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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모토 P 시리즈 - [84], [85],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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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04-11, 2014 00:11에 작성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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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오토나시 코토리의 폭탄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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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태고의 달인과 765 프로덕션

[85] 톱 아이돌들의 모임

[86] 때늦은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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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태고의 달인과 765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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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49분 오락실

 

P : 역시 몰래 빠져나가는 즐기는 오락실이란!

 

P : 아~ 상쾌한데?

 

오락실 사장

카나모리 모리나가(金森 盛永, 51) : 자네 정말 괜찮은건가?

 

P : 아, 또 그러신다. 괜찮다니깐요.

 

P : 할 일은 다 하고 나오는 거니깐 상관없습니다.

 

카나모리 : 자네 요새 엄청 바쁘다고 들었는데..

 

P : ....뭐, 그냥 넘어가주십시오. 제발요..

 

카나모리 : 아, 그러고보니 자네 친구도 왔네.

 

P : 에? 제 친구요?

 

카나모리 : 저~기.

 

카나모리 : 태고의 달인 하고 있는 저 청년 말일세.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滝沢 景太郎, 25) : 아, 아.. 노르마 한 칸 차이로 클리어에 실패하다니....

 

P : ...저 녀석 평소에도 자주 오나요?

 

카나모리 : 으응, 매일 와서 한 4~5시간 정도 하다 가지.

 

P : ...하아... 어이, 타키자와!

 

타키자와 : 응? 아! 미나모토!

 

P : 지금 뭐하고 있었어?

 

타키자와 : 아, 보다 싶이 태고의 달인 하고 있었지.

 

타키자와 : 처음으로 별 10개 짜리 도전해봤는데 노르마 1칸 남겨두고 클리어 실패했어.

 

P : 듣자하니, 너 여기 매일 온다며?

 

P : ...그렇게 할 일이 없냐?

 

타키자와 : 내가 말했잖아. 프리랜서는 일이 안들어오면 백수라고.

 

타키자와 : 요새는 매일 라면만 끓여 먹고 산다고...

 

P : 그러면서 오락실 갈 돈은 있구나?

 

타키자와 : ...그건 그렇네! 이제 알았어!

 

P : (바보냐, 너는...)

 

타키자와 : 그건 그렇고 이번에 연주 한게 이거거든.

 

P : honey heartbeat..... 과연.

 

타키자와 : 너희 애들 곡이라서 한 번 해봤는데 어렵네, 이거.

 

타키자와 : 이것 말고도 너희 애들 곡 꽤나 많이 수록되어있던데?

 

P : 뭐, 우리 애들도 꽤나 유명해졌으니까 말이야.

 

P : .....사실 그거 말고도 오리지널 곡으로 몇개 부른 것이 있는데 말이야.

 

타키자와 : 응? 오리지널 곡으로 몇개 부른 것이 있다고?

 

P : 몰랐어?

 

타키자와 : 응, 전혀...

 

P : 뭐, 한 10곡 정도 있기는 한데 3곡 정도만 소개 해 볼까나.

 

P : 먼저 이것부터.

 

타키자와 : 천요의 춤(天妖ノ舞)? 누가 부른 건데?

 

P : 이게 아마.. 그래, 치하야가 부른 걸 거야.

 

타키자와 : 치하야가?

 

타키자와 : 그거 다행이다.

 

P : 아무튼 내가 플레이 해볼테니까 곡 감상이나 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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君に触れたあの日から ずっと待ちこがれていたの
당신에게 닿은 그 날부터 계소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는걸

 

君が待つあの街まで 今も変わらないままで
당신이 기다리고 있는 그 길만을 지금도 변함 없이 그대로

 

遠く消えてく 人影の波
멀리 사라지는 그림자의 물결

 

君の姿を今でも探してた
당신의 모습을 지금도 계속 찾고 있어

 

めぐり会い 夢の中でも ずっと探してる
다시 만난 꿈 속에서도 계속 찾고 있어

 

君の言葉だけ信じていた
당신의 말만을 믿고 있어

 

天かける 空の奥へと きっと見つけた
공중에 떠 있는 하늘 속도 분명 찾았어

 

真実 探して
진실을 찾아서

 

ラ ラ ラ…
라 라 라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타키자와 : 이야~ 이거 키사라기 치하야가 부른 거지?

