요!

주루룩


구멍 밖에서 줄이 하나 떨어졌다.
이걸 잡으라는건가?

아 알아서 올라오라는 거구나.


하루카: 읏차! 이익!

유키호: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아!


팔이 아픈데도 겨우 구멍 밖으로 나왔다.
꽤 깊게 파져있었네
그런데 유키호는 어떻게 이걸 파고 나온거지?
예전부터 항상 신경쓰였지만 물어보기에는 좀 불편한 느낌이 있어서 못물어봤었지...


하루카: 휴우... 드디어 나왔다

유키호: 정말 죄송해요오!


어라 유키호가 조금 어려보인다?
키도 좀 작은것 같고
가슴도...
아! 맞아 나 과거로 왔지?
분명 아미랑 마미가 11살이였으니깐...
지금 유키호는 15살?
2년차이지만 꽤나 신선한 느낌이나는 유키호...
일단은 처음 보는 사람인척을 해야겠지?


하루카: 아하하 괜찮아 괜찮아
자주 넘어지기도 하니깐...

유키호: 정말 죄송합니다! 게다가 옷도...

하루카; 옷? 우와앗! 흙투성이!


우으응... 뭐 그렇게 아끼던 옷은 아니지만
이대로 하루를 보내기는 좀 힘들겠지?
으음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구...


유키호: 제가 판 구멍때문에...! 제... 제집으로 가시지 않겠습니까?
옷 세탁이랑... 대신 입을 옷을 드릴께요오... 정말 죄송합니다아...


우홋? 유키호쪽에서 답을 내주다니!
그럼 사양않고 가야겠지?
유키호는 여기서도 친절하구나~


하루카: 아하하 고 고마워! 유키호!

유키호: 네에?! 제 이름은 어떻게에...


아아앗! 저번이랑 똑같은 실수를!
이럴땐 어떻게 둘러대야지?!
으으... 이이이이 이럴땐!
이럴땐...!


하루카: 그 글쎄? 유키호처럼 생겨서일까나?


아아아!
하루카 바보! 바보! 기껏 나온게 이런말이라니!
나 어떻게 톱 아이돌이 됬던거지...


유키호: 푸훗...!


웃었다?!


유키호: 앗! 죄 죄송해요... 순간 웃기는 바람에...

하루카: 괜찮아 괜찮아!

유키호: 제 이름은 '하기와라 유키호' 입니다... 실례지만 성함을 알려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루카: 내 이름은 '미아마 하루카'


그렇게 유키호의 집으로 왔다.


[하기와라 파]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이전보다 집이 더 커졌다는것이다...
게다가 험악한 사람들도 더 많아졌다는 것 정도일려나?
하지만 다들 친절한 사람들이란건 알고 있지!
물론 라이벌같은 사람들에게는 아니지만... 하하...


험악한 사람들: 어서오십시오! 유키호 아가씨!

유키호: 히이이! ㄴ 네에... 오늘도 수고하시네요오...

하루카: 안녕하세요

험악한 사람: 유키호 아가씨 옆에 계신 분은?

유키호: 아... 제가 판 구멍때문에 피해를 보셔서...

하루카: 아하하 괜찮대두...

유키호: 일단 제 방으로 가시죠...


[유키호의 방]


복도도 길어졌다
이전에 비해 한 2배정도?
방의 넓이도 엄청 커졌고...
이 주변의 지리가 바뀐건 이것 때문이였구나...


유키호: 일단 옷을 벗어주세요오...

하루카: 아! 응!

스륵 스륵

유키호: ... (빤)

하루카: 응? 왜그래?

유키호: 우와앗?! 아뇨 그게... 너무 시원하게 벗으셔서...

하루카: 아하하 그럴까나?


맞아 맞아
지금의 유키호는 나를 처음 보는거지
하긴 처음 보는사람이 아무렇지도 않게 옷을 벗으면
당황할만 하려나?


하루카: 자아 여기

유키호: 네! 그럼 세탁을 부탁해야겠네요

하루카: 부탁...?

유키호: 흠흠... 하녀!!!!!!