 

P : 응.

 

타키자와 : 역시, 치하야. 가창력 하나는 끝내주거든!

 

P : 그렇지. 내가 생각해도 이 곡은 꽤나 잘 부른 것 같아.

 

타키자와 : 뭐, 다른 것 없어? 예를 들어... 유키호라던가!

 

P : 유키호? 음....

 

P : 아, 너 2000 시리즈라고 알아?

 

타키자와 : 아, 그 난이도 흉악하다고 소문난 곡 시리즈?

 

P : 그 곡 중에 한 곡을 유키호가 불렀거든.

 

타키자와 : 오, 그래? 한 번 해봐.

 

P : OK, 잘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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春の木漏れ日暖かく 桜並木に抜ける風 季節香る
봄의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 벚꽃길로 불어오는 바람 계절의 향기

 

白いアーチとレンガ道 いつもの景色流れてく
하얀 아치와 벽돌거리 언제나 보던 풍경이 흘러가

 

セーラーカラー幾重に続き 乙女たちの声 光に溶けた
세일러 칼라 겹겹이 이어지고 소녀들의 목소리 빛에 녹았어

 

そっと肩抱き寄せられた 耳に触れる挨拶の言葉
슬며시 어깨를 감싸주었어 귓가에 닿는 인사의 한마디

 

小さな胸 ドキドキしてる
작은 가슴 두근거리고 있어

 

恋しちゃってる・・・きっと今 手のひらの中
사랑에 빠져버려…분명히 지금 손바닥의 안

 

伝わるぬくもり 想いは近づいてる
전해지는 따스함 마음이 가까워져가

 

いつもそばにいてね 本当の気持ち 聞いてね
언제나 곁에 있어줘 거짓없는 마음 들어줘

 

こぼれそうな想い 受け止めてね
넘쳐흐를 듯한 마음 받아들여줘

 

つないだ手の中にある 小さなモノを
마주잡은 손 안에 있는 작은 것을

 

ずっと ずっと 離さないでね

계속 계속 가지고 있어줘

 


『誰にも話せない恋だけど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사랑이지만

 

誰より温かい笑顔をくれるあなたが好き』
누구보다 따스하게 웃어주는 당신이 좋아』

 

『刹那さに眠れない夜もあるけど
『한숨도 잘 수 없는 밤도 있지만

 

恋は苦くて甘いものだと教えてくれる
사랑은 씁쓸하고도 단 거라고 가르쳐준

 

あなたが好き』
당신이 좋아』

 

『出会った日から 変わらないこの気持ち
『처음 만난 날부터 변하지 않는 이 기분

 

私も同じだと信じてます』
나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あなたが 大好きです。
…당신이 정말 좋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타키자와 : 뭐냐.. 말 그대로 연애 편지 내용이네.

 

타키자와 : 뭐, 2000 시리즈라서 살짝 괴상한...

 

P : 어이, 아직 안 끝났어. 끝나고 소감 말하라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いつもそばにいてね 本当の気持ち 聞いてね
언제나 곁에 있어줘 거짓없는 마음 들어줘

 

こぼれそうな想い 受け止めてね
넘쳐흐를 듯한 마음 받아들여줘

 

つないだ手の中にある 小さなモノを
마주잡은 손 안에 있는 작은 것을

 

ずっと ずっと 離さないでね
계속 계속 가지고 있어줘

 

Dear My Si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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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 아, Dear My Sister.....

 

타키자와 : 어... 응? 미, 미나모토? Sister의 뜻이 뭐였지?

 

P : 여자 형제.

 

타키자와 : ....어...?

 

타키자와 : 자, 잠깐.. 나 지금 뭔가가...

 

P : 신경쓰지 말자. 괜히 신경쓰다가 큰일난다고?

 

타키자와 : 으응, 그렇지?

 

타키자와 : 그... 하루카 곡은 없어?

 

P : 여전히 하루카 타령이구나.

 

타키자와 : 헤헤, 내가 하루카 팬이란 것 알면서...

 

P : 음.. 딱 한 곡 있긴해.

 

타키자와 : 그럼 빨리 해봐!

 

P : .....각오해라?

 

타키자와 : (가,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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見~つけた!!!
찾~았다!!!

 

ホントにもう, 搜したじゃない
정말로, 찾았었잖아

 

突然いなくなるんだもん
돌연 사라져버리다니

 

私一人にしといたら
나 혼자 내버려두면

 

すぐにどっかにいっちゃうぞ
금방 어딘가로 가버릴거야

 

番號變えていたのなら
번호를 바꾸었다면

 

私にだけは敎えといて
나에게만은 가르쳐달라고

 

友達, 同僚, ご兩親
친구, 동료, 부모님

 

みんな心配してたわよ
모두 걱정했다고
 

 

携帶ひらいて, アドレス帳みて
핸드폰 열어 보고, 전화번호부 보고

 

着信, 發信, 送受信メ-ル
착신, 발신, 송수신 메일

 

畵像も動畵もメモリ-カ-ドも
사진도 동영상도 메모리 카드도

 

(見てますよ~ 見てますよ~)
(보고있어요~ 보고있어요~)

 
自宅 割り出して, 家にあがって
집을 찾아서, 집에 들어가

 

手紙, 通帳, 卒業アルバム
편지, 통장, 졸업 앨범

 

本棚, 押入れ, ベッドの下まで
책장, 벽장, 침대 아래까지

 

(見てますよ~ 見てますよ~)
(보고있어요~ 보고있어요~)

 

パソコン立ち上げ, ブラウザ確認
컴퓨터 켜고, 브라우저 확인

 

キャッシュに履歷, ブックマ-ク
캐시에 이력, 북마크

 

ロ-カルディスクの動畵も檢索
로컬 디스크의 동영상도 검색

 

(見てますよ~ 見てますよ~)
(보고있어요~ 보고있어요~)

 

見てますよ~ 見てますよ~
보고있어요~ 보고있어요~

 

見てますよ~ 見てますよ~
보고있어요~ 보고있어요~

 

見せなさい! 見せなさい!
보여줘요! 보여줘요!

 

見せなさい! 見せなさい!
보여줘요! 보여줘요!

 

見せろ! 見せろ! 見せろ! 見せろ!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見せろ! 見せろ! 見せろ! 見せろ!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出せ出せ~! 出せ出せ~!
내놔내놔~! 내놔내놔~!

 

出せ出せ出せ出せ~!
내놔내놔내놔내놔~!

 

大好きよ~!
정말 좋아요~!

 

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あなたと一緖に いてあげる
당신과 함께 있어줄게

 

(あらら大事なファルダはどこいった?)
(어라라 내 소중한 폴더가 어디갔지?)

 

(消した)
(지웠어)

 

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きっと
분명 분명 분명 분명 분명 분명 분명 분명 분명

 

あなた宇宙一 幸せモノね
당신은 우주에서 제일 행복한거네

 

(ホントにホントにホントにホントに宇宙一)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우주제일)

 

(でしょ?)
(그렇지?)

 

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ずっと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계속

 

あなたと一緖に いてあげるって
당신과 함께 있어준다고

 

(最終回のビデオはどこいった?)
(최종회 비디오는 어디갔어?)

 

(消した)
(지웠어)

 

二度と二度と二度と二度と二度と二度と二度と二度と,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두번다시

 

もう 逃げ出そうなんて
더 이상 도망칠

 

思わない事ね...
생각하지 말라고...

 

さぁ今夜も, 盛り上がって
자 오늘밤도, 불타 오르게
 

いく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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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키자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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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타키자와 : .....이거 무서워.

 

P : ...그래?

 

타키자와 : 아무리 하루카라도 이건 무섭잖아!!!!

 

P : ..그런거야?

 

리츠코 : 그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있을 텐데요~?

 

P : 히~익....

 

리츠코 : 제가 업무 시간 중에는 오락실 가지 말라고 몇번을 말해요!!!!!!!!!

 

P : 아, 알겠어!!! 돌아갈게!!!!

 

타키자와 : 미, 미나모토!!!!!!

 

리츠코 : 정말, 딴 짓 하는데는 도가 텄다니깐..

 

카나모리 : ...그러니까 내가 괜찮냐고 물었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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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톱 아이돌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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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으시는 것을 권합니다.(굵은 글씨는 필수)

 

[22] 위기일발의 도로주행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6902

 

[24] 3인의 송년회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6958

 

[50] 화려한 회상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5268

 

[77] 치한 타카기 쥰지로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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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토요일 오후 8시 15분 미나모토 P의 차량 내

 

P : 이야, 역시 자가용이 좋다니깐.