하루카: ?! (움찔)

드르륵

하녀: 부르셨습니까

유키호: 여기 이분의 옷입니다. 세탁 부탁드릴께요

하녀: 네 알겠습니다

드르륵


과거로 왔다고 이런것도 바뀌나?
아니 '바뀌었다' 라기보다는 '추가'?
엄청난 성량이였지... 울림이랑...
이 세계의 유키호는 대단하구나...
아이돌이 된다면... 이전보다 더 대단해질수 있을것같아
앗?! 내가 언제 이런 생각을?! 프로듀서병에 걸렸나?


유키호: 많이 놀라셨나요? 죄송합니다 집이 워낙 커서요...

하루카: 아냐아냐 괜찮아! 그보다 대단하네~ 방금 그 소리~

유키호: 하와와... 부끄러워요오...

하루카: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되! 진심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니까!

유키호: 우우... 네...!


유키호... 귀엽구나


하루카: 그보다 새로 입을 옷은 어디있니?

유키호: 아! 맞다! 새로 입을 옷도 가져오라고 했었어야 했는데...

하루카: 하핫 그럴수도 있는거지!

유키호: 일단 바로옆이 목욕탕이라서... 그대로 있으면 추울것 같으니까요오...

하루카: 으흠흠 그럼 빨리 목욕탕으로 가자!

덥썩

유키호: 후왓?!

하루카: 가자!

다다다

유키호: 자 잠깐만 기달려주세요오!


[목욕탕]


오랜만에 유키호를 보는것 같아서인지...
살짝 바뀐 유키호를 봐서인지
살짝 흥분했는지
유키호의 팔을 잡고서는 목욕탕으로 바로 달려왔다.
저택이 커지긴 했어도 구조는 그대로여서
금방 찾아올수 있었다.


유키호: 하우우... 숨차요오 미아마씨...

하루카: 아하핫 미안미안!

유키호: 그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빨리 목욕탕의 위치를 아신건가요?

하루카: 앗?! 그... 그러게? 어떻게 일까나아?

유키호: (빤)

하루카: 으윽... 어 어쨋든 빨리 들어가자! 추워지기 시작했네?

유키호: 네에

스륵

유키호: (힐끗)

하루카: ?? 왜그래?

유키호: 아! 아뇨! 뭔가 미아마씨에게선... 알수없는 분위기가 느껴져서요...

하루카: 그래? 난 잘 모르겠는데? 하핫... 팬들에겐 항상 무개성이라 불렸지만

유키호: 팬이요? 예전에 뭔가 하셨었나요?

하루카: 으헷?! 아니아니! 방금거는 잊어줘!


아차차... 이런 중요한것들은 되도록이면
말하지 말라고 사장님께서 그랬는데...


하루카: 어쨋든 빨리 들어가자!

유키호: 아! 네!


드르륵

전에 놀러왔을때보다
3배 정도 더 넓은 커다란 목욕탕...
목욕탕이라기 보다는 온천과 가까운 비주얼?

참방

하루카: 넓다아~

유키호: 넓은 건가요오?

하루카: 당연하지! 지금껏 살면서 2번정도 일려나?

유키호: 그런가요오...

하루카: ...

유키호: ... (화끈)


탕 안에서 조용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을때
갑자기 유키호의 얼굴이 빨개졌다
현기증이 나는건가?


하루카: 유키호? 현기증나? 어지러워?

스윽

유키호: 하와와와와?! 아아아 아뇨! 그런건 아닙니다!

하루카: 그래?

유키호: 그... 그으... 미아마씨는 참... 대단하신것 같아요오...

하루카: 내가? 왜?

유키호: 그야... 처음보는 저한테 친하게 대해주시고... 제 집에 오셨을때도 다른분들이라면 비명을 지르면서 도망을 가는데
미아마씨는 활짝 웃는 얼굴로 모두들에게 인사도 해주시고...
그런 미아마씨가 대단하달까... 존경스러워요!

하루카: 대단하다...라

유키호: 미아마씨? 제 제가 안좋은 말을 했나요?! 죄 죄송해요오!

하루카: 응? 왜?