 

하루카 : 아, 그러고보니 이 차, 고쳤네요?

 

P : 으응, 내 참 토고지 녀석도.. 차를 들이 받다니 말이야..

 

P : 이거 꽤나 비싼 차야.. 아우디라고?

 

하루카 : 아, 아우디였나요, 이거?!

 

P : 응. 뭐, 유지비는 아버지가 내주고 있지만..

 

P : 나 강제로 독립시킬 때 유일하게 준 것이 이 차였어.

 

하루카 : 그렇군요.....

 

P : ....어, 어라? 시, 시간이 벌써 이렇게?

 

P : 큰일났다! 늦어버렸어!

 

하루카 : 에? 무슨 스케쥴이라도 있으신거에요?

 

P : 아, 하루카를 사무소에 데려다 주어야 하는데...

 

P : ...뭐, 이번만큼은 괜찮겠지.

 

P : 하루카! 꽉 잡아!

 

하루카 : 네?

 

P :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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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30분 한 술집 앞

 

하루카 : 허억... 허억....

 

P : 좋아, 정확히 도착했잖아.

 

하루카 : ...국도에서.. 120KM로 달리다니...

 

P : 다행히 오는 길에 카메라 같은 것은 없었잖아.

 

하루카 : 아무리 그래도 위험하잖아요!

 

하루카 : 아우디라는 외제차를 가지고 그렇게 운전해도 괜찮은 거에요?

 

P : 너야말로 오토바이 타다가 넘어지지나 말아라.

 

P : 너 요즘 나 몰래 오토바이 타고 이동한다며?

 

하루카 : 으에? 그, 그걸 어떻게...

 

P : 뭐, 잡담은 됐고 들어가자.

 

끼이이익

 

BBS 소속 PD

타테하시 키요히데(楯橋 清秀, 42) : 오, 미나모토 씨! 아, 아마미 씨도 오셨군요!

 

하루카 : 에? 타테하시 씨? 무슨 방송 협의라도 있는 거에요?

 

P : 으흠.. 일단 저 쪽을 보는 것이 어때?

 

하루카 : 저 쪽?

 

하루카 : 으에에에에에?!!!!!!!

 

前 아이돌, 여배우

카미나가 루이(神長 瑠衣, 40) : 아, 하루카! 오랜만이야!

 

하루카 : 카, 카미나가 루이 씨...!

 

前 아이돌, 방송인

사나다 유키히메(真田 雪姫, 36) : 네가 아마미 하루카구나!

 

하루카 : 에? 다, 당신은....

 

유키히메 : 사나다 유키히메라고 해. 전에 아이돌을 했었지.

 

루이 : 그건 그렇고 요새 잘나가고 있어?

 

하루카 : 아, 네... 그럭저럭... 이라기보다 어째서 두 분이 여기에?!

 

달칵

 

아이돌

미나가와 아카네(皆川 茜, 25) : 어라, 벌써 인사 나누고 있었던거야?

 

하루카 : 미, 미나가와 씨!

 

아카네 : 잠시 화장실 갔다 왔더니 이러고 있었네?

 

아카네 : 아, 미나모토 군! 오랜만이야!

 

P : 미나가와, 그 이후로는 어때?

 

아카네 : 어떻긴... 다행히 사츠키와는 잘 지내고 있어.

 

P : 호오? 이제는 이름으로 부르는 사이가 된거야?

 

아카네 : 그 때 그 일은 100% 내가 잘못한 거니까 말이야.. 헤헤...

 

하루카 : 그, 그건 그렇고 어째서 모두 모여 있는거에요?!

 

타테하시 : 이번 방송 기획 때문이죠.

 

하루카 : 방송?

 

타테하시 : 현재, 765 프로덕션은 아이돌계의 톱을 달리고 있습니다!

 

하루카 : 토, 톱이라니.. 부끄럽네...

 

타테하시 : 그래서 생각 난 것이 바로...

 

타테하시 : 과거의 톱 아이돌과 765 프로덕션을 겨루게 해보자! ..라는 거죠!

 

하루카 : 아, 그렇구...에에에에에에에?!!!!!!!

 

하루카 : 그, 그 말은.. 지금 우리보고 이 분들과 겨루라고...?

 

타테하시 : 지금말고 15일 뒤에 생방송으로...

 

하루카 : 마, 말도 안돼잖아요! 우리가 어떻게 이겨요!

 

루이 : 응?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유키히메 : 맞아, 너희들도 이미 톱 아이돌이라고 불리고 있는 이상, 우리를 넘어선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루카 : 루이 씨와 사나다 씨도....

 

아카네 : 뭐, 내가 너희를 질투한 적도 있었으니까 충분히 실력 있다고 생각해도 좋은데?

 

아카네 : ...그건 그렇고 과거라니.. 나 아직 현역인데...

 

타테하시 : 총 5라운드에 5전 3승제로 겨룰 겁니다.

 

타테하시 : 미나모토 씨, 출전할 5명을 선택하셨나요?

 

P : 아, 네.

 

P : 아마미 하루카, 키사라기 치하야, 호시이 미키, 하기와라 유키호, 키쿠치 마코토. 이상 5명입니다.

 

하루카 : 에? 저, 저도 들어가는 거에요?

 

하루카 : ...그것보다 5명이요? 지금 여기에는 3명 밖에...

 

유키히메 : 아, 아마도 히다카는 안올거라 생각해.

 

유키히메 : 그 녀석... 꽤나 제멋대로니깐...

 

아카네 : 솔직히 생방송 때 와주기는 할까 걱정이네요...

 

P : (여전히 마이페이스인가 보구나.. 히다카 씨...)

 

하루카 : 그, 그래도 4명 이잖아요! 나머지 1명은...

 

아카네 :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 곧 있으면 오겠지.

 

P : ...뭐, 보고 깜짝 놀라지나 말라고?

 

하루카 : 그게 무슨 말이에요?

 

덜컥

 

前 아이돌, 765 프로덕션 소속 사무원

오토나시 코토리(音無 小鳥, 30) : 죄, 죄송해요! 많이 늦었죠?

 

하루카 : ...에?

 

하루카 : 에에에에에에에엑?!!!!!!!!!! 코, 코토리 씨?

 

코토리 : 응? 하루카? 왜 여기에....

 

P : 약속 시간에 늦을 까봐 그냥 데리고 왔는데 오토나시 씨가 늦으면 어떻게 합니까...

 

코토리 : 그.. 죄송해요....

 

루이 : 아무튼, 이걸로 히다카 빼고 전부 모였네.

 

하루카 : 코토리 씨.. 그 정도 유명했었구나...

 

하루카 : 잠깐, 정리해볼게요..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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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미나가 루이(40)

(데뷔 1988 ~ 은퇴 1996) <14세 ~ 22세>

 

사나다 유키히메(36)

(데뷔 1993 ~ 은퇴 1998) <15세 ~ 20세>

 

히다카 마이(30)

(데뷔 1997 ~ 은퇴 2000) <13세 ~ 16세>

 

오토나시 코토리(30)

(데뷔 2000 ~ 은퇴 2003) <16세 ~ 19세>

 

미나가와 아카네(25)

(데뷔 2005 ~ 현역) <16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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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카 : 우와.. 이거 이 정도 톱 아이돌 계보 수준인데요?

 

P : 생각해보니까, 미나가와. 너 지금 9년 째 해먹고 있잖아?

 

P : 이제 은퇴할 때도 됐지 않았나?

 

아카네 : 으.. 솔직히 가끔 그런 생각을 하기는 하는데...

 

하루카 : 코토리 씨와 저희가 겨룬다는 건가요... 으아...

 

코토리 : 그. .하루카? 그리 걱정할 필요 없어..?

 

하루카 : 게다가 히다카 씨도 있고..... 으에...

 

P : 뭐, 14일 동안 연습하면 되잖아?

 

P : 그리고 생각해봐. 이 분들은 前 아이돌이라고?

 

P : 한동안 연습도 안했을테니 승산은 충분히 있어?

 

아카네 : 나 현역이라니깐...

 

하루카 : 으으.......

 

타테하시 : 다들 오랜만에 본 사이일테니 서로 술잔이나 나누시죠.

 

타테하시 :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P : 아, 안녕히 가십시오!