유키호: 미아마씨... 지금 눈물을 흘리고 계세요오...

뚝뚝

하루카: 우왓?! 진짜네? 하하... 왜일까나...
아마도... 나를 대단하다고 말해주었던 사람들이 기억이 나서... 일까나?

유키호: 미아마씨... 뭔가 않좋은일이 있으셨었나요?

하루카: 글쎄... 나로써는 잘 모르겠네...
우웃... 우울해지면 안돼!


그래... 이럴때일수록 기합을 넣고!
긍정적으로 있어야지!
이곳의 유키호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순 없으니까 말이지!


하루카: 후우! 슬슬 나갈래?

유키호: 네!


욕탕을 나와 보니
문앞에 옷이 한벌 걸려있네?
이건... 기모노?!
입어본적이라고는... 저번에 잡지 표지찍을때 이후론 한번도 입어본적 없는데...


유키호: 기모노입는법 아시나요?

하루카: 하하 그게... 모르겠네?

유키호: 그럼 제가 입혀드릴께요! (폴짝폴짝)

하루카: 크윽...


유키호를 보고 이렇게 귀엽다고 생각된건 처음일지도...
이곳의 유키호는... 꽤나...


유키호: 이쪽팔을 들어주세요

하루카: 으 응!


스륵 스륵


유키호: 다됬어요!

하루카: 우와아! 진짜 예쁘다아!

유키호: 에헤헷


유키호가 자랑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말... 이곳의 유키호는 대단한것 같아...
완벽한 아이돌감이잖아?!
아니아니아니 이대록 가다간 나 아이돌 하루카가 아니라 프로듀서 하루카가 되어버려!


하루카: 유키호는 대단하네~

유키호: 네에?

하루카: 아니... 이런 저런 의미로 정말 대단한것 같아서

유키호: 우우우... 저같은 땅딸보같은 아이는 전혀 대단하지 않아요오! (화끈)

하루카: 후훗

유키호: 빠... 빨리 방으로 돌아가요!

하루카: 그럴까? 그래!


드르륵


하녀: 유키호 아가씨...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유키호: 그런가요오? 미아마씨! 그럼 식사먼저 하실래요?

하루카: 식사? 그러고보니 점심도 안먹었네...

유키호: 그럼 안돼죠! 빨리가요오!

덥썩

하루카: 우와아앗?!

유키호: 식당은 이쪽이예요오!

도도도도

하루카: 유키호! 빨라!

 

그렇게 유키호에게 끌려오는 것 처럼
식당에 도착했다.
아까 유키호가 이런 느낌이였을까...

식당에 도착하니
온 가족분들이 한자리에 모여있었다.

우와아아... 긴장된다아...
게다가 유키호의 아버지 엄청 무서워보이신다!
저번에도 뵌적이 있지만 역시 적응안돼애애!
어머니쪽은 무척 유키호와 닮으셔서 안심이랄까나
그 외에는...


험악한 사람들: ... (빤)


이쪽을 보고있어어!!!
역시 눈에 걸리는 걸까나?!
우으으 무서워어어...


유키호父: 유키호... 옆에 계신 분은...?

유키호: 앗! 이 이분은 미아마 하루카씨입니다...! 그... (안절부절)
(미아마씨...! 어떻게 해야하죠?)

하루카: (나한테 맡겨!) 안녕하세요! 유키호의 친구 미아마 하루카라고 합니다!

유키호母: 어머나 밝은 친구구나

유키호: (... 친구...) (화악) ///


잘 넘긴거겠지...?
잘 넘긴거라 말해줘어!
아 그래도 아버지의 표정이 나름 밝아진듯한 느낌이랄까...
그렇지만 이쪽은 아직도...


험악한 사람들: ... (빤)

험악한 사람1: (귀엽다...)

험악한 사람2: (유키호 아가씨랑 정말 잘어울리는 친구분이시구나)

험악한 사람3: (방금 유키호 아가씨의 얼굴이 빨개졌어... 귀엽다)

유키호: 그럼 자리에 앉을까요? 미아마씨

유키호父: 미아마씨...?