 

P : (으.. 살짝 배가 안좋네.)

 

P : 자, 잠깐만. 화장실 좀 갔다 오겠습니다!

 

후다다닥

 

하루카 : 아, 가셨다..

 

루이 : 자, 하루카! 받아!

 

하루카 : 아, 감사합니다.

 

유키히메 : 자, 잠깐만 카미나가 씨! 그거 술...

 

꿀꺽.

 

하루카 : 음! 이거 맛있네요!

 

루이 : 그렇지? 자, 한 잔 더!

 

아카네 : 지금 미성년자에게 술 먹이고 있는거 맞죠?

 

유키히메 : 그, 그렇긴 한데...

 

유키히메 : ......그냥 될대로 되라지, 뭐.

 

아카네 : 괜찮겠죠? 이제 하루카도 고3이고...

 

하루카 : 한 잔 더!

 

루이 : 여기있어!

 

하루카 :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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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9시 1분 술집 안

 

P : 내가 화장실에 있는 동안 하루카는 잘 있었겠지?

 

P : 괜한 민폐 끼쳤으면 안돼는데...

 

하루카 : ...헤롱..헤롱~

 

P : ...응?

 

하루카 : 프.로.듀.서.씨! 으하암...

 

P : ...너.. 술...먹었...

 

아카네 : 그, 그게 아니라 카미나가 씨가 멋대로 먹인거야!

 

루이 : 에이~ 어때! 고3이면 술 맛을 알아야 한다고!

 

P : 카, 카미나가 씨! 이 녀석 술 먹으면 버릇이..

 

루이 : 응? 전에도 먹은 적 있는거야?

 

하루카 : 프로듀서 씨~ 좋아해요~ 사귀어주세요~!

 

유키히메 : 술주정 한 번 귀엽게 하네.

 

P : (으아... 미치겠네.....)

 

P : 죄, 죄송하지만 먼저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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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때늦은 생일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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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을 이해하시려면 이하의 편들을 읽으시는 것을 권합니다.(굵은 글씨는 필수)

 

[47] 불행한 코토리 씨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short&wr_id=17430

 

[79] 모녀의 화해?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6147

 

[80] 화려한 재연

http://imasss.net/bbs/board.php?bo_table=write&wr_id=16175

 

[85] 톱 아이돌들의 모임

이 글 안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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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월요일 오전 8시 49분 치하야의 집

 

치하야 : (오랜만의 오프네...)

 

치하야 : (앞으로 14일 뒤면 대결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쉬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치하야 : (프로듀서가 컨디션 조절하라는 말도 했으니까.. 가끔은 괜찮겠지.)

 

치하야 : 그래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어.

 

치하야 : 조금이라도 실력을 높여야지.

 

치하야 : 이번에 새로 받은 신곡 <snow white>....

 

치하야 : 확실히 좋은 곡이긴 하지만 내 실력이 부족하면 안돼.

 

치하야 : 남은 날짜는 14일.

 

치하야 : 촉박하지만 열심히 하면 분명...

 

치하야 : 상대는 과거의 톱 아이돌.

 

치하야 :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분명 이길 수 있을거야!

 

치하야 : 자, 이제 연습을...

 

♬~♪

 

치하야 : 응? 무슨 소리지?

 

치하야 : ......바이올린?

 

치하야 : 어디서 들리는 소리지?

 

♬~♬~

 

치하야 : 벽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치하야 : 이 너머에서 들리는 구나..

 

치하야 : 그럼 옆집에서 연주하고 있는 거구나.

 

치하야 : 으음.. 바이올린에, 피아노, 드럼... 듣기 좋네..

 

치하야 : .....?!

 

치하야 : 자, 잠깐만 있어봐..

 

치하야 : ..옆집은 프로듀서 집인데..?

 

- 옆 집, 미나모토 P의 집 -

 

P : 좋았어, 하루카. 다시 한번 맞춰보자.

 

하루카 : 네.

 

P : 이번에는 좀 템포 빨리 가보자. 실전처럼!

 

하루카 : 알겠어요!

 

작곡가

타키자와 케타로(滝沢 景太郎, 25) : 그건 그렇고 하루카도 꽤나 피아노 잘치네?

 

타키자와 : 솔직히 놀랐어.

 

하루카 : 헤헤,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P : 어이, 잡담은 그만하고!