유키호: 하와와! 그게 아니라! 하... 하루카! 자리에 앉자!

하루카: 응! 그래!


털석


유키호父: 잘먹겠습니다.

험악한 사람들: 잘먹겠습니다!

유키호: 잘먹겠습니다!!!

하루카: 자 잘먹겠슙니다! 아얏!


박력이 너무 넘치는 바람에
당황해서 혀를 씹어버렸다아!
아파아아!


유키호: 괘 괜찮아 하... 하루카?

하루카: 괘... 괜찮은것 같아... 헤헷

유키호: 놀란거야? 미안해... 미리 말을 해둘껄...

하루카: 괜찮아 괜찮아!

유키호: 밥 먹을수 있을것 같아?

하루카: 괜찮을것 같아!


스윽


하루카: 아얏!

유키호: 왜그래?


아무래도 아침에 구멍에 빠졌을때 삐엇던
팔이 아직 다 안나은 모양이다.


하루카: 아까 구멍에 빠졌을때 팔이 살짝 삐끗했었거든

유키호: 후에에... 미안해요오... 제가 먹여드릴까요오?

하루카: 부탁해!

유키호: 네! 하루카 아~ 해봐

하루카: 아앙~

유키호: 맛있어?

하루카: 오오! 맛있어!

유키호: 헤헷 다행이다... 내가 만든건 아니지만...

하루카: 나중에 만들어주면 좋겠다~

유키호: 후엣? 으 응! 나중에 꼭 만들어줄께!


유키호母: 어머 당신 코피나요

유키호父: 흠흠... 잘먹었습니다... 먼저 자리를 뜨도록 하지...

유키호母: 저도 잘먹었습니다


하루카: 잘먹었습니다!

유키호: 맛있었어?

하루카: 응! 정말 맛있었어!

유키호: 그럼 이제 방으로 돌아갈까?

하루카: 그래!


드르륵


험악한 사람들: (줄줄줄)


[유키호의 방]


하루카: 나랑 친구다 라는걸로 괜찮아?

유키호: 저... 저야말로 감사할 따름이예요!

하루카: 그럼 이 기회에 친근하게 불러볼까?

유키호: 그... 그러면...?

하루카: 유키호짱!

유키호: (화근) 그 그러면 저도... 하... 하루카짱...! (펑)

하루카: 왜애?

유키호: 그... 그... 차 마실래?


오옷! 이곳에서도 유키호는 차를 타는건가아?!
당연히 마셔야지!
마시고 싶구만! 유키호가 타준 차!


하루카: 마시고 싶어! 당연히 마시고 싶어!

유키호: 그래! 그럼 지금부터 타줄께!


슥슥

쪼르르르


유키호: 여기! 하루카의 차!

하루카: 고마워!


홀짝

맛있어어어!
역시 유키호가 타주는 차는 맛있어어어!
이곳에서 유키호가 타주는 차도 역시 맛있구나아아!


하루카: 맛있어! 엄청!

유키호: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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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우리둘은 재미있게 떠들면서 놀았다
그리고 옷이 마르려면 아침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하녀의 말에 하룻밤 자고 가기로 했다.


하루카: 정말 자고가도 되는거야?

유키호: 당연하지! 어차피 너무 넓어서 혼자서 자기에는 쓸쓸하거든...

하루카: 그럼 오늘은 같이 자고가도록 할까?

유키호: 응!


펄럭

커다란 비단 이불을 깔고
나와 유키호는 같은 이불을 덮어 누웠다.


유키호: 에헤헷

하루카: 왜 웃어?

유키호: 그야 설레여서 일까나? 우리집으로 친구를 데려온건 처음이거든...
그보다 친구가 생긴것도 처음이려나?

하루카: 유키호...

유키호: 이런 야쿠자 집안이라서... 다들 무서워서 피하기만 할뿐...
하루카처럼 친하게 지내게된 사람은 거의 없어서...
나 정말로 기뻐!

하루카: 유키호...! 나도 기뻐!

와락

유키호: 하하하 하루카짱?! 하와와와 (화끈)

하루카: 나도 너무 기뻐! 유키호!