 

타키자와 : 알겠어, 알겠어.

 

띵~동

 

P : 응? 누구지?

 

덜컥

 

치하야 : 프, 프로듀서!

 

P : 아, 치하야. 무슨 일이야?

 

치하야 : 지금.. 바이올린 소리.. 혹시 프로듀서가 연주한건가요?

 

P : 으응? 아, 그런데?

 

하루카 : 에? 치하야 쨩? 갑자기 무슨 일이야?

 

타키자와 : 오, 키사라기 치하야 아니냐.

 

치하야 : 프로듀서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실 줄 알았어요?

 

P : 혹시 몰랐어?

 

치하야 : 아, 네..

 

P : 이상하네.. 오늘 연주한게 처음이 아닌데...?

 

치하야 : 아.. 제가 일 때문에 나가있어서 못들었나봐요..

 

타키자와 : ...어이 생각해보니까 여기 맨션이잖아...

 

P : ..그렇지.

 

타키자와 : 소리 때문에 클레임 들어오지 않아?

 

타키자와 : 이 북소리 하나만으로도 엄청날 텐데?

 

P : ....아, 그런 문제점이 있었군.

 

P : 음.. 그럼 어쩌지..?

 

치하야 : 저, 저기...

 

P : 응?

 

치하야 : ..저, 저도.. 악기 하나가 가지고 싶은데요..?

 

P : 어? 아, 악기?

 

P : 악기 같은 걸 사서 뭐하게?

 

치하야 : 그.. 직접 연주하면서 노래하고 싶달까...

 

하루카 : (역시 노래 때문이구나.)

 

P : ....그래! 좋았어!

 

P : 타키자와! 오랜만에 거기나 가볼까?

 

타키자와 : 아, 거기? 좋지~!

 

치하야 : 에? 어디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P : 뭐, 직접 가보면 알아! 가서 입 안벌어지게 조심하라고!

 

치하야 :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전 9시 21분 악기점.

 

치하야 : 우와아아아아......

 

P : 어때? 꽤나 크지?

 

치하야 : 이게 전부 악기들....

 

점원 : 어서오세요~

 

P : 마음에 드는 것 골라.

 

치하야 : 바, 바이올린은 어디있죠?

 

하루카 : 에? 치하야 쨩 바이올린 사게?

 

치하야 : 으응...소리가 엄청 좋았거든.

 

타키자와 : 어이, 바이올린 엄청나게 어렵다고?

 

타키자와 : 자세 제대로 잡는데만 1년 걸린다지, 아마.

 

P : 그것도 그렇지만 너 바이올린 연주하면서 노래 부를 셈이냐?

 

치하야 : ...아.

 

타키자와 : 노래 부를 때는 당연히 이거지!

 

하루카 : 아, 그거요?

 

치하야 : 그거라니?

 

타키자와 : 짜잔~ 바로 기타지!

 

치하야 : 기, 기타요?

 

P : 오, 기타 좋지.

 

치하야 : 저, 기타도 연주 못하는데...

 

P : 에이, 걱정마. 기타는 전문가가 될 생각이 아니라면 코드 정도만 쳐도 좋아.

 

치하야 : 음... 그런가요?

 

P : 한 번 골라봐.

 

치하야 : 이, 이건 어떤가요?

 

P : ..그거 일렉트릭 기타인데..

 

치하야 : 에? 기타도 종류가 있는건가요?

 

P : 당연하지. 뭐 자세한 설명하기는 귀찮고.. 그래, 치하야라면 클래식 기타 어때?

 

치하야 : 클래식 기타요?

 

하루카 : 클래식 기타는 저~기 있는 것 같은데요?

 

P : 아, 저~기 있는 것들 말이야.

 

타키자와 : 오, 꽤나 종류가 많네?

 

치하야 : 그, 그러면 한 번 볼까요?

 

치하야 : 흐음....그러면 이거는요?

 

타키자와 : ...........

 

하루카 : ...........

 

P : ........

 

치하야 : 에? 왜 말이 없으세요?

 

타키자와 : 그, 그거.. 가격을 좀 보...

 

치하야 : 음...8만엔이네요.

 

P : 그, 그걸 살 생각?

 

치하야 : 음...네.

 

타키자와 : 너무 비싸잖아!!!!

 

치하야 : 제 돈으로 살건데요?

 

P : 아, 그러세요?

 

타키자와 : 뭐야... 그렇게나 돈이 남는거야?

 

치하야 : 응? 이 정도 살 돈은 있는데요?

 

하루카 : 소, 솔직히 아이돌 활동하면 돈이 엄청나게 들어오긴 하는데요..헤헤...

 

타키자와 : ...부럽잖아...

 

치하야 : 그럼 이걸로 구입할게요.

 

P : 하루카, 타키자와. 잠깐만.

 

타키자와 : 응?

 

하루카 : 왜 그러세요?

 

P : 우리 생각해보면 치하야에게 생일 선물을 안줬잖아?

 

하루카 : 그런 일이 생겨서...

 

타키자와 : 치하야의 생일은 2월 25일....아. 그 때 그...

 

P : ...그렇지?

 

하루카 : 그, 그래서 어떻게 하실 셈이에요?

 

P : ...저걸 사주는 거야.

 

타키자와 : 저, 저거? 너, 돈은 있어?

 

P : 걱정마. 얼마전에 로또 3등 당첨된거 남았어.

 

치하야 : 안가시나요?

 

P : 잠깐 있어봐, 곧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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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10분 스하 맨션 복도

 

P : 그럼 들어가봐.

 

치하야 : 아, 저..그게..

 

P : 응?

 

치하야 : 아까 그 연주하신거... 한 번만 더 연주해주시면 안될까요?

 

P : 어? 지금?

 

치하야 : 네.

 

P : 으응.. 막상 그렇게 말하니까 부끄러운데?

 

하루카 : 어때요, 한 번 보여주자고요!

 

P : 음.. 알았어! 따라 들어와봐!

 

- 미나모토 P의 집-

 

타키자와 : 에.. 그럼 나는 드럼을 연주하면 되는 건가?

 

하루카 : 저는 피아노고요!

 

P : 그럼... 잘 들어줘? 못한다고 웃지 말고?

 

치하야 : 네!

(태고의 달인 - 月影 SASUR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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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

오후 7시 1분 치하야의 집

 

치하야 : (역시, 프로듀서는 보통 사람이 아니었어.)

 

치하야 : (바이올린을 그렇게 잘 연주 할 줄이야.)

 

띵~동

 

치하야 : (응?)

 

택배 : 택배입니다!

 

덜컥

 

치하야 : 택배?

 

택배 : 여기있습니다!

 

치하야 : 뭐지? 뜯어볼까....

 

찌익

 

치하야 : ..이.. 이건...

 

치하야 : 편지도 같이 있네?

 

- - - - - - - - -  - - -

 

치하야, 이거 생일 선물이야.

지난 번에 생일 선물을 주려고 했는데 그런 일이 터져서 말이야...

이거, 신디사이저야.

너라면 이것도 장난감 처럼 가지고 놀 수 있겠지?

가격은 30만엔 정도였지만, 걱정마! 얼마전에 로또 3등 당첨되서 1000만엔 받았거든!

어쨋든, 치하야. 늦었지만 생일 축하한다.

- - - - - - - - -  - - -

 

치하야 : ...프로듀서...

 

치하야 : .....잘 사용할게요. 감사합니다.

 

치하야 : 언젠가.. 같이 연주하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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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캐릭터 소개- 1

 

타키자와 케타로 滝沢 景太郎, 25

미나모토 요시츠네(P)의 친구. 작곡가. 자주 바보같은 행동을 하곤 하나 능력은 충분히 있음.

등장 편 : [37], [42], [45], [58], [60], [71], [73], [78], [80], [82], [84], [86]

비고 : 이상하게 자주 써먹게 되는 캐릭터.. 아무래도 친구 + 바보 + 작곡가라는 것이 쓸모 있는 것 같네요. 이번 4기에는 중요한 역할에 넣을 예정.

 

오늘은 3편을 한 번에 올렸습니다.

아, 그렇다고 용량이 짧은 건 아니에요! 각각 한 편씩 평소대로의 분량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쩌다가 영상 스페셜이 되버렸네요.

 

다음편

[87] 신출귀몰 아즈사 씨

http://idolmaster.co.kr/bbs/board.php?bo_table=create&wr_id=16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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