안돼 이성이 놓여버려
너무 기뻐서... 유키호를 만난게 너무 기뻐서 이성을 놓아버릴것 같아...


유키호: 그리고 난 하루카짱이 정말 존경스러워...
친구로써 좀 그럴려나? 헤헤

하루카: 왜애?

유키호: 아까 말한것도 있구...
식사할때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도 정말 멋졌구...

하루카: 하하하 그런건 아무것도 아니야~ 나보다 더 대단한 사람도 있는걸?

유키호: 하지만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는 하루카가 제일이야!

하루카: 부끄럽네~ 하하


그렇게 우리둘은 새벽 1시까지 떠들다가
잠에 빠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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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은 새벽 5시
하녀가 마른 내 옷을 방앞으로 가져다 두었을때
인기척에 깨버렸다.


하루카: 우으응...


깨면서 잠이 확 달아나 버렸다.
유키호를 깨우는건 안돼겠지?
일단 내 옷으로 갈아 입어둘까나

스륵

이대로 깰때까지 기다리는건... 무리일려나...
늦게 자기도 했고...


유키호; 새근새근... (싱긋)


정말 천사같이 잔다는게 이런걸까나
그나저나 어떻하면 좋을까?

하긴 아침식사까지 먹고간다면 그건 큰 민폐겠지?
아니 집 규모에비해 별로 그렇게 큰건 아니려나...
그래도 코토리씨도 걱정하실것 같구...
어떻한담...

(팅)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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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우으으응! 잘잤다!

두리번 두리번

유키호: 하루카? 화장실 갔나?

유키호: 응? 이게뭐지?


유키호에게

유키호! 미안한 말이지만 일찍 깨버리는 바람에 먼저 집에 돌아갈께!

집에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어서...

그보다 사실 유키호에게 밝혀야 하는 말이 있기도해서

말로 하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글로 남길께

사실 유키호에 대해서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어

지금의 유키호는 날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자세한건 나중에 알려줄께

하지만 유키호... 이거하나만 알아줘

유키호는 언제든지 내 친구라는걸

그리고 유키호가 말했었지 나의 행동들이 대단하다는거

사실 난 전직 아이돌이였어

아마 그게 가장 큰 이유일것 같아

나도 아이돌을 하기 전까지는 개성도 없는 그저 평범한 여자아이였는데

아이돌을 하고나서부터 서서히 내 자신이 바뀌어가는거 있지?

내가 일했던 곳은 '765프로덕션' 이라고 해

왜 알려주냐고?

그야 유키호도 아이돌이 되면 더욱더! 대단해질수 있어서 일까나?

거짓말이 아니야! 진심이야

나는 말이지... 유키호가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돌이 되었으면 좋겠어

정말 뜬금없는 말이지?

하지만 언젠간 알게 될꺼야

내가 왜 그것을 바라는지

그럼 유키호! 다음에도 맛있는 차 꼭 타줘!

미아마 하루카가

 

유키호: 하루카... 알았어! 나 아이돌이 될께!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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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시간 전]


하루카: (두리번 두리번) 좋아 아무도 없어

???: 어딜가는거지?

하루카: (흠칫)

유키호父: 아직 새벽인데... 어딜 가는건지 물어봐도 될까... 하루카양

하루카: 아하하하... 일찍 깨버리는 바람에요... 집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계시구요...

유키호父: 그렇군... 그보다 하루카양...

하루카: 네 넷!

유키호父: 우리 유키호와 친구가 되어주어서 정말 고맙게 생각하네
유키호는 말이지... 이런 야쿠자 집안에 태어나서
어렸을적부터 친구가 생기지 않았었지...
혼자서 집 마당에 앉아서 시를 쓰는걸 보고서는
계속 가슴이 아팠다네...

하루카: 유키호 아버지...

유키호父: 앞으로도 유키호에게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주길 바라네!

하루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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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호 편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루유키 커플링이 만들어지네요

나름 좋네요 하하

 

그보다 포풍 급전개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앞서네요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주세요

 

댓글은 저의 힘!

의견은 좋은 소재가 됩니다!

다음 아이돌 추천을 받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